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6 종교 를 믿는 이유 42 Most Correc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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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신을 믿는 이유는 알고보면 과학적이다? 종교를 믿는 과학적인 이유! / 전지적 관찰자 시점, 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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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교를 믿는 이유는?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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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종교를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궁금할 땐,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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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존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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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존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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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는 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 82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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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왜 종교가 필요한지 묻는다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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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삶과 믿음] 왜 종교가 필요한지 묻는다면 | 중앙일보 하지만 옛날에는 선한 사람 뿐 아니라 악한 사람도 신을 믿고 종교를 가졌다. 골리앗이 다윗과 싸울 때 자신이 믿는 신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고 … 고대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볼 때마다 내가 희한하게 생각하는 것은 등장인물이 거의 다 신을 믿고 신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다. 신의 이름은 다양하지만 남자든 여자든,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옛 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종교를 가졌고 신을 믿고 기도했다. 이것이 희한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 COLUMN,CULTURE,삶과 믿음,신앙인,기쁜소식교회,우주,종교가,다윗,골리앗,신앙,문제,종교,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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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내가 종교를 갖게 된 이유 < 나의 우울증 치유기 < 마음 < 기사본문 - 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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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내가 종교를 갖게 된 이유 < 나의 우울증 치유기 < 마음 < 기사본문 - 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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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는 생물학자의 모순된 삶의 이야기. > 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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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종교를 믿는 생물학자의 모순된 삶의 이야기. > BRIC 어쨌든 많은 분들이 반감을 가지는 것 이유가 자칭 타칭 “””독실””””한 신자 부시나 MB같은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 때문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기독교를 자신의 믿음의 근간 …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종교인 A군. 그는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교회에 가서 목사님을 알현하고 그분의…BR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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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는 생물학자의 모순된 삶의 이야기. > BRIC” style=”width:100%”><figcaption>종교를 믿는 생물학자의 모순된 삶의 이야기. > BRIC</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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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교를 믿는 이유는?

이일야의 신해행증으로 본 백문백답

현불뉴스 승인 2019.01.18

인간은 무엇인가를 욕구하는 존재다. 배고프면 먹고 싶고 졸리면 자고 싶다. 이런 개인적 욕구뿐만 아니라 특정한 사회와 문화 속에서 형성된 욕구도 있다. 평소에는 생각이 안 나는데 설날이 되면 떡국이 먹고 싶고 추석이 다가오면 송편이, 동짓날엔 팥죽이 먹고 싶다. 서구인들은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칠면조 요리가 먹고 싶을 것이다. 사회문화적 욕구가 발동하는 것이다.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욕구는 충족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배가 고픈데도 먹지 않으면 굶어죽고 설날인데도 떡국을 먹지 않으면 마음에 뭔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온다.

세속적인(俗) 삶에서 벗어나 거룩한(聖) 삶을 추구하는 종교적 욕구도 마찬가지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람들은 주말이면 교회와 성당, 사찰 등에 간다. 종교적 욕구도 충족되지 않으면 인간의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종교는 결코 사라질 수 없다. 종교적 욕구 또한 개인적, 사회문화적 욕구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본능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적 욕구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의 삶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면 아무리 건강하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늙고 병들고 죽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유한한 실존 앞에 무력감을 느끼지만, 인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도 한다. 여러 종교에서 영원한 삶, 즉 영생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종교란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종교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는 사람들이 종교에 귀의하는 유형을 건강형(Healthy minded)과 병적인 형(Sicked minded)으로 구분하였다. 건강형이란 친구나 부모를 따라 교회나 성당에 가는 것처럼 특별한 문제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 종교란 삶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분에 속한다. 반면 병적인 형은 태어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삶의 유한성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에 귀의하는 유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생사의 문제는 삶의 일부분이 아니라 전부를 차지한다.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삶의 의미가 없다고 느낀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종교가들은 대개 병적인 형에 속한다. 석가모니 붓다가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왕자로 태어나 화려한 삶을 살다가 성문 밖에서 늙고 병들고 죽은 사람과 마주한다. 그리고 생로병사라는 엄연한 현실 앞에 극심한 고통을 느낀다. 실존이라는 병에 걸린 것이다. 그는 생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가를 하고 6년간의 처절한 고행을 한다. 마침내 붓다는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고 이 문제를 해결한다. 종교적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킨 것이다.

