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첫사랑의 열병을 앓던 모든 이들의 마음에 아릿한 기억을 남기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감성 멜로 <러브레터>(수입/배급: 조이앤시네마)가 2016년 첫 감성멜로의 시작을 알리며 1월 14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앞두고 그 날, 그때의 감성을 다시 전할 예정이다. 모든 관객의 가슴을 울렸던 <러브레터> 최고의 명대사들을 손에 꼽아 본다.
BEST 1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겡끼데쓰” (잘 지내시나요?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러브레터>를 세계 영화사에 남는 명작으로 만든 장면이다. 여자 이츠키(나카야마 미호 분)가 흰 설원을 향해 남자 이츠키(카시와바라 타카시)에게 외치는 대사다. 이 장면 덕분에 <러브레터>는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영화 1위에 올랐다. 이 대사에 답하듯 히로코가 중얼거리는 대사는 이츠키의 외침에 대한 응답으로 보이며 관객들의 가슴 아픔을 자아낸다. おけんきですか。
BEST 2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러브레터>의 마지막 장면, 집 현관에 있던 여자 이츠키에게 장난기 가득한 여학생들이 찾아오고 까르르 웃으며 도서관 책대여 카드를 보여준다. 떠들썩하게 웃는 학생들 앞에서 이츠키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독백하는 대사다. 첫사랑인 남자 이츠키에 대한 추억과 감동이 물씬 몰려오는 명장면으로 <러브레터>의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가슴을 울리는 장면이 되었다.
BEST 3 “닮아서라면 용서할 수 없어요. 그게 날 선택한 이유라면 전 뭐가 되는 거죠?”
히로코가 2년 전 죽은 애인 이츠키의 첫사랑이 자신과 똑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난 어조로 말한 대사다. 히로코 자체가 아닌 이츠키를 닮았다는 이유로 전 애인이 자신과 사랑했다는 사실에 대한 원통함에 가득 차 있는데, 히로코가 자신의 전 애인 남자 이츠키의 첫사랑이자 그녀의 도플갱어, 또 다른 분신인 여자 이츠키와 마주하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이 잘 드러나 잊을 수 없는 세 번째 명장면에 꼽혔다.
주옥같은 명대사로 가득 찬 영화 <러브레터>는 유난히도 눈이 많이 오고 추운 올겨울, 당신의 옛 기억에 따뜻한 안부를 묻게 하며 오는 1월 14일 재개봉하여 잊혀 가던 기억 속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시네마플러스 - 무비 핫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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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배운 명대사 &명카피_러브레터 외
오겡끼데스까..와따시와 겡끼데스.
닮아서라면 용서할 수 없어요.
그게 날 선택한 이유라면 전 뭐가 되는 거죠??
사랑은 서로에게 상처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며 간격을 유지하는 것…
그렇듯 내가 그대를 오래도록 바라보았으나
더 이상 가까워지길 두려워 하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가까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가까워지면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의 연인이었습니다.
당신이 그리워 하고 있는 그는 제 마음속에 살아있습니다.
기억 저편에 사라졌던
그의 모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추억은
당신의 것이기에 돌려드립니다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러브레터 中
민아 (임수정) – “내가 생각할 때 사랑은 말이야.
이런거야, 비오는 날 교통사고로 애인이 죽었어
그래서 죽은 애인을 잊지 못하고, 애인이 죽은 장소에서 교통정리를 하는거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비오는 날엔 막 울면서.
그게 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ing 中
너나 나나 장애인 아닌가?
정상인이란 사람들의 시각으로 볼때
근데 그 정상이라는게 뭘까?
숫적인 요소로본 통계적 개념아닌가
모두에게 공평한게 하나있다면
그건 누구나 죽는다는거지
그래 겨우 죽을때에서야 사람들은 공평해지는거야
자전거를 타고 달려와 돌아보면
왜그리 길이 굽어있는지
분명 반듯하게만 달려왔는데…
*예의 없는 것들 中
자연스러움을 만드는 건 힘든 일이야.
자칫 방심하는 사이 질서가 끼어들고 마니까.
*수면의 과학 中
낫지 않은 상처…
나았을지 모를 상처…
당연히 나았을 상처…
퍼지고 퍼져서
몸이 전부
상처를 입어 버린다면?
그래도 재생하면
그것이 ‘회복하는 상처’
인간에게 있어서
최대의 마음의 상처는
“존재”
‘회복하는 상처’를 듣는다
존재가 치유되어 간다
과거로부터, 미래로
상처가 없는데도 아프고
상처가 있는데도 아프지 않다
*릴리슈슈의 모든 것 中
버치(케빈 코스트너)_(승용차를 타고가며) 타임머신 예전에 읽어봤어? 이게 뭔지 알아?
