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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간식] 토마토 익혀먹기 + 올리브오일 /토마토 껍질 벗기기/건강슈퍼푸드 토마토와 올리브유 요리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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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니의 행복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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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즐기는 50가지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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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토마토를 즐기는 50가지 요리법 잘게 다진 토마토와 파프리카, 새싹채소, 양파 등을 뒤섞고, 익힌 퀴노아 위에 얹는다. … 시원한 토마토 요리는 샐러드와 파스타 외에도 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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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만들수 있는 토마토 요리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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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쉽게 만들수 있는 토마토 요리 | 중앙일보 달콤한 맛과 토마토의 향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4~5가지의 디저트 조리법만 익힌다면 매일 다른 디저트를 가족에게 선사할 수 있다. 다만 익힌 토마토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쉽게 만들수 있는 토마토 요리 | 중앙일보 달콤한 맛과 토마토의 향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4~5가지의 디저트 조리법만 익힌다면 매일 다른 디저트를 가족에게 선사할 수 있다. 다만 익힌 토마토 … 로즈마리 허니 토마토 젤리, 토마토 마스카포네 치즈 푸딩, 토마토 크림뷜레, 구워낸 노란 대추방울 토마토, 토마토 그라탕과 셔벗토마토는 여름이 제철이다.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건강에도 좋다. 그 유명한 스페인 토마토 축제가 여름에 열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리 좋은 재료이더라도 매번 요리로 만들 – 토마토,미용식,디저트 조리법,토마토 디저트,마스카포네 치즈,프리미엄_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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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 민희진
2 이준석
3 중국발
4 중국
5 신천지
6 시진핑
7 루슈디
8 서승만
9 SMR
10 여론조사
나 자녀 있는데… 모텔서 이 말 듣고 여친 찔러 살해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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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돌연변이라더니…26년 키운 시험관 아들 ‘충격 결과’
갤Z4보다 얇다 자랑한 샤오미 폴더폰…액정 펼치자 ‘벌러덩’
심지어 등에 아이 태웠다…구경꾼 탓에 죽임당한 멸종위기종
# 토마토
# 미용식
# 디저트 조리법
# 토마토 디저트
# 마스카포네 치즈
# 프리미엄_리빙
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위기의 화력발전소 수소・암모니아가 구원투수!
근로기준법 개정 후 사장님들 하소연
침대 회사가 왜 삼겹살 수세미를 팔지
로마를 담은 보석 이야기
토마토 익혀먹기 효능, 익히기 방법, 토마토 껍질 벗기기, 주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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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Maintenance – Merco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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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간식] 토마토 익혀먹기 + 올리브오일 /토마토 껍질 벗기기/건강슈퍼푸드 토마토와 올리브유 요리
토마토가 제철인 요즘
값도 싸고 영양도 풍부한 토마토를 한보따리 사왔어요
얼마전 강군에게 토마토를 사다달라는 심부름을 시켰더니만
초록마을에서 5개에 만원이 넘는 토마토를 사와서
완전 금토마토를 먹었는데..
(심부름을 함부로 못시키겠다는 생각이 들었음..강군 고단수인듯ㅋ)
아무튼 기분탓인지 그 토마토를 엄청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그냥 깨끗이 씻은 토마토를 썰어서 꿀을 뿌려 먹었는데
그런데 먹을 땐 맛있었는데,
희안하게 먹고 조금 지나니 입술 주변이 빨갛게 부어올랐어요
뭐지;;;
처음엔 그냥 알러지 심하고 예민한 제 피부탓만 하고
또 이유없이 알러지올라왔구나 했는데
강군이 토마토도 알러지 있는 과일이라고 토마토 때문일 수도 있다는거예요
OTL
토마토 알러지 일수도 있고
꿀 알러지 일수도 있음
둘 중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암튼 꿀도 생토마토도 피하고
맛있게 영양많은 토마토를 먹고자 새로운 방법으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바로 토마토 익혀먹기!!
초록마을 유기농 토마토 남은걸로 한번 익혀먹어봤는데
호로록호로록 넘 맛있는거예요!!
