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4 외고 자기 소개서 예시 The 153 Lates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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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선배가 알려주는 외고, 자사고 자기소개서 팁 ::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인생을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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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합격수기 | 상위 0.1% 학생들의 학습 비밀, 메타학습의 완성 수박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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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외고 합격 박지영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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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외고 합격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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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고입] 대원외고가 밝힌 자기소개서 긍정사례 –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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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선배가 알려주는 외고, 자사고 자기소개서 팁

안녕하세요.유우키(ゆうき)입니다.

현 중학교 3학년 친구들에게 있어서 아마 지금 시기가 가장 떨리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는 시기일 거 같은데요.

이는 바로 고등학교 입시 때문이죠!! 저도 몇 년 전 이맘 때쯤 고등학교 자소서, 면접 준비로 인하여 꽤나 마음 고생했던 것이 얼핏 얼핏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제가 지원한 서울의 한 특목고에서 합격 통지가 왔을 때, 그 때의 기쁨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데요. ^^모든게 처음인만큼 이것 저것 궁금한 것들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 기억을 더듬으면서 제가 특목고 입시를 준비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입시 관련 뉴스를 잘 파악하자.

매년 바뀌는 입시 정책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꼭 자신의 학년도에 맞는 입시 전형을 숙지해 두고 있어야 합니다. 작년에 이랬으니깐 올해도 이렇겠지~ 라고 생각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도 있죠..ㅠㅠ

2019학년도부터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중3 학생들은 평준화 지역의 경우, 이들 학교 지원과 함께 일반고 이중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는 12월 10일부터 외고·국제고·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하니 정말 얼마 안남았군요!

고등학교 입시는 학교 유형에 따라 시기별로 8월부터 12월 초에 선발하는 전기 모집과 12월부터 다음 해 2월 초까지 선발하는 후기 모집으로 나뉩니다.

전기 모집 고교는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가 있고, 후기 모집 고교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자율학교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교에 지원할 때는 모집 시기별로 1개 학교에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요. ‘이중지원 금지’의 원칙에 따라 전기에 한 번, 후기에 한 번씩만 지원하도록 횟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평준화 지역 중3 학생들에 한해서 이러한 이중지원 금지 원칙에 예외적용을 받습니다. 평준화 지역의 중3 학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과 함께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으며, 이들 학교에 불합격하더라도 미리 제출한 일반고 지망 순위에 따라 일반고에 배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또한, 외고.국제고는 영어 성취평가제를 100% 실시합니다. 따라서 동점자 처리 규정에 따른 국어, 사회 성적이 중요합니다.

교사추천서는 삭제되었으며, 학생부에서 자유학기활동상황이 추가되었습니다.

2. 자기소개서 작성시 중요한 부분 파악하기

★현재의 능력보다는 향후 발전 가능성과 학습역량에 초점을 둡니다.

중요한 세가지 point

ⓐ구체성 : 추상적인 말들만 나열하기보다 나의 경험, 예시 등을 들어 구체적으로 자신의 포부와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작성합니다.

ⓑ통일성: 실제 자소서는 대략 4가지 정도의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으로 주어져 있지만 그 4가지 영역의 답으로 이뤄진 자기소개서가 마치 하나의 글처럼 씌여져야 합니다.

ⓒ진솔함: 자소서는 자소설이라는 말이 있다고는 하지만…ㅎㅎ 너무 허황되게 거짓말로 쓰는 것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소서를 바탕으로 면접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면접을 통해 진실인지 거짓인지 면접관들은 아실 수 있을테니깐요.

자기소개서 구성 (공통)

학교에 따라 조금씩 질문의 차이가 있겠으나, 대략적으로 4가지는 공통적으로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입시때와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습니다.

①자기주도 학습

②지원 동기 및 입학 후 활동 계획

③졸업 후 진로 계획

④인성영역

그럼, 각 항목별로 작성 point를 파악해 봅시다.

①자기주도 학습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 작성할 때에는 나만의 공부법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항목에서는 자신의 똑똑함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그냥 공부법이라 하면, 모두가 다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과활동과 자기 주도 학습을 함께 어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과 활동이라 하면 예를 들어 방과후나, 학술 동아리를 말합니다. 자신의 진로와 엮어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깨달았는지를 적어주면 됩니다.

