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9 혈압 140 80 All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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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140-150정도면 뇌출혈할까? 두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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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기준 ‘140/90mmHg’ 유지한다 < 내분비/신장 < 학술 < 기사본문 - 메디칼업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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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기준 '140/90mmHg' 유지한다 < 내분비/신장 < 학술 < 기사본문 - 메디칼업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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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140/90㎜Hg 미만으로 관리하면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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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14090㎜Hg 미만으로 관리하면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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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도 고혈압 기준 바뀐다…‘140/90’→‘130/80’ < 기관·단체 < 뉴스 < 기사본문 -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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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Why]혈압 140/90mmHg인 나, 혈압약 먹어야 할까? – 올리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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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시리즈Why]혈압 140/90mmHg인 나, 혈압약 먹어야 할까? – 올리브노트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대한고혈압학회가 같은 기준을 일선 병원에 지침으로 전달했다.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이완기 혈압이 80~89mmHg에 해당하는 … 건강검진 때마다 시력과 청력, 혈액검사 등과 더불어 빠지지 않고 받는 기본검사 중 하나는 혈압검사다.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를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지칭하는 혈압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각종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중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고혈압은 합병증 발병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그만큼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실제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적잖은 실정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가 고혈압으로 인한 질환이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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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Why]혈압 140/90mmHg인 나, 혈압약 먹어야 할까? - 올리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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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혈압 기준 ‘140/90mmHg’ 유지한다

▲ 대한고혈압학회는 18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Hypertension in JEJU’에서 ‘2018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고혈압 경계치와 목표혈압을 기존보다 낮춘 미국 심장학계의 입장에 국내 고혈압학계가 ‘함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고혈압 진단기준은 ‘140/90mmHg’, 목표혈압은 ‘140/90mmHg 미만’으로 기존 진료지침을 유지한다. 다만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또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목표혈압은’130/80mmHg’ 수준으로 보다 강화해 제시했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은 18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Hypertension in JEJU’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권고 수준과 근거 등급을 함께 제시했다.

학회 조명찬 이사장(충북의대 심장내과)은 “2013년 고혈압 진료지침 이후 5년 만에 개정했다. 시기적으로 개정이 필요했고 그동안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많이 발표됐기에, 이를 수용·개작해 고혈압 진료지침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학계에서는 지난해 미국발 고혈압 진료지침 대변화를 따를지 또는 기존 기준을 유지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미국의 새로운 기준을 임상에 적용하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2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로 진단받게 되고, 혈압 조절률이 떨어진다는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진료지침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고혈압 유병률 증가 및 치료율 저하에 대한 사회·경제적 파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혈압=140/90mmHg 이상…’주의혈압’ 첫 등장

먼저 혈압 분류는 △정상혈압 △주의혈압 △고혈압전단계 △고혈압 1기 △고혈압 2기 △수축기 단독 고혈압으로 나눴다. 2013년 진료지침에서는 고혈압 전단계를 1기와 2기로 나눴으나, 이번 지침에서는 ‘주의혈압’을 처음 선을 보인 게 주요 특징이다.

이는 용어적인 변화를 통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 넣어 고혈압 조절률을 높이고 국민 보건에 이바지하겠다는 학회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대목동병원 편욱범 교수(이화의대 순환기내과)는 “정상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있는 속하는, 이른바 ‘중간 혈압’인 사람들은 향후 고혈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중간 혈압에 해당하는 경우도 혈압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아직 주의혈압과 고혈압 전단계에서 항고혈압제의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지만, 생활습관 교정을 진행한다면 향후 항고혈압제를 쓰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혈압 분류를 살펴보면, 정상혈압은 120/80mmHg 미만으로 정의했고 △주의혈압은 120~129/80mmHg 미만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혈압 130~139mmHg 또는 이완기혈압 80~89mmHg △고혈압 1기는 140~150/90~99mmHg △2기는 160/100mmHg 이상 △수축기 단독 고혈압은 140mmHg 이상/90mmHg 미만으로 제시했다.

▲ 혈압 분류(Draft version).

이번 진료지침은 2013년도와 달리 이완기혈압을 나누는 폭을 5mmHg에서 10mmHg로 변경했다. 기존 진료지침에서 1기 고혈압 전단계 이완기혈압은 80~84mmHg였으나, 이번 진료지침에서 주의혈압의 이완기혈압은 80mmHg 미만, 고혈압 전단계는 80~89mmHg로 제시했다.

