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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탈장수술 문제점
- Article author: no-mesh-hern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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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복강경 탈장수술 문제점 “저는 모 전문 병원에서 복강경으로 탈장수술을 받았습니다. 탈장은 아주 조금 그랬다며, 인공망은 대비 차원에서 정해진 것보다 더 크게 했다 했습니다. 저는 부작용 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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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탈장수술 후 3~4시간이면 퇴원이 가능한 이유 [ 국소마취·당일 퇴원 ]
- Article author: www.gibbeum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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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벽(ë°°ê¼½)íì¥ ìì ë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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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복벽(ë°°ê¼½)íì¥ ìì ë² 수술시간은 25분 내외이며 당일 진료 – 수술 – 퇴원 원스톱으로 진행하며 복강경탈장수술 거의 모든 면에서 개복수술보다 좋은 수술결과를 보입니다. 01. 근막을 봉합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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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수술 후기…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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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탈장 수술 후기… : 클리앙 더불어 항생제 반응 검사를 해서 수술이후 항생제 투여에 대한 부작용 검사를 사전에 하구요. 그리고, 제모크림을 남자 샘께서 사타구니 주변에 듬뿍듬뿍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탈장 수술 후기… : 클리앙 더불어 항생제 반응 검사를 해서 수술이후 항생제 투여에 대한 부작용 검사를 사전에 하구요. 그리고, 제모크림을 남자 샘께서 사타구니 주변에 듬뿍듬뿍 … 간만에 시간이 좀 나서 잉여력을 발휘해서 좀 써봅니다. ㅎㅎㅎ 한달쯤 전에 별 이상은 없는데 사타구니쪽에 뭔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더군요. 누우면 안보이고, 서있으면 보입니다. 동네 병원에 갔는데 의사샘(여자셨습니다. ㅠ_ㅠ)께서 튀어나온 부분 만지작 거리더니 탈장(Inguinal hernia)이라고 큰병원으로 가라고 합니다. 의뢰서를 들고 병원 예약을 하는데… 국내 대형 종합병원(삼성, 아산, 서울대, 세스란스등등)에 전화해보니 기본 1달은 대기하라고… ㄷㄷㄷ 대형병원 환자 쏠림이 많은지 1달은 대기타야 하더군요. ㅠ_ㅠ 다시 동네 의사샘한테 여쭤보니 오래두면 장썩는다고 굳이 대형 종합병원말고도 잘하는 수술이라고 해서… 아는 분 소개로 모병원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일단 외과 의사샘이 한번 보시더니 수술해야 한다고 바로 날잡자고 하시더군요. 수술 전에 혈액, x-ray(흉부, 복부), 심전도등 기본 검사하고 수술날 잡고 1주일 뒤에 수술하기로 약속합니다. 치료법은 배를 째고 구멍난 복막 주위의 복막을 당겨서 꼬매서 봉합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구멍난 복막이 작으면 작은 지지물을 삽입해서 고정해서 보강하는 복강경을 이용한 방법이 있더군요. (물론 전자가 아프고 후자는 덜 아픕니다.) 자세한건 저도 의사샘이 아니라서… ㅠ_ㅠ 수술 전날 입원을 합니다. 마취과 샘이 내일 수술 마취 관련해서 설명하고 유의 사항을 알려줍니다. 하반신 마취라 척추에 대한 x-ray를 별도로 찍고 봅니다. 더불어 항생제 반응 검사를 해서 수술이후 항생제 투여에 대한 부작용 검사를 사전에 하구요. 