Top 13 만나 교회 교인수 14848 Votes T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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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목요찬양집회 [2022-08-11] Run,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김병삼 목사 | 예배실황(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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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출신’이라 교차 세습한 목사, 부임 직후 김병삼 목사 설교 표절 < 교계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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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출신'이라 교차 세습한 목사, 부임 직후 김병삼 목사 설교 표절 < 교계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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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목사의 흡연실과 토요예배를 미셔날처치 시각으로 보면 > 뉴스 |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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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목사, ‘사례비’와 ‘건물’에 대한 견해 피력 : 한인교회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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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목사, ‘사례비’와 ‘건물’에 대한 견해 피력 : 한인교회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김병삼 목사, ‘사례비’와 ‘건물’에 대한 견해 피력 : 한인교회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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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명예, ‘만나교회 담임목사’” – 기독교포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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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내 최고의 명예, ‘만나교회 담임목사’” – 기독교포털뉴스 김병삼 목사(53, 만나교회)는 천상 목회자다. 이름은 불꽃 병(炳)에 석 삼(三)자를 쓴다. 김병삼 목사의 ‘삼자’에는 차남이 평생 목회자로서 삼위일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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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예배에 ‘파격’을 보이는 이유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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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예배에 ‘파격’을 보이는 이유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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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의 편견 깨고 모두의 교회 만들다 – 미래한국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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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의 편견 깨고 모두의 교회 만들다 - 미래한국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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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출신’이라 교차 세습한 목사, 부임 직후 김병삼 목사 설교 표절

*기사 내용 추가: 2022년 5월 10일 10시 30분 현재 두 설교의 유사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 본문 중간에 ‘베드로’를 언급한 직접 인용 부분과 예화를 설명하는 일부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최근 <뉴스앤조이>가 기사화한 교차 세습 교회의 목사가 설교를 표절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대형 교회 출신이라서’ 친구네 교회도 환영했다고 했는데, 정작 그렇게 부임한 아들 목사는 자신이 몸담았던 대형 교회 담임목사의 설교를 5주째 거의 반복하고 있었다.

대전 ㅅ교회는 지난 3월 20일 오후 A 담임목사 취임 예배를 열었다. A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에 소속된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부목사 출신이다. 교인들은 좋은 분이 왔다며 기대를 걸었다. 이날 예배에는 김병삼 목사도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취임 예배가 열린 3월 20일 오전 예배부터, 강 목사는 ‘제자입니까’라는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시작했다. 이날 주일예배 본문은 마태복음 1:21, 제목은 ‘예수+변화=혁명’이었다. 그런데 이 설교는 김병삼 목사가 2016년 했던 설교 시리즈와 똑같았다. 김 목사는 2016년 3월 ‘예수님을 아는 것은 혁명입니다'(마 1:21)라는 주제로 설교한 바 있다.

A 목사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5주간 시리즈 설교를 이어 갔는데, <뉴스앤조이>가 A 목사와 김병삼 목사의 5주 치 설교를 비교해 본 결과, A 목사가 김병삼 목사의 설교를 표절한 정황이 상당 부분 발견됐다. 다음은 A 목사의 2022년 4월 10일 종려주일 설교 ‘가룟 유다: 사랑을 배신한 사람'(마 26:14-17)과 김병삼 목사의 2016년 3월 20일 종려주일 설교 ‘가룟 유다 – 사랑을 배신한 사람'(마 26:14-16, 47-50 등) 앞 부분을 비교한 것이다.

A 목사 / 사르트르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죽음은 다른 사람의 죽음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의 죽음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죽음 앞에서 그 사람의 삶을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택하신 12명의 제자 중에 유일하게 비극적인 인생을 산 사람이 바로 오늘 말씀의 주인공 가룟 유다입니다.

김병삼 목사 /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죽음은 다른 사람의 죽음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죽음을 보면서 그 죽음 앞에서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그 죽음 앞에서 그 사람의 삶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12명이었고요. 그중에 유일하게 비극적으로 인생을 맞이한 사람이 가룟 유다입니다.

<뉴스앤조이>가 확인한 설교 5편 중 어디에도 이 시리즈가 김병삼 목사 설교 시리즈라는 언급이 없다. 오히려 A 목사 본인이 묵상하며 준비했다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 부분도 있다.

