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9 한국 전통 축제 All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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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전드] ※이건 문화가 아닙니다※ 문화로 포장된 위험한 전통 축제들 |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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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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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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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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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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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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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제(鄕土文化祭)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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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문화제(鄕土文化祭)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전통문화의 전승·발전과 그 보급을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행하고 있는 문화축제. 영역닫기 영역열기 내용. 1960년대를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여러 유형의 향토문화제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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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문화제(鄕土文化祭)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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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제(鄕土文化祭)


	
    향토문화제(鄕土文化祭)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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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가을 전통축제! 전통문화축제 추천 4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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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가을 전통축제! 전통문화축제 추천 4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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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역사민속축제,지역축제,트래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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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통과 만나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 여행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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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표축제5선] 축제는 시작됐다

소싸움…고래…용기 …굴비 … 단오

●유네스코가 선정한 강릉단오제

강릉단오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의 지역축제이다.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신앙과 다양한 전통연희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대하(大河)와 같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문화 부문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된 강릉단오제는 1967년 국가로부터 중요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됐고,2005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가 공유하고 지켜야 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강릉단오제는 고대 부족국가인 동예의 무천이라는 제천의식에서 발원하여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수 천 년의 세월을 두고 한민족의 제의와 생산,놀이를 전승해 온 유규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 지역축제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민중축제이기도 한 강릉단오제는 한국인의 삶의 총체적인 모습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민중의 삶이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되는 한국 축제문화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오는 4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주빚기, 대관령산신제,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 12개 지정문화재행사를 비롯해 전통연희 한마당행사, 단오체험행사, 민속놀이 행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놀이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한시백일장대회, 전통혼례시연, 강릉사투리경연대회 등의 경축행사와 아시아 단오문화 학술회의, 단오의상디자인전시 및 패션쇼 등의 부대행사도 볼거리다. (033) 640-5584

●농경문화 대표하는 청도소싸움축제

전통문화 부문에서 대표 축제로 선정된 청도소싸움축제는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전국 최대 규모다. 청도소싸움축제는 한국농경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민중문화가 숨쉬는 전통축제,나아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국제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메인 행사로는 체급별 소싸움과 역대 우승 소들 간 왕중왕전,승리소에 대한 축하공연 등이 있으며,특별행사로 해외공연단의 삼바공연, 초대가수 무대, 퓨전현악공연, B-boy공연 등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소싸움특별전과 Bulls 문화전람회 그리고 농경생활 우(牛)체험존, 전통민속놀이마당 등의 전통문화 즐기기도 눈길을 끈다. 물론 전통잔치 음식관, 청도한우페스티벌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이 밖에 신나는 에어놀이기구, 우사체험, 재미있는 동물농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격돌! 환호! 감동! 2009 청도소싸움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닷새간이다. 올해 소띠 해를 맞아 소띠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청도 소사랑 미술대전을 통해 청도소싸움축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 행사는 지름 39m였던 경기장을 31m로 축소하고,소들의 출입 방향을 동 · 서 방향으로 확대함으로써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연계 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교통편의 개선과 주차시설도 늘렸다. (054)370-6376

●영광 법성포 단오제 및 굴비축제

영광 법성포 단오제 및 굴비축제는 400년 역사의 단오제와 영광의 대표 특산물인 굴비가 결합된 축제로서 단오제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영광굴비의 맛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전통문화 축제이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조선 중종 때부터 400여년동안 펼쳐온 축제로 동해안의 강릉단오제와 쌍벽을 이룬다. 법성포 단오제는 용왕제를 비롯한 한제, 인의제, 당산제, 수륙대재 등 각종 제전행사가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연등행사, 세계민속예술공연, 우도농악공연, 영광예술제, 문굿(오방돌기) 등의 문화프로그램과 굴비 체험, 창포머리감기 체험, 선유놀이, 연등시가행진, 민속놀이 체험, 한중일 음식관, 남도 한정식관, 천연염색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연등행진, 불꽃놀이 풍등날리기 등의 야간프로그램도 참여자들의 흥을 돋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축제와 관련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로서 자리매김했고 전군민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줄다리기 재연으로 주민의 화합 단결을 유도하고 지역만의 유일한 전통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어 이 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자긍심은 대단하다”고 말하고 “특히 영광군은 올해를 영광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려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5월 28일부터 5일간 영광군 법성포 숲쟁이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061)350-5750

