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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강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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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해설(1)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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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해설(1)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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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Rosary Prayers

Korean Rosary Prayers

This language is also known as Hanguohua and Hanguk Mal.

This language is spoken by 42,000,000 in South Korea. It si also spoken in American Samoa, Australia, Brunei, Canada, China, Germany, Guam, Japan, Kyrgyzstan, Mauritania, Mongolia, North Korea, New Zealand, Northern Mariana Islands, Panama, Paraguay, the Philippines, Russia (Asia), Saudi Arabia, Singapore, Suriname, Tajikistan, Thailand, Turkmenistan, Uzbekistan,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See also The Work of God’s Children page for the illustrated version of prayers in this language.

사도신경 / The Apostles’ Creed / Credo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 ‘ 본디오 빌라도 ‘ 에게 고난을 받으사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 하늘에 오르사 ,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 성령을 믿사오며 ,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 몸이 다시 사는 것과 ,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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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 The Apostles’ Creed / Credo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Another version of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 Credo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 ‘ 본디오 빌라도 ‘ 에게 고난을 받으사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 하늘에 오르사 ,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시다가 ,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 성령을 믿사오며 ,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 몸이 다시 사는 과 ,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 아멘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Our Father / Pater Noster

하 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Doxology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Another version of

Hanure kyesin uri abôjiyô / Our Father / Pater Noster

Hanure kyesin uri abôjiyô

Irumi kôruki yôgimul padusiomyô

Narai imhaopssimyô

Ttusi hanuresô irun’gôt kachi

Ttang’esôdo iruô chiida Onullal uriege irryonghal yangsigul chuopssigo

Uriga uriege choejiun charul sahayô chun’gôtkachi Uri choerul sahayô chuopssigo

Urirul sihôme tulgehaji maopssigo

Taman agesô kuhaopssosô

Narawa kwonsewa yônggwang’i

Abôjikke yông’wonhi

Itssaomnaida Amen.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 Hail Mary / Ave Maria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 기뻐하소서 !

주님께서 함께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

이제와 저희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아 멘 .

니케아 신경 / The Nicene Creed

우리는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나이다 .

전능하신 아버지 ,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 빛에서 나신 빛 , 참 하느님

에게서 나신 참하느님으로서 ,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

성자께서는 저희 인간을 위하여 , 저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

본디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심을

믿나이다 .

그 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 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

성령께서는 성부 ( 와 성자 ) 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

죄를 씻는 유일한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내세와 삶을 기다리나이다 . 아멘 . 아다나시우스 신경 / The Athanasian Creed

누구든지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세계교회의 신앙을 보유해야 한다 .

이 신앙을 완전무결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의심의 여지없이 영원한 멸망에 이를 것이다 .

이것이 바로 세계교회의 신앙이니 , 우리는 삼위일체의 하나님 , 즉 하나이신 삼위 하나님을 예배한다 .

인격을 혼동해서도 안되고 , 본질을 분리해서도 안된다 .

한 분 성부와 또 다른 분 성자와 또 다른 분 성령이 존재한다 .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동일한 신성과 동등한 영광과 함께 영원한 위엄을 가진다 .

성부의 본성이 바로 성자와 성령의 본성이다 .

성부도 피조되지 않았고 , 성자도 피조되지 않았고 , 성령도 피조되지 않았다 .

성부도 무한하고 , 성자도 무한하고 , 성령도 무한하다 .

성부도 영원하고 , 성자도 영원하고 , 성령도 영원하다 .

그러나 , 영원한 본질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

그와 같이 , 피조되지 않은 본질이나 무한한 본질도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

마찬가지로 , 성부도 전능하고 , 성자도 전능하고 , 성령도 전능하다 .

그러나 전능한 본질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

이와 같이 , 성부도 신이고 , 성자도 신이고 , 성령도 신이다 .

그러나 신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

이와 같이 , 성부도 주님이고 , 성자도 주님이고 , 성령도 주님이다 .

그러나 주님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

기독교 진리가 우리에게 세분이 각기 신이며 주님임을 인정하도록 요구하지만 , 동시에 세계교회의 신앙은 우리에게 세 신이나 세 주님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금한다 .

