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진은 아빠의 살인의 모습이 재밌다며 거미의 다리를 다 뜯고 아빠의 살인을 보는걸 즐거워함.
진이의 엄마는 그런 진이 행동들을 발견하여 미침
보다보다 진이 엄마는 진이의 모습이 악마로 보이게 되고 진이에게 “악마야” 하며 병원옥상에서 밀었음
(지금껏 선우동수가 자신을 옥상에서 밀었다고 기억하고 있는 선우진의 기억은 왜곡된거)
그러한 기억으로 진이는 아빠가 악마이고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스스로 기억을 왜곡시킨채 성장한거
선우동수는 견이를 인질로 진이를 집에 불러들이고 몸싸움을 벌이게됩니다.
진이는 극적으로 우위에 서지만 모든 기억을 찾게되고
엄마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도 알게됨(혼수상태)
진이는 울면서 “당신을 용서합니다” 하며 아빠를 용서함
선우동수는 견이에게 가보라며 진이에게 옆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비서로 부터 밑에 경찰들이 왔다는 연락을 받게됨
선우진은 견이를 무사히 구출하여 경찰들을 마주하게되고 견이는 진이에게 모든것을 말하라고 하고,
선우동수는 옥상으로 올라가 “아빠와 아들” 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림을 안은채로 뛰어내리며 이야기는 끝남.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버지의 살인을 돕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웹툰 ‘후레자식’이 실사화로 제작된다.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팬은 다시 한번 웹툰을 즐기고자 ‘후레자식’을 정주행하고 있다.
웹툰 ‘후레자식’은 평생 살인을 저지르며 살아온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고등학생 소년 선우진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연쇄살인마인 아버지를 돕는 아들 선우진은 삶의 낙을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홀로 매일매일 아버지의 추악한 모습을 떠올리며 자책하는 선우진.
그런 선우진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고 싶은 전학생 윤견이 등장한다. 그렇게 무서웠던 아버지를 향해 처음으로 대항하는 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웹툰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후레자식’. 영화로 나오기 전 원작 웹툰 속 소름이 쫙 끼치는 명장면 5가지를 모아봤다.
1.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 선우동수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선우진은 아버지 선우동수와 끝을 보기 위해 매번 살인도구로 사용한 망치를 손에 쥐고 간다.
돌고 돌아 선우동수와 마주한 선우진은 그동안 저지른 살인들이 아버지의 비뚤어진 사랑임을 깨닫는다.
끝내 선우동수를 죽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선우진은 “당신을 용서합니다”라며 들었던 망치를 내던진다.
아들의 용서를 들은 선우동수는 그동안 망치가 숨겨져 있던 수많은 지문이 묻어있는 액자를 들고 옥상으로 향한다.
이 액자 속 작품의 이름은 바로 ‘아버지와 아들’. 선우동수는 액자를 껴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2.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가족도 잃고 두 다리도 잃은 김재혁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개눈깔이라며 왕따를 당했던 선우진의 유일한 친구가 돼준 김재혁.
선우진은 일진이면서도 착한 마음을 갖고 있는 김재혁에게 아버지를 죽일 기술들을 배운다.
아들 곁에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선우동수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김재혁은 사랑하는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이들이 타고 있던 차는 난데없이 나타난 트럭 때문에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이 사고로 두 다리가 잘린 김재혁은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을 잃고 눈을 뜨게 된다.
깨어난 김재혁이 어렴풋이 생각나는 것은 사고를 낸 트럭운전자의 실루엣이 어딘지 모르게 선우동수와 닮았다는 점이다.
3. 집에 오신 과외 선생님 머리를 내려치는 선우진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선우진은 연쇄살인마인 아버지 선우동수에게 죽고 싶지 않아 공범자가 되기로 한다.
선우동수는 손쉽게 집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과외선생님을 살인 타겟으로 잡는다.
어느 날 과외 선생님과 둘만 남겨진 순간 선우진은 잠깐 화장실을 갔다 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욕실에 숨겨둔 살인 도구 망치를 꺼내 선생님의 머리를 내리친다.
이때 출장 간다던 선우동수가 얼굴을 내밀며 “깔끔하게 처리했지?”라고 묻는다.
4. 아들을 환각 증세를 가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아버지 선우동수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살인마인 아버지 곁에서 더이상 있기 싫었던 선우진은 집을 떠나 전학생 윤견과 함께 생활한다.
선우진은 겉으로는 착하고 선한 CEO인 선우동수의 추악한 가면을 벗기고자 증거를 모았다.
하지만 선우동수는 선우진의 계획을 다 파악하고 아들을 환각 증세를 가진 정신병자로 몰아간다.
더불어 선우진이 모아둔 살인 증거에 대한 변명도 완벽하게 준비한 선우동수는 경찰서에서 풀려난다.
이 일을 통해 선우동수는 아들에게 “윤견 때문이라도 나를 신고 할수 없다”고 말한다.
5. 미용실에 머리카락 자르러 들어간 윤견 앞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선우동수
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살인마 선우동수는 자신만의 여자 스타일이 있다. 그리고 이 여성들을 살인 타겟으로 잡고 죽인다.
선우동수는 짙은 머리색에 단정한 스타일, 과하지 않은 수수한 화장, 둥근 얼굴의 귀여운 느낌이 드는 여성들을 좋아한다.
이를 알았던 선우진은 선우동수의 취향에 딱 맞는 윤견을 들키지 않고자 고군분투한다.
윤견의 머리에 껌을 붙여 단발로 자르도록 만든 선우진은 이내 한숨을 돌리고 미용실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한 미용실에는 평화롭게 소파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는 선우동수가 있었다.
선우동수는 윤견을 향해 “학생은 지금 그 모습이 제일 잘 어울려요”라는 말을 건넨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28997
제목: 후레자식
작가: 김칸비, 황영찬
줄거리: ‘내 집안에 살인마가 산다.’ 본격 세대갈등 잔혹 스릴러
후레자식의 의미: 배운 데 없이 제풀로 막되게 자라 교양이나 버릇이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이 만화는 후레아빠라고 제목을 붙였어도 될만큼 어마어마한 아빠가 나오는 웹툰이다. 진이의 아빠는 비춰지는 모습으로는 번듯한 사업가인데 가족만 아는 그의 진짜 모습은 바깥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그는 사이코패스. 아내와 비슷한 여자들을 죽이거나 넘보는 인물이다.(웹툰에서는 여자의 어떤 외형을 보는 지도 나와 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진이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시체 처리를 했다.(어렸을 때는 그걸 놀이로 인식했기에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지 못하다 크고서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어리기만 한 진이가 커 견이라는 소녀를 만나 난생처음 짝사랑이라는 것을 해본다. 하지만 아버지가 견이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런 아버지에 대항하기 위해 진이는 강해질 준비를 한다.
진이가 마음은 참 착했지만 진이가 커서 한 일들은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이는 벌을 받았으나 아버지가 아니…내가 제일 싫어하는 결말을 넣으셨다. 잘못한 사람은 무조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내 주의와 어긋난 결말…진이를 사랑한 것은 알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아버지는 너무 큰 잘못을 했다. 무시무시한 사람이고. 결말만 제외하면 나에게 참 재밌게 다가온 만화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외모지상주의에 찌들어살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어떻게 되었을라나? 궁금해진다.
영화로 제작이 된다고 하는데 주인공은 누가 맡으실지 정말 궁금하다. 댓글에 캐스팅 목록 같은 거 보면 찰떡으로 추천하시긴 하시던데 ㅋㅋ 웹툰과 조금 다른 결의 결말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조금 더 메세지가 확실히 드러날 수 있는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