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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카펫이야기 +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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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미국생활] 카펫이야기 + 장단점 항상 다이슨으로 한번 하고 bissell 카펫 청소기로 다시 한번 청소한다. (앗.. 혐오 짤 죄송). 이런 식으로 위쪽 물탱크에는 깨끗한 뜨거운 물과 … 어제 룸바 960 리뷰를 하면서 카펫 이야기를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사시는 분이시거나 여행을 해보신 분이라면 대부분이 아시겠지만, 여기는 대부분의 집이 마루가 아닌 장판도 아닌 카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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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카펫이야기 + 장단점](https://img1.daumcdn.net/thumb/R80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mYwBF%2FbtqFeNtQDPQ%2FTOGXGGqN0JPGPhslYCgle1%2Fimg.jpg)
방안 카페트 청소 및 관리법이 궁금합니다 –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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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방안 카페트 청소 및 관리법이 궁금합니다 – 멘토링 미국은 뜨거운공기를 집에 불어넣는식이라든지. 집도 1층일때는, 바닥에 돌같은걸로 되어있잖아요. 겨울철에는 한기가 그대로 올라옵니다. 카펫 … 다행히 입주 전까지 몇 일간의 시간이 있어서 미리 가서 청소도 한번 더 하고 오려고 하는데요. 입주 전에 혹시 미리 해 둘 수 있는 청소 팁 같은 게 있을까요?. 카페 트를 또 선호하시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저는 처음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조금 선입견이 있기는 합니다.. 이전에 살던 집에는 카페 트가 없어서 입주 전에 홈 디포에 가서 벌레나 벼룩을 잡아 주는 스프레이용 해충제???? 같은 것을 사서 미리 집에 뿌려 두고 입주를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미리 좀 준비를 해서 입주를 하려고 했는데 카페 트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해외 한인 커뮤니티, 뉴욕, 뉴저지, 미국 생활, 미국 유학 생활, 미국 생활 영어, 고민 상담, 유학 정보, 미국 대학교, 미국 대학원, 대학원 유학, 유학 영어, 이민 상담 모든 해외 생활의 문제를 멘토에게 물어보세요.입주,청소,카페,멘토링,mentoring,미주 한인 사이트,뉴저지 한인,뉴욕 한인,구인구직,해외취업,미국취업,취업,뉴욕,New York,NY,어학 연수,미국 대학원 유학,미국 유학 영어,미국,해외 유학,미국 유학,USA,운세,커뮤니티,동호회,클럽,채팅,관광,뉴스,미국 생활정보,이민,비자,한인 사회,재미동포,교포,재미교포,미주,한인커뮤니티,LA,엘에이,로스엔젤레스,관광 명소,유학,헤이코리안,크사니,크사라,해외 동포,유학생회,heykorean,ksany,ksala,미국생활,고민상담,지역정보,설문지식,지식나눔,굿피플,마이멘토링,운전면허,렌트,뉴욕,아이폰,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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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미국 카페트 청소하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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ì¹´íí¸ ì²ì ì´ë»ê² íëì? – ASKë¯¸êµ – 미주ì¤ìì¼ë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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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 카펫 청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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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Winter is coming! :: 카펫 청소하기 손잡이 옆에 있는 물뿌리는 스위치를 잡고 밀면 물을 뿌리면서 나갑니다. 한번은 물을 뿌리면서 가고 한번은 물을 뿌리지 않고 밀어서 물을 쫙 빨아 … 요즘은 이곳 캐나다도 하드우드나 라미네이트같은 마룻바닥을 많이들 깔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카펫이 깔려있는 집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카펫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서 먼지가 많이 나서 건강에 안좋은 것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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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y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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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MissyUSA 카펫클리너 물로 청소해주는 제품이에요. 구입하기전에 유튜브에서 제품 비교 영상 여러개 봤는데, 소형사이즈 중에서는 이 제품이 유독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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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카펫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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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국의 카펫 사랑 미국 카펫에 비하면 한국 카펫이라고 부르는 거는 알라딘 마법 양탄자이다. … 미국에 카펫 청소기가 있고 그게 물을 뿌리고 빨아 당기면서 청소를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미국의 카펫 사랑 미국 카펫에 비하면 한국 카펫이라고 부르는 거는 알라딘 마법 양탄자이다. … 미국에 카펫 청소기가 있고 그게 물을 뿌리고 빨아 당기면서 청소를 … 미국에서 신발을 신고 침대에 올라가서 자는 것만 생각하면 더럽다는 한국 사람들이 있다. 실상은 더 드러워서, 말하는 나도 몸이 가려운 느낌이 난다. 유학 온다는 애들중에 기숙사로 들어가서 사면 어떠나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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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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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펫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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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국 카펫 청소 그러나 미국에 살게 되면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사무실 등에서도 카펫으로부터 자유롭기 힘들다. … 일반적인 카펫 청소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미국 카펫 청소 그러나 미국에 살게 되면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사무실 등에서도 카펫으로부터 자유롭기 힘들다. … 일반적인 카펫 청소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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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카펫이야기 + 장단점
어제 룸바 960 리뷰를 하면서 카펫 이야기를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사시는 분이시거나 여행을 해보신 분이라면 대부분이 아시겠지만,
여기는 대부분의 집이 마루가 아닌 장판도 아닌 카펫으로 깔려있다.
