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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5가지 밑반찬과 메인요리로 임금님 수라상부럽지 않은 우리집 밥상 한 번 보고 가실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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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상 차렸어요 * 생신상메뉴/생신상차림/시댁 초대요리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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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상 차렸어요 * 생신상메뉴/생신상차림/시댁 초대요리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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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상 차렸어요 * 생신상메뉴/생신상차림/시댁 초대요리

시어머니 생신상 직접 차려봤어요 !

– 생신상메뉴 추천 (쉬운 레시피 위주)

엊그제 어머님 생신이었어요.

결혼 후 두번째로 맞는 생신이었는데 이번에는 밖에 나가서 먹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요즘 또 제가 요리에 재미가 들린터라(??응…..??!!)ㅋㅋㅋㅋㅋㅋ

” 어머님! 저녁에 저희 집으로 오세요! 제가 맛있는거 해드릴게요! ”

라고 해버렸지 말입니다.

그래서 시댁 식구들 초대해서 같이 저녁먹기로 했어요.

회랑 매운탕은 횟집에서 사오고 나머지 메뉴들은 제가 만들기로 했어요.

생신 전날 메뉴 고민고민 !

제가 추천해달라고 막 글 남기고 그랬었죠 ㅋㅋㅋㅋㅋ

그렇게해서 고른 메뉴는!!!!

메인메뉴는 단호박 훈제오리찜!! 이거 은근 어려워보이는데 엄청 쉬워요 ㅋㅋㅋㅋ

그리고 고추잡채와 꽃빵!

삼색나물, 애호박전, 오이양파 부추무침, 과일샐러드까지!!!!

과연 이것들을 혼자 다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되긴되네요 ㅋㅋㅋㅋㅋ

이 날 오후를 완전 하얗게 붙태웠………..

혹시 시댁식구들이나 친정식구들 초대해서 요리할 일 있으면 이 메뉴 참고해보세요!

어려운 레시피는 하나도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는 쉬운데 비주얼은 좋은 그런 요리! ㅋㅋㅋㅋㅋ

미역국은 안 끓였어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환갑이 지나고나서는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미역국은 패스! 횟집에서 사온 매운탕으로 대신했죠~

그럼 나머지 메뉴 알려드릴게요 🙂

(엄청 칭찬 많이 받았어요!)

1. 메인메뉴로 좋은 훈제오리 단호박찜

|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 메인메뉴, 훈제오리단호박찜

단호박 훈제오리찜은 예전에도 한번 만들어봤어요.

그 때 너무 맛있어서 시댁식구들 한번 초대해서 해줘야겠다싶었는데 이번에 생신상 메인메뉴로 정했어요.

보기에도 예쁘고 왠지모르게 만들기가 어려울 것 같은 메뉴라 어른들한테 칭찬받기 딱 좋아요!ㅋㅋㅋㅋ

시댁식구들이 전부다 이거 보고 어떻게 만들었냐며 ㅋㅋㅋㅋ 폭풍칭찬!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오늘의요리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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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제오리 단호박찜 레시피 *

– 재료 : 단호박 1개, 훈제오리 400g, 부추 50g, 브로콜리 1/2개, 파프리카 1/2개, 양파 1/4개,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꿀 1큰술

① 깨끗하게 씻은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넣어 10분 정도 돌려줍니다.

② 익은 단호박은 윗부분을 도려내고 숟가락으로 속을 깨끗하게 파낸 뒤 꿀 1큰술을 발라줍니다. (잡내제거)

③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부추는 씻은 뒤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줍니다.

④ 중불로 달궈진 팬에 참기름을 둘러 다진마늘과 훈제오리를 넣고 볶아줍니다.

⑤ 어느 정도 볶아지면 후춧가루,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를 넣고 살짝 더 볶아줍니다.

⑥ 불을 끈 뒤 부추를 넣어 버무려주면 끝!

야채와 볶아낸 오리고기는 단호박 속에 채워넣은 후 전자렌지에서 5분간 더 돌려줍니다.

