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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2인 플레이 가능한 골프장 [수도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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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캐디 골프장 총정리 (마샬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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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캐디 골프장 총정리 (마샬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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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골프장의 그늘 – 골프저널 Gol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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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캐디 골프장 총정리 (마샬캐디)

전국 노캐디 골프장 48여 개, 캐디선택제 43여 개 정도로 집계되고 있지만, 노캐디나 마샬 캐디 등 캐디를 선택할 수 있는 골프장이 점점 늘고 있다. 마샬 캐디는 캐디와 노캐디의 중간 형태 시스템으로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착안되었다. 기존 회원제골프장에서도 시범적으로 노캐디나 마샬캐디를 적용시키고 있으며, 특히 야간 라운딩시 많이 활용되고 있다.

< 경기도 노캐디 >

1. 락가든 CC-최고! 강추!!

– 9홀(2인 전동카트)

– 전화:031) 539-5938~9

– 위치: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738

2. 아도니스 CC-최고! 강추!!

– 9홀(4인 전동카드, 전동카트, 수동카트)

– 전화:031) 530-9100

– 위치: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포천로 2499

3. 포레스트힐 CC

– 6홀(포레스트 코스/ 파 5가 없다) 매주 화요일 17시 30분 예약실 오픈

– 전화:031) 530-8000

– 위치: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봉화로 253

4. 한림 광릉 CC

– 9홀(9분 간격 티오프)

– 전화:031) 528-7400~1

– 위치: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로 280

5. 지산 퍼블릭 CC

– 9홀

– 전화:031) 330-1441 ~ 2

– 위치: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산로 267(마장면 해월리 산 28-1번지)

6. 블루원 용인 CC-동코스

– 9홀

– 노캐디(선택제)

– 전화:1899-1888

– 위치:위치: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1534번 길 40

7. 뉴스프링빌 CC

– 9홀 퍼블릭 / 9홀(파3) 운영, 예치금제도

– 전화: 02) 2265-0606

– 위치: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527번 길 158

8. 드림듄스 CC

– 9홀 퍼블릭 / 9(파3) 운영

– 전화:1644-7222

– 위치:인천광역시 중구 영종 해안북로 847번 길 42 (운서동 3196)

9. 이포 CC

– 6홀(반나절 / 종일)

– 전화:031) 880–9810~9811

– 위치: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장흥로 416(12602)

10. 빅토리아 CC

– 9홀

– 전화:031) 883-0111

– 위치: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송삼로 191

11. 루이 힐스 CC

– 9홀(파3)

– 전화:031) 842-0007

– 위치:경기 양주시 어하고개로 186-54

12. 비전힐스 CC

– 9홀(파3)

– 전화:031) 595-2000

– 위치: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치로 226-220

13. 한림 안성 CC

– 9홀

– 전화:031) 671-7153

– 위치: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산정리 산 163-22

14. 아시아나 CC

– 9홀(파3)-도착순 플레이

– 전화:031) 330-1313

– 위치: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대로 290

15. 체력단련장(공군)-일반인 가능

– 9홀 (캐디, 노캐디 예약 시선택 가능)

– 이용방법

https://rokaf.airforce.mil.kr/airforce/481/subview.do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가입>> 체력단련장 별 승인>>이용신청>>예약 확정

– 이용요금 : 군인, 예비역, 가족, 일반인 차등

일반인 주중(40,000원~82,000원)

일반인 주말(62,000원~93,000원)

*캐디 있는 곳에서 노캐디는 코스 관리비(6,000원) 별도

*공사 : 043-290-5820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635

*광주 : 062-940-4972 / 광주광역시 광산구 황룡동 1번지

*사천 : 055-852-3301 / 경남 사천시 축동면 사천대로 2037

*김해 : 051-973-3085 /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원주 : 033-747-4139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둔둔로

*수원 : 031-232-1482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168번 길 79

*대구 : 053-985-2536 / 대구시 동구 둔산동 937-2

*성남 : 031-720-4081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1210

*예천 : 054-653-5162 / 경부 예천군 유천면 버드내길 27

*청주 : 043-214-4016 / 충북 청원군 내수읍 원통숲안 1길 39

*강릉 : 033-645-8252 / 강원도 강릉시 공항 길 180번지

*충주 : 043-847-1268 / 충주시 금가면 문산 신대 1길 21

*서산 : 041-688-9898 / 충남 서산시 장동 옥동 미길 37

*오산(완전 노캐디) : 031-669-2922 /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용소 금각로 360

