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여행 전체 코스 소개
원래는 2편 정도로만 포스팅을 마치려 했으나
하루에 다녔던 코스들이 워낙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3편으로 구성이 되었다.
<통영 1일 차 여행 코스>
https://taminsa.tistory.com/37
<통영 2일차 여행 코스>
https://taminsa.tistory.com/38
마지막 날은 한 군데만 방문하고 올라오느라
일정이 거의 없었으므로 3, 4일 차를 한 번에
묶어봤으며 전체 일정도 참고 목적으로 다시 가져왔다.
통영 2박 3일 / 거제 1박 2일 여행
일차 여행 코스 숙소 1일차 출발 – 미래사 편백나무숲 – 클라우드힐 – 이순신 공원 브릿지 호텔 2일차 동피랑 벽화마을 – (봄날의 책방) – 전혁림 미술관 – 한려수도케이블카 –
통영 마리나리조트 -통영 수산과학관 – 박경리기념관 브릿지 호텔 3일차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 흑진주 몽돌해수욕장 –
바람의 언덕 – 해금강테마박물관 – 신선대 – 여차로전망대 스터번 호텔 4일차 (매미성) – 맹종죽 테마파크
2일 동안의 통영 여행을 마치고 더 머물고 싶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거제도로 향했다.
통영이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의 여행지였다면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란 게 실감될 정도로
모든 것들이 넓고 시원시원하고 거대한 느낌이었다.
통영/거제 3일 차 여행 코스
2일 차 여행에서는 최대한 아침에 야외 코스를
그리고 더울 때는 박물관 등 실내 코스를 돌았으나
거제도는 실내 코스가 거의 없는 일정이었다…
그래도 숙소를 통영과 거제도 사이에 잡아놔서
3일 차 아침 거제도로 들어가는 일정을
조금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
통영/거제여행 3일 차 동선
<거제 3일 차 여행 코스>
①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②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③ 바람의 언덕
④ 해금강 테마박물관
⑤ 신선대
⑥ 여차 홍포 해안도로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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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주소 :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
주차 : 공원 앞에 매우 넓은 주차장 있음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 09시 ~ 18시
동절기(11월~2월) : 09시 ~ 17시
<입장요금표>
어른 7,000원 / 청소년(군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 (초등학생 이하)
특징 : 한국전쟁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을
매우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
주의사항 : 걷는 구간엔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에
매우 더우니 우산 등 더위에 대한 준비 필요
한국 전쟁이라는 것은 현재 분단의 현실을
만든 역사적으로 매우 거대한 사건이지만
1983년생인 나에게는 교과서를 통해서만 배운
여러 전쟁 중 의미가 조금 더 큰 전쟁 정도였다.
하지만 이 유적공원에서 한국 전쟁(6.25)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이는 이제 막 역사를 한창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현장 교육 장소가 될 것 같았다.
이전 이전 0123456789 유적공원 홈페이지 사진 중 일부 발췌
이 날 아침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 양손에 우산과
짐을 들고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하여 홈페이지에서 인상 깊었던 전시관들만
따로 가져와봤다.
공원 규모가 상당히 커서 빠르게 관람하는데도
대략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으며
만약 아이들과 함께 꼼꼼하게 본다면 2~3시간
정도까지는 예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무너진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민들 모형
걷다가 뇌리에 박혀있던 사진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건 짐을 내려놓고 찍어왔다.
(1951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의 모형)
이렇듯 큰 공원 곳곳에 그때 당시의 현실을 반영한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적당한 거리마다
테마별 전시관들이 있어 그곳에선 시원하게
잠시 쉬면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할 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해당 기간 내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주차 : 해수욕장 바로 길 건너에 주차장 있음
내비게이션에 “거제 학동주차장”으로 검색
특징 : 해수욕장에서 백사장이 아닌 돌사장 감상 가능
흑진주몽돌 해수욕장 주차 정보
거제도를 왔으니 바다를 보지 않을 수 없기에
해수욕장을 검색하던 중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몽돌 해변이 있다고 하여
이 흑진주 몽돌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됐다.