그리고, 제모크림을 남자 샘께서 사타구니 주변에 듬뿍듬뿍 발라주십니다. 한 15분 발라놓은체로 냅뒀다가 샤워기로 씻으니 그냥 힘없이 툭툭 떨어집니다. (고추랑 고환, 주변의 털들을 전부 제모했습니다. ㅠ_ㅠ) 이렇게 첫날은 빈둥빈둥 나이롱 환자처럼 지냈습니다. (수술 전날 저녁부터 금식했습니다.) 둘째날, 드디어 수술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속을 좀 비운 후에 침대에 실려 수술방으로 갑니다. 수술방… 더럽게 춥습니다. 감염방지랑 다른 이유때문이라는데… 하여튼 꽤 추웠습니다. ㅠ_ㅠ 어제 뵈었던 마취과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엄마 뱃속의 아기처럼 웅크리라고 하더니 대바늘로 척추에 마취액을 신나게 넣어주십니다. (움찔거리면 하지말라고 혼나는건 덤… ㅠ_ㅠ) 한 2-30초 있으니 하체에 아무 느낌없고 움직여 지지도 않고 감각도 없어집니다. 조금 있으니 외과 선생님 입장합니다. 집도의이시지요. 주변에 monitoring 장치들 몇개 주렁주렁 달고… 수술을 시작합니다. 잠이 든 것은 아니였는데 생각이 아무것도 나지를 않네요. “메스~” 하면서 폼나게 배를 째는 하얀 거탑의 김영민씨같은 포스를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조용히 음악이 나오면서 우아(?)하게 하는 듯 했습니다. 한 1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조금 있으니 수술 끝났다고 나가시고, 전공의 선생님께서 봉합해주셨습니다. 실로 꿰멘건 아니고 호치키스같은걸로 10방 박아주셨습니다. ㅠ_ㅠ 회복실에서 30분정도 있다가 병실로 올라왔습니다. 지금부터 마취풀릴때 까지 죽음이였습니다. 일단 복막터진게 커서 전통적인 개복술을 했다고 했고… 마취 풀리면서 죽다 살았습니다. 몰핀 맞아도 그때뿐 칼로 배를 쑤셨다 뺐다하는 고통이 6시간정도 동반되더군요. 아픈거 참으니 식은땀도 한사발 흘려서 침대며 환자복이며 다 젖었고 두번 옷갈아입고 시트 교체하고 했습니다. 마취 풀리니 집도하신 선생님께서 복막 구멍이 너무 커서 꿰메느라 혼났다고 많이 아플거라고 하루 더 입원하라고 하시더군요. (보통은 2박3일이면 퇴원하는데 저는 하루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액 맞다보니 수시로 간호사 선생님께서 소변량 check하셨습니다. 아침 9시에 수술하고, 11시쯤 병실에 왔는데 밤 11시쯤 되어서야 좀 살거 같았습니다.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했고, 진짜 아픈게 맞기는 하더라구요. 저녁 10시쯤에 죽 몇숱가락 뜨고… 자려고 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와서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ㅠ_ㅠ 다음날, 쪽잠 자다깨다 반복하니 수술당일보다는 한결 낫더군요. 조금씩 걸어도 다니고… 그래도 기침하거나 움직일 때 많이 아픕니다. 좀 살 것 같기는 했습니다. 식사량도 조금씩 늘고… 대소변도 화장실에 왔다갔다할 만큼 지낼 수 있었어요. 다음 날부터 퇴원할 때까지 하루 2번씩 드레싱 받았습니다. 하루 한번 간호사 선생님이 수술 부위 확인한다고 제 고추랑 수술 부위를 관찰하셨구요. OTL (마눌님께는 비밀입니다. ㅋ) 퇴원일 아침에 약이랑 소독하는 법 교육받고 (하루 한번씩 소독…) 병원비 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10일동안 드레싱이랑 약먹고 어제 병원 외래로 가서 호치키스 뽑았습니다. 한달동안 무거운거 드는거 금지, 무리하거나 피로한 인생을 살지말것… 주의사항을 듣고 복귀했습니다. 회사와서 실손보험이랑 종신보험(입원,수술특약) 보험금 청구하고… 대략 입원비빼고 40만원쯤 남을거 같습니다. 이돈으로 뭘할까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보험금타는 것 보다 그냥 안아프고 수술안하는게 더 나아요! 다들 건강하세요. 덧) 저도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대형병원들과 보험사… 대단하다고 느낀게…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실 회전율, 이익을 분석한 결과 2박3일 입원하는게 가장 병원 입장에서 좋아서, 왠만하면 2박3일에 퇴원이라고… 그걸 보고 대형병원들이 거의 따라한다고… 그런거랑 연계해서 보상안을 짠 상품들이 많아서 많은 경우 3일 초과 입원비만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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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수술 후기… : 클리앙