성부는 타자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피조되거나 출생되지 않았다 .

성자는 만들어지거나 피조되지 않았지만 , 오로지 성부에 의해 출생되었다 .

성령은 만들어지거나 피조되지 않았지만 ,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왔다 .

그러므로 , 세 아버지가 아니라 한 아버지가 있으며 , 세 아들이 아니라 한 아들이 있으며 , 세 성령이 아니라 한 성령이 있다 .

이 삼위일체에서 선후나 대소가 없다 . 세 분 모두 다른 분과 같이 영원하고 동등하다 .

따라서 , 상술한 대로 , 일체가 삼위로 , 삼위가 일체로 예배되어야 한다 .

그러므로 , 누그든지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은 삼위일체를 믿어야 한다 .

또한 , 영원한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

따라서 , 올바른 신앙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동시에 신과 인간임을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

그는 신으로서 시간이 시작되기 이전에 출생하였으며 , 인간으로서 시간안에서 그 어머니의 본성을 가지고 탄생하였다 .

그는 완전한 신이며 , 이성적 영혼과 인간의 육체를 가진 완전한 인간이다 .

그가 신성에 있어서는 성부와 동등하지만 , 인성에 있어서는 성부보다 열등하다 .

비록 그가 신과 인간이지만 , 그는 둘이 아니라 하나의 그리스도이다 .

그가 하나인 것은 그의 신성이 육신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 그의 인성이 신에게 덧입혀졌기 때문이다 .

그가 하나인 것은 본성의 혼합에 의한 것이 아니라 , 하나의 인격에 의한 것이다 .

이성적인 영혼과 육체가 한 인간인 것처럼 , 신과 인간이 하나의 그리스도이다 .

그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어 음부에 내려갔으며 , 사흘만에 죽은 자로부터 살아나셨다 .

그는 하늘에 올라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셨으며 , 거기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

그가 오시면 , 모든 인간이 자기 육체와 함께 부활될 것이며 , 자기 자신의 행동에 따라 심판받게 될 것이다 .

선행을 한 사람은 영원한 삶에 , 악행을 한 사람은 영원한 불에 들어갈 것이다 .

이것이 세계교회의 신앙이다 . 모두가 그것을 확실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믿어야 한다 . 그렇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 아멘 .

제2강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제2강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내가 믿사오며

라틴어 사도신경의 첫 단어와 끝 단어는 Credo(나는 믿습니다)와 Amen(아멘, 믿습니다)입니다. 사도신경에서 이 두 단어를 빼버리면 사도신경은 ‘신앙고백’이 될 수 없습니다. 사도신경의 내용이 생명력 있는 고백이 되는 것은 이 두 단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믿습니다’는 사도신경의 내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며, ‘아멘’은 믿는 내용에 대한 공증(公證)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이 두 단어는 사도신경의 내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종교의 신앙내용을 다 믿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신경 속에 들어 있는 제한된 내용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그 내용이 사실임에 ‘아멘’으로 확증하는 것입니다.

사도신경은 세례 받는 사람들이 지난날에 얽매였던 어둠의 권세로부터 해방되어, 장차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향해 결단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털어놓는 고백입니다. 비록 문자로 기록되었지만, 이것을 믿고 ‘아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로 인해 사도신경은 오늘도 살아있는 복음이 됩니다.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주체는 언제나 ‘나’입니다. ‘내가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고백은 나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사도신경의 내용은 서로 나누어야 할 복음이기 때문에, 이미 복음을 받아들인, 또 앞으로 받아들일, 나 이외의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습니다’로 자연스럽게 확대됩니다. 따라서 ‘나는 믿습니다’라고 할 때, 그는 외롭지 않습니다. 함께 이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수많은 믿음의 ‘공동체’ 속에 ‘나’는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격려와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사도신경을 신앙고백하는 믿음의 동지들이요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도신경에서 ‘믿습니다’의 객관적 대상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세 분입니다. 셋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셋이기도 한, 삼위일체 하나님은 논리적인 설명보다 신앙적 경험을 통해 더 분명히 구분되고 이해되는 신앙의 신비입니다. 이 세 분 가운데 첫 번째 믿음의 대상이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사도신경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호칭하는 것은 가부장적 권위나 남성 우월주의에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과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호칭인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에는 이 세상의 많은 교제에서 경험하는 결핍, 고갈, 갈등, 무의미, 무시당함, 상호의존성, 불만 같은 것들이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에는 친밀함, 사랑, 자족, 희망, 신뢰, 생명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생명이요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친밀감을 가장 잘 드러내기 위한 표현으로 ‘아버지’라는 관계를 택하신 것입니다. 왜 ‘어머니’가 아니고 ‘아버지’냐고 질문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능한 얘깁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질서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에는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모든 성품도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를 만드신 분이시자 동시에 ‘어머니’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신학자 윌리엄 바클레이는, 스스로 계신 하나님은 당신 자신에게 세 가지를 물으신다고 했습니다.