●글로벌화 되는 국내유일 울산 고래축제

지역특화 부문에 선정된 울산고래축제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고래축제이다. 고래와 함께해 온 울산의 역사 지리적 배경과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울산해양공원 등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래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군악대 , 주민민속놀이, 기업 및 단체 홍보 등 주민 퍼레이드 등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군 해경정을 이용한 귀신고래바다 체험, ?~고래의 꿈??을 주제로 한 음악, 춤, 퍼포먼스 등 고래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고래고기를 활용한 한 · 일간 요리경연대회와 고래축제 초청국 고래자료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 국제고래문화교류행사가 열리고 행사장 입구와 해변에 루미나리에 조명을 설치해 분위기를 돋운다. 또 개 · 폐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불꽃놀이 레이저쇼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는다.

울산 남구청의 한 관계자는 울산고래축제와 관련 “지난해 울산고래축제는 가장 많은 2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했다”고 소개하고 “특히 일본방문단, 러시아 총영사, 중국 요양시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 고래문화교류리셉션은 고래를 연구하고 있는 나라의 고래문화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축제의 외연을 넓히고 국제적인 홍보와 관심을 불러 일으켜 국가간의 민간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호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남구청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오는 5월15일부터 ‘신화 속의 울산고래, 부활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태화강과 장생포 일대에서 나흘간 열린다. (052) 226-5671

●전통문화 계승한 울주외고산옹기축제

울주군은 전국 유일의 옹기집산지의 장점을 살려 울주외고산옹기축제를 울주군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옹기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사라지는 옹기문화를 재현함으로써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분위기 연출하고 있어 지역특화 축제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사양화하는 옹기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옹기축제는 옹기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널리 홍보하고, 옹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테마관광 축제이다.

울주외고산옹기축제는 전통옹기를 소재로 하여 용도에 따른 다양성과 예술성을 한눈에 보여주고, 또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실용성 있는 옹기를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서 옹기제작과정체험, 옹기와 전통음식체험, 깨진 옹기로 벽화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기성세대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산 교육장의 역할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생활옹기 만들기 대회, 옹기박물관 관람, 옹기문화 사진촬영 전국대회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은 현존하는 전국최대의 옹기집성촌으로서 한때 여기서 일하는 옹기장만 400명 정도의 대규모였고, 전국 옹기 수요의 50%를 이곳에서 공급하기도 한 곳으로서 옹기마을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 9월부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옹기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올해의 유망축제’이기도 한 울주외고산옹기축제와 2009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10월9일부터 11월8일) 개최기간에 옹기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람객 8만명을 비롯하여 총 13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052)229-7642

향토문화제(鄕土文化祭)

1960년대를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여러 유형의 향토문화제가 전개되기 시작하여 1980년대까지 120여 종이었으나 1999년에는 1,000여 종이나 되는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보였다.

중심 내용은 제의(祭儀)에 있는데, 제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추모제·산신제·서낭제·별신제·장승제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다음은 전야제로 축등행렬·가장행렬·고적대와 취타행렬 등이 있다. 민속경연대회로는 농악경기·그네뛰기·널뛰기·윷놀이·씨름대회·제기차기·궁도대회·연날리기·판소리대회·국악경연·휘호대회·백일장 등이 펼쳐지고, 대동놀이로는 줄다리기나 차전놀이 등이 있다.

그 밖에 불꽃놀이·미술전·문학의 밤·음악회 등이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축구·테니스 등 체육대회도 겸하고 있다. 또 경우에 따라 도박판·술집·음식점 등이 운집한 난장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민속축제의 기원은 고대 부족국가시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바, 부여의 정월 축제인 영고(迎鼓), 10월 상달에 열렸던 고구려의 동맹(東盟)과 예의 무천(舞天), 그리고 마한의 씨뿌리기를 마친 뒤의 5월 축제가 그것이다.

오늘날의 개천절·추수감사절 등 10월에 문화제가 풍성한 이유도 이 제천의식의 전통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난장을 열고 연일 음주가무(飮酒歌舞)하던 축제로서 계절이나 신격 등으로 보아도 옛날의 제천의식은 향토문화제의 원류가 된다.

신라시대에는 궁궐 내의 계림에서 김씨왕가의 조령(祖靈)에 대한 제의와 농경국가로서의 풍요와 국태민안을 비는 의식이 정월에 거행되었으니, 신라 때의 명절과 세시풍속 또한 오늘날과 유사하다.