석가모니 붓다처럼 생사의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을 자력(自力)이라 부른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붓다의 가르침을 믿는 불교는 기본적으로 어느 누구의 힘에도 의존하지 않는 자력신앙이다. 스스로 생사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본래부터 갖추고 있다는 것이 불교의 기본 입장이다.

이와 달리 기독교에 의하면 인간은 결코 스스로 생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인간은 지음을 받은 신의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사를 해결하는 주체도 인간이 아니라 신이다. 이처럼 신의 절대적인 힘에 의지해 생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타력신앙(他力信仰)이라 한다.

자력이든 타력이든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나고 죽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력한 종교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 타력신앙의 전통에서는 종교적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키고 영생을 얻는 것을 구원이라 한다. 반면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해결하는 불교와 같은 전통에서는 깨달음이나 열반 혹은 해탈이라 부른다.

아무리 위대한 학문이라도 이러한 생사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오직 종교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가리켜 ‘으뜸가는(宗) 가르침(敎)’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인간이 종교를 믿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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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종교를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이 집단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공동체규칙, 국가제도, 그 외 문화라고 하는 것들이 생기지 않았겠죠.

그런데 구석기시대를 지나, 신석기시대 말기, 지금부터 1만년 전, BC6,000년전쯤 농경과 목축을 시작했습니다.

농경사회는 더 이상 자연채집활동을 할 필요가 없어졌고

목축은 더 이상 수렵활동이 필요 없어졌죠.

인간에게는 신체적으로 무기가 될 만한 것이 없으니 먹고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채집과 수렵을 해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농경과 목축은 인류가 더 이상 확률이 낮은 먹거리를 얻는 활동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농경과 목축은 지속적으로 잉여노동과 잉여생산물을 발생시킵니다.

누군가는 일하지 않는 부류가 생겨나게 되죠.

무노동계급의 탄생은 반대로 과노동계급을 종으로 부릴 수 있는 권력을 확대하게 됩니다.

더 많은 무노동 생산물을 얻기 위해 부족간 전쟁을 일으켜 노예제도도 만들죠.

공동체가 다 먹고도 남는 잉여생산물은 권력과 전쟁을 더욱 부추깁니다.

노예제도만 아니라, 농기구와 무기도 발달하게 되죠.

그래서,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대부분 청동칼, 청동화살촉이죠.

그런데 종교는 뭘 믿는 것일까요?

구석기시대의 종교는 불확실성때문에 거주지에서 멀리 채집이나 수렵을 나갈 때 격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신석기시대에는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을 잠재워주었을 것입니다.

부족전쟁이 일어나면서, 전쟁의 결과에 대한 종교적 기대감이 커졌을 것입니다.

인류는 승전한 집단과 패전한 집단간 구분이 되었을 것이고,

거기에 종교는 정당성을 부여했을 것 같습니다.

승전한 집단의 신은 패전한 집단의 신보다 강하고 높은 신으로 인식되었겠죠.

사실은 공동체 안에서 무노동계급이 자기들이 놀고 먹는 정당성을 확보하기위해,

하늘이나, 초자연적인 존재, 신의 신탁을 받았기때문이라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과노동계급의 생산물을 무노동으로 차지하고 노동하지 않는 시간을 권력과 종교를 발전시키는 데에 사용했겠지요.

전쟁도 불사하며 자국의 권력과 종교를 다른 나라에게 인정하게 만들기도 했을 것이 뻔합니다.

이렇게 전쟁 역시 신탁에 의한 것이고,

신의 명령에 복종하는 권력자인 척 하면서 전쟁에 참여하는 군인들에게 신탁이라며 전쟁의 명분을 삼았을 것입니다.

