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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을 활용할 수 있는 요리로는 리조또, 그리고 화이트 와인 소스는 물론이고 꼬꼬리슬링(coq au Riesling) 등이 있다. 첫 시작으로는 신선하고 드라이하며 오크 숙성하지 않은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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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활용한 요리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 마시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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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들어가는 레시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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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쥬] 화이트 와인과 음식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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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도주와 생크림이 들어가는 프랑스식 닭요리 만들기: 화이트와인 크림 치킨 레시피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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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용 드라이 화이트 와인 선택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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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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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ÍÀÎ·Î±× by WSA¾ÆÄ«µ¥¹Ì] ¿ä¸®¿ë ¿ÍÀÎÀ¸·Î´Â ¾î¶² °ÍÀÌ ÁÁÀ»±î? – ¼Ò¹É¸®¿¡Å¸ÀÓÁ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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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활용한 요리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천천히 익힌 고기 소스에 와인을 조금 더하거나 리조또를 시작할 때 사용하거나, 마리네이드로 요리하는 등 와인을 활용하여 요리하면 음식의 맛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마시기 위한 와인을 고르는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는지를 고려해 본다면, 어떤 와인으로 요리할 것인지에 대해 얼마나 생각해야 할까?
요리를 위한 최고의 와인 – 그리고 사용하지 말아야 할 와인
Decanter magazine의 음식 및 와인 전문가인 피오나 베킷(Fiona Beckett)은 “주요한 규칙은 마시지 않을 와인으로는 요리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코르크 오염된 와인을 요리에 사용하면, 완성된 음식에 코르크 오염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값싼 ‘요리용 와인’을 피하고 당신이 마시는 수준의 와인을 고수하라고 조언한다. Great British Chefs의 음식 작가인 피트 드레이어(Pete Dreyer)는 “값싼 와인을 활용한다면, 최상의 경우는 완성된 요리에 아무것도 더해지지 않는 것이고, 최악의 경우 불쾌함을 제대로 느끼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값비싼 와인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The Wine Lover’s Kitchen: 와인 요리를 위한 맛있는 요리법’의 저자 베킷은 언급했다. 8 파운드(£) 정도의 와인이 괜찮을 것이다.
“유일하게 더 비싼 와인을 사용할 수 있는 때는 요리에 소량의 와인만 필요할 경우이며, 그렇지 않다면 다른 병을 열어야 한다.”라고 The Wine Lover’s Kitchen에서 베킷은 조언한다. 예를 들어, 그녀의 책에는 샴페인과 버섯 리조또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다. ‘과하게 사치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요리에는 한 잔만 필요하고 나머지는 리조또와 함께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보너스이다.’
마시는 와인과 요리에 활용하는 와인을 다르게 사용할 경우, 요리와 함께 마시는 와인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지만, 더 저렴한 대안을 선택해 보자. 베킷은 “예를 들어, 지공다스(Gigondas)와 함께 먹을 요리에는 저렴한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와인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마시지 않을 와인병을 열어야 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다음 방법을 시도해보자. 베킷은 “얼음 트레이에 남은 와인을 얼리고 요리에 넣을 수 있도록 큐브를 냉동 백에 넣어 두세요.”라고 추천했다.
화이트 와인으로 요리하기
화이트 와인을 활용할 수 있는 요리로는 리조또, 그리고 화이트 와인 소스는 물론이고 꼬꼬리슬링(coq au Riesling) 등이 있다.
첫 시작으로는 신선하고 드라이하며 오크 숙성하지 않은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피노 그리지오(Pinot Grigio)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은 정말 다재다능하다. 그것들은 내가 먼저 손을 뻗을 와인들이며, 오크 숙성하지 않은 샤르도네(Chardonnay) 또한 추천할 만하다.”라고 드레이어는 말했다. ‘대부분의 소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맛과 산미를 고려하는 것이다. 조리 과정에서 알코올을 날리고 와인을 졸이면, 단맛과 산미 모두 더 뚜렷해지므로 적당한 산도를 가진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을 고수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그러나 원한다면 더 향기로운 품종을 사용할 수 있다. 베킷은 ‘리슬링(Riesling) 또는 게뷔르츠트라미네르(Gewürztraminer)와 같이 향이 뚜렷한 와인은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예를 들어 크림소스와 함께 사용하면 맛있을 수 있다. 자유롭게 실험해 보자.’고 말한다.