강군도 잘먹고~~
해서 앞으로 한동안 토마토 실컷 먹어야 겠다며
생토마토로 먹기엔 너무 익은 완숙 토마토를 이만큼 한봉다리 가득 사왔답니다
완숙이지만 겉은 탱탱하니 신선한 토마토!
그럼 간단하지만 영양만점인 토마토 익혀 먹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토마토를 익혀먹는 방법으로는
물에 데치는 방법(삶아먹기)과
기름에 볶아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물에 토마토를 삶은 후
기름엔 열을 가하지 않고
바로 삶은 토마토 위에 기름을 뿌려 먹는 방법으로 먹었어요
그럼 토마토 삶아서 익혀먹기 시작-
먼저 깨끗이 씻은 토마토 준비
토마토 껍질은 식감이 걸리적거리는 감이 있어서
먹을땐 껍질 없이 까서 먹을거예요
그럼 토마토 껍질 벗기기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토마토를 4등분 한 후
이렇게 토마토 꼭지 쪽
초록심 심지가 들어있는 부분을
심지가 제거될 정도로 어슷 썰어줍니다
이렇게요~~
그런후에 토마토를 익히면
토마토를 꺼내려고만 해도
손대지 않고 껍질이 슬슬 벗겨져요
토마토 껍질 벗기기 완전 별거 아니죠?ㅋㅋ
껍질이 잘 벗겨지게 손질한 토마토를 냄비에 담고
토마토 데치기
생수를 부어줍니다
토마토가 살짝 잠길 정도 자작자작하게
여름 과일엔 왠지 소금도 넣어야 할것 같아서
천일염도 약간 넣어주고
한소끔 파르르 끓어줍니다
토마토 삶는법 별거 없죠?ㅋㅋ
너무 푹 끓이면 토마토스프가 되니까
적당히 끓여주면 되는데..
음 끓기 시작하면
아까 사용했던 도마와 칼을 설거지하는 시간 정도 끓여주면 적당한듯!!
저는 이날 사진찍는다고.. 평소보다 더 끓여졌어요~~^^;;
(요리블로거들 정말 대단해요!!)
저는 이렇게 간단한 요리 사진 찍는것도 정신없더라구요
데쳐진 토마토는 이렇게 껍질이 말려있어요
삶은 시간에 따라 껍질이 더 잘벗겨지고 덜벗겨지고는 하는데요
덜벗겨진것 같아도 일단 한번 끓여줬으면 손으로만 살짝 뜯어주면 쉽게 벗겨집니다
저는 푹 끓여줬더니
그릇에 담기 위해 작은 국자로 토마토를 들기만 해도 이렇게
스르르 겉껍질이 벗겨져요
알아서 벗겨진 토마토 껍질의 잔해들
껍질이 제거된 익힌 토마토에
평소 먹는 올리비유 준비
저희집은 고급 올리브오일은 없고
요리용 압착 올리브유만 있는데 이 올리브오일도 상관없어요
몸에 좋은 올리브유 한스푼 듬뿍 했는데
맛으로만 보면
토마토 한개(4조각)에는 올리브오일 반스푼 정도가 딱 적당한것 같아요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리코펜)이
전립선에도 좋고
심장질환에도 좋다고 하죠
그래서 남자한테 참 좋은 음식인 토마토
특히 익혀먹을 때 라이코펜이 더 많이 흡수된다고 하구요
영양도 영양이지만
생토마토만 먹어오던 저인데도
익힌 토마토가 훨씬 맛있어요
호로록호로록 넘어가는 맛이 아주 좋아요
접시에 남은 토마토즙과 올리브유까지 호로록 마시면 끝!
꿀을 넣지 않아서인지
생토마토를 안먹고, 익혀먹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먹으니 입술 주변이 빨갛게 붓던 알러지 증상은 안나타났어요!!!
라이코펜은 물론
비타민C도 엄청 많은 과일인 토마토라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비타민C 많은 토마토는
정말 좋은 영양간식인것 같아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와
서양의 3대 장수 식품
(양배추,올리브,요구르트)
중 하나라는 올리브의 만남!!
말만들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죠~!