길게 뻗어있는 몽돌 해변
사실 이곳은 수심이 꽤 깊고 파도가 거칠어
해수욕을 즐기기엔 적당하지 않다고 하는데
즐길 사람들은 알아서 잘 즐기고 있었다
몽돌밭을 파도가 쓰다듬는 그 소리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명소라고 생각된다.
다양한 크기의 몽돌들
들락날락하는 파도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수천 개의 돌들이 굴러가는 소리 같기도 하다.
바쁜 일정이었지만 여기에서 의자 하나 갖다 놓고
30분가량을 가만히 앉아만 있었을 정도로
힐링이 되는 해수욕장이었다.
몽돌 해수욕장 AS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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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람의 언덕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주차 : 입구에 유료 주차장 있음 (일 기준 3,000원)
날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차가 헬..
특징 : 통영에 이순신 공원이 있다면 거제도엔
바람의 언덕이 있다!
주의사항 : 언덕이라 풍차 외에 그늘 없음
바람의 언덕은 사실 거제도 여행코스를 검색하면
무조건 등장하는 곳으로 마치 통영의
이순신 공원과 같은 장소이다.
주차가 쉽지 않다는 소문대로 바람의 언덕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길가에 차들이
줄지어 꽉 차있어서 본의 아니게 우리는
바람의 언덕 주차장까지 가게 됐는데
조금 기다리다 보니 주차 안내원분의 안내를 받아
나름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바람의 언덕 주차 팁>
1. 워낙 정신없기 때문에 유료/무료 신경 쓰지
않고 댈 수 있는 곳에 대는 것이 가장 속편함
(유료의 경우 당일 3,000원)
2. 좀 걷는 것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신선대 전망대 or SK주유소 공터 or
해금강테마박물관을 활용
(방문도 하긴 했지만 별도 검사 없었음)
위치별 주차장 사진
주차 후 잘 조성된 나무 데크를 따라 2~3분가량
걸어 올라가면 드디어 바람의 언덕이 등장한다.
풍차를 향해 올라가는 길에 한 컷
주차도 힘들고 더운 와중에 사람들도 많아서
올라가면서 그냥 오지 말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막상 언덕에 올라서 펼쳐진 경치를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의 언덕 랜드마크인 풍차
풍차가 랜드마크라고는 하나 풍차보다는
풍차 앞으로 바람의 언덕과 바다가 어우러져 보이는
시원한 경치가 랜드마크인 것 같았다.
저 멀리 보이는 파라세일링
그리고 바람의 언덕은 경치뿐만 아니라
제트보트, 파라세일링 등 여러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으므로 활동적인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하다.
저 왼쪽 끝이 바람의 언덕
4. 해금강 테마박물관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
주차 : 박물관 앞에 넓은 주차장 있음
<운영 시간>
매일 09:00 ~ 18:00 (설, 추석 당일 오전 휴관)
*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입장료>
대인 6,000원 / 초중고 4,000원 / 소인 3,000원
특징 : 근/현대 생활자료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추억의 박물관 (feat. 미술관)
사실 이름이 추억의 박물관 이런 이름이 아니라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 전까지도 이곳이
정확히 어떤 박물관인지 몰랐다.
입장료도 6,000원으로 은근 비싼 것 같아서
잠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여행까지 와서
몇 천 원 아껴서 뭐하겠냐는 마음으로 구경했는데
나름 볼거리들이 풍부했다.
박물관 1층 안내도
박물관 1층의 주제는 추억의 박물관이며
박물관이 그리 크지 않아 다니는 복도 등이
조금 좁지만 작품들은 아주 알차게 전시되어 있다.
이전 이전 0123 깔끔한 전시관 내부
2층은 유경미술관 기획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시작품은 그때그때 바뀌는 것 같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 전시 중이었던 작품들 중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조금 모아봤다.
이전 이전 012345 액자처럼 찍기 위해 엄청 노력함…
사실 바람의 언덕에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나는 뭔가 거제도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들이려나
했는데 추억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 있는 곳이라
약간 뜬금없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박물관 관장님이 많은 고민 후
재미와 교육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퓨전에 가까운 박물관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야외 위주의 거제도 여행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재밌는 관람도 가능한 곳이므로
한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5. 신선대 전망대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21-20
주차 : 전망대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 있음
특징 : 빼어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
일단 한 장소에서 바람의 언덕, 해금강테마박물관에
신선대까지 3가지 코스를 구경할 수가 있어서
그것만으로 나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그리고 이 신선대는 위 3개 코스 중 가장
내 맘에 들었던 곳이다.
