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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남자가 호감있어서 잘챙겨주는건지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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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은 이런 남자를 좋아한다 ★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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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여자를 대체 왜 좋아할까..? – 인스티즈(instiz) 이성 사랑방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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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남자들은 여자를 대체 왜 좋아할까..? – 인스티즈(instiz) 이성 사랑방 카테고리 그 남자가 되게 다정하고 사람을 잘 챙겨줘서야. 그래서 나는 똑같이 남자들도 여자들이 자길 잘 챙겨줄때 좋아할 줄 알았어. 근데 사친들 말로는ㄴ 잘 챙겨주는 여자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남자들은 여자를 대체 왜 좋아할까..? – 인스티즈(instiz) 이성 사랑방 카테고리 그 남자가 되게 다정하고 사람을 잘 챙겨줘서야. 그래서 나는 똑같이 남자들도 여자들이 자길 잘 챙겨줄때 좋아할 줄 알았어. 근데 사친들 말로는ㄴ 잘 챙겨주는 여자 … 인스티즈,instiz,커뮤니티,커뮤,이성 사랑방,이성 사랑방 커뮤니티,아이돌,케이팝,kpop,idol,이슈,유머,뉴스,시사,인티포털,팬픽,애니,일상,뷰티,독방,갤러리,아이차트,ichart,음원,음원순위,한국아이돌,일본아이돌,생활정보,연예,축구,야구,배구,취미,재테크나는 어떤 남자가 좋아지면 대부분그 남자가 되게 다정하고 사람을 잘 챙겨줘서야그래서 나는 똑같이 남자들도 여자들이 자길 잘 챙겨줄때 좋아할 줄 알았어근데 사친들 말로는ㄴ 잘 챙겨주는 여자 별로래그럼 대체 어느 면을 보고 좋아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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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볼때 매력있는 남자의 특징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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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볼때 매력있는 남자의 특징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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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 쑥맥남들은 꼭 읽어야할 “여자를 꼬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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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 여행 무비 연애 잡다 :: [ 연애심리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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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daily life : 여행 무비 연애 잡다 :: [ 연애심리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행동 여자가 잘 못하는 것을 남자가 도움을 주거나 힘들어하면 곁을 지켜주고 아프면 걱정해주면서 약을 챙겨주거나 흘러가는 말로 했던 여자의 말을 기억 … 안녕하세요.라뽐므입니다. : ) 오늘 포스팅 주제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행동 ( 매너, 센스 ) 입니다.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나를 어필하고싶을 때! 연애초반 그녀에게 점수따고싶을 때! 어떻게하면 좋을지 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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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Anonymous Workplace Community – 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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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챙겨줘도 연인으로 발전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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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잘 챙겨줘도 연인으로 발전 안되는 이유 나는 어장 안의 물고기가 아니다 라고 되내이며, 지금도 열심히 챙겨주는데 왜 아직도 별 일이 없을까? 잘 챙겨주는 여자(남자)를 좋아한다 하는데, … 어장 안의 물고기 언제부턴가 어장 관리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유행이라기 보다는 이제는 척하면 척하고 알아듣는 단어가 되었다 언어는 사회성이 있으니, 이제는 어장관리라고 하면 실제로 사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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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시간을 건너 1 – 묘필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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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물빛 시간을 건너 1 – 묘필 – Google Sách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물빛 시간을 건너 1 – 묘필 – Google Sách Updating 32살 민철은 다가오는 여자도 마다하고 혼자 살아가고 있다. 그 나이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핑계로 말이다. 그리고 민철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오래 전 약속했던 장소로 나간다. 약속의 장소에서 기다리는 사이 10년 전 그 시절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그래 너! 남자가 쪼잔하게! 내가 금방 친해지려고 일부러 말 놓고 이러는 건데 뭘 그러냐? 그리고 너도 편하게 말 놔! 그렇게 계속 존댓말만하다가 언제 친해질래?” “…….” 왜였을까. 민철은 새얀을 보는 순간 그녀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소개팅에서 친구인 병환이 세얀과 연결되고, 그는 세얀의 친구 하진과 연결되며 관계는 점점 복잡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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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은 이런 남자를 좋아한다 ★
때문에 향수는 못뿌릴망정
무엇보다 남자들도 후각에 민감하겠지만
그러니까 비비크림은 그렇다 치더라도
화장하는 남자가 어색하단 말이야
최근엔 남자들도 화장을 함
거기에 자기보다 다리가 얇아봐
남자들이 쫄쫄이같은 스키니 입은 모습보면
아무리 몇 년전부터 스키니가 보편화됐다지만
어울리지도 않는 아이템하지 말라구
제발 깔끔하게만이라도 입기를 바라니까
남자들이 옷을 구색맞춰서 정말 잘 입지는 못하더라도
일부 개성있는 스타일 좋아하는 언니들은 제외됨
보통의 여자들, 대다수를 얘기하는거기 때문에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번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편은
남자들 키가 작다그래도
팔뚝에 매달리고 싶을정도로
잔근육과 실핏줄이 포인트지 (흐흐)
근육이라고 하면
보디빌더처럼 우락부락한 몸 좋아하는 여자 드물어
그리고 우리 오빠야들 여름되기 전에 몸만들려고
이언니야들은 키큰오빠들 만나는게 실은 중요하다고 함.)
(우리 160후반부터 170대 언니들은 예외임.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임
근데 180아니면 여자들이 무시한다? 싫어한다?
여자들중에 키 180남자 싫어할 여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됨
180이 언제부터 남자키의 기준이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눈웃음치는 남자는 희귀함
눈웃음치는 여자는 흔하지만
대체적으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참고하길 바람
그리고 여자들 덥수룩한 긴머리의 남자
그리고 남자는 머리빨!