강원권 노캐디 골프장

– 알펜시아(퍼블릭(700G.C) CC, 스프링베일 CC, 센추리 21(36홀 중 마운틴), 오크 크릭 CC, 오투리조트, 에콜리안 정선, 엘리시안 강촌, 비발디 9gc, 비콘 힐스, 라데나, 오너스, 인터불고, 동원썬밸리

충청권 노캐디 골프장

– 골드리버, 금실 대덕밸리, 대덕연구단지, 더 힐, 에콜리안 제천, 힐데스하임(27홀 중 9), 골드리버(6홀), 청룡, 현대 더링스, K밸리, 하늘빛 아산, 파인허스트 아산, 사이언스 대덕, 힐데스하임 제천, 에머슨 진천, 태안비치, 골드리버 공주, 논 산더 힐, 실크리버 청주, 올데이, 대호단양, 오창 에든버러

전라권 노캐디 골프장

– 나주 힐스, 에콜리안 광산, 태인, 군산 cc(27홀만), 사우스 링스 영암 45홀 (솔라시도), 순창, 고창, 골프존카운티 순천, 광양, 백양 우리, 창평, 죽향, 옥과 기안, 해남 파인비치(오시아노 코스), 샹글릴라, 상무대 체력단련장, 빛고을, 에스페란사 김제, 더나인, 샹떼힐, 전주 월드컵, 다산 베아채 골프 앤 리조트, 보성 에덴, 함평천지

대구경북권 노캐디 골프장

– 가든, 냉천, 시엘, 의령 친환경, 화성, 탑블리스, 레전드, 골프존카운티, 이스턴, 제이스, 골프존카운티 구미, 애플 베리, 코오롱 가든, 블루원 디아너스, 루나 엑스

부산경남권 노캐디 골프장

– 해라, 지산, 공성 쥐라기 골프리조트, 친환경, 에콜리안 거창, 진산 골프클럽, 하동 골프클럽

제주 노캐디 골프장

– 해비치, 나인브리지(6홀), 에코랜드, 루나 엑스, 안강 레전드, 플라자, 레이크힐스 제주, 핀크스 퍼블릭, 소노펠리체

마샬 캐디(드라이빙 캐디와 차이가 있음)

골프카트 운전 / 코스 공략 안내 / 남은 거리 알림 / 안전 라운딩 / 골프 진행 등의 서비스 제공

캐디피는 6~9만 원선

-남여주(6만), 벨라스톤(7만), 아세코밸, 레전드 안강(7만), 아덴힐 안성, 사우스 링스 영암(시범적으로 운영), 진안 서미트(7만)

노캐디 골프장의 그늘

골프장은 캐디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골퍼는 요금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유로 노캐디 골프장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갔고, 코로나 사태는 이 추세에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노캐디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안전 문제 역시 수시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비용 절감은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수많은 업계에서 통용되는 이 법칙은 골프계도 예외가 아니다. 비용 절감은 인력 감축을 뜻하며, 인력이 줄어들면 그만큼 고객을 살피고 통제하기 어려워져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럼에도 수많은 업체가 인력을 줄이고 있고 골프장도 ‘노캐디’, ‘캐디 선택제’ 등으로 이에 동참하고 있다. 골프장은 캐디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골퍼는 요금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유로 노캐디 골프장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갔고, 코로나 사태는 이 추세에 기름을 부었다. ‘방역’이라는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해지며 노캐디 골프장을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풀타임 노캐디 골프장’이나 ‘로봇 캐디’를 도입한 골프장까지 등장했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장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노캐디나 캐디 선택제 골프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노캐디 골프장의 문제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 일단 노캐디나 캐디 선택제 골프장의 비중이 커질수록 캐디 인력 감축은 불가피하다. 이용객으로서는 이는 운영의 문제이지, 자신들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안전 문제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다르다. 업계를 막론하고 인력 감축은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무리 AI 기술이 발전하여 사람 역할을 대신하고 로봇 캐디가 필드를 활보하는 시대라지만, 아직 AI나 로봇이 인간만큼 안전 문제를 잘 다루고, 비상 상황에 잘 대처하는 건 불가능하다. 실제로 노캐디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안전 문제 역시 수시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골프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카트 구조상 결함, 카트 관리 소홀 문제 등이 드러나 골프장과 카트 제조업체의 경영진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노캐디’가 사고의 요인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골프장 카트는 속도가 느리고 운행방식도 단순한 편이지만, 산악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은 한국 골프장의 특성상, 캐디가 아닌 골퍼가 직접 운전을 할 때 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된 것이다.

