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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낮은과 vs 카이스트 인기과 ::: 82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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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vs. 서울대 정말 고민됩니다.

분수에 맞지 않는 두 학교에 붙어서 주제넘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볼때는 배부른 소리라는 것 잘 알고 있지만 제겐 상당히 중요한 문제여서 신중히 결정하려고요.

하나는 KAIST인데 kpf(kaist presidential fellowship) 대상자입니다. 하나는 서울대 수리통계입니다. 지균으로 붙었습니다.

어디를 가야 할까요…?

뭐 사실 kpf 딱지 없이 둘 다 붙었으면 닥치고 서울대 가겠죠. 이견도 많지만 제 판단은 그렇습니다.

근데 KAIST님께서 kpf 대상자로 절 뽑아주셨고, 수통까지 붙어서 이렇게 고민을 하게 됐네요.

일단 제가 생각한 KAIST의 장점입니다.

-kpf

kpf가 뭔지 저도 몰랐습니다. 전세계 과학계를 지휘할 리더를 키우자 어쩌구저쩌구 하며 재정적 지원 및 학문적 지원을 해줍니다.

예를 들면 여름 단기 해외 연수나 교환학생시 재정지원, 교수님이랑 1:1 멘토링 되어 이런저런 혜택 얻을 수 있고 대학원 진학시 생활비도 주고…

젊은 교수들을 키우기 위한 제도라는 말도 있습니다. 수학교수가 꿈인 제게는 물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좀 걸리는 건 이러한 혜택들이 문서화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그점을 언급하시더라구요. 막상 가니까 다 도루묵 되면 어쩔꺼냐는 말씀이죠.

올해 KAIST 들어간 선배들이 1기입니다. 즉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는 소리인데…굳게 믿기로 했습니다.

kpf 외적인 장점을 생각해 봤는데…

-1학년 때 무학과 제도로 이공게열 폭넓은 공부가 가능하고 학과 선택이 자유로움

-교수진들이 대체로 젊고 역동적임.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다고 함.

-공부하다가 샛길로 빠질 가능성 적음

-기숙사 생활 하면서 동기들과 각별히 친해질 수 있음 정도가 생각났습니다.

KAIST의 단점도 생각해봤는데요.

-지리적 요건이 좋지 않음

-설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인맥과 학문적 다양성이 넓지 않음(인문 강좌가 있으나 서울대에 비할 수 없음)

-과고 조졸들 때문에 나같은 일반계생들 발릴 가능성 농후

-빡셈(이건 뭐 하기 나름이겠으나 일반적으로 빡세다고 함)

-KAIST 갈 경우 서울대 타이틀 포기해야 함

-샛길로 빠질 가능성 적음…단점이라면 단점ㅋ

-구설수가 있음 재정 문제도 그렇고 징벌제 도입도 그렇고…

이번엔 설대의 장점입니다.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종합대학 간지 터짐

-공대나 자연대 역시 포공 카이에 전혀 꿀리지 않고 오히려 능가한다는 의견이 대다수

-전공할 수 있는 폭이 카이스트에 비해 월등히 넓음(예를 들면 경제학 복전해서 금융계 ㄱㄱ)

-설수통 하면 수리과학 국내 최고의 네임밸류를 자랑함

-타이틀… 이걸 어떻게 버려…

-서울에 있어 통학이 용이하고(집 인천) 과외로 떼돈 벌 수도 잇음 즉 지리적 조건 우수

-카이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학부생활 누림

-공대 단과인 카이스트에 비해 폭넓은 인간관계 형성 가능

샤느님께서 붙여주셨는데 평민인 제가 감히 단점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생각해봤습니다.

-kpf 혜택 못받음

-KMO IMO종자 및 수학밖에 모르는 과고 수덕 괴물들한테 후장 뚫리고 절망할 가능성 99%

이정도밖에 없네요…

사실 지금 마음은 한 80% 정도 카이스트로 기운 상태입니다. 카이스트에 끌리는 면도 있고. 설수통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기도 하고(카이스트도 마찬가지겠지만…).