훈제오리 단호박찜은 넓은 접시에 담고 6~8등분으로 잘라주면 예쁘게 완성됩니다.

2. 꽃빵이 더해져 꽤 고급져보이는 고추잡채

|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 고추잡채와 꽃빵

대망의 고추잡채!!! 내가 이걸 직접 만드는 날이 올 줄이야 ㅋㅋㅋㅋ

요거는 이웃님이 귀띔해주신 메뉴에요.

생각보다 쉬운 레시피인데 비주얼도 괜찮다고 하셔서 알아보니 정말 쉽더라구요.

이번에 생신상 메뉴로 만들어봤는데 해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밥먹을때도 해보려구요.

(남편이 이거 어떻게한거냐며 맛있다고 싹 먹어치웠어요 ㅋㅋ)

이번 생신상 메뉴 중 제일 인기가 많았던 고추잡채!

인터넷 뒤져서 레시피 보고 만들었는데 시판 굴소스로 볶았더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이거 생신상 아니더라도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완전 추천!!!!!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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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잡채 레시피 *

- 재료 : 잡채용 돼지고기 150g, 피망(청피망, 홍피망 혹은 파프리카도 가능)1~2개, 청양고추 1개, 양파 1개, 마늘 4개, 꽃빵

고추기름 4큰술, 굴소스 2큰술, 물엿 1큰술, 후춧가루 약간

① 잡채용 돼지고기는 키친타올 위에 올려놓고 핏물을 약간 빼줍니다.

② 볼에 돼지고기를 넣은 뒤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약간, 후추 약간 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③ 피망은 채썰고, 청양고추, 슬라이스마늘도 준비해줍니다.

④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밑간을 해둔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⑤ 다 볶은 돼지고기는 따로 담아둡니다.

⑥ 팬에 고추기름 4큰술을 두르고 피망, 청양고추, 양파, 슬라이스마늘을 넣고 센불에 볶아줍니다.

⑦ 미리 볶아둔 돼지고기를 넣고 굴소스 2큰술을 넣어줍니다.

⑧ 물엿 1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한번 더 볶아주면 끝!

⑨ 꽃빵은 마트에 가면 냉동제품으로 판매하는걸 사온 뒤 찜기에 찐 뒤 예쁘게 세팅해줍니다.

3. 검은 재가 될뻔한(?) 애호박전

|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 애호박전

생신상에 전 하나는 있어야될 것 같아 뭘 부쳐볼까 하다가 찾은 애호박전!

엄청 간단해요.

애호박전도 <오늘의요리> 레시피로 만들었는데요.

나름 예쁘게 할 거라고 레시피에 나온대로 홍고추랑 쑥갓으로 데코했는데…. 시커먼스가 됐네요 ㅋㅋㅋㅋ

불조절을 잘못했나봅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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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호박전 레시피 *

– 재료 : 애호박 1개, 홍고추 2개, 쑥갓(장식용), 달걀 2개, 부침가루 2큰술, 소금, 식용유

① 애호박은 0.5cm 두께로 가지런히 썰어 키친타월에 넓게 펴서 올린 후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둡니다.

② 애호박 표면에 물기가 올라오면 키친타월로 닦아내 수분기를 제거해줘요.

③ 홍고추는 송송 썰고 쑥갓은 씻은 뒤 작게 떼어내줍니다.

④ 수분기를 제거한 애호박은 부침가루를 얇게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줍니다.

⑤ 약불로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물을 묻힌 애호박을 올립니다.

⑥ 애호박 위에 홍고추와 쑥갓을 고명으로 올리고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면 끝!

4. 어른들이 좋아하는 나물요리, 삼색나물

|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 삼색나물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생일상에는 나물 메뉴도 빠질 수 없죠!

어른들이 좋아하는 나물메뉴이지만 평소에 밥 반찬으로 해먹어도 너무 맜있어요.

남은 나물은 비빔밥을 해먹어도 꿀맛이에요.

