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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세시간씩은 햇볕을 보게 해주시는게 좋고, 간접광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 발코니에서 키워주세요. 하지만 너무 강한 직사광선을 오래 쬐면 잎이 타서 바삭바삭해질 수 있고, 그 경우 회복이 어려우니 간접광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주시는게 좋답니다! 2. 물은 좋고, 추위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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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나무, 커피나무 잘 키우는 법 : 트리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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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침을 깨우는 나무, 커피나무 잘 키우는 법 : 트리플래닛 Updating "아침을 깨우는 나무,커피나무"옛날 옛적, 한 젊은 염소지기가 커피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평소와 달리 기운이 넘치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리고는 자신도 커피 열매를 빨아먹기 시작했죠. 그렇게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일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커피는, 밤을 새워 명상할수 있게 해준다는 이유로 이슬람 성직자들이 좋아하는 음료가 되었어요. 그리고 특유의 향과 각성효과를 바탕으로 인도, 유럽을 거쳐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료가 되었답니다.’호텔 르완다’로 유명한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는,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엄마들이 커피 농사로 자식 뒷바라지를 했다 하여 ‘어머니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어요.가까이 두면 향긋한 커피 향이 날 것만 같은 이 나무, 짙은 초록의 잎사귀가 빛나는 이 나무를 잘 키울수 있는 팁을 트리플래닛이 알려드릴게요.1. 따뜻한 햇빛을 좋아해요.머나먼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가 고향인 커피나무는, 아프리카 날씨처럼 강수량이 충분하고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랄수 있어요. 하루에 두세시간씩은 햇볕을 보게 해주시는게 좋고, 간접광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 발코니에서 키워주세요. 하지만 너무 강한 직사광선을 오래 쬐면 잎이 타서 바삭바삭해질 수 있고, 그 경우 회복이 어려우니 간접광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주시는게 좋답니다!2. 물은 좋고, 추위는 싫어요.1년 365일 더운 날이 없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커피나무, 당연히 추위에는 익숙하지 않겠죠? 추운 우리나라의 겨울이 오면, 밖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던 커피나무를 꼭 실내로 들여와 주세요. 다만 실내 히터나 난방기구 옆에 두는 것만 조심해주시고요.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강수량이 충분한 환경을 좋아하다보니, 물을 꿀꺽꿀꺽 잘 마신답니다! 여름엔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고, 겨울엔 속 흙까지 어느정도 말랐다 싶으면 듬뿍 주시면 돼요. 물이 부족하거나 주위 환경이 건조하면 잎이 잘 마르거나 타버릴 수 있으니, 커피나무가 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겨울철에 특별히 신경써야 할 반려나무 양육법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3. 반려동물과 가까이 두지는 말아주세요.사람에 따라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있지요? 일반적으로 커피 한 잔에는 차 한 잔에 비해 열 배 정도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해요. 사람의 신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작은 반려동물에게는 주의가 필요하겠죠?만약 강아지나 고양이가 커피나무를 먹었다면, 소량일 경우 괜찮지만 다량 섭취했을 경우엔 메스꺼움, 구토, 설사,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이럴 땐 발견 즉시 섭취한 커피나무를 뱉어내게 하고 경과를 지켜보는게 좋은데요, 집에서 치료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4.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 플친 추가내 반려나무의 건강상태가 궁금하거나 상담을 받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트리플래닛 소사이어티"를 검색하여 플러스 친구에 추가해 주세요. 반려나무 양육매니저가 친절하게 답변해 드린답니다. 또 정기적으로 식물 양육 팁이나 플랜테리어 이야기, 숲의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를 보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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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물주는 요령. 거대해진 3년생 커피나무로 부터 배우는 커피나무 물주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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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커피나무 물주는 요령. 거대해진 3년생 커피나무로 부터 배우는 커피나무 물주기 방법 넘치는 것보다 모자란게 좋은, 화분 물주기 커피 나무에 대해 검색 해보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줘야 한다’는 얘기가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커피나무 물주는 요령. 거대해진 3년생 커피나무로 부터 배우는 커피나무 물주기 방법 넘치는 것보다 모자란게 좋은, 화분 물주기 커피 나무에 대해 검색 해보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줘야 한다’는 얘기가 … 넘치는 것보다 모자란게 좋은, 화분 물주기 커피 나무에 대해 검색 해보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줘야 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실제 커피 나무를 길러보니 다른 나무(..라고 해봐..컴퓨터, computer, 운영체제, 스마트폰, smartphone, it, 커피, coffee, 캠핑, camping, outdoor, 식물, 화분, tree, 자동차, car, 일상다반사, 생활의 지혜, 고양이,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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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것보다 모자란게 좋은 화분 물주기
물을 좋아하는 커피나무 물을 언제 줘야할까
금기()를 깨고 커피나무 화분에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요즘
화분 흙을 뚫고 올라온 커피나무 잔뿌리
