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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직거래장터 |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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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찾아오는 직거래 인기, 지역축제와의 연계…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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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찾아오는 직거래 인기, 지역축제와의 연계…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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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내농협, 단양마늘 직거래장터 운영 < 단양 < 충북 < 기사본문 - 충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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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단양관내농협, 단양마늘 직거래장터 운영 < 단양 < 충북 < 기사본문 - 충청신문 농협단양군지부장 오희균은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 마늘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농업인 소득제고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관내농협과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늘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충북유통 야외직판장에서 마늘소비 활성화를 위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지난달 11일 ‘2021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6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단양황토마늘은 2007년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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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찾아오는 직거래 인기, 지역축제와의 연계…
[12년 9월호 디지털농업]찾아오는 직거래 인기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에 이익을 주고자 시작된 농산물 직거래. 이런 움직임이 전국 농촌에서 동시에 일어나다 보니 직거래 방식이 다양화됐고, 특히나 소비지를 찾아가는 직거래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그렇다면 발상 을 달리해보는 건 어떨까. 특수한 환경을 십분 활용한 섬 직거래 등 소비자가 찾아오는 직거래를 알아봤다. 글 김산들 사진 최명은
제아무리 맛 좋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했다 해 도 소비자가 모른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 그리고 유통단계가 많아 제대로 이익이 나지 않는다면 그 역시 허무한 일이다. 이런 이유로 농산물 직거 래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가 크다. 많아야 1년에 두세 번뿐인 지역축제장에서 파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소비지로 달려가야겠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도시의 아파트 단지, 구청 앞마당, 심지어 지하철역에까지 직거래장터가 자리 잡고 들어와 있어서다. 도시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보는 일이 더 이상 드물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파트단지 직거래를 이용하는 주부 최은영 씨 (39∙서울 마포구)는“몇 년 전만 해도 아파트 안 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신기하고 반 가웠다”면서“신선한 농산물도 많고 인심도 좋아 서 사람들이 북적거렸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그렇지만 최근엔 인터넷에도 뭘 선택해야 좋을 지 모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농산물 직거래 사 이트가 있고, 다니고 있는 회사나 기차역∙지하 철역 등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리니 관심이 예전 만 못한 게 사실”이라며“3개월에 한 번, 명절 전 등 1년에 5~6번은 아파트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데 이젠 사람도 많이 모이지 않더라”고 말했다.
자매결연 농촌마을과 직거래장터를 진행하는 소비지 지자체의 입장도 예전과는 다르다. 소비 지의 한 구청 담당자는“시 차원에서도 대규모 장터가 열리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직원과 고객을 위해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 기 때문에 차별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서“산지 에서는 여전히 직거래장터에 기대하는 바가 크 지만,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소비자들을 찾아 오게 하거나 판매로 연결시키는 게 점점 더 힘들 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산지도 불만스럽긴 마찬가지다. 사과∙사과즙 을 생산하는 경북의 한 농가는“힘들게 준비해 서 싣고 올라왔는데, 해마다 생산비 부담이 늘어 나는 사정도 모르고 첫해 가격으로만 달라고 해 서 난처하고 속상할 때도 있다”면서“특히 사과 즙 같은 경우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가격과 단순비교할 때면, 생산자와 소비자 가 서로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농산물직거래 의 의미가 나 혼자 생각인가 싶기도 하다”고 밝 혔다.
생산자와 소비자, 중간 역할을 하는 이들까지 조 금씩 지쳐가는 것이 지금의 직거래장터 현실이 다. 또 하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농가의 손을 떠 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가기까지 드는 비용의 증가다. 생산자 소비자 할 것 없이 모두 직거래 에 적극적이던 몇 년 전과는 많이도 달라져 있어 서다. 유류비를 포함한 운송비, 중간수수료, 장 터 공간 확?에 드는 비용, 하루든 이틀이든 현 장에서 판매를 맡을 이들의 체류비 등 모든 것이 올랐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에 이런 부분이 반영 돼 있지는 않다. 지자체의 농산물 직거래 지원예 산이 줄었거나 없어진 곳도 허다하다.
