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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다시보기 | 소나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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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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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 Google Pl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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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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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Inseparable Bros, 드라마/코미디, 2019) 영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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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다시보기 | 결말 · 평점 · 예고편 · 등장인물 · 출연진 정보 | 드라마 영화 추천 – 티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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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 [다시보기] 본격연예 한밤 102회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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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Inseparable Bros,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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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Inseparable Bros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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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Inseparable Bros, 2019) 후기, 결말, 줄거리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Inseparable Bros)는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3년의 시간동안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세하와 동구가 책임의 집에서 만나 20년동안 서로를 도와가면서 살아왔다. 책임의 집을 운영하던 박신부가 세상을 떠나자 이들은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세하는 동구의 재능을 살려 수영대회에 나갈결심을 하고 미현에게 코치를 부탁한다. 두사람의 사연이 방송에 나가면서 동구의 엄마 정순이 나타난다. 재판이 시작되고 판사는 동구에게 누구와 살고 싶은지 묻는데 동구는 엄마를 선택한다. 서로 헤어져 따로 살게 된 어느날 미현은 동구를 찾아가 얘기를 나누던중에 동구가 착각하여 엄마를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혼란을 느끼던 동구는 얼떨결에 집을 나와 책임의 집이 있던 곳으로 찾아간다. 수영대회날 동구는 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완주를 하게 되고, 동구는 세하와 함께 한집에서 지내게 된다는 내용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다.
– 2018 제작
– 한국, 드라마/코미디
– 2019.05.01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14분
– 감독 : 육상효
– 출연 : 신하균, 이광수, 이솜, 박철민
[ 1998년 ]– 책임의 집 –
오촌아저씨는 세하(안지호)를 박신부(권해효)가 운영하는 ‘책임의 집’에 맡기고 떠난다. 박신부는 세하에게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살아가야할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박신부는 새로온 세하를 친구들에게 소개한다. 멧돼지(연승빈)이 동구(김현빈)을 괴롭히자 그만하라고 말한다. 세하는 멧돼지에게 고통을 못느끼니까 때려보라고 말한다. 멧돼지는 돌을 주워 세하의 머리를 때린다. 세하는 제대로 해보라고 소리지른다. 멧돼지는 주저앉으며 운다.
– 책임의 집 가족 초대의 날 –
책임의 집 가족 초대의 날 박신부는 세하와 동구와 함께 음식을 먹는다. 동구는 세하에게 지킨을 먹여준다. 박신부는 기부자들이 도착하자 자리를 떠난다. 동구는 비눗방울을 보고 달려가면서 세하의 휠체어를 고정한 돌을 발로 차버린다. 세하의 휠체어는 간신히 나무뿌리에 걸린다.
잠시뒤 사람들은 휠체어를 탄 사람이 강물에 빠졌다고 소리지른다. 박신부는 동구와 세하를 부르면서 강가로 내려간다. 동구는 세하를 물밖으로 데리고 나온다.
– 책임의 집 –
박신부는 책임의 집 아이들을 깨운다. 세하는 동구에게 신부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 기억하라고 가르친다. 세하는 모르는 사람이 맛있는거 사준자며 따라오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친다. 동구는 세하에게 수영장에 가자고 말한다. 동구는 세하와 함께 학교에 가고, 정해진 시간마다 세하의 몸을 돌려 눕혀 준다.
박신부는 결혼식 주례사를 작성하고 있다. 박신부는 너무 상투적이라며 어떤지 묻는다. 세하는 동구에게 박신부에서 술을 따라주지 말라고 시킨다. 세하는 박신부에게 술좀 그만 마시라고 말한다. 박신부가 동구에게 술잔을 채우라고 시키자 세하는 책장을 넘기라고 말한다. 동구는 세하의 책에다 술을 따른다.
– 결혼식 –
박신부가 결혼식 주례사를 하고 있다. 박신부는 술을 마시고 주례사를 이어간다. 세하와 동구는 박신부를 지켜보고 있다. 박신부는 사랑하는 사람의 실망까지 사랑하라고 말한다.
[ 현재 ]– 책임의 집 –
박신부의 장례식을 마치고 보금자리로 돌아온다. 동구(이광수)는 세하(신하균)에게 신부님이 떠났는지 묻는다. 세하는 박신부님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말한다. 동구는 신부님이 우리를 버린것인지 묻는다. 세하는 버린것이 아니라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를 지켜볼거라고 말한다.
동구는 세하의 엄마도 별이 되었는지 묻는다. 세하는 벌써 신부님을 만났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동구는 자신의 엄마도 별이 되었는지 묻는다. 세하는 동구가 자신의 말을 잘 들으면 엄마는 다시 돌아올거라고 말한다. 동구는 형의 말을 잘 듣겠다고 말한다. 동구는 세하에게 안떠날것인지 묻는다. 세하는 동구가 휠체어 안밀어주면 못 떠난다고 말한다.