작성시에는 공부하게된 계기, 공부방법, 그 결과, 이 방법을 고등학교 입학 후 어떻게 발전시켜 지속해 나갈 것인지 순으로 작성하면 짜임새 있는 글이 완성됩니다.

②지원 동기 및 입학 후 활동 계획

이 항목은 학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을 수록 학교에 대한 나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진로와 관련하여 왜 나는 이 학교를 꼭 가야만 하는가. 왜 이 학교는 나를 뽑아야만 하는 가 를 잘 어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로 학교에 대한 정보만을 열거하면 안됩니다.

외고의 경우-> 전공 언어 연관성이 없다면 학교에서 배우고 나서의 경쟁력을 언급합니다.

전국권 자사고의 경우-> 건학이념이나 학교의 인재상을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지어 작성합니다.

입학 후 활동계획의 경우: 학습계획, 동아리 참여 또는 봉사활동에 관하여 작성합니다.

– 어떤 동아리에서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 어떤 과목의 학습을 나는 중학교 때까지 어떻게 해왔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좀 더 발전시켜 어떤 식으로 이어나갈 것인지

– 무슨 봉사활동을 통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질 것인지

–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어떤 역량을 발전시킬 것인지

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가면서 작성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의 물음들에 답하면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1) 이 학교는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가?

2)이 학교의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3)이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들에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4)학교 프로그램들 중 인성적인 부분을 교육하고 있는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는가?

5) 이 학교는 진학지도를 어떻게 도와주고 있는가?

③졸업 후 진로 계획

고등학교 입시 때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진로 탐색을 할 때 제가 잘 이용했던 사이트인데요.

바로 커리어넷 입니다. http://www.career.go.kr

자신의 강점에 맞는 진로를 선택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로를 정했다면 나이때 별로 20대, 30대, 40대 등등에 맞게 진로 계획을 대략적으로 세워봅니다.

④인성영역

특히 기숙사가 있는 특목고들의 경우, 인성영역을 가장 중요시 하게 보는 것 같던데요. 아무래도 공동체 생활을 3년 동안 잘 해낼 수 있는 친구들을 뽑으려다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인성영역에는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규칙준수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자신의 경험과 연관지을 수 있는 요소를 정하여 작성하도록 합니다.

되도록 그 활동은 학교 생활기록부에 있는 활동들일수록 좋습니다. 증명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활동명, 기간, 계기, 느낀점을 중심으로 작성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느낀점을 작성할 때에는 활동을 통한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작성합니다.

ex1> 나는 배려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그 친구에게는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다음부터는 역지사지로 그 친구의 마음을 더 생각해보아야 겠다고 느꼈다 . 먼저 친구의 의사를 물은 후에 그 친구가 진짜로 원하는 도움을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ex2>책을 훔치는 학생을 발견하였을 때 왜 그 친구가 훔쳤을까에 대해 고민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 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도서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좋은 환경의 도서관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계기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야겠다고 느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느낀점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저의 팁들을 참고하여 이미 얼마 안 남은 기간, 이미 자기소개서를 다 작성했다면 다시 한 번 확인하거나 수정해 보세요~ 수정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좋은 글이 완성된답니다.

상위 0.1% 학생들의 학습 비밀, 메타학습의 완성 수박씨닷컴

1. [지원동기] 명덕외고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명덕외고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로, 이미 수많은 언론인과 법관을 배출해낸 고교입니다. 학술 동아리와 공연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습니다. 모의 법정 동아리, 국제 이슈 토론 동아리 등 학술 동아리에서 장래 희망을 이루기 위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언론인이 되고 싶은 저로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까지 완벽히 준비해야 하기에 외고를 지원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특별히 명덕외고에 지원한 이유는 전교생 기숙사 제도 때문입니다. 독립심을 기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등•하교 시간이 없으니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더불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였습니다.