처음에는 서로 농산물을 내놓겠다던 농가들이 이제는‘번거롭다’,‘ 도로 들고 내려올 바에야 이익이 덜 나더라도 기존 유통방식으로 하겠다’, ‘입소문도 났겠다, 차라리 인터넷으로 팔겠다’ 며 참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친환경 재배농가들 중에도‘힘들다’는 얘기가 나온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도 일반농산물 가격을 원 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무농약 토마토 농가 한진수 씨(57∙충남 부여군)는“워낙 마트나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 농산물이 많다 보 니 아무리 유통마진을 줄여 직거래를 한다고 해 도 그보다 낮은 가격을 맞추기가 어렵다”며“몇 몇 소비자들은 상품을 보고 기꺼이 구입해 가기 도 하지만, 이런 소비자는 어느 지역에서 장터를 여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더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직거래장터 장소에 따라 농가섭 외가 수월하기도, 힘들기도 하다는 게 산지 농가 대표나 지자체 담당자의 얘기다. 한 농업인단체 대표는“특히나 명절을 앞두고 여는 직거래장터 에는 참여하고 싶은 농가들의 입장과 농산물 품 질 사이에서 고민이 크다”면서“품질 좋은 농산 물을 내는 농가들은 굳이 대목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에 나오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반면 명절 선물용 품목이 아니거나 명절에 많이 소비 되지 않는 작물의 경우에는 농가들의 참여 요청 이 많지만 소비자 기호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 려?이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자와 소비자, 중간 역할을 하는 이들까지 조 금씩 지쳐가는 것이 지금의 직거래장터 현실이 다. 또 하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농가의 손을 떠 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가기까지 드는 비용의 증가다. 생산자 소비자 할 것 없이 모두 직거래 에 적극적이던 몇 년 전과는 많이도 달라져 있어 서다. 유류비를 포함한 운송비, 중간수수료, 장 터 공간 확?에 드는 비용, 하루든 이틀이든 현 장에서 판매를 맡을 이들의 체류비 등 모든 것이 올랐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에 이런 부분이 반영 돼 있지는 않다. 지자체의 농산물 직거래 지원예 산이 줄었거나 없어진 곳도 허다하다.처음에는 서로 농산물을 내놓겠다던 농가들이 이제는‘번거롭다’,‘ 도로 들고 내려올 바에야 이익이 덜 나더라도 기존 유통방식으로 하겠다’, ‘입소문도 났겠다, 차라리 인터넷으로 팔겠다’ 며 참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친환경 재배농가들 중에도‘힘들다’는 얘기가 나온다.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도 일반농산물 가격을 원 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무농약 토마토 농가 한진수 씨(57∙충남 부여군)는“워낙 마트나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 농산물이 많다 보 니 아무리 유통마진을 줄여 직거래를 한다고 해 도 그보다 낮은 가격을 맞추기가 어렵다”며“몇 몇 소비자들은 상품을 보고 기꺼이 구입해 가기 도 하지만, 이런 소비자는 어느 지역에서 장터를 여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더라”고 말했다.이런 이유로 직거래장터 장소에 따라 농가섭 외가 수월하기도, 힘들기도 하다는 게 산지 농가 대표나 지자체 담당자의 얘기다. 한 농업인단체 대표는“특히나 명절을 앞두고 여는 직거래장터 에는 참여하고 싶은 농가들의 입장과 농산물 품 질 사이에서 고민이 크다”면서“품질 좋은 농산 물을 내는 농가들은 굳이 대목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에 나오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반면 명절 선물용 품목이 아니거나 명절에 많이 소비 되지 않는 작물의 경우에는 농가들의 참여 요청 이 많지만 소비자 기호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 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찾아가는 직거래의 대안을 고민 중인 곳들이 많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소비자를 찾아가지 않고 소비자가 찾아오게끔하는 것. 가장 흔한 방법은 지역축제와의 연계.
하지만 그 지역 대표농산물의 수확시기와 맞물 려 있어, 구입할 농산물을 확실히 정하고 온 소 비자들에게 다른 작물을 판매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관광지라 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국 립공원이 있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이 많 지만 역시 다양한 작물이 수확되는 시기와 맞물 리는 일은 드물다.
지난달 인천광역시 옹진군은‘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수산물과 농산물을 함께 판매하는 이번 장터는 수산물이 풍성한 계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섬 농산물을 적극 홍 보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기간 중 판매된 농산물은 고당도로 유명한 포도∙고구마, 버섯∙수수∙호박∙고춧가루∙오갈피∙둥굴레 등 으로 다양했다.
옹진군청 ?당자는“대도시에서 가까운 곳이 지만 포도 정도를 제외하고는 섬 농산물에 대해 알려진 게 별로 없다”면서“청정 환경에서 친환 경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특산물인 수십 가지 수 산물과 같이 판매함으로써, 농가들에게는 판매 기회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지속적인 구입을 기 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옹진군의 섬 직거래장터는 뒤늦게 뛰어든 만 큼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직거래장터들과 경쟁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더했다. 아울러 옹진 섬 7개 면의 부녀회에서 장만한 꽃게찜, 바지락 칼국수, 수수떡, 도토리묵, 굴회, 장터국수 등 맛 깔스러운 먹거리와 천혜의 자연을 주제로 한 옹 진 관광섬마을 사진전시회 및 탈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한 것.