- Article author: 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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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탈장 수술 후기… : 클리앙 저는 탈장 중 가장 흔한 서혜부(사타구니)탈장이었습니다.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외과 수술 중 맹장수술과 더불어 가장 간단한 수술이고 입원도 2박 3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탈장 수술 후기… : 클리앙 저는 탈장 중 가장 흔한 서혜부(사타구니)탈장이었습니다.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외과 수술 중 맹장수술과 더불어 가장 간단한 수술이고 입원도 2박 3 … 간만에 시간이 좀 나서 잉여력을 발휘해서 좀 써봅니다. ㅎㅎㅎ 한달쯤 전에 별 이상은 없는데 사타구니쪽에 뭔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더군요. 누우면 안보이고, 서있으면 보입니다. 동네 병원에 갔는데 의사샘(여자셨습니다. ㅠ_ㅠ)께서 튀어나온 부분 만지작 거리더니 탈장(Inguinal hernia)이라고 큰병원으로 가라고 합니다. 의뢰서를 들고 병원 예약을 하는데… 국내 대형 종합병원(삼성, 아산, 서울대, 세스란스등등)에 전화해보니 기본 1달은 대기하라고… ㄷㄷㄷ 대형병원 환자 쏠림이 많은지 1달은 대기타야 하더군요. ㅠ_ㅠ 다시 동네 의사샘한테 여쭤보니 오래두면 장썩는다고 굳이 대형 종합병원말고도 잘하는 수술이라고 해서… 아는 분 소개로 모병원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일단 외과 의사샘이 한번 보시더니 수술해야 한다고 바로 날잡자고 하시더군요. 수술 전에 혈액, x-ray(흉부, 복부), 심전도등 기본 검사하고 수술날 잡고 1주일 뒤에 수술하기로 약속합니다. 치료법은 배를 째고 구멍난 복막 주위의 복막을 당겨서 꼬매서 봉합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구멍난 복막이 작으면 작은 지지물을 삽입해서 고정해서 보강하는 복강경을 이용한 방법이 있더군요. (물론 전자가 아프고 후자는 덜 아픕니다.) 자세한건 저도 의사샘이 아니라서… ㅠ_ㅠ 수술 전날 입원을 합니다. 마취과 샘이 내일 수술 마취 관련해서 설명하고 유의 사항을 알려줍니다. 하반신 마취라 척추에 대한 x-ray를 별도로 찍고 봅니다. 더불어 항생제 반응 검사를 해서 수술이후 항생제 투여에 대한 부작용 검사를 사전에 하구요. 그리고, 제모크림을 남자 샘께서 사타구니 주변에 듬뿍듬뿍 발라주십니다. 한 15분 발라놓은체로 냅뒀다가 샤워기로 씻으니 그냥 힘없이 툭툭 떨어집니다. (고추랑 고환, 주변의 털들을 전부 제모했습니다. ㅠ_ㅠ) 이렇게 첫날은 빈둥빈둥 나이롱 환자처럼 지냈습니다. (수술 전날 저녁부터 금식했습니다.) 둘째날, 드디어 수술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속을 좀 비운 후에 침대에 실려 수술방으로 갑니다. 수술방… 더럽게 춥습니다. 감염방지랑 다른 이유때문이라는데… 하여튼 꽤 추웠습니다. ㅠ_ㅠ 어제 뵈었던 마취과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엄마 뱃속의 아기처럼 웅크리라고 하더니 대바늘로 척추에 마취액을 신나게 넣어주십니다. (움찔거리면 하지말라고 혼나는건 덤… ㅠ_ㅠ) 한 2-30초 있으니 하체에 아무 느낌없고 움직여 지지도 않고 감각도 없어집니다. 조금 있으니 외과 선생님 입장합니다. 집도의이시지요. 주변에 monitoring 장치들 몇개 주렁주렁 달고… 수술을 시작합니다. 잠이 든 것은 아니였는데 생각이 아무것도 나지를 않네요. “메스~” 하면서 폼나게 배를 째는 하얀 거탑의 김영민씨같은 포스를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조용히 음악이 나오면서 우아(?)하게 하는 듯 했습니다. 한 1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조금 있으니 수술 끝났다고 나가시고, 전공의 선생님께서 봉합해주셨습니다. 실로 꿰멘건 아니고 호치키스같은걸로 10방 박아주셨습니다. ㅠ_ㅠ 회복실에서 30분정도 있다가 병실로 올라왔습니다. 지금부터 마취풀릴때 까지 죽음이였습니다. 일단 복막터진게 커서 전통적인 개복술을 했다고 했고… 마취 풀리면서 죽다 살았습니다. 몰핀 맞아도 그때뿐 칼로 배를 쑤셨다 뺐다하는 고통이 6시간정도 동반되더군요. 아픈거 참으니 식은땀도 한사발 흘려서 침대며 환자복이며 다 젖었고 두번 옷갈아입고 시트 교체하고 했습니다. 마취 풀리니 집도하신 선생님께서 복막 구멍이 너무 커서 꿰메느라 혼났다고 많이 아플거라고 하루 더 입원하라고 하시더군요. (보통은 2박3일이면 퇴원하는데 저는 하루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액 맞다보니 수시로 간호사 선생님께서 소변량 check하셨습니다. 