첫째, 그분은 ‘사람들에게 내 일을 알리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물으십니다. 사람이 사람인 이상 하나님을 알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발돋움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스스로가 손 내밀어 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한 것이지, 인간의 사색으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묵상은 말씀의 묵상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창조하신 세상을 통해 자신을 알리십니다. 다음으로 다른 사람을 통해 알리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사람들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물으십니다. 레이튼이란 사람은 병들었을 때 이런 말을 했다. “지금까지 내가 전 생애를 통해서 깨달은 것보다 병상에 있게 되면서 하나님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실패라든가 손실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힘으로써 사람들에게 자기를 따르도록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강요하시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에 의한 강요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종은 사랑의 마음으로 따르는 순종이다. 우리가 스스로 그분께 나아간 것이 아니라 그분이 찾아오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은 그(하나님)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4:19).

그분이 오셔서 자신이 누구인지 드러내시지만, 정작 “나는 당신을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으로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급속한 세속주의의 확산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속 문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에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세상 우상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속의 신들을 삶의 신조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은, 채울 수 없는 공허함, 정신적 빈곤, 삶의 무의미성,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자신의 무기력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고 한다면 이보다 더 어리석고 미련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금, 사도신경을 통해 우리가 고백하는 믿음의 내용으로 시선을 돌려봅시다. 결국 오늘의 이 세속 문화가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 그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세속 문화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들이 신뢰하고 있는 세속 신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낼 뿐입니다. 인생의 도상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만남을 경험했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달라집니다. 오늘 여러분은 누구와 만나고 있습니까? 사랑으로 찾아오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셨습니까?

교회에서 통속적으로 잘못 강조되어 오는 믿음은, 불치의 병을 고치는 데 몰두하게 하거나 이 기도원 저 기도원을 전전하면서 많은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불치의 병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불행에 더욱더 집착하게 합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그러한 불행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는 것입니다. 사도신경에서 ‘나는 믿습니다’는 바로 그러한 약속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아멘’입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들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현실성을 보고, 경험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과 희망 가운데서 “나는 믿습니다, 아멘”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기독교가 본래부터 믿어온 대상은 한 분이었다. 이 한 분에 대한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구약에서는 주로 두 가지 명칭이 사용되었는데, ‘엘로힘’과 ‘야훼’(여호와)라는 말이다. ‘엘로힘’은 ‘엘’이란 말의 복수형인데, ‘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믿고 있었던 초인간적인 존재에 대한 호칭이다. 따라서 ‘엘로힘’은 절대적인 권능을 가지고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전지전능한 존재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야훼’라는 명칭의 뜻은 불분명하다. 학자들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출3:14)라는 말과 관련지어 ‘존재한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이외에도 구약에서는 ‘아도나이’(주, Lord), ‘엘 샤다이’(능력이 많은 신) 등의 명칭이 사용되는데, 빈도 면에서 앞의 두 명칭에 비교할 수 없다. 하여튼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명칭들을 종합해 보면, ‘천지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오직 한 분이신 신이시며, 아무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로, 그 무한하신 자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한국교회는 그분을 ‘하나님’으로 부른다. 성경이 우리말로 번역될 때 이미 번역되어 있던 한문성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문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천주(天主), 천제(天帝)’ 등으로 표현했다. 한문에서는 ‘하늘에 계신 주님, 하늘의 임금’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이해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말 초기 번역성경에는 ‘하늘님(하느님)’으로 번역되어 있다. 하지만 개신교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은 이후 번역 과정에서 한문성경의 개념을 따르지 않고 성경 원문의 개념을 받아들여 야훼 엘로힘을 ‘오직 한 분이신(유일신) 여호와’라는 뜻을 살려 ‘하나(The One )님’으로 번역한다.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모든 신 위에 뛰어나신 만유의 주시며 오직 홀로 영광받으실 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여야만 한다.