A 목사 / 베드로를 생각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것들이 가장 많이 생각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는 말씀을 묵상하고 읽으면서 베드로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실수라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실수를 보면서 많은 위로가 돼요. 왜냐하면 아주 인간적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실수들은 인간적인 모습에서 나오는 것들이었습니다.

김병삼 목사 / 베드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의 삶에 많았던 실수입니다. 실수하는 사람을 보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지만 참 인간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A 목사 / 그런데 계속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야고보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까 그런 의문들이 제 안에서 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나님에게도 무의미한 존재일까. 사람들이 기억해야지만 하나님 앞에서도 기억되는 사람일까. 아마 사람들이 갖는 가장 큰 오류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의 관점에서 누군가를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김병삼 목사 / 그런데 이 말씀을 준비하다가 이 작은 야고보에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가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아니하고 성경에 많은 분량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에게도 무의미한 존재였을까.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가지는 많은 오류 가운데 하나는 우리들의 관점에서 사람을 판단하려고 한다는 것이죠.

예화도 가져다 썼다. A 목사는 “몇 해 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 사이에 바둑으로 인해서 참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었다”고 설교했다. 이 예화는 김병삼 목사 설교에도 똑같이 등장하며, 등장하는 순서도 같다. 김 목사가 이 설교를 한 2016년 당시 알파고와 이세돌이 대국 중이었기 때문이다. 김병삼 목사가 “요즘 이세돌 9단하고 알파고와의 그런 바둑 때문에 우리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 것을 A 목사는 “몇 해 전”이라는 말만 넣어 이야기를 이어 나간 것이다.

이 밖에도 A 목사는 김병삼 목사가 “내가 얼마 전 목사님들과의 나눈 대화 내용이다”라고 소개하는 예화를 “우스갯소리로 들은 이야기”라고 설명하거나, 신학 공부 중인 아들이 자신에게 고충을 토로했다는 김병삼 목사의 예화를 “언젠가 한 청년부 전도사가 담임목사님에게 설교가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설명하는 등 예화도 조금씩 바꾸어 사용했다. 한편 김병삼 목사가 대형 교회 목회자들과의 만남이나 교회 장로들에 관한 일화를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A 목사가 그것을 그대로 소개하기는 어려우므로 그 예화를 생략하기도 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교 5편 중 3편의 첫 7~10분 부분을 비교한 문서를 하단에 첨부했다. 설교 곳곳에서 유사 표현이 반복되고 전개도 똑같다.

A 목사의 2022년 4월 17일 부활주일 설교 ‘베드로: 반석이 된 사람'(마 16:13-20)과 김병삼 목사의 2016년 3월 27일 부활주일 설교 ‘베드로 – 반석이 된 사람'(마 16:13-25)의 초반 10여 분 설교 전개는 이렇게 이어진다.

A 목사 / 베드로 삶의 패턴 → 베드로라는 이름의 뜻 → 미켈란젤로 모세상 예화 → 베드로의 투박함을 예수님이 다듬으심 → 베드로 하면 생각나는 단어 ‘실수’ → 알파고 예화

김병삼 목사 / 베드로 삶의 패턴 → 베드로라는 이름의 뜻 → 미켈란젤로 모세상 예화 → 베드로를 예수님이 다듬으심 → 베드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실수’ → 알파고 예화

A 목사 “교인들도 감사해한다

세상에 독창적인 설교가 얼마나 있겠나” 반문

A 목사는 4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설교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김병삼 목사님 밑에서 부목사로 있지 않았나. 내가 은혜받은 내용을 같이 나누겠다고 교인들에게 말씀드렸다. 나는 나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교인들도 만나교회에서 받은 은혜를 함께 공유하는 것들에 대해 참 감사해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 설교를 시작하면서 목사님의 ‘제자입니까’ 시리즈로 한다고 (교인들에게) 말씀을 드렸고, 내가 만나교회 부목사 출신이기 때문에 김 목사님께 은혜받은 부분을 같이 나눈다고도 말씀드렸다. 그게 문제가 될 게 있는지 모르겠다. 은혜받은 것을 나누는데 당연히 유사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자입니까’ 시리즈 첫 설교 영상에서, A 목사가 만나교회와 김병삼 목사를 언급하는 부분은 없었다.