나물 메뉴의 종류도 여러가지이지만 오늘 생신상에는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로 삼색나물을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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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색나물 간단레시피 –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400g, 당근 약간, 소금, 설탕, 국간장, 다진마늘, 깨소금, 참기름

① 콩나물은 보통 마트에서 한봉지씩 파는게 400g인데 이걸로 만들면 적당해요.

② 나물로 쓰일 콩나물은 꼬리를 잘 다음어준 뒤 물에 깨끗하게 씻어줘요.

③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뒤 소금을 조금 넣고 콩나물을 넣어 삶아줍니다. (뚜껑은 연채로)

④ 물이 끓고 콩나물을 넣은 뒤 약 2~3분 정도 삶아주세요.

⑤ 당근은 얇게 채썰어줍니다.

⑥ 다 삶아진 콩나물은 찬물에 한번 헹궈준 뒤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줘요.

⑦ 볼에 콩나물, 채썬 당근을 넣고 소금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설탕 약간, 국간장 반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간을 보면서 소금, 국간장으로 조절하면됩니다.)

⑧ 깨소금은 넉넉하게 뿌려주고 참기름(혹은 들기름)을 1큰술 넣어주면 끝!

* 삼색나물 간단레시피 – 시금치무침*

– 재료 : 시금치 적당량, 국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설탕 약간, 다진마늘 반큰술, 통깨 반큰술, 참기름 1큰술

① 시금치는 뿌리를 다듬고 세로로 2~3등분한 뒤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② 끓는 물에 소금 반큰술을 넣고 시금치를 20초 정도 살짝 데쳐줍니다. ③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④ 볼에 시금치, 국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설탕 약간, 다진마늘 반큰술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⑤ 마무리는 통깨와 참기름으로!

* 삼색나물 간단레시피 – 고사리나물*

– 재료 : 불린고사리 적당량, 멸치 다시마 육수 1/3컵,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약간, 들기름 3큰술, 통깨 약간

① 불린 고사리는 끓는 물에 넣고 10분간 약불에서 삶은 후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구어 아린맛을 빼줍니다. ② 찬물에 담궜던 고사리는 물기를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③ 중불로 달궈진 팬에 들기름 3큰술과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볶다가 마늘향이 올라오면 고사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④ 멸치 다시마 육수 1/3컵,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을 넣어준 뒤 뚜꺼을 닫고 약불에서 20분간 졸인 뒤 통깨를 뿌려주면 끝! 5. 다른 메뉴와 곁들여먹기 좋은 오이양파 부추무침

|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 오이양파 부추무침

오이양파 부추무침은 재료가 없다면 오이만 무치거나 양파만 부치거나 혹은 부추로만 무쳐도 맛있어요.

특히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음식궁합도 잘 맞고 느끼함도 덜어주는 밑반찬이에요.

양념장만 만들어서 무쳐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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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양파 부추무침 간단레시피 *

– 재료 : 오이 1개, 양파 1개, 부추 적당량, 간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액젓 반큰술(생략가능)

①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채썰어줍니다.

②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5cm 정도의 크기로 썰어줍니다.

③ 간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액젓 반큰술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④ 볼에 오이, 양파, 부추를 넣고 양념장도 함께 넣어 버무려줍니다.

⑤ 마지막에 통깨를 조금 뿌려주면 완성 !

6. 추억의 옛날맛 과일샐러드

|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 과일샐러드

디저트로도 좋은 과일샐러드!

어릴 적 많이 먹었던 메뉴죠~ 과일사라다 라고도 하는 ㅋㅋㅋㅋㅋ

이거는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어요.

집에 있는 과일 몽땅 털어넣고 만들어주면 되고 설탕과 마요네즈만 있으면 꿀맛이에요.

건포도까지 넣어주면 훨씬 더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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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샐러드 간단레시피 *

– 재료 : 바나나, 사과, 오렌지, 오이, 건포도, 마요네즈, 설탕 약간

① 오이와 각종 과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과일 종류는 상관없지만 사과, 바나나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요.)