전능(全能, almighty)이란 ‘전적으로 능하다’, ‘모든 것에 있어서 가능하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다시 분석해 본다면 ‘모든 것’이란 말과 ‘가능하다’라는 말로 되어 있다. ‘모든 것’이란 ‘무엇이든지’라는 뜻이다. 따라서 여기에는 아름다운 것과 더러운 것, 선한 것과 악한 것, 합리적인 것과 비합리적인 것, 이성적인 것과 감정적인 것, 자연적인 것과 초자연적인 것 등, 무엇이든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전부 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악을 행하시기도 한단 말인가? 그러나 사도신경에서 말하는 ‘모든 것’이란 그런 뜻이 아니다. 공의로우시고 선하시고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성품에 반대되고 모순되는 일은 하시지 않는다. 물론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실지로 하나님의 속성에는 그런 악하고 더러운 성품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그러한 상대적 개념으로써 규정지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하나님 그 자체 안에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것이 실지로 나타나는 것은 언제든지 선하고 아름답고 건설적이고 가치있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을 부버는 ‘선악을 넘어서 있는 존재’라고 했다. ‘가능하다’는 말은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뜻이 되겠다. 이 말 역시 여러 가지 미묘한 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저 무엇이든지 느껴지는 대로, 닥치는 대로 무엇이든지 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적인 성품에 모순되지 않으면서, 섭리의 손길에 따라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은 모든 면에 있어서 제약성을 가지고 있다. 생명도 일시적이고 지식도 한정되어 있다. 능력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면에 있어서 자유하시다. 하나님은 본질적인 성품에 있어서나 그의 지식에 있어서, 능력에 있어서 아무런 제한이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는 참 자유하시며, 모든 자유의 근원이 되신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을 포함해서 이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전능하시다고 믿었고, 그렇게 고백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었고, 2000년 교회사가 엮어져 나오는 동안 수없는 박해 가운데서도 그들은 신앙을 지켰으며, 성스러운 투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 전능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되시고, 우리의 고백대로,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도우신다.

