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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멀미가 심한데, 크루즈 여행 괜찮을까요?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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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뱃멀미가 심한데, 크루즈 여행 괜찮을까요? | 중앙일보 ◇크루즈 여행은 멀미가 심하다?=’배’라고 하면 연관 검색어로 ‘멀미’라는 단어가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 한진관광 스타크루즈 버고호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크루즈 여행. 하지만 아직까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 크루즈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크루즈 여행은 비싸다?=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편견 중 하나가 크루즈는 비싼 여행이라는 것이다. 크 – 뱃멀미가,크루즈,크루즈 여행,여행 트렌드,일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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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배멀미 안 하나요?(#크루즈 승무원 #크루즈 여행 #크루즈 멀미 #외사친)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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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s 도움 1도 안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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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멀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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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배멀미_BYE – 프린세스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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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여행 뱃멀미…. 어떻게 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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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크루즈여행 뱃멀미…. 어떻게 피할까요? Updating 크루즈 여행 뱃멀미…. 어떻게 피할까요? 멀미…. 일부 많은 여행객들이 크루즈 여행은 “NO” 라고 생각하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 입니다. 바캉스나 신혼여행 혹은 기념여행으로 모처럼 크루즈 여행을 하는 귀중한..전세계 모든 지역의 크루즈 일정 판매 및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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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감수한 크루즈 둘째날… :: 작은 나눔 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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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십년 감수한 크루즈 둘째날… :: 작은 나눔 큰 행복 엄마와 알라스카 크루즈여행을 하며 참 많은 경험을 합니다. 워낙 멀미가 심하시고 음식알러지도 있으신 분인데 크루즈를 망설이다가 결국 한국가시기 … 전날 저녁 만찬까지 맛있게 드시고 배가 출발을 했는데도 배가 워낙 커서 흔들림을 못느끼셔서 괜챦으시다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멀미약은 붙이고 자자고 해서 엄마께 멀미약을 붙여드리고 잠자리에 누웠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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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멀미가 심한데, 크루즈 여행 괜찮을까요?
한진관광 스타크루즈 버고호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크루즈 여행. 하지만 아직까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 크루즈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크루즈 여행은 비싸다?=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편견 중 하나가 크루즈는 비싼 여행이라는 것이다. 크루즈 여행 요금에는 숙박, 기항지 간 교통, 호텔 수준의 정찬 다이닝, 뷔페, 피자, 스낵 등 하루 모든 식사와 다양한 프로덕션 쇼, 각종 부대시설 및 선상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등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일반 여행에서 도시간 교통비, 호텔 요금, 식사 비용 등이 별도로 발생하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크루즈야말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실속 여행이다.
◆크루즈 요금 외에 추가비용은 없을까?=크루즈 여행에서 크루즈 요금과 승무원 팁 외에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주류, 탄산음료, 카지노 등 각자 기호와 성향에 따라 여행을 조금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는 각 크루즈 선사와 크루즈선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르므로 여행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크루즈 여행은 심심하고 답답하다?=크루즈 여행은 배 안에 있어야 하다 보니 답답하지 않을까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은 잘못된 것이다. 크루즈에서의 하루는 생각보다 짧다. 기항지 관광 후 배로 돌아와 식사, 공연, 카지노, 면세점, 선상 프로그램 등을 즐기다 보면 어느 새 하루가 지나간다. 기항지 관광이 있는 날에도 하선하지 않고 크루즈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행객도 적지 않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나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크루즈 여행의 묘미다.
◆크루즈 여행은 멀미가 심하다?=‘배’라고 하면 연관 검색어로 ‘멀미’라는 단어가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거의 크루즈선이 항해를 하고 있는 것 조차도 느끼지 못한다. 또 느낀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떨림을 느끼는 정도다. 물론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조금 흔들림을 느낄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고객 데스크에서 멀미약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크루즈 여행은 위험하지 않을까?=크루즈는 인공위성으로부터 각종 기상 정보를 안내받아 안전한 경로로 항해한다. 수시로 변하는 기상 상태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제해상 인명 안전조약 등이 있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안전하다.
