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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주제, 나에게 묻는 100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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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주위를 살피기 바쁩니다. 업무를 잘 처리하기 위해 살펴볼 것도 많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도 살펴봐야 합니다. 다들 잘 따라가는 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나 자신은 얼마나 잘 살펴보고 있을까요? 혹시 나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안다고 여기고 있으신가요?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울고 싶거나 그냥 소리치고 싶은 적 없으세요?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해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들여다보고 대화하지 않는다면 자칫 그 변화와 성장을 놓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반성하고 계획하는 일기를 통해서 나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질문을 통해서 내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같은 질문에 반복해서 기록을 해도 좋습니다. 여느 날 유독 끌리는 질문에 답을 적어볼 수 도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4줄 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저 하루 5분! 잠깐 동안 질문을 통해 생각하며 써 내려가면 됩니다.

이 대답들이 모여서 내 마음이라는 형태로 보여줄 것입니다. 나를 잘 안다는 것은,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시작해보세요! 준비가 되셨나요?

나에게 묻는 100가지 질문

나에게 묻는 100가지 질문

올해 꼭 이루고 싶은 3가지 계획은?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뭐야?

요즘 가장 반복해서 듣는 음악이 있어?

어렸을 적에는 무엇이 되고 싶었어?

지금의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 꿈이 있어?

커피 한 잔 함께 마시고 싶은 사람은 누구야?

왜 나는 힘들까?

노래방에서 이 노래는 빠질 수 없잖아!

내 생일에 받고 싶은 선물은?

사랑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해?

내 인생에서 버리고 싶은 것은 뭐야?

가장 나답게 만드는 것이 있어?

오늘 나는 (…) 좀 더 필요해!

내일 가장 중요한 계획은?

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오늘 커피 몇 잔 마셨어?

그 사람에게 딱 한가지 질문만 해야 한다면 무엇을 물어 보고 싶어?

오늘 가장 인상적인 뉴스는 뭐야?

내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최고의 발명품은?

오늘 계획 중 미뤘던 일은 (…) 이다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은?

지금 있는 곳이 어디야?

자서전을 쓴다면 어떤 제목을 쓰고 싶어?

그날 왜 그렇게 많이 울었어?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게 뭐야?

사랑과 우정 중에서 나는 (…)이 더 중요해!

남들이 알면 안되는 나의 가장 큰 약점을 살짝 일려줘!

생각만으로도 화가 나게 하는 것이 있어?

얼마의 돈을 가져야 나는 만족할까?

최근에 구입한, 가장 비싼 물건은? 꼭 사야했어?

휴일을 행복하게 보내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3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오늘 느낀 점은 (…) 이다

내 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요즘 꼭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의 제목은?

“꼭 봐야 해”라는 영화가 있다면 한 편을 추천해 줘!

요즘 자주 먹는 음식이 있어? 뭐든지 잘 챙겨 먹기!

시간여행자가 된다면 어느 시기로 돌아가고 싶어?

만약 친구가 나를 소개한다면, 뭐라고 할까?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명대사가 있어?

과거에 나에게 한 마디 한다면?

미래의 나에게 한 마디 한다면?

3년 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다 참아줘도 이런 스타일은 싫어! 하는 게 있어?

다음 생에도 꼭 가져가고 싶은 기억은?

맞어, 그때 정말 행복했지?

요즘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은 어떤 거야?

지금 나에게 무엇 하나만 더 있다면 최고로 행복하다고 여길까?

지금 생각나는 사람의 이름은?

오늘 나에게 칭찬 한 마디를 한다면?

내 이름을 다시 짓는다면 어떤 이름으로 하고 싶어?

자기 전에 하는 게 있어?

꼭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왜 자꾸 미루는거야?

비가 내리면 내 기분은 올라가? 아니면 내려가?

나의 보물 1호는?

닮고 싶은 사람은 누구야?? 어떤 면으로?

‘아버지’에서 떠올려지는 단어를 모두 적어보기!

‘어머니“에서 떠올려지는 느낌을 모두 적어보기!

이 집으로 처음 이사 온 날 어땠어?

여행하고 싶은 나라는 어디야?

내가 했던 최악의 거짓말은 뭐였어?

지금 내 몸 어디가 아퍼?