– 은행 –
세하는 책임의 집으로 날아온 고지서를 확인한다. 세하와 동구는 은행에 찾아간다. 은행직원은 출금서류를 작성해달라며 같이 온 사람이 써주면 된다고 말한다. 세하가 못쓴다고 말하지만 동구에게 서류를 건네준다. 직원은 동구가 작성한 서류를 보더니 직접 작성을 한다. 이제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 동구는 가방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꺼내 보인다. 뒤늦게 도장을 꺼내자 직원은 기뻐하며 도장을 받아 찍는다.
– 편의점 –
세하와 동구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한다. 돈이 모자라자 세하는 편의점 주인에게 기부를 하면 세금공제되는 세금계산서를 끊어주겠다고 말한다. 편의점 주인은 딸의 학교 수행평가에 필요한 봉사시간을 써달라고 말한다. 세하는 기간만 말해주면 얼마든지 써주겠다고 말한다.
– 책임의 집 –
세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 시간 인증서와 사진촬영, 봉사후기 작성등을 조건으로 돈을 받는다.
송주사(박철민)은 책임의 집으로 찾아온다. 송주사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뭐하는 짓인지 묻는다. 세하는 지원금을 제때 안줘서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송주사는 원장신부 없어서 지원취소 결정 났다고 말한다. 송주사는 폐쇄되면 모두 다른 시설로 이동 수용 될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동구와 세하도 떨어지게 될거라고 말한다.
세하는 고민에 빠진다. 동구는 세하에게 수영하러 가자고 말한다. 세하는 형 생각할때는 방해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동구는 농구골대 기둥에 머리를 들이받는다.
– 수영장 –
수영장에서는 수영대회를 하고 있다. 미현(이솜)은 세하에게 대회라서 일반회원은 수영이 안된다고 말한다. 세하는 매일보는 사이인데 봐달라고 말한다. 세하와 미현이 얘기하는 사이에 부저가 울리자 동구는 수영장으로 뛰어든다. 미현은 수영장에 뛰어들어 공구를 뒤따라간다. 경기는 중단되고 동구는 앞이 막히자 가로질러 수영한다. 미현이 동구를 붙잡으면서 소동은 끝난다. 세하는 2층에서 수영대화 시상식을 바라보며 생각을 한다.
수영장 일을 마치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미현은 해고통보를 받는다.
다음날 미현은 고시원에서 캔음식으로 밥을면으면서 체육센터 직원모집 공고를 보고 있다. 미현은 세하의 전화를 받고 두사람을 만난다.
미현은 세하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다. 세하는 장애인 차별문제로 볼일있다고 하니까 수영장 직원이 알려줬다고 말한다. 세하는 미현에게 새 아르바이트를 안구하는지 묻는다. 세하는 사회인 수영대회에 동구가 출전할거라며 코치 겸 페이스메이커로 훈련 시켜달라고 말한다. 세하는 미현에게 봉사활동 스펙 채워서 정규직으로 취업하라고 말한다. 세하는 봉사보고서도 써주고 상금은 6:4로 나누기로 한다.
– 수영장 –
동구는 미현의 지도를 받으며 수영 훈련을 한다. 세사람은 인천 중구 마스터즈 수영대회 참가 접수를 하러 간다. 담당자는 참가 접수가 마감이 되었다고 말한다. 세하는 담당자에게 봉사필요한 자녀는 없냐고 묻는다. 담당자는 싱글이라고 말하고 사무실을 나간다. 세하는 동구에게 따라가라고 말한다. 세하와 동구는 빠른 속도로 내려와 담당자를 다시 만난다. 담당자는 자신의 사전에 규정위반은 없다며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세하는 동구에게 자기를 들라고 말한다. 세하는 바닥에 드러누워서 소리를 지른다. 세하는 지체장애인을 막 대해도 되냐면서 소리를 지른다. 세하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안돌아본다고 말한다. 미현은 증거사진을 찍겠다며 사진을 찍는다.
– 식당 –
결국 수영대회 참가접수를 한뒤 언론 인터뷰를 한다. 식당에서 일하던 정순(길해연)은 TV를 바라본다.
– 수영대회 –
수영대회 당일 동구는 응원을 받으며 출발을 한다. 동구는 큰 격차로 앞질러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동구는 중간에 멈춰선뒤 움직이지 않는다. 주위 사람들은 동구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 마트 –
세하는 동구에게 왜 멈췃는지 묻는다. 동구는 무서웠다고 말한다. 세하는 동구에게 왜 바보같이 멈췄는지 묻는다. 동구는 바보가 아니라면서 손을 든다. 송주사는 세하를 말리면서 비장애인중에서 수영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관심 끄는데는 성공했다고 말한다. 세하는 입상하지 못해서 인터뷰도 없다고 말한다.