편 교수는 “이완기혈압을 5mmHg로 나눠 혈압 분류를 제시했으나, 생각보다 큰 의미가 없었다”면서 “이에 대한 근거가 부족했기에 10mmHg로 이완기혈압 구분 폭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목표혈압=140/90mmHg 미만…노인 목표혈압 ‘140/90mmHg 미만’

단순 고혈압 환자의 목표혈압은 140/90mmHg 미만으로 2013년 진료지침과 동일하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140/90mmHg 미만으로 권고한 점과 달리 이번 진료지침에서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또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목표혈압은 130/80mmHg까지 최대한 낮출 것을 권고했다. 다만 130/80mmHg ‘미만’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이에 따른 위험이 남아 있기에 130/80mmHg ‘정도(around)’로 조절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평가는 국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의 위험도를 보완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위험 분류체계에서는 고령 인구가 반영되지 않았기에 변화를 준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0년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15% 이상인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아울러 특정 환자군에 따라 목표혈압에 달리 권고했다. 노인의 목표혈압은 ‘140/90mmHg’ 미만으로 권고하면서, 기존보다 더 적극적인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당뇨병 환자의 목표혈압은 심혈관질환이 없으면 ‘140/85mmHg 미만’, 동반했다면 ‘130/80mmHg 미만’으로 세분화했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목표혈압은 알부민뇨가 없으면 ‘140/90mmHg 미만’, 알부민뇨를 동반했다면 ‘130/80mmHg 미만’으로, 뇌졸중 환자는 ‘140/90mmHg 미만’으로 제시했다.

“진단기준·목표혈압 변화 없어 ‘안심’이다”

국내 학회가 미국과 다른 독자노선을 선택하면서 국내 전문가들은 안심하는 분위기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서울의대 노인병내과)는 “지난해 미국 심장학계가 고혈압 진단기준을 130/80mmHg로 낮춘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이 경우 국가에서 지원해야 하는 의료기기, 약제 등의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저항성 고혈압 환자도 늘어나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미국 기준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역학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130/80mmHg로 고혈압을 진단하면 1900만명이 고혈압 환자로 분류된다”면서 “이는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을 진단받는 것이기에, 미국의 진단기준을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90㎜Hg 미만으로 관리하면 문제 없어”

세계 고혈압학회서 기준 단순화 80세 이상은 150/90이 가이드라인

우리나라에서 고혈압은 국민병, 30세 이상 성인 31.5%가 환자

술·담배 끊기 등 9대 수칙 지키면 약 1개와 맞먹는 혈압 강하 효과

고혈압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치명적이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뇌졸중, 뇌경색, 안구 내 출혈, 시력손상, 발기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 ‘소리 없는 저승사자’로 불린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31.5%(2012년 국민영양조사)가 고혈압 환자일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병이다. 2010년(28.99%), 2011년(30.8%)보다 더 높아졌다. 진료비도 주요 만성질환 가운데 가장 많은 2조2,811억원이다.

그런데 본인이 고혈압 환자인데도 이를 모르는 경우가 44%이고, 환자의 60.7%만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2012년 국민영양조사). 김종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 내과 교수)은 “고혈압은 완치 개념이 없고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 질환인데도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관리하는 환자가 40%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140/90㎜Hg 이하로 관리하면 문제없어

고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며 피를 뿜을 때 혈압(수축기 혈압ㆍ최고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심장이 원래 상태로 돌아왔을 때 혈압(확장기 혈압ㆍ최저 혈압)이 90㎜Hg인 경우를 말한다. 다만 80세 이상 초고령자의 경우 수축기 혈압 150㎜Hg / 확장기 혈압 90㎜Hg 이내로 유지하면 괜찮다는 것으로 우리와 미국, 유럽 고혈압학회에서는 인정했다.

대한고혈압학회(2013년)뿐만 아니라 미국합동조사위원회(JNCㆍ2014년)와 유럽고혈압학회(ESHㆍ2013년) 등은 고혈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자 고혈압의 정의를 이처럼 단순화했다. 지난 13~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와 세계고혈압학회(ISH) 공동학술대회 ‘하이퍼텐션(고혈압) 2014’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고혈압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고혈압의 안정적인 치료와 합병증 조절 문제가 주로 다뤄졌다.

그런데 일본의 일부 학회는 최근 고혈압 기준을 완화했다. 일본건강검진학회ㆍ건강보험조합연합회 등은 2011년 건강검진을 받은 150만명 가운데 아무런 질병이 없는 건강한 남녀 1만여명의 검사치로 새 정상 기준치를 만들었다. 암 등의 병력이 없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고혈압 약을 복용하지 않는 등의 기준을 충족한 ‘초(超)건강인’ 1만~1만5,000명의 검사치를 성ㆍ연령별로 분석해 만든 것이다. 고혈압 기준을 ‘수축기 혈압 130㎜Hg 미만~확장기 혈압 85㎜Hg 미만’에서 ‘147㎜Hg 미만~94㎜Hg 미만’으로 완화했다. 하지만 일본고혈압학회는 최고 혈압 140㎜Hg 이상, 최저 혈압 90㎜Hg 이상을 고혈압 진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김종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고혈압 치료 목표 기준을 단순화한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140/90㎜Hg 미만으로 혈압을 관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단독 요법을 우선하되 심하면 병행 요법으로

당뇨병의 정의가 단순화됐을 뿐만 아니라 치료법도 간단해졌다. 대한고혈압학회가 지난해 11월 정한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베타차단제와 ACE억제제(혹은 안지오텐신 차단체), 칼슘 차단제, 이뇨제 등 4가지 종류를 모두 허용했다. 학회는 2006년 영국국립보건연구원(NICE)이 뇌졸중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새로운 당뇨병 유발 가능성 때문에 고혈압치료제에서 배제했던 베타차단제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낸 것이다. 김문재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베타차단제는 세계 가이드라인에서도 제시됐듯이 환자마다 질환 특성이 다르므로 쓰일 수 있다”고 했다.