이는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노캐디 골프장에서 골퍼가 직접 카트를 몰다 크고 작은 사고가 난 적도 있고, 심지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적도 있다. 물론 캐디가 카트를 몰아도 사고가 날 수는 있다. 하지만 캐디는 카트를 모는 방법은 물론, 고객 관리나 비상사태에 대비한 교육을 받기에 사고 가능성도 줄일 수 있고, 사고가 나도 피해를 줄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캐디제의 장점

나아가 골프장 전체의 안전에서 캐디의 존재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것이 인재든, 불의의 재난이든 캐디의 유무는 사고 가능성과 사고 후 빠른 조치와 직결된다. 라운드를 돌던 중 갑자기 골퍼가 혈압 문제로 쓰러졌다고 가정해 보자. 혈압 때문에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건 골프장의 책임도, 캐디의 책임도 아니다.

하지만 이럴 때는 노캐디 골프장보다 캐디가 있는 쪽이 좀 더 빠른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캐디가 있으면 골프장과 빨리 연락을 취할 수 있으며, 나아가 119 등에 신고를 한 뒤에도 현재 상황과 응급환자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다.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 상황에서는 캐디의 존재 여부가 골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

즉, 캐디가 있다고 사고를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캐디가 없으면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사고 후 조치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이 문제의 핵심이다.

업계에서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노캐디 골프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여겨지고 있다. 방역 문제, 관리 문제, 이용료 문제까지 해결해줄 방법의 하나로 꼽히며, 이를 선호하는 골프장과 이용자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안전 문제를 명분 삼아 무조건 캐디 도입을 고집하는 건 비현실적이며, 노캐디 골프장을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위험 요소 줄이기

노캐디 골프장의 가장 큰 위험으로 꼽히는 카트 사고는 골프장과 골퍼가 합심하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골프장은 카트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상해보험 등도 확실히 가입하며, 카트가 다니는 길을 ‘노캐디’ 기준으로 좀 더 안전하게 만들고, 의무적으로 이용자에게 카트 작동법을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골퍼는 본인이 카트를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냉정히 판단해 보고, 또 카트 작동법 등도 성실하게 듣고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이외의 안전문제도 골프장과 고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골프장은 ‘노캐디’ 기준에 맞춰 보다 안전한 골프장 운영, 그리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한 매뉴얼 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골퍼 역시 스스로 노캐디 골프장을 택한 이상,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진다는 사실, 그리고 책임 또한 커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스스로 노캐디 골프장을 택했음에도 골프장에서 많은 것을 챙겨주고, 또 대신 책임져 주기를 기대하는 건 곤란하다. 현행법 기준으로도 노캐디 골프장에서 본인 과실이나 실수임에 명백한 경우, 그리고 매너를 지키지 않아 문제가 생기면 결국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많다. ‘노캐디’의 가성비를 즐기려면 캐디제 골프장보다 좀 더 많은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결국 골퍼 자신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노캐디 골프장에 대한 니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노캐디 골프장의 기준에 맞춘 안전 문제 또한 계속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매뉴얼 확립 및 관련 규정의 정비 등 구체적인 대안 또한 시급하다.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법. 지금은 안전을 지키면서 경제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은 골프장대로, 골퍼는 골퍼대로 노력해야 할 때다.

GJ 글 나도혜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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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라운드, 캐디 없이 플레이해요!

전면 노 캐디를 시행하고 있는 45홀의 사우스링스영암.

노 캐디와 캐디 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 정보만 잘 꿰고 있어도 셀프 라운드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더불어 노 캐디 선택 시 미리 챙겨봐야 할 팁도 추가했다.

■ 실전 감각을 키우는 셀프 라운드

셀프 라운드는 캐디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쳐야 하므로 전략이 필요하다. 카트를 직접 운전하고 코스에서 다양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실전 감각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캐디피가 들지 않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 캐디가 없으면 그만큼 불편함도 따른다. 캐디는 코스에서 안전 카트 운행, 스코어 체크, 코스 가이드, 거리 고지, 클럽 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들의 도움이 없으면 플레이가 지연될 확률이 높다. 특히 샷이 불안정한 골퍼라면 공과 클럽을 챙기는 일이 잦아 체력 소모가 크다.

특히 클럽 간 비거리를 숙지하지 못한 초보 골퍼는 노 캐디 라운드가 힘들다. 운전면허 미소지자는 카트 운행도 어렵다. 카트 운행 미숙으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오너스골프클럽의 오승재 총지배인은 “비 오는 날, 안개가 심하게 끼거나 혹한기 결빙 구간이 있는 날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 캐디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답했다.

