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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 비결>
한명숙의 흑미삼계탕과 냉메밀국수 레시피
2021년 7월 8일 목요일
[흑미삼계탕]
# 재료 : 영계1마리, 불린찹쌀70g(불리기전20g), 수삼1뿌리, 엄나무1쪽, 불린찰흑미70g(불리기전 20g), 황기1불, 둥굴레2쪽, 물100ml,물1.6L, 대추4개, 마늘4쪽, 검은깨약간, 잣약간, 통깨약간, 송송 썬 대파20g
# 만드는 법
1. 다시 백에 엄나무1쪽, 둥굴레2쪽, 황기1줄을 넣어주고 수삼1뿌리의 꼭지를 제거해준다.
2. 영계1마리 꽁지 부분을 자르고 어깨 뒤로 닭 날개를 넘긴 후 닭다리 안쫏 부분ㅇ[ 칼집을 내준다.
3. 닭 배속에 마늘 1쪽, 불린 찹쌀70g, 불린 찰흑미70g를 섞어 2/3정도 채워 넣어준다.
4 칼집을 낸 부위에 닭다리를 서로 엇갈려 주고 꼬아서 넣어준다.
5. 냄비에 영계, 물1.6L, 다시 백, 수삼, 마늘3쪽, 대추4개를 넣어 뚜껑을 덮고 강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 1시간 정도 삶아준다.
6 믹서에 남은 찹쌀, 찰흑미, 물100ml를 넣어 곱게 갈아준다.
7. 끓는 국물에서 다시 백을 건져 내고 갈아준 찹쌀, 찰흑미를 부어 저어가며 10분 정도 끓여준다.
8.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5분 정도 뜸들여준다.
9. 그릇에 흑미삼계탕을 담고, 송송 썬 대파2g, 잣약간, 검은깨약간. 통깨약간을 올려주면 완성.
[냉메밀국수]
# 재료 : 구운김1장, 대파40g, 무100g, 삶은 메밀면 350g, 고추냉이1작은술, 맛술100ml
# 장국 재료 : 가다랑어포 우린물600ml,설탕2.5큰술, 간장100ml,맛술100ml
#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600ml를 뭇고 다시마1장을 넣어 약불에서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가다랑어포5g을 넣어 20~30분 정도 우려준다.
2. 식힌 가다랑어포 우린 물을 체에 밭쳐 건더기를 제거해준다.
3. 대파40g을 송송 썰어주고 무100g을 강판에 갈아준 후 체에 걸러 물기를 빼준다.
4. 구운김1장을 잘게 잘라준다.
5. 식힌 가다랑어포 우린물에 간장100ml,설탕2.5큰술, 맛술100ml를 섞어 장국을 만들어 차갑게 식혀준다.
6. 그릇에 삶은 메밀면 350g을 장국에 담고 얼음을 담아준다.
7. 대파, 무즙, 김가루, 고추냉이1작은술을 올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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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를 이겨내는 기력 충전 레시피입니다.
몸에 좋은 각가지 약재를 넣은 영양 백만 점 몸보신 요리, 진하고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닭고기로 땀을 쏙 빼주는 흑미 삼계탕부터 한명숙 표 메밀 소스로 만든 새콤 시원한 국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칼로리 걱정은 그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냉메밀 국수. 깔끔한 손맛의 소유자 한명숙이 소개하는 최고의 레시피입니다.
한명숙 요리 연구가
-요리 경력 30년
-저서 <엄마가 차려준 밥상> 외 다수
-레스토랑 메뉴 컨설팅 전문 ‘ㅎ’ 대표
-정확하고 깔끔한 레시피로 정감 있는 요리를 만드는 집밥 전문가
흑미 삼계탕 & 냉메밀국수
2021년 7월 8일 (목) EBS 최고의 요리 비결 <한명숙의 흑미 삼계탕 & 냉메밀국수>
[흑미 삼계탕 레시피]
주재료
영계(1마리), 불린 찰흑미(70g/불리기 전 20g), 불린 찹쌀(70g/불리기 전 20g), 물(½컵/100ml), 수삼(1 뿌리), 황기(1줄기), 엄나무(1쪽), 둥굴레(2쪽), 물(8컵/1.6L), 대추(4개), 마늘(4쪽), 검은깨(약간), 잣(약간), 통깨(약간), 송송 썬 대파(20g)
1. 다시 백에 엄나무(1쪽), 둥굴레(2쪽), 황기(1줄기) 넣고 수삼(1 뿌리)은 꼭지 부분을 제거해서 넣어주세요.
(한방재료는 다시 백에 한꺼번에 넣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삼계탕의 필수 재료인 다양한 약재*
(황기) 기력을 보충해주며 땀을 멈추는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한방재료. 독성이 없어서 아무나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둥굴레) 기운을 보충해주며 구수한 맛을 내는 한방재료.
(엄나무)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피로 해소에 좋은 한방재료.
(수삼)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 좋은 한방재료.
2. 영계(1마리) 꽁지 부분을 자르고 가슴살이 위를 바라보면서 어깨 뒤로 닭 날개를 넘겨서 정리해주고 양쪽 닭다리 안쪽 껍질 부분에 칼집을 조금씩 내줍니다.(재료 넣고 다리를 양쪽으로 끼워 넣어 닫을 예정)
(보통 삼계탕에는 가장 작은 5~6호 닭을 사용합니다. 닭은 뱃속에 남아있는 핏덩이를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닭다리 안쪽 부분에 칼집을 내는 게 어렵다면 꼬지를 꽂아도 되고 실로 묶으셔도 좋습니다.)