남자 코부터 본다는 여자들도 많음
코가 눌려있는 남자를 별로 생각하지 않음
눈보다 중요한건 코임
여자들은 남자들의 코에 민감함
남자들이 여자들의 눈에 민감하다면
(외국남자 아니다? 한국남자말하는거야)
남자한테 그런 진한 쌍커풀이 있다고 생각해봐
보통 여자들은 남자들이 쌍커풀이 진하게 있는걸 좋아하지않아
근데 이건 사실이고 진실임)
이사람한테 배울점도 많고 존경이 간다든가 하는
돈을 물쓰듯써도 계속 나올정도로 돈이 많든가
(예를들면 성격이 완전 캡숑으로 좋든가
그건 100% 그남자가 다른 매력이 있음
“남자 외모가 좀 불쌍했어요…. 근데 여자친구는 있더라구요”
(물론 원빈은 좀 많은 언니들이 좋아라함…. )
취향이 너무 제각각이라 그런거임
단지 중요도가 다르고
얼굴을 안본다는건 새빨간 거짓말이야
취향도 다르고 선호하는 얼굴상도 다르단말야
근데 여자들은 너무 달라
저번에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외모편> 썼을 때
이 누나가 설명해줄게 잘봐
남자들은 언니야들이 이런얘기하면 “처음엔 그래?”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고, 너무 복잡함
10대부터 70대까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제일 처음이 “예뻐?” 로 시작된다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나도 여자지만 여자는 진자 ~ 완전~ 너무~ 심하게~
그렇담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구
(아 잠깐. 눈물좀 닦겠음 ㅠㅠㅠ 여기는 현실이지.. )
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면
“여자는 드라마에서나오는
라는 불평 을 쏟아낼 가능성이 짙음
이런남자 없나요 탄성을 자아낼것임을 확신
우리 언니들은 이글을 읽으면서 공감과 동시에
이번엔 모든걸 담아 깔끔하게 종결 지어주겠음
외모, 이미지, 행동 세편으로 나누었지만
지난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편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시작하겠음 . (음슴체 고고)
역시 다음편이 또 바로 기대되면 추천, 덧글, 공감 잊지말기!!!
저번처럼 폭풍같은 반응 보여주시길 바라며 !
말씀해주셨던 내용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판이하게 차이가 났기 때문입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이번만큼 당혹스러울때도 없었습니다
글을 어떻게 써야지라고 윤곽이 잡혔지만
남자들에게 물어봤을 때는
주변 여자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번편을 위해 사랑연구소 여자연구원들과
저의 마음속 깊이 파고들었지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편”도 해주세요! 가
지난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편’ 댓글 중
누누이 말씀드렸듯 저 꼼꼼해서 댓글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네 번째. 행동
이게 핵심이야 오빠들
사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아무리 다맞아도
이 네번째 행동이 안되면 그냥 끝난거야 끝
내가 사실 판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봤던게
“여자랑 길걷고있으면 차도쪽으로 남자가 걸으면 멋있다”였음
이거 사실임
근데 이런건 너무 뻔하잖아?
이제부터 진짜 남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겠음
우리 언니들
남자가 막 다 잘해주면 솔직히 부담되잖아
중요한건?
티안나게 잘해주는거
근데 솔직히 말이되?ㅋㅋㅋㅋ
잘해주는걸 알려면 결국 알아야되는데
어떻게 티를 아예안낼수가있지?
티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남자들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법
자 이 누나가 실제로 겪었던 일이니까
제대로 공부하길바람
이 누나가 A라는 남자랑 팥빙수를 먹으러갔단말이지
근데 팥빙수에 과일이랑 떡이랑 과자랑 막 섞여있었거든?
그런데,,,,,
———————————————————————–
(여기까지가 1탄 마지막이었음. 이어서 잘 읽길바람 )
내가 떡을 싫어한단말이지.
물론 A는 알고있었어
근데
“너 떡 싫어하니까 내가 골라줄게 ”
하는거임
솔직히 감동을 느끼기도 전에
조금 부담스러웠음
왜냐고?
나랑 A는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단말야
근데 골라주겠다고 직접 말을 하면서
골라주는 모습이
편하게 팥빙수를 먹을 수가 없었단말임
( 여자는 너무 잘해줘도 부담느끼는 섬세한존재라고 )
그리고 B라는 남자가있었음
(A일이 있고 난 이후에
남자한테 떡싫어한다는 말 먼저안하게됐음
그렇기에 B는 모르고있었음)
B와 처음 팥빙수를 먹었을 때는
그냥 재밌게 얘기하면서 먹었음
물론 나는 떡은 손도 안댔었지
떡은 모조리 B가 자연스레 다먹고ㅋㅋㅋ
그리고 다음에 또 팥빙수를 먹으러갔다?
근데 팥빙수가 나왔는데
떡이 없는거임
그래서 나도모르게
“왜 떡이 없지?” 하니까
B는 이렇게 말했음
“내가 넣지말라고했어”
“내가 넣지말라고했어”
“내가 넣지말라고했어”
왜냐고 물으니
이렇게 말하는거임
“너 저번에 떡 안먹더라고.
떡싫어하지?”
이때 난 B한테 없던 호감이생겼고
저 물음엔 당황반 설렘반으로 대답했었던 기억이 있음
마음은 두근두근, 선덕선덕, 콩닥콩닥!!!!!
이 누나가 옛날일까지 하나꺼내서
예시를 들어준거야
오케이?
감이 와? A와 B의 차이를?
안온다고? ㅋㅋㅋ
알겠어 다시 설명해주겠음
A는 티를 최대한 내면서 잘해주는 남자였다면
B는 티를 최소한 내면서 잘해주는 남자였음
B같은 남자의 특성은
여자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 하고
(그렇다고 여자움직임따라 시선바뀌고 이런게아니라-_-)
여자의 특성을 잘 캐치해냄
그런데 A같은 남자는
있으면 있는대로 티를 다냄
심지어 먼저 여자가 알려주기 전까진
그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도 있음
사귀기전의 사이라면
대다수의 여자들은 B같은 남자에 더 호감을 느끼게 돼있음
여자들에겐 기본적으로 모성애가 있기 때문에
엄마처럼 챙겨주고싶게하거나
알려주고싶게하는 남자들한테도 끌리긴함.
그렇지만.
내가 힘들게 챙겨주거나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도 잘해내고
나를 묵묵하게 챙겨줄 것같은 남자한텐
마음이 가게돼있음
대신.
부담이 안되어야함. (요게 포인트! )
4.(1) 부담 없는 행동
우리 남자들
“대체 부담안가게 하는행동이 뭐야?”
하는데
위의 B같은 남자가
부담안주면서 감동줬던 남자인것임
그리고 연락할 땐
쓸때없는 이모티콘은 제발 자제하길 바람.
여자들도 잘 안쓰는 이모티콘
남자가 쓰면
여자들 손발 오그라든단말이지
무엇보다 여자들이
“무뚝뚝한데 뒤에서 다 챙겨주는 남자” 좋아한다는거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무뚝뚝하다는걸 매번 단답형으로 말하는걸로
오해하는 남자들있음
여자들 질색팔색함
남자들의 단답의 반응
멋있다고 느끼는게 아니라
무관심하다고 느낄것임
오케이?