2. [합격전략(1)] 내신 향상을 위한 ‘공부법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는 ‘수학, 과학은 예습하고 국어, 영어, 역사, 사회는 예습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수학, 과학을 제외한 과목도 예습을 하면 좋겠지만, 중학생이 되니 과목이 많아져서 예습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후배들도 예습을 한다면 수학, 과학은 꼭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수학, 과학을 예습하더라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봐는 수박씨 인강을 가볍게 한번 듣고 기본 문제를 푸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그 외 과목(국어, 역사 등)은 복습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했어요. 복습을 할 때도 수박씨를 활용했는데요. 수업하고 집에 돌아오면 인강을 들으면서 하루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 효과적이었습니다.

3. [합격전략(2)]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왔나요?

입시 준비에서 가장 오래 걸리고 고민도 많이 되는 게 자기소개서 작성인데요. 혼자서 준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서 선생님이나 선배의 도움이 많이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러나 복잡하지 않게 쓰는 것이 포인트이고, 저 같은 경우 제가 이 학교에 왜 적합한 인물인지를 구체적으로 써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데 역점을 두었어요.

자잘한 말들은 과감하게 지우고, 깔끔하게 쓰는 게 면접관이 읽기도 좋고 잘 쓴 자소서라고 생각했어요. 깔끔하지만 필요한 말은 다 있어야 해서 처음에는 막막하고 많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말이나 비슷한 내용의 문장은 하나로 줄여나갔습니다. 쓰다 보면 단 몇 자도 아쉬워지기 때문에 ‘저는’ 이라는 말도 뺐어요. 단어를 빼도 문장이 이상하지 않다면 지워버리는 것이 글자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4. [합격전략(3)] 면접을 앞두고 어떻게 대비했는지 알려주세요.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소개서를 공부해야 했어요. 내가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예시를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면 면접에서 감점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지식채널을 보며 교양을 쌓았다.” 라는 표현이 자기소개서에 있다면 면접에서는 ‘지식채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리고 ‘본인의 장래희망과 연계해서 느낀 점은?’, ‘이 중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등 상세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장 하나하나에 태클을 건다는 생각으로 제 자기소개서 밑에 빼곡하게 질문과 답을 적어 봤어요.

자기소개서 이외에도 학교생활기록부에 나온 출결상황이나 특기 또는 흥미에 대해서도 면접에서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에 적혀 있는 내용 역시 하나하나 태클을 건다면 어떻게 답할지 생각했어요. 특기에 ‘글쓰기/음악듣기’ 같은 걸 적었다면 최근에 어떤 글을 썼는지, 어떤 노래를 들었는지를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면접을 앞두고 모의면접을 위해 친구나 선생님께 부탁해서 함께 준비했는데요. 이런 모든 과정들이 외고 입시에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면접에 대한 질문 문항과 면접 진행 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세요. * 면접 질문 문항

언론인이 꿈이라는 자기소개서 내용에 따라, 존경하는 언론인과 그 이유에 대해서 간략히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미리 생각해온 질문이 아니었기에 즉석에서 생각해야 했어요. 저는 “손석희 아나운서를 가장 존경합니다. 이유는 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를 비하하거나 불편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언론인으로서 정말 따뜻한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언론인은 따뜻함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라고 추가 질문을 하셔서 “아닙니다. 하지만, 따뜻함은 분명 언론인에게 필요한 기본 자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청렴한 언론인이 되겠다는 말에 “청렴한 언론사가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으셨고 저는 “제가 만들겠습니다.” 라고 답해서 면접관들께서 웃어주셨습니다.

* 면접 진행 방법

밝게 인사하고 들어가면 바로 질문이 시작되었어요. 면접은 생각보다 날카롭거나 살벌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얼마나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운지를 보시는 것 같았어요. 질문의 난이도가 높았다기 보다는 대답할 때 태도도 많이 보시는 것 같아요.

5. [합격전략(4)] 합격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1차(내신)에 붙고 나면 사실 내신 점수가 어떤지 관계 없이 다 똑같은 상황이기에, 최종 합격은 면접으로 판가름 납니다. 내신은 완벽하지만 면접에서 머뭇대면서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면 불합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면접을 보는 것이 합격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몇 분 동안 자신감과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 질문에 잘못 답했다고 신경 쓰다가 다음 질문의 답까지 망치는 경우도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자신감 있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앞선 질문에 답을 잘못했더라도 끝까지 밝은 자세를 유지하고 현재 질문에 충실하게 답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면접 준비가 철저해야 하고,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질문을 받아도 바로 답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 이외에도 본인의 장단점이나 좌우명 등 예상치 못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전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면접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6. [시험대비] 내신 시험 대비 과목별 공부법을 알려주세요.