AI 골프 카트 서비스를 제공해 노 캐디 골프를 할 수 있는 코오롱가든골프장.

■ 노 캐디 선택 시 골프장 규정 체크

셀프 라운드 시스템을 운영 중인 곳은 전면 노 캐디제와 캐디 선택제로 나뉜다. 대부분 18홀 이상의 골프장은 캐디 선택제, 9홀 미만은 노 캐디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개장한 45홀의 사우스링스영암은 대형 코스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설계 당시부터 셀프 라운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꾸렸다. 5인승 카트 대신 2인승 카트만 들였고 모든 티 타임에 캐디가 없다.

9홀 규모의 코오롱가든골프장은 AI 골프 카트 서비스를 제공해 노 캐디 골프를 할 수 있다. 1일부터 자율주행 로봇 카트인 ‘헬로우 캐디’를 전면 도입해 1인 1카트를 사용한다. ‘헬로우 캐디’는 골프백을 싣고 사용자를 추적해 이동하고 코스 정보, 앞 팀과 거리를 알려주는 등 캐디를 대체해 원활한 라운드를 돕는다.

이 외에 나주힐스컨트리클럽, 블루원용인컨트리클럽, 플라자컨트리클럽제주, 락가든골프클럽, 오크크릭골프클럽, 이스턴컨트리클럽도 9홀 규모의 노 캐디 골프장이다.

캐디 선택제를 채용한 18홀 규모 이상의 골프장은 아일랜드컨트리클럽, 이포컨트리클럽, 이천마이다스밸리골프&리조트, 오너스골프클럽, 실크리버컨트리클럽, 군산컨트리클럽, 블루원디아너스컨트리클럽, 레이크힐스제주컨트리클럽 등이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매일 선착순으로 노 캐디 예약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컨트리클럽은 3~5팀, 레이크힐스제주컨트리클럽은 10팀으로 제한하고 있다. 에머슨골프클럽은 정회원을 대상으로 1부와 2부 각각 네 팀씩 노 캐디 라운드를 진행한다. 타미우스골프&빌리지는 네 명 모두 회원일 경우 노 캐디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골프장 방문 경험도 중요하다. 오창에딘버러컨트리클럽은 5회 이상 내장하고 평균 누적 타수 95타 이내여야 한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노 캐디를 운영한 캐슬렉스도 핸디캡 18 이하로 최근 1년 동안 2회 이상 내장한 고객만 예약이 가능하다. 실크리버컨트리클럽은 6개월간 5회 이상, 세븐밸리컨트리클럽은 10회 이상 내장해야 셀프 라운드를 허용한다.

노 캐디에 2인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도 인기다. 플라자컨트리클럽제주, 해비치컨트리클럽제주, 에코랜드, 한림안성 등이다.

한편, 일부 골프장은 노 캐디제를 진행했다가 다시 캐디제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안전사고의 이유가 컸다. 힐데스하임 측은 “지난해 8월 오후 5시부터 9홀 플레이 진행 시 노 캐디를 운영했는데 올해도 진행할지는 미정이다”라고 답했다.

핀크스 퍼블릭 북코스도 3년 전 셀프 라운드를 진행했지만 지금은 중단한 상태다. 캐슬렉스 측도 “지난해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노 캐디를 선택제로 진행했지만 올해 진행 여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 반 셀프 라운드, 마셜 캐디

일부 골프장에서는 간단한 홀별 특징 안내와 카트 운전을 맡는 ‘마셜 캐디(드라이빙 캐디)’를 도입해 반 셀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캐디피는 팀당 약 7만원으로 기존 하우스 캐디의 캐디피보다 약 5만~6만원 절약할 수 있다.

2016년부터 마셜 캐디를 도입한 남여주골프클럽은 1일 1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스코어는 90타대 미만의 골퍼여야 하며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를 받는다. 금실대덕밸리컨트리클럽, 벨라스톤컨트리클럽 등에서 마셜 캐디를 신청할 수 있다.

■ 골프장의 비대면 서비스

비대면 서비스가 골프장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비대면 체크인으로 시작해 각종 결제도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한다. 세이지우드, 소노호텔앤리조트, 대호단양컨트리클럽은 스마트 체크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키를 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키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만 누르면 로커 키가 나오는 형식으로 프런트에 들를 필요가 없다.

골프장 무인 편의점도 늘어나는 추세다. 직원이 상주하는 그늘집이 아니라 편의점 형식으로 상품을 셀프로 구입하고 결제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사우스링스영암도 비대면 식당을 구축하기 위해 음식을 직접 서빙하는 로봇을 둬 눈길을 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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