진짜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친해지고싶은 여자 있으면
단답형으로 하지 말란말임
그리고 여자랑 얘기할땐
제발 반응좀 보이란 말이지
여자들은 상대방의 반응을 중요하게 생각함
그렇다고 호들갑떨면서 주책맞기보다는
앞에 B처럼
당신이 관심있는 여자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란 말임
여자는 이남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라고 느낄때는
내가 아무렇지 않게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거나
그것을 응용해서
무언가를 할 때
이남자 괜찮은 사람이구나 느낀단 말임
4.(2) 신뢰주는 행동
몇가지만 더 알려주면
여자들은 남자랑 단둘이 만나고있는데
만약 이야기하고있었어.
근데 여자한테 집중을 안해준다거나
길가는데 다른여자들 훑어보거나 자꾸 이리저리 눈돌아가면 신경질난다?
대부분 여자들은 이거에대해서
남자한테 말도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지
(물론 이건 여자가 남자한테 마음이 어느정도 있을 때 얘기임)
기본적으로 여자들한테 물어봐봐
바람피는 남자 좋아할 여자 있는지
우리 언니들중에 이런얘기 많이 하지?
“나만 바라봐주는 남자가 좋아요”
딩동댕동. 정답입니다
자, 여기서!
우리 오빠들 완전 짜증날거임
“아깐 티안나게 잘해줘라
부담안가게 잘해줘라 했으면서
지금은 한여자만 바라봐주는 남자? 장난해 글쓴이?“
라고 생각한 오빠들? 많을거임ㅋㅋㅋㅋㅋ
일단 화부터 가라앉히고
(씩씩거리는거 이제 없어졌음?
짝짝짝 잘해쪄요! )
내말 잘들어봐.
(이건 우리 언니들도 잘 봐야함)
부담 없고 신뢰주는 행동이 최고임
우리 요새 썸남썸녀란 말 자주 쓰잖아?
대체 썸씽은 어떤기준인데?
이게 심남심녀인지 썸남썸녀인지 영 모르겠다는 사람들?
뭐겠어?
썸씽. 썸씽이 있어야지!
그 썸씽이 썸씽이 되려면 필수조건이 뭐게?
표.현 하고 행.동 하는거임
근데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해?
모든 사람들은 알고있을거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몰라줄거라는거.
그래!!! 표현해야지!!!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표현을 하는거보다
표현의 방법과 정도를
잘 택해야 한단거지!
여기서 이것이 관심이냐 부담이냐로
한순간에 훅 갈리는거임
그리고 우리 언니들
초반엔 남자들의 달콤한 말에 속을 확률이 높음
그러다가 시간지날수록
아 이남자 이런말 잘하는구나, 하고 깨달으면서
남자의 애정에 의심을 하는 경우 많음
그런데 여자들은 이남자가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좋아해준다는거 어떻게 알고 느끼는줄 알아?
말이 아니야.
행동이라고.
행.동
우리 언니들이 연애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상처가
처음과 달라진 오빠들의 행동이라는거 명심해
(여기서 더 썼다가는
남자여자 오래사귀는 방법 쓰게 생겼음
그러므로 패쓰!)
그리고
말할 때 육두문자 섞어가며
뜻모를 욕하는 오빠들있는데
(괜히 쎈척한다고 느껴짐)
여자들이 보기에 진짜 밥맛없게 생각함
남자들이 여자 마음본다그러지?
여자들도 남자들 성품 많이보거든
사귀고있는사이라면
여자 가족한테 관심갖는 것은 기본
사귀기 전이라면
주변사람들
특히 약한 사람들 한테
어떻게 행동하는지만 봐도
그남자가 어떤 심성을 갖고있는지 알 수 있음
그렇다고 주변사람들한테 잘해준답시고
이여자 저여자한테 다 똑같이 행동하면
당신은 아웃당하게 돼있음
요새 밀당놀이 열심히지?
근데 여자속좀 앵간히 태우기 바람
그러다가 완전히 타버려서
널 다시는 안볼수도있음
무엇보다 여자들은 자기를 보호해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본능적으로 포근함과 동시에
이남자한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돼있단 말임
근데 우리 남자들
여자를 보호한다는게
바깥위험
즉 자동차, 담배, 밤길 등등 만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오산
예를들면 단둘이 있었던 일들을
오빠들 친구나 주변사람들한테 자랑 혹은 이야기를 한다면
여자들은 그게 막~~~ 칭찬 내용이 아닌이상
별로 달가워하지 않음
여자는 자기와 함께했던 시간이나
일들을 상대방도 자기와 똑같이
소중하게 다뤄주고 생각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간혹가다 썸타고있는 사이에
문자내용을 친구를 통해 다시듣거나
잠못들게했던 설레는 스킨쉽을
학교안에서 소문을 통해서 다시 재구성되어 듣거나하면
여자들 진짜 상처받는단 말임
그리고 또하나!
여자들한테 거짓말하지 말란말임
만약 거짓말을 너무 태연하게 잘한담 말야?
그걸 자주 목격하고 알고있는 썸녀는
이남자와 사귈 수 있을까?
사귀는 사이인데
한번두번 거짓말을 들킨다면
당신을 향한 믿음은 점점 사라지게 돼있음
다섯번째. 용기와 자신감
마지막으로 용기와 자신감이 중요함
역시
행동에서
그남자가 용기가 있는지
자신감은 어느정도인지
여자들은 알 수 있음
큰 용기는 여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지만
큰 자신감은 여자에게 강하게 인상을 찌푸리게 만듦
때문에 항상 뭐든지 적당해야한다고
우리 오빠들 보면 말야
겉은 멀쩡한데
용기없고 자신감없어서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본 사람들 많단말이지
에이, 왜그래 정말.
사랑은 말야
용기와 자신감이 없으면
시작도 못해
이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리임
대부분 우리 언니들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나중에 남자한테 차인다’
‘사귀어도 남자가 질리게된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먼저 쉽게 다가가지 못한단말야
(요즘 우리 언니들중에는 많이 변화되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도 하지만
먼저 다가가고 고백했는데
이런걱정 한번도 안해본 언니는 거의 없을것임 )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먼저 한발짝 안다가오면
여자들은
‘이남자 나한테 관심 없구나’
라고 느끼고 포기하려한단 말이지
그러면 좋겠어?
오빠들.
지금 생각나는 언니야들있으면
이순간부터 나중에 용기없어서 고백못한거 후회하지말고
한발짝 다가갈 준비를 해보라구!!