② 볼에 썰어준 오이, 과일을 넣고 마요네즈와 설탕 약간으로 버무려줍니다.

③ 마요네즈의 경우 버무려주면서 취향에 따라 조절!

④ 마지막으로 건포도도 몇 개 넣어주면 더 맛있는 과일샐러드 완성!

이렇게 6가지 메뉴 만드는데 오후 내내 영혼을 불태웠어요 ㅋㅋㅋ

막상 만들어놓고보니 몇 개 없는 것 같은데 혼자 만들려다보니 은근 힘드네요.

이거 하다가 저거 하다가….

아주 주방은 엉망이 되고 설거지는 폭탄!!!!!

그렇게 완성된 어머님 생신상! 공개!

(거실에 테이블 놓고 쫘~악 세팅해둔걸 찍었어야되는데… 그럴 힘조차 없었어요 ㅋㅋ 먹기 바빴다는!)

| 결혼 이후 두번째로 차려본 시어머니 생신상 성공!

메인메뉴를 중간에 하나 놔두고

나머지 고추잡채, 애호박전, 나물 등의 메뉴들은 두 접시에 담아 세팅했더니 한상 가득이었어요!

저희집에 시댁식구들 들어오자마자 다들 입이 쩌억~~~~ !!

이걸 혼자 다 했냐며 ㅋㅋㅋ

진짜 먹는 내내 폭풍칭찬받고 예쁜 며느리 됐어요 🙂

이 날의 메뉴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훈제오리 단호박찜과 고추잡채 !! ㅋㅋㅋㅋ

다들 맛있다고 잘 먹어줘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좋았어요.

(비록 다들 돌아가고난뒤엔 설거지폭탄이 기다리고있었지만…)

그동안 요리책보고 따라했던 솜씨를 한번 발휘해봤어요! 괜찮나요?

그리고 우리 모두 다음번 생신에는 밖에서 외식하는걸로! ㅋㅋㅋㅋ

″ 시어머니 생신상 Ⅱ. 예쁘면서 쉽고 간단하게~ (메인요리편 – 레시피有)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를 공개합니다~ 2탄 -메인요리편-

[ 새송이떡갈비 ]
난이도 : 中

소고기400g(8,500), 돼지고기400g(4,000), 새송이(3,000), 세발나물(2,000)

+ 양파, 파프리카, 찹쌀가루(감자가루)

총 비용 : 16,500원

저녁 늦게 장 보러 갔더니 육류, 어류 등 할인을 많이 하고 있어 저렴하게 구매했다ㅎㅎ

대신 품절 상품도 많고, 한두개 남은거에서 골라와야한다는거;;

덕분에 장 보러 이마트, 홈플러스, 동네 마트까지 3곳 다녀왔다

새송이는 3개면 될 줄 알았는데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 버리는 부분이 반이다..

그래서 총 5개 사용했음ㅋㅋㅋㅋ

길쭉길쭉하게 썰어주세요~~

난 위에 삐죽 튀어나온 갈색 머리가 마음에 들더라ㅋㅋㅋㅋ

고기는 돼지고기랑 소고기 반반씩 준비했다 🙂

뭔가 섞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음 800g으로 두툼한 새송이 떡갈비 22개정도 나왔다

고기 양념 : 찹쌀가루7 (감자가루로 대체) 설탕7, 간장7, 다진마늘2, 참기름3, 후춧가루

파프리카남은거랑 양파 조금 다져 넣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모양이 안예쁜데 많이 넣어야 더 맛있긴 함..ㅎㅎㅎ

그리고 이제 힘쓸 차례~~ 아주 열심히 치대준다~~!