이전 이전 0123 전망대에서의 경치
구름이 많이 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과연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는 말이 생길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서로 반대편 바다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바람의 언덕을 오신 분들은
꼭 신선대 전망대를 가볼 것을 추천드린다.
6. 여차 홍포 해안도로 전망대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 38-145
주차 : 전망대 근처에 주차 가능하나 공간이 협소함
특징 : 오프로드 후에 만끽하는 엄청난 비경
사실 통영/거제 3박 4일 코스 모두가 맘에 드는
일정들이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바로 여차전망대를 고를 것이다.
그만큼 이곳을 향해 가는 드라이브 코스와 전망대에서의
경치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웠던 장소이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만약 바람의 언덕을 들렸다가 이곳으로 가는 경우
위 사진상의 해안도로를 따라갈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달리다 멈춰서 길에서 찍은 사진
위 사진과 같은 경치를 계속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끝없이 보이는 바다에 이미 감탄을 하면서 달리고
있었으나 위 장소에서는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바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다시 차를 타고 어마 무시한 비포장 도로를
지나 드디어 도착한 병대도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와 섬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에
이곳 병대도 전망대가 포함됐다고 하는데
과연 충분히 납득이 가는 경관이었다.
한때 핸드폰 배경화면이었던 사진
병대도 전망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다만 바라보며 20분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여차몽돌해수욕장을
보려고 이동하는 길에 다시 한번 어마 무시한
경치의 전망대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지도상에는 검색이 잘 되지 않아 내가 핸드폰에서
구글 지도로 위치를 가져와봤다.
빨간색 네모로 표시한 지점
지도에 표시한 저 지점을 지나가다 보면
아~ 여기구나 하는 포인트가 바로 등장하고
그곳 전망대에 서면 아래와 같은 경치를 볼 수 있다.
반대편에 보이는 천장산 바다색이 정말 예술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병대도 전망대에서의 풍경보다
이곳에서의 풍경이 훨씬 맘에 들었다.
전망대 다른 각도 사진 뻥오션뷰
사진으로는 그때의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는데
처음 전망대로 걸어 올라가서 바다를 보는 순간
너무 넓은 바다가 갑자기 한눈에 들어와서
마치 바다가 내 앞으로 쏟아져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건 정말 사진으론 절대 표현이 안되므로
꼭 한 번 직접 가셔서 느껴보시길 바란다.
광고 느낌 나게 한 컷
비취색 바다에 취해있다 보니 시간이 너무
금방 흘러버려 부랴부랴 마지막 코스인
여차몽돌 해수욕장으로 내려왔다.
사실 이미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에서 몽돌 구경은
실컷 하였기에 사진만 살짝 찍고 빠져나왔다.
포근한 느낌의 여차몽돌해수욕장
2일 차 여행을 마치는 날까지만 하여도
통영 여행이 너무 아쉬워서 다음 날 거제도를
가야한다는 게 귀찮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통영과는 또 전혀 다른 매력의 거제도를
경험하고 나니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이라는 것이 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유독 그 말이 가슴 속 깊이 느껴진
고마운 여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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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봄의 따뜻함만 남았습니다. 이런 날씨엔 꼭 여행을 떠나 봄을 만끽해야지요! 산책하듯 가볍게 걸으며 봄을 느낄 수 있는 거제&통영 여행은 어떨까요? 먼저 다녀온 트블리가 거제&통영 여행 코스를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깨알 팁도 포함되어 있다구요! ^_^)b 거제 공곶이 거제 일운면에 위치한 예구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바다 냄새를 맡으며 다소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공곶이(공고지)의 입구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지형이 궁둥이처럼 튀어나왔다고 해서 ‘공곶이(공고지)’라고 불리는 이곳은 거제시 추천명소 8경 중 하나이지요. 특히 봄의 공곶이는 수선화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계단식 다랭이 농원인 공곶이의 입구에서 동백나무 터널 계단과 수선화 꽃밭을 지나 내려오면 항목몽돌해변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려수도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노란 수선화 꽃밭의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녹음 진 숲길과 노란 수선화 꽃밭, 따스한 봄 햇살에 파도 치는 몽돌해변까지..! 이보다 더 아름다운 봄맞이 산책길이 있을까 싶습니다. 공곶이의 수선화는 3월 중순 말부터 4월 초까지 예쁘게 핀다고 합니다. ■ 거제 공곶이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로 257 주차시설 주차 가능 문의 거제 관광안내소 055-639-4178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거제 외도 보타니아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해상공원(조경 식물원), 외도 보타니아. 