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물었다
1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2 공모전 준비 기간은?
3 가장 어려웠던 점이나 배운 점이 있다면?
1 1리미트(1Lmit)
2 0 포인트 자(0 Point Ruler)
3 디비저블(Divisible)
4 SOS 스틱
5 블루 웨일스(Blue Whales)
6 아메바 USB
1 낙하산 대피소(Parachute Shelter)
2 나무와 동행하다(Accompany with Tree)
3 반전 우산(Inverted Umbrella)
4 블룸 칩스(Bloom Chips)
5 창틀을 펼쳐라(Spead the Window Frames)
6 슬링 샷 카메라(Sling Shot Camera)
7 안장 자물쇠(Saddle Lock)
일반적인 수도꼭지를 30초 동안 틀어놓으면 약 6리터의 물이 소비된다고 한다. 그런데 가볍게 손을 씻을 때도 이렇게 많은 물이 필요할까? 1리미트는 딱 1리터의 물을 유리관에 저장하고 있다가 쓸 수 있는 수도꼭지다. 물이 줄어드는 게 눈앞에 보이니 절약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국제 디자인 어워드가 아이디어와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꾸준히 참여한다.브레인 스토밍은 1개월 정도 했고, 1년 동안 지속적으로 보완했다.1리터로 손을 씻을 수 있는지 직접 실험하는 등 많은 테스트를 진행했다. 수도꼭지의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자를 이용해 길이를 재려고 하면, 일단 0을 찾아야 한다. 기존의 자에는 숫자가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0 포인트 자는 다르다. 펜을 갖다 대는 부분이 곧 0으로 바뀐다. 자에 감압식 터치 스크린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자에 뚫린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돌리면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국제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이 학과 전통이 됐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출품했다.수업 시간에 진행한 프로젝트라 따로 준비 기간은 없었고, 다듬고 정리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한눈에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패널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와이어가 사방으로 꼬여 있는 거품기는 깨끗이 씻기가 어렵다. 디비저블은 새로운 손잡이 구조로 재료를 섞는 본래의 기능은 물론이고 세척까지 모두 편리하게 했다.졸업 전시로 준비한 작품을 그냥 섞히기엔 아까웠는데, 교수님이 디자인 특허나 공모전 등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게 어떻겠느냐고 추천해서 콘셉트를 발전시켰다.아이디어부터 목업을 완성하기까지 2달 정도 걸렸고, 공모전 출품을 위해 패널을 만드는 데는 일주일 정도 걸렸다.아이디어와 디자인이 한눈에 명확하고 흥미롭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산속에서 조난당했을 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산용 지팡이다. 깊은 산에서는 통신 기기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데, 이때 SOS 스틱은 연막 신호탄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검증받고 싶어서.10주 정도.사용자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 디자인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는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샤워기의 소재가 말랑말랑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다. 소재의 특성을 활용해 사용자가 손을 누르는 압력에 따라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샤워기를 손에서 놓쳐 발등을 다치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디자인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 국내 공모전에 먼저 출품했고, 어느 정도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국제 디자인 어워드까지 참여하게 됐다.평소 메모해뒀던 아이디어를 공모전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한 시간은 2달 정도.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다시 3D로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디자인의 모든 과정은 하루 아침에 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다.폴더를 나눈 게 아니라 USB 자체를 나눴다. 사용 용도에 따라 결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모듈형 USB다. 개인 정보, 문서, 음악, 사진 등 카테고리별로 나눠 파일을 쉽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디자인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어서.따로 준비한 기간은 없고, 평소 생각하고 메모해뒀던 문제점을 발전시켜 출품했다.다른 문화와 차이에서 오는 오해가 없도록 디자인을 설명하는 데 신경 썼다. 디자인에 앞서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구호물자뿐만이 아니다. 낙하산 대피소는 구호물자를 보급하는 낙하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열악한 환경에서 오는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피소까지 제공한다.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 번 수상한 이후 자신감을 얹어 계속 도전하게 됐다.졸업 작품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공모전 출품까지 1년 정도 준비했다.제품의 형태나 구조, 색 등 객관적으로 타당하게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가로수를 심은 땅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덮개는 견고한 소재로 되어 있어 때로는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함께 넓어질 수 있도록 했다.디자인에 대한 의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한 학기 동안 수업 시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발전시켰으며, 패널로 정리하는 데 2개월 정도 걸렸다.일상 속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무엇을 디자인할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나서 접으려고 하면 빗물이 있어 불편한 점이 많다. 접을 때 손에 빗물이 묻는 것은 물론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의 옷까지 젖게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반전 우산은 기존 우산과 반대로 거꾸로 접히도록 해 사용성, 보관성, 이동성을 모두 높였다.독특한 아이디어를 알리고 싶어서.3주 정도.쉬운 아이디어였는데 실제로 구현하는 방법을 풀어내기가 어려웠다. 