더 미룰 수 없게 된 커피나무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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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열매가 주렁주렁 집에서 커피나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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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커피 열매가 주렁주렁 집에서 커피나무 키우기 커피나무는 안타깝게도 실내에서 키울 경우 잎끝이 쉽게 갈변됩니다. 햇빛이 풍부한 실외에서 키울 경우에는 잎끝 갈변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커피 열매가 주렁주렁 집에서 커피나무 키우기 커피나무는 안타깝게도 실내에서 키울 경우 잎끝이 쉽게 갈변됩니다. 햇빛이 풍부한 실외에서 키울 경우에는 잎끝 갈변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 온유한 식물 누나의 플랜트 다이어리 | 양치기가 발견한 대박 커피나무 요즘 제가 흠뻑 빠져 있는 나무, 바로 커피나무입니다. 커피나무는 600~800년경 에티오피아의 한 양치기가 발견했다고 하죠. 사실 양치기라기보다는 양들이 발견했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겠지만요. 양들이 커피나무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양치기가 열매를 직접 먹어보았는데,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깨는 각성효과가 있음을 발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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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키우는법,커피나무 물주기/분갈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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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커피나무 키우는법,커피나무 물주기/분갈이 시기 커피나무 키우는법 · 1. 물주기.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여름에는 2~3일에 한번, 겨울은5~7일에 1회), 물은 오랫동안 화분 위에만 뿌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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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좋아하면 추천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 – 빠르게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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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카페를 좋아하면 추천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 – 빠르게확인하세요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 … – 커피나무는 내음성이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계절에는 가능하면 야외의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키워주셔야 합니다. 아침 직사광선이 닿는 장소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카페를 좋아하면 추천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 – 빠르게확인하세요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 … – 커피나무는 내음성이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계절에는 가능하면 야외의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키워주셔야 합니다. 아침 직사광선이 닿는 장소 … 커피나무는 윤기가 있는 잎이 아름답고 나무 모양으로 되어있어 인테리어용으로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물론 집에서 수확을 원해서 키우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직접 커피콩을 생산해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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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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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키우는법 (물주기, 분갈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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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커피나무 키우는법 (물주기, 분갈이 등) 물주기: 봄과 여름에는 흙을 완전히 촉촉하게 하지만 눅눅하게 하지 말고, 가을과 겨울에는 거의 촉촉하지 않게 유지하세요. 식물에 물을 줄 때는 항상 … 커피나무를 집에서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습니다. 실내에서 비교적 적은 유지보수로 자신만의 커피나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커피나무 물주기, 온도, 습도 등 기본적인 키우는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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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분갈이하는법 + 커피나무키우는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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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커피나무 분갈이하는법 + 커피나무키우는법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야미가든입니다. ^^*. . 커피나무는 재배관리에 신경을 써주시면. 베란다에서, 집에서도 충분히 키울수 있는 나무인데요-.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커피나무 분갈이하는법 + 커피나무키우는법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야미가든입니다. ^^*. . 커피나무는 재배관리에 신경을 써주시면. 베란다에서, 집에서도 충분히 키울수 있는 나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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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키우기, 씨앗심기 햇빛 흙 온도 물주기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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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커피나무 키우기, 씨앗심기 햇빛 흙 온도 물주기 가지치기 커피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커피나무는 아열대의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정기적으로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과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커피나무 키우기, 씨앗심기 햇빛 흙 온도 물주기 가지치기 커피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커피나무는 아열대의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정기적으로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과 … 커피나무는 아열대 지방 산에서 잘 자랍니다. 커피나무 중 우리가 잘 아는 아라비카(arabica) 커피는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이 추운 우리나라에서는 야외에서 자랄 수 없습니다. 그러..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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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물주는 요령. 거대해진 3년생 커피나무로 부터 배우는 커피나무 물주기 방법
넘치는 것보다 모자란게 좋은, 화분 물주기
커피 나무에 대해 검색 해보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줘야 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실제 커피 나무를 길러보니 다른 나무(..라고 해봐야 킹벤자민과 파키라 정도)에 비해 물을 더 주어야 하는게 맞네요.
