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하는 아이, 표현 안하는 아이, 대답 안하는 아이 심리 로고스심리상담센터 19-01-26 20:57 19-01-26 20:57 3,312 0 3,312 0
‘아이가 말을 안해서 답답해요.’
✒말을 안하는 아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아이의 개별적 심리촉발 요인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진단으로 탐색을 해야합니다.
✒말을 안하기 때문에 답답하여 다그치거나 압력을 가하는 것은 해결방법도 될 수 없지만 아이 마음을 더 닫게 할수 있습니다.
‘묻는 말에 대답을 잘 안하는 아이의 심리’
✒묻는 말에 대답을 못하거나, 무심하게 집중을 안하거나, 상대방을 아예 무시하고 상대를 하지 않는 태도의 공통점은 타인과의 관계가 힘들다는 신호입니다.
✒’내향 기질의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언어화하여 대답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기다려주지 않고 대답을 요구하는 경우 타이밍을 놓치거나, 쑥스러움이 입을 닫게 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할때마다 무시를 많이 당한 경험’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 경우 아이는 대답을 피하게 됩니다.
✒’사고형의 아이’는 자신의 관심거리에만 집중하여 주변의 상황을 무시하거나 무관심하여 집중력이 없어보이고 산만 하여 잘 듣지 않습니다.
‘아이가 감정표현을 전혀 안해요. 못하는 걸까요?’
✒아이들의 특징은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감정을 감추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무섭기 때문일수 있고, 심하게 눌려서 감정이 닫힌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건강한 상태인데 감정을 숨기는 것은 그 만큼 심리적 억압이 심하다는 신호입니다.
‘절대 자기 속마음을 표현 안하는 아이 심리’
✒속마음을 알수 없는 아이는 상대방에게 경계심이 심하여 방어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에게 방어를 많이하는 아이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경계를 풀지 못하고, 친밀한 관계를 거부하게 됩니다.
✒심한 거절감을 경험한 아이는 자기방어가 심해져서 무의식적으로 타인이 경계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마음을 꽁꽁 숨기게 됩니다.
‘인사를 안하는 아이 심리’
✒아이들은 상호관계가 단순하고 어른들로부터 교육받고, 학습된 방법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시켜도 아이가 인사를 못하는 경우 심리적 탐색이 필요합니다.
✒인사를 안하는 아이는 인간관계의 불편감, 부끄럼의 증상, 과도한 타인의식, 수치심 등의 열등한 심리기제의 복합적 작용일수 있습니다.
‘말은 안하고 무조건 징징대는 아이’
✒아이들은 타인과 상호관계를 할때 여러가지 표현수단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상호관계 방법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을 잘하는 아이는 감정과 생각을 잘 전달하지만 어휘력이 취약한 아이는 행동으로 말하게 되고, 징징대는 비언어적 수단은 아이는 말과 행동 대신 선택한 상호관계 방법입니다.
‘아이가 말하기 싫어해요.’
✒말이 짧은 아이, 말하기 싫어하는 아이 그들의 정서세계를 알고 공유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숙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한마디로 뚝 끊어버리는 냉소적 짧은 말투로 관계를 단절시키는 아이는 그속에 숨은 동기가 가득할 수 있습니다.
✒미술치료는 말을 안하는 아이의 내면세계를 그림으로 말하는 자기표현 작업이기 때문에 그림으로 감정과 생각을 표출하게 됩니다.
✒표현을 안하는 아이는 자신의 생각과 속마음을 객관화하여 정리 해보게 되면 표현이 쉽고 자연스러워지게 됩니다.
✒심리검사는 심리치료를 위한 심리정보이기 때문에 사고의 전환과 감정의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말도 안하고 대꾸도 안하는 아이, 말이 짧고 말하기 싫어하는 아이, 감정표현도 안하고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와는 소통을 할수 없게 됩니다.