미현은 돈때문에 동구를 이용하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세하는 왜 동구는 오빠라 부르고 자기는 그쪽이냐고 부르냐며 화를 낸다. 동구는 머리를 치면서 1등하겠다고 외친다. 송주사가 오늘은 동구를 위로하는 날이라면서 고기를 사겠다고 말한다.
– 책임의 집 –
책임의 집 식구들은 고기를 구워먹는다. 송주사와 세하는 책임의 집 식구들을 바라본다.
세하가 7월 28일이라고 알려주자 동구는 뽀로로 스티커를 붙인다. 세하는 동구에게 다음 시함에서는 무조건 끝까지 가라고 말한다. 동구는 세하와 약속을 한다. 세하는 동구에게 뭐가 무서웠는지 묻는다. 동구는 엄마가 안보여서 무서웠다고 말한다. 세하는 갑자기 왜 안보였는지 묻는다. 동구는 그냥 생각이 났다고 말한다. 동구는 자기가 휠체어를 안밀면 못가는지 묻는다. 세하는 한발짝도 못움직인다고 말한다.
다음날 세하와 미현은 놀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미현은 세하에게 누구 좋아해본적이 있는지 묻는다. 세하는 중학교때 봉사오는 여학생을 좋아해서 고백했는데 다음날 부터 봉사 안나왔다고 말한다. 미현은 나중에 줄기세포 발달해서 일어설수 있으면 뭐하고 싶은지 묻는다. 세하는 약속시간 늦어서 뛰어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미현은 동구를 계속 수영대회에 내보낼건지 묻는다. 세하는 동구에게 직업이 있어야 한다며, 수영대회 입상이라도 해야 수영코치라고 할 거라고 말한다.
다른 시설 직원들이 책임의 집에 있던 사람들을 데려가기 위해 찾아온다. 직원들은 세하와 동구는 자립신청을 해서 빼고 나머지는 다른 시설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직원은 폐쇄 예정인 곳에 그대로 두는게 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멧돼지(김민석)는 안가겠다면서 여기가 우리집이라고 말한다. 동구는 버리면 나쁘다며 자기 머리를 때린다. 세하는 자신도 힘들다며 다 꺼지라고 소리지른다. 직원은 내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며 다른곳으로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
– 송주사의 집 –
세하와 동구는 미현과 함께 짐을 챙겨 책임의 집을 나온다. 송주사는 세하와 동구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송주사는 나가지 전에 청소를 했다고 말한다. 세하는 송주사의 집을 둘러보며 아까 그사람들을 따라가는게 좋았겠다고 말한다. 송주사는 자립해서 가장 힘든게 청소와 빨래라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송주사의 집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고, 동구는 설거지를 하고 있다. 송주사는 놀란눈으로 집을 둘러본다. 동구는 형이 더러운거 싫어한다고 송주사에게 말한다. 송주사는 세하말고 자기와 자립하자고 말한다.
– 주민센터 –
담당직원은 세하에게 전동휠체어를 신청할것인지 묻는다. 세하는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직원은 두사람 조건이면 아파트 장애인 특별 분양 확률은 높지만 보증금 1천만원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직원은 주민세터 보증으로 대출도 해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직원은 두사람이 자립하려면 직업도 있어야 하는데 천천히 함께 찾아보자고 말한다. 직원은 임대아파트 신청서를 써달라고 종이를 건네준다. 미현은 자기가 써도 되는지 묻는다. 직원이 누구냐고 묻자 각자 ‘친구, 봉사자, 선생님’이라고 대답한다.
– 영화관 –
미현은 두사람에게 영화를 보러가자고 말한다. 동구는 세하가 전단지를 잘볼 수 있게 들어준다. 세하는 동구가 인형을 뽑을정도면 인형장사가 남아나겠냐며 맥주나 사오라고 말한다. 동구는 인형뽑는데 성공한다. 미현은 동구 인형뽑기 완전 잘한다면서 기뻐한다.
미현은 세하의 신발을 보면서 극장온다고 새신발을 신은것이냐고 묻는다. 세하가 우리는 평생 새신발이라고 말한다. 미현은 세하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면서 말을 한다. 미현은 못 걷는것만 우울한게 아니라 계속 걷는데 제자리걸음 하는것도 우울하다고 말한다.
세하는 약해보이게 왜 그러냐고 묻는다. 미현이 자기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센척 한거라고 말한다. 미현은 오빠들 보고 약한모습보이면서 살아도 될거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미현은 박신부가 얘기했던 말을 한다. ‘약한 사람은 같이 살아야 하고, 같이 살수 있어서 강한거다.’