역사 과목은 좋아하는 학생과 싫어하는 학생이 확실히 구분될 텐데요. 제게 있어 역사는 지루하고 외울 것도 많아서 골치 아픈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근현대사를 공부하면서 머리가 더 복잡해졌어요. 일제 강점기만 없었어도 역사 책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만 같은데 말이죠.

역사를 공부하면서 저는 ‘흐름’을 공부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각 사건마다의 흐름을 잘 이해하도록 노력했죠. 예를 들어, 4.19 혁명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왜 4.19 혁명이 일어났는지를 아는 게 중요했어요.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건 순서가 외워지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역사를 단순히 암기한 게 아니라 흐름을 따라 공부했기 때문에 내용을 통째로 머릿속에 넣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이제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되면서, 역사 공부하는 것이 전보다 중요해졌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 같은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7. [역경극복]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도 힘들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면접 준비였어요. 생각나는 말은 많은데 정리가 잘 안 되고 내용이 뚝뚝 끊겨서 면접 연습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가끔 대답하다가 질문 의도를 잊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어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 했어요.

제 경험상 질문을 듣고 바로 말하면 정리할 시간이 부족해서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질문을 듣고 바로 대답하지 말고 2초 정도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어떻게 말할 것인지 내용을 정리하여 말하는 것이 나았어요. 친구나 주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서 실전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 수박씨닷컴이 합격에 도움이 된 점이 있으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특목고•자사고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 면접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내신성적이란 건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내신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수박씨 인강이 아닐까 생각해요. 제가 수박씨 들었다고 혹은 수박씨에서 요청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예전에는 학원의 노예처럼 살다가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학원을 끊고 인강을 들었어요. 성적이 떨어질까봐 많이 불안했는데 오히려 성적이 올랐답니다.

학원과 인강을 병행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스스로 공부할때 인강만큼 편리한 게 없는 거 같아요. 학원에서는 사실, 시간 낭비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이미

충분히 알고 있는 것도 무조건 한 시간 동안 앉아서 들어야 하는데, 정작 모르는 부분은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인강은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 부분만 무한 재생해도 눈치

볼 것 없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반복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박씨와 같은 좋은 인강이 학원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2020고입] 대원외고가 밝힌 자기소개서 긍정사례

‘사례일 뿐 참고 사항’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대원외고는 9일부터 실시되는 2020원서접수를 앞두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부담을 느끼는 지원자들을 위해 안내 차원에서 자소서의 긍정사례를 제시했다. 주의할 것은, 제시된 긍정자소서 사례가 절대적 잣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학생에 따라 자소서 내용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때문에 제시된 사례가 동일하게 제출된 경우 좋은 점수를 받긴 어렵다. 허위 작성된 자소서는 면접과정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다. 대원이 제시한 사례는 황인중 교무입학부장이 강조한 “구체적 설명과 사례,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노력”을 드러내는 예시로서 참고 정도만 할만하다. 황 부장은 무엇보다 “자소서를 통해 보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점수나 스펙이 아니라, 학교의 교과/비교과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학생이 깨닫고 경험하고 향상된 점”이라며 “학생이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자신의 학업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발휘하고 있는지, 훌륭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파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소서문항 ‘자기주도학습과정의 평가내용’의 긍정사례 역시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구체적인 경험과 탐구과정이 드러난다. “국어 교과서에서 토론에 관한 단원을 공부하던 중 본문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우선 교과서의 내용들을 정리한 후 관련된 신문기사와 사설들을 찾아보았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있었던 익사사건을 다룬 기사와 한국에서 택시기사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을 다룬 사설을 비교해보았고 (…) 이후 우리나라도 이 법을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독서토론동아리에서 토론했다. (…) 이를 통해 때로는 법률도 취약점이 있고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법의 영역과 도덕의 영역이 서로 충돌할 때 생기는 갈등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고 사회 선생님을 찾아가 법과 도덕의 비교에 관해 여러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내 의견을 펼치고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그 내용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TED 동아리에서 여러 주제의 영어강연을 접했다. 강연을 듣고 관련 주제에 대해 토의하며 말하기, 듣기 실력을 길렀고, 주요 표현과 숙어, 비슷한 주제의 영문기사 등을 다룬 학습지를 직접 만들어 부원들이 강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TED 강연을 들은 후에는 관심이 생긴 주제들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서 ‘Justice’ 등의 영어원서를 자투리 시간마다 읽으며 독해력과 어휘력 역시 길렀다. (…)“