서울대에서 느낀 점

서울대학교를 다니면 느끼는 점이 참 많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서울대에 가고자 하는 학생이 읽을 수도 있고, 서울대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가 읽을 수도 있으며 서울대학교 교직원이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서울대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일수도 있다.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었던 간에 내가 그동안 길다면 긴 시간동안,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서울대학교를 다니며 느낀 점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첫번째로는 잘난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이 내용은 한 글로 다 적을 수 있을지도 모르게 많이 느낀다.

학창시절 얘기를 적자면 정말 길고 길겠지만, 짧게 정리하면 과고 입시 치룬다고 까불다가 떨어져서 일반고에 진학한 많은 학생들 중 하나였다.

과고대비 학원에 다닐 때 엄마가 가방만 메고 다니는 짓은 하지 말아라 라고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가방만 메고 다녔기에 학원에서 잘하는 편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 때에는 과고나 영재고에 진학하는 친구들, 올림피아드에 나가서 상을 타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게만 느껴졌다.

당연히 일반고에 갔다가, 어떻게 운이 좋아서 서울대에 왔다.

그리고 느낀 점은 서울대에는 내가 학창시절부터 봐왔던 수많은 똑똑한 친구들이 차고 넘친다는 것이었다.

물론 전공에 따라 카이스트나 포항공대가 서울대보다 더 알아주는 학과도 있지만 서울대에 있는 많은 학생들은 포항공대나 카이스트를 붙고 서울대를 선택한 친구들도 많았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꿈꿔본적도 없는 의대에 합격하고도 서울대를 선택한 친구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학창시절 내내 쟤네는 어떤 사람들일까? 라고 생각했던 과고생, 영재고 학생들은 한 학과에도 수없이 많고, 교내 어떤 무리라도 들어가면 거기에도 차고 넘쳤다.

나는 상도 겨우 받은 중등부 올림피아드에서 은상 금상을 받은 사람도 엄청나게 많고, 나는 한개도 벅찼던 것을 두개, 세개씩 한 사람들도 많았다.

한번은 수업시간에 옆자리에 앉은 처음보는 학생이 교수님 수업은 안듣고 노트북으로 메이플스토리, 아스팔트를 해서 한심하게 바라봤었다.

중간고사를 본 후에 그 친구가 고등부 올림피아드 국가대표였고, 국제대회에 나가서 금메달까지 딴 친구였다는 것을 알았을때 국가대표를 옆에서 봐서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외고, 과고, 자사고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고에서 온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전교 1등을 못해본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려울 정도로 전교 1등은 다 한번씩은 해봤다고 하고, 고등학교 3학년 내내 모의고사 동안 틀린 문제 수를 열손가락 안에 셀 수 있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냥 대충 지나가는 사람 이름+서울대학교 라고 구글에 검색해보면 고등학교 때 쓴 서울대 합격 수기나 학원에서 내건 플랜카드, 홍보 문구는 웬만하면 다 찾아볼 수 있다.

예체능도 만만치 않다.

음악, 미술을 하는 사람들은 중학생 때 부터 예원학교-서울예고-서울대학교 테크도 엄청 많고 심지어는 저 테크를 완성하려고 몇번씩 재도전해서 결국에 성공해내는 사람들도 있다.

국악과중에서 국악고-서울대 테크를 완성한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에 이름을 검색하면 받은 상들로 도배가 되는 사람들 천지다.

이렇게 서울대학교에는 잘난사람들이 정말 많다.

처음에는 서울대학교에 와서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 신기했고, 사실은 지금도 신기하다.

그런데 서울대학교에 있다보면 이런 사람들을 하나하나 신기해하는게 정말 촌스러운 짓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깔렸다.

물론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발에 치일정도로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익숙해진 것도 있었다.

서울대에 이렇게 잘난 사람들이 많다고 말해봤자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게 아니라 자랑하려고 쓴 글은 아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배운 점은 더이상 비교를 하지 않게 됐다는 점이다.

나는 학창시절에 ‘과고나 영재고에 간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일꺼야’, ‘저 사람들은 승리자고 나는 패배자야’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사람들을 봐도 너무 비교하지 않게됐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앞에서 얘기한 어떤 부류의 사람일지는 모르겠지만 남과 너무 나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울대 공대 낮은과 vs 카이스트 인기과 ::: 82cook.com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9.11.5 12:44 PM (114.242.xxx.17) 서울대요.