세하는 박신부가 취해서 헛말 한거라며 약하면 밟히기나 한다고 말한다. 세하는 미현에게 같이 산책이나 하자고 말한다. 인형을 뽑던 동구는 미현과 세하의 모습을 바라본다. 세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고 돌아온다.
– 송주사의 집 –
송주사의 집에 정순과 정순남편(김중기)이 찾아왔다. 정순은 동구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정순은 어릴때 동구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세하에게 보여준다. 세하는 생전 안찾다가 장애인 자식을 찾아오는 사람 대부분이 찾아와서 상속포기서류에 도장찍으라 한다고 말한다.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부모 호적에 올려서 잘나오던 수급비만 날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한다.
정순남편은 젋은친구가 말이 좀 심하다고 말한다. 세하가 자신은 보기보다 나이가 많다고 말한다. 세하는 사진만 보고 동구 친엄마라 믿으라는 거냐고 묻는다. 정순은 아들을 어떻게 못알아보겠냐면서 필요하다면 유전자 검사도 하겠다고 말한다. 세하는 수영가방하나 남겨놓고 버려놓고 이제와서 왜 찾느냐며 우리끼리 자립해서 살려고 아파트도 신청했다고 말한다.
정순은 책임의 집에서 일하던 아줌마에게 다 물어봤다고 말한다. 정순은 동구가 세하가 화장실가는것까지 챙겨줬다고 말한다. 세하는 엄마가 버린거라고 말하면 동구가 상처받을까봐 지금까지 엄마가 찾으러 올거라고 얘기했다며 누구를 장애인학대범으로 모는 거냐고 화를 낸다. 송주사는 나중에 얘기하라고 말한다.
정순은 울면서 동구는 나중에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세하는 뭔데 동구를 데려가냐고 소리지른다. 정순은 자신이 엄마라면서 동구는 꼭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 아파트앞 벤치 –
정순은 아파트앞 벤치에 앉아있는 동구를 보고 다가간다. 정순은 동구가 좋아하던 바람떡을 직접 만들었다면서 건네준다. 동구는 수영장에서 기다렸는데 엄마가 안왔다고 말한다. 동구는 밥도 잘먹고 학교도 잘다니면서 기다렸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정순은 엄마가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말한다. 정순은 동구에게 다시는 떨어져서 살지말라면서 볼을 만진다. 동구는 놀라며 일어나 아파트로 들어가 버린다.
– 수영장 –
동구는 탈의실에서 어릴때 가지고 놀던 종이인형을 바라본다.
송주사는 정순이 동구의 성년후견인을 신청했다고 말한다. 세하가 성년후견인은 보호자 지정하는 거라며 놀란다. 송주사는 어쨌든 동구엄마라며 동구를 그냥 보내라고 말한다.
세하는 멧돼지와 안녕이가 가족이 없어서 같이 지났냐면서 소리지른다. 세하가 우리는 그사람들에게 가족이 아니라 짐이라고 말한다. 송주사는 동구는 성년이니까 동구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구는 수영을 하지 않고 수영장에 앉아 있다. 세하는 그런 동구의 모습을 바라본다.
– 카페 –
세하와 동구는 카페에 커피를 주문한다. 세하는 동구에게 여러가지 예상질문을 한다. ‘형이랑 얼마나 살았나? 형이랑 엄마중에 누구와 살고 싶나?’ 동구는 형이랑 살고싶다면서 엄마 이름을 말한다.
세하는 그만두자며 짜증 낸다. 옆에서 지켜보던 미현은 동구에게 같이 있으면 신나고 재미있는 사람이 누군지 묻는다. 동구는 세하형이라고 말한다. 미현은 동구도 세하와 살고 싶어한다면서 커피를 먹여준다. 동구는 미현이 세하에게 커피를 먹여주고 입슬을 닦아주는 모습을 바라본다.
– 법원 –
한변호사(양소민)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두사람은 오랜세월동안 함께 해왔다고 말한다. 한변호사는 송석구를 증인으로 요청한다. 한변호사는 강세하와 어떤관계인지 묻는다. 송석구는 강세하의 대학후배라고 말한다. 송석구는 딴일을 하다가 30살이 넘어서 뒤늦게 공부를 했다고 말한다. 한변호사가 그 뒤로는 어떤관계 였는지 묻는다.
송석구는 구청에서 일하면서 강세하가 살고 있던 시설의 담당공무원이었다고 말한다. 한변호사는 오랫동안 지켜본 자로서 두사람의 관계는 어떤지 묻는다. 송성구는 지체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두사람이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살아온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한다.