힘내 ! 알겠지??
어땠어? 좋았어??
내가 이제는 뭐 원하는지 알잖아
다음편 보고싶어??? 빨리 업데이트 되길 원해?????
그러면 지금당장 추천!!!! 덧글!!!! 공감!!!!!!!!!!!!!!!!
언제나 항상! 제가 이렇게 자유롭게 글쓰게 허락해주신
사랑연구소 연구소장님께 무한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물음에 열변을 토해주신 많은 여성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무조건 더 재밌고 좋은글 가지고올게!!
우리 언니들 오빠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수있게~
이 언니 글이 끌렸다!! 마음에 든다 !!!!하면
우리 사랑연구소 www.Love3cm.com 에도 놀러오구
내가 언니오빠들 댓글 꼼꼼히 체크하고있다는거 잊지마!
여자가볼때 매력있는 남자의 특징 20가지
<여자가볼때 매력있는 남자의 특징 20가지>
여자들이라면 남자의 이런 태도에
90% 설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이게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외모를 가꾸라는 것도 아니다.
단지 기본만 지키면 되는 것들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설레는 20가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1. 잘 웃어 줄 때
실없이 계속 웃는 것보다 미소를 짓는 모습에
여자는 남자를 다시 보게 된다. 상대방이랑 이야기할 때
늘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2. 갑자기 정장차림
여자들 치고 남자들 수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장이 안 어울리는 여자는 있지만 정장이 어울리지 않는
남자는 정말 드물다. 캐쥬얼한 옷만 입다가
갑자기 수트를 입었을 때는 없던 감정도 생기는 느낌이다.
3. 보호해 줄 때
여자 입장에서 남자들한테 보호만 받는 위치에만
있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상대방에게 보호받는다는
느낌은 솔직히 좋은 것이 사실이다.
가령 길에서 길 안 쪽자리를 내어준다던가,
여자가 테이블 아래로 고개 숙일 일 있거나 할 때
여자 머리랑 그 테이블 윗부분 사이를 미리
손으로 막아둔다던가 하는 것 등…
아주 사소한 매너에 여자는 설렌다.
여자가 탄 택시번호를 외워놓고 여자를 보내주거나
집에 들어가면 문자 한 통만 보내라고 말해주는 것 등도 있다.
4. 세심함
테이블 세팅(휴지랑 수저를 놓아줄 때)할 때,
어떤 사람이 왼손잡이었는지 기억하고 그 사람 것만
왼쪽에 세팅해 주는 남자를 봤는데 멋있더라.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걸 기억해서 챙겨주는 자상함.
세심한 남자는 어딜 가나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남자다.
5. 예의 바른 모습
문 열 때 뒤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위해 문을 잡아주고 있거나,
자리양보를 한다거나 버스아저씨께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는 모습이 사소하지만 사람의 인성이 엿보인다.
택시기사분이나 가게를 갈 때도 점원에게 인사할 때
됨됨이가 된 사람인 것 같아서 호감이 간다.
6. 무심하게 칭찬해 줄 때
아주 사소한 부분도 무심하게 칭찬해 줄 때 여자는 기분이 좋다.
‘넌 손목이 왜 이렇게 얇냐? 브러지겠다! 살 좀 쪄~’
혹은 ‘넌 손톱이 원래 자랄 때 그렇게 예쁘게 자라?’라던가…
이런 사소한 부분을 칭찬해줘도 여자는 그걸 계속 기억한다.
7. 잘 먹는 남자
남자가 잘 먹으면 좋다. 뭔가 모르게 듬직해 보이기도 한다.
남자가 깨작깨작 먹으면 까탈스러워 보인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잘 먹는 사람이 좋다. 이건 남녀 가리지 않고 그렇지 않은가?
8. 혼자만의 취미를 즐길 때
평소엔 그렇게 놀자판도 아니고, 적당히 낄 자리만 끼고
음주가무에도 흥미가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원래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해서 휴일엔 혼자 콘서트를
간다거나 악기를 배우러 다닌다거나 운동 써클에 들었다거나
하는 여자가 알지 못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혼자만의 취미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멋있어 보인다.
평소 호감있었던 남자면 같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없던 취미도 만들어서 함께 하고 싶다.
9. 비누냄새 날 때
남자는 향수보다 비누냄새가 좋다. 인위적인 냄새 말고
대충 욕실에서 씻고 나왔을 때 그 냄새? 딱히 향에
신경쓰지 않은 느낌. 프레시하고 청량한 느낌이 든다.
10. 설명을 잘해 줄 때
아는 척 하는게 아니라, 여자가 궁금해 하면
그것에 대해서 조곤조곤 설명해 줄때 멋있어 보인다.
아는 척만하면 비호감으로 멀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걸 구별 못하는 사람은 행동하기 이전에 주변 여자들에게 물어봐라.
만일 여자랑 친해서 설명을 잘해주기 민망하면 잘 설명해줘 놓고
끝에 장난스럽게 ‘바보야’, ‘멍충아’라고 해 주면 본인 민망함도 덜고
가볍게 장난도 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11. 서툴 때
여자들은 모성애가 있다. 그래서 아무리 상 남자 같은
남자라도 여자는 챙겨주고 싶어한다. 아니 어떻게 보면
상남자 같은 이미지에 더욱 더 서툰 모습이 보이게 되면
오히려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상남자의 반전매력이 나쁘지만은 않다.
작은 물건 다루기를 어려워한다던가, 끈 묶는 걸 잘 못한다거나,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필기구 사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는 것들 등…
특히 예쁘게 먹는 디저트류를 모양을 망가뜨리며 먹어서 쩔쩔매는
모습을 봤을 때 별것 아니지만 여자는 귀여움을 느낀다.
12. 새로운 것 보다 클래식한 것을 좋아하는 남자
요즘은 하루하루 달라진다. 폴더폰과 슬라이드폰을 쓴 지
엊그제 같은데 스마트폰에 이어서 인공지능까지 탑재한
스마트기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런데 약간 둔한
남자들을 보면 또 의외로 매력있어 보인다. 기계를 잘 다루는
남성도 매력적이지만 새로운것에 연연하지 않고 굳이 시대를
뒤따르지 않는 모습이 남들처럼 허둥지둥 따라가려는게
아니라서 더 멋있어 보이기도 한다.
‘전화는 그냥 전화랑 카톡만 되면 되는 거지.’이런거?
젊은 사람일수록 현대문화에 빠져있지 않으면서, 자신의 삶을
편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더 진중해 보이고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 같아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기기도 한다. 아…,
답답해 보일 수도 있다는거 알아두길 바란다.