신혼부부인 저희는
토마토 철을 맞아 이렇게 익혀서 꾸준히 먹으려구요
저희 부부는
건강한 음식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려고 노력중이거든요~
남은 토마토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니
다음날 먹어도 시원하고 신선하고 맛있어요
먹기전에 올리브유만 뿌려주세요
익혀먹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번도 토마토를 익혀서 먹은적은 없다 하시는 분들
한번 꼭 시도해보세요~~정말 맛있어요!
토마토를 즐기는 50가지 요리법
어느새 높아진 태양을 짊어지고 서점에 갔더니 소설 코너에 ‘치킨의 50가지 그림자’라는 책이 놓여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에로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패러디했다고 표지에 적혀 있다. 섹시한 요리사와 영계 아가씨의 은유적인 19금 성애가 화끈하게 펼쳐질 때마다 닭 요리가 하나씩 완성된다. 야하다가도 웃긴 혼합 장르 책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이후 미국에서 수많은 패러디 책이 나왔다고 한다. 요리 부문에서도 ‘케일의 50가지 그림자’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이 책이 가장 성공적이라고 한다. 한국에 갓 번역서가 나왔다.
야할까 웃길까 망설여지는 가벼운 내용에 비해 레시피는 제법 번듯하다. 담백한 물성을 지녀 마치 도화지처럼 모든 맛을 포용하는 재료인 닭으로 할 수 있는 요리야 워낙 다양하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그러고 보면 ‘치킨의 50가지 그림자’ 보다야 ‘토마토의 50가지 그림자’가 먼저 나왔어야 옳다. 닭이 흔한가, 토마토가 흔한가? 닭의 아성도 어마어마하지만, 아마도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주렁주렁 열리는 토마토가 앞설 것이라 감히 주장해 본다.
토마토는 어디에나 있다. 토마토는 어느 대륙에서나 자라고, 어떤 음식 문화권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토마토가 채소라는, 상식 퀴즈 같은 정의가 굳어져 있지만, 실상은 과일인지 채소인지 중요하지 않다. 먼 옛날 미국을 드나들던 무역상이 더 유리한 관세를 적용 받기 위해 채소로 적어낸 것을 계기로 채소로 굳어졌다는 비화도 있다. 생으로 과일처럼 먹다가, 요리 재료로 가열 조리할 때엔 채소처럼 쓰기도 하는 만능 재료 정도로 정의하자.
맛도 영양도, 조리법도 무궁무진
빨갛게 잘 익은 산 마르차노 품종의 토마토는 다시마 이상으로 감칠맛을 낸다. 글루탐산이 풍부해서다. 비타민C, 비타민E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한데, 이 모든 성분들 역시 글루탐산과 마찬가지로 붉게 익으면서 함량이 높아진다. 라이코펜은 기름을 만나면 더 많이 몸에 흡수된다.
영양 면에서 이 모든 혜택을 누리자면 대체 얼마나 많이 먹어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수치화된 자료는 찾기 힘들다. 일단은 열심히 먹어 보자. 적어도 맛은 대단히 좋으니까. 든든하게도 5대양 6대주 어디에서나 토마토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완료돼 있다.
마침 여름이 다가온다. 토마토가 맛나게 영글고 있다. 토마토도 언젠가부터 사철 나오는 생활 작물이 되긴 했다. 그러나 텃밭에서 토마토를 키워봤다면 안다. 대지와 태양을 양껏 먹고 자란 6-7월의 제철 토마토는 온실에서 곱게 자라 플라스틱 상자에 참하게 담겨 나오는 하우스 토마토에 댈 게 아니다. 달다, 시다, 짜다 같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농축된 맛이 난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요, 일러도 토마토다. 토마토 철을 맞아 ‘토마토의 50가지 그림자’를 준비했다. 단, ‘치킨의 50까지 그림자’처럼 야하진 않다.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차가운 토마토
추억 속 토마토는 여름날 엄마가 썰어 내 준 설탕 토마토(1)가 압도적이다.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진 그 붉은 과실은 한 입 크기로 얌전히 놓여 있었다. 흰 설탕이 솔솔 뿌려져 있지 않으면 눈물을 쏙 뺄 정도로 서운했다. 흥건하게 빠져 나온 토마토 속즙은 설탕을 만나 화룡점정을 이뤘다. 후루룩, 언제나 토마토 간식의 대미는 진득한 설탕물로 마무리 됐다. 접시에 고인 즙은 달고 시원했다.