아침 9시에 수술하고, 11시쯤 병실에 왔는데 밤 11시쯤 되어서야 좀 살거 같았습니다.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했고, 진짜 아픈게 맞기는 하더라구요. 저녁 10시쯤에 죽 몇숱가락 뜨고… 자려고 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와서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ㅠ_ㅠ 다음날, 쪽잠 자다깨다 반복하니 수술당일보다는 한결 낫더군요. 조금씩 걸어도 다니고… 그래도 기침하거나 움직일 때 많이 아픕니다. 좀 살 것 같기는 했습니다. 식사량도 조금씩 늘고… 대소변도 화장실에 왔다갔다할 만큼 지낼 수 있었어요. 다음 날부터 퇴원할 때까지 하루 2번씩 드레싱 받았습니다. 하루 한번 간호사 선생님이 수술 부위 확인한다고 제 고추랑 수술 부위를 관찰하셨구요. OTL (마눌님께는 비밀입니다. ㅋ) 퇴원일 아침에 약이랑 소독하는 법 교육받고 (하루 한번씩 소독…) 병원비 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10일동안 드레싱이랑 약먹고 어제 병원 외래로 가서 호치키스 뽑았습니다. 한달동안 무거운거 드는거 금지, 무리하거나 피로한 인생을 살지말것… 주의사항을 듣고 복귀했습니다. 회사와서 실손보험이랑 종신보험(입원,수술특약) 보험금 청구하고… 대략 입원비빼고 40만원쯤 남을거 같습니다. 이돈으로 뭘할까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보험금타는 것 보다 그냥 안아프고 수술안하는게 더 나아요! 다들 건강하세요. 덧) 저도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대형병원들과 보험사… 대단하다고 느낀게…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실 회전율, 이익을 분석한 결과 2박3일 입원하는게 가장 병원 입장에서 좋아서, 왠만하면 2박3일에 퇴원이라고… 그걸 보고 대형병원들이 거의 따라한다고… 그런거랑 연계해서 보상안을 짠 상품들이 많아서 많은 경우 3일 초과 입원비만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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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 탈장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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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서혜부 탈장 수술 후기 서혜부 탈장 수술 후기 … 국소마취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의사들이 탈장수술을 할 때 국소마취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배운 … 처음에 어떻게 탈장이 시작되었는지?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은 4~5년 전으로 생각됩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 당시에 저는 오줌을 눠도 뭔가 조금 남아 있는듯한 느낌, 즉 잔뇨감으..30대가 살아가는 일상
- Table of Contents:
처음에 어떻게 탈장이 시작되었는지
탈장이라는 것은 언제 알게 되었는지
탈장이면 수술을 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건지
전신마취로 하는지 아니면 국소마취도 가능한지
전신마취 하려다가 목숨을 잃는 건 아닌지
수술하고 난 다음에 바로 퇴원을 할 수 있는 건지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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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탈장수술 문제점
복강경 탈장수술 문제점
복강경 인공망 탈장수술 후 생긴 통증과 염증