송나라 사신이었던 서긍(徐兢)은 그의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서 “고려의 팔관회는 고구려의 동맹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세자책봉이나 국왕이 즉위한 해, 또는 3년에 한 번씩은 대제(大祭)를 지내서 국왕이 몸소 사제하고 그 나머지 해는 관리들을 보냈는데, 그 의례가 극히 성대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송사 宋史』에도 “나라의 동쪽에 굴이 있어 이것을 세신(歲神)이라 일컫는데 늘 10월 보름에 이를 맞아서 제사를 지낸다. 이것을 팔관재(八關齋)라고 하는데 의례가 매우 성대하며, 왕과 비빈이 다락에 오르고 크게 풍악을 벌이며 연음(連飮)을 한다.”고 하였다.

이 두 기록에서 부족국가시대로부터 내려온 제천의식은 단순한 민간신앙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다소간의 불교적 요소까지 흡수하여 스스로 발전하고 국가종교·민족종교로서 화려하게 승화되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다가 조선시대에 들어와 유교정책은 팔관회를 폐지시켰고 전통적인 신앙마저 억압하고 유교의 제례만을 강조하여 그것으로써 국민교화(國民敎化)의 정책을 펴나갔다.

더구나 일제강점 이후 우리의 전통적인 제의와 놀이는 의도적으로 말살되어 이때 많은 전통문화가 단절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근래에 대두된 향토문화의 복원작업은 실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향토문화제를 성격별로 분류하면, 대강 향토문화제 행사 위주의 향토문화제와 역사기념비적 행사 위주의 향토문화제, 관광행사 위주의 향토문화제, 산업전시 위주의 향토문화제 등으로 나타난다.

또한 개최시기를 계절별로 보면 가을 중 10월이 가장 많아 대부분의 향토문화제가 집중되어 있고, 다음이 5월이며, 기타 3·4·9·11월로 분산되어 봄 축제보다 가을의 추수감사제적 향토문화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축제의 기간은 1주일을 끄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 2, 3일 동안 치르는 곳이 많다.

또, 요일별로 볼 때는 토요일과 일요일 또는 공휴일로 일정을 잡는 수가 많은데, 이는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고 동참시키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오랜 역사를 가진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 지방의 삼일민속문화제(三一民俗文化祭)는 원래 그 모체가 대보름축제 행사인 쇠머리대기와 줄다리기였는데, 3·1절에 변칙적으로 거행하게 된 것은 마을 축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일제시대 때 이 마을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가담한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을 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향토문화제는 강릉단오제·은산별신제·춘향제 등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지속되는 것도 있으나 그 뿌리가 약한 것은 1회로 중단되기도 한다. 강릉단오제나 은산별신제 등은 신화를 근거로 한 전통적인 민속행사에 역점을 두고 있으나, 개중에는 천편일률적으로 가장행렬을 한다거나 백일장 정도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축제적 향토문화제와 행사적 향토문화제는 구별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의 전통양식인 별신제 계통이나 대동굿놀이 계통의 민간축제만이 엄밀한 의미에서의 향토문화제라 할 수 있다.

신화의 뿌리도 없이 전시나 하고 놀기나 하는 것은 행사에 불과하다. 우리의 향토문화제는 그 지방 출신에게 존경받던 조상이나 그 지방을 위하여 희생적으로 봉사하였던 역사상의 덕망 있는 학자나 장군·임금 등을 모시는 축제로 승화될 때 한낱 행사 위주의 향토축제의 모습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다.

강릉단오제나 은산별신제의 경우처럼 누가 권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데도 때만 되면 자발적으로 군중이 모여들어 축제를 형성하는 것만이 진정한 향토축제라 할 수 있다.

그간 향토문화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지역문화를 고양시키고 지역적 전통성을 확립하고 새 문화를 개발하는 데에는 큰 공헌을 하여 왔다. 애향심이 강한 향토민들은 지연적 지방문화라는 공동의 광장에서 일체감을 가지고 자기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였다.

그런데 지역문화와 축제의 개발은 일반 과거의 별신제가 그러하였던 것처럼 경기부흥책으로도 큰 구실을 해내고 있다. 강릉단오제의 경우는 지방경제의 윤활유 구실까지 하고 있어 부수적으로 그에 따른 관광적 의의도 자못 크다.