목 마른 한낮엔 주스(2)이기도 했다. 강판에 석석 갈아서, 아니면 믹서에 휙 갈아서 농도 있는 액체를 만들어냈다. 거기에 설탕, 아니면 향 좋은 꿀을 한 술 듬뿍 넣으면 묵은 갈증이 다 풀렸다. 한 때 ‘미제 가게’에서만 팔던 V8 토마토 주스 캔(3)은 단맛에 앞서 짠맛과 감칠맛이 강하게 나 주스보다는 요리 같았다.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다. 지금은 정식 수입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랜 팬들의 의리 덕분에 가능했던 일로 보인다.
사실 가장 맛있는 것은 토마토를 통째로 베어 물 때(4)다. 터질 듯한 얇은 껍질을 치아가 통과하자마자 속의 풍부한 육즙이 뿜어져 나온다. 그저 토마토 자체로 맛 있으려면, 즉 풋풋한 흙의 향, 태양열에 녹아 섞인 듯 복잡한 맛이 다 담겨 있으려면 앞서 얘기한 제철, 노지, 완숙 토마토여야 한다. 철 밖에 나온 토마토, 다 익기 전에 따 유통 중 붉어진 토마토는 확실히 밍밍하다.
한 입 크기로 썬 토마토에 소금을 살살 뿌려 과일향을 지닌 좋은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뒤섞는 것으로 끝이다. 가장 간단한 토마토 샐러드(5)다. 이 간단한 방법에 다른 재료가 추가되면 각기 다른 이름의 샐러드가 된다. 슬라이스 한 토마토와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기왕이면 물소 젖으로 만든 것!)를 겹쳐 놓고 소금과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를 흩뿌리면 카프레제 샐러드(6)가 뚝딱 완성된다.
토마토, 아니면 색색의 방울토마토와 비슷한 크기로 썬 리코타치즈(혹은 페타치즈), 아니면 두부를 곁들이면 그 또한 각각의 샐러드가 된다. 리코타치즈 토마토 샐러드(7), 토마토 두부 샐러드(8)다. 두부 샐러드엔 소금이나 발사믹 식초 대신 간장도 드레싱으로 어울린다.
타코, 부리토, 엔칠라다 등 남미 음식에 들어가는 살사 소스(9)는 재료와 조리법으로 보자면 샐러드가 그대로 소스가 된 것이다. 잘게 다진 토마토, 양파, 빨간 파프리카나 피망에 고수와 라임즙이 들어가면 근사하다.
거칠거칠한 수퍼 곡물 퀴노아도 토마토와 잘 어울린다. 잘게 다진 토마토와 파프리카, 새싹채소, 양파 등을 뒤섞고, 익힌 퀴노아 위에 얹는다. 토마토 퀴노아 샐러드(10)다. 이때 겉과 속을 바꾸어 속을 파낸 토마토 안에 다른 재료들을 넣으면 눈이 즐거운 토마토 컵 샐러드가 된다.
퀴노아보다 무난한 조합은 사실 파스타다. 펜네나 푸실리 같은 한 입에 먹기 좋은 파스타를 잘 삶아 넣으면 샐러드 느낌의 토마토 콜드 파스타(11)도 만들 수 있다. 콘킬리에(조개 모양의 숏 파스타), 파르팔레(나비 넥타이 모양의 숏 파스타), 오르키에테(귀 모양을 닮은 숏 파스타), 아니면 마카로니 같은 작은 파스타를 이용하면 속을 파낸 토마토 안에도 쏙 들어간다. 토마토 컵 콜드 파스타를 만든다면 갖가지 채소보다는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숏 파스타 하나만 넣어도 충분하다.
곡물 모양과 크기의 중동식 파스타, 쿠스쿠스로 응용 메뉴를 만든다면 파스타보다는 퀴노아 레시피에 적용하는 게 더 잘 어울린다. 이름은 토마토 쿠스쿠스 샐러드(12) 정도면 적당하다.