킹벤자민이나 파키라는 한 여름에도 2주, 상황에 따라서는 3~4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건강한 반면 커피나무는 물 주는 주기가 월등히 짧습니다.
보통 가을부터 봄까지는 2~3주에 한 번씩, 흙의 상태를 보고 물을 주곤 하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볕이 세지는 여름에는 최소 1주일에 한 번, 요즘 같이 무더운 시기에는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식물을 기르면서 가장 하기 쉬운 실수가 ‘물을 너무 많이, 자주 주는 것’ 입니다.
지나치게 물을 자주, 많이 주게 되면 흙이 늘 축축한 상태가 되어 뿌리가 짓무르거나 썩기 쉽습니다.
처가집과 본가의 분갈이를 한창 많이 할 무렵 화분을 열어보면 대개 축축하고 검게 변한 흙, 심지어 진흙처럼 곤죽이 되거나 찰흙처럼 딱딱해진 흙이 나오더군요.
물론 그러한 화분들의 생육은 좋을 리가 없습니다.
이러한 과습 상태보다는 차라리 건조한 것이 낫고, 화분 위쪽 흙이 푸석하게 말랐다는 느낌 들 때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 나올 정도로 충분한 물을 주라고 몇 번 강조했지만 왠지 흙이 마르면 식물이 목말라할 것이라 생각하셨고 자주, 조금씩 물을 주셨더군요.
결국 분갈이를 하면서 물에 푹 젖은 흙 상태를 눈으로 보여드린 후에야 물 주는 횟수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커피나무, 물을 언제 줘야할까?
다시 커피나무 얘기로 돌아와 보면, 커피나무는 ‘흙 표면, 혹은 3cm 남짓한 부분까지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때 물을 준다’거나 ‘며칠, 혹은 몇 주에 한 번 물을 준다’와 같이 정해진 기간, 혹은 공식에 맞춰 물을 주기 어려웠습니다.
겨울철 실내로 커피나무 화분을 옮겨 놓으니 3~4주에 한 번 물을 줘도 될 정도였던 반면 날이 풀려 베란다로 내놓으니 1주일에 한 번, 그리고 요즘같이 건조하고 더운 날씨에는 2~3일에 한 번씩 물을 줘야할 정도로 흙이 빨리 건조됩니다.
햇볕의 세기와 습도에 따라 흙이 건조되는 속도가 달라져 단순히 겉 흙이나 3~4cm 깊이의 흙이 마른 정도만으로 물주는 시기를 판별하기 어려운 것이죠.
이제 흙이 마른 정도와 함께 커피나무 잎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커피나무 가지의 잎이 기울어진 정도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커피나무 잎이 가지를 기준으로 옆으로 벌어져 있거나 혹은 사진과 같이 바닥을 향해 조금 기울어진 정도라면 물을 충분히 빨아들이는 상태입니다.
커피나무 가지에 달린 잎이 바닥을 향해 점점 기울어져 갈수록 커피나무 화분에 물 줄 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커피나무 잎이 이 정도 늘어졌을 때 다시 물을 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상태에서 하루 이틀 정도 지나 물을 주곤합니다.
커피나무 잎이 땅을 향해 축 늘어진 상태가 되면, 목마른 상태이니 급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특히 커피나무 아래 쪽 가지에 달린 잎까지 힘없이 축 늘어진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물을 주어야 합니다.