김병삼 목사의 설교를 그대로 베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마다 본문과 내용, 대지를 다 들으면서 기록했다. 예화 같은 건 여러 가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남의 설교문을 가져와서 허락이나 허가 없이 사용하는 걸 표절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김병삼 목사님은 부목사들이 나가서 (자기 설교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표절이다 아니다’ 얘기하신 적도 없으며, 사용하지 말라고 하신 적도 없다”고 했다.

아무리 김 목사 설교가 좋아도 예화까지 똑같이 쓰는 건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나도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수정을 8~10시간씩 한다. 본문과 대지가 같으니 어쩔 수 없는 거다. 예화도 내가 직접 책에서 찾아서 집어넣는다. 유튜브에서 목사님 영상 틀어 놓고 그걸 언제 녹취하고 있겠나. 표절 시비가 붙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A 목사는 “세상에 수많은 설교가 있는데 독창적인 설교라는 게 얼마나 되겠나. 도대체 독창적인 설교가 의미하는 게 뭔가. 이 부분은 기사에 꼭 넣어 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A 목사와 김병삼 목사의 설교 3편의 첫 10분 정도를 서로 비교한 것이다.

김병삼 목사의 흡연실과 토요예배를 미셔날처치 시각으로 보면 > 뉴스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는 11월 12일 리폼드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미셔날처치(Missional Church, 선교적교회)”에 대한 특강을 하며, 한국에서 미셔날처치의 선두주자인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에 대해 언급했다.

양춘길 목사는 지인이기도 한 김병삼 목사가 시도하여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흡연실’과 ‘토요예배’를 미셔날처치 측면에서 분석했다. 감리교 목사인 김병삼 목사는 지난 6월 필라 복음화대회 강사로 와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흡연실’과 ‘토요예배’를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소개한 바 있다. 다음은 두 목사의 관련 발언들이다.

1.

양춘길 목사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면서 죄가 하나씩 끓어지는 것이 교회”

획기적인 일일수도 있지만 사실은 저도 저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 미셔날처치를 앞장서서 해 나가는 여러분들이 있는데 그중 한 분이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이다. 만나교회는 교인이 1만 명도 훨씬 넘는 큰 교회가 되었는데, 이분이 몇 년 전에 이단 소리를 들었다. 왜냐하면 교회 안에다 흡연실을 만들어서 한국교계 여기저기서 이단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제가 만나서 도대체 왜 흡연실을 만들었냐고 물었다. 김 목사가 말하길 전도를 해보니 담배를 피고 술을 마셔서 교회에 아직 못나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 그래서 흡연실을 만들어 놓을 테니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급하면 나가서 담배를 피라는 것이다.

그런데 김 목사에게는 확신이 있었다. 예수를 만나고 은혜를 받으면 담배를 피던 사람도 담배를 끓는다는 확신이다. 분명히 그렇게 될 수 있는데 왜 그것 때문에 예수님 앞에 나오는 길이 막혀야 되느냐는 것. 교회를 다니며 담배를 핀다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아예 흡연실을 만들어 교회에 와서 담배를 피우고, 그러나 예배는 참석하고 은혜 받고 예수만나면 담배를 끓는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열매가 있느냐고 물으니 있다고 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김 목사에게 읽었던 책의 스토리를 하나 이야기 해 주었다. 유태인들의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랍비에게 토라를 배우지만 담배를 피우는 두 학생이 있었다. 담배를 피우는 것에 부담을 가진 두 학생이 랍비에게 가서 물어보자고 했다. 한 학생은 랍비에게 “토라를 공부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어떤가?”를 물었다. 랍비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야단을 쳤다. 이제는 다른 학생이 가서 “담배는 피지만 토라는 공부해야겠죠?” 라고 물었다. 랍비는 물론이라고 대답했다.

담배는 피지만 예배는 드려야한다. 담배는 피지만 교회는 나와야한다. 교회가 누가 오는 곳인가? 죄인들이 교회에 온다고 매일 이야기하면서도 그런 죄스러운 모습이 보이면 마음을 닫아 버린다. 이것은 미셔날처치가 아니다. 죄인이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면서 그런 것이 하나씩 끓어지는 것이 교회이다.