디캔터의 실비아 우(Sylvia Wu)는 볶음밥 요리의 마지막에 ‘드라이한 리슬링(Riesling)’을 추천했다. “와인을 가장 마지막에 추가하고 웍에서 흰 꽃과 달콤한 복숭아 향이 솟아오르게 한다.”라고 실비아는 언급했다.
레드 와인으로 요리하기
요리하기에 가장 좋은 레드 와인은 메를로(Merlot)나 그르나슈(Grenache)와 같이 미디엄 바디이지만 지나친 타닌은 지니지 않은 와인이다. 와인의 타닌은 조리되면서 더 농축되어, 요리의 단맛이 덜하게 느껴지거나 떫은맛을 줄 수 있다.
레드 와인은 고기 소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레드 와인을 리조또에 붓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채소 비트를 사용하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라고 베킷은 제안했다. 드레이어는 “조금 이상해 보이지만 전통적으로 레드 와인에 수반되는 풍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버섯 리조또는 레드 와인 또는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셰리(Sherry), 마데이라(Madeira) 및 마르살라(Marsala)와 같은 주정 강화 와인도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소량을 사용하면 요리의 강점과 깊이 및 종종 기분 좋은 단맛을 더하며, 일부는 리조또에 베르무트(vermouth) 사용을 추천하기도 한다.
와인으로 요리하면 음식에 알코올이 남아 있을까?
“알코올이 모두 다 날아간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지만, 3시간 이상 요리하지 않는 한, 사용한 와인의 양에 따라 알코올이 남을 것이다. 아이나 비음주자를 위해 요리하는 경우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고 베켓은 전했다.
작성자 Ellie Douglas
번역자 Bora Kim
원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입니다.
와인이 들어가는 레시피 모음
와인 심폐소생술과 비슷한 테마입니다만, 이번에는 와인이 들어가는 레시피를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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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찜(moule marinière)
홍합찜이랑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는 메뉴 많이 보셨을 거예요. 메인 사진에 있는 바로 저 음식이죠.
준비물
홍합 1kg
달지 않은 화이트 와인 반병
파슬리 조금 (없으면 부추나 파로 대체 가능)
에샬로뜨 두 알 (없으면 일반 양파로 대체 가능)
버터 4숟갈
버터를 두 숟갈 두른 냄비에 손질한 홍합을 넣고, 화이트 와인 반병을 부은 후 뚜껑을 덮습니다.
약 3분 뒤 버터 두 숟갈을 넣은 후 파슬리와 에샬로뜨를 뿌리듯 넣어 잘 섞어 줍니다.
3~4분 더 기다렸다가 홍합들이 입을 딱딱 벌리고 있으면 완성!
팁.
저는 개인적으로 이 홍합 요리를 다 먹고 남은 국물이 아까워서 여기에 파스타를 해 먹는데, 감자튀김보다 배부르고 덜 느끼하고 맛있습니다. 홍합으로 만든 봉골레 파스타 느낌?
살짝 덜 익힌 파스타를 냄비에 남은 국물에 넣고 같이 끓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파와 간 마늘을 조금 더해주세요.
화이트 와인 소스 닭 다리 찜(cuisses de poulet au vin blanc)
이미지 출처: femmeactuelle
준비물:
닭 다리 큰 것 8개, 양파 2개, 양송이버섯, 베이컨, 치킨스톡, 올리브유, 화이트 와인 반 컵, 각종 허브 조금, 부추나 파 조금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잘게 썬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다 익으면 따로 덜어두고, 다진 양파와 적당하게 썬 양송이버섯을 베이컨 기름에 볶아줍니다.