요즘 복강경 인공망 탈장수술을 선호하는 의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수술 후 통증은 10% 정도로 절개 인공망 탈장수술의 20%보다는 낮다고 해도 복강경 인공망 탈장수술 후에 발생한 인공망 후유증은 해결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20대 후반의 여성이 진료를 받으며 하소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1년 전, 복강경 인공망 서혜부 탈장수술을 받았는데, 한 달 뒤쯤부터 수술한 부위가 따끔거리더니 점점 더 심해져서 요즘은 고통 때문에 견디기가 힘들 정도라고 했습니다. 수술했던 병원에 가서 고통을 호소했더니 타이레놀을 10개월치나 처방을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한 의사도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망 때문에 견디기 힘든 통증이 있다면 인공망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복강경으로 인공망을 넣은 경우라면 제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여성분이 인공망 제거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낙담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인공망 제거가 거의 불가능한 이유는 절개 수술 때와는 달리 인공망을 넣는 위치가 매우 깊고 넓기 때문입니다. 즉, 복막과 제일 안쪽의 복근사이에 최소 14×10cm 크기로 펼쳐서 철심으로 박아 고정을 해놓은 인공망은 넓은 부위에 걸쳐 주변 조직과 엉겨 붙어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예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는 것은 다음의 상담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여성이 제게 상담을 하면서 남겼던 글입니다. “저는 모 전문 병원에서 복강경으로 탈장수술을 받았습니다. 탈장은 아주 조금 그랬다며, 인공망은 대비 차원에서 정해진 것보다 더 크게 했다 했습니다. 저는 부작용 사례를 보게 되어 찾아가 여쭤보니 부작용은 만 명 중 한 명 있을까 말까 하다면서 그럴 일 없다고 하셨어요. 헌데 수술한 지 몇 달 안 되어서부터 따갑고 아프더니 지금은 다시 부은 것 같고, 앉을 때 아프고 쓰린 것도 같고 따갑고 아픕니다. 의사가 재수술이 안 된다 그랬는데, 속상해서 요즘 우울증까지 왔네요.”
복강경 인공망 탈장수술은 최대한 자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사례들입니다.
복강경 인공망 탈장수술 후고름이 계속 나오는 후유증
인공망의 또 다른 드물지 않은 합병증이 감염입니다. 인공망에 감염이 한번 발생하면 인공망을 제거하기 전까진 상처 부위에서 계속 고름이 흘러나옵니다. 30대 후반의 남성이 4년 여 전에 복강경으로 인공망을 삽입하는 탈장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작년에 수술 부위가 뻘겋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고름을 째고 인공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3개월 후 다시 고름이 잡혀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또다시 고름이 잡히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저희 병원을 알고 찾아오셨습니다. 배농을 위해 만든 서혜부 상처를 통해 고름이 계속 나오는 상태였습니다. 인공망 제거 수술을 받았으면 문제가 해결되었어야 하는데, 이후에도 반복해서 고름이 잡히는 이유는 인공망 제거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복강경으로 인공망을 삽입한 경우에는 인공망을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희 병원에서도 애를 써서 수술을 시행했지만 인공망을 전부 다 제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 20여 일간 입원해서 매일매일 인공망이 남아 있는 상처 깊은 곳까지 씻어내고 상처에 직접 항생제를 도포하는 힘든 과정을 거친 후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에서 퇴원했고, 퇴원 후에도 지방에 사시는 관계로, 3~4시간 걸리는 먼 길을 3개월간 1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으며 상처를 아물렸습니다. 현재 치료를 일단락한 후 6개월정도 흐른 시점까지 이상은 없지만, 언제 또 재발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인공망이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복강경 탈장수술 후 생긴 투관침 탈장
복강경 인공망 탈장수술 후 자칫 다른 부위의 탈장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투관침 탈장trocar-site hernia 이야기입니다. 투관침 탈장이란 복강경 수술 시 투관침trocar을 꽂았던 구멍으로 생기는 반흔탈장을 말합니다.