김병삼 목사

“흡연실을 만든 이유는 담배를 끓으라고 만든 것”

안되면 장렬하게 교회를 떠날 생각을 하고 교인들에게 꿈꾸는 교회를 교육했기에 변화를 교인들이 쉽게 받아들였다. 우리교회가 화제가 되었던 흡연실을 만들었던 문제도 주일예배 시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교회에 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스크린이 있는 흡연실을 만들자고 하니 교인들은 아멘하고 박수를 쳤다. 이유는 선교적인 마인드가 무엇인지 교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었기에 그런 일들이 가능했다.

흡연실은 작은 교회에서는 효과가 별로 없다. 서로 다 아는데 교회를 다니며 어떻게 흡연실로 들어가겠는가? 그런데 우리교회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니 교인들이 서로 잘 모른다. 그래서 담배 피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흡연실에 들어가 담배를 피는데, 흡연실을 만든 이유는 담배를 피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 담배를 끓으라고 만든 것이다. 담배를 진짜 못 끓을 정도로 중독되어 예배를 담배를 피면서 드릴 수밖에 없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교육을 통해 계속 이야기를 했기에 우리교회 교인들은 흡연실을 만든 이유를 안다. 왜라는 질문에 목회자가 대답할 수 없는 일을 하면 안된다.

2.

양춘길 목사

“흡연실은 자신 없지만 토요예배는 나도 해보아야 겠다”

이번에 김병삼 목사를 만나니 그전에 구상했던 토요일 예배를 시작했다. 토요 예배를 시작한 목적이 교회에 오랫동안 나온 사람들은 이제 토요일에 예배드리고 주일에는 지역의 개척교회에 가서 돕던지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2백 명이 나오다가 4개월 후에는 6백 명이 나온다는 것이다.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주일에는 흩어져 지역의 어려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김병삼 목사에게 흡연실은 자신 없지만 토요예배는 나도 해보아야겠다고 했다. 조금은 시도해 보았지만 김 목사처럼 확실하게 하지 못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미셔날처치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원들을 하나님나라를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가? 사람만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개교회 성장보다는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 안하던 것인데 하면 처음에는 오해도 받는다. 큰 교회가 무슨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교회에 사람을 모으려고 저런 짓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이일을 하게 되면, 참 지혜는 열매를 보고 안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이런 미셔날처치 운동이 일어나면 결국은 지금까지 전도의 문이 막혔다고 했던 것이 열리게 된다. 그 막힌 것이 말씀이 능력이 없어서 막힌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김병삼 목사

“토요예배를 시작한 것은 미셔날처치를 지향하기 때문”

올해 제가 시작해서 다시 논란거리 된 것이 토요예배이다. 미국 10대교회중 7개 교회가 토요예배를 드리는데 한국교회는 쉽지 않다. 토요예배를 시작한 것은 미셔날처치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토요일에 예배드리는 사람은 두 그룹이다. 먼저 교회 봉사하느라 예배를 제대로 못 드리는 사람이 토요일에 충분히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받고 봉사하라는 것이다. 다른 그룹은 주일에 다른 교회, 즉 작은 교회로 흩어지는 사람들의 파송식이다. 토요일에는 파송하고 주일은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2~3교대 근무하며 진짜 주일을 못 지키는 사람들도 있다. 토요예배를 드린지 6주째 되었는데(2018년 6월초 기준) 1천여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토요예배에 대한 논쟁은 주일을 어떻게 지키느냐 하는 문제이다. 선교적으로 보면 문제가 없다. 선교지에 나가 이슬람권 같으면 금요일에 예배를 드린다. 선교적으로 성경적으로 이야기했을 때 안식일은 날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선교적으로 그렇게 해석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논쟁거리가 된다.

우리교인들은 따라온다. 이유는 우리는 우리교회를 위해 존재하는 교회가 아니라, 담장을 넘는 교회를 꿈꾸며 미셔날처치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저는 제가 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의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러한 목회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저와 교인들에게는 큰마음의 부담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평이동이다. 문제가 있어 교회를 떠도는 사람들이 우리교회를 찾아온다. 특히 그들 중 많은 사람이 모태신앙을 가졌던 젊은 부부들이다. 교회의 지금 위기가 무엇인가? 한국도 미국도 같다. 모던 시대에는 가족개념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포스트모던 시대에는 가족개념이 붕괴되었다. 전에는 가족들이 함께 다니는 교회라는 것이 존재했지만 이제는 그런 교회가 존재하지 않는다. 자녀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교회로 다 떠난다.