토마토는 무엇이든 되는 요리 재료
시원한 토마토 요리는 샐러드와 파스타 외에도 또 있다. 토마토 가스파초(13)다. 차게 먹는 토마토 수프다. 토마토를 레몬즙, 소금, 후추와 함께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갈고, 오목한 그릇에 담아 올리브오일을 한 번 둘러주면 된다. 파프리카, 양파, 오이, 샐러리 등 더 풍부한 맛을 내는 다른 채소들은 취향대로 넣어도 그만, 안 넣어도 그만이다.
뜨거운 토마토 수프(14)는 이 땅의 다이어터들에겐 ‘마녀 수프’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하지만 실제의 토마토 수프는 차라리 살 찌는 음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양배추, 콩, 고기 등 더 많은 부재료가 듬뿍 들어갈 수 있다. 그 살 찌는 것들을 잘게 썰어 푹 끓인다. 강렬한 붉은 색을 크림으로 누그러뜨린 토마토 크림 수프(15)엔 고소하게 크림이 추가되고, 어지간하면 부재료를 갈아 넣는다는 차이가 있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음식인 부야베스(16)도 수프에 가깝다. 게, 새우, 오징어 무엇이든 바다의 것과 갖가지 채소, 토마토를 넣어 끓인 국물 요리다.
토마토를 맛있게 먹기 위한 도구 중 하나가 오븐이다. 토마토와 마늘을 갈아 소금간한 것을 얇게 썬 바게트 위에 발라 그대로 구우면 맛있는 토마토 토스트, 판콘토마토(17)가 된다. 가지 토마토 구이(18)도 맛있다. 가지를 길쭉하게 저며 간 토마토,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굽는다.
토마토를 적당히 슬라이스해 말리는 정도로만 구우면 선드라이드토마토(19) 비슷한 모양새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최고는 쨍쨍한 햇살에 짭짤하게 말린 진짜 선드라이드토마토다. 같은 토마토 페이스트(20)라도 선드라이드토마토 페이스트가 훨씬 맛이 진하다.
속을 파낸 토마토 안에 졸인 토마토 소스와 고기 종류, 혹은 삶은 콩 종류를 넣고 위에 치즈를 수북이 얹어 구우면 반칙 수준으로 맛있는 토마토 오븐 구이(21)를 만들 수 있다. 가지, 애호박 등 냉장고 속 채소를 자투리까지 모두 꺼내 슬라이스 하거나 한 입 크기로 썰어 토마토 소스를 붓고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우면 라타투이(22)가 된다.
강렬한 존재감, 토마토 소스
토마토 소스 이야기가 나왔으니 흐름은 이제 더 빨라진다. 토마토와 양파, 마늘, 당근, 샐러리, 몇 가지 허브, 소고기 간 것이 들어가면 볼로네즈 소스(23)다. 라구 소스가 이 종류다. 간 고기를 소스에 풀어 넣는 대신에 따로 뭉쳐 놓고 소스를 끼얹으면, 토마토 소스 미트볼(24) 혹은 토마토 소스 햄버거스테이크가 된다. 소고기 대신 햄이 들어가면 나폴리탄 소스(25)가 된다. 소고기도 햄도 들어가지 않으면? 마리나라 소스(26)다.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하면 아라비아타 소스(27)라고 한다. 크림을 섞으면 부드러운 분홍빛을 띈 로제 소스(28)가 된다.
이름이 많고 낯설 뿐, 요체는 간단하다. 토마토를 끓이되, 제 각각의 맛을 더한 것에 불과하다. 원리가 같으니 이것만 제대로 알면 된다. 토마토 소스는 재료를 최대한 센 불에 볶다가 최대한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뭉근하게 끓이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오래 공들일 가치가 있다.
토마토 소스는 어디로든 확장된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29)부터도 종류가 한도 끝도 없다. 어떤 종류의 소스와 부재료가 들어가는가에 따라 이름이야 짓기 나름. 대신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만두피 안에 꽉 들어간 라비올리(30)나 넓적한 파스타와 토마토 소스를 층층이 쌓고 치즈로 머리를 올린 라자냐(31)는 그에 비해 형태와 이름이 특징적으로 짝지어진다.