✒무엇이 소통할수 없을 만큼 아이 마음에 큰 장벽을 만들었는지? 그림으로 함께 소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스테리 ‘04.7.29 11:11 AM (218.145.xxx.143) 요런 애들이 좀 늦게 말터도 말문이 터지면 엄청 시끄럽데요…ㅎㅎ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 모아서 다 하느라고요…^^
아기들은 어느 순간에 하더라고요…
2. 재은맘 ‘04.7.29 11:21 AM (203.248.xxx.4)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조카..돐때부터 말귀는 다 알아 듣고 행동은 다 하는데..30개월까지 할수 있는 말이 엄마, 아빠..거의 그 수준이었는데..어느 순간 문장으로 쫙~~얘기를 하더라구요…
3. 김새봄 ‘04.7.29 11:40 AM (211.206.xxx.68) 유니게님…재은맘님이 얘기하신 아이가 울 아이입니다.
30개월인데…밥.엄마.아빠.아끄이 (아이스크림) 무 (물) 밖에 없습니다.
언어치료사 후배가 괜찮다고 그래서 두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두글짜 짜리 단어는 가끔씩 따라 합니다.
19개월이면 조금 더 지켜 보세요.
4. 유니게 ‘04.7.29 11:49 AM (220.64.xxx.179) 벌써 답변을..
와 감사합니다^^
제가 좀 고민한게요..울 딸의 쌍둥이 오빠는 엄청 말을 잘 하거든요^^
같은 환경에서 같이 말을 배우는데 어찌 이러는지..
울 아들은 무슨 말이든 하려고 애를 쓰는데..
딸래미는 진짜 약올리는것두 아니구 다 알아들으면서 이케 말을 안하나요?
5. 푸우 ‘04.7.29 11:54 AM (218.52.xxx.153) 우리 아들도 이제 18개월인데,,말귀는 다 알아듣는데,,도통 말을 안듣고 자기한테 필요한 말만 딱 들어요,
정말 미치겠어요,,
근데,,보통 아이들이 언제쯤 말을 잘하나요??
친정엄마 같은 아파트 사는 아기가 13개월인데 말을 그렇게 잘한다고 하시던데,,
뭐,, 전 조바심 같은건 없는데,,그냥 궁금하네요,,
언제까지 말을 안하면 병원에 가야하나요?
6. 홍이 ‘04.7.29 12:17 PM (218.157.xxx.58) 제 딸은 울때만 엄마하고 평소엔 저보구 아빠라 부릅니다.할머니 아빠 엄아 다 아빱니다….이해가 안가요 말귀는 다 알아듣고 엄마소리도 못하는건 아닌데 아빠라할까요?
7. 벚꽃 ‘04.7.29 12:33 PM (211.224.xxx.246) 아유~ 두돌 정도까지만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두돌(24개월)을 전후해서 말이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고 며칠 지나면
30분전 다르고 30분후 다르답니다.
한참 말에 탄력 붙어 보세요. 저것이 말을 안할때가 좋았지 그런 생각 들때가
꼭 온답니다ㅠ.ㅠ
보통 18개월까지 몇단어(지금 잘 생각이 안나는데 16단어였던가? 아리송)를 못하면
병원 가야된다 그랬는데 제 아들은 거의 아슬아슬했었던거 같애요.
참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보니 원래 애기가 아빠 소리를 먼저 하는게
당연한거라고 돼 있던걸요. 전 첨 듣는 말이지만요^^
8. 카푸치노 ‘04.7.29 12:35 PM (220.75.xxx.196) 우리 아들은 30개월즈음되니 조잘조잘 얘기하더군요..
아직 20개월도 안된 아가들한테, 넘 많은걸 바라시네용..
별로 말이 없는 아이들도 있고요..
울 아이는 엄마와 있을때는 그런대로 말을 좀 하는데..
사람들 많은 시댁이나, 친정가면 거의 말을 안해서..
친척들이 얜 목소리가 어떤톤인지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말을 안했답니다..
뭔가 신나거나 좋으면 소리지르고 표현해야할텐데..
그저 표정만 씩 웃고 마니, 걱정들 하실정도였답니다..
43개월인 지금은 한마디도 안집니다..꼬박꼬박 말대꾸..
9. 혀니 ‘04.7.29 1:47 PM (218.51.xxx.161) 흐..저희 큰놈..거의 30개월이나 되서 말문 트였어요..