봄, 가을에는 1주일에서 10일 남짓 지나도 이렇게 잎이 축 늘어지는 경우가 드문데, 건조하고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하루이틀 사이에 커피나무 잎이 축 늘어지기도 하니, 커피나무 잎의 상태를 자주 살펴 잎이 생생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지난 해 여름, 5일간 휴가를 다녀 왔더니 베란다 커피나무 화분의 잎이 죄다 축 늘어진 상태더군요.
물이 부족할 것을 염려하여 휴가 전에 화분에 물을 잔뜩 주고 다녀왔는데도 곧 쓰러질 것 처럼 축 늘어진 상태였습니다.
커피나무 잎은 말할 것도 없고 줄기까지 축 늘어진 상태가 정말 위급해 보였습니다.
커피나무 화분에 급히 물을 주고 잎에도 분무기로 물을 축축하게 뿌려주었습니다.
살려야한다
분무기로 물을 뿌릴 때는 그늘에서, 혹은 해가 진 후에 뿌려야 합니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상태에서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잎에 맺힌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하여 자칫 식물의 잎을 태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 2시간 남짓 지나자 축 늘어져 있던 커피나무 잎이 기운을 차리더군요.
덕분에 더운 여름에는 물 주는 주기가 엄청나게 짧아진다는 아찔한 경험을 몸소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금기(?)를 깨고 커피나무 화분에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요즘
겨울철에는 물 주는 간격을 늘리고, 봄이 되면 조금씩 줄이다가 더운 여름에는 물을 자주 준다는 식의 얘기는, 식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 커피나무 화분에 1리터 남짓한 물을 2~3일 간격으로 주고 있습니다..
3년 남짓 커피나무를 키우면서 흙의 상태에 잎의 상태까지 나름 기준이 추가되었는데 화분 높이를 포함한 커피나무의 키가 2m를 훌쩍 넘어가면서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분 흙은 적당히 습기가 있고, 커피나무 아래쪽 가지의 잎은 생생한데 높은 쪽 가지에 달린 잎은 건조한 듯 축 늘어진 상태를 자주 목격한 이후입니다.
‘화분에 물을 주는 시기는 흙이 건조할 때, 흠뻑 젖을만큼 충분히 주어야 한다’는 얘기를 일종의 공식처럼 생각하고 있었기에 커피나무 꼭대기의 잎들이 조금 시들해도 며칠 더 기다렸다가 물을 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커피나무 꼭대기쪽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쨌든 커피나무 잎이 늘어진다는 것은 물이 부족하여 제대로 빨아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라 보이더군요.
커피나무 화분에 흠뻑 물을 준지 3~4일 밖에 안되었는데, 또 다시 비슷한 정도로 물을 주면 과습의 우려가 있을 듯 싶었습니다.
대신 1리터 정도의 물을 부어 커피나무 화분의 위쪽에만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했던, 화분에 조금씩 자주 물주기를 요즘에는 제가 직접 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초급 단계를 벗어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응용할 수 있는 중급 단계가 된 것 같아 괜히 뿌듯하기도 합니다ㅎㅎ
화분 흙을 뚫고 올라온 커피나무 잔뿌리
약 3주 전, 그런데 어느 날 커피나무 화분의 흙을 살피다보니 커피나무 잔뿌리가 화분 흙을 뚫고 올라왔더군요.
예전 킹벤자민의 뿌리가 화분 흙 위로 노출된 것을 모른채 있다가 킹벤자민 가지 일부가 말라 죽는 대참사를 겪은 적이 있기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사실 제가 분갈이 흙으로 사용한 혼합토는 코코피트(코코넛 껍질)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푹신한 느낌이 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화분의 흙이 아래로 뭉치며 가라앉는 느낌이 있어 6개월에 한 번씩 흙을 조금씩 더 올려 줍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흙을 더 얹어줄 시기가 지난 듯 싶어 급히 가지고 있던 혼합토를 몇 삽 정도 퍼서 올려주었습니다.
삽을 퍼서 올려준 뒤에는 배양토를 고르게 펴주었습니다.