‘지원동기 및 활동계획과 진로계획’에서도 구체적 내용이 눈길을 끈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학문을 연구하고 교류하는 최적의 수단인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최고의 학교가 대원외고라고 생각한다. 원서 강독 및 토론 위주의 학습을 통해 영어를 통달하여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 입학 후 특색교육프로그램인 ‘Psychology 101’에 참여하고 경제와 심리학에 관심있는 친구들과 함께 행동경제학과 관련된 자율동아리를 만들 것이다. (…) 논문 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일상 속 비이성적인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해 주는 신문 칼럼을 연재하고 싶다. (…)” “나는 법조인, 그 중에서 판사가 되려고 한다. 판사는 법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과 중립적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자세를 갖추는 데 가장 적합한 학교가 대원외고라고 확신한다. 또한, 학생이 직접 탐구하고 토론하여 학습하는 대원외고의 방식이 나의 자기 주도적 역량을 최대로 끌어 올려 줄 것으로 생각해 지원했다. 그리고 중국의 다양한 판례를 연구, 분석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려 한다. 입학 후에는 생활법연구반에서 소논문 작성과 토론 활동을 통해 법적 지식과 사고력을 배양하고 논문 대회를 통해 교과수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주제로 탐구할 생각이다. 또한, 두리 나눔 봉사대회를 통해 나를 성찰하고 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졸업 후에는 (…)”

‘인성영역’ 역시 중학생다운 진솔한 경험과 과정에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쓴 점이 돋보인다. “담임선생님이 한달 간 급식을 혼자 먹은 친구가 있다며 관심을 좀 보여달라고 말씀하셨다. 반친구들의 분위기는 싸늘했고 나도 고민스러웠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초등학교 때 한 친구를 도우려다 내가 왕따 당할 뻔한 일이 생각났다. 그러나 친구를 돕는다는 것은 옳은 일이기에 나는 방식을 바꿔서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도와주기로 했다. (…) 그 친구가 자연스럽게 내 앞자리에 앉도록 급식실에 갈 때 일부러 천천히 걸어서 우리 무리가 그 친구 앞에 서도록 했다. 나는 평소처럼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고 간간히 농담을 하며 그 친구와 눈을 마주쳤다. 그 때마다 그 친구가 미소를 지으며 밥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이런 일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그 친구는 자연스럽게 우리와 어울릴 수 있었다.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지만 옳은 일을 당당하게 못하는 내가 불만스러웠다. 이후 용기를 내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함이 느껴져 앞으로도 더 많은 용기를 기를 것이다.”

대원외고는 2020신입학전형 원서접수를 9일부터 11일 오후1시까지 실시한다. 면접대상자에 한해 자기소개서를 13일부터 17일 오후5시까지 받는다. 면접은 23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27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정원내 일반전형 200명, 사회통합전형 50명으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과성적(160점)+출결점수(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160점)+면접점수(40점)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 교과성적은 중2~3학년 4개학기 영어 교과성적 성취도별 부여점수의 합으로 반영하며, 1단계 동점자 발생 시, 3학년2학기 국어, 3학년2학기 사회, 3학년1학기 국어, 3학년1학기 사회, 2학년2학기 국어, 2학년2학기 사회, 2학년1학기 국어, 2학년1학기 사회의 순서로 성취도를 반영해 선발한다. 사회과목이 없는 학기의 경우 역사과목으로 대체한다. 작년 경쟁률은 일반전형의 경우 1.76대1(200명 모집/352명 지원),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0.78대1(50명/39명)이었다.

대원외고는 정부의 외고폐지정책에도 불구, 오히려 공교육 롤모델로 돋보이는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교사 응집력’이라는 대원의 DNA가 위기 때마다 대원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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