고기가 손 시려서 고무장갑 끼고 하다가 손이 아파져서 결국 오빠 시킴ㅋㅋㅋ

그리고 새송이에 예쁘게 말아주면 끝끝~~ 굽기 전이 제일 만족스럽고 예쁨ㅠㅠㅋㅋㅋ

소스 양념 : 물6, 간장3, 유자청2, 꿀2, 설탕1, 참기름1

유자청이 없어서 집에 있는 패션후르츠청 넣었는데 살짝 새콤하니 괜찮았다ㅋㅋㅋ

나는 1차로 먼저 약한 불에서 속까지 익혀준 뒤

2차로 상에 내놓기 20분 전쯤 중불,센불에서 한번 더 익혀줬다ㅎㅎ

두번다 소스 넣고 졸여줘야 속까지 간이 쏙쏙

데코용으로 보통 영양부추를 까는데 영양부추가 왜 이렇게 비쌈?!?!

반값인 세발나물로 바꿔버렸다ㅋㅋ 향은 없지만 잔디 같고 마음에 듬

잔디 위에 살포시 올려주면 끝~! ㅋㅋㅋ

잣을 다져서 뿌려주면 더 예쁘겠지만 우리집에 그런거 없으니까

떡은 잘 굳어서 요리하기 힘든데 버섯이라 식어도 쫀득하니 맛있었다ㅎㅎ

거기다 잔디들도 양념이 조금 묻었는지 은근 잘 어울려서 놀랐음 ‘0’

고기 치대는게 힘들어서 고생했지만 비주얼이 너무 예쁘고 맛도 있어 만족만족

[ 태국식 굴전 ]
난이도 : 下

숙주나물 (2,000), 생굴 (7,000), 계란2개 (500), 칠리소스 (4,000)

+ 대파, 부침가루, 까나리액젓, 파슬리

총 비용 : 13,500원

머저 물에 씻은 숙주나물을 대파랑 같이 볶아준다 이때 까나리액젓 3스푼 정도 부어줌~!

다른 블로거님이 이게 포인트라 했다!!

살짝 이국적이 맛과 향을 낸다는데 너무 조금 넣었는지 나는 잘 못느꼈음..ㅎㅎ

그리고 굴, 부침가루, 계란2개 풀어 골고루 섞어준뒤 노릇노릇 부쳐주면 완성이다

초초간단ㅋㅋㅋㅋ

숙주나물 위에 계란굴전을 얹어 동남아에서 사온 칠리소스를 발라줬다ㅎㅎ

첫 도전이었는데 생각보다 넘나 맛있는거? ㅋㅋ

칠리소스가 다했지만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았다

만들기도 편하고 오동통 굴들의 식감도 너무 좋고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지~~

[ 쭈꾸미불고기전골 ]
난이도 : 中

쭈꾸미 (8,000), 불고기 (10,000), 버섯 (3,000), 쑥갓 (2,000) + 당근,양배추,양파

총 비용 : 23,000원

낙지 넣고 불낙전골을 생각했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밤늦게 장보는바람에 쭈꾸미밖에 없었다ㅜㅜ

다행히 쭈꾸미 사이즈가 남달랐음ㅎㅎㅎㅎ

얘는 그냥 미리 준비할게 없고 냄비에 담아주기만 하면 되니 중간 과정이 없다

쭈꾸미만 믹스커피로 씻어줬을 뿐?

*소금보단 믹스커피로 씻어주면 더 부드럽고 비린내 제거에도 좋다고 한다.

불고기는 양념된 걸로 사서 그대로 사용했고, 전골육수는 멸치+다시마넣고 따로 준비했다 🙂

다진양념 넣고 팔팔 끓여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다진 양념 : 국간장1+까나리액젓2+맛술3+다진마늘1+고춧가루4

이번에는 순서대로 여유있게 준비했더니 당황하지 않고

마지막 상차림까지 만족스럽게 마무리하고 사진까지 남겼다 :)*

아침 11시부터 정말 고생고생했지만 이렇게 완성된거 보니 ㅠㅠ

감동 이 맛에 요리한다 …ㅎㅎㅎㅎㅎ 하지만 내년부턴.. 우리 외식할까요..??

명절음식, 집들이 손님상, 어른 생신상도 뚝딱?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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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했던 할머니 팔순 생신상차림!