어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

딱 하나의 능력만 가질 수 있다면 뭐가 좋을까?

딱 하나만 버릴 수 있는 버릇이 있다면?

내 마음에 늘 깔려 있는 슬픔은 어떤 거야?

오늘 하늘은 어땠어?

요즘 세상은 어떤 문제로 가장 시끄러워?

쇼핑몰 장바구니에 넣어둔 물건은 뭐야? 살거야?

바람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몇 살까지 살고 싶어?

내 인생에 지우고 싶은 순간은 언제야?

나의 묘비명을 미리 써보자!

눈 내린 거리를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앉아 있는 주위의 풍경 어때?

좋아하는 계절은?

앞으로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발명품은 어떤 거야?

한 달간 휴가가 생긴다면 뭘 하고 싶어?

내 신발에게 한 마디 한다면?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은?

누군가 나에게 쪽지를 전해줬어. 뭐라고 적혀있을까?

어머니에게 어떤 점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해?

아버지에게 어떤 점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가 있어?

가장 즐겨하는 악세사리는 뭐야?

정말 (…)은(는) 피하고 싶어!

우리 가족이 자랑스러운 점은?

우리 가족이 다른 가족보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사람으로서 꼭 가져야 할 인성이 있다면 무엇일까?

유언으로 남기고 싶은 한 마디 생각해보자!

그 사람 잘 있겠지?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게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내게 부러워 하는 것은 (…)야!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해?

나의 몸무게는?

내가 본 최악의 영화는 뭐였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산타클로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어?

오늘 꼭 끝마쳐야 하는 일은?

첫 눈이 내리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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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온라인 글쓰기교실

문제의식이 살아있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주제

주제는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좋다. 좋은 주제란 포괄적인 주제보다는 나름의 문제의식을 구체화하여 담아낼 수 있는 주제이다. 예를 들어 ‘한국 경제발전의 특성과 과제’는 너무 광범위하고 큰 주제이다. 이 주제로는 기존 논의를 종합하여 정리하는 글 이상을 작성하기 어렵다. 아마도 이 주제로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관한 문헌들을 편집하여 시대별로 발전적 특성을 정리하고, 결론 부분에 자기 의견 몇 줄 쓰는 정도의 글이 되기 쉽다. 이 경우 어떤 논점이나 메시지가 없는 백과사전식 정리 노트가 되기 쉽다. 창의적인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전개하려면 ‘문제의식이 살아있는 초점 좁히기’를 염두에 두면 좋다.

예를 들면 ‘한국경제 발전의 특성과 과제’라는 넓은 글감에서 출발해보자. 한국경제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1)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특성을 잘 반영해주는 여러 시기 가운데 각자의 문제의식과 관심을 고려하여 특정 시기로 좁힐 수 있다. 한 예로 중공업 위주의 정책을 시행했던 1970년대로 그 시기를 특정화할 수 있다. 2) 이 시기 경제발전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지역)을 좁힌다. 포항제철이 있는 포항지역을 정하고 세부 분야를 좁힌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신의 관심 및 문제의식을 잘 반영하는 범위에서 좁히고 구체화하는 것이다. 이 사례는 경제발전을 무역수지 흑자, 국민총생산 등의 지표와 같은 양적인 경제지표의 증가로서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국민(혹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글쓴이의 관점을 반영하는 쪽으로 주제를 좁힌 예이다. ‘1970년대 포항지역 경제발전의 양상과 지역민의 삶의 질’로 좁힐 수 있다.

