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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 피셜.. 마케터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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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의 현실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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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마케터의 총정리 – 취업/직무/마케팅학과/자격증/연봉/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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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택과 인생 – 광고홍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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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학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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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마케터의 총정리 – 취업/직무/마케팅학과/자격증/연봉/진로

“문과는 마케팅 아니면 영업이지”

문과 선호도 1위.

‘마케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마케팅에 대한 설명입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분석하는 일이 메인입니다.

더 나아가, 디자인 뿐 아니라 소비자의 전반적인 심리를 읽어내야만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어떤 광고를 해야만 할지,

어떤 매장에 팔아야만 할지를 결정하는 과정도 포함됩니다.

다음은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설명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이제는 낯설지 않는 시대인 것 같아요.

퍼포먼스 마케팅의 장점은, 광고에 반응한 고객의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으니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교과서에 써 있는 ‘마케팅’의 정의

다만, 현실과는 조금 괴리감이 있다고 하네요.

마케팅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가장 큰 직군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현실은 교과서의 정의처럼 아름다울 수만은 없으니까요.

마케터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미디어에서 다루는 마케터의 이미지는 현실과 얼마나 다를까요?

화려한 PT로 거래처 임원을 홀리는 마케터가 현실에도 존재할까요?

아침부터 바쁘게 시작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여기까지만 드라마랑 똑같습니다 ^^:

우선 전날의 성과를 체크하고

엑셀은 항상 켜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엑셀이 마케터 필수품이라니…

이건 의외였던 게, 마케팅에는 한국말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용어가 외래어라는 뜻인데요.

있어빌리티…를 추구하는 마케팅의 특성상,

대체할 수 있는 한국어가 있다고 해도 외래어를 사용한다고 말씀하시네요.

바쁜 아침을 끝내고 난 뒤에도

종일 허겁지겁 닥치는대로 일을 하다가 (심지어 끼니도 가끔 거르신다고) 퇴근한다고 말씀하시네요.

다음은 마케팅, 그리고 전공입니다.

마케팅 직무에 유리한 학과는 어디일까요?

역시 마케팅은 경영학과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숫자를 다루는 직업이다보니, 이에 능숙한 통계학과 출신들도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또한 심리를 건드려 구매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심리학과 출신들도 좋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으로는 언어 전공 출신인데, 흔하지 않은 언어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아마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언어 전공 출신을 1순위로 뽑지 않을까 싶네요.

마케터로서 멀티태스킹이 가장 요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뭔가 빠르게 바뀌는 것을 힘들어하는 분들은 마케터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마케터로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

모든 직군의 현직자분들이 같은 대답을 해 주시네요.

마케터가 가장 갖추기 힘든 것이 바로 전문성인데요.

회계, 재무처럼 자격증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마케팅 직군 취업을 준비하시는 취준생분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본인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말씀해 주셨네요.

영상 링크 : youtu.be/L3ECkWNTU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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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택과 인생 – 광고홍보학과

대학 선택과 인생

광고홍보학과는 고등학생들의 로망이었다. (요즘은 교육청이 돌아가면서 수능 모의고사를 진행하지만) 예전에는 교육청 모의고사라는 것이 없어서 대성, 중앙, 종로 등 사설 교육기관의 모의고사를 봤었다. 당시에는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를 쓰면 전국 경쟁률과 순위 등을 성적표에 표기해 줬다. 문과와 이과 선호 대학 및 학과 순위도 발표가 되곤 했는데, 그 시절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는 문과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TOP10 중 하나였다.

당시, 많은 학생들이 신방과(신문방송학과의 줄임말)와 광보과(광고홍보학과의 줄임말이나 중앙대만 고집스럽게 광보과라 하며, 대다수의 학교는 광홍이라고 함)를 선호했었다. 드라마 <허준>의 영향으로 경희대 한의예과가 서울대 의예과와 맞먹으려 하던 시절의 이야기인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꽤 먼 이야기가 되겠다.

고등학교 때 방송부였던 나는 모의고사에서 줄곧 성균관대 영상학과를 지원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의 시야는 그리 넓지 못하다.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장래 희망을 찾곤 하는데, 게임에 노출되면 많은 아이들이 한 번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쇼미더머니의 영향인지 요즘은 래퍼가 되려는 아이들이 많다. 옛날보다 요즘 아이들은 확실히 돈에 민감한 구석이 있는데, 무턱대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선택할 거라는 아이들도 많다. 친구 아버지가 제약회사 영업직인데 연봉이 높다며 자기도 커서 제약회사 영업을 하겠다는 아이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사, 변호사, 공무원, 교사 등 전통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여겨져 온 직업을 선택하는 아이들도 있다. 부모님의 영향뿐만 아니라 조부모님의 영향도 크다. 어릴 때부터 이런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시시 때때 강조한다.