요즘은 예전 과고 몇 개 없던 시절처럼 과고-카이스트 이런 경우 많이 없어요.

어지간하면 서울대 가려 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낮은 과길래.

2. 서울대 ‘19.11.5 12:45 PM (183.98.xxx.173) 비인기과여도 무조건 서울대일까요?

3. … ‘19.11.5 12:45 PM (183.98.xxx.95) 아이더러 고민해보라고 하세요

4. 예를 들면 ‘19.11.5 12:45 PM (183.98.xxx.173) 조선공학과. 원자력공학과, 농대..이런 과죠. 아무리 서울대여도 취업이 불분명한 곳이나 취업이 되더라도 취업여건이 좋지 않거나 등등요

5. 당연히 ‘19.11.5 12:48 PM (175.117.xxx.202) 서울대죠 서울대서울대

6. 그러니까 ‘19.11.5 12:49 PM (183.98.xxx.173) 댓글들이 다들 서울대라고 하시는데 그 이유가 뭔지 듣고 싶어요..아무리 서울대졸업이라도 졸업후 진로를 생각해야 하니까요

7. ….. ‘19.11.5 12:49 PM (218.51.xxx.239) 아는 애는 정말 공부만 하길 원해서

카이스트 물리 졸업하고 미국 연구소에 들어 갔어요`

8. …. ‘19.11.5 12:49 PM (175.196.xxx.96) 공대 업계는 카이스트를 더 쳐줍니다.

9. 서울대 ‘19.11.5 12:49 PM (175.117.xxx.202) 네임벨류로는 뭐든합니다.

10. .. ‘19.11.5 12:50 PM (218.152.xxx.137) 진짜 왜 서울대죠?

11. metal ‘19.11.5 12:51 PM (125.132.xxx.12) 카이스트 인기과 추천해요. 박사까지 하고 대부분 취업해서 교수로 자리잡던데요~

12. 근데 ‘19.11.5 12:51 PM (183.98.xxx.173) 대부분 근거 없이 서울대 낮은과를 추천하시는데….근거 위주로 부탁 좀 드려볼께요..구체적 예시가 있으면 더 좋구요.. 네임밸류야 당연히 서울대 인데….

제가 91학번인데 무조건 서울대였던 시절이었는데 지나고 나니 전공이 중요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직도 서울대 네임밸류로 먹고 사는게 가능한가요?

13. 음 ‘19.11.5 12:55 PM (114.242.xxx.17) 농대요? 혹시 농대인가요?

농대는 공대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재고의 여지가 있을지도요.

14. … ‘19.11.5 12:56 PM (211.36.xxx.156) 비교도 안될정도로 서울대에요

15. ㅇ ‘19.11.5 12:56 PM (211.206.xxx.180) 젊은 남초 커뮤니티에 가셔서 여쭤야할 듯

16. 선택이예요 ‘19.11.5 12:56 PM (122.177.xxx.17) 서울대 낮은과면 열심히 해서 대학원에서 가치상향해야.

낮은과에 적성없이 간 경우

본인만의 자격지심?같은 게 알게 모르게 생겨요.

다른대 높은과를 나오면

본인의 성적보다 다소 낮게 취급받을 수는 있구요.

본인의 선택일 뿐이예요.

17. 언급하신과 ‘19.11.5 12:57 PM (110.15.xxx.7) 외에 공대 다른과 붙으면 서울대

언극한 과면 개인의 선택

18. 솔직히 ‘19.11.5 12:58 PM (183.98.xxx.95) 말씀드린다면

공부하고 싶은 게 있나요

그걸 좇아가야죠

서울대냐 카이스트가 아니라

카이스트 무학과로 1년 보낸다한들 전공 정할수 있을까요

왜 서울대 낮은학과를 쓸 생각을 하세요

공부하려고 대학가는데..

19. … ‘19.11.5 1:00 PM (49.142.xxx.23) 우리나라에 서울대 이길 대학교 없다는 소리도 있잖아요

무조건 서울대 가세요

20. … ‘19.11.5 1:02 PM (211.36.xxx.156) 서카포라고 하지만

서울대 카이스크붙고 카이스트간경우는 없어요

서울대

카포 죠

21. 윗님 ‘19.11.5 1:08 PM (110.15.xxx.7) 서 카 붙고 카이가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당연히 과때문이고요.