고혈압 치료제로는 우선 1차 치료제를 단독으로 쓰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고혈압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두 가지 약제를 함께 쓰는 병용요법이 권장된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은 혈압 160/100㎜Hg 이상이거나 20/10㎜Hg 이상의 혈압을 낮출 필요가 있을 때 병용 요법이 가능하다. 김종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어떤 형태로든지 메커니즘이 다른 두 가지 고혈압 약으로 치료하는 것은 단일 약 용량을 늘리는 것보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모든 종료의 1차 치료제를 쓸 수 있다”고 했다.

대체로 병용요법은 ACE억제제와 칼슘차단제, 이뇨제를 쓸 수 있다. 고혈압이 아주 심할 경우에는 베타차단제도 병용할 수 있다. 다만 베타차단제와 이뇨제의 병용은 당뇨병 및 대사적 장애 등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안지오텐신차단제와 ACE억제제의 병용 치료처럼 두 가지 비슷한 메커니즘의 약을 배합하면 단백뇨 감소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말기 콩팥부전,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발생이 늘어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좋은 생활습관은 고혈압 약 1개 정도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있다. 약물치료와 생활요법을 병행함으로써 복용 약의 용량과 개수를 줄이고, 약 효과를 최대화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8개 관련 학회와 함께 고혈압 환자 등을 줄이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까지 마련했다. 담배 끊기, 음주 자제(하루 한 두잔), 싱겁게 먹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적정 체중ㆍ허리둘레 유지, 긍정적인 마음가짐, 정기적으로 혈압측정,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 응급증상(뇌졸중ㆍ심근경색) 숙지 등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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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도 고혈압 기준 바뀐다…‘140/90’→‘130/80’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 인자가 있는 고위험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 목표 혈압이 140㎜Hg 미만에서 130㎜Hg 미만으로 낮춰진다.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강력하게 조절될 수 있도록 목표혈압을 낮춰왔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과 달리 그동안 진료지침 강화에 보수적이던 의학계가 고위험군의 수축기 목표혈압을 낮추기로 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2022 고혈압 진료지침’을 공개했다. 최신 임상연구 결과들을 반영, 기존보다 강화된 목표 혈압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합병증이 없는 경우 환자의 위험도를 구분하지 않고 목표혈압을 140/90mmHg으로 규정했지만 앞으로는 고혈압 환자를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130/80mmHg 미만으로 기준을 낮췄다.

따라서 무증상 장기 손상, 심뇌혈관 위험인자가 다발성(3개 이상 또는 당뇨병이 동반됐을 경우 2개 이상)으로 존재하는 경우 앞으로는 목표혈압을130/80mmHg 미만으로 낮춰 치료가 이뤄게 된다.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고혈압은 기존과 동일하게 목표 혈압을 140/90mmHg 미만으로 유지했다.

(자료제공: 대한고혈압학회)

당뇨병의 경우 임상적 심뇌혈관 질환이 없더라도 무증상 장기손상, 심뇌혈관 위험인자 2개 이상, 만성콩팥병 3·4·5기가 동반된 당뇨병의 경우 고위험 당뇨병으로 정의하고 목표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낮추도록 했다.

심혈관질환, 단백뇨가 동반된 만성콩팥병과 열공성뇌경색이 합병된 고혈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목표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뇌졸중, 당뇨병, 단백뇨가 동반되지 않은 만성콩팥병의 경우 고위험군은 맞지만, 임상 근거가 부족해 목표혈압을 기존처럼 140/90mmHg 미만으로 유지한다고 고혈압학회는 전했다.

이외 저위험 또는 중위험 당뇨병은 현재처럼 목표혈압이 140/90mmHg 미만으로 권고됐다.

아울러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을 고혈압의 진단에 적용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크레아티닌 검사로 정확한 신질환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다 정확한 신기능 평가가 필요할 때에는 시스타틴 C(cystatin C)를 활용토록 권고했다.

고령의 고혈압 환자에서 아스피린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위험도가 낮은 고령환자의 경우 가급적 아스피린 사용을 하지 않도록 했다. 출혈 위험 등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고혈압학회는 “혈압 조절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아스피린 사용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아스피린 사용의 이득이 명확한 심혈관질환, 죽상경화증, 고위험군 환자에게만 주로 사용하고, 위험도가 낮은 고령 환자는 아스피린을 가급적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다만, 이미 아스피린을 사용하던 환자가 고령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아스피린 부적격 대상이 됐을 때에는 임상의가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중단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한편, 고혈압학회는 고혈압 치료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1일 1회 제제나 복합제 등 순응도가 높은 치료제 처방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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