가끔 우리는 악한 현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전능하신 분이신데, 왜 주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자들을, 불쌍하고 연약한 자들을, 그 고통 가운데서 건져주시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저 사악한 무리들을 그냥 내버려 두십니까? 참으로 당신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까?” 하고 원망할 때가 있다. 그러나 십자가와 부활에서 보여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전능하심은 우리의 이해와는 다른 것이었다. 하나님 아버지의 전능은 악한 사람을 때려 부수는 전능이 아니라, 그들을 용서하시는 전능이다. 갈보리 언덕 위에서 드러낸 아버지의 전능은 우리의 고통을 없애 주시는 전능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고, 죄를 회개하게 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치유해 가시는 전능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전능은 우리를 폭력, 증오, 파괴로부터 해방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전능이다. 폭력과 증오는 전능이 아니라 약함, 비열함, 열등감의 다른 얼굴이다. 아버지의 전능은 그러한 전능이 아니다. 아버지의 전능은 파괴적이며 냉혹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게 하는 전능이 아니다. 아버지의 전능은 체념, 운명론, 절망으로부터 동터오는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보게 하는 전능이다. 아버지의 전능은 타락한 세상을 포기하고 단념하는 것이 아니라, 타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보존하시며 유지해 가시는 전능이다. 우리가 전능한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이해해 갈수록, 조급함, 과격, 흥분에서 벗어나게 되고, 인내, 소망 안에서 살게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그 근거 역시 아버지 하나님의 전능에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지워진 삶의 짐을 지고 가면서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것은 그분이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아버지를 믿는 사람은 환상이나 영웅심에 사로잡혀 살지 않는다. 그들은 인생에 대해 진지하며 끈기가 있다. 그리고 단호하고 확고하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전능하신 분이심을 믿고 고백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능하신 아버지가 히틀러나 변덕스러운 마술사라고 한다면 우리는 결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아멘!’ 할 수 없을 것이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사도신경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로 고백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는 고백은,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 이외의 모든 것은 피조물이란 말이다. 즉 하나님 외에는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도 그 자체가 절대적이거나 영원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을 절대화하고 신격화하고 숭배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계는 무질서하고 변덕스럽게 제 멋대로 되어가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그냥 방치하신 분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그 자체로서 마지막이 아니라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창조의 시작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최초의 세상 창조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그 날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형성되며 완성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보여 주는 희망은, 창조된 세상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사실에 있지 않다. 오히려 이 창조된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한없이 피폐해지고 파괴되어 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창조는 중단되지 않고 지속된다는 데 있다.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노아 시대에 있었던 홍수 심판에서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사람들의 죄가 세상에 가득함과, 그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모든 것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기로 작정하시고, 물로 심판하셨다. 그런데 성경이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죄에 대한 심판 그 자체나, 그러한 심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혼돈으로 되돌아간 것이 아니라, 혼돈을 넘어서 새로운 창조로 나아간다는 사실이다. 혼돈의 대지 위에 떠오른 무지개가 바로 그러한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고백하는 사람은 언제나 어두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희망을 보게 되기 때문에 그분을 찬양하게 된다.

셋째, 하나님의 창조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모두를 포괄한다.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창조는 눈에 보이는 것에 국한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영역을 포함한다. 심지어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소멸되어 없어진다고 해도 하나님의 창조 역사는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12-13).” 베드로 사도의 말처럼 이 땅 위의 모든 것이 다 녹아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창조는 계속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창조를 눈에 보이는 것에만 한정시킴으로, 교회에서조차 눈에 보이는 어떤 실증적인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으면 성령의 역사가 중단되었다고들 생각한다. 교인들이 많이 몰려들지 않고, 헌금이 많이 걷히지 않고, 교회 건물이 크게 증축되지 않으면 성령의 역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령의 창조 역사가 반드시 내 교회의 양적 팽창 가운데만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고정관념이 교회됨을 더욱 포기하게 한다.

하나님의 창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는 결코 유물론적인 것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오늘도 모든 우리의 삶의 영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넷째,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라는 고백은 인간이 무책임한 운명 속에 내던져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은 하늘의 해와 달, 별이 아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의 주인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에 대해 가지고 계시는 생각은 ‘재앙과 심판이 아니라 평안과 소망’(렘29:11)이라고 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가 창조하신 세상 전체를 사랑으로 돌보실 뿐 아니라, 그중에서도 특별히 인간에 대해 평안과 희망의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이러한 믿음을 가졌던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이 절망 가운데 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자기 백성을 위로할 수 있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를 창조주로 고백하는 신앙 안에서 궁합, 사주팔자, 토정비결, 택일, 점, 굿 같은 것들이 다 의미를 잃어버린다. 왜냐하면, 우리 생명의 주인이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이 그의 창조물입니다. 이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해 가고 보존되어 갑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생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나라와 권세는 영원무궁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만을 예배하고, 그분만을 찬양하고, 그분만을 영화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일회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혐오스럽고 속이는 현실이 아닙니다. 그분의 창조는 선한 창조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궁극적인 목표는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계속되는 창조의 사역을 위해 우리를 자신의 동역자로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가 힘겨운 현실의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그분의 선한 창조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믿기 때문이 아닙니까? 우리는 혐오스러운 현실을 바라보며 때때로 실망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창조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오직 만물을 보기 좋게 창조하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있습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아버지께서는 우리와 깊은 교제를 원하십니다. 이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자신의 창조의 동역자로 부르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불신과 절망과 미움으로 가득한 현실을,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가득한 복된 삶으로 뒤바꿀, 전능하신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에 동참하기를 권고하고 계십니다. 바로 여러분이 오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위대한 창조의 동역자들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도신경 해설(1)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사도신경은 “나는 믿습니다”(Credo)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누구를 믿나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그분은 “아버지이시고, 전능하시고,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사도신경의 첫 번째 고백입니다. 지금부터 그 의미를 생각해보겠습니다.