13. 힘
아무리 여자가 힘이 세다고 해도 남자들은
아무래도 타고난 힘이라는게 있는 것 같다.
아무리 마르고 작고 힘없어 보이는 남자들도 정말 힘이 세다.
여자들은 이렇게 남자들과 자신의 힘의 차이를 느낄 때
감탄하는 부분도 있고 설레는 것 같기도 하다.
남자가 자신에게 없는 여자의 모습에 반하게 되듯이
여자도 남자의 남성다움에 반하게 된다.
아, 물론 힘자랑 하라는 말이 아니라는 건 알거라고 믿는다.
14. 스킨쉽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일 수도 있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힘들 때 가볍게 어깨를 툭툭치고 가는 그런 가벼운 스킨쉽은 좋다.
대신 이건 정말 아무나 하지마라 이 스킨쉽은 내가 싫어하지 않는
남자일 경우만 해당되는데, 무턱대고 했다가 당신을 어장인줄로
착각하거나 당신이 무진장 싫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하길 바란다.
15. 장난끼 있는 남자
장난끼 있는 모습은 좋다. 여자가 우선적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능글맞은 남자를 좋아한다.
착각하지 말고 들어야 할 것은 평소에 도를 넘지 않게
능글능글 한데 진중할 땐 진중한 모습을 할 줄 아는 남자.
여자는 이런 갭에 매력을 느끼는 거다. 마음에 둔 여자한테
뭘 챙겨줄 때, 마음이 들킬까봐 좀 불안하지 않은가?
그럴 땐 장난스럽게 멘트를 하나 쳐준다거나 하면
여자도 받아들이기 편하고 남자입장에서도 편하다.
16. 반전매력
한 사람이 가진 두개의 이미지의 차이에
여자는 크게 매력을 느낀다. 남자도 그냥 청순만하거나
그냥 섹시하기만한 여자보다는 청순한데 섹시하고 귀여운데
섹시한 그런 여자들을 좋아하지 않는가? 남자도 마찬가지다!
남자다운데 귀여운 면이 있고 완벽주의자 같은데 어딘가
서툰부분이 있고 항상 발랄하고 까불까불한데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에는 열과 성을 다하고 진지할 줄 알고
이런 여러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17.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
여자들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남자를 보면 아주많이
설레게 된다. 딸바보라는 말이 괜히 생겨나는게 아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이 없다. 이건 일부로
좋아하는 척 할 수 없는 부분이익 때문에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표정과 행동에서 티가 난다. 아이들을 볼 때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남자의 모습을 여자는 좋아한다.
18.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남자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남자는 존경심이 들기도 하고
프로페셔널 해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매력있어 보인다.
그 열정을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 그 사람을 우러러
바라보는 경우도 많다. 여자는 그 사람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해결해줄 것이라는 착각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다.
19.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잘 하는 남자
남자를 보려면 주변인부터 봐야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그의 친구들을 살펴봐야 한다. 남자가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막대한다면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이 생겼다가도
불신을 가지게 된다. 내 사람이 소중한줄 알고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야 말로 진국인 남자라고 생각한다.
20.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남자
자존심이 쎈 남자들의 경우 사실이 아닌데도 자신의 주장을 굽
히지 못하고 끝까지 자신만 옳다고 우겨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아니다’라고 하는게 굴복하는 것이라 느껴서인지
상대방의 말을\잘 들어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한 것은 쿨하게 인정하고, 타인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남자는 남자친구로 손색없다
할 만큼 이끌리게 된다.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남자는 드물겠지만
사실 여자는 그 사람의 ‘마인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나지 않은 행동만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을 갖는다. 어렵지 않다.
여자와 만남을 가지고 싶다면 매력적인 남성이 되기 위해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 보자!
[연애학] 쑥맥남들은 꼭 읽어야할 “여자를 꼬시는 방법”
작업걸 땐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키지 마라 (쑥맥남들을 위한 조언)
(매력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외모, 성격, 사회적인 지위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다른 요소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는 가정 하에, 즉, 1단계는 통과했다는 가정 하에, 작업의 방식(사랑의 기술적인 측면)에만 국한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왜 내가 좋아하는 여자로 하여금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은 어려울까. 나는 이게 항상 의문이었다 내가 객관적으로 매력이 없어서 그렇다면 답이 간단하겠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여자가 나를 좋아하는 경우는 많았던 점을 떠올려 볼 때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좋아해서 들이댄 여자한테는 초반에는 좋은 분위기가 흐르다가도 점점 망해가서 차이기 일쑤고 내가 안 좋아하는 여자가 나한테 들이대는 경우에는 이상하게 그 여자가 나를 점점 더 좋아한다 (혹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예쁜 사람이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안 예쁜 사람이라서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매력에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내 취향이 뚜렷해서 누구한테는 끌리고 누구한테는 안 끌릴 뿐)
근데 나라는 사람 자체는 똑같은데 왜 내가 좋아하던 사람과는 좋던 분위기도 점점 망해가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한테 점점 더 안달이 나는가. 나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작업의 방식 자체가 매력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나는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초반부터 내 마음을 다 보여주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나는 작업을 걸 때, 상대방이 나를 보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질까봐 항상 걱정이었다
‘이 남자 나랑 사귈 마음도 없으면서 그냥 찔러보는 거 아니야?’ 즉, 내가 재수없는 바람둥이로 보여질까봐 두려웠다 그래서 나는 당신과 진심으로 잘해보고 싶다는 뜻을 초반부터 어필하려고 했다 (그렇다고 완전 초반부터 그랬다는 것은 아님. 어느 정도 좋은 분위기가 흐른 뒤부터.)