◆크루즈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크루즈 선내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시설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영장, 자쿠지, 피트니스, 바와 라운지, 도서관, 대극장 그리고 클럽과 레스토랑 등을 운영한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뷔페 레스토랑, 정찬 레스토랑, 피자리아와 미드나이트 뷔페 그리고 무료 조식 룸서비스로 다양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극장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쇼가 펼쳐지고 이 밖에 공예품 만들기, 요가 수업, 가라오케 시간, 스포츠 경기, 댄스 강연, 쿠킹클래스, 스파, 조깅 트랙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와 페리는 무엇이 다를까?=페리는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지역을 이동하기 위한 배다. 하지만 크루즈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리조트로, 지역 이동뿐만 아니라 최고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다.
또 크루즈는 페리와 달리 여행 기항지를 방문한다. 크루즈 내 시설을 즐기는 동안 크루즈는 목적지를 향해 달려간다. 모든 짐을 크루즈 내에 두고 가볍게 기항지를 관광하고 다시 승선하면 새로운 여행지로 이동할 수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크루즈는 배멀미 안 하나요?(#크루즈 승무원 #크루즈 여행 #크루즈 멀미 #외사친)
2. 멀미를 하면서도 일을 해야 한다?
– Yes 도 맞고, No 도 맞다. 일단 멀미를 하면 자신의 상사에게 보고를 하고, 메디컬 센터(Medical Center)를 찾는다. 그리고 의사나 간호사의 처방에 따라 멀미약을 받고 자신의 케빈에서 주어진 시각 (몇 시까지 알려줌)까지 안정을 취했다가, 일터로 복귀하게 된다. 일터로 복귀한 후에도 계속 멀미를 호소한다면 다시 매니지먼트팀을 찾아가서 보고를 한다.
– 멀미로 혹은 어떤 Medical 이유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쉬는 것으로 업무평가에 대해 불이익은 일절 없다. 다만, 큰 사고로 다리나 팔이 부러져 일을 못한다거나, 어디 가 아파서 일정 기간 이상을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귀가 조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 업무평가에 반영 안된다는 걸 이용해 꾀병을 부리는 애들도 많은데, 매니저들도 사람이다. 아무리 진짜 아팠다고 해도, 180일 계속 열심히 일한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씩 아프다며 일 안 나오는 사람들… 누구와 더 같이 일하고 싶을까??? 참고로, 잭스는 쉬는 시간 중 자다가 온몸에 오한이 들고 너무 아프고 힘들어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크루즈 마지막 날이라 팀 전체가 너무 바쁘고 힘든 것을 알고, 일단 미친척하고 자리에 일어나 뜨거운 물에 온몸을 지졌었다. 나를 감싸오는 오한을 어떻게든 떨쳐보려고 모아니 면 도라는 마음으로 시도했던 거다. 뜨거운 물이 몸에 닿자 온몸에 닭살이 돋아져 나오며 희미해져가는 정신을 바로잡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메디컬 센터에 들러서 증상과 잭스가 케빈에서 나서기 전에 샤워실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설명한 후 약 처방을 받고, 다시 일터로 향했다. 친한 동료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잭스더러 미쳤단다… 자기였으면 그냥 쉰다고… 지금이라도 매니저에게 말하고 케빈으로 돌아가라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렇게까지 복귀를 해서라도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라도 힘을 보태서 팀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꾀병 부리고 싶은 마음은 그나마 덜 들 거 아닌가?
크루즈 여행, 멀미의 진실
<정재욱>의 크루즈 TMI – 크루즈 여행 멀미에 대하여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크루즈 여행에 자신감 넘치는 나를 찾게 되는 신박한 크루즈 T.M.I. 잡설! 똑똑한 크루즈 여행 소비자 양성 프로젝트!