토마토 소스가 다른 나라로 넘어가면 또 다른 이름을 갖는다. 중동 쪽에선 매콤한 토마토 소스 한 가운데 달걀 몇 알을 퐁퐁퐁 넣어 끓여 먹는다. 샥슈카(32)라고 한다. 헝가리에서는 굴라쉬(33)가 된다. 소스라기보다는 수프나 스튜에 가깝다. 고기와 콩을 잔뜩 넣고 매콤한 맛을 더하면 미국식 칠리가 되기도 한다. 일본식 ‘카레’, 혹은 인도식 ‘커리’를 만나면 토마토 카레 또는 토마토 커리(34)가 되기도 한다. 일반 카레와 똑같이 끓여도 감칠맛이 한층 깊다.
토마토 카레에서 카레(나 커리)를 빼면 그것이 곧 토마토 스튜(35)다. 볼로네즈 소스를 끓일 때와 원리가 같다. 간 고기 대신에 꽉 찬 한 입 사이즈의 고깃덩어리와 채소들이 들어가면 된다. 살코기 대신에 갈비가 들어가고 수분을 좀더 적게 잡으면 토마토 갈비찜(36)이 나온다. 갈비 대신에 소(기왕이면 송아지) 정강이뼈나 꼬리 부위를 넣으면 근사한 이탈리아 요리가 된다. 오소부코(37)다. 벌집양이나 양깃머리를 사용하면 트리파(38)가 되는데 여기에 도가니, 힘줄이나 곱창이 함께 들어가도 큰 탈은 나지 않는다. 토마토 갈비찜이나 오소부코, 트리파는 쿠스쿠스나 퀴노아, 아니면 묽은 죽 같은 폴렌타에 곁들여 먹기 딱 좋다.
토마토 소스의 무한한 쓰임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글루텐의 마법으로 쫀쫀하게 부활한 밀가루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를 펴바르고 치즈를 얹어 화덕의 강한 복사열에 구워야 한다. 피자다.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와 바질 잎, 토마토 소스 외엔 아무 것도 얹지 않는 마르게리타 피자(39)는 토마토 향을 물씬 즐길 수 있는 종류다. 이탈리아 각 지방마다 유서 깊은 피자가 이외에도 즐비하지만, 순혈주의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미국식 페페로니 피자(40)도 훌륭한 음식이다. 짭짤한 페페로니와 토마토 소스의 감칠맛이 이루는 조화는 오늘도 ‘1588’로 시작하는 주문 전화번호를 찾게 만든다.
가끔 피자보다는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싶을 때도 있다. 어쩌면 두툼한 햄버거(41) 안의 토마토보다는 짭짤한 감자튀김에 따라오는 토마토 케첩(42) 맛이 그리워서일지도 모른다. 시판 케첩이 문득 달게 느껴진다면, 착각이 아니라 현실이다. 시판 토마토 케첩엔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설탕이 들어간다. 지나치게 달기만 달다. 원래는 단맛 외에도 여러 맛이 나는 음식인 케첩쯤은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보자. 잘 익은 토마토, 양파와, 설탕이나 꿀, 소금, 식초, 바질과 허브를 넣고 끓이면 완성된다. 생각보다 간편하고 쉽다. 시간 문제일 뿐이다. 잘게 썬 토마토와 양파가 녹아 형체가 없어지고, 액체라고 부를 수 없이 진득하게 졸아들 때까지 오래오래 끓이기만 하면 된다.
달걀과 토마토의 환상적인 조화
끈질기게 끓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빠르게 볶는 레시피도 있다. 토마토를 볶을 때는 달걀이 잘 어울린다. 대표적인 것이 프리타타(43)다. 토마토와 시금치를 위시한 온갖 채소, 치즈, 햄, 파스타 등 넣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달걀과 함께 섞어 팬에 구워 갈색으로 겉을 익힌 프리타타는 오픈 페이스드 오믈렛이라고도 부른다.