상대방은 나랑 같이 있으면 내가 상대방만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나는 전형적인 쑥맥이었다
나는 어리석게도, 이렇게 초반부터 내 진심을 전부 다 표현해야 상대방이 안심하고 나를 신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듯 말듯 긴가민가하게, 헷갈리게 들이대면 상대방이 마음이 혼란스럽고 짜증날까봐 내 확실한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할수록 분위기는 점점 더 망해갔다..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다 오히려 긴가민가하게, 헷갈리게, 서서히 들이대는 것이 상대방에게 부담도 안 주고 상대방의 감정을 발전시키는 데 훨씬 좋고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데에도 훨씬 좋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내가 그동안 작업을 실패하고 성공하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교훈은, 조금 이기적이고 치사한 것 같지만, 작업걸 때는 상대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키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처럼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안심시키려고 하는, 나름 배려심 많고 세심한 남자들일수록 이런 잘못을 범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완전히 안심시키는 것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아주 빈번한 연락, 아주 조심스럽게 다정한 말투, 적극적인 호감 표현, 섣부른 고백 등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이 안 좋은 이유는 매우 많지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가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소심해보인다 나처럼 세심한 남자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한답시고 연락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건 사귀는 도중에나 할 것이지, 사귀기 전에 작업의 단계에서 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런 게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남자가 여자한테 연락을 자주 한다는 것은, 여자의 마음이 떠날까봐 자꾸만 신경을 쓰고 불안해한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고, 남자가 그만큼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머릿속으로 이런 명확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 같다 그러니 초반에 작업을 걸 때는 연락을 자주 해줘서 여자의 마음을 안심시킬 생각 말고, 상대방의 마음이 나에게서 떠나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필요할 때 적절한 정도로만, 용건 정도만 간단히 연락을 해야 한다
오히려 여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낫다 (다만 이것은 만나지 않고 있을 때 그래야 한다는 것이고, 만나서는 최대한 좋은 모습을 어필하면서 즐겁게 해주는 것이 중요함) 그렇게 되면 여자들은 대체로, ‘이 남자는 나한테 매달리거나 빌빌대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직감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음)
또 말투가 초반부터 너무 조심스럽게 다정한 것도 마이너스다 (이것도 쑥맥남들이 자주 하는 실수임) 남자들이 생각할 때는 이렇게 조심스럽게 여자들을 배려하면서 말을 하면 여자들이 본인을 착한(?) 남자로 생각할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들은 그런 남자를 쉬운 남자로 본다 그러니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일일이 맞춰주려고 하지 말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스스로 결정해서 행동하는 게 좋다 절대 너무 저자세를 취하지 말고, 스스로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서 이런저런 행동을 하는 게 좋다
여자들은 남자의 이런 행동들을 리더쉽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권위적인 태도로 나가면 당연히 안 된다 자신의 결정을 상대방이 원치 않는 것 같으면 거기에 낙담하는 모습 보이지 말고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결정을 수정하면 된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내가 알아서 결정한다! 이런 개념이다
(자신감 얘기가 나왔으니 잠깐 덧붙이면, 자신감이라는 게 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이유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자기가 제일 잘 알기 때문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자기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인정해버리면 상대방은 그 사람이 매력이 없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게 될 수밖에 없다
비유하자면, 어떤 신발 가게 주인이 신발을 팔려고 하는 경우에, 그 신발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신발을 파는 주인일텐데, 그렇게 신발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그 주인이 자신이 파는 신발의 장점에 대해서 확신을 하지 못하고,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다고 스스로 시인해버리면, 우리는 그 신발이 정말 별 볼 일 없는 신발이라고 단정짓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낱 신발도 이럴진대, 사람의 경우에는 그 매력이 훨씬 복잡해서 상대 여자는 짧은 기간에 그 남자의 매력을 모두 파악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 남자의 매력을 제일 잘 알고 있는 그 남자 본인의 자신감의 정도가 매력의 많고 적음을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유력한 단서가 되는 것이고, 따라서 여자들은 남자의 매력을 판단함에 있어서 그 남자의 자신감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 것 같다)
둘째, 남자가 자기 할 일을 제대로 못하는 남자처럼 보인다 남자가 여자한테 시도 때도 없이 연락을 자주 하고 호감 표현도 계속 한다면, 즉, 한마디로 여자한테 안달이 나 있고 푹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여자들은 직감적으로 그 남자에 대해서, ‘여자한테 빠져서 자기 할 일도 제대로 못하는 매력 없는 남자’라고 느끼는 것 같다
여자들은 대체로 가정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을 만큼 자기 일을 성실하게 잘 해내는 남자를 원하는데 그 남자가 여자한테 푹 빠져서 자기 할 일도 내팽개쳐 버리는 것 같으면 여자는 그 남자에게 의지할 수 없고 그 남자를 신뢰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여자는 자기가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원하지, 자기한테 의지할 것 같은 남자는 절대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자한테 연락을 너무 자주 하는 등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켜서 여자한테 초반부터 푹 빠져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건 절대 좋지 않다
셋째, 마음을 쉽게 내주는 것 자체가 매력의 치명적인 감점 요소다 연락을 자주 하고, 호감 표현을 자주 하는 등으로 자기 마음을 쉽게 내주는 남자는 여자에게 쉬운 남자로 보여진다 여자가 이미 남자의 마음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흥미를 못 느낀다고나 할까 (이건 남녀가 바뀌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음)
이미 갖게 된 것은 비싸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쉽게 마음을 내주면, 여자는 남자의 장점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이런저런 단점이 눈에 보여서 사귀는 것에 대해서 금방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다 단점이 없는 완벽한 남자는 없고 누구나 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마음을 쉽게 내줘버리면 남자의 그런 단점들이 여자에게 더 많이 부각되어 보인다는 말이다
이런 얘기하면 ‘키작고 못생긴 남자가 마음을 쉽게 내주니까 쉬운 남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꼭 있는데, 똑같이 키크고 잘생긴 남자라도 마음을 쉽게 내주는 남자와 마음을 쉽게 내주지 않는 남자가 있다면 마음을 쉽게 내주지 않는 남자에게 여자들은 더 안달이 나고 그런 남자를 더 매력있게 본다는 것이다
마음을 쉽게 내주지 않는 것 자체가 매력 요소에 포함이 되어버린다는 말이다 심지어는 똑같이 키크고 잘생긴 남자라는 조건을 달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키도 보통이고 얼굴도 보통인 남자는 마음을 쉽게 안 내주고 여자 앞에서 자신감 있고 당당한데,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긴 남자가 마음을 너무 쉽게 내주고 여자 앞에서 매달리고 빌빌거린다면, 여자는 전자한테 더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봤다 (물론 외모에만 아주 큰 가중치를 두는 여자들에게서는 다른 결론이 나오겠지만, 여자들은 대체로 외모만 보는 것이 아니고 태도나 성격 등도 아주 많이 보기 때문에 외모에 하자가 없다면 태도나 성격이 당당한 남자가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남자가 마음을 줄듯 말듯 해야 여자가 남자의 가치를 더 높게 보고 여자도 점점 감정이 발전한다는 것이다 무심한 듯 잘 챙겨주는 남자가 인기가 좋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자가 어느 정도 감정이 발전한 상황에서 남자가 그 여자한테 무심하면, 여자는 더 안달이 나서 자기가 키운 감정의 크기만큼을 남자가 채워주기를 바라고 관심을 갈구하게 되는데, 그럴 때 그 무심한 남자가 적절한 시점에 잘 챙겨주면 여자는 그것을 아주 달콤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그 적절한 시점을 놓치고 무한정 늦게 챙겨주면 여자가 기다리다 지쳐 나가떨어지기도 하겠지만.)