예전 뿌리가 화분위로 올라온 킹벤자민의 대참사를 겪고난 뒤 화분 흙도 한 번씩 살피게 되었는데, 일찍 발견해 다행입니다.
더 미룰 수 없게 된, 커피나무 가지치기
이제 저희 집 커피나무들 중 세 그루는 이미 키가 2m를 훌쩍 넘었고, 커피나무 한 그루가 베란다 한 공간을 통째로 차지할 정도로 위로 옆으로 많이 자랐습니다.
커피나무 화분 6개를 모두 거실에 들여 놓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 저 덩치들을 거실로 들여 놓을 수 있을지, 정말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이 광경이 몇 년 전인가? 하면 불과 8개월 전, 2014년 10월말의 풍경입니다.
2014년 10월말, 거실의 커피나무
불과 8개월 전, 제일 큰 커피나무가 오른쪽의 킹벤자민보다 조금 큰 정도였는데 이제는 킹벤자민 화분 쯤은 우습게 내려다볼 정도가 되었습니다.
단 두 그루의 커피나무가 베란다 절반을 꽉 채워버렸고, 나머지 베란다 공간 역시 커피나무이 차지해버려 사람이 드나들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제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커피나무가 더 이상 위로 옆으로 뻗지 못하도록 가지치기할 시기가 된 듯 합니다.
커피나무는 손대지 않고 두면 10m까지 자라지만 커피나무 농장에서는 원활한 수확을 위해 2~3m 남짓한 크기로 키운다고 하는데요, 곧 길게 뻗은 커피나무 가지치기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잘라야한다
얼마전부터 커피나무 곁가지에서 또 다른 곁가지를 올리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목격되고 있네요.
위로, 옆으로 자라지 못하게 잘라내도 다른 방향으로 곁가지를 올릴테니, 커피나무 잎은 더 짙어질 것 같은데 커피나무 때문에 베란다를 나갈 수가 없다는 마눌님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도록 열심히 자료를 찾아 공부해야겠습니다.
커피 열매가 주렁주렁 집에서 커피나무 키우기
양치기가 발견한 대박 커피나무
요즘 제가 흠뻑 빠져 있는 나무, 바로 커피나무입니다. 커피나무는 600~800년경 에티오피아의 한 양치기가 발견했다고 하죠. 사실 양치기라기보다는 양들이 발견했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겠지만요. 양들이 커피나무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양치기가 열매를 직접 먹어보았는데,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깨는 각성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커피 열매를 술로 담가 마셨고,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즐기기 시작한 건 13세기경부터라고 해요. 아라비아에서는 수도승들이 밤을 새워 기도하기 위해 커피나무를 경작하기도 했대요. 잠을 깨기 위해 생존형 커피를 선택하는 우리네 일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죠?
커피나무는 원산지에서는 4~8m 정도로 자라는 나무지만, 실내에서 화분에 심어 재배할 경우 1미터 내외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풍성한 수확을 위해서도 가지치기를 통해 2m 정도의 높이로 관리된다고 해요. 너무 높이 자라면 나무가 빨리 노쇠하여 경작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의외로 성격이 좋은 커피나무
커피나무는 키우기 힘들 것 같다는 편견이 있지만 의외로 성격도 좋아 키울수록 더 좋아지는 아이예요. 한 그루를 우연히 키우다가 두 그루, 세 그루가 되고 씨앗까지 구해 심어 키우게 되는 녀석이 바로 매력 부자 커피나무입니다. 관리도 의외로 쉬워서 햇빛이 풍부한 곳에서 키우고, 흙이 마르면 물만 챙겨주면 되죠.
잎은 다소 아래로 쳐지고 가지가 옆으로 퍼지며 자라 그다지 아름다운 수형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하지만 잎 자체에 자연스러운 광택이 있어서 나름의 관상가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 손으로 커피나무를 키워본다는 즐거움이 있지요.
가위로 줄기나 잎을 손질할 때면 마치 약한 고추 향 같은 특이한 향기가 나는데 묘하게 매력적이에요. 복합적인 야채 향기 같다고 해야 하나요. 우리 가게 냥이도 가끔 커피나무에 코를 박고 킁킁대곤 하더군요.