상대 부족도 동일하게 전쟁에 임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니 승전한 부족의 신은 패전 부족의 신보다 높은 신이라고 인정하게 되었겠지요.

인류 최초의 토판 문자가 기록된, 지금의 터키와 시리아지역에서는,

달과 별을 신으로 모셨습니다.

이집트가 숭배했던 태양은 인간과 생명을 태워 죽이는 파괴의 신이지만, 달과 별은 밤길을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했다는 군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지역의 신들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제우스같은 그들의 신은 사실은 전쟁 영웅을 형상화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사실 그리스문화에서 신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숭배하게 된 이유는 전쟁영웅을 칭송하기위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의 이스라엘로 불리는 유태인들에게 신은 하나님(우리말 번역으로)이고,

그들의 신은 메소포타미아의 창조설화와 이집트의 신전으로의 항해, 그리스신화의 전쟁영웅이 모두 합쳐진 개념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이 종교때문에 시작된 전쟁을 언급하셨기에, 혹시나 유대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전쟁을 염두에 두셨나 생각해 보고 설명해 봅니다.

유대교의 신에 대한 히브리어식 발음은 ‘야훼’, 이슬람교는 ‘알라’, 한반도 고조선의 신은 한자로는 ‘환인(桓因)’이며, 한민족에게는 ‘알’로 발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 신의 이름은 모두 근원, 시작, ‘I am who I am’, ‘최초 근원으로서 스스로 있는 자’의 개념입니다.

기원전 2,500년경, 세계 최대의 삼각주 평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메소포타미아에 제국화가 시작됩니다.

인류 최초의 제국화를 위한 이 끝도 없는 전쟁을 피해 현재 팔레스타인지역으로 이주한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장남, 이스마엘을 아내 사라의 몸종이었던 이집트여인에게서 낳았습니다.

이후에 사라는 이삭을 낳았다고 합니다.

한 조상, 아브라함 아래 태어난 첫째 아들은 이슬람교의 근원이 되고,

둘째는 유대교의 조상이 됩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유일신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교는 하나님, 이슬람교는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그러나 한반도의 환인은 하늘님으로 유일신이라기보다는 모든 신의 통칭, 범신론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이 두 개의 종교,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다른 종교나 다른 신을 인정하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신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적인 이유로 전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두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전쟁은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더 일하지 않고도 더 많은 소유를 갖게 되고, 가진 소유의 가치를 더 높이려는 의도이지요.

제국들이 식민지를 만들고 플렌테이션을 통해 부를 쌓은 것이나,

일본이 2차대전에 뛰어들어 아시아를 일본제품 소비자로 만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종교는 평화를 지향하고, 불의에 저항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이런 정의로움이 없다면, 누가 종교를 관심이나 갖겠습니까?

그럼, 왜 종교때문에 전쟁이 일어날까요?

종교도 역시 경제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종교적 신념은 검소하고 박애를 강조하지만,

종교 역시 경제공동체이기때문에, 권력과 전쟁을 통해 더 많은 부를 축적하려고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불교 등 종교지도자들이 부를 쌓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자신들이 누리는 무노동으로 잉여자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과연 그들이 가진 종교 경전이나, 진리라는 개념에 맞지 않는다고 내려놓을 수 있겠습니까?

공동체와 공동체간 전쟁, 부족간 전쟁, 국가간 전쟁과 마찬가지로, 종교도 영역다툼이 생기겠죠.

한반도에는 단군신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홍익인간, 재세이화는 동학의 인내천사상으로 이어집니다.

이 사상은 고려의 몽골제국 침략때문에 형성되어진 사상이라고 볼 수 있고,

단군신화는 한반도 시민들이 제국을 형성하기위한 침략전쟁을 생각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지금 전세계는 한반도에 살고 있는 너무나 이상한 인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국가가 수천년간 평화를 사랑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웃 국가를 침략하려 하지 않고,

상생하려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한반도의 지정학적 영향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반도에 살고 있는 한민족의 종교, 단군신화 속 철학과 사상을 생각해봅니다.