두꺼운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 다리를 넣어 겉면이 고르게 익도록 구워줍니다. 겉면이 다 구워지면 화이트 와인 반 컵을 붓습니다.
치킨 스톡을 물 한 컵 (300mL) 정도에 잘 개어서 냄비에 붓고, 허브를 넣은 후 중 약불로 두고 30분 정도 잘 저어주며 익힙니다. 베이컨, 양파, 버섯을 냄비에 넣고 잘 뒤섞어준 후 10분 정도 더 중 약불에 두면 완성. 접시에 올리고 부추나 파를 채 썰어 장식한 후 파스타나 흰쌀밥과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팁. 혹시 토치가 있으시면 먹기 전에 닭 다리 표면만 한 번 더 그을려주세요. 닭기름이 새로 배어 나오기도 하고 접시에 올렸을 때 더 맛있어 보여요. 혹시 껍질이 싫으신 분들은 벗기기도 쉽습니다. 🙂
뵈프 부르기뇽( Bœuf bour guignon)
사진 출처: cuisine.notrefamille.com
준비물:
레드 와인 (가능한 피노 누아, 없으면 달지 않은 다른 레드와인도 무방), 소고기, 당근, 흰 양파, 적양파, 마늘, 프로방스 허브(타임, 오레가노, 로즈메리, 바질, 월계수 등을 묶어서 프로방스 허브라고 합니다, 다 구하기 힘드시면 월계수, 타임, 바질 세 가지는 꼭 넣어주세요.), 통후추, 토마토소스 캔, 생햄 (없으면 생베이컨도 가능), 무가당 카카오 가루, 밀가루, 감자, 버섯 여러 종류
손질한 야채에 백후추를 뿌려 밑간하고, 고기와 섞어서 부르고뉴 와인 2/3병 정도 부은 후 통후추 및 각종 허브를 넣고 하룻밤 정도 재워줍니다. 저는 전날 밤에 준비해서 보통 다음 날 저녁으로 요리해요.
참고 사진, 가루처럼 보이는 것은 프로방스 허브로, 각종 허브를 저렇게 요리용으로 갈아서 파는 것이에요.
마른 팬에 밀가루를 넣고 살짝 그을릴 정도로 볶아줍니다. 그리고 한쪽에 덜어 두세요.
팬에 버섯을 올려 잘 익을 때까지 볶은 후 따로 두고, 감자를 푹 삶아서 메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어주세요.
두꺼운 냄비에 버터 두르고 고기만 건져서 먼저 굽습니다. 다 구워지면 고기를 따로 덜어낸 후, 야채를 건져서 버터에 볶습니다.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볶다가 고기와 야채를 담갔던 와인에 물을 조금 섞어서 한 숟갈씩 뿌리면서 볶아요. 야채가 다 익으면 고기 다시 넣어주고, 캔에 든 토마토소스 따서 한두 스푼 정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볶아 둔 밀가루를 냄비에 넣고 휘저어줍니다. 그다음 고기랑 야채 재웠던 와인 붓고 끓여주세요. 제일 약한 불에 놓고 2시간 정도 끓이면 충분합니다.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잘게 썰어서 볶은 생햄이랑 적양파 넣어주고, 무가당 카카오 가루 큼직하게 한 숟갈 넣고 약불에서 잘 섞어주세요. 맛을 보고 소금 간을 조금 한 후, 메쉬드 포테이토랑 버섯 곁들여 한 접시에 올리고 드시면 됩니다.
팁: 밀가루를 살짝 그을리듯이 볶는 것과 무가당 카카오 가루를 쓰는 것이 정말 맛에 큰 차이를 가져와요. 🙂
레드와인 버섯조림 (Champignons au vin rouge)
사진 출처: chefcuisto
아주 간단하지만, 스테이크에는 그럴듯한 가니쉬가 되고, 비건 레드 와인을 사용하면 훌륭한 채식/비건 요리가 되는 버섯조림입니다.
