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니스크류란?
치아교정에 사용되는 미니스크류란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직경 1.2~1.8, 길이 6~8mm 정도의 나사입니다.
미니스크류는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되는 임플란트의 아주 작은 형태이며,
치아를 이동시키기 위하여 고정원(지지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니스크류의 장점
교정치료에서 돌출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은 어금니를 뽑고 그 공간을 이용하여 앞니를 후방으로 이동시켜줌으로서 돌출입을 개선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발치공간의 약 50-70% 정도만을 앞니를 후방 이동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30-50%의 공간은 어금니가 앞으로 나와서 공간이 폐쇄됨으로 최대한 으로 앞니를 뒤로 이동시킬 수 없었습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미니스크류입니다.
미니스큐를 이용하면 일부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단출 될 수도 있고 환자들이 헤드기어와 같이 불편한 장치를 착용하기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예전에 일반적인 교정치료 방법으로는 힘들었던 경우에서 최근에는 미니스크류가 충분한 고정원 역할을 하여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의 치아이동을 막아줄 수도 있습니다.
미니스크류가 필요한 경우
-심한 앞니돌충의 경우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
-부분교정의 경우
-어금니를 이동을 많이 할 경우
-어금니가 많이 쓰러져서 보철치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
-치아전체를 후방으로 이동할 경우 등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니스크류 적용방법
미니스크류를 심을 부위에 국소마취를 한 뒤, 잇몸의 절개없이 치아와 치아 사이의 잇몸뼈에 주로 심게 됩니다. 시술을 약 5~10분정도로 소요되며,통증이나 출혈은 거의 없습니다.(경우에 따라 절개를 할 수도 있습니다.)
교정치료 마무리 단계에서 원하던 치아이동이 얻어지면, 국소마취 없이 간단히 제거 할 수 있으며 일주일이 지나면 시술전의 잇몸 상태로 회복되게 됩니다.
미니스크류의 부작용도 있나요?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잇몸상태가 안 좋거나, 염증이 생기면 탈락 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다른 부위에 다시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니스크류의 식립후 주의사항
1.작은 스크류를 잇몸에 식립했기 때문에 식립 초기 단단한 음식물이나 칫솔질 할 때 칫솔의 플라스틱 부분이 스크류에 충격을 주어 스크류의 안정성을 저해 할 수 있음으로 세심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2.구강환경이 청결하게 유지되지 못할 경우 치아도, 스크류 주변에 염증 생겨 스크류가 흔들리다 빠질 수 있습니다.
양치를 할때 미니 스크류 주변도 섬세하게 관리하여야 합니다.
3.미니스크류 식립을 위한 마취는 대략 1시간정도면 풀리며 가능한 마취가 풀린 후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마취가 풀린후에는 약가 ㄴ통증을 느낄수 있으나 보통 당일 내에 없어짐으로 걱정하기 않으셔도 됩니다.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는 경우 혹은 식립한 미니 스크류가 흔들릴 경우에는 병원에 연락 후 내원하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친절한진실장입니다^^
교정치료 중인 분들, 교정치료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 모두 교정치료 후 굉장히 드라마틱한 예후를 원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교정치료 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교정치료의 한계 및 과리소홀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정치료 시 일어날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이 있는지, 그 부작용을 미리 예방할수는 있는지, 교정치료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확실히 아신다면 사젠에 교정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교정치료의 한계를 확실히 알고서 시작한 경우는 추후 교정치료 완료후 결과치에서도 굉장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오늘은 교정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와 한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정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한계 ③
◈ 교정용 미니스크류
치료 도중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니스크류는 다암과 같은 위험성을 가질수 있습니다.
– 치료 도중 흔들리거나 느슨해질수 있으며 이런 경우 스크류를 제거한 뒤 다시 심을 수 있습니다.
– 미니스크류가 적절한 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탈락할 경우 다른 치료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미니스크류 또는 관련 도구를 치료 도중 환자분이 삼킬 수 있습니다.
– 미니스크류 주위 연조직은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니스크류 주위로 염증조직이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미니스크류는 제거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한 처치로 조직을 제거할 수 있으며,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 미니스크류는 심거나 제거하는 도중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부러진 미니스크류 부위는 체내에 그냥 남겨 두는 경우도 있고,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제거해 낼수도 있습니다.
– 미니스크류를 심는 동안 치아의 뿌리, 신경 등을 건드리거나 상악동을 뚫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문제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으나 부가적인 치과 또는 의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미니스크류를 심을 때 국소마취가 시행됩니다. 만약 예전에 치과치료에서 마취와 연관되어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는 교정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교정치료 후의 재발과 변화(비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에 의한 변화 포함)
교정치료가 마무리되었다고 일생동안 가지런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지장치는 교정치료로 가지런하게 된 치아를 그 자리에 유지하게끔 합니다. 지시한 대로 유지장치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치아는 원래 모습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 수년동안(보통 교정기간의 2배이상) 유지장치를 정기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체의 생리적인 적응과정, 혀내밀기와 구호흡과 같은 좋지 않은 습관이 남아있는 경우 자연적인 인체의 변화, 성장과 발육 등은 평생동안 영향을 주며 또한 치료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앞니가 약간 틀어지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턱의 성장과 발육으로 인하여 치료 결과의 변화처럼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턱의 과잉성장 등) 그보다 심한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다시 하거나 심지어는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에 반영구적으로 유지장치를 붙여놓거나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교정 후 유지장치
교정 후 가지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치이며 보통 교정기간의 2배 이상을 장착하게 됩니다. 이 기간은 교정기간에 포함되지 않으며 유지기간입니다.