특히 렌터하는 경우에는 거의 카펫으로 되어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마루보다 카펫이 저렴하기도 하고 바닥에 흠집이 덜나서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 용품도 카펫 재질과 색을 맞춰서 나오는 경우도 많다. ㅎㅎ
화장실과 주방, 그리고 벽난로 앞, 현관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이 카펫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냥 한국에서 사용하는 러그 재질의 카펫도 아니다.
적어도 2센티미터 정도는 되어 보이는 길이의 실이 바닥에 있는 셈이다.
저 사이사이로 먼지가 끼면 일반 청소기로는 빨아들여지지 않는다.
게다가 카펫 자체만에서 나오는 먼지도 무시무시하다.
그래서 카펫 전용 청소기가 필요하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건 다이슨 볼 애니멀 2 (dyson ball animal 2)
강아지 고양이 털과 카펫 용으로 나온 청소기이다.
그것도 모잘라서 카펫 전용 물청소기도 필요하다.
마루 물걸레 해주는 것과 같은 거라고 해야 하나?
왼쪽이 다이슨 볼 애니멀 청소기 오른쪽이 bissell 카펫 청소기이다.
다이슨 청소기는 평소 먼지 청소기로 사용하고
bissell 카펫 청소기는 이주에 한번 카펫을 물로 빨아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대신 bissell 카펫 청소기는 먼지를 빨아들이는 게 다이슨 보다는 못하는 기분이 들어서
항상 다이슨으로 한번 하고 bissell 카펫 청소기로 다시 한번 청소한다.
(앗.. 혐오 짤 죄송)
이런 식으로 위쪽 물탱크에는 깨끗한 뜨거운 물과 카펫 전용 청소액을 넣고 카펫에 물을 뿌려주면서 동시에 빨아드려 주는 원리이다.
이주에 한 번씩 해주는데도…. 회색 물은 계속 나온다…. 끝없이 나온다.
우리 집은 집에서 신발이 아닌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살아도 이 정도인데
미국 사람들 신발 신고 살면 이거 어떻게 감당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한번 돌리고 나면 온 몸이 아프면서 손이 물집 잡힌다.
게다가 카펫 잘 마르라고 건조한 날 골라서 해야 되고, 창문 다 열고 실링팬까지 켜 둔다.
전에 집에 살 때는 실링팬이 없어서 잘못 마르면 오히려 역한 냄새가 났던 기억이 난다.
카펫의 단점
1. 청소가 어려움.
2. 청소가 진짜 어려움.
3. 사람 초대하는 게 스트레스임.
>> 배달이나, 멘테넌스, 검진 등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집에 불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면 사람들 오시기 전 날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 신발 신고 들어오겠지. 그럼 나 그거 또 청소해야 하네… 계단청소가 제일 힘든데 계단 청소해야 하네….
이 집 처음 이사하고 몇 가지 수리할 때 수리공이 내가 신발안 신고 있는 거 보고 현관에서 머뭇거리던 게 생각난다.
내가 그냥 들어가도 된다고 하니까 고맙다고 mam Thanks mam 하면서 부담스럽게까지 이사를 했다.
뿐만 아니다 친구를 초대해도 왜 그렇게 신발 벗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아시아계는 예외 알아서 다 벗어줌)
특히 미국인 친구를 초대할 때는 그냥 신고 들어오라고 할까 할 때도 있다.
대체로 벗어주는 편이지만 그래도 항상 문화적 차이에서 미안한 마음도 있다.