<정재욱>의 ‘크루즈 TMI’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크루즈 TMI’시리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생생한 이야기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크루즈 여행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한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확한 사실이 아닌 정보들이 난무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유튜브에 ‘크루즈 여행’이란 검색어를 넣으면 크루즈 여행에 대한 수많은 한국 컨텐츠들이 나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경험해본 바를 체험기 식으로 만든 컨텐츠들은 그 자체로 자신의 경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마치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의를 내려줄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만든 컨텐츠에서는 매우 큰 오류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도 한 번 혹은 두 번 특정 상황의 크루즈를 경험해 본 것이 전부인 상황일 뿐인데 크루즈 여행 전체에 대한 성급한 정의를 내리기에 급급하기 때문입니다. 뭔가 그래야만 자신들이 전문가처럼 보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크루즈 여행 전문가처럼 보이고 싶은 걸까요?
자칭 여행 전문가라는 부류가 있을 테고 또 한 부류는 크루즈 여행의 장점을 과대 포장하여 여러 사람들을 현혹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크루즈 여행이 그저 좋기만 해 보이게 만들어야 나의 라인에 가입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또 한 부류가 있습니다. 바로 크루즈를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 말로만 듣고 크루즈 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분들입니다. 뭐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겠지만 그런 자신들의 이유 때문에 잘못된 정보 부정확한 정보들을 사실인 것처럼 전달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인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잘 못된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멀미’입니다.
크루즈 여행 좋으니 이거 가입해서 나랑 같이 가자~ 크루즈 여행 너무 좋으니 이거 가입해서 나중에 가고 싶을 때 아무 때나 가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항상 가장 먼저 닥치는 걸림돌이 바로 ‘나는 멀미가 있어서 배 못타’였을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뭔가를 권유받으면 어~ 그래 하고 덥석 물지는 않으니까요. 게다가 배를 타고 하는 여행이라고 하니 ‘멀미’이야기는 일단 거절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패가 됩니다.
자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분들은 크루즈 전문가로 분하여 제작한 유튜브 영상에 명확하게 못을 박습니다.
크루즈는 너~~무 커서 멀미를 하지 않습니다!!
빠밤!!
자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영상 속의 크루즈선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Anthem of the Seas’이며 17만 톤급(GT) 초대형급에 속하는 크루즈 선박입니다. 유의해서 보실 부분은 창문에 보이는 해수면의 높이가 어떻게 변하는가입니다,
Anthem of the Seas
자 어떠신가요 해수면의 높이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선박 전체가 앞뒤로 오뚝이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영상은 2016년 Anthem of the Seas의 대서양 횡단 운항 시 촬영된 영상입니다. 영상의 하늘을 보시면 맑고 바다색도 파랗고 예뻐 보입니다. 굳이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이 되어야만 파도가 있는 것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대서양 한가운데를 지나는데 저 정도 파도는 늘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상 속의 사람들은 해수면의 움직임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여유롭게 웃으며 휴식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흔들리는 크루즈 선내에서 균형을 잡으며 걸어가는 모습
위 사진은 어떠신가요? 이 장면 또한 동영상 속 한 장면인데요 선체가 옆으로 기울어져 몸을 기울여 균형을 맞추며 걸어가는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물론 이분들도 즐겁게 웃으며 이 영상을 찍었죠.
이번엔 제가 여행 중 찍은 영상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서 바람 소리가 크게 들리지만 그렇다고 파도가 눈에 보이게 크게 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보기에 이 정도의 상황에서도 선내에서는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외부 물건들을 밧줄로 묶어서 넘어지거나 돌아다니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해두는 조치를 합니다. 또한 승객들에게도 외부 데크로 가능하면 나가지 말라는 안전사고 경고를 합니다.
수영장 물이 좌우로 출렁거리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 이 정도의 출렁거림은 사실 크게 흔들린다고 보기도 어려운 정도입니다.