토마토와 양파 정도를 잘게 다져 물기가 제거되도록 볶아 오믈렛 안에 넣으면 전형적인 토마토 오믈렛(44)이다. 오믈렛을 말다가, 혹은 뒤집다가 실패했을 때는 빠르게 뒤적뒤적 섞어 버리자. 토마토 스크럼블드 에그(45)로 변신시킬 수 있다. 서양 음식 같지만 중국 음식 중에도 토마토 달걀 볶음이 있다.
토마토 스크럼블드 에그 혹은 토마토 달걀 볶음은 달걀이 다 익기 전, 촉촉한 상태에서 부드럽게 먹는 게 맛있다.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볶아버리면 퍽퍽해진다. 그럴 땐 고슬고슬한 찬 밥과 함께 기름에 볶아 토마토 달걀 볶음밥으로 환생시킬 수 있다. 밥이 있다면, 반찬도 필요하다. 오이 피클보다 단맛을 덜어낸 촛물에 담근 토마토 피클(46)이 적당하다. 피클처럼 산미가 톡 쏘는 토마토 물김치(47)도 달달한 향이 감도는 시원한 맛이 좋다.
오밤중에 라면이 생각날 때는 토마토 라면(48)이 제격이다. 토마토가 들어가면 니글거리는 라면 맛이 개운해진다. 먹어 보기 전까진 상상하기 힘든 맛이지만, 뜨거운 국물의 국수 요리에 토마토가 들어가는 것은 동남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다. 토마토 쌀국수(49)는 특히나 맛이 좋다. 거기에 아직 푸릇푸릇한 토마토를 슬라이스해 튀김옷을 입혀 튀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50)를 곁들이면 더할 나위가 없다.
요리에 적합한 토마토가 따로 있다
제철 토마토에겐 미안하지만 토마토 요리에는 수입된 캔 제품이 적합하다. 토마토 종류가 아예 달라서다. 토마토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새빨간 가열용 토마토와 완숙되어도 분홍 빛을 띈 생식용 토마토다.
가열용 토마토는 껍질이 두껍고, 홍옥마냥 붉은 색이 특징인데, 국내에서는 유통되고 있지 않다. 맛 차이도 크지만 영양소 면에서도 생식용에 비해 주요 성분 함량이 월등히 높다. 생식용 토마토는 과일처럼 먹기나 주스용으로는 적합하나, 푹 끓여 놔도 특유의 감칠맛이나 풍부한 맛이 부족해 많이 아쉽다.
대신 이탈리아, 스페인 등 토마토를 사랑하는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제조된 캔 제품이 다양하게 들어와 있다. 토마토 캔은 가장 잘 익었을 때 수확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껍질을 벗겨 토마토 퓨레(토마토를 3배로 농축한 것)에 담가 밀봉한 후 가열 살균한 것이다. 수출하긴 하지만, 본 목적은 수출용 가공품이 아니다. 노지 재배하는 가열용 토마토를 여름 한 때뿐 아니라 철 없이 1년 내내 먹기 위해, 즉 그들 자신의 식탐을 위해 고안한 저장법이다. 토마토 캔은 크게 토마토를 통째로 넣은 것(홀 whole),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썬 것(다이스드ㆍdiced)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용도에 따라 골라 쓰면 된다. 두 종류 이외에 으깬 것과 간 것도 있다.
생 토마토의 신선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짭짤이 토마토나 방울토마토 종류가 맛이 좀더 진해 요리에 쓸 만하다. 이때도 캔 제품을 밑바탕으로 쓰되, 요리 완성 직전에 생 토마토를 더하는 방법으로 신선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이해림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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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만들수 있는 토마토 요리
로즈마리 허니 토마토 젤리, 토마토 마스카포네 치즈 푸딩, 토마토 크림뷜레, 구워낸 노란 대추방울 토마토, 토마토 그라탕과 셔벗
토마토는 여름이 제철이다.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건강에도 좋다. 그 유명한 스페인 토마토 축제가 여름에 열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리 좋은 재료이더라도 매번 요리로 만들자니 번거롭고 싫증날 수 있다. 그러나 디저트는 다르다.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토마토 디저트로 늦여름을 상큼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우유·치즈·견과류 토마토와 좋은 궁합
토마토는 생으로 먹기보다 삶거나 구워 익혀 먹는 것이 더욱 건강에 좋다. 토마토를 익혔을 때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몸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또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한 덕분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채소 소믈리에이자 의사인 조애경 박사는 “토마토는 맛과 영양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을 위한건강미용식이라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요리를 통해 토마토를 수시로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토마토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많다. 가장 널리 알려진 토마토 스파게티부터 스테이크·샐러드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가뜩이나 더운데 이런 요리를 매일 만들어 먹기는 부담스럽다. 디저트가 권장되는 이유다.