앗 이 부분은 신발 커버로 해결할 수 있는데 어쨌든 밖에서 신던 신발을 신고 들어온다는 자체에 거부감이 든다.
카펫의 장점
1. 고양이가 좋아함.
>> 고양이들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양이들이 카펫을 정말 좋아한다.
본인 냄새 묻히기도 좋고, 등 긁는 용으로 잘 사용한다. 단, 여름에는 화장실 가서 앉아있는 거 보면 덥긴 한가보다.
게다가 사냥놀이를 할 때 쉽게 다치치 않는다.
예전에 샌디에이고로 오기 전에 LA에 살던 집이 마룻바닥이었는데
그때는 사냥놀이를 하다가 마루에 손톱을 찍으면 가끔 악 하면서 아파하던 게 기억이 난다.
2. 겨울에 따뜻함.
>> 여기는 한국식 온돌이 없어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온다.
카펫을 사용하더라도 한겨울에는 한기가 올라오는데 마룻바닥 생활을 한다면 그 한기를 어찌 버틸까.
3. 게으른 사람들한테 좋음.
>> 내가 카펫 싫다고 하니 내 한국인 헤어디자이너 분이
“마룻바닥 살면 청소 더 많이 해야 되고 자주 닦아줘야 돼서 피곤해”라고 하셨다.
사실이다. 카펫은 청소 자주 안 해도 모른다. 어차피 카펫 사이사이 속에 숨어 있으니 발에 밟히는 느낌 없고 보이지도 않는다.
다만 나처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겐 지옥이다.
게다가 우리는 렌트하던 하우스 계약 만료로 인해 정말 급하게 집을 구하고 이사를 와서 카펫을 마루로 바꿀 시간도 없었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 결국 짐을 다 빼고 며칠을 밖에서 살아야 한다는 점,
우리 두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아직까지도 마루로 교체할 예정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적응하고 살아야겠지 근데 살다 보면 또 나름대로 포근한 느낌은 있다.
63. 미국 카페트 청소하기
처음 미국 왔을 때 살던 아파트는 이전에 다른 미국인이 살던 집
오피스에 물어봤을 때 카펫 샴푸까지 다 했다고 했는데
아무리 상태를 봐도 거짓부렁인듯 했다..
개털이 콕콕콕콕콕콕 박혀서.,,
그래서 오자마자 샀던 청소기
그런데 카펫청소기라는게 따로 있는 줄 모르고
Vacuum 이랑 같이 되는 건 줄 알고 카펫 청소기를 먼저 샀었음
근데 설명서에 vacuum 먼저 하고 쓰라고 되있는 거다…ㅜㅜ
카펫만 빨아주는 그런 용도였던 것인데
내가 설명서를 제대로 안읽어서 무려 1년을….제대로 못쓰고 있었음
맨날 욕하면서 되지도 않는다고 ㅋㅋㅋㅋ
카펫 청소기 대여도 이놈으로 해주고 있었는데
맨날 대여해주는거 보면서 되지도 않는거 대여한다고 욕하고 ㅋㅋㅋ
새집으로 옮겼는데 마요가 자꾸 암데나 쉬야하고 카펫에 냄새가 배서..ㅜㅜ
다시 청소기 보다가 사용 동영상을 봤는데
나랑 다르게 쓰고 있는 것이었음…..ㅜㅜ
세제 뿌리는 버튼을 계속 누른 상태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었는데
나는 그냥 스프레이 칙칙 했던 것..
세제가 안뿌려지니 청소가 될 일이 있나…..
이제야 드디어 제대로 쓴다! 무려 1년 이상 지나고 나서! 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생긴 녀석 난 $150 정도 주고 산거 같은데
대여해주는 것도 이런 것들
세제를 카펫에 분사한다음에
청소기에 있는 솔이 탁탁 털듯이 빨래하듯이 털고 나면
청소기에서 세제를 다시 빨아들이는 그런 원리…
그래서 따로 먼지 흡입이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Vacuum 하고 나서 사용하라고 되어있다
마요 너땜에 언니가 이거 쓰는거잖아!
아… 이걸 왜 1년 이상을 모르고 안쓰고 있었던가…..
앞에 세제 거품난거 촥촥 흡입하는데 속이 다 시원……ㅋㅋㅋ
마요 설사한 자리…-_-
깨끗이 청소청소!
밤에 자다가 뿌야 내려가 토한 자리;;;;
이노무 시키가 내가 토한다고 머라하는 줄 알고 꼭 침대밑에 숨어서 토한다ㅜㅜ
그래서 날잡아서 침대 밀고..보니 저렇게 토한 자국들이
…..