복강경 수술 후, 투관침 탈장이 가장 많이 생기는 자리는 바로 배꼽입니다. 배꼽은 단 한 겹의 근막으로 되어 있고, 또 복벽 중에서 장력tension이 가장 많이 가해지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투관침 탈장의 발생률은 복강경 수술 환자의 0.021%에서부터 6%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발생빈도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생각하는 외과의사들이 많습니다. 투관침 탈장이 발생해도 무시하나 초기에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투관침 탈장의 발생률이 생각보다 높을 것이라는 추정과 관련해서 《미국 외과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 2014년도 1월호(Volume 207, Issue 1, Pages 1-6)에 실린 한 논문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병원 외과에서 2007년부터 2008년 사이에 수술한 241명의 복강경 담낭 절제술 환자를 평균 46.8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적관찰을 한 결과, 57명(25.9%)에서 배꼽에 생긴 투관침 탈장이 확인되었다는 결과입니다. 특히나 저자들은 투관침의 직경이 12mm 이상일 때 투관침 탈장이 잘 생긴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복강경 탈장수술 후에 배꼽으로 투관침 탈장이 발생하는 경우들 이 드물지 않습니다. 저희 병원에 오기 1년 전에 우측 서혜부탈장으로 복강경 탈장수술을 받았던 59세 남성도 그 중의 한 분입니다. 이 남성은 탈장수술 6개월 후에 배꼽쪽으로 투관침 탈장이 생겨서 그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투관침 탈장이 다시 재발되어서 저희에게 오셨습니다.
수술을 해보니 지름이 3cm 정도나 되는 큰 구멍이 열려 있고, 이곳으로 탈장이 되는 상태였습니다. 유착이 심하게 생겨 있어서 어렵게 수술을 했습니다.
이렇게 재발을 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수술에 주의를 해야 하는 투관침 탈장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배꼽을 크게 뚫는 단일공 복강경 탈장수술의 위험
단일공單一孔 복강경 탈장수술이란 배꼽에 구멍을 한 개 뚫고 여길 통해 카메라는 물론 보통 두 종류의 수술기구 집어넣어 하는 탈장수술을 말합니다. 보통 복강경 탈장수술은 구멍을 세 개 뚫고 각 구멍에 기구들을 각각 넣어 수술을 하는데, 이들을 모두 한 구멍에 넣고 수술을 하려다 보니 단일공 복강경 탈장수술에서는 자연히 배꼽에 뚫는 구멍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배꼽 모양에 많은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배꼽 모양이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배꼽에 투관침 탈장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격이지요.
앞의 글에서 인용한 논문의 저자들이 투관침의 직경이 12mm가 넘을 경우 이곳으로 투관침 탈장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를 한 것처럼 직경이 매우 큰 투관침을 배꼽에 뚫을 수밖에 없는 단일공 복강경 탈장수술에서는 투관침 탈장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20mm 크기의 구멍을 배꼽에 뚫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조심을 해서 수술을 하면 그럴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봐야 합니다.
인공망 탈장수술 후에도 여전히 재발이 많은 이유
인공망 탈장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는 이유는 과거의 후복벽교정술에 비해 재발률을 많이 낮출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직도 인공망 탈장수술 후 재발한 분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통계 보고에 따르면 2~5%의 재발률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인공망으로 막아주는 데도 불구하고 왜 탈장이 재발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꼭 막아야 할 데는 놔두고 다른 데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한국 최초로 2001년에 탈장 전문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많은 탈장수술을 경험하면서 제가 얻은 단순하면서도 핵심적인 결론은 바로 탈장 길을 정확하게 막아주어야 재발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탈장 길이란 복강을 둘러싸고 있는 복벽 근육에 생긴 장이 빠져 나오는 틈을 말합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들리는 이 결론이 실제론 탈장수술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인공망 서혜부 탈장수술에서도 인공망으로 막아주는 곳은 이 탈장 길 자체가 아니라 그 앞이나 뒤 부분입니다. 즉, 벌어져 있는 탈장 길은 그대로 방치한 채, 바깥쪽 혹은 안쪽에 인공망을 넓게 덧대서 방어선을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결국, 방어선의 어느 한 지점에 틈이 생기면 열려 있는 탈장 길을 통과해 이 틈으로 다시 탈장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과거의 무인공망 수술인 후복벽교정술과 인공망 탈장수술을 전혀 다른 수술로 생각합니다만, 탈장이 나오는 탈장 길을 직접 막아주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두 수술이 동일한 종류의 수술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후복벽교정술은 탈장 길 주변의 다른 근육을 당겨 꿰매서 방어선을 만드는 데 반해, 인공망 수술에서는 polypropylene 섬유로 만든 그물망을 사용해서 방어선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즉, 무엇으로 방어선을 만드느냐 하는 것만 다른 것이지요.