오변호(이도엽)사는 장정순이 아들을 적극적으로 찾았다는 증거라며 전단지를 판사에게 제출한다. 오변호사는 미현에게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수영대회에 박동구가 출전한것은 본인의 의지였는지 묻는다. 미현은 일반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라면서 본인의 의지였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후원계좌를 홍보하는 사진을 증거로 보이면서 책임의 집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해 박동구를 이용한것이 아닌지 묻는다. 미현이 그런게 아니고 동구가 수영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오변호사는 미현의 말을 끊고 조정일을 증인으로 요청한다.
조정일은 스탠포드 대학을 나온 취업준비생이고, 책임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조정일에게 어떤 봉사를 했는지 묻는다. 조정일은 다른 봉사자들이 외국 대학에 내야할 봉사보고서를 번역했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번역의 댓가는 있었는지 묻는다. 조정일은 봉사시간을 받았다고 말한다. 조정일은 봉사시간당 5천원씩으로 계산해서 50만원 더주고 100시간을 받았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강세하가 장애인으로 봉사인정을 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서 돈을 모았을 정도로 부도덕하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이런 사람이 박동구의 법정 후견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판사가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면서 7월 10일 오전 10시에 다시 재판을 하겠다고 말한다.
– 송주사의 아파트 –
라면을 끓이고 동구는 라면을 불어서 식힌다. 동구는 뜨겁다면서 라면을 혼자 먹는다. 동구는 뜨겁다면서 또 혼자 라면을 먹는다. 결국 참지 못한 세하가 동구에게 소리를 지르고 미현은 웃으면서 지켜본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미현이 문을열고 확인한다. 정순과 정순남편이 아파트로 찾아왔다. 정순은 음식만 놓고 가겠다고 말한다. 세하는 변호사와 얘기된거냐면서 말도 없이 이렇게 찾아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
세하는 정순에게 동구가 자신과 있으면 굶는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정순은 대답하지 않고 동구가 좋아하는 것을 준비해왔으니까 라면먹지말라고 말한다. 세하는 라면이 어때서 그러냐면서 동구는 그런거 먹고도 잘컸고, 라면은 동구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세하는 정순이 버렸으니 좋아하는 음식을 알리가 없다고 말한다.
정순남편은 세하의 말이 심하다고 말한다. 세하가 버리는것은 안심하냐며 하루아침에 모르는 남하고 같이사는 기분은 엿같다고 말한다. 정순은 자식버리고 20년동안 아무것도 해준게 없으니까 그러는 거라고 말한다. 정순은 세하에게 무슨권리로 막느냐고 묻는다. 정순은 동구가 평생 세하의 수발이나 들면서 살아야겠냐며 화를 낸다. 동구는 세하의 앞을 막으면서 형에게 소리지르지 말라고 말한다.
– 법원 –
세하는 동구에게 누구와 살고 싶은지 묻는다. 동구는 세하라고 대답한다. 세하는 왜 세하와 살고 싶은지 묻는다. 동구는 같이 있으면 재미있다고 말한다. 동구가 자기는 바보가 아니라고 말한다. 세하도 동구는 바보가 아니라고 말한다.
동구가 송주사와 미현을 보고 손을 흔든다. 오변호사는 길을 막으면서 엄마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정순은 요거트를 건네준다. 동구는 요거트를 먹으면서 세하, 송주사, 미현을 바라본다. 세사람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재판 시간이 되자 미현이 세하의 휠체어를 밀고 들어간다. 동구는 그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어진다.
재판이 시작되고 한변호사는 정순에게 아들 박동구를 버렸는지 묻는다. 한변호사는 왜 박동구를 버렸는지 묻는다. 정순은 동구 아버지가 죽고 살길이 막막했다고 말한다. 동구 데리고 일할수도 없었고 같이 있다보면 둘다 죽을것 같았다고 말한다.
한변호사는 동구를 어디에 두고 갔는지 묻는다. 정순은 1993년 5월 5일 동대문 수영장에 두고 갔다고 말한다. 한변호사는 정순의 지금 가족들은 지적장애인과 살아본 경험이 있는지 묻는다. 정순은 없다고 말한다. 한변호사는 함께 살다가 껄끄러워지면 또 버릴것인지 묻는다. 오변호사는 가상의 상황의로 의뢰인을 겁박하고 있다고 말한다. 판사는 인정한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강세하에게 질문을 한다. 두살때 경추골절로 전신마비가 되었고 10살때 어머니가 죽은뒤 여러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책임의 집에서 박동구를 만났는지 묻는다. 세하는 어디서 남의 사생활을 잘도 캐냈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어머니가 죽지 않았다면 누구와 살고 있을것 같은지 묻는다. 세하가 어머니는 죽었다고 말한다.