준비물: 양송이버섯 (갈색 양송이를 쓰면 더 좋고, 아니면 일반 양송이도 좋아요), 버터 혹은 오일(비건식일 경우 식물성 오일 추천), 편으로 썬 마늘 세 쪽, 파슬리, 먹다 남은 레드 와인 70mL (아니면 적어도 내가 마시지는 않을, 요리용으로 쓰기 좋은 와인), 소금 및 후추
팬에 버터나 오일을 두른 후 마늘 편을 올려 노릇해질 때까지 중 약불에서 익힙니다. 마늘이 충분히 익으면, 레드 와인을 부어 소스로 졸여줍니다. 소스가 적당한 점도가 되면, 양송이버섯의 머리가 바닥으로 가게 팬에 올리고 뚜껑을 덮은 후 중 약불에서 익혀줍니다. (10분 전후) 소금 및 후추로 간하고 뒤섞어주다가 조금 더 불에 둔 후, 맛을 보고 익힘 정도가 마음에 들면 불에서 내립니다. 파슬리를 솔솔 뿌려 장식해 줍니다. 취향에 따라 레몬이나 라임즙을 넣어도 좋아요. 단품 요리로 드시고 싶으신 분은 슬라이스 치즈를 소복하게 올려 오븐에서 잠시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 때까지 데워 드시면 또 색다른 한 끼가 됩니다. 간단한 와인 안주로도 좋고요.
백포도주와 생크림이 들어가는 프랑스식 닭요리 만들기: 화이트와인 크림 치킨 레시피
백포도주와 생크림이 들어가는 프랑스식 닭요리 만들기: 화이트와인 크림 치킨 레시피
백포도주와 생크림이 들어가는 프랑스식 닭요리 만들기: 화이트와인 크림 치킨 레시피
만들기 / 만드는 법 / 레시피
Recipe Adapted from Donald Skelhan “Coq Au Vin Blanc”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음식은 화이트와인 크림 치킨입니다!
‘어? 전에도 이런 비슷한 닭요리 올리지 않았었나?’ 싶으신 분 계신가요?
대답은 맞아요! 전에도 비슷한 닭요리를 올린 적이 있어요 ㅎㅎ
하지만 이전에 올린 건 산(acid)으로 레몬즙이 들어간다면, 오늘 소개할 요리는 화이트와인이 들어간답니다!
(이전에 올린 레시피는 포스트 하단에 링크 남겨두도록 할게요)
이 프랑스식 닭요리의 현지 이름은 Coq Au Vin Blanc인데, 검색창에 쳐보니 발음은 코코뱅 혹은 꼬뱅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ㅎㅎ
오늘 소개할 프랑스식 닭요리의 가장 큰 매력은 만들기는 쉽지만 백포도주와 생크림이 들어가서 마치 레스토랑에서 먹을법한 특별한 맛을 낸다는 점인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딱히 백포도주로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비교적 최근에 리조또랑 이 요리 만들어 먹으면서 써보니 확실히 백포도주을 쓰면 음식에 색다른 레이어(layer)의 맛을 추가하더라고요
‘난 술 못 마시는데?’ 하시는 분들도 괜찮아요!
어차피 열로 알코올은 날리기 때문에 저처럼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정말 빨개지고 피부에 뭐가 올라오는 (ㅠㅠ) 술 알레르기 있는 사람에도 전. 혀. 문제없답니다 ㅎㅎ
그러니 집에 화이트와인이 있으시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그러면 만드는 법 시작!