외도에 들어가려면 거제도 유람선선착장(장승포, 지세포, 와현, 구조라, 도장포, 해금강, 다대)을 이용해야 합니다. 외도로 들어갈 수 있는 선착장이 많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최대한 가까운 유람선선착장을 골라 유람선을 타면 됩니다.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을 타면 해금강 투어를 함께 할 수 있는데, 날이 좋으면 선상에서 해금강의 모습을 바라보며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건네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답니다. 해금강 투어 이후 선착장에 도착하면, 소망의 등대와 야자수가 반기는 이국적인 풍경의 외도가 펼쳐지지요. 외도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선인장 동산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비너스 가든에 올라서면 보이는 외도의 풍경과 남해 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외도 또한 3월 중순 말경부터 4월 초까지, 봄꽃이 만개할 때가 가장 예쁘다고 해요! 꽃이 만개한 봄날 걷기 좋은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외도 여행 꿀팁! 01 선착장마다 외도까지의 소요시간이 다르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외도로 들어가는 배 시간과 출항 여부를 꼭 한 번 더 확인해주세요! 바다의 상황에 따라 급작스레 취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02 주말일 경우엔 표 매진을 대비해 미리 예약해 놓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온라인 예매 시 할인이 된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03 해금강 일대와 외도 전체를 둘러보는 데 3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거제 여행 중 외도를 방문하고자 한다면 꼭 배 시간과 여행지 간 04 이동시간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출발하는 선착장과 도착하는 선착장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면 여행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겠지만, 불가능하니 계획 때 참고해주세요. 05 유람선 표를 예매하면서 외도 입장료를 같이 계산한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 거제 외도 보타니아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문의 055-681-4541 / http://www.oedobotania.com/ 이용시간 (동절기) 08:30~17:00 / (하절기) 08:00~19:00 요금 외도 입장료+승선비 * 승선비는 선착장/온라인 예매/평일 주말/성수기 비수기/별 요금 상이하므로 홈페이지 참조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SNS에서 이미 핫한 그 곳,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스카이라인 루지는 특별하게 제작된 카트를 타고 1.5km의 루지 트랙 위를 자유롭게 조종하며 내려올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스릴 넘친다는 어드벤쳐 액티비티 중 하나라고 해요! 리프트를 타고 한려해상공원 바다를 구경하며 루지 시작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선 루지를 처음 타는 이용객을 위한 필수 루지 교육이 진행됩니다. 교육을 완료하면 도장을 찍어주는데요, 이 교육을 받고 난 다음부터는 추가적인 교육 없이 자유롭게 루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루지 시작점에서 끝까지 내려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5분. 현재는 개장 초라 트랙이 한 개뿐이며, 이후 5개의 다양한 루지 트랙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요. 시속 조절을 본인이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루지의 장점! 평화로운 봄 산책 여행 중에 잠깐의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꼭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체험해보세요. 봄날의 바람도 느낄 수 있고, 함께 여행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특별한 기억도 만들 수 있답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꿀팁! 01 통영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다면 통영 스카인라인 루지를 미리 예매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루지 예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매 서비스를 통해 입장표를 끊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02 게스트하우스의 예매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면, 여행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개장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하여 줄 서있어야 합니다. 관광객이 매우 많아서 표 예매에 걸리는 소요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이에요! 03 3월 한 달은 루지 이용료 할인이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178 문의 070-4731-8473 / http://www.skylineluge.com/luge-korean/ 이용시간 매일 10:00 ~ 17:00 요금 1인 1회 11,000원 (3월 한 달 8,000원) / 3회 18,000원 (3월 한 달 16,000원) / 5회 25,000원 (3월 한 달 23,000원) 통영 서피랑 부산에는 감천문화마을이, 청주에는 수암골 벽화마을이 있다면, 통영에는 동피랑과 서피랑 마을이 있습니다. 