실제 토마토와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재료는 우유와 치즈, 견과류다. 우유는 유지방에 라이코펜이 잘 녹아 몸에 흡수가 원활히 되도록 도와주고 토마토의 부족한 칼슘까지 보충해줘서 궁합이 잘 맞는다. 치즈는 고소해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잘 어울린다.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도 토마토와 영양조합이 좋다. 호두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로 디저트를 만든다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효과까지 있다.
토마토 특유의 향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디저트를 만들어 주면 좋아한다. 특히 여름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 한 입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토마토 본연의 맛과 향을 느끼는 동시에 색다른 스타일로 즐기며 건강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토마토 식감 살리려면 열과 시간 조절 중요
익힌 토마토를 디저트로 활용하려면 말랑말랑한 케이크의 일종인 푸딩이나 여러 음료를 넣고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얼린 셔벗과 같이 부드러운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괜찮다. 토마토 특유의 식감을 살릴 수 있어서다. 게다가 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촉촉한 푸딩으로 디저트를 만들어야 잘 어울린다. 신선한 토마토를 곱게 갈아 우유에 섞은 다음 시원하게 만들어내는 셔벗 역시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살아있어 여름에 즐기기 좋다.
푸딩이나 셔벗 외에 젤리나 크림뷜레 등으로 토마토를 활용해도 괜찮다. 달콤한 맛과 토마토의 향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4~5가지의 디저트 조리법만 익힌다면 매일 다른 디저트를 가족에게 선사할 수 있다.
다만 익힌 토마토로 디저트를 만들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토마토는 조리할 때 열과 시간 조절이 중요하다. 디저트에 활용하려면 토마토의 껍질만 간신히 벗겨질 정도로 살짝 삶거나 구워야 한다. 리츠칼튼 서울의 패스트리 총괄팀장 강길원 파티셰는 “너무 오래 가열할 경우 토마토의 아삭한 식감이 죽어버려 흐물흐물하게 될 수 있고 영양소도 파괴된다”며 “적당한 시간 조절이 토마토 디저트 맛의 관건이다”고 귀띔했다.
강길원 파티셰가 추천하는 토마토 디저트 레시피
● 토마토 샹그리아
차갑게 먹으면 좋은 디저트다. 데친 토마토를 갈아 레드 와인과 오렌지 등을 넣어 하루 동안 냉장고에 넣는다.
● 로즈마리 허니 토마토 젤리
로즈마리와 꿀, 방울 토마토를 준비한다. 로즈마리와 꿀을 가열한 후 토마토를 볶아 젤리를 채워주면 된다.
● 토마토 마스카포네 치즈 푸딩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크림이 필요하다. 생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를 섞고 갈아낸 토마토를 넣어 굳혀 만든다.
● 토마토 크림뷜레
과정이 간단한 디저트다. 계란과 생크림, 우유 등을 끓여서 섞는다. 옆면을 자른 토마토에 부어서 20분간 굽는다.
● 구워낸 노란 대추방울 토마토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란 대추방울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팬에 굽기만 하면 된다.
● 토마토 그라탕과 셔벗
바닐라와 계란을 섞어 전분을 추가해 중탕한 기본 틀에 화이트 와인과 크림을 넣은 소스를 붓고 셔벗을 올리면 완성된다.
◀호텔 리츠칼튼서울 패스트리 총괄팀장인 강길원 파티셰 (사진)가 추천하는 홈메이드 토마토 디저트의 상세한 레시피는 중앙일보 고객 멤버십 JJ라이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jjlifejoi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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