재료 (Ingredients)
고기 크기에 따라 2~4인이 먹을 수 있는 분량
※ tsp, Tbsp, c은 미국 계량스푼 및 계량컵 기준입니다 ※
재료 계량 올리브유 1 Tbsp 원하는 닭 부위 4 조각 베이컨 150 g 버터 15 g 마늘 2 쪽 양파 (大) 1 개 버섯 200 g 타임 가지 (Thyme Sprig)* 2 개 화이트와인 450 mL 고형 치킨스톡 1 c 분량 생크림 125 mL 우유 125 mL 생파슬리 적당량 소금 & 후추 적당량
* 말린 타임 1 tsp 혹은 생 타임 1 Tbsp로 대체 가능
과정 (Preparation)
예상 소요 시간: 1시간 반
Step 1. 조리 과정에 사용될 재료들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재료 계량 준비하는 방법 베이컨 150 g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 마늘 2 쪽 다져서 준비 양파 (大) 1 개 네모나게 썰어서 준비 버섯 200 g 5~7 mm 두께로 썰어서 준비
Step 2. 중간 세기 불로 가열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한 고기가 앞뒤로 색이 나게끔 구워주세요. 색을 낸 고기는 그릇에 덜어내 주세요.
Ingredients 올리브유 1 Tbsp 원하는 닭 부위 4 조각 소금 & 후추 적당량
이때 닭은 원하시는 부위로 해주시면 되는데, 오리지널 레시피에서는 닭 다리를 사용했고 저는 다리+허벅지 부위와 가슴 부위로 사용했어요
단, 뼈가 없는 부위를 사용하실 경우 더 빨리 익으니 조리 시간을 줄여주셔야 할 거예요
나중에 소스에 넣고 약 1시간 동안 끓여줄 것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선 겉에 색만 내주시면 돼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색이 잘 나면 그릇에 덜어내주시면 돼요
Step 3. 과정 2에서 사용한 팬에 베이컨을 투하한 후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Ingredients 베이컨 150 g
이때 팬에 남아있던 기름을 덜어내거나 하지 말아주세요
사용하는 베이컨의 종류 및 브랜드에 따라 나오는 기름 양이 다를 텐데, 저는 제니오의 터키 베이컨(Jennie-O Turkey Bacon)을 사용해서 기름이 별로 안 나왔어요
기름 양이 너무 과하다, 싶으신 분들은 냄비에 2~3 Tbsp만 남겨놓고 닦아내거나 덜어내주세요
(해외에서는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을 모아뒀다가 두루두루 활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Step 4. 베이컨이 바삭하게 익으면 양파와 마늘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약 3~4분 소요 예상). 이때 이 과정에서 소금 후추로 살짝 간해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버터를 섞어 넣은 후, 버터가 완전히 녹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 주세요.
Ingredients 버터 15 g 마늘 2 쪽 양파 (大) 1 개 소금 & 후추 적당량
국내 음식 방송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해외 음식 방송을 보면 항상 셰프들이 하는 말이 “season every layer” 혹은 “season as you go”이에요
저 말의 뜻은 음식 만들 때 매 과정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라는 의미랍니다
물론 결과물이 짜면 안 되니, 상황에 따라 소금 간을 더 해야 할 때도 있고 덜 해야 할 때도 있겠죠?
저는 시판 제품을 첨가하는 재료의 경우 (예: 베이컨, 소세지, 치킨스톡 등등) 소금 간을 좀 덜하는 편이에요
참고로 버터는 무염으로 사용하든, 가염으로 사용하든 상관없어요
Step 5. 양파가 투명해지면 버섯을 넣고 물기가 빠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약 3~4분 소요 예상).
Ingredients 버섯 200 g
버섯을 볶을 땐 시작서부터 소금으로 간해버리면 수분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빠져나오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소금 간해주실 분들은 어느 정도 익힌 후 간해주세요
단, 베이컨에 있는 염분 + 과정 4에서 추가로 추가한 소금이 있는 만큼 이 과정에서는 굳이 소금 간을 추가하지 않으셔도 밑간에 문제없을 거예요
버섯 크기가 엄청 줄어든 게 보이죠? ㅎㅎ
Step 6. 과정 1에서 준비한 고기를 팬에 돌려 넣은 뒤, 타임과 화이트와인을 투하해주세요.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후 뚜껑을 아주 조금만 열어놓은 채로 45~50분 동안 (혹은 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고기가 골고루 익게끔 조리 중간에 고기를 한 번 뒤집어 주시고, 떠오르는 기름은 떠내주세요.
