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주변 맛집 추천 소나무 숲 감귤농장의 넓은 뜰 오색의 꽃들과 야생화 허브 등을 만끽하며 가성비 좋은 한식을 드시고 싶다면 여기 와보세요~ 제주 편운산장&편운산장정식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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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이 맑은 하늘인 요즘이에요
지난달에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푸른 하늘은 물론 맛있는 음식, 맑은 공기들이 너무 그리운 나날들인거 같아요
곧 개학이라 그때의 기분을 잊지 않고 싶은거 같기도 하네요
친구들과는 처음 간 여행이라 그런지 모든게 재미있었고 신기하고 맛있었던거 같은데요
가족들과 가는것과는 다르게 아껴가면서 가성비 좋은 곳을 골라 여행다니고 먹으러 다녀서 그런지
그 추억이 더 소중한거 같아요
특히 저희가 너무 사랑한 곳이 있었는데요
그곳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섭지코지 해물라면을 먹으려면 이곳으로 가야 한다는 어느정도의 국룰이 있다고 해요
바로 삼대해녀의 집인데요
바닷가 근처에 있고 관광지인 섭지코지 근처에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3대 해녀의 집이라는 간판이 크게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쉽더라구요
문어라면, 해물라면은 기본이고 회국수, 문어 전복등 해산물들과 횟감들이 가득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특히 이곳은 포장을 할수가 있어서
요즘같은 시국에는 정말 신의 한수인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따끈따끈한 국물을 바로 먹고 싶어서 가게에서 먹었는데요
먹는 도중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해산물들이나 회들을 포장해서 가시더라구요
저희도 숙소로 돌아갈때 포장해서 들어가서 2차를 하기도 했어요
꼼꼼하게 깔끔하게 손질되고 포장해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3대해녀의 집 바로 앞에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확 트이고 기분이 좋았던거 같아요
막 찍어도 화보같았던 그날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야외테이블이 있는데 그곳에서 먹으면 바다위에서 먹는것 같은 기분도 들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아직 풀리지 않는 날씨때문에 가게안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답니다
안에서 봐도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바다보면서 먹을 수 있는 오션뷰~ 너무 행복한 식사였어요
횟집인만큼 가게앞에는 갓 잡아온 해산물들이 있더라구요
해삼 전복 멍게 소라등 다양하게 있던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주르륵~
3대해녀의 집은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먹은 재미도 있더라구요
특히 자연산 해산물은 1만원이라는 가격적으로도 매력적이고
양도 푸짐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라고해요
저희도 바로 섭지코지 해물라면을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온것이기도 한데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있는 해물라면은 물론
해산물들도 가격이 너무 좋고 싱싱해서 제주도 올때마다 생각날거 같아요
매장안은 작고 소박해요
하지만 있을건 다 있다는 말씀~
물과 음료수, 주류와 반찬추가는 셀프로 하셔야 해요
제주도를 가면 꼭 먹고 온다는 보말칼국수와 해물라면을 주문했어요
조금 쌀쌀한 날씨여서 뜨끈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는 날이라 선택했는데
탁월했던거 같아요
국물맛이 그 어떤것이 들어간 칼국수보다 맛있다는 보말칼국수가 먼저 나왔는데요
거창한 밑반찬이 없더라도, 간단한 깍두기와 김치만 있어도 꿀맛이 보장되는 보말칼국수였어요
보말 특유의 짭조롬한 맛과 뽀얀 국물이 함께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좋더라구요
향이 강하지 않고 식감을 살려주는 야채들이 함께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보말이 제주도 방언이고 고동을 뜻하잖아요
그런데 고동을 서울에서 안먹어 본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맛있는지~
그리고 다른데서 먹으면 왜 이런맛이 안나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쫄깃쫄깃한 식감과 씹으면 씹을수록 짭쪼롬하면서도 고소해서 계속 씹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ㅎ
적당한 삶기로 나온 면발과 함께 맛있게 딱 지금 먹으면 좋은 김치와 함께 한젓가락 하면
입안에서 조화롭게 맛을 이루는거 같아요
칼국수만 먹다보면 입안이 텁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김치가 딱 잡아주더라구요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어서 먹고 나서 또 먹고 싶고 또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우리가 제일 기대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중에 하나인 해물라면인데요
일반 라면과는 확연히 다르고
서울에서도 해물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위에 들어가는 해물의 신선함과 양, 크기는 따라잡지 못하는거 같아요
특히 문어한마리와 전복을 보고서는 진짜 가성비 최고로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섭지코지 해물라면을 먹으러 여기까지 오는거 진짜 인정!!
먼저 제일 시선강탈을 하고 있는 문어를 들어올려봤는데요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더 크다고 보셔도 될거 같아요
다리 하나하나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씹히는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잘 삶아져서 그런지 쫄깃한 식감을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나눠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는데, 자를때마저도 쫄깃하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통통한 다리 하나씩 나올때마다 친구들이 집어 먹는데
입에서 씹는 식감은 정말 더 좋더라구요
라면안에 들어가있는 거라 이정도의 식감은 상상도 못했는데
상상이상이었어요
특히 라면국물의 맛도 흡수하고 있어서 그런지 문어 특유의 비린내는 거의 없고
시원한 라면국물의 맛을 더 살려주는거 같더라구요
해물라면의 또하나의 주인공!