영과고 맘입니다

22. 저도 ‘19.11.5 1:18 PM (117.111.xxx.130) 저도 묻고 싶어요.

서울대 조선해양,원자핵,건설환경공학부 vs 연대 인기 공학

중 선택한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분영 붙고 나서 고민하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건데

큰아이 입시 치뤄보니 붙고나면 너무 시간이 촉박하더라구요. ㅠㅠ

23. 저도님 ‘19.11.5 1:25 PM (110.15.xxx.7) 경우엔 서울대죠

24. … ‘19.11.5 1:37 PM (152.99.xxx.164) 카이스트는 무학과 아닌가요? 2학년때 과 정할텐데.

1학년때 다양하게 경험하고 적성찾는것도 중요해요. 공대는 정말 적성 안맞으면 힘들던데요.

저 업계에서 일하는데 왜 당연히 서울대죠? 학연?

서울대보다 취직할때 더 쳐준다거나 그런거 없어요.

25. .. ‘19.11.5 1:38 PM (119.69.xxx.115) 카이스트에서 연구에 맺ㄴ하거나 교수할거면 몰라도 졸업 후 취업할생각이면 서울대요.알게 모르게 동문효과있어요 연구소도 거의 서울대동문

26. …… ‘19.11.5 1:41 PM (125.187.xxx.98) 저같으면 카이스트 보내겠네요

27. 당연히 ‘19.11.5 1:44 PM (73.221.xxx.76) 카이스트 인기과가야죠!! 요즘 서울대 비인기학과도 취업 밀려요 앞으로 더 심해질거구요. 카이스트 출신들 학계뿐만아니라 대기업 임원들에 엄청많아요..

28. .. ‘19.11.5 2:05 PM (152.99.xxx.164) 저라면 서울대 낮은과 가느니 카이스트 가서 AI쪽으로 하겠어요.

그리고 교수숫자로 보면 서울대가 많겠지만, 졸업생 대비 교수숫자는 카이스트가 나아요.

카이스트 갔다가 미국유학가서 석박사 시키세요.

29. … ‘19.11.5 2:08 PM (121.165.xxx.135) 서울대 조선공학과 vs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이렇다고 한다면요

특별한 적성이 없다면

카이스트요

30. … ‘19.11.5 2:10 PM (121.165.xxx.135) 이과는 무엇보다 과를 봐야하지 않을까요.

우리때 지방의대 버리고 스카이 공대 갔던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보면요

31. … ‘19.11.5 2:12 PM (223.38.xxx.215) 특별한 적성없고 집이 서울이고

무슨과 출신인지 나중에 누가 물어봐도 아무 거리낌없다면 서울대

공부하는 기간이 길더라도 고민하면서이것저것 종합대학에서 대학생활하다가 카이스트나 서울대 대학원 진학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학부 중요하긴한데요

서울대의 장점은 그거예요

종합대학 서울

32. 당연 ‘19.11.5 2:21 PM (114.206.xxx.93) 서울대.

다닐때도 나와서도.

농대라도 서울대요.

오히려 설 공대보다 농대가 취업이나 전망은 훨 좋죠

33. ca ‘19.11.5 2:25 PM (223.38.xxx.175) 전공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서울대 농대에서 4년동안 좋아하지 않는 공부하느라 시간, 에너지 낭비하는 것보다는 카이스트 좋아하는 전공하는게 인생에 훨 낫다고 봐요. ㅜㅜ 주변에 서울대 고려대 가느라 농대, 농경제학과 간 케이스 많이 봤는데, 별로 행복해보이지 않더라고요

34. 이러니 ‘19.11.5 2:32 PM (175.145.xxx.38) 서울대라고 맞지도 않는과 다니는 아이는 정말 나중에라도 후회할거 같아요. 우리애라면 카이스트 보냅니다.