동피랑 마을이 주택지 구석구석 숨어있는 벽화를 보는 재미였다면, 서피랑은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오르며 보이는 통영 바다와 옹기종기 모인 마을의 풍경, 사방으로 탁 트인 고즈넉한 통영의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지요. 서피랑은 동피랑보다 아직까지는 관광객이 적어서 한산한 편입니다. 서피랑의 하이라이트인 99계단을 올라가면 그 끝자락에 서피랑의 전망대라 할 수 있는 서포루가 나옵니다. 조선시대에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던 누각을 복원했다는 서포루. 이곳에서는 통영의 탁트인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서피랑에서는 보이소 반갑습니데이 인사거리, 99계단, 피아노 계단, 음악 정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납니다. 피아노 계단은 아직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서피랑 여행 꿀팁! 01 서피랑의 하이라이트는 99계단. 박경리 작가의 글귀와 예쁜 그림들이 계단에 그려져 있습니다. 계단의 시작점에서 올려다보는 그림과 계단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그림이 서로 다른 것이 재미있습니다. 꼭 직접 확인해보세요! ^_^ 02 99계단이 정말 99개로 이루어졌는지 하나하나 세면서 올라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겠지요. ■ 서피랑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문의 통영관광안내소 055-650-4681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주변 볼거리 01, 동피랑 벽화마을 서피랑 근처에 위치한 동피랑 벽화마을. 예쁜 벽화와 카페들이 많으니 통영에 머무르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피랑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 동피랑 벽화마을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길 100 주차시설 주차 가능 연락처 통영관광안내소 055-650-4681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주변 먹거리 01, 서피랑 떡복기집 서피랑 마을 입구 근처에는 ‘서피랑 떡복기집’이라는 떡볶이 집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옛 추억 떠오르는 옛날 떡볶이 맛은 덤! 서피랑의 99계단을 오르기 전 맛있는 떡볶이 한 접시로 힘을 북돋아보세요. ■ 서피랑 떡복기집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가죽고랑2길 25 문의 055-642-9259 가격 떡볶이 1인분 2000 / 튀김 1인분 2000 등 주변 먹거리 02, 통영 성게비빔밥과 굴밥정식 통영 곳곳에는 성게 비빔밥과 멍게 비빔밥, 굴밥을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통영을 여행한다면 한번쯤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게와 멍게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랍니다. 가격은 대체적으로 10,000~15,000원 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3월은 성게 제철이 아니기 때문에 냉동인 경우도 많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통영명가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길 6 문의 055-649-0533 가격 성게 비빔밥 15,000원 / 굴밥 정식 12,000원 등 한반도에서도 봄이 일찍 찾아오는 남쪽 나라, 거제와 통영. 봄꽃을 구경하며 산책하듯 가볍게 여행할 수 있는 거제와 통영을 거닐며, 설레는 봄을 맞이해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운은 연중무휴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한적한 섬, 마음에 위안을 주는 형형색색의 식물이 가득한 거제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휴일을 좀 더 기억할만한 날들로 만들어 줄 거예요. 통영 거제도에서 2박 3일 코스로 즐기기 좋은 장소들을 모아봤어요. 떠날 준비가 되셨다면 편한 마음으로 캐리어를 꾸리세요. 딱 맞는 숙소까지 함께 준비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통영 거제도 2박 3일 여행코스
첫째 날,
산뜻하게 거제도 여행 시작!
거제도로 진입하려면 가덕도나 통영에서 거쳐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여건이 맞는다면 거제도와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지나쳐보세요. 광활한 스케일 덕분에 내가 거제도에 도착했다는 기분이 물씬 나거든요. 배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보면 한자 마음 심(心) 자를 연상시키는 지심도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광활한 스케일의 거가대교
거가대교
거가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48m의 수심, 세계에서 가장 긴 180m의 침매터널, 세계 최초 파도와 바람 조류가 심한 외해 건설을 비롯해 세계 기록을 무려 다섯 가지나 세우기도 한 다리인데요. 이 다리를 건너면 낮에는 드넓은 바다의 수평선을 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고,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생 식물로 우거진 지심도의 숲 (출처: 지심도)
지심도
만약, 이 섬에 11월부터 4월 사이에 가게 된다면 더욱 행운입니다. 이 시기가 동백꽃의 개화기라 섬 전체가 붉은빛으로 화려하게 물들기 때문이죠. 거제도 장승포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데요. 동백꽃이 아니더라도 소나무와 후박나무 등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는 자생 식물을 보는 것도 힐링을 줍니다.