커피나무 품종과 열매 수확
커피나무는 작은 묘목부터 키울 경우 약 2~3년 정도는 지나야 커피 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체리 안에 우리가 아는 생두(Green Bean) 두 쪽이 마주 보고 있다고 하는데, 체리 안에 한 개의 생두만 가진 것도 있대요. 직접 채취하게 되면 보여드리고 싶네요.
커피나무도 품종에 민감하신 분들이 많이 생겨나서 커피는 잘 모르는 저도 품종에 대해 공부해봤어요. 커피 2대 원종이 아라비카와 카네포라(로부스타)라고 하는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커피나무는 대부분 아라비카종입니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 이상이 아라비카 품종이라고 하니 그만큼 흔한 모양입니다. 로부스타에 비해 고급종으로 여겨지기도 하고요.
© rodrigoflores_photo, 출처 Unsplash
로부스타는 향미가 다소 떨어지는데 비해 카페인 함량은 높아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데 주로 쓰인다고 해요. 대표적인 로부스타 생산국은 바로 베트남인데요, 인스턴트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한국이 베트남에서 많은 커피를 수입하고 있어요. 베트남에 놀러 가시면 기념품으로 베트남 커피를 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번에 입고된 품종은 카투라인데, 레드 버본(Red Bourbon)의 돌연변이 종이라고 하더군요. 크게는 2대 원종인 아라비카종에 속합니다. 카투라라는 이름 자체가 ‘작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비교적 아담한 크기의 나무입니다. 하지만 커피 체리가 풍성하게 열리고 수확하기 쉬운 편이라고 해요. 커피의 맛은 깊고 풍부한 신맛과 약간의 떫은맛이 난다고 하네요.
커피나무를 잘 키우려면?
커피벨트 또는 커피 존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는데,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위 25도 사이의 열대 지방을 말합니다. 이곳에서 대부분의 커피가 생산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의 평균 기온은 15~24도 정도로, 우기와 건기가 나뉘어 있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 고지대 조건 등이 필요하다고 해요.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하우스 재배를 통해 커피를 생산하는 농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커피 농장을 할 것은 아니니 까다로운 다른 조건은 제외하고서라도 온도와 토양을 최대한 원산지와 비슷하게 맞춰주는 것이 커피나무를 잘 키울 수 있는 비결이겠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을 것! 햇빛을 풍부하게 줄 것! 그리고 15~24도 온도를 유지할 것!
커피나무는 안타깝게도 실내에서 키울 경우 잎끝이 쉽게 갈변됩니다. 햇빛이 풍부한 실외에서 키울 경우에는 잎끝 갈변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추위에는 약한 편이라 겨울에는 반드시 실내로 옮겨야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실내 가드닝을 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곳을 골라 자리 잡아주는 게 좋아요.
그런데 의외로 그늘에서도 커피나무는 그럭저럭 자라요. 웃자람이 생기고 잎이 쉽게 갈변되긴 하지만 생명력이 워낙 강한 편이라 반그늘에서도 키울 수는 있어요. 알고 지냈던 커피가게 사장님은 실내에서 커피 열매까지 보셨다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주의할 점! 커피나무가 햇빛을 좋아한다고 갑자기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커피나무 잎이 몽땅 타버려요. 환경 변화는 서서히! 조금씩 위치를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체리가 주렁주렁 열리는 날을 기다리며…
실외에서 자라는 나무를 화분에 심어 실내로 들였으니, 잎이 다소 상할 수도 수형이 미워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성장기에는 금세 새 잎을 풍성하게 달고, 하얀 꽃에 열매까지 주렁주렁 달아주는 녀석이라 너무 실망하지 말고 정성껏 키워보시면 좋겠어요.
겨울에 잎을 다 떨어뜨리고 죽어가던 아이를 밖에 내어 두었더니 자연이 커피나무를 보듬어 주었습니다. 이번 봄에 새 잎을 잔뜩 올리고 회복한 커피나무입니다. 여름에는 또 거미의 공격을 받았는데, 친환경 약제를 좀 쳐두었더니 건재하네요.