제가 이런 자료들을 굳이 보여드리는 이유가 뭘까요? 크루즈는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걸까요? 정말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크루즈 여행을 이렇게 알리고 있을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사실을 사전에 숙지하고 이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크루즈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비가 되어있는 부분들은 크루즈 여행에서 문제가 될 일이 없게 되는 것이고 결국 크루즈 여행을 만족스럽게 잘 마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잘못된 정보로 대비해야 하는 부분을 위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 상태로 그 상황을 맞이한다면 아주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는 한 가지 요소 때문에 크루즈 여행 전체를 망쳐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고 제가 부정확한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를 아무렇지 않게 자신 있게 게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특히 크루즈 여행에서 ‘멀미’부분은 미리 대비를 하기만 한다면 즐거운 여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부분이 될 수 있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크루즈 여행을 가서 침대에만 누워있다가 올 수 도 있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 그렇다면 크루즈 여행 ‘멀미’ 할까요? 안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멀미한다!’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크루즈 상품들은 해당 지역을 운항하기에 가장 최적의 기후조건과 환경일 때를 메인 시즌으로 하여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장 좋은 메인 시즌에만 운항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건이 가장 좋은 시즌의 앞과 뒤 기간에도 운항을 하는 상품들이 있고 이런 상품들은 같은 구성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됩니다.
자~ 그럼 우리가 주로 선택하게 되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메인 시즌 기간의 상품일까요 상대적으로 기후나 환경 조건이 조금 덜 좋지만 이를 감수하면 가격을 깎아주는 기간의 상품일까요? 여행사들은 어느 기간의 상품으로 크루즈 패키지 상품을 구성할까요? 또는 내가 직접 여행을 계획한다 할 때도 똑같은 상품인데 출발일 차이에 따라 가격이 많게는 100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상품을 보고 과연 언제 출발하는 상품을 선택하게 될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타는 크루즈 여행은 후하게 주어서 50% 이상의 확률로 완전한 최적의 기후와 해상 환경을 가진 기간이 아닌 때에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이 부분이 기본 전제입니다.
그럼 여기서 크루즈 여행 상품을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각 상황에 따른 크루즈 멀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육지를 곁에 두고 공해상을 운항하여 비교적 얕은 바다를 운항하는 일반적인 2박~7박짜리 크루즈 여행 상품
이런 상품들은 대양 한가운데를 지나야 하는 깊은 바다 위를 지나는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파도를 만날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다에 파도가 없을 수는 없지요?
그리고 파도가 약한 경우라도 7박 8일 일정 중에 포함되어 있는 하루 또는 이틀의 해상일(다음 목적지를 향해 계속 항해를 해야 하는 날에 속하는 24시간 바다 위에 있는 날)이 있을 경우 크루즈는 평소보다는 빠른 속도로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달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크루즈선이 파도와 부딪히는 힘이 강해진다는 것이고 당연히 마찰로 인해 선체가 더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두 번째, 위에 예를 들었던 대서양 횡단 크루즈처럼 대양 한가운데를 지나는 크루즈 여행 상품