장터를 찾은 주부 박명순 씨(62∙경기 성남시 분당구)는“영흥도에서 나오는 포도와 백령도에 서만 나온다는 백고구마를 사러 왔다”면서“신 선도가 중요한 수산물과 한 곳에서만 나와 양이 적은 농산물을 맛보기 위해 이 정도 수고는 당연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집 주변에서도 얼마 간에 한 번씩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지만 지 역과 시기가 달라도 판매하는 농산물은 비슷비 슷하다”?“일부러 여행도 많이 다니는 만큼 직 접 찾아오더라도 특별한 농산물이 있다면 직접 가서 사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이번 섬 직거래장터는 행사기간 3일 내내 성황 을 이뤘다. 판매도 잘돼 옹진군은 앞으로 연 4회 정도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옹진군뿐 아니라 경남 통영시, 전남 신안군 등 섬이 많은 지역에서는 섬 농산물을 직접 보고 구 입해 가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바닷 가 지역의 특성상 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아 봄∙ 가을에 집중된 다른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겹치지 않게 장터를 열 수 있어 경제? 효과도 더 크다. 고추, 버섯, 파 등 농촌지역이라면 새로울 것 없는 농산물이 섬 농산물로 주목받기도 한다.
산이 있는 내륙지역이라면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봄∙가을에 관광객이 집중되니 이때가 아무 래도 농산물 판매에 있어선 대목이다. 하지만 대 부분의 유명 국립공원에 가보면 선뜻 원산지를 믿을 수 없는 농특산물이 입구부터 진을 치고 있 다. 할머니들이 좌판을 펴고 계시지만‘다른 지 역에서 사 온, 혹은 수입농산물로 그럴듯하게 만 들어진 판언대’라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지 자체의 관리감독이 필요한 이유다. 그래야만 관 광지와 연계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이 좋은 이미 지를 얻고 이를 농산물 직거래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직접 생산현장과 상품을 모두 볼 수 있는 ‘찾아오는 직거래장터’는 생산에서 판매까 지 전체적인 관리∙감독이 중요하다.
그중 하나가 관광지에 믿을 만한 상설판매장 을 설치하는 것이다. 전남 순천시의 경우 갈대밭 으로 유명한 순천만에 농특산물 상설판매 공간 을 마련했다. 가을이면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 아오는 만큼 여기저기 무질서하게 판매장이 들 어서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순천시 가 직접 관리∙감독∙보증하는 농특산물만 팔 수 있도록 했다.
전남 영광군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월출산 인 근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지었다. 농산물에 대한 애정과 지식이 풍부한 주부들이 주축이 돼 판매를 맡고 있다. 한번 구입해 간 소비자의 전화 상담부 터 지나는 길에 들른 관광객 대상 홍보까지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판매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통편 개발도 한 방법이다. 강원 정선군의 특산물 곤드레 나물 인기에 맞춰 군내 직거래장터를 대대적으로 정비 했다. 코레일과 연계해 정선 5일장 열차를 운영 하면서 관광객이 10배 이상 늘었다. 이름 그대로 5일장 열차인 만큼 소비자가 농산물 직거래를 목 적으로 찾아오고, 곤드레 나물 수확철 주말엔 열 차 예약이 필수일 정도다.
충북 영동군은 포도 수확철에 맞춰 열차를 운 영한다. 포도수확 체험, 포도즙 가공, 와인 시음 을 직접 해볼 수 있는데, 벌써 5년 넘게 열차가 달리고 있다. 이외에도 5일장 및 대표 농산물과 연계해 지금까지 운영된 열차는 전국적으로 10 가지가 넘는다.
찾아가는 직거래가 소비자 편의를 위해서였다 면 찾아오는 직거래는 농가의 번거로움을 덜어 줄 방법이다. 당연히 소비자를 끄는 요소가 더 필요하다. 농산물 품질은 기본, 편하게 찾아오고 오감을 통해 감동한 다음에야 소비자의 지갑이 열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시 속 직거래장터 경쟁 치열여는 시기∙가격에 따라 고충도 제각각물류비 많이 드는 섬 농산물에 딱소비자는 편히 오고, 산지관리는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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