나는 고3 때 성적이 대폭 오른 대표적인 케이스다. 덕분에 <고3 수능 100점 올리기>라는 책을 썼고, 이 책은 yes24 고등학생 분야에서 월간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고3 때 성적이 오르자, 고민이 생겼다. 원래 목표였던 성균관대 영상학과는 내가 갈 수 없는 학과, 단지 희망하는 학과였는데, 이제는 원서를 쓰고 넘치는 점수가 된 것이다. 나의 눈은 더 높은 곳으로 향했다.

당시,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는 리즈시절이었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도 마찬가지였지만) 전국에서 상위 1.5% 정도 되는 학생들이 지원을 했는데,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연고대를 지원하지 않고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이었다. 중앙대 인문계열 전체 수석도 광고홍보학과 차지였다. 4년 장학금을 받고 들어온 친구들도 꽤 많았다. 그런 학과에 입학을 했다는 것. 운이 좋았다는 말 말고 특별히 떠오르는 표현이 없다. 내가 광고홍보학과를 지원할 무렵, 광고홍보학과는 학부제가 되었고, 학부로 신입생을 뽑은 덕에 커트라인은 예전보다 다소 내려갔다. 나도 그 덕에 합격을 했으니, 운이 좋았다는 말 말고 어떤 말이 있겠는가.

출처 : www.iadpr.org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

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전국의 많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대학에 왔지만, 현실은 달랐다. 어디 대학 갔냐며 친척들이 물으면, 당당하게 “광고홍보학과요”라고 대답했지만, “응? 어디라고? 관광 뭐라고?” 이런 대답이 돌아오기 일수였다. 부산 사투리로 말해서 발음이 잘못되었나 생각하여 또박또박 말을 해도, 광고홍보라는 단어 자체가 어른들에게는 생소한 용어였다. 그래서 설명을 드릴 때마다 TV를 가리켰다. “TV광고 있잖아, 저런데 나오는 광고요. 광고홍보학과 다녀요.”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그다음은 말이 없으셨다. 원래대로 라면, “그래, 열심히 다녀.” “좋은 학과 갔네. 고생했네.” 이런 말이 나와야 하는데… 현실은 냉혹했다.

대학을 다니면 다닐수록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무턱대고 광고홍보학과를 쓴 것이다. 광고홍보학과에서 뭘 배우고 뭘 익힐 수 있는지도 모르고, 남들이 선호하는 학과라고 하니, 남의 로망이 나의 로망인 양 착각하고 만 것이다.

대학 2년을 마치고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다. 학점은 바닥이었다. 캐나다에서도 목적성 없이 어영부영 보냈다. 오히려 영어 실력은 캐나다를 다녀온 이후 등록했던 어학 학원의 <통번역대학원 준비반>에서 키워졌다. 세상에 한국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요즘도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어 고민하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통번역대학원 준비반>을 추천한다. 국내에서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애초에 통번역대학원을 가려는 목적보다 나의 영어 실력을 테스트하고 유지하려는 목적이 강했는데, 웬걸, 그들의 영어 실력에 기가 죽어 겨우겨우 몇 달을 다닌 기억이 있다. 덕분에 퍼뜩 세상 무서움에 정신을 차렸고-세상에 이렇게나 실력자들, 숨은 고수들이 많구나- 그렇게라도 영어 공부에 몰입한 결과, 번역능력인정시험에 합격하여 한국번역가협회의 회원이 될 수 있었다. 언어라는 것은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잊힌다. 15년이 지난 지금의 영어 실력은…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잘 아시리라.