오변호사가 강세하는 자격증이 있는 사회복지사가 맞는지 묻는다. 세하는 그렇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사회복지사 입장에서 서로부족한 장애인끼리 사는 것과 비장애인 가족과 사는것중 어느쪽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세하는 오변호사에게 가족을 선택해서 태어났는지 묻는다. 세하는 함께 사는데 장애인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오변호사는 둘이 살다가 불이나면 위험하지 않는지 묻는다. 세하는 불이나면 119에 신고를 해야한다면서 비장애인은 불이나면 안위험한지 묻는다. 오변호사가 정순도 박동구를 많이 사랑하고 화목한 가정에 경제적인 사정도 세하보다 좋다고 말한다.
세하는 웃으면서 그렇게 완벽한 사람들이 왜 동구가 필요한지 묻는다. 세하는 박신부가 했던말 ‘약한 사람끼리 돕고 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세하가 약한사람들은 약해서 남을 도울 수 있는 거라고 말한다. 혼자만 생각하면 죽을 수 있지만 다른사람을 돕고 같이 생각하면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세하가 자신이 동구를 이용했다면 동구도 자신을 이용한거라고 말한다. 동구가 나를 도왔다면 나도 동구를 도왔다고 말한다. 세하는 그렇게 같이 살았다고 말한다. 세하는 힘겹게 고개를 돌린다.
판사는 강세하에게 들어가라고 말한다. 직원이 휠체어를 만지려하자 동구가 휠체어를 끌고 들어간다. 판사는 박동구의 의사를 확인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오변호사가 박동구는 정신연령이 5세인 지적장애인이고 강세하에게 정신적으로 지배당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판사가 박동구는 성인이고 이 심문에서는 피성년후견인이 될 박동구의 본인 의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판사는 오변호사에게 이의가 있는지 묻는다. 변호사는 없다고 대답하고 자리에 앉는다. 박동구는 증인석에 앉은뒤 세하를 바라본다.
판사는 박동구에게 자신을 보라고 한뒤 이름을 묻는다. 박동구는 자신의 이름을 정확하게 말한다. 판사는 누가 박동구의 성년 후견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판사는 미안하다면서 동구에게 누구와 살고 싶은지 묻는다. 박동구는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판사는 박동구에게 일어나서 앞으로 나와보라고 말한다. 판사는 박동구를 방청객을 바라보게 세운다. 판사는 박동구에게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라고 말한다. 박동구는 엄마와 형을 바라본뒤 엄마를 가리킨다. 미현은 세하에게 동구가 잊어버린게 아닌지 묻는다. 송주사는 재판장에게 동구가 착각하고 있는것 같다면서 다시한번만 물어봐달라고 말한다. 재판장은 조용히 하라고 말한다.
판사는 착각인지 아닌지 확인하겠다고 말한다. 판사는 동구가 가리킨 사람의 이름을 아는지 묻는다. 동구는 엄마라고 말한다.
– 송주사의 아파트 –
화장실에서 세하는 동구에게 신부님과 형의 이름을 묻는다. 세하는 길을 잃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다. 동구가 볼일을 보고 일어나자 세하는 물을 내리라고 말한다. 동구는 형에게 수영장 가자고 말한다. 세하는 알았다고 말한다.
아파트에는 정순과 정순남편이 동구의 짐을 챙긴뒤 기다리고 있다. 동구는 눈치를 보면서 세하를 부른다. 세하는 동구에게 엄마와 같이 살라고 말한다. 정순은 동구를 부르면서 손을 잡는다. 동구는 엄마의 손을 뿌리치고 세하에게 형은 같이 안가는지 묻는다.
세하가 자기는 여기서 살고 동구는 엄마와 같이 사는거라고 말한다. 동구가 형의 휠체어를 자기가 안밀면서 형은 아무데도 못간다고 말한다. 세하는 동구가 없어도 송주사나 미현이 있다고 말한다. 동구는 슬픈표정으로 일어나 가방에서 물건을 꺼낸다. 동구는 미현에게 건네주고 집을 나간다. 동구가 건네준것은 세하를 위해 사용하던 알람시계였다.
– 정순의 집 –
정순은 밥을 차려준다. 초롱이(이채은)는 오빠만 너무 편애하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정순은 너무 고마워서 그렇다고 말한다. 정순남편은 동구가 입고 있는 옷을 보면서 새옷 얘기를 한다. 초롱이는 오빠 선물이라면서 뽀로로인형과 장난감을 건네준다.
정순은 동구에게 여기가 집이고,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살거라고 말한다. 동구는 한숟가락 먹은뒤 동생에게 먹으라며 숟가락을 내민다. 가족들은 당황한다.
– 정순의 식당 –
동구는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다. 정순은 동구에게 일안해도 된다며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말한다.