둘째 날,
여행 둘째 날에는 좀 더 깊은 섬으로 들어가서 자연과 마주해보세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외도와 해금강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진 거대한 이국적인 외도와 빼어난 절경의 해금강, 이 두 여행지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이유를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외도
외도
외도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다음 여행 때문에 둘러보기만 하는 것으로 일정을 짜는 경우가 많은데요. 관람 시간과 유람선 이동 시간을 합치면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아열대성 식물과 천연 동백림이 가득한 이곳은 1년 내내 따뜻해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희귀 식물이 많이 자랍니다. 아름다운 조각상과 어우러진 이 숲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아찔한 절경의 해금강의 모습
해금강
해금강은 외도 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꼭 계획에 넣어야 하는 곳입니다. 외도 보타니행 유람선을 타게 되면 도중에 관광할 시간이 나기 때문이죠. 화강암이 바닷물에 침식되어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이 해금강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거세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파도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셋째 날,
마지막 날은 빠듯한 다음 일정 때문에 서둘러 돌아다니지 않고 천천히 풍경을 관람해도 될만한 곳들로 준비해봤습니다. 거제 8경 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 거제도의 가장 큰 해수욕장인 몽돌 해수욕장에서 휴양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각각의 계절에 방문하면 그만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들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아담한 높이의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말 그대로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언덕인데요. 바다 쪽으로 동그랗게 튀어나온 지형 탓에 바람이 불어오는 원리라고 합니다. 이곳의 상징은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풍차인데요. 이 풍차 때문에 전체적인 풍경의 분위기가 이국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근처에 신선대 전망대가 있어 전망대 위에 올라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러오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거제에서 가장 긴 길이의 능소 몽돌 해수욕장 (출처: 거제 관광 문화)
능소 몽돌해수욕장
몽돌 해수욕장의 커다란 크기의 몽돌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기억하는 매개체가 된다고 합니다. 따로 개장하는 시기가 없어서 연중무휴 관광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사람이 붐비는 여름보다 한산하면서 시원한 가을이나 봄에 가면 더욱 편한 휴식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수심이 깊은 편이라 수영 초보자에게는 조금 난코스가 될지도 모릅니다.
통영의 쾌적한 복합 휴양 리조트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스탠포드 호텔앤 리조트 통영
스탠포드 호텔앤 리조트 통영
스탠포드 호텔앤 리조트 통영은 말 그대로 호텔과 콘도, 빌라가 함께 있어 객실의 선택권이 넓은 숙소입니다. 투숙객들에게 가장 유혹적인 장점은 246개의 객실 모두 오션뷰라는 것이죠. 근처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이 2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깔끔하고 넓은 규모의 호텔형 객실
빌라형 객실의 쾌적한 거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데요. 통영 바다를 그대로 볼 수 있는 전망의 펍과 와인바, 스카이라운지가 있어 여행을 마치고 밤에 이용하면 좀 더 로맨틱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19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에서는 좀 더 탁 트인 분위기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어요. 피트니스 센터와 비즈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중 하나죠.
인피니티풀 몰디브의 아름다운 저녁
실제 투숙객 후기
“시설이 깨끗하고 바다가 앞이라서 뷰가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 조식도 좋았고요.”
“뷰도 좋고 시설도 좋고 굿입니다. 깨끗하고 조용해서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객실이 깨끗한 데다 넓은 편이고요.”
“신축 건물이라 숙박 시설이 모두 깨끗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나 호텔과 바로 이어진 해변 산책로가 훌륭했어요. 조식 품질이 좋았고 적당한 가격이라 기분 좋게 즐겼습니다. 전반적으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고요.”
스탠포드 호텔앤 리조트 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