1) 설측 wire 유지장치 (고정성 유지장치)
치아 안쪽에 붙이는 고정식 장치입니다. 접착제를 이용하여 치아에 붙이므로 탈락가능성이 있습니다. 탈락시 바로 치과에 연락하셔서 재부착하시기 바랍니다. 오랜기간 방치시 치아가 틀어지거나 치아사이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Hawley 유지장치 (가철성 유지장치)
치아 외부 전체를 감싸주는 장치입니다. 고정식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식사할 때는 제외하고 착용합니다. 플라스틱과 같은 재질로 파절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치를 떨어뜨리거나 밟게 되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고 소독의 목적으로 뜨거운 물에 삶거나 닿을 시 변형될 수 있으니 절대 금지 합니다. 교정완료 후 6개월은 24시간 장착하시고 6개월 이후부터는 밤에만 장착하셔도 됩니다.
3) 투명유지장치
가철식 유지장치를 심미적인 이유로 평소에 끼기 어려운 경우에 서브역활로 사용할수 있는게 바로 투명유지장치입니다. 플라스틱 재료의 특성상 오래 사용시 투명유지장치가 닳아서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이나 열에 약하므로 세척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 교정완료 후 정기검진 및 내원
모든 유지장치를 장착한 후 1개월, 3개월 등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 교정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상적, 생리적 치아이동에 의해 치아가 삐뚤어 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교정을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경향이 나타납니다. 적극적인 유지기간이 끝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유지장치를 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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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친절한진실장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내일 교정치과 정우영 원장입니다.
오늘은 교정치료 중의 #미니스크류 사용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미니스크류는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니임플란트 #골격성임시고정원 #SAS (skeletal anchrage system의 약어)
#TSAD 또는 #TAD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의 약어)
#마이크로스크류 #마이크로임플란트 등등
(올쏘플란트, 핀플란트라는 용어도 과거에는 사용했었다고….)
환자분들께 미니스크류 사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놀라고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럴 수밖에요. 내 잇몸에 나사를 심는다니…
(내 몸이 나무 판떼기도 아니고… 나사를 심는다니…)
하지만 이왕 심을 수밖에 없는 미니스크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신다면 이런 두려움이 좀 누그러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교정용 미니스크류가 무엇인가요?
미니스크류는 “반작용 단위로서 치아를 지지하거나, 또는 반작용 물체의 필요성을 모두 배제하여 교정용 고정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골에 일시적으로 고정하고 사용한 후 제거하는 장치”로 정의됩니다.
한 마디로 든든한 말뚝 또는 배의 닻과도 같습니다.
미니스크류는 보통 임플란트와 거의 동일한 재질입니다. 바로 티타늄(Titanium) 합금입니다. 통상 Type IV와 Type V 티타늄을 사용합니다. 임플란트는 수 년~ 수십 년간 우리 몸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재질입니다. 미니스크류는 이와 동일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40개 이상의 제조사에서 700가지 이상의 미니스크류를 제작하고 있으며, 154종류의 서로 다른 디자인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차이는 미묘하고 제조사의 주장도 다양합니다.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미니스크류들, 약 7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미니스크류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손톱만 한 크기입니다. 사진에 촬영된 스크류의 크기는 지름 1.8 mm x 길이 8 mm입니다.)
미니스크류의 사용기간
사용하는 목적에 다르지만 수개월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필요한 시기에 심고, 목적을 달성하면 제거하게 됩니다.
제거한 후에는 시간이 지나면 잇몸에 흉터조차도 남기지 않습니다.
물론 스크류가 심어진 곳의 뼈까지 완전히 회복되려면 조금 더 긴 6 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니스크류, 꼭 심어야 하나?
간단하게 답변드리면, 스크류를 식립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립하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입술을 후방으로 많이 넣고 싶어서 스크류를 심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좌측 사진에서 스크류가 식립된 모습, 발치 공간을 폐쇄하는 중입니다. 우측은 폐쇄가 완료된 모습니다. )
발치를 하고 앞니를 후방으로 견인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어금니를 사용하게 됩니다.
앞니와 어금니에 서로 당기는 고무줄을 거는 셈입니다.
그러면 앞니만 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어금니도 앞으로 당겨져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이동 끝에 발치 공간이 닫히게 되는 것이지요.