전을 제외한 나머지 요리들을 소개할게요.

쫄깃쫄깃, 갖가지 재료로 맛을 낸 잡채입니다.

재료 : 당면, 잡채용 돼지고기,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홍당무, 시금치, 진간장, 참기름, 소금이 들어갑니다.

취향에 따라 재료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잡채는 생각보다 아주 쉬운 요리입니다.

나물을 각각 따로 볶아주고, 당면을 데친다음 섞어주면 끝이거든요.

본래 달콤한 맛이 있는 양파와 당근은 볶을 때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췄고

시금치, 느타리버섯, 목이버섯은 볶을 때 맛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

돼지고기는 색감을 내기 위해 진간장으로 간을 맞췄는데, 소금으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당면은 끓는 물에 삶고 체망에 건져내서 물기를 빼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들러 붙을 수 있는데, 섞으실 때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 해주시면

금새 다 떨어져 잘 섞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나물에 밑간이 다 되어 있으니 당면과 섞으실 때 진간장을 약간만 넣으셔서 간 맞추시면 됩니다.

아삭아삭, 상큼한 무쌈말이 입니다.

재료 : 쌈무 1팩, 무순, 팽이버섯, 파프리카(빨/노), 햄, 닭가슴살, 미나리

무순은 콩나물처럼 껍질이 있으니 살짝 씻어서 준비하고, 팽이는 밑둥을 잘라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는 속을 파낸 뒤 얇게 썰어 준비하고, 햄은 뜨거운 물에 데친 뒤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쌈무는 물기를 적당히 제거하고, 닭가슴살은 물에 동동 뜰 때까지 삶아서 결대로 찢어 준비합니다.

무쌈말이를 묶을 때 사용할 미나리는 잎사귀 부분을 제외한 대 부분만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오래 데치면 물러집니다)

금방 만들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무쌈 한팩을 다 사용했더니 24개가 나왔습니다.

알록달록 색감 좋고 아삭아삭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상차림을 했을 때 모습입니다.

하룻밤이 지나자 미나리 끈의 색상이 약간 변했지만, 냉장보관의 효과!

아삭아삭 맛과 색감은 변함이 없습니다.

머스터드 소스를 살짝 덜어 함께 내봤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재료 : 닭가슴살, 초록상추, 적근대, 머스터드, 수제레몬청(레몬즙으로 대체가능)

닭가슴살은 삶아서 결대로 찢어 준비하고

초록 상추와 적근대를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한뒤 그 위에 닭가슴살을 듬뿍!

무쌈말이 만들고 남은 파프리카와 무순, 어린새싹을 고명으로 살짝 올려봤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에 쓰인 소스입니다.

머스터드소스와 수제레몬청(레몬과육+설탕)을 1:1로 섞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샐러드 야채와 닭가슴살에 어울려 좋습니다.

단 맛이 싫으신 분들은 발사믹소스를 사용하시면 깔끔하고 좋습니다.

꼼꼼하게 섞어준 뒤 상에 나갔습니다.

아삭아삭 야채와 새콤달콤 소스, 고소한 닭가슴살이 잘 어울립니다.

연두부 샐러드입니다.

재료 : 연두부, 어린새싹 1팩, 오리엔탈 드레싱

연두부 팩을 뜯어 뒤집어 살짝 눌러주시면 요렇게 나옵니다.

그 위에 어린새싹과 무순을 고명으로 올려주신 다음, 오리엔탈 드레싱을 부어주면 완성!

지글지글 짭쪼롬 맛있는 불고기를 준비했습니다.

재료 : 돼지 앞다리 불고기용, 양파, 당근, 대파, 사과, 키위,

다진마늘, 다진생강, 진간장, 물엿, 설탕 조금

사과와 키위를 다질 기구가 없어서 마늘 빻던 방망이와 절구를 이용했습니다.

아주 고전적인 방법을 오랜만에 사용했더니 감회가 새롭네요.