1990년대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향토문화제의 성격은 관광화 차원에서 점점 변신을 시작하였으니 이벤트성 향토문화제의 출현이 그것이다.

향토문화제의 가장 전형적인 모형이라고 할 수 있는 강릉단오제마저도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초대형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중국 형주시의 강릉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교류를 서두르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팜플렛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만들고 있다.

영화의 거리라고 한다면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명동 등의 영화축제가 있지만, 부산의 국제영화제나 부천의 국제영화제는 나름대로 이벤트성에서 벗어나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춘천의 국제마임축제나 인형극제의 경우에도 지금은 지역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들 축제는 이 시대의 시류를 타고 발생한 것이지만 관광화 차원에서 일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이벤트성 향토문화제가 성공한 사례로는 상품 개발에 성공한 이천 도자기축제와 춘천의 국제마임축제나 안동의 국제탈춤축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영국의 여왕이 안동에 다녀간 뒤 안동국제탈춤축제페스티벌은 더욱더 국내외의 주목을 끄는 축제가 되었다.

그러나 안동의 경우 단순히 영국 여왕이 왔다갔다고 해서 성공한 축제로 승화된 것은 아니다. 그곳의 관광객을 몰려들게 할 수 있는 기존의 문화적 배경과 지역의 테마를 살리기 위한 관민의 노력이 컸기 때문이었음을 상기해 둘 필요가 있다.

관중을 매료시킬 수 있는 문화자원에 관의 의지, 그리고 학문적 뒷받침을 갖춘 곳이기에 향토문화제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근래는 이벤트성 축제에서 향토상품은 물론 홍길동, 변강쇠마저도 관광 케릭터상품으로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벤트성 향토문화제는 어떻게 탄생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역사성이 있고, 어떤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교훈을 주는 연희물로 승화시킬 수 있는가 그 여하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이다.

근자 유사문화권의 연계 축제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니, 안동·예천·상주·울진을 중심으로 한 유교권 문화의 관광화 추진 사업이 그것이다.

아무튼 1990년대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싹트기 시작한 이벤트성 향토문화제는 2000년대에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역사성, 문화성, 지역성을 고려한 지역축제의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간의 민간 향토문화제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전승행사를 주종목으로 한 상향식 민간주도형과 역사의 기념비적인 또는 단절되었던 문화복원적인 하강식 관주도형의 향토문화제가 그것이다.

관주도형의 경우는 시·군·도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지부·문화원·추진위원회들이 맡기도 하여 시·군 이상의 행정중심지나 관광지를 택하여 자발적인 참여보다는 인원동원에 급급한 실정이었다. 그러므로 미래의 향토문화제는 관민일체의 향토문화제이면서 민간주도형으로 이끌어야만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이다.