– 복지시설 –
세하는 복지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직원은 스마트폰을 보면서 양치를 하고 밥을 먹여준다. 육선생(김경남)은 미안하다며 상호 존댓말을 하자고 말한다. 세하는 육선생에게 물을 달라고 말한다. 육선생은 물을 건네주다가 다른 사람이 소란을 피우자 내려놓고 가버린다. 세하는 임대아파트 특별 분양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는다.
– 취업 면접 –
미현이 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받고 있다. 면접관은 봉사시간이 203시간이라면서 봉사보고서를 읽어봤는지 묻는다. 미현은 추천자가 회사사이트에 올리는 것이어서 읽어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면접관은 미현에게 봉사보고서를 읽어준다.
‘미현은 지나치게 경박하고 솔직한 단점이 있지만 장애인 수영 봉사에 열심이었다. 그녀와 같이 있는 동안 우리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자주 잊었다.’ 면접관은 무슨 말인지 묻는다. 미현은 그사림이 건망증이 심했던것 같다고 말한다.
면접관은 ‘책임의 집’의 뜻이 무엇인지 묻는다. 미현은 사람은 태어나면 끝까지 살아야할 책임이 있다고 대답한다.
– 정순의 식당 –
동구는 물안경을 착용하고 가게에 앉아 있다. 미현은 동구에게 인사를 하면서 잘지냈는지 묻는다. 동구는 선생님이 왔다면서 반가워한다. 미현은 동구가 좋아하는거 사왔다며 요거트를 건네준다.
동구가 형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미현이 세하는 다른곳에서 잘 지낸다고 말한다. 동구가 선생님은 어디서 지내는지 묻는다. 미현은 고시원에서 깡통 까먹으면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동구가 형에 대해서 또 묻는다.
미현이 세하는 자애원이라는 곳에서 지낸다고 보여준다. 동구는 형 혼자서는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한다고 말한다. 동구는 선생님이 형의 휠체어를 밀어줬다면서 형 혼자서는 안된다며 자신의 머리를 때린다. 카운터에 있던 정순은 달려와 미현에게 오늘은 돌아가라고 말한다.
– 복지시설 –
미현은 세하에게 전화해서 동구는 우리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거라고 말한다. 미현은 동구가 세하 옆에 있고 싶은데 착각한거라고 말한다. 미현은 자신이 세하 옆에 있는게 좋을 것같아서 재판에서 그런것 같다고 말한다. 세하는 미현과의 통화를 종료한다.
알람시계가 울리지만 세하의 몸을 뒤집어주는 사람은 없다. 같은시간 동구는 잠에서 깨어나 침대를 돌아보고 자신의 머리를 때린다.
– 정순의 식당 –
다음날 식당에서 손님이 가스렌지에 불을 켜달라고 말한다. 동구가 라이터를 들고 나타나 불을 붙이려고 한다. 동구가 지나가는 유모차를 보고 한눈파는 사이에 손님에 뭐하냐며 동구의 팔을 친다. 순간 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손님들은 놀라서 가게를 빠져나온다.
동구는 가게에서 나온뒤 택시를 탄다. 택시기사(김기천)은 동구에게 어디로 갈것인지 묻자 동구는 책임의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책임의 집을 검색해보지만 나오지 않자 기사는 동구의 옷을 보고 금천구 체육관으로 데려다 준다. 동구는 수영장이라며 좋아한다.
택시기사는 택시비를 달라고 하지만 동구는 뽀로로 카드를 건네준다. 기사는 동구를 내려다 주고 그냥 돌아가버린다.
체육관은 정기휴무로 문이 잠겨 있다. 동구는 밖에 앉아서 기다리다 카트를 발견하고 밀면서 걷는다. 동구는 카트를 밀면서 책임의 집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책임의 집이 있던 곳은 재건축으로 철거가 진행중이다. 동구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본다. 동구는 침대를 바로 세우고, 박스에 담겨있는 책들을 정리한다. 동구는 뽀로로 스티커가 붙어 있는 달력을 발견하고 찢는다.
– 복지시설 –
세하가 정순의 전화를 받는다. 세하는 데려갔으면 데려간 사람들이 책임져야하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세하는 동구가 버스도 혼자 못타고, 전화도 할 줄 모른다며 정순에게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육선생은 누가 어디에서 나갔는지 묻는다. 세하는 육선생에게 맥주를 달라고 말한다.
– 책임의 집 –
동구는 형이 눕던 침대에 눕는다. 동구는 침대 위에 붙어 있는 형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 복지시설 –
세하는 알람이 울리자 뭔가 생각난듯 ‘시리’를 부른다. 세하는 입으로 핸드폰을 켜려다 몸이 넘어가 버린다. 세하가 육선생을 부르지만 응답이 없고 세하는 정신을 잃는다.