이런 상품들은 일반적으로 10박~20박 이상의 장거리 운항 상품에 해당하게 됩니다. 긴 운항기간만큼 더 멀리 있는 목적지들을 향해 운항을 하게 되며 당연히 필연적으로 넓은 바다로 나가 항해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수심 4천 미터 이상의 대양에 나가면 맑고 잔잔한 바다도 저 정도 파도는 늘 있는 상황입니다. 파도라기보다는 그냥 물의 자연스런 움직임 같은 거죠. 그래서 이런 경우 선내에서 신나게 놀고 걸어 다니다가 문득 선수 방향을 바라보면 배의 앞부분이 아래로 한참 내려갔다가 위로 올라갔다가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꼭 대서양 횡단 태평양 종단 같은 구간에만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한/중/일/러 크루즈 상품의 경우에도 물살이 빠르고 거칠다고 소문난 대한해협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갈 때는 우리나라에서 봤을 때에는 꽤 깊고 거친 바다인 동해를 종으로 거슬러 가게 됩니다. 이때 크루즈선은 파도에 의해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저의 경우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발하여 싱가포르로 직항하는 10일간의 해상일 구간을 탑승했던 경험, 남태평양에서 미국 샌디에이고까지 올라가는 7일간의 해상일 경험, 그리고 짧게는 미국 본토에서 하와이까지 가는 5일간의 해상일 경험 등 상대적으로 긴 해상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구간에서 크루즈는 매일 하루 종일 흔들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일본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구간 그리고 가까이는 작년 12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포항으로 내려오는 하루짜리 구간에서도 선박이 흔들려 많은 분들이 멀미로 고생을 하셨던 것을 보았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첫 번째 케이스에 해당하는 알래스카 크루즈 상품의 경우에도 크루즈를 처음 경험하시는 많은 한국분들이 출항 다음 달 바로 멀미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알래스카 크루즈의 경우 출항 다음날이 해상일이 되며 이때 기항지 중 북쪽에 위치한 ‘주노’나 ‘스캐그웨이’등으로 전속력으로 달리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인사이드페시지’라고 하는 내륙과 가깝고 섬들이 바깥쪽을 가로막고 있는 형태의 구간을 운항하는 상품의 경우에도 속력을 내는 크루즈선의 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들림은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보통 ‘크루즈는 커서 절~대 안 흔들리니 멀미 걱정은 하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분들의 특징을 보면 전혀 크루즈 경험이 없이 어디서 들은 말이거나 또는 상대적으로 잔잔한 지중해 시즌에 지중해 크루즈를 탑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그분들이 그렇게 말하고 싶었으면 이렇게 해야 했을 것입니다.
“크루즈는 커서 절~~ 대 안 흔들리니까 멀미 걱정은 하지 말라고 누가 그러던요?”
“잔잔한 바다가 되는 지중해 크루즈 시즌에 지중해 크루즈를 타시면 크루즈는 절~~ 대 안 흔들리니 멀미 걱정은 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흔들리는 크루즈에서 어떻게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정답은 바로!
멀미는 확실히 미리 막을 수 있다!
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멀미를 잘하지 않는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구간들에서는 저도 거의 구토의 경계수위를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험하시게 되는 2박~7박짜리 크루즈 여행상품의 운항구간에서는 미리 준비만 하신다면 멀미를 원래 하시는 분이건 안 하시는 분이건 상관없이 전혀 멀미를 느끼지 못하시고 여행에만 집중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저 같은 사람이 아무리 크루즈도 멀미하니까 꼭~!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려도 어디서부터 나오는 자신감이신지 “아이고~ 나는 괜찮아~!”라고 하시며 끝까지 말을 안 들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멀미를 안 하면 좀 쎄 보이는 게 있는 걸까요? ㅎㅎ
하지만 출항 다음날 아침식사 시간에 보면 보이지 않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주변 분들이나 일행분들께 확인해보면 “멀미하나 봐~ 누워있겠데~”라고 하시는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점심시간이 되면 너무나 허기가진 나머지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침에 안보이셨던 분들도 하나 둘 얼굴을 보이십니다. 그런데 얼굴은 창백하고 기운이 없는 모습으로 의자에 거의 쓰러지듯 기대고 계십니다.
“괜찮으세요?”
“멀미하시는 거죠?”
“지금이라도 빨리 멀미약 드시는 게 최선입니다”
“제가 가져다 드릴 테니 지금 바로 드세요!”
“아니~ 내가 원래 안그러거등…? 이~~상하네”
“아니 어제 아무렇지도 않았단 말이지~ 아… 이상하네…”
“그럼 미안하지만 약 좀 부탁할게요”
이렇게 선사에서 제공되는 멀미약을 드시고 나서 한두 시간 정도 주무시고 나면 이때부터 완벽히 컨디션을 회복하시게 됩니다. 그리고는 제가 크루즈 승선 전부터 수 없이 당부드렸던 이야기를 그제야 들으십니다.
“크루즈 승선하자마자 시간 되는대로 선내에서 제공되는 멀미약 바로 드시고”
“매일 자기 전에 멀미약 하나씩 꼭 드시고 주무세요”
바로 이 얘기입니다.
사실 다른 말 더 할 필요도 없습니다.