35. ㅇㅇ ‘19.11.5 2:40 PM (123.212.xxx.153) 왜 거의다 서울대라고 하지? 서울대 카이스트 많이 못보ㅓㅡ거나. 대기업이나 교수 쪽 잘 모르나봐요들.

아이가 하고싶은거 위주로 가는게 좋을듯.

취업해보면 서울대생들 많은 곳에 카이스트 출신도 많고

인구대비? 임원도 많이 함.

36. ㅇㅇ ‘19.11.5 2:51 PM (223.38.xxx.61) 공대는 교수진보고 결정하는게 좋아요.

취업은 둘다뭐~전공차이지 큰 차이없어요.

연구, 학계로 나갈거면 카포>서입니다

37. 진로나취업은 ‘19.11.5 3:06 PM (223.38.xxx.121) 둘다 별걱정없어요

근데 적성이 문제인듯요

기계전자 하고 싶은애를

농생명이나 원자핵이런데 가면

재미없고 또힘들어요

그정도 공부하는애들이니

본인적성을 잘알꺼예요

화학생명쪽인지기계전자물리쪽인지.

대학보낼때는 대학이 전부같지만

공대는 전공중요합니다

38. 음 ‘19.11.5 4:15 PM (111.118.xxx.150) 애가 과고졸인데

서울대 하위권학과 버리고 카이스트 가는 경우 못봤음.

39. 피오나 ‘19.11.5 4:19 PM (211.206.xxx.52) 와 이런 선택을 해야하는 님 일단 부럽습니다.

아이적성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서울대 보내면 좋겠지만

적성안맞는 학교 다니는것도 여간 고역이 아니라서요

40. 전 ‘19.11.5 4:22 PM (106.102.xxx.225) 졸업할 때보면 전공 중요해요. 4년공부 무시 못해요

41. 음 ‘19.11.5 4:44 PM (211.36.xxx.121) 도대체 언제쩍 얘기하는건지.

아줌니들 연령 티나네요 역전된지가 언젠데ㅠ

제 조카도 연공 떨어지고 카이스트 갔구요

카이스트 좋긴하지만 요즘애들 지방 유배 싫다고

가능하면 서울대 가려합니다.

종합대인맥 서울생활 메릿 무시 못합니다.

42. ?? ‘19.11.5 5:19 PM (125.128.xxx.133) 카이스트 말씀하시는 거 보면 공과대일거 같은데

서울대 낮은과(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갈바에야 카이스트 가는게 더 낫지 않나요?

저희 집안에 서울대 공대랑 카이스트 간 사람 있는데 다들 카이스트가 더 낫다고 말하는데요…

43. 무슨 ‘19.11.5 7:34 PM (39.7.xxx.183) 서울대 보내세요

공대가 뭘 키이를 더 쳐준다는건지

무슨 과든 서울대 보낼 수 있음 보내세요

44. . ‘19.11.5 7:45 PM (47.136.xxx.111) 원자력 공학과 나와서 뭐하게요.

45. 거참 ‘19.11.5 8:54 PM (175.114.xxx.36) 원하는대로 믿으세요.

업계 책임급 연구원이고

직접 인력수요 내고

스카우트도 하고

입사면접관도 참여합니다.

서울대 무슨과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입시성적은 님들말대로일지 몰라도

공대 전공 살리는 인력수요는 서울대우위랄거 없습니다.

46. … ‘19.11.6 1:17 PM (152.99.xxx.164) 아줌마들 공부안해보고 답글달지 마세요. 제발

저 공대 포닥까지 하고 업계 20년이상 일했고 지금도 연구원들 채용하고 있는데요.

공대 박사까지 해야하고, 전공 및 세부전공, 그리고 논문업적이 중요하지 서카포 순서 정말 아~무 상관 없습니다. 순위가 있지도 않습니다.

아드님 적성따라 선택하세요. 그리고 석박사 어디서 하는지, 심지어 같은 과라도 나중에 박사 세부전공에 따하서 진로가 천차만별이예요

47. 저위 ‘19.11.6 2:55 PM (223.38.xxx.116) 공대는 카이스트를 더 알아주긴 뭘 알아줘요?

대부분 공대 과는 서울대를 더 알아줘요

카이스트에서 재수해서 서울대 시험 다시보는애도 있어요

알고나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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