필립 (T.J. 로더)_ 자동차요
버치_ 이건 그냥 차가아니라 20세기의 타임머신이야.
난 선장이고, 넌 향해사야.
저 앞은 미래고, 저 뒤는 과거지. 사는 게 재미없어서 미래로 빨리 가고 싶으면
여길 밟으면 돼. 봐봐. 천천히 가고 싶으면 브레이크를 밟아. 그럼 느려져.
(차가 멈추자) 지금은 현재야. 현재를 즐기라고…
*퍼펙트 월드 中
몇 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대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번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 번지점프를 하다 中
의사: 그녀는 자넬 선택했네
리바이: 하지만 그녀는 자넬 사랑했네.
의사: 그러나 결과를 보게. 그녀는 결국 자네한테 갔지.
나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아나.
“당신이 날 사랑하는 걸 알아요. 하지만 난 리바이에게 가겠어요”
내가 물었지. “왜”라고. 그녀는 대답했네.
“당신은 날 사랑할 뿐이지만, 리바이는 날 필요로 하거든요”
리바이:……
사람은 변한다. 어제 파인애플을 좋아했던 사람이 오늘은 아닐 수도 있다.
실연으로 낙담에 빠질때가 있다. 가슴이 아프면 난 조깅을 한다.
조깅을 하면 몸 속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그러면 더이상 눈물이 나지 않는다.
2분후면 난 25살이 된다. 인생의 반의 반이 되는 셈이다. 그 역사적인 순간에 난 조깅을 한다.
언제 부턴가 난 외출할 때면 항상 우비와 썬글라스를 낀다.
하지만 언제 비가 올지 언제 태양이 빛날 지는 알 수 없다.
어깨를 스치며 살아가지만 서로를 알지도 못하고 지나친다.
하지만 어느날엔가 친구가 될수도 있을것이다.
1994년 5월 1일에 한 여자가 ‘생일 축하해’라고 말해 주었다.
그 말 때문에 난 그 여자를 잊지 못할 것이다.
스튜어디스를 유혹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2500피트 상공에서 난 그녀를 유혹했다 .
우리가 함께할 시간이 오래 갈 줄 알았다.
연료를 가득 채우고 나는 비행기처럼 멀리… 비행기가 항로를 바꿀 줄은 몰랐다.
안 온 게 아니다. 장소를 착각한 것 뿐이었다.
15시간 거리인데 지금 그곳은 오전 11시다. 오후 8시가 되면 약속을 기억해 낼까?
그 날 오후 꿈을 꾸었다. 그의 집을 방문하는… 난 깨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어떤 꿈은 영원히 깨어날 수 없다.
우리가 가장 가까이 스치던 순간에는… 서로의 거리가 0.01cm밖에 안 되었다. 6시간 후…
그녀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중경삼림중에서
가끔 내삶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나는 소박한 삶을 살아간다.
그래, 소박하지만 가치있는 삶.
그리고 가끔은 그것이 좋아서 하는 것일까
아님 용기가 없어서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신을 바람맞힌 남자는 용서해주면서
왜 나는 용서를 안해주는거죠?
별일도 아닌 당신을 쉬게 해준것 뿐인데..
울지말아요..
당신이길 간절히 바랬어요
정말로 당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필요없는 가고싶은 곳에 마음대로 가고싶은 우리의 마음속에는 항상 법과 책임속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완전 무결한 자유 돈, 권력 이런 허상들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다 새로운 것 진실을 찾기위해 여행은 좋은것이다. 남들이 말하길 혼자하는 여행에서 보다 넓은곳을 보고오면 느끼는것이 많아지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진다고 아직 여행의 참맛을 몰라 아직은 모르겠다. 새로운 곳 새로운 문화를 봐도 그리 와닿진 않는다. 언젠간 느끼겠지 여행은 혼자하는 것이지만 행복은 나눌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Remember Red, hope is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
– 기억해요 레드, 희망은 좋은거에요. 아마도 최고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
쇼생크탈출
생명은 자기 혼자서는 완결될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
꽃도 암술과 수술이 있어도 불충분하여 곤충과 바람이
찾아와 둘을 이어주어야 한다. 생명은 그 속에 결여를
안고 있어 빈 곳을 타인을 통해 채워야 한다. 세상은 타인들이 만나는 장소, 하지만 빈 곳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주지도 않는다.
-영화 <공기인형> 中
“나쁠수록 자극적이다”
펜트하우스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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