바로 위에 두 문장만 기억하시면 7박 8일 크루즈 여행하시는데 멀미로 고생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몇 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미리 말씀해드리지만 다~ 소용없으니 꼭 제 얘기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1. 나는 생전에 멀미란걸 경험해본 적이 없응께 나는 걱정을 하덜말어
– 네 그렇지만 크루즈를 타고 느끼는 흔들림도 생전에 경험해보신 적이 없을 수 있습니다.
2. 우리 아덜이 좋~~~은 멀미약이라고 챙겨준겨~ 이거 먹으면 돼
– 안됩니다. 크루즈 멀미는 자동차 멀미가 아닙니다. 낚싯배 멀미도 아닙니다.
3. 얘기 듣고 약을 받아 놓기는 했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안 먹고 가지고 있었지
– 약은 손에 들고 있다고 해서 약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4. 아니~ 나는 어제 그렇게 약 먹고 완전히 괜찮아져서 이제 완전히 낫은 줄 알았지~
– 약에 따라 약효는 12시간에서 24시간입니다. 멀미를 없애는 게 아니라 못 느끼게 하는 겁니다.
꼭 주기적으로 드셔야 합니다.
이렇게 미리 멀미에 대한 대비만 해놓으면 크루즈 여행을 ‘멀미’때문에 망칠일은 절대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만 하시면 이 배가 과연 흔들리기는 하는지 너무 그냥 땅에서 걸어 다닌 거 같은데 나는 약을 괜히 먹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직 크루즈 선내에서 즐기시는 것에만 집중하시게 되기 때문에 더욱 배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시지 못하게 되는 효과까지 더해지는 최고의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비를 하지 않으시거나 못하시는 분들은 멀미로 인해 7박 8일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포멀 나잇'(크루즈 TMI 2교시 참조)을 멀미로 인해 방에서 누워 보내버리게 되시는 경우가 발생하며 일정 내내 컨디션 난조로 함께 여행 온 일행분들께도 심적 현실적 부담을 안겨주시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크루즈 여행도 배를 타고 하는 여행입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특히 직접 배를 승선하신 상태에서는 오히려 더 이렇게 질문을 하십니다.
“아니~ 이렇게 큰 배가 흔들린다고???”
“에이~ 안 흔들릴 것 같은데~”
“나는 내가 생각한 거랑 완전히 다르구먼~ 커도 엄청 큰데~~”
저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리고 이 대답을 들으신 모든 분들은 수긍을 하십니다.
“ㅎㅎㅎ 그렇죠 크루즈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죠~? 하지만 바다는요…”
“아….”
크루즈도 멀미를 합니다. 멀미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하지 않으면요.
크루즈 여행 멀미 걱정 없이 신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배가 많이 흔들리는 것과 상관없이요.
사실 실제 배가 많이 흔들리고 있어도 선내에서 있는 사람들은 거의 10% 수준 정도로 밖에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 몸도 같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움직임이 매우 빠르게 좌우 또는 위아래로 바뀌는 경우 위의 자료와 같이 기울어져서 걸어가야 한다던지 나는 똑바로 걷는데 갈지자로 걷게 되다던지 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다는 대자연이고 변화무쌍한 예측불허의 공간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많은 부분을 미리 예측하며 운항이 되고 있지만 내가 가고 있는 그 바다 위의 상황은 그때 그 순간에만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리는 배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대자연의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 여행에 맞는 준비를 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와 내 가족 내 친구들의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위해~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 내가 약해 보이더라도 선내에서 제공되는 멀미약을 승선 후 빠른 시간 내에 복용하시고 매일 주무시기 전에 드시고 주무시는 것만 잊지 않으신다면 ‘멀미’가 무서워서 크루즈 여행을 망설이실 필요는 없으시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학습 목표를 정리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크루즈도 멀미를 한다. 배가 아무리커도 바다가 더 크기 때문이다.
2. 선사에서 엄청난 양의 멀미약을 항상 구비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3. 그렇다고 멀미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4. 미리 준비만 잘 하면 멀미 극복은 어려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
5. 이대로 따라서 해 본 후 배 흔들리는 것을 정말 하나도 못느끼고 내린 후 안 흔들린다고 항의하기 없기.
끝.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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