1. 나는 “성부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입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이란 말은, 성자 하나님의 영원한 아버지이신 성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다음 조항에서 “그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이 이 고백의 전부는 아닙니다. 만일 그랬다면 이 고백은 사실이지만, 우리에게 별로 위로는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단순히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성부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아버지이시며,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성부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성부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이심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신다”(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26문)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않고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습니다. 생활의 염려가 전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내가 다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여 안절부절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아버지가 없는 자녀들, 곧 이방인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에 필요한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의 필요도 채우십니다. 이 땅에서 악한 아버지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합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선하신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데. 바로 성령님입니다. 또 성령과 함께 주시는 것이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말씀을 주십니다. 교회 역사 속에서 어떤 고난과 핍박이 있을 때에도 교회에 말씀의 사역자를 보내시고, 말씀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2.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계를 주권적인 능력으로 통치하시는 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단순히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주실 수 있고, 우리의 문제를 다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능력있는 램프의 요정이 아니라,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고 크신 능력으로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찬양 가사 중에,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 전혀 없네”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도 하실 수 없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을 거스르는 일은 하실 수 없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실 수 없고,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거짓을 말씀하실 수 없습니다. 만약 어떤 존재가 전능하지만 변덕스럽고 악을 행할 수도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그 존재를 두려워할 수는 있겠지만, 신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 뜻대로 행하시고 다스리시되, 그 모든 일은 완전히 선하고 진실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은 무엇보다 우리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합니다. 절대적인 주권자 앞에 우리는 엎드려 경배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지혜롭고 선하게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시리라 확신하기에 겸손히 말씀을 듣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스러우심을 생각할 때 우리의 입술은 찬송하게 되고, 죄와 비참함, 악과 고통에서 능히 우리를 건지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은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3. 나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의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늘과 땅”은 하늘과 땅 사이에 모든 것을 가리키는 말로,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한 세상 만물을 의미합니다. 건물마다 건물을 지은 건축자가 있고, 그림마다 그림을 그린 화가가 있는 것처럼, 이 광대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볼 때,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 것은 지극히 합당합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창조를 목격한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증거가 있어야 창조를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믿음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다면, 하나님의 섭리 또한 믿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다면,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창조하신 세상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신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무엇보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나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이 눈물 골짜기 같은 세상에서 당하게 하시는 어떠한 악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우리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26문).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은 세상에서 가장 복된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이 세상이 무의미하지 않고, 우리의 삶에 목적과 의미가 있다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과학은 창조주 하나님의 자리에 빅뱅과 진화를 놓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우연입니다. 우연이라고 쓰고 무의미라고 읽습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우연한 대폭발로 인해 우주가 생겨나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우연히 생명체가 생겨나고 사람이 나왔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왜 선하게 살아야 하나요? 다행히 성경은 세상이 우연히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선하게 창조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창조라고 쓰고 의미라고 읽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과 기쁨이 흘러 넘쳐,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삼위 하나님의 복된 사랑의 교제 안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의미와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이 복된 또 다른 이유는, 이 고백이 우리를 가장 존귀하고 가치있는 존재임을 가르쳐주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겸손하지만 결코 자신을 낮추어 보지 않습니다. 비록 나 자신이 부족하고 초라하게 보인다 해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작품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흠이 있어도 하나님의 전능하신 솜씨 안에 있는 흠이요, 더러 부족하더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부족함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신 계획 안에서 나는 가장 아름답고 선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묵상과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고백이 주는 위로는 무엇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이 우리를 어디로 이끕니까?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이 복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살펴본 내용을 묵상해봅시다. 그리고 이 고백을 통해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 회개해야 할 것, 구해야 할 것을 찾아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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