아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평화와 정의를 표방할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종교적 신념보다 권력과 전쟁을 선호하기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 민족처럼, 평화와 정의라는 신념을 위하여 권력자들의 전쟁욕망을 거부할 용기가 있다면,

인류의 종교는 그 종교가 가진 참됨을 실천할 것입니다.

결국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 것이죠.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

어린시절부터 어머니의 손을 잡고 다녔던 교회. 그곳에서 저는 당연히 종교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임원 활동을 하고. 교사도 하고 성가대도 했습니다. 전도상을 받고 전도에 힘쓰며. 다른 사람을 위해 매일 일어나 중보기도를 했으며. 성경 통독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 후 의문이 들었습니다.

믿음은 조직 안에서만 가능한가 였습니다. 저는 기독교를 믿는 것보다 교회를 다니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 사원에 가보기도 하고 불교 사원과 법당에 가보기도 했습니다. 브라만교 스님을 만나기도 하고 점을 치는 사람과 만나 인생에 대해 논하기도 했습니다. 길에서 도를 아십니까 아주머니와 한시간 동안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삶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 돈에 대한 문제 그리고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결핍된 모습이었습니다.

종교에 대한 부분은 다양한 관점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종교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으로 인해서 수천년동안 각 종교는 지금까지 존재했습니다.

종교는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의 목적에 모순이 생기게 되면 어떤 종교도 그 생명이 영원히 지속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종교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종교들도 대부분 그 당시엔 매우 파격적인 종교였습니다.

믿음과 의심 사이.

종교를 믿게 되면 무엇보다 믿음의 대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완전한 믿음이 아닌 경우엔 믿음이 아닌 의심이 생기게 됩니다. 의심은 믿음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믿는다고 하더라도 늘 불안에 흔들리게 됩니다.

물질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어떤 종교에서나 가르치는 것입니다. 물질 자체는 어떤 것이든 영원할 수 없고 그 안에는 살아 있는 생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교에서 사랑을 가르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삶 가운데 사랑의 중요성을 가장 잘 가르치는 것도 종교입니다.

믿음은 변하기도 합니다. 믿음에 대한 대상이 변하거나 내가 변하게 되면 그 믿음은 깨지곤 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한번의 믿음으로 족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종교 자체도 세상의 변화에 따라 지혜로운 변화가 필요하며. 믿는 사람도 세상이 변하더라도 종교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정말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믿음을 통해 자신의 삶을 증명하는 것은 늘 큰 감동이 있습니다. 다른 말보다 그 삶 자체가 믿음이라면 누구나 그 종교를 믿고 싶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케팅을 할 필요도 없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고민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수한 믿음에 대한 모습만으로도 종교가 존재해야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최근들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 이하 세대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청년 세대가 물질만을 사랑해서 혹은 현실 자체가 힘들어서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답은 틀렸습니다. 단지 기존에 믿는 사람들의 믿음에 대한 삶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종교의 핵심은 사랑이다.

사랑을 이야기 하지 않는 종교는 없습니다. 모두가 세상사가 힘들고 희망이 없을 때. 처세술이 득세하고 불신이 가득한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 종교들은 수천년을 뛰어넘어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간혹 종교 생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공통된 사항은 바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핵심 가운데 사랑이 비어 있음이 실망 원인이었습니다. 물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사랑이 없는 종교 단체라면 이미 그 목적은 다한 것으로 존재의 이유는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에 대한 죄책감.

종교를 믿지 않는다면 정죄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죄에 대한 판단은 오직 신이 할 수 있음에도 각 사람들의 잣대로 인한 오해와 편견은 사람들을 지치게 합니다. 각종 규범은 사람이 진정 해방되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 자체에서 모순됩니다.