제품 디자인의 전반적인 과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딱딱하고 긴 원통형 안에 들어 있는 감자칩은 조금 먹다 보면 손으로 꺼내 먹기가 어렵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주름 잡힌 원통을 꺼내면 감자칩이 들어 있는 바스켓이 되어 여러 사람이 함께 먹기에도 좋다.간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수상한 이전 작품들을 보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했다.아이디어를 떠올려서 완성까지 3일 정도.패널로 편집하는 과정에서 팀원 간의 의견이 엇갈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창틀은 좁은 구석까지 깨끗이 청소하기 힘든 구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틀 안쪽에 자석을 부착했다. 평소엔 그대로 두었다가 청소할 때 펼치면 구석까지 깨끗이 닦을 수 있다.수상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실력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다.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리고 나서 최종 제출까지는 3~4개월 정도 걸렸지만, 공모전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2주 정도였다.작품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좋은 아이디어라도 얼마나 작품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공모전의 수상 여부가 결정되는 것 같다.새총 고무줄을 당길 때 사람들의 모습은 어떨까? “하나, 둘, 셋” 하고 찍은 정지 상태의 사진과는 다를 것이다. 새총의 형태를 빌린 카메라는 전자 셔터의 진동으로 사진을 찍는다. 사진에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다.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선배들을 보고 자극받아 참여했다. 처음 레드돗 어워드에서 수상한 후 자신감이 생겨 다른 어워드에도 도전했고, iF와 IDEA에서도 다른 작품으로 수상했다.2학년 때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을 4학년 때 수정, 보완했으며, 공모전 출품을 위해 일주일 정도 준비했다.한 장의 이미지나 간단한 텍스트로 모든 걸 설명해야 하는 게 어려웠다.자전거 차체와 안장의 도난 방지를 위한 안장 겸 자물쇠다. 최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늘면서 도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자전거 차체만이 아니라 안장만 떼어 가는 경우도 많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은 디자인이다.학기 중에 진행한 프로젝트를 방학 동안 보완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리서치와 아이디어는 학기 중에 진행했고, 본격적인 공모전을 위한 준비는 2주 정도.의견 충돌을 해결하는 과정을 배웠고, 팀원과 함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생활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회 락앤락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10월 20일(수) 오후 3시에 락앤락 본사 10층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제품 디자인>과 <비주얼 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는데요.
총 상금만 1,500만 원 규모로,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공모전 접수 사이트 ‘더 콘테스트’ 기준으로
약 12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죠.
어떤 작품이 수상 되었는지 모두 궁금하실꺼 같아 이번 LL 라운지에서는
수상작에 대해 간단히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 (b ᵔ▽ᵔ) b
이번에 수상한 작품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 대상 ]
Home cook sous vide kit / 서지효
제 1회 락앤락 디자인 공모전에서 영광의 대상을 받은 작품은
제품 디자인 부분 ‘Home cook sous vide kit’ (서지효) 는
1인 가구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 패키지 수비드 디바이스
키트를 디자인 했습니다.
대상을 받으신 서지효님은 평소 자주 사먹는 닭가슴이
촉촉한 이유를 찾다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네요!
[금상]
Triple / 곽예현
흐름, 어울림 / 임도휘
‘흐름,어울림’ 영상 풀버전 보기는 아래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kor/image/common/Story/contest LIM.mp4
금상은 제품디자인 부분 ‘Triple’ (곽예현) 과
비주얼 디자인 부분 ‘흐름, 어울림’(임도휘)이 수상하셨습니다.
‘Triple’은 1인 가구의 주방환경과 식사량에
최적화된 간단한 아침식사용 무선 소형가전을 디자인 해주셨고,
‘흐름, 어울림’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야외에서 식사하던 즐거움을 잃어
어떻게 하면 이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만족시킬까?
생각하면서 제작하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은상]
Kettle / 김종승
Every moment is LocknLock / 김현진
은상에는 제품디자인 부분 ‘Kettle’(김종승)와
비주얼 디자인 부분 ‘Every moment is LocknLock’ (김현진)이 수상하셨습니다.
‘Kettle’ 은 Kettle, 끓여 쓰는 물통으로 더욱 안전해진 가습기 디자인 해주셨고,
‘Every moment is LocknLock’은 24시간 매 순간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락앤락의 철학을 시계(cLock)로 형상화해 디자인해주셨습니다 🙂
[오토데스크 특별상]
LocknLock Fit Series / 배민관,안소현,김시원
HOME COOK / 조승기
오토데스크 특별상에는 제품디자인 부분
‘LocknLock Fit Series’(배민관,안소현, 김시원)과 ‘HOME COOK’ (조승기) 이 수상하셨습니다.
‘LocknLock Fit Series’ 은 하나의 용기로
조리부터 보관, 숙성의 과정으로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컨셉으로 디자인 해주셨고,
‘HOME COOK’ 은 1인가구 증가에 맞춰
1인 홈 쿡(HOME COOK)을 디자인해주셨습니다.
[특별상]
Weave UV Sterilizer /김현석,임승업
playeat /김채리
HOMETASTE / 오세관,김민수,유승호
락앤락 더더모아 챌린지 / 한혜연,노희주
특별상은 처음에 없던 상이었지만, 좋은 작품이 많아 특별하게 만든 특별상입니다.
특별상에는 제품디자인 부분에는
사용이 편리한 멀티 UV 살균기 ‘Weave UV Sterilizer’ (김현석,임승업) ,
즐거운 다이닝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Ai 키친 어플라이언스 ‘playeat’ (김채리),
가정용 큐브스톡 제조기 ‘HOMETASTE’ (오세관,김민수,유승호) 3작품이 수상하였고,
비주얼 디자인 부분에서는 지구를 위한 락앤락의 새로운 리세일 캠페인
‘락앤락 더더모아 챌린지’ (한혜연,노희주)가 수상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과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락앤락은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