논점이 있는 주제

좋은 주제가 되려면 다루는 내용을 통해 예상되는 메시지가 논쟁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 글감을 다루면서 전달되는 메시지는 주제문으로 표현된다. 메시지는 글쓴이의 관점과 생각이다. 주제를 찾는 과정에서는 메시지가 명확하거나 구체적이기 쉽지 않다. 메시지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한 문장으로 서술하는 것이 바로 주제문이다. 그 주제문이나 메시지가 모든 사람이 동의할만한 것이 아니라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일반적인 메시지이므로 부적절하다. 제아무리 공을 들여 작성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사례들을 열거하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당위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은 학술적으로 가치를 찾기 힘든 뻔한 글이 되고 만다. 글에 논점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논점이 있는 메시지와 주제 찾기 과정을 살펴보자.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자동차 5부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일단 적절한 메시지이다. 이 메시지에 담긴 글쓴이의 주요 논점은 환경보호를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5부제가 효과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이다. 이때 글감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한 사안들(환경문제)과 자동차 운영과의 관련성이 된다. 혹자는 이 주장과는 다른 주장, 즉 “자동차 5부제보다는 차 없는 날을 일주일에 한 번 실시해야 한다”고 반론을 펼칠 수가 있다. 이 주장은 자동차 5부제만으로는 실제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다. 상당수의 가구가 2-3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5부제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변화한 사회문화적 여건에 맞추어 ‘차 없는 날’ 정책을 주장할 수 있다. 이때 논점은 변화한 사회문화적 여건이다. 이를 위해 글쓴이는 사회문화적 여건에 초점을 맞추어 글의 주제(글의 대상과 범위)를 정하게 된다. 사회문화적 여건을 위주로 주제를 더 구체화한다면, ‘한국의 가구별 자동차 보유 현황과 자동차 사용 패턴에 나타난 문화적 특성으로 직종별, 연령별 차량운영 양상’이 된다. 이 특성이 실제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주제를 좁힐 수 있다.

이와 같이 주제(글의 내용과 대상 범위)가 관점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문을 도출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좋은 주제를 찾는 하나의 방법이다.

초보 블로거를 위한 30가지 글쓰기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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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영어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주제여서 늘 재밌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다른 블로거들에 비해 조금 한정적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상적인 주제로 글을 쓸 수 있는 주제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리스트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원문은, 핀터레스트의 한 영어 블로거가 올린 것을 번역한 것입니다.)

1. 나에 관한 10가지 Fun Fact

2. 10년 후에 나는 무슨 직업을 가지게 되고, 무슨 모습을 하고 살고 있을까?

3. 매일 평범한 나의 일상에 대해

4. 최근 가장 핫했던 뉴스에 대한 나의 의견

5.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글귀들, 그리고 그 글귀들이 나에게 주는 의미

6. 현재의 내가 10대의 나에게 쓰는 편지

7. 세명의 감사한 사람에 대해

8. 2020년도에 꼭 이루어야 할 나만의 목표는?

9. 가장 좋아하는 책 세권 소개하기

10.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5가지 앱!

11. 블로그 이름의 숨은 뜻

12. 블로그를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들

13. How to 시리즈 (자신만이 잘 아는 분야에서 비법 공유하는 시리즈 만들기)

14. 자주 방문하는 5가지 웹사이트 혹은 블로그 그리고 그 이유들

15.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5가지 방법

16. 당신이 저녁을 유명인 한 명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누가 될지, 그리고 왜?

17. 꿈꾸는 롤모델에 관하여

18. 부모님에게 해주셨던 가장 좋았던 조언들

19. 지금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물건들(무엇인지, 왜 사고 싶은지)

20. 가장 좋아하는 가사소개와 나에게 주는 의미

21.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5가지 영화

22. 복권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23. 오늘 하루 내가 배운것은? (정말 사소한 것들이라도 좋아요)

24. 내가 이룬 것들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들

25. 나의 꿈 계획을 만들고 공유하기

26. 방문하고 싶은 장소, 혹은 여행지

27. 무엇을 가장 배워보고 싶나요?

28.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 다섯 명에 대해

29. 나 자신을 세가지 단어로 표현해보기

30. 현재 내 인생의 우선순위

제가 여러분께 공유하는 서른 가지 블로그 글쓰기 주제들은 아직 블로그의 방향을 잡지 못했거나, 보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거들, 글쓰기 주제를 찾지 못해 고민중인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른가지 주제를 한 달 글쓰기 습관 만들기 식으로 글을 써나가셔도 좋고, 본인이 가장 자신 있게 쓸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 쓰셔도 돼요.

글을 써본 경험이 없어도, 무엇부터 써야할지 아이디어가 없으셔도, 저 중에 하나만 골라서 우선 써보세요 🙂

포스팅은 한 번 해보면 포스팅 관련해서 쓰고 싶은게 자꾸 생기기도 하고, 쓸데 없어 보이는 주제라도 우선 포스팅으로 올려놓으면 읽으러 오는 단 한 분이 계시고, 그 글로 인해 분명 영감을 얻거나, 감사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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