사과와 키위를 넣어줬더니 살코기가 야들야들 맛이 좋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야채 듬뿍 들어가 건강에도 좋은 불고기 완성!

매콤새콤달콤한 오징어 회무침입니다.

재료 : 오징어 생물(냉동도 괜찮아요), 골뱅이 캔 1, 초장, 미나리 대 부분,

양배추, 보라색 양배추, 배, 당근, 홍고추, 무

얼지 않은 물컹물컹 오징어 손질은 처음 해봤습니다.

냉동상태의 오징어는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기가 굉장히 간단했지만,

얼지 않은 생물 오징어는 미끈미끈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오징어 눈이 저를 노려보는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오징어 빨판이 손에 달라 붙어 더 별로였습니다.

오징어가 엄청 신선하다는 말이겠죠?

여튼 내장 잘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삶아줬습니다.

오징어는 잘라서 준비하고, 골뱅이는 워낙 커서 자잘하게 잘랐습니다.

미나리는 5cm 길이로 잘라줬고 양배추, 보라색 양배추, 당근, 무, 배는 모두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비닐 포장했다가 고령에 가서 먹기 직전에 초장을 부터 섞어줬습니다.

미리부터 초장을 부으면 야채 숨도 죽고, 물이 많이 나옵니다.

오징어 회무침은 먹기 직전에 섞어주세요.

솔직히 골뱅이를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엄청 좋았습니다.

오징어 회무침에 왜 진작 골뱅이를 넣지 않았나, 후회가 되었을 만큼요.

생일상의 주인공인 소고기 들깨미역국 입니다.

재료 : 미역, 소고기 국거리, 집간장, 간수 뺀 굵은 소금, 들깨가루, 참기름

참기름에 소고기를 달달 볶아주고 물에 불린 미역을 넣어 한번 더 볶아줍니다.

적당량의 물을 넣어주고 들깨가루를 넣어줍니다.

집간장과 간수 뺀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만약, 집간장이 없다면 진간장으로 색을 내고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밑반찬으로 준비했던 시금치 나물

잡채에 쓸 시금치 나물을 만들 때 약간 넉넉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반은 잡채에 넣어주고, 반은 반찬으로 먹으면 일석이조!

밑반찬으로 준비한 묵은지와 알타리김치

밑반찬으로 준비한 갈치찜

국산 생물갈치 2마리와 무, 대파가 들어갔습니다.

생선이 있어야해서 준비는 했지만, 역시나 아침상에서 사랑받진 못했습니다.

생선요리는 저녁상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밑반찬으로 준비한 콩나물 무침

대파를 쏭쏭 썰어넣었더니 색감이 더 좋습니다.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깨소금을 솔솔 뿌려줬습니다.

집간장으로 간을 맞춰도 맛있지만, 깔끔한 맛을 내고자 소금을 사용했답니다.

연근조림, 무말랭이, 검은콩 자반 입니다.

집에서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던 것을 덜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밤을 꼬박 새고 음식을 장만해서 새벽부터 달려간 고령 할머니댁

다행히 할머니께서 만족하시고 기분 좋아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연도 많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할머니니까요.

모두가 한 상에 둘러앉아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육체는 지치고 피곤했으나,

늘 모든 음식을 손수 장만하시던 어머니의 정성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배웁니다.

우리 뚱이는 저렇게 깜찍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네요.

팔순 생신상으로 준비한 음식이지만,

설과 추석의 명절음식으로, 집들이 손님상으로, 어른 생신상으로 준비하기에

손색 없는 든든한 상차림인 것 같습니다.

시간의 투자와 육체의 피로가 동반되지만, 손수 장만하는 음식 참 좋습니다.

이번 설 명절음식으로 고민하신다면, 여기 있는 음식들 어떠세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공감을 누르시는 것은 글쓴이를 향한 격려와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더 좋은 글 쓰라고 토닥토닥, 격려와 용기 주세요♥

▼▼예쁜 전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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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팔순 상차림 ▼▼

자세하게 보시려면 사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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