3. 닭 뱃속에 마늘(1쪽) 넣고 불린 찹쌀(70g), 불린 찰흑미(70g) 섞어서 ⅔ 정도만 채워 넣어 줍니다.
(찹쌀은 일반 맵쌀보다 전분 구조가 복잡해서 불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생찹쌀과 생흑미는 깨끗이 씻은 뒤 2시간 이상 마른 불림을 해주세요.)
4. 양쪽 닭다리 안쪽 껍질 부분에 칼집 낸 곳에 닭다리를 서로 엇갈리게 꼬아서 넣어주세요.
5. 냄비에 영계를 자박자박 잠길 정도로 넣고 물(8컵/1.6L), 다시 백(한방재료), 수삼, 마늘(3쪽), 대추(4개) 넣고 뚜껑 덮고 센 불에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에 1시간 정도 더 삶아주세요.
(영계에서 올라오는 거품과 기름은 중간에 걷어내주세요. 중 약불로 쌀까지 익고 닭과 한약재의 맛이 잘 우러납니다.)
6. 믹서에 남은 찹쌀, 찰흑미, 물(½컵/100ml)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7. 끓는 국물에서 다시 백 건져 내고 간 믹서에 갈아놓은 찹쌀, 찰흑미를 부어 저어가며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인삼, 마늘, 대추는 건져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냄비가 작거나 닭이 충분히 익었다 생각이 들면 닭을 건져내셔도 괜찮습니다. 거품이나 기름은 걷어내주세요.)
*흑미 삼계탕에 들어가는 생찹쌀과 생흑미는 50g 정도가 적당합니다.
*거친 곡물류인 흑미는 몸에 좋지만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으니 걸쭉하게 드실 분들은 불린 찹쌀과 불린 흑미를 갈아서 넣어주세요.
8. 뚜껑 덮어 약불에 5분 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너무 센 불에 하면 눌을 수 있습니다. 좀 더 걸쭉한 걸 원하시면 불린 찹쌀이나 불린 흑미를 좀 더 갈아넣으셔도 좋지만 너무 걸쭉하면 바닥에 눌어붙어서 누룽지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9. 그릇에 흑미 삼계탕을 담고 송송 썬 대파(20g), 수삼, 잣(약간), 검은깨(약간), 통깨(약간)를 올리면 완성입니다.
여름 보양식, 복날 하면 삼계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엔 녹두나 들깨를 넣어서 많이들 드시는데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흑미를 넣어서 요리를 해 드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흑미는 현미과라서 식감이 거칠기 때문에 찹쌀과 1:1 비율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좀 더 부드러운 식감과 연한 색을 원한다면 찹쌀과 흑미를 2:1 비율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삼계탕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은 적으면서 소화가 잘 돼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데요. 기력 보충에도 아주 좋고 몸보신에도 탁월한 삼계탕! 무더운 여름날 맛있는 삼계탕 한번 만들어 볼까요?
[냉 메밀국수 레시피]
주재료
구운 김(1장), 대파(40g), 무(100g), 고추냉이(1t), 삶은 메밀 면(350g), 물(3컵/600ml), 다시마(1장), 가다랑어포(5g)
장국 재료
가다랑어포 우린 물(3컵/600ml), 설탕(2½T), 맛술(½컵/100ml), 간장(½컵/100ml)
1. 냄비에 물(3컵/600ml) 붓고 다시마(1장/손바닥만 한) 넣고 약불에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가다랑어포(5g)를 넣은 뒤 20~30분 정도 우려 주세요.
(가다랑어포가 없다면 국 멸치를 넣어도 좋습니다. 좀 더 진한 국물을 원하시면 다시마를 가로세로 10cm 정도 크기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찬물에 다시마, 가다랑어포를 넣고 6시간 정도 우려도 괜찮습니다.
2. 식힌 가다랑어포 우린 물을 체에 밭쳐 건더기를 제거해주세요.
(고운 체를 쓰면 좀 더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식힌 가다랑어포 우린 물에 간장(½컵/100ml), 설탕(2½T), 맛술(½컵/100ml) 섞어 장국 만들어 차갑게 식혀줍니다.
(맛술을 청주로 대신할 경우 다시마 국물 끓을 때 같이 넣은 뒤 사용하시면 됩니다. )
*장국은 많이 만들어 놨다가 사용해도 좋은데 식힌 장국은 용기에 절반만 채워 냉동한 뒤 사용하기 전 실온에 30분 정도 녹여 흔들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 달 정도 냉동보관 가능합니다.
4. 구운 김(1장)을 잘게 잘라줍니다.
5. 대파(40g)를 송송 썰고 무(100g)를 강판에 간 뒤 체에 걸러 물기를 빼주세요.
6. 그릇에 삶은 메밀 면(350g), 장국 담고 얼음(약간) 담아주세요.
7. 대파, 무즙, 김 가루, 고추냉이(1t)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대파나 무즙, 고추냉이를 추가해서 드세요.)
메밀은 성질이 서늘해서 찬 음식에 속합니다. 메밀은 체내에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 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화도 잘 돼서 밤에 야식이 생각날 때에도 간단하고 시원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또한 메밀은 비만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더운 여름철 이토록 좋은 여름 보양식이 어디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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