지금요…시끄러워서 미칩니다…
빠른 애도 있지만.. 늦는 애도 있구요…다른 건 다 괜찮으면 넘 걱정하시지 마세요,,
10. 마농 ‘04.7.29 1:59 PM (61.84.xxx.159) 사촌동생이 5살때까지 거의 말을 못했어요. 어마..응… 이 두단어 밖에 구사를 못했는데…
말귀는 다 알아들었구요. 말문이 늦게 터지는 아이가 있나봐요.
5살넘기자…..갑자기 수다쟁이가 되더군요…. 주변어른들 모두…..
말없을때가 이뻤다…ㅠㅠ..라고 그때를 그리워하네요.ㅋㅋ
11. 천재소녀 ‘04.7.29 2:14 PM (211.46.xxx.208) 저도 2살때부터 그림책도 보고 말귀를 알아 듣는데 만 4살때까지 말을 못했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 이말을 하면 제 주위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만….
너무 급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12. 해보성우 ‘04.7.29 3:32 PM (221.150.xxx.91) 초등엄마주제에 뭘 안다고..
13. 몬아 ‘04.7.29 3:48 PM (61.254.xxx.19) 절묘하게 어제 곰사이트에서 써니를 봤는데요.
수지네 집앞에서 서로 울고 있고 있을때
나미가 그래요. 우리 퇴학했다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아 다들 퇴학당했구나. 그걸 짐작하게 해요. ㅎㅎ
14. kim hyunjoo ‘04.7.29 5:53 PM (81.205.xxx.243) 누군가는 말 늦게하는 아이들이 머리가 더 잘 발달 된다구 하네요….
다른 뇌가 발달하느라 말하기가 늦는거라구…그 말도 일리 있는 듯해요.
그리고 발음한다는건 말 할 수 있는건데 뭐 좀 늦게 한들 어떻겠어요?
어자피 언젠가 자연스럽게 말 잘 할것을요…
울 딸 다니던 어린이 집에는 4세가 되도록 말을 전혀 안하는 아이가 있어서 병원에 예약도 해 놨는데 어느날 숫자를 인식하더니 숫자를 통해 말을 줄줄 하기 시작….
야갸 숫자 천재더군요.한 번만 보면 긴 전화번호,차 번호 숫자란 숫자는 다 외우더군요.
방송국에서도 인터뷰왔던데 거절했죠.평범히 자라길 바란다고…
내 보긴 평범하진 않던데…ㅋㅋ
스케치북에 길 가다 외운 차 번호를 줄줄이 써 놓는데…..햐….
으그….울 딸은 수학 문제 푸는 것도 절대 안하려고 악을 쓰는데…-.-;;
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니깐…..
꼬르륵…
15. 행복맘 ‘04.7.29 6:11 PM (61.79.xxx.170) 울아들 22개월임다
울아기 19개월때 했던말들…엄마,아빠,할부지,할매,안모(이모),빠방(차)정도 것두 속삭이듯
20개월즈음부터 언어 폭발이 아니라 엄마 폭발이 일어났는지 엄마만 하루에 수백번 큰소리로 부름
지금은 엄마 뭐(사탕,쥬스 아이스크림,빵,떡등 주로 먹는거) 주세요~
해주세요~
뭐해요~
뭐야~
아포?
아프다.
이모 안녕?
단어하나 하더니 두마디하고 이제 세마디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겨우 19개월인데 너무 조급하신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16. alex ‘04.7.29 9:35 PM (61.74.xxx.58) 제 아들도 말이 많이 늦은 편이었는데요..
개월수는 잘 생각나지않고 거의 3살 가까이…
그때 어떤 책에서 이런 이론을 읽었던적이 있습니다..
말이 늦는 아이는 제대로 말을 하기위해서 그런거라더군요..
말하자면 발음이나 문장이 불분명한 유아어를 구사하지 않고
제대로된 문장으로 말을 하려는 아이들에게서 말이 늦는 경향이 있다고요..
그리고 어른들 말씀에 늦게 말하는 아이들이 나중에 더 잘한다고…
왜 어른들 말씀 틀린경우 거의 없잖아요….^^
제 아이도 나중엔 말을 너무너무 조리있게 잘해서 여러사람 기막히게 했답니다 ^^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