향토문화제는 모름지기 역사적 신화의 뿌리에 근거를 두어야 하며 원초적 제의성(祭儀性)을 보존하고 향토민의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전통문화의 보존과 더불어 참여자들이 꾸밈없는 신명으로써 모든 한(恨)을 풀 수 있을 때 살아 있는 향토문화제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 전통과 만나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 여행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4 .z_box {border: 2px solid #ccc; padding: 3%; font-weight: 700;} 전통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대에서 계통을 이루며 전해져 내려오는 사상이나 관습, 행동 따위의 양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전통이란 이미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삶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모든 문화적 산물이다. 그럼에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통이라는 단어에는 왠지 모를 무게감과 거리감이 더해진 것만 같다. 사실 굳이 각을 잡고 어려운 책을 펼치지 않더라도 전통을 느끼고 배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축제가 아닐까? 옛것의 우아함에 현대의 유연함을 한스푼 첨가해 할아버지부터 아이, 외국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축제들을 소개한다. 약령시는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재래시장을 뜻한다. 대구 약령시는 남성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약재를 주요 품목으로 하는 까닭에 시장 주변으로 한약방과 한의원이 여럿 자리했다. 그 덕분에 시장 근처에 가기만 해도 씁쓰름한 한약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국내 여러 약령시 중에서도 대구 약령시는 그 명성이 남다르다. 예로부터 국내와 해외로 한약재를 유통해온 거점이었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대구 약령시만이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현대까지 그 맥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세의 억압으로 시장이 쇠퇴해갈 때, 대구 약재상들은 자발적으로 약령시진흥동맹회를 결성하고 시장 부흥에 앞장섰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으로 2001년에는 한국 기네스위원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 약령시로 인증받았다. 대구 약령시가 개장할 때는 조선 팔도 약재상들이 모여들었다고 하는데, 그 옛날 약령시 개장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것이 바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다. 시장 한복판에서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도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축제가 진행되는 거리 바로 옆에 위치한 거대한 프랜차이즈 카페 속 손님들은 바로 1층 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거로의 짧은 틈새를 흥미롭게 바라보기도 한다. 한방문화가 익숙하지 않다면 가장 먼저 솔문터널을 지나가보자. 푸르른 솔향이 가득한 솔문터널을 지나다보면 어느새 한방문화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한방이라는 주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들도 곳곳에서 펼쳐지는데, 그중에서도 축제 전통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승기예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찾은 한방 종사자들과 한의약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한약재를 써는 장관을 연출한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은 한방문화 체험이다. 어려운 설명보다 직접 해보는 경험이 ‘한방’에 와닿기 때문이다. 팔뚝만 한 막대기를 있는 힘껏 돌려 약을 짜는데 지치는 기색 없이 즐거워만 한다. 이 밖에도 약초 꽃 네일아트, 한방재료를 이용한 천연 향수와 비누 만들기 등 한방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양한 체험들로 누구나 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기록에 따르면 모시는 삼국시대부터 이웃 나라에 수출해온 것으로 나타난다. 그만큼 기술이 발달하고 역사가 깊다는 뜻이다. 그중에서도 한산모시는 조선시대에 진상품으로 올렸을 만큼 그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한산모시는 지금도 입으로 모시 잎을 쪼개고 무릎에다 비빈 후 발로 베틀을 움직여서 만든다. ‘모시 1필이 밥그릇 하나에 다 들어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늘고 고운 것이 한산모시의 특징이다. 그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은 한산모시짜기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꼬박 일주일이 걸리는 모시짜기는 고된 노동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사실 예로부터 마을 이웃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일종의 레크레이션인 것이다. 물론 고되지 않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 속에서도 같이 어울리며 즐거움도 함께 뽑아내었던 선조들의 흥이 감탄스럽다. 마찬가지로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의 우아함뿐 아니라 곳곳에 노래와 흥,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잘 버무려놓았다. 축제를 본격적으로 즐기기에 앞서, 먼저 무형문화재 장인이 시연하는 모시 만들기를 살펴보자. 장인의 손이 4,000번은 닿아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한산모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경이롭다. 눈으로 담았다면 직접 모시를 짜보는 것도 추천한다. 한산모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주고 넓은 시각으로 축제를 즐기는 데 도움을 준다. 한산모시문화제에서 관객은 곧 예술가다. 역사서인 ‘고려사’에 등장하는 모시 놀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산모시 퍼레이드는 약 200명의 인원이 줄지어 한산모시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낸다. 서천 군민이라면 조금 더 과감한 참여 기회도 주어지는데, 주민 모델 패션쇼가 바로 그것이다. 서천 군민이 직접 모델이 되어 한산모시를 뽐내는 모습은 여느 패션쇼 못지않게 아름답다. 섬유 축제인 만큼 모시로 만든 다양한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데, 모시옷을 입고 사진을 꼭 남겨보자.