겨울에는 또 추위와 빛 부족으로 고생 꾀나 하겠지만, 금방 또 회복하리라 믿어요. 겨울이 오기 전 토분에 예쁘게 분갈이를 해 줍니다. 내년에는 그나저나 커피체리를 좀 보여주려나 벌써부터 기대를 가져 봅니다.
커피나무 키우는법,커피나무 물주기/분갈이 시기
커피나무 묘목 키우는법,커피나무 물주기/분갈이 시기
커피나무 키우는법
커피나무 종류
커피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여종이 있지만 코페아 ‘아라비카’와 코페아 카네포라로 불리는 ‘로부스타’를 커피 2대 원종이라고 한다.
아라비카는 원산지가 에티오피아로 잎의 모양과 색깔, 꽃 등에서 로부스타와 미세한 차이를 나타낸다. 아라비카는 다 자란 나무의 크기가 5~6m이며, 평균기온 20℃ 전후, 해발 600~2000m의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된다.
기후나 토양, 병충해에 민감하고 특히 열에 약해서 온도가 30℃ 이상으로 올라가면 불과 2~3일 내에 해를 입고 만다.
아라비카는 단맛, 신맛, 감칠맛, 그리고 향기가 뛰어나 대체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향미가 풍부하고 카페인 함유량도 로부스타에 비해 적다. 모양은 로부스타에 비해 평평하고 길이가 길며 가운데 새겨진 고랑이 굽어 있다. 색은 좀 더 진한 녹색이며 때때로 푸른 색조를 띄기도 한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에 비해 강인한 종자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주로 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열대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잎과 나무의 크기가 아라비카보다 크지만, 열매는 리베리카나 아라비카보다 작다. 다 자란 나무의 키는 8~10m이며, 30℃ 이상의 온도에 7~8일 정도 견딜 수 있고, 기생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아라비카종보다 훨씬 강하다.
대개 로부스타는 쓴맛이 강하고 향기도 아라비카종에 비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커피와 배합하거나 인스턴트커피를 제조하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품질과 맛이 뛰어난 일부 로부스타 생두는 아라비카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모양은 둥근형으로, 가운데 새겨진 고랑이 직선으로 되어 있다. 내추럴 생두의 색은 황갈색을 띠고 수세 처리된 생두는 연두색을 띤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생육특성
아라비카 로부스타 원산지 에티오피아 콩고 염색체 수 44 22 적정생육온도 15~25℃ 24~30℃ 적정강우량 1,500~2,000 2,000~3,000 뿌리특성 깊게 내림 얕게 내림 개화시기 비온 직후 연중 열매숙성기간 6~9개월 10~11개월 병충해 약함 강함 나뭇잎형태 잎이 가늘고 길다 잎이 크고 넓적하다 용도 단종 및 배합커피 인스턴트커피
<수종별 커피나무 형태>
커피나무의 성장단계
1. 씨앗 – 파치먼트 상태의 씨앗을 묘판에 옮겨심는다.
2. 발아 – 약 30~60일 정도가 지나면 새순이 나오는데 이를 성냥개비 단계라 한다.
3. 새싹 – 10주가 지나면 두개의 떡잎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나비단계라고 하며 3개월 후 첫 번째 잎이 나온다. 이후 화분에 옮겨 심는다.
4. 묘목 – 심은 지 6개월이 되면 일조량을 늘려 적응력을 높여주고 파종한지 8~10개월이면 30~50cm까지 자란다.
5. 커피나무 – 1년 이상 자란 묘목은 더 큰 화분에 옮겨심는다. 심은지 3년이 되면 꽃을 피우고 커피열매가 열린다.
커피나무 씨앗 심기
1. 커피 씨앗을 심을 적당한 크기의 화분을 준비한다.
2. 화분 바닥의 구멍에 망이나 자갈 등을 깔아준다.
3, 화분 아랫부분에 잣 이나 코코아 껍질 처럼 거친 흙을 4분의 1정도 담는다.