믿음은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걸 믿음이라고 말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아마 믿음이 무엇인지 오해하고 계신 것입니다. 믿음은 절대적으로 그 자신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이 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믿음은 강해지기도 깨지기도 하는 것이기에 어느 순간만 보며 완벽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스스로 믿음에 대한 의심이 든다면 그것은 분명 자신이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덮어두고 세월을 보내게 되면 해소되지 않은 것은 결국 불신이 싹트는 계기가 됩니다. 믿음에서 사랑을 체험하지 못했다면 강제로 믿게 할 수 없습니다. 믿기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각 종교보다 중요한 것.

각 종교의 이름과 단체, 규모 등. 외적인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전과 달리 불교와 이슬람등 타 종교도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종교의 사람들이 보여주었던 사랑과 존중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이었습니다. 각자 믿는 것에 대한 존중은 필요합니다. 자신이 믿는 것만이 진리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은 정죄와 다름없습니다.

만약 내가 믿는 믿음을 상대에게 권하고 싶다면 그저 자신이 받는 믿음의 대상으로부터의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면 됩니다. 그것이 아닌 요란한 방법은 결국 빛이 언젠가 사라집니다. 본질이 흐려졌기 때문입니다.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각자의 삶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염원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비대해지기 시작하면서 본질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그 종교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종교 안에 생명이 사라져 가는 것을 말합니다.

종교는 곧 사랑.

사랑을 하게 되면 마음엔 충만함이 생깁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오직 그 둘 자체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것 역시 그 존재만으로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어떠한 행위를 해야만 받는 사랑이라면 진정한 사랑은 아닙니다. 이런 사랑은 주고서 돌아오길 기대기 마련입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우리 존재 이유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다고 모든 종교는 말합니다. 그 목적은 각자 중요한 위치를 갖습니다. 그렇기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태어났다면 그 순간 모든 것은 준비가 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일하는 것 등. 자신이 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들이 탄생합니다.

단지 준비된 것들을 믿지 못하는 우리들이 불신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 뿐입니다. 삶 속에서 모두가 깨닫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될일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로운 종교급 믿음의 탄생 내로남불

특히 완벽만을 추구하고 싶은 우리는 이 목적에서 벗어나 버립니다. 세상에 준비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경쟁에서 뺏어야만 내것이 된다는 반대로의 믿음입니다. 그 반대로의 믿음은 강력한 힘을 지녔고 실재로 힘을 발휘했습니다. 세계에서 유래없는 경쟁사회를 만들었고. 힘이 있는 사람들만 더 갖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나의 자녀만 좋은 대학에 가야하고. 근본적인 문제의 접근 보다는 내로남불 식으로 모든 것들이 처리되었습니다. 남은 몰라도 나만 잘되야 한다는 것은 사회적 분위기였고. 모두가 경쟁밖에 모르게 되었습니다. 90 프로가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10만을 위한 세상을 90프로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가 믿어주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믿음의 대상이 무엇인가는 중요합니다. 모두가 사회에 대한 믿음과 종교 안에서의 사랑이 충만했다면 이런 현재 상황은 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사회도 종교도 목적을 상실한채 다른 믿음을 함께 추구했습니다. 사람들은 실망했고 그곳에 사람들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결론.

종교에 대한 고민은 30년을 생활하고 나서야 뚜렷한 관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종교를 떠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그들도 종교를 믿고 싶었지만 믿지 못하는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단지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종교가 존재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과 행복추구를 위해서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으면서도 그 안에서 불행과 불신이 만연하면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각자에게 맞는 종교는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가 추구하는 진리 역시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존중해야 하는 것은 종교는 모두 사랑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종굔는 삶을 구속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자유를 전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 안에서 자유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말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좁은 곳이 아닌 트여있는 시각에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해소가 됩니다.

종교가 있거나 없거나 결국 세상엔 사랑과 믿음은 필요합니다. 돈만으로 추구할 수 없는 것들을 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종교를 통해서 더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다면 좀더 따듯한 세상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이상 양평 김한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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