– 병원 –
송주사는 육선생에게 중중장애인을 돌보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며 그렇게 해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한다. 세하가 정신을 차리자 송주사는 괜찮은지 묻는다. 세하는 동구를 찾았는지 묻는다. 송주사는 아직 못찾았다고 말한다. 세하는 동구가 옛날 우리집에 있을것 같다고 말한다.
– 책임의 집 –
정순은 책임의 집으로 달려가 동구를 만난다. 정순은 동구에게 어디 다친곳은 없는지 묻는다.
– 복지시설 –
육선생은 지난번에 주민센터에서 신청한 전동휠체어가 지금 도착했다고 말한다. 육선생은 레버를 입으로 움직이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세하는 지금 휠체어가 편하다고 말한다. 육선생은 맨날 밀고 다니는 사람은 생각안하는지 묻는다.
육선생은 전동휠체어에 앉아서 방향조절하는 것을 보여준다. 세하는 미현의 전화를 받는다. 미현은 동구가 오늘 수영대회 나가는데 안올거냐고 묻는다. 미현은 동구를 완주시키고 재판 다시해서 데려와야 한다고 말한다. 세하는 미현에게 자신의 몫까지 잘 도와주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세하는 방에서 전동휠체어 조종 연습을 한다. 육선생은 세하에게 맥주를 건네주고 빨대를 가질러 간다. 세하는 예전에 타던 휠처에에 있는 가방을 발견하고 이동한다. 가방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내용물이 쏟아지는데 안에는 빨대가 가득 들어있다. 세하는 휠체어 손잡이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육선생이 방으로 돌아오지만 세하는 보이지 않는다.
– 금천구 체육관 –
세하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밖으로 나와 도로를 달려간다. 미현은 사무실에서 나와 금천구 수영장으로 이동한다.
정순은 동구의 손을 잡고 수영장으로 들어온다. 수영장에는 동구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정순은 동구에게 괜찮은지 묻는다.
세하는 금천구 체육관을 발견하고 방향을 돌린다. 하지만 입구에 세워진 화분에 부딪히면서 쓰러져 버린다. 세하는 ‘시리’를 부른다. 세하는 시리에게 ‘재수탱이 수영선생’에게 전화를 걸라고 말한다. 미현은 ‘개싸가지 오빠’의 전화가 오지만 받지 못한다. 세하는 꼴인지점에 동구엄마가 서있어야 완주할 수 있다고 메시지를 남긴다. 세하는 동구가 수영장에서 엄마를 찾고 있는거라며 반드시 엄마가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하는 자신의 말을 안전하면 봉사점수 다 취소할거라고 남긴다.
– 수영장 –
동구는 형이 있던 빈자리를 보면서 자신의 머리를 때린다. 담당자는 동구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묻는다. 정순은 안될것 같다면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동구는 수영을 하겠다고 말한다. 부저가 울리자 선수들은 수영장으로 뛰어든다. 동구는 가장 빠른 속도로 턴을 한다. 결승점에는 정순이 서 있고, 동구에게 오라고 손짓을 하며 눈물을 흘린다. 동구는 결승점에 서있는 엄마를 바라보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때 세하가 수영장으로 들어온다. 동구는 세하를 보고 세하와 약속했던 말을 떠올린다. 동구는 결승점에 들어온뒤 세하 형에게 다가간다. 동구는 세하의 손을 잡고 ‘약속, 도장, 복수’라고 말한다. 동구는 세하의 눈물을 닦아주고 휠체어를 밀고 나간다.
[ 1998년 ]– 책임의 집 가족 초대의 날 –
동구가 비눗방울을 보며 달려가며 휠체어를 받쳐둔 돌을 차고 가버린다. 세하의 휠체어는 나뭇가지에 걸려 멈춘다. 세허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친구들을 보고 머리로 나무를 밀어 강으로 추락한다. 동구가 강으로 뛰어들어 세하를 안고 믈위로 올라간다. 동구는 세하를 물밖으로 올린뒤 집에 돌아가자고 말한다.
[ 현재 ]– 임대아파트 –
정순은 세하에게 술마시고 나서 챙겨먹으라고 말한다. 정순이 떠나고 세하는 동구에게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동구는 라면을 끓인뒤 라면먹자고 말한다. 동구는 라면이 뜨겁다고 말한뒤 한번 먹는다. 동구는 두번째 라면을 뜬뒤에 형차례라며 건네준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자 동구는 라면을 내려놓고 현관으로 나간다. 미현은 월급을 타서 한덕 내러왔다면서 캔을 식타위에 쏟아 보여준다.
미현은 세하에게 라면을 먹여준다. 동구는 형이 좋아하는 술이라며 빨대를 꽂아준다. 미현이 동구에게 먹여주려는데 동구는 뜨겁다며 뱉어버린다. 다시 주려고하자 동구는 형의 차례라고 말한다. 미현은 세하에게 라면을 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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