대학교 3, 4학년 시절, 학교 수업도 영어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다. 영어교육학과 수업도 가서 들어 보고, 영어영문학과 수업도 신청해서 들었다. 광고홍보학과 전공 수업은 그렇게 많이 듣지는 않았던 것 같다. 민속학과 수업도 들었고 청소년학과 수업도 들었다. 다른 학과 전공 수업이었지만 가서 들어보고 싶었다. 광고홍보학과 외에 다른 수업들은 어떤지 궁금했다. 나의 진로와 적성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출처 : www.iadpr.org

광고홍보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웠나

그렇다고 광고홍보학과 수업에 소홀했던 건 아니다. 사진 수업도 들었고, 카피라이팅 수업도 들었다. 마케팅, 소비자행동론, IMC, CRM, 사보 제작 실습, 매체기획론 등 광고/홍보를 위한 수업은 다 들었다.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어설프게나마 사진도 찍으러 다녔고, 영상광고를 만들어 광고전람회에 출품도 했다. 후배들과 함께 참가한 <제일기획 광고공모전>에서는 기획서 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게 4년을 보낸 나는 대학원을 진학하게 된다. 광고홍보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스스로에 대해 창의적이거나 독창적인 인간은 아니라고 규정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 크리에이티브(creative)한 사람이 너무 많았다. 열정적으로 광고를 기획하거나 카피를 쓰는 친구들에 비해 나는 몰입도가 떨어져 보였다. 그래서 고민 끝에 광고를 제작하는 제작자가 아닌, 이론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다.

대학원 생활도 잠시, 졸업을 하지 않은 채 1년을 마친 시점에서 나는 공군 장교 시험에 응시했다. 군 복무를 해결해야 했다. 공군 장교 출신인 두 형의 영향으로 ‘나도 군 복무는 공군 장교로 해야지’라는 생각이 어릴 때부터 자리 잡고 있었다. 한 번의 낙방 끝에 공군 장교 시험에 합격을 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방공무기통제사>라는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특기를 부여받고 군 복무를 하던 나에게 <공군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공군 브랜드 TF팀>에 합류하라는 명령이 운명처럼 날아든다.

세상살이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군에서 확실히 느꼈다. 당시, 군에서는 <강한 친구, 육군>, <대양 해군> 등 브랜드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군인들에게 브랜드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다. 나는 공군 장교 중 유일하게 <광고홍보학과> 출신이었다. 공군본부의 브랜드팀에 소속되어 공군 슬로건 및 심벌 제작, 이미지 강화 전략 등 많은 임무에 참여를 하게 되는데, 이때가 살면서 가장 열심히 일을 했던 순간이다. 군에 있으면서 <공군도 쇼(show)하라 - IMC 전략>으로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고, 브랜드팀이 출품한 <공군 이미지 강화 프로젝트>는 ‘한국 PR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 공로로 나는 참모총장 공로표창을 받게 된다. 우리팀은 그 해 <공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었다.

광고홍보학과를 나오지 않았다면 나에게 이런 인생이 펼쳐졌을까? 이런 운명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광고홍보학과를 다니면서 무엇을 배웠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운명을 개척하는 힘을 배웠다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힘을 배웠다고.

다소 농담 같은 위의 대답 말고, 진짜로 무엇을 배웠냐고 묻는다면 나는 <커뮤니케이션>을 배웠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말로는 광고홍보학과이지만, 우리가 배우는 것들을 외국에서는 Marketing Communication, Public Relations이라고 한다. 마케팅(marketing)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존재하는 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marketing communication)은 특히 시장에서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혀진다. PR(Public Relations)은 어떤가? 공공과 관계 맺기다. 기업이든 관공서든 공공의 대중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 것이며 소통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마컴(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줄임말)이든 PR이든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광고홍보학과를 다니면서 나는 소통을 배웠다. 공급자 중심의 사고가 아닌 소비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배웠다. 인사이트(insight)에 대해 배웠다. 아직도 인사이트를 정확하게 한국말로 번역을 못하겠지만, 고객 혹은 소비자의 인사이트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배웠다.

나의 직업인 코칭에서도 이런 습관은 유용하게 작용한다. 코칭이든 상담이든 상대에 대한 경청이 기본인데, 나도 모르게 나는 상대의 말을 듣게 되고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출처 : www.iadpr.org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는 커뮤니케이터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지향한다. 전공은 확실히 배우되, 시야는 넓게 가지라고 당부하고 싶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려면 마케팅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한 가지 답은 나왔다. 마케팅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한다. 마케팅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마케팅은 어디서 파생되는가? 기업 경영이다. 또 한 가지 답이 나왔다. 기업 경영 일반, 기업 경영과 마케팅의 관계 및 역할을 이해해야 한다. PR, 홍보 또한 마찬가지다. 광고나 홍보의 입장에서 기업 경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의 입장에서 광고나 홍보를 바라볼 때, 뛰어난 직원, 뛰어난 팀원이 될 수 있다. 장차 CCO(chief of communication officer)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가 커뮤니케이션, 소통을 제대로 배워 둔다면, 무슨 일을 하든 윤활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경제든 정치든 교육이든 세상 일은 다를 것이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고객 중심, 상대방 중심의 소통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그 쓰임이 있을 것이다.