결국, 잘 찢어지는 근육 대신 질긴 인공망 천을 사용함으로써 재발률을 10~20%에서 2~5%로 낮추긴 했지만, 핵심인 탈장 길이 여전히 열려 있기때문에 재발을 원천 차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재발하면 골치가 더 아픈 인공망 탈장수술
간혹 같은 자리에 일곱 번, 여덟 번 탈장이 재발을 했다며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탈장은 재발하면 할수록 수술하기가 더욱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발을 한 탈장일수록 신중하고 더 완벽하게 수술을 해야 재발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재발한 탈장수술이 어려운 이유는 이전에 수술한 부위에 심한 유착이 생겨 있기 때문입니다. 유착이 심한 상태에서는 쪼그라들어 있는 얇은 탈장주머니를 찾아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고, 결국 탈장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탈장 길을 찾아 막는 것 역시 어려워집니다.
과거의 후복벽교정술은 10~20%나 되는 높은 재발률이 큰 단점이지만, 이왕 재발한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재수술이 아주 어렵진 않습니다. 유착이 있어도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공망은, 재발률을 2~5%로 낮추기는 했지만, 일단 재발이 되면 재수술을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삽입된 인공망이 주위 조직과 매우 심하게 유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재발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 인공망이, 막상 재발한 분에겐 정말 골치 덩어리입니다.
9. 탈장수술 후 3~4시간이면 퇴원이 가능한 이유 [ 국소마취·당일 퇴원 ]
국소마취는 전신마취나 척추마취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1. 상대적으로 제일 안전합니다.
전신마취는 환자분의 호흡까지 완전히 억제시킬 정도로 깊이 마취를 하기 때문에 수술 중 심혈관 계통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그만큼 조심스러운 것이지요.
척추마취는 마취 범위의 예측이 쉽지 않아서, 때로는 마취가 덜 돼서 수술 중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마취 레벨이 너무 높이 올라가 호흡 곤란과 혈압이 떨어지는 일을 겪기도 하며, 드물게는 전신마취로 전환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척수강에 바늘을 찌르는 과정에서 출혈이나 척수액의 과도한 누출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국소마취는 거의 위험이 없다 할 정도로 매우 안전합니다.
가령 살을 베어서 피부를 봉합해야 할 경우, 국소마취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은 보질 못 했습니다.
물론 과도한 양의 국소마취제가 혈관 내로 주입될 경우 심혈관 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탈장 국소마취의 상황에서는 그런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다량의 국소마취제가 주입될 수 있을 만한 피하 혈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2. 고혈압이나 당뇨, 간질환, 신부전, 뇌졸중 등 온갖 지병을 갖고 계신 분들도
안심하고 국소마취로 탈장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나 척추마취가 위험해서 수술을 못하고 계시던 많은 분들이 저희 병원에 오셔서 국소마취로 안전하게 탈장수술을 받으셨습니다.
3. 고령자도 안전하게 수술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이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는 신체 활력징후(vital sign), 즉 혈압, 맥박, 호흡 등에 심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세가 많은 분들은 수술 자체보다도 마취가 더 위험해서 수술을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소마취는 신체 활력징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수술을 받으실 수 있는 것이지요.
그 결과 저희 기쁨병원 무인공망 탈장센터에서 2010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최고령자 103세를 필두로 90세가 넘은 분들이 46 분, 80대 이상 585 분, 70대 이상 2,442 분이 안전하게 탈장수술을 받으셨습니다.
4. 소아도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병원에서 고등학생 미만의 소아탈장수술 시엔 전신마취로 하고 있습니다.
소아에서 척추마취를 하는 게 여러 가지로 부담스럽기 때문이며, 요즘은 반드시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복강경 수술을 하는 병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쁨병원에 오시면 3세 이상의 소아는 다 국소마취로 탈장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참을 수 있을지 염려가 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소아는 잠시 잠을 재운 상태에서 국소마취로 수술을 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합니다.
5.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끊지 않고도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뇌경색 병력이 있거나 심혈관 스텐트 삽입을 하여 항응고제를 들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아스피린을 들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이런 분들은 수술을 받을 때 항상 이들 약이 문제가 됩니다.