청소하고 나니 나름 깨끗하게 자국이 지워졌다!!!!
청소하고 나면 빨래한것 처럼 카펫이 좀 젖어 있기때문에 창문 열고 카펫을 잘 말려야 한당
카펫 씻고 더러워진 세제물이 이렇게 흡입되는데 드러움…
더러워서 모자이크 처리…ㅋㅋㅋ
드디어 오줌냄새에서 어느정도 해방이 되었다..!!!
+ Vacuum 따로 그래서 구입한 것….
당시 금전적인 문제와 ㅋㅋ 미국 드러운 카펫 청소한 거 한국 도로 들고가기 싫어
당시 나름 저렴버전 구입한 것
Shark 라고 중국제인데
나름 쓸만한
옛날 그 중국이 아닌 듯 이제….
먼지통 따라오는게 없어서 손에 드는게 이렇게 간편한지 이거 써보고 알았당
그리고 무선이 아니라 긴 코드 연결하게 된 유선 방식이라 흡입력도 괜찮고
먼지도 아주 잘 청소되어 만족하고 쓰고 있음
마트가면 얘네가 다이슨만큼 청소 잘된다며! 광고 하고 있다 ㅋㅋㅋ
꽤나 만족스러워 한국 들고갈까 싶기도 한데
카펫 청소 툴은 괜찮은데 마루 툴이 좀 부실한거랑, 110V만 사용 가능해서…
미국서 쓰기는 완전 좋은듯!
핸디형 써보고 좋아서 승주쌤 결혼선물로 산 다이슨!
충전기가 110-220 겸용인가 본다고 살짝 안에 뜯어봤는데 엄청 가볍고 좋다
미국에서 샀지만 충전기는 다행히 둘다 겸용 ㅎㅎ
아마존에서 $475로 싸게 구입!
다른데 보다 훨싸게 샀다고 (작년 블프때 세일가격정도임) 좋아했는데
곧 어머니날이라고 다른데도 다 저정도로 세일들어갔다ㅡㅡ
나중에 블프때 내것도 사야징 ㅎㅎㅎ
미국의 카펫 사랑
미국에서 신발을 신고 침대에 올라가서 자는 것만 생각하면 더럽다는 한국 사람들이 있다.
실상은 더 드러워서, 말하는 나도 몸이 가려운 느낌이 난다.
유학 온다는 애들중에 기숙사로 들어가서 사면 어떠나는 애들이 있는데, 나는 단지 카펫!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유 만으로 기숙사에 들어가 사는 걸 반대 한다.
일단 글을 읽기 전에, 우리의 조상이 카펫이라는 말도 안되는 인테리어 장식을 발견하지도, 사용하지도 않았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카펫이라는 이쁜 그림이 그려진 앙증맞은 미끄러지지 않게 깔아 놓은 깨끗한 존재라는 것은 지워 버리기 바란다. 미국 카펫에 비하면 한국 카펫이라고 부르는 거는 알라딘 마법 양탄자이다.
카펫은….
미국의 사랑스러운 카펫은 정말…..정말 종류도 많다.
미국 인테리어 용품을 파는 Lowe’s에 가면 한국에서는 보지도 못한 종류의 카펫들이 있다. lowe’s 의 카펫들은 집 지을 때 쓰거나, 따로 카펫을 깔고 싶은 사람이 구매해서 깐다.
Lowe’s
보통 옛날 건물에 깔아 놓은 카펫들은 거의 검은색이거나 검은 콩 색인데, 카펫의 길이가 짧고 쫌쫌하다. 요즘 인테리어의 추세는 카펫이 길고 산모기 다리처럼 색이 다양한 경우가 많다.
사람들 사는 기후대로, 취향대로, 필요에 의해 카펫을 깔기도 하고 마루를 깔기도 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거실에 쓰는 카펫은 미국에서 rug 러그로 불린다
그리고 한국에서 까는 카펫은 잘 접혀지고 말리지만, 미국에서 정말 좋고 비싼 카펫은 바닥 부분의 풀이 단단하게 먹여져 있어서 잘 접히지도 않고 굴리는 건 더 힘들다. 무게도 정말 무거워서 두 사람이 들기도 힘들다. 사실 미국에서 카펫은 정말 종류가 많다. 옛날 카펫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 집에 있는 카펫 중에 뒤에서 노란 색 먼지가 계속 떨어지는 것도 있다.