마무리

나는 광고홍보학과를 나왔다. 여전히 어른들은 무슨 학과인지 한번 더 묻는다. 이 학과가 나에게 적합한 학과가 맞는지 고민할 때도 있었다. 수많은 수업들을 통해 이론적으로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단지 어떤 수업을 들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학 생활을 통틀어 나도 모르게 커뮤니케이션, 소통을 배웠다는 것, 시나브로 커뮤니케이터가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세상의 다양한 일 중에 소통 없는 일이 있겠는가. 커뮤니케이터로서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다. 적어도 한 번 배우고 없어지는 능력이 아니라 평생 활용이 가능한 능력을 배운 것 아닌가.

앞으로 나에게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광고홍보학과에서 배운 소통 능력은 항상 쓰일 거라 생각한다. 나를 비롯한 광고홍보학과를 희망하는 학생, 혹은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세상의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 훌륭한 커뮤니케이터가 되길 기대한다.

출처 : www.iadpr.org

광고홍보학과 01학번 졸업생이 한마디한다

디씨글 첨 써본다

일단 현실성있게 글 써보겠다

10년전만해도 한신대 광고홍보학과(현재는 미영광이라고 부르더라) 취업률은 약간 저조했다고본다

소위 광고학과 나오면 어딜 가야하노?

종합광고대행사를 들어가야 겠지?

광고과는 취업율보다는 취업하는 곳이 중요하다

근데 현실은 좀 저조하다.

졸업후 대기업 계열의 광고회사로 다이렉트 가는경우는 학과측입장에서는 서울대 입학하는것과 별반 다르지않다.

대부분이 온라인광고회사나, 이벤트, PR(학교측과 연관된 메이저급) 계열 대행사로 많이들 간다. ㄱ

절반이상은 학과와 관련없는 업종으로 빠지는것 같다.(스타트업, 타업종법인창업, 은행, 자영업, 엔터, 공뭔, 등등 다행하다)

물론 위에 글들은 2010년 이전의 기점으로 말하고 싶다.

허나, 현시점 기준으로 봤을때는 많이 바뀌었다.

내가 제일 놀라는 부분이다.

간헐적으로 선배들이 뚫어온 광고/홍보/더크게 보자면 마케팅분야에서 다져온 발판들이 지금은 더 다양해지고

더욱 취업이 잘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내가 알고있는. 듣기만한 주변 후배/선배/동기들만 봐도, 들어본 광고회사나 온라인대행사, 대기업마케팅/홍보팀, 게임회사. 홍보회사. 다 있다.

재학생들은 익히 들어서 알겠지만, 이학과를 생각하는 애들은 모를수 있을거같다. 검색하면 잘 안나오더라고.

솔직히 나때만해도 취업하기 존나 힘들었다. 메이저 광고회사 가는건 꿈도 못꾸고, 차근차근 노가다 뛰면서 한스텝씩 밝고 그랬는데.

지금은 재학생들은 아마도 들어봤거나, 나름 업계에 평판좋은 디지털(온라인)대행사 정도는 쉽게 갈수 있을거다.

좀만 파이팅있게 살면 메이저도 간다고 본다. 가능성이 생긴거지. 이전에는 없던 가능성

그리고, 광고회사 이외에도 잘가더라.졸업생들 취업현황 파악해보면 아마도 빠방할거다.

나는 예전에도 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조그맣게 회사 하나 차려서 밥은 빌어먹고 살고있다.

한신대 타과의 경우는 잘모르겠지만, 적어도 한신대 광고홍보학과(현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과)는 취업 좋다.

이건 팩트다

교수진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캠퍼스 낭만은 그냥, 뭐, 살인의추억 보면 가늠이 될듯하고(니하기 나름이다)

기숙사 들어가면 재미있다(이건 맘대로 생각해라)

여기 글들 보니 한심대라고 부르는거같은데, 이건 자기 나름이라 본다.

니가 잘되면 한신대인거고, 빌빌거리면 한심대인거고,

사실 졸업하고 학교 프라이드는 없다 ㅋㅋㅋㅋ

독자생존, 자급자족.

인생이 원래 그런거 아니겠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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