마취과정과 수술 과정에서 과도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약들은 수술 전후로 1주일 정도 끊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국소마취 탈장수술을 받으시면 이런 약들을 굳이 끊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신마취나 척추마취와는 달리 마취 과정에서 위험한 부위에 출혈이 발생할 일이 없고, 수술 중에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지혈을 해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필요에 의해 복용 중인 이런 약들을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이점이지요.
6. 금식이 필요 없습니다.
수술, 하면 흔히 생각하기를 금식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수술 전에 금식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때입니다.
①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를 하는 경우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 금식이 안되어 있으면 마취 중 혹은 마취를 깨는 과정에서 위 속의 음식물이 구토를 할 때 폐로 흡인이 되어 사망률이 매우 높은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마취 시에도 드물지만 마취 수위가 예상외로 높아져 전신마취로 전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서 8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합니다.
② 복강 내 수술을 하는 경우
위나 소장, 대장, 간, 담도 등의 수술을 하는 경우 수술 후 수일간 장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금식을 해서 장을 비워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소마취 탈장수술은 위의 두 경우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금식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금식이 부담이 되는 노약자 분들께 국소마취는 특히 유익합니다.
7. 재발없는 수술을 위해 큰 도움이 됩니다.
탈장수술은 먼저 탈장 주머니를 찾아서 이를 제거해준 후 다음 단계로 탈장 주머니가 빠져나왔던 탈장 구멍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탈장 주머니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탈장 주머니가 작은 경우입니다.
둘째, 직접탈장의 많은 경우입니다.
셋째, 재발한 탈장에서 탈장 주머니가 주변 단단한 섬유조직으로 덮여져 있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간혹 탈장수술을 2시간 이상씩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또 어떤 경우엔 수술을 했는데도 곧바로 탈장이 다시 생기는, 즉 수술이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국소마취로 수술을 하면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언제라도 필요하면 환자분께 기침을 해보도록 요청할 수 있고, 기침을 하면 탈장 주머니가 어디에 숨어 있더라도 볼록볼록하며 자신의 위치를 드러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로 수술할 때는 이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오로지 의사가 이곳저곳을 뒤적여가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혹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8. 수술 직후 바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국소마취는 수술 부위 직경 4cm 정도 범위만 마취를 하는 것이며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수)가 대부분 정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술 직후부터 걷거나 활동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신마취는 수술이 끝나도 마취가 완전히 깨어나 제정신이 들고 모든 활력징후가 정상화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더구나 척추마취는 수술 후 최소 12시간, 길게는 24시간까지 베개도 베지 못한 채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고역이지요.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주삿바늘이 들어갔던 척수막의 구멍으로 자칫 척수액이 많이 새어 나와 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국소마취 후엔 수술실에서부터 스스로 걸어 나와서 병실로 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연히 연세가 많으신 분들을 제외하곤 당일 퇴원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으로 국소마취 서혜부 탈장수술이 얼마나 유익한지 잘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시점에서 국소마취 탈장수술을 하는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희 기쁨병원은 12년 전부터 모든 서혜부 탈장수술을 국소마취로 시행해 오면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오시면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해 드리겠습니다.
복벽(배꼽)탈장 수술법
01. 근막을 봉합하는 수술
크기가 2cm가 되지 않고 수술 후 발생한 탈장이 아닌 경우, 비만, 복직근 이개 등의 재발 위험성을 올리는 질환이 없는 경우 는 배꼽부위를 작게 열어 벌어진 근막을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 합니다.
02. 인공막을 데어주는 수술
수술 후 발생한 배꼽부위 탈장이거나 재발한 배꼽탈장,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재발 위험성이 많은 환자(비만, 복직근 이개, 콜라겐 이상환자 등) 에게는 인공막을 데는 수술을 시행하며 본원에서는 복강경으로 안쪽에서 인공막을 데어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인공막에 대한 두려움?
환자분들께서 인공막을 사용하는데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공막으로 인한 이물감 이나 염증, 만성 통증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오셔서 인공막을 사용하 기를 거부하시는 분들 또한 계십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연구나 권고사항 등을 보면 복벽탈장이나 서혜부 탈장 등 여러 종류의 탈장 수술에 있어 인공막을 사용하 는 것을 강력히 권유하고 있으며 인공막으로 인한 부작용은 환 자분들이 두려워하실 만큼 흔하지 않으며 매우 드뭅니다. 인공막은 탈장의 재발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좋은 수술 재료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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