반면, 여자가 감정이 발전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남자가 그 전에 미리 꼬박꼬박 너무 잘 챙겨줘버리면 여자는 그런 남자를 쉬운 남자로 생각해서 별로 설레지도 않고, 그것을 달콤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그 소중함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주 대놓고 다정하고 세심하게 잘 챙겨주는 남자(속칭 ‘착한 남자’)가 연애하는 도중에는 이상적인 남자지만, 연애 시작 전에 작업의 단계에서는 계속 물을 먹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상대방의 마음이 자기에게 다 넘어와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그 사람을 얕잡아보고 긴장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내가 상대방에게서 떠나갈듯 말듯해야 상대방은 나에게 더 신경이 곤두서고 상대방은 하루에도 몇번씩 내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상대방의 의식 속에서 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게 된다 갖기 어려운 비싼 남자처럼 보여야 여자들은 그 남자를 더 갖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속칭 착한 남자들은, 자기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일편단심형이라는 것을 여자에게 초반부터 어필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것은 연애 도중에만 해야 하는 일이다 사귀기 전부터 이렇게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플러스라고 착각하는 남자가 많은데, 그동안의 내 경험을 보면 플러스가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순진한 남자를 좋아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그건 대체로 나쁜 남자한테 당해서 그 상처를 치유받으려는 여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고, 여자들이 첫 연애에서는, 초반부터 일편단심인 이런 남자에게 별로 끌리지 않는 것 같다)
내 생각에, 그 남자가 사귀기 전부터 한 여자에게만 올인하는 것처럼 보이면, 여자들은 직감적, 무의식적으로, ‘이 남자가 나 말고는 만날 여자가 없어서 나한테 이렇게 매달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사람의 매력은 아주 복잡해서 단기간에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자들이 남자의 매력을 판단할 때는 어떤 척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척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위에서 말한 ‘그 남자의 자신감’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다른 여자들로부터의 인기’인 것 같다
단기간에 그 남자의 매력을 파악하기 어려우니까 다른 여자들로부터 그 남자가 얼마나 검증을 받았는지를 그 척도로 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여자들이 명확한 의식을 갖고 그렇게 한다기보다는 직감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 같다 따라서 다른 여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고 검증받은 남자는 일단 매력이 많다고 생각되는 것이고, 반면 다른 여자들로부터 인기가 없고 맨날 버려지는 남자는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자기에게 작업거는 남자가 다른 여자는 안 만나고(안 만나는 것인지 못 만나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임) 계속 나만 바라보면 ‘이 남자가 다른 여자들로부터 별로 인기가 없어서 만날 여자가 없나 보다’라는 생각을 직감적,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강조하는 것은, 작업의 단계에서는 상대방을 완전히 안심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오히려 적당히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낫다 그렇다고 질투 유발같은 더러운 반칙을 쓰면 역효과가 나서 관계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 건 삼가고, 정정당당하게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예컨대, 작업의 단계에서부터 연락을 너무 자주 하지는 말고, 말투를 너무 다정하게만 하지는 말아야 한다 여자가 ‘왜 연락이 없지?’하고 남자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릴 때쯤 연락을 하는 것이 좋고, 말투도 기본적으로는 약간 시크한 말투를 유지하면서 그 속에 다정함을 섞는 것이 좋다 너무 다정하게만 말하면 여자는 그런 남자를 쉬운 남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남자가 다른 모든 여자에게도 다정하게 말할 것 같은 느낌을 직감적,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되어 자기만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갖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설레지가 않는 것이다
넷째, 여자의 감정의 속도보다 남자가 훨씬 앞서 나가면 여자들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여자는 대체로 감정이 서서히 발전하는데 남자는 감정이 급격히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성급하게 들이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는 사인 그래프, 남자는 코사인 그래프를 따른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남자가 여자한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고 빠르게 들이대면 여자는 그 순간부터 감정 발전이 멈추게 된다 남자의 감정이 여자의 감정보다 많이 발전해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부터 여자는 부담감을 느끼고 더 이상 쉽게 감정이 발전하지 못한다 또 남자가 이렇게 빨리 들이대면 여자 입장에서는, 이 남자가 정말 나를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여자를 만나고 싶은 건지 고민하게 된다
따라서 여자의 감정 발전과 속도를 맞춰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감정 발전이 속도를 맞춰서 나갈 때 여자들은 ‘설렘’을 느끼게 되고, 여자의 감정보다 남자가 훨씬 빠르게 들이댈 때 여자는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키는 행동들은 여자에게 부담감을 주기 딱 좋은 행동들이다
그리고 아직 여자의 감정이 많이 발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자가 자기의 마음을 전달했다가 한번 거절 비슷한 걸 당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관계를 회복시키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일단 남자가 자기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든 전달한 다음부터는 여자는 남자가 어떤 행동을 하든 작업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해진다 남자가 그냥 연락을 해도 여자는 ‘나를 좋아해서 연락하나 보다’ 싶어서 불편해지고 남자가 만나자고 하면 여자는 ‘지금 나가면 사귀는 쪽으로 진행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불편해진다 따라서 너무 빈번한 연락이나 너무 다정한 말투 등으로 초반에 적극적인 호감 표현을 하거나 섣부르게 고백을 질러 버리면 관계가 회복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여자들의 부담감은 줄어들게 된다 남자가 한번 거절 비슷한 걸 당하고 나면 남자는 기분이 상해서 남자의 연락이 뜸해지기 마련인데 연락이 뜸해지는 시간이 조금 지속되면 여자는 부담감이 줄어들고, 오히려 그 반작용으로, 자기에게 잘해주던 사람이 없어진 탓에 허전함이 슬며시 생겨나게 된다 그런 이유로 여자는 그 남자를 다시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남자는 거절 비슷한 걸 당해서 자존심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다시 예전처럼 열정이 강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 여자에게 올인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한번 상처를 입은 둘의 관계는 완전히 치유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자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므로 여자의 감정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 된다