통상적으로는 7:3에서 5:5의 비율로 앞니와 어금니가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앞니를 많이 뒤로 넣고자 할 경우에는 어금니가 앞으로 당겨져 나오면서 차지하는 공간이 아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능하면 앞니를 많이 뒤로 넣어야 하는데 어금니가 앞으로 나오면 그만큼 앞니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반대로 어금니를 위의 비율보다 많이 앞으로 당겨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발치 교정치료 중에 너무 입이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다면 남은 공간은 어금니를 앞으로 당겨서 닫게 됩니다.
이렇게 정해진 비율과 다르게 치아를 이동시키고자 한다면 미니스크류가 간단한 해결책이 됩니다.
과거 미니스크류가 없던 시절의 교정치료에서는 이러한 증례는 상당히 어렵고 많은 부분에서 환자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어떤 노력이냐 하면….
(J-hook headgear를 착용한 여성의 사진 / 이미지출처: Flickr, Brian Boudat)
이런 장치를 쓰는 것이지요.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착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 시간을 제외하고 최대한 착용하는 장치이고, 그러다 보니 효과도 떨어집니다. 기간도 길어지고요.
미니스크류의 사용으로 동일한 치료 결과를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면서 더 짧은 기간에 얻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스크류를 사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치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치부 개방교합이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전치부 개방교합은 수술로 치료해야 하며, 교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전치부 개방교합 / 이미지 출처: Wikipedia commons)
개방교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금니를 압하 시켜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장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스크류의 사용으로 개방교합은 교정치료 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금니에서 치아의 이동 한계를 표현한 도표입니다.
일반적인 교정치료만으로는 붉은색은 교정치료 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치아의 한계, 노란색은 악정형 치료(성장기 교정)를 했을 때, 녹색은 골격성 고정원을 사용하였을 경우입니다.
이번에는 수술(보라색)로 만 가능했던 치아 이동의 상당 부분을 골격성 고정원을 사용하여 가능하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보면 미니스크류는 토르의 뮬니르(망치)와 같은 존재입니다.
(제 얼굴과 미니스크류를 합성하려다가 참았습니다;;;)
미니스크류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증상을, 더 짧은 기간에,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분들도 그렇게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지만…. 두려움이 발생하는 건 당연한 감정이겠지요.
미니스크류, 얼마나 아픈가요?
통증은 주관적인 감정입니다. 동일한 자극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은 크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별것 아닌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심고 고생하시는 분도 있지만, 크게 불편함 없었다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러한 관찰 결과를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는
’2~3일 정도 뻐근했지만 적응되었다. 지금은 크게 불편하지 않다’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습니다.
미니스크류를 식립할 때에는 국소마취를 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마취제의 양은 교정발치를 하는데 사용하는 양의 1/3 ~ 1/4 수준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만큼 통증이 크지 않다는 뜻이지요.
제거할 때는 일반적으로 마취는 불필요합니다.
마취하는 것보다 덜 아프니 굳이 마취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미니스크류, 부작용은 없을까요?
미니스크류의 탈락: 가장 흔한 부작용은 스크류가 흔들려서 빠지는 경우입니다. 심고 수개월 동안 사용해야 할 스크류가 흔들리고 빠져버리면 난감하기는 합니다. 스크류의 성공률은 통상 85~9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잘 식립하여도 간혹 빠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스크류가 계속 필요하다면 부위를 조금 옮겨서 다시 식립합니다.
치근의 손상: 미니스크류가 치근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뿌리와 너무 가까운 나머지 치근에 접촉하는 경우입니다. 통상 수 주 이내에 치아의 재생과 치유가 나타납니다.
미니스크류의 파절: 직경이 가는 스크류에서, 강한 토크가 가해지면 스크류가 파절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스크류 자체의 강도 문제도 있지만 뼈가 단단한 환자의 경우 나타납니다.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적절한 두께의 스크류를 힘은 잘 조절하며 심으면 많은 경우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교정의사의 생각
수십 년 전의 교정치료는 기간도 4~5년이 소요되고, 환자에게 밖으로 보이는 장치의 착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스크류의 등장으로 인해 치료 기간은 비약적으로 감소하였고, 밖으로 보이는 장치의 착용이 부담스러운 성인뿐만 아니라, 그러한 협조도를 기대하기 어려운 청소년에서도 교정치료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심한 돌출입, 개방교합, 비대칭적인 치열 등 과거에는 어려웠던 치아 이동도 더 단순하고 빠르게 가능하도록 해주니 교정의사에게는 참 고마운 도구입니다.
(미니스크류를 사용하한 전치부 후방견인으로 돌출입을 해소한 증례)
(미니스크류를 사용한 구치부 압하로 개방교합을 치료한 증례)
교정치료는 긴 치료 기간과 잦은 불편함, 통증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까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니스크류는 이런 교정치료의 기간을 줄여주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가끔 엄청나게 아프다고 말씀하시면서 교정치료를 앞두고 있는 환자분들을 더 두렵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잘 적응하시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