그래서 앞으로 10년을 지나면 한국교회는 무지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다. 미국교회들을 가보니 대부분 비슷하다. 정말 연세든 분들이 많다. 이분들 힘이 없어지고 다 떠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는 목회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분명하게 어디를 향하여 어떤 대상을 향해 목회를 하는가가 정해져야 한다.

김병삼 목사의 관련 세미나 영상은 복음뉴스(BogEumNews.Com)가 제공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WByHQbIjD4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김병삼 목사, ‘사례비’와 ‘건물’에 대한 견해 피력

김병삼 목사(분당만나교회)가 ‘사례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SNS를 통해 전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은 올해부터 교회에서 사례비 외에 어떤 ‘목회비’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호산나교회 새 담임 최종 후보가 된 유진소 목사(ANC온누리교회)가 미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례비를 공개하면서,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왔었다.

김병삼 목사는 “자랑스럽게 재정을 공개하거나 깨끗함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일견 좋아 보인다. 또한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재정들을 공개하지 못하고 감추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도 분명하다”며 “그런데 만일 우리가 주장하는 경건함과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일들로 인해 ‘누군가를 힘들게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 것은 독선이고, 우리가 주장하는 경건함이나 깨끗함이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면 위선'”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아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독선적이 될 수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위선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그렇게 비판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역시 의도적으로 위선적이나 독선적이 된 것이 아니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는 “문제가 되는 대형교회 사례비와 어려 가지 목회비들에 대해, 우리는 너무 단선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을 때가 많다”며 “물론 기본적 합리성과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만, 상황과 형편을 무시하는 자기중심적 생각들도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저는 올해부터 교회에서 사례비 외에 어떤 ‘목회비’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공적으로 ‘나는 목회비를 받지 않는 목사’라고 말했다 해도, 이 말은 외적으로 굉장한 선언인 것 같지만 속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요즘 같은 세상에서 목회비·판공비가 자꾸 문제가 되니 그 문제를 없애기 위해, 그리고 모든 돈의 흐름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교회 법인카드’로 사용하고 증거를 남기는 것이다. 하지만 필요한 목회비를 여전히 쓰고 있다”고 했다.

김병삼 목사는 “사실 사례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교회들을 보면서 이런 ‘목회비’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적절치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교회는 일정 규모가 되면 목회적 차원에서 베풀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와야 하는 경우들이 참 많고, 상황마다 달라지는 것도 있다. 또 어떤 교회는 예산의 얼마를 ‘구제비’에 쓴다고 내세우기도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고민을 참 많이 했다. 커다란 건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마치 죄인인 것처럼 생각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한국교회는 ‘성장과 부흥의 시대’를 지나면서 지나치게 많은 건물 중심의 교회가 되어 버렸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건물이 커지면 그 건물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헌금이 사용된다. 교회 헌금을 가지고 이렇게 건물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래서 한때는 저도 건물 없는 교회에서 목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지만,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윗세대 분들의 생각과 유산이 또한 건물이라는 것”이라며 “이제 한국교회는 세워진 건물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사역이다. 그리고 더 이상 건물 중심의 교회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병삼 목사는 “몇 년 전 교회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음향과 영상장비를 갖췄는데, 문제는 새로운 기술과 장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운영할 사람도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예를 들면 저희 교회는 그렇게 큰 교회가 아니지만 목회자와 직원들까지 100명 넘는 사람들에게 급여를 줘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헌금이 그렇게 쓰여야 하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헌금으로 건물이 아닌 구제와 선교로 쓰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100명 넘는 사람과 가족까지 생각하면 참 많은 사람들이 사역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목사는 “좀… 서로 격려하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나는 이런 목회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때문에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 않도록 말이다. 그래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필요하고, 그 마음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주장도 조금은 사려 깊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요즘 교회에 문제가 되는 일들은 ‘관계’에 대한 것들이다. 교회 내부의 갈등에, 더욱 심각한 것은 부적절한 관계들…,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을 한다.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예의’의 문제들이 아닌가 하는 것”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절,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생각,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이성적인 판단들 말이다. 목회자가 지녀야 하는 예절과 매너, 상대방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예의.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김병삼 목사는 “다양한 현장 가운데 참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많겠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며 “혹 우리의 주장과 경건이, 위선이나 독선이 되지 않도록…” 이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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