4, 그 위에 마사토 또는 무균의 거름흙(화원에서 분갈이용 상토 구입)를 4분의 3정도 담는다. (미생물이 활동 중인 흙이나 덜 썩은 거름흙은 씨앗을 상하게 하여 싹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5, 커피씨앗(파치먼트)을 뿌리고 씨앗 크기의 두세 배 두께로 흙을 덮는다.
6, 물뿌리개로 물을 2~3일에 한번 씩 충분히 준다.
7, 30℃ 내외의 반그늘,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싹을 틔운다.
8, 온도 30℃ 내외에서 약 1개월, 더 낮은 온도에서는 2개월 내외에서 싹이 튼다. 온도가 15℃ 이하로 내려가면 싹이 안 나오기도 한다.
커피나무 분갈이 시기와 방법
흙 표면으로 부터 4-5℃ 정도 뻣뻣이 솟아오르면 분갈이 준비를 한다.
흔히, 화원에서 취급하는 물이 잘 빠지는 분갈이용 흙이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질소분이 많은 비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한 화분에 한 개의 모종을 심어주는데, 가능하면 초벌구이 토분을 머그컵 크기 정도로 선택하여 상기 흙을 채워 준비해 둔다.
최초의 발아용 컵을 살짝 측면을 주물러 주어 분리를 시킨 다음 발아된 씨앗기둥 사이로 세심하게 손가락을 펼쳐 넣은 다음 뒤집어 흙을 통째로 빼낸다.
다음 신문지 등을 깔고 이 흙을 살며시 신문지위에 뉘어 흙을 무너뜨리듯이 헤치면 커피씨앗의 잔뿌리까지 거의 상하지 않고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 하나씩 분리를 해 놓은 다음, 준비한 화분에 흙을 채우고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하여 가운데에 찔러 넣어 빙빙 돌리면 깊은 구멍이 생긴다.
원추 모양의 흙 구멍을 깊이 만든 다음, 준비한 모종을 살며시 넣어주고 화분을 살짝씩 흔들어 흙이 뿌리를 감싸도록 한다.
그런 다음 과도하게 물을 주지 말고 스프레이 등으로 뿌리주변의 흙부터 적셔 뿌리 쪽으로 녹듯이 내려가게 하고 꺼진 부분에 새 흙을 채워 주면서 반복하면 된다.
5이후 잎이 한번에 2장씩 생겨나며, 거의 직각으로 교차하면서 뾰족한 모양의 잎이 생겨나는데, 물 이외에 비료나 영양제는 주지 않습니다.
잎이 두 장씩 생기는 층이 한5층 되면 다시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준다.
커피나무 묘목 키우는법
1. 물주기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여름에는 2~3일에 한번, 겨울은5~7일에 1회), 물은 오랫동안 화분 위에만 뿌려주면 화분의 겉흙에 막이 형성되어 물이 뿌리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야 등 큰 물통에 물을 담아 놓고, 화분을 3분의 2 정도 담갔다가 꺼내는 방식의 물주기가 가장 좋다.
2. 영양분 관리와 분갈이
커피나무는 부엽토(낙엽이 완전히 썩어 만들어 진 흙) 등을 영양공급원으로 한다. 따라서 화원에 가서 분갈이용 상토를 사다가 매년 3월말 경에 나무의 크기와 어울리는, 좀 더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면 된다. 나무가 약해진 경우, 동절기와 수확기, 개화기를 피하면 언제든 분갈이가 가능한데 뿌리내림을 돕는 영양제를 주면 더 좋다.
3. 햇빛 관리
커피나무는 강한 햇빛 보다는 약간의 햇빛이 들어오는 반그늘을 좋아 한다. 따라서 햇빛이 들어오는 거실이나, 창가가 있는 방에서도 잘 자란다.
4. 온도 관리
커피나무는 열대식물이므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밖에서는 살 수가 없다. 따라서, 사람이 살기 좋은 거실이나 온실로써 15~25℃를 유지 할 수 있는 장소가 적당하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겨울철에 창문을 열고 청소를 하다가 찬바람이 커피나무를 스치면 나뭇잎이 모두 떨어져 버린다. 5℃이하로 내려가면 얼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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