마지막으로, (쑥맥들이 실패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키고 난 뒤부터는 여자는 강자가 되고 남자는 약자가 되어 남자는 당당하고 매력적으로 행동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만일 남자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서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키고 나면 남자는 이미 자기의 마음을 완전히 들켜버린 상태가 되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와 있을 때 마치 벌거벗고 있는 것처럼 약자인 상태가 된다
근데 사람들은 자기보다 약자인 사람, 자기 앞에서 벌벌 떠는 사람한테 안 끌리고 매력을 못 느낀다 반면, 상대 여자는, 이미 남자의 마음이 자기한테 넘어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안심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따라서 남자 앞에서 긴장하거나 떨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여자는 이미 남자의 마음을 갖고 있는 상태, 즉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이 남자가 나한테 얼마나 잘해주나, 얼마나 매력적인가 보자’하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비판적으로 그 남자를 바라보고 ‘평가’하게 된다
그래서 남자는 그런 여자에게 자기가 멋있는 남자라는 것을 ‘검사’받고 ‘인정’받기 위해 이런저런 매력을 어필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그러다가 여자가 그 남자의 어떤 행동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 같은 모습이라도 보이게 되면 여자의 그런 사소한 말 한마디 한마디에 남자는 낙담하고 우울해하고 찌질해지기 마련인데, 그런 모습이 자신감 없고 소심해보여서 매력을 치명적으로 반감시키는 것이다
남자가 초반부터 여자한테 매달려서 관계가 시작된 상황이면 그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만약에 여자와 동등한 관계 혹은 여자가 먼저 호감을 넌지시 보여서 남자가 떡밥을 문 경우라도 남자가 섣불리 ‘고백’을 지르는 순간 여자는 선택자요, 결정자가 되고, 남자는 그 여자의 처분에 따라야 하는 입장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여자는 power를 갖지 못하는 남자에게 점차 매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가 자기를 리드하거나 지배해주기를 원하지, 자기가 남자를 리드하거나 지배하게 되는 상황을 절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계속 강조하지만, 적어도 작업의 단계에서는,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켜서 주도권을 넘겨줘버리는 것은 남자에게 절대 좋지 않다
글이 길어졌는데 슬슬 정리하면, 내가 볼 때 나를 포함해서 우리 학교 남학우들 중에 여자를 초반부터 완전히 안심시켜주려고 하는 세심하고 배려심 많은, 소위 착한 남자들이 많은 것 같다 학창 시절부터 주로 공부에만 열중해서 여자 마음을 어떻게 얻는지도 모르고 여자 관계에 있어서 서투르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런 남자들 중에 초반 단계만 통과하면 여자한테 정말 일편단심으로 잘 해줄 남자들이 많은데, 항상 여자의 마음을 얻는 초반 단계를 넘지 못해서 실패한다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런 남자들이 초반 작업에 너무 서툴러서, 자꾸 물을 먹는 걸 여러번 목격하면서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이런 글을 쓰게 됐다
다만, 이 글은 ‘작업의 단계’에 관한 조언이므로, 괜히 이 글을 읽고 ‘연애하는 도중’에 주도권에 신경을 쓴다거나, 역시 남자는 밀당을 해야 한다느니, 나쁜 남자가 대세라느니 이상한 얘기 운운하면서 여자친구를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는 없었으면 좋겠다 사귀는 도중에는 여자를 안심시켜주는 착한 남자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사귀기 전에 작업의 단계에서는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키지 않고 안달나게 한다는 측면에서의 어느 정도 이기적이고 나쁜 남자가 훨씬 더 잘 먹히는 게 맞는 말인 것도 같다 (여자한테 막 대하는 나쁜 남자를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님)
p.s. 결론을 안 좋게 보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덧붙이는데, 결론에서 말하는 이기적이고 나쁜 남자라는 말의 의미는 본성이 이기적이고 질이 나쁜 남자를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 연애가 아닌, 연애 시작 전 작업의 단계에서, ‘상대방 감정을 일일이 맞춰주지 않고 여자를 어느 정도 불안하게 하는 남자’ 정도를 의미한다 여자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 이타적이고 착한 건 아니지 않는가
연애가 아닌, 연애 시작 전 작업의 단계에서는, ‘딱 위와 같은 정도의 의미에 한해서만 이기적이고 나쁜 남자’가 훨씬 잘 먹힌다는 뜻이고, ‘여자를 안심시키고 여자에게 다 맞춰주려고 하는 이타적이고 착한 남자’가 잘 먹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계속 강조하지만 나쁜 남자가 ‘나쁘게 대하는 남자’가 아니라는 말이고, ‘연애 도중’이 아니라 ‘연애 시작 전 작업의 단계’에서의 개념이라는 말이다
물론, 연애하는 도중에는 여자를 안심시켜주고 배려해주는 이타적이고 착한 남자친구가 훨씬 잘 먹힌다는 건 나도 당연히 100% 인정한다
남자들이 (연애 시작 전 작업의 단계에서, 한 여자에게 올인하고 여자에게 다 맞춰주려고 배려하는 착한남자가 잘 먹히지 않고, 한 여자에게 올인하지 않고 여자를 불안하게 하는 나쁜남자가 잘 먹히는 상황을 보면서) ‘여자는 나쁜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여자들이 그 말에 절대 동의하지 않고 거세게 반발하는데, 그렇게 반발하는 이유는 뭔가 하면, 여자들은 자기를 잘 챙겨주지 않고 자기한테 나쁘게 대했던 전남친과의 짜증났던 기억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여자들은 착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즉, 남자는 ‘한 여자에게 올인하지 않고 여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나쁜 남자를 떠올리는 반면, 여자는 ‘진짜로 나쁘게 대하는’ 나쁜 남자를 떠올린다는 것이고, 남자는 ‘연애 시작 전 작업의 단계’를 말하고 있는데, 여자는 ‘연애 도중’을 말한다는 것이다 남녀가 이렇게 ‘나쁜 남자’라는 개념을 다른 의미로, 다른 상황에 적용하고 있으니 그 입장 차이의 간극은 좁혀지지가 않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이렇게 떠들어봤자 사람들이 나쁜 남자라는 말의 정의와 적용 상황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잡지 않으면, 나쁜 남자에 대한 남녀의 논란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여자가 나쁜 남자한테 더 끌린다는 말이 단 몇몇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까지 널리 회자되는 데에는 간과할 수 없는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그 근거의 일부를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 이렇게 일일이 대응하면 싸 보이는데… 여자를 완전히 안심시키는 데 익숙한 착한 남자들이 이 글을 읽고 작업에 좀더 쉽게 성공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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