재료 계량 타임 가지 (Thyme Sprig)* 2 개 화이트와인 450 mL 고형 치킨스톡 1 c 분량
* 말린 타임 1 tsp 혹은 생 타임 1 Tbsp로 대체 가능
조리 중에 소스가 너무 많이 증발했다, 싶으면 뚜껑을 완전히 덮어주세요
저는 닭 맛을 좀 더 깊게 하기 위해 고형 치킨스톡 1 c 분량을 사용했는데, 없으신 분들은 안 넣어주셔도 돼요
참고로 제가 사용한 백포도주는 폴 마송 [혹은 폴 마쏭; 영어론 “Paul Masson”]이에요:
보이다시피 화이트와인 소스가 약 반절 가량 줄어들었어요
고기가 골고루 익게끔 중간에 뒤집어주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Step 7. 고기가 익으면 냄비에 생크림을 부어 넣어주세요. 소스를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후 약간 되직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약 5~10분 소요 예상)
재료 계량 생크림 125 mL 우유 125 mL 소금 & 후추 적당량
집에 싱글크림이 있으신 분들은 싱글크림 250 mL 넣어주시면 돼요
(오리지널 레시피에서는 싱글크림을 사용했는데, 싱글크림은 우유 + 생크림으로 쉽게 대체 가능하답니다 ㅎㅎ)
Step 8. 소스가 걸쭉해지면 생파슬리를 섞어 넣으면 완성!
Ingredients 생파슬리 적당량
생파슬리는 말 그대로 ‘적당량’만 넣으면 되는데, 말린 파슬리를 넣으실 분들도 내내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저는 생 허브를 넣을 때 한번같이 익히는 것을 좋아해서 생크림 넣을 때 같이 투하했어요
생파슬리나 말린 파슬리가 없으시다면 건너뛰셔도 무관할 거예요
완성된 화이트와인 크림 치킨의 자태!
사진에 보이는 밥 레시피 링크는 포스트 하단에 남겨두도록 할게요 ㅎㅎ
냄비에 오랫동안 끓여서 닭도 정말 부드럽게 잘 익었고, 화이트와인 덕분에 평소에 만들어 먹는 요리와는 다른 맛이라 정말 좋았어요 ♥
레시피는 지금에서야 올리지만 11월에 만들어 먹은 요리라 조만간 또 만들어 먹으려고 집에 재료 다 사왔어요!
이전에 소개한 닭요리도 정말 맛있었지만, 이렇게 화이트와인으로 만든 닭요리도 참 맛있더라고요
산(acid)이 들어있는 재료 + 생크림의 조합이 있는 닭요리는 사랑인 듯 ♥
그나저나 프랑스식 요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ㅋㅋㅋ
프랑스 음식는 왠지 모르게 만들기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까 딱히 특별하지도 않았던…
참고로 저랑 언니는 각각 두 조각씩 먹었어요!
퍽퍽한 가슴살을 좋아하는 언니는 가슴살 두 쪽을, 다리+허벅지살을 좋아하는 저는 사진에 보이는 부위 두 쪽을 먹었답니다 ㅋㅋㅋ
식탁에 묻은 정체불명 소스가 묻어있네요 ㅎㅎㅎ
순간 ‘저게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만들어 먹은 날에 컵케이크도 만들어 먹어서 아마 커피인 것 같아요
컵케이크 레시피는 언젠가 블로그에도 공유하도록 할게요!
지금 밀린 레시피 포스트가 엄청 엄청 많아서 ‘언젠가’가 언제가 될지는 본인도 모른다는 게 함정…
마무리로 위에서 언급한 레시피 링크 남겨두고 갈게요!
첫 번째는 이전에 올린 비슷한 종류의 레시피:
집에 화이트와인이 없는데 이런 종류의 요리를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하는 레시피예요!
http://blog.naver.com/ppangsun238/220588514209
두 번째는 사진에 등장한 밥 레시피:
http://blog.naver.com/ppangsun238/220550025531
그러면 포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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