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 잘 어울리는 모시옷은 얼굴뿐 아니라 기분도 환하게 만든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오래도록 간직될 순간을 선물하는 모시 사진관도 좋고, 직접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셀프 촬영을 해도 그 자체로 생기발랄한 추억이 된다. 낮 시간의 한산모시문화제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넘치지만, 진정 흥을 폭발하고 싶은 사람들은 밤을 노린다. 늦은 저녁 아트 스테이지에는 용왕님이 데려오신 DJ들과 함께하는 연회가 준비된다. 나이 제한 없는 클럽 ‘용궁’에서는 한복 자락을 휘날리며 비트를 쪼개는 DJ의 음악에 맞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와서 몸을 맡길 수 있다. 한산모시문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흥 가득한 시간이다. 문경은 지금도 발로 물레를 밟고 전통 가마로 구워내 도자기를 빚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장작가마가 아직도 남아있으며, 전국 8명의 도예명장 중 2명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도예의 메카다. 예로부터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드는 고장으로 유명했던 문경에서는 도예와 찻사발 문화를 주제로 오감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축제가 열린다. ‘도자기’나 전통 차 의식을 뜻하는 ‘다례’를 처음 접하게 되면 특유의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로 인해 왠지 조심스럽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부드러운 흙과 만나면 그 느낌은 곧 180도 바뀐다. 흙과 함께 노는 아이들은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흙을 만질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문경찻사발축제에는 원 없이 흙을 만지며 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발의 촉감만으로 흙 속에 숨은 보물을 찾기도 하고, 그냥 흙을 뭉쳐 벽에 힘껏 던져보기도 한다. 처음에는 손에 묻은 흙을 털어버리다가도 어느새 온몸에 묻은 흙에 익숙해진다. 흙이 익숙해진 후에는 일일 사기장이 되어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 본다. 문경 부근에 위치한 대학의 도예과 학생들이 나와 함께 체험을 도와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저 흙뭉치였던 것이 손길을 더할수록 도자기의 모습을 갖춰가자 하나 둘 그 매력에 푹 빠져든다. 정신없이 놀았다면 이제는 구수한 차를 마시며 한숨 돌릴 타이밍이다. 잎차, 말차 등 다양한 차를 문경찻사발에 담아 시음하는 다례 체험을 해보자. 코와 입이 모두 즐거운 진정한 오감 만족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찻사발 그림 그리기와 망댕이가마에 소원 던지기까지. 문경찻사발축제에는 도자기와 다례를 눈높이 맞춘 가장 친근한 방법으로, 찬찬히 알려주는 배려로 가득하다. 옹기를 떠올리면 고추장, 된장을 담은 커다란 장독대가 쉽게 그려진다. 자연과 가장 가까운 그릇인 옹기는 통기성과 방부성이 뛰어나 음식을 오래도록 보관하기에 효과적이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음식 저장 문화로서 지금까지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이다. 세계 유일한 옹기 생산국인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큰 옹기마을이 있는 곳, 바로 울산이다. 한국전쟁 이후 전국 각지에서 종사하던 옹기 장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외고산 옹기마을은 현재까지도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7명의 옹기 장인들이 거주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특히나 매년 5월에는 옹기의 전통과 맥락을 살피고 손끝에서 한국의 멋을 만들어볼 수 있는 옹기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꼭 참여해보자. 조금 느리고 투박한듯하지만, 무엇보다 섬세하고 정겨운 옹기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다. 울산옹기축제는 눈길이 닿는 곳곳이 포토 스팟이다. 모양과 크기가 다른 각양각색의 옹기들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포즈가 취해진다. 소박하지만 결코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 옹기와 닮았다. 옹기 장인들의 고집과 손길이 그대로 느껴지는 명품 옹기 전시회도 열린다. 둥글고 따뜻한 옹기의 멋을 찬찬히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감상만 하고 돌아가긴 아쉬운 일. 직접 옹기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챙겨보자. 흙을 돌돌 말고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귀여운 옹기가 탄생한다. 친구와 함께 예술혼을 불태운 후, 각자 만든 옹기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비슷한 듯 보여도 각자의 개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이 옹기의 또 다른 매력이다. 축제정보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 한산모시축제 | 문경찻사발축제 | 울산옹기축제 숙박정보 한국관광품질인증업체 [대구] – 호텔 노스텔 :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로 128-12 / 053-322-0055 – 엘디스 리젠트호텔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360 / 053-253-7711 – 리버틴호텔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19 / 053-269-4000 [충남] – 홍휘관 : 충청남도 공주시 백미고을길 6-6 / 010-9701-3141 – 뷰호텔스탠다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중앙길 13 / 041-553-1791 – 그랜드모텔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충서로 1344 / 041-334-8934 [경북] – 한국선비문화수련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806 / 054-631-9888 – 의성소우당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길 55 / 054-834-7762 – 송강정사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용마로 560 / 010-5230-9818 [울산] – 어련당 : 울산광역시 중구 산전길 61 / 052-297-5796 – 하이호텔 : 울산광역시 동구 바드래5길 11-6 / 052-944-1010 – 경원BIZ모텔 : 울산광역시 동구 녹수7길 58 / 052-233-2000 글 : 배지수 사진 : 대구시, 서천군, 문경시, 울산시, 한국관광공사 ※ 위 정보는 2020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위 추천 정보(관광지 및 숙박 등)는 축제 인근 정보 현황과 트렌드가 반영된 작가 추천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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