카펫을 왜 써요?
카펫의 장점과 단점은 너무 확실하게 나뉘어 줘서 선택 하기가 쉽다.
카펫은 따뜻하다. 우리 집도 카펫에서 마루로 갈 때 저것 벗겨 봤는데, 밑에 carpet pad를 카펫 설치 전에 깐다. carpet pad는 나무 바닥과 카펫의 마찰을 줄여주고, 그 사이에 쿠션 역활, 카펫 고정의 역활도 해준다.
Carpet pad
카펫은 스크레치 걱정도 안 해도 되고, 마루처럼 깨질 걱정도 안 해도 된다.
미국의 겨울은 매우 추운데, 카펫이 정말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영향이 크다.
전기 장판처럼 히터에 데쳐진 따뜻한 카펫에 자는 걸 좋아하는 미국 애도 있다. 그럼 대체 히터를 얼마나 돌린다는 건지… 마루보다 깔기 쉬워서 인건비도 적게 든다.
단점은 …너무 많다. 일단 먼지가 많고 청소하기가 너무 까다롭다.
미국에 카펫 청소기가 있고 그게 물을 뿌리고 빨아 당기면서 청소를 한다.
근데, 그거 카펫 청소기도 비싸고 (싸구려 사면 안 빨아 댕겨진다), 그거 한 다음에 한참 동안 카펫을 말려야 한다.
그리고 카펫을 자세히 보면 사이사이 카펫의 바닥 부분에 먼지가 들어가면 아무리 보통 청소기를 돌려도 먼지가 안 나온다. 카펫 털 사이에 낀 먼지들은 더 심각하다. 카펫 모를 보면 실 같은 합성 섬유를 엮어서 만들었는데, 거기에 먼지가 끼는 미춰 버릴 거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저 carpet pad에서도 밟을 때마다 먼지가 나온다.
여기서 애완 동물이라도 키우면 거기에 똥 싸고 오줌 싸서 누래지고 냄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미국에서는 애기들의 기관지가 매유 약한 경우가 많다. 괜히 flu때문에 사람이 죽는게 아니다. 여러가지 삶의 방식이 합쳐져서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낸다.
어느 집들은 단점과 장점을 보안 해서 방을 골라서 카펫과 마루를 구별해서 깐다.
더 한 것을 얘기 해주지
내가 미국 와서 가장 충격적이였던 것들 중 하나가 미국 애들이 얼마나 카펫을 집 안방처럼 사용 하고 있는 가이다. 어떤 남자 고등학생이 이었는데, 바지가 저스틴 비버 스타일 처럼 팬티가 보이게 내려 입고 다녔던 애다. 사실, 스타일이 그런 게 아니라 살이 너무 쪄서 팬티와 바지가 동시에 내려 간 거다. 모 이미 남자애건 여자애건 엉덩이 골까지 본 적이 많아서 익숙하다. 학교에서 같이 수업 들을 일이 있었는데 카펫 바닥에 앉더니 그냥 누웠다. 아니 건물 카펫이 30년이 넘었고, 그 시커멓게 밖이 환한데도 꿉꿉하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카펫 위에 맨 살을 비비면서 누워 있다는 게, 정말 드러웠다.
근데 수업 듣는 애들마다 그랬고, 선생님들도 카펫 위에 앉아서 하는 수업들을 많이 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애들은 거기서 뒹구르고 얼굴을 비비면서 잔다.
근데 정말 그 모든 카펫들이다 보통 애들이 신발 신고 밝고 다니는 그냥 바닥이다.
대체 미국 애들이 왜 신발 신고 사냐고 물어보면, 이유는 많을 거 같다.
근데, 확실한 건, 그게 드러운 게 아니라 잠깐 방까지 걸어 갔다가 침대에 누운 거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래도 침대에 누웠다는 게 참 깔끔한 애다 싶다. 적어도 바닥엔 안 누웠으니까. 신발을 신고 자는 애도 있고 아닌 애도 있다.
그리고 룸메들 하고 살 때에는 몇 개월 동안 청소기 안 돌린 애들도 많았다.
요새는 미국 사람들 중에서도 몇몇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애들도 많아지고 있다. 근데, 별루.. 특별히 그렇다고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드러움도 신경 쓰는 애들은 많이 없다.
카펫이나 마루도 여러가지 종류와 재료로 만들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인테리어 자체도 다양해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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