바로 전복인데요
깨끗하게 손질되어서 들어가 있는 전복은 국물맛은 물론 면발과도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평소에 잘 안먹는 해산물인데도
저절로 손이가고 구경하고 싶어지는 , 마성의 해물라면이었어요
한접시에 각종 해물과 함께 라면면발을 덜어서 먹는데요
이렇게만 먹어도 진짜 일품요리 먹는거 같다며 저희 모두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양도 푸짐해서 보말칼국수와 해물라면을 여자 셋이서 먹어도 배 빵빵하게 불려서 온거 같아요
3대해녀의 집은 사장님들이 직접 해산물과 생선을 잡아 오시는데요
남자사장님이 배낚시로 직접 잡아서 회로 내주시고
해녀가 직접 해산물을 조리해서 주는 곳이라서
다른곳에서 먹는것과는 비교할수도 없이 신선함이 살아있어요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정말 메리트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9시까지 운영하는 곳이라 점심은 물론 저녁식사와 술한잔~
기가막히게 어울리는 곳이기도 해요
제주도에서 간단하게 또는 여기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으신다면
3대 해녀의 집에서 제주의 향을 느껴보시길 바랄께요
상호 : 3대해녀의 집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83-5 (성산읍 온평리 707-1)
전화 : 064-784-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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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주변 맛집 추천 소나무 숲, 감귤농장의 넓은 뜰 오색의 꽃들과 야생화, 허브 등을 만끽하며 가성비 좋은 한식을 드시고 싶다면 여기 와보세요~ 제주 편운산장&편운산장정식 솔직 후기
저희 가족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가기 위해 제주도 오전 액티비티를 마치고 멀지 않은 곳에 맛집을 찾다가 유튜브에서 제주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 집중에 맛있어 보이는 편운 산장 정식을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40년이 넘은 소나무 숲과 감귤농장으로 아름답게 수 놓인 넓은 뜰, 소나무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편운산장은 마치 한폭의 조각구름처럼 아름답고 소박한 우리 고유의 전통을 물씬 풍기게 합니다.
고풍스러운 옛 기와집과 푸른 하늘이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네요.
고즈넉한 제주 편운산장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898-38
주차공간: 10대 정도 주차 가능
(전기차 충전소 있음)
편운 산장은 펜션과 음식점을 같이 하는 곳이랍니다.
우리 가족은 음식만 먹기 위해 편운 산장을 찾았는데요.
정갈한 정식을 먹고 싶어서 검색했더니 평이 좋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조금 좁고, 풀과 나무들이 길 옆으로 우거져 있답니다. 과연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니!!
좁은 길 입구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편운산장 표지판이 나온답니다.
편운산장 입구랍니다.
편운산장
편운산장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마당이 있고, 옛날 시골집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왼쪽으로 꺾으면 식당이 있고 안쪽으론 펜션들이 방 마다 독채 형식으로 나뉘어 있더라고요.
예스러운 소품들도 마당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요.
편운산장 식당은 일요일 휴무예요! 갈 때 참고하세요!
편운산장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편운산방 식당이라고 되어 있네요.
연예인 사인도 있어요. 연예인들도 몇 분 다녀갔었나 봐요!
식당 내부도 역시 예스러운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식당에 1/5를 차지할 정도의 대형 벽난로도 식당 안에 크게 자리 잡고 있어요. 벽난로를 센스 있게 만들었네요.
벽면 한쪽도 옛날 물건들로 전시해 놓았네요.
편운산장 메뉴판입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전통차도 판매하고 있어요. 밥을 다 먹은 후 야외에서 전통차 한잔 해도 운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편운정식 2인분과 오삼불고기 소자를 주문했답니다.
편운정식은 1인분에 12,000원
오삼불고기는 (소) 20,000원입니다.
편운산장 메뉴 원산지 표시예요.
드디어 음식들이 나왔어요.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랄까!?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 기본 반찬들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반찬들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데 음식 양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반찬을 좋아하는 저는 반찬이 다양하고 집에서 엄마가 해준 음식 같아 좋았어요.
편운산장 오삼불고기
오삼불고기예요. 야채 듬뿍에 얇은 돼지고기가 들어간답니다.
부드럽고 돼지 냄새도 안 났어요. 무엇보다 맵지 않아서 쭈니찌니가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어린아이들이 먹어도 될 정도로 하나도 맵지 않아요.
역시 아쉬운 점은 양이 많은 편은 아니란 거예요.
제주도 하면 옥돔구이를 빼놓을 수 없죠?
편운 정식에 들어있는 생선구이 중에 2인분 시키니 옥돔구이만 나왔어요. 편운 정식을 인분수대로 시키면 고등어구이도 추가된다고 들었습니다.
옥돔구이는 큰 사이즈는 아니었고 맛은 좋았어요.
편운정식에 들어있는 녹두빈대떡이에요.
녹두 빈대떡도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사이즈는 작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같이 나온답니다.
편운산장 음식은 정갈하고 집밥처럼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양과 밥 양등이 좀 적었어요.
저희 가족은 밥이 좀 부족해 밥도 추가로 시켜서 먹었어요.
옛날 인테리어가 너무 고풍스럽고 멋졌는데 테이블과 의자가 옛거여서 그런지 멋스럽긴 했는데 넘 삐그덕 거려서 좀 불안했어요.
식탁과 의자를 튼튼하게 다시 정비하면 좋을 것 같네요!
밥을 먹고 나오면 넓은 앞마당에서 시간을 보내도 된답니다. 조경을 넘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편운 산장에서 숙박하거나 가까운 거리 놀러 가실 분들은 한번 다녀오실만한 음식점으로 추천드립니다.
어른들 모시고 가도 반찬이 깔끔하고 나물반찬도 맛있어서 좋아할 것 같네요!
그럼 이상 쭈니찌니맘의 내돈내산 제주도 편운산장 리뷰를 마칩니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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