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6 강화 석모도 가는 길 The 157 Correct Answer

[강화도여행]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강화대교’ 개통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마지막 타 본 석모도 가는 뱃길/강화도여행코스/강화도 가볼만한 곳/석모도여행/석모도여행코스/석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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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가는 길, 강화 석모도로 다리 건너 쉽고 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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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보문사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탁 트인 풍경

석모도 가는 길에 다리가 놓인지 몇 해가 지나가니 예전 새우깡을 챙겨 들고 배를 타던 생각은 금세 지워졌다. 석모대교는 1.4Km 남짓으로 길지 않지만 그 다리가 있어 편하게 석모도를 오가도록 해준다. 통행료도 없고 가까워진 석모도는 서울경기권에서도 당일 오전이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다.

석모도

입장시간 : 매일 오전9시~오후6시

입장료 어른 2,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주차요금 2,000원

햇빛이 따뜻해지고 잠깐의 나들이를 위해 도착한 곳은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다. 드라이브하는 시간보다 산책시간이 짧지만 그마저도 감사한 시간이다.

강화 석모도 보문사는 주차하고 만나는 길부터 급경사에 가깝다. 몇 번째 다녀가는 곳이지만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르는 길이 더 상쾌하다. 길을 오르다 쉬어가며 뒤를 돌아보면 바닷물이 차 있거나 물이 빠져 넓어진 갯벌을 볼 수 있다.

다행히 도착한 날은 날이 좋았다. 멀리 눈썹바위가 보인다. 소나무의 초록잎과 파란 하늘이 기분을 좋게 한다.

가지에 아직 잎이 없지만 앙상하다는 표현보다는 멋지다는 느낌이 먼저 떠오른다.

사찰에 오게 되면 자주 보이는 것이 오래된 나무들이다. 고단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과 그동안 버텨온 시간이 궁금하다. 평안했는지도. 휘휘 뒤적여 어지럽던 마음이 빗으로 빗은 듯 결을 정돈해주는 느낌이다. 이 또한 흐르고 지나가리라고. 산사를 찾아가는 마음이 이래서 좋다.

보문사에 오르면 큰 나무 아래서 한숨 돌린다. 급경사를 올라온 체력이 급 바닥났다. 잠시 쉬어야 계단을 올라 눈썹바위를 갈 수 있다. 왼편으로 보니 불상들이 가득하다. 같이 가신 어른들은 절을 하러 가시고 그동안 주변을 둘러본다.

석굴법당이 보이고 멀리 눈썹바위도 보인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라 감사하다.

강화도 보문사 극락보전이다. 우리는 뒤에 보이는 눈썹바위의 마애불까지 계단을 오르려고 한다.

강화 석모도 보문사의 마애불로 가는 계단의 시작이다. 이 길의 끝에서야 눈썹바위 아래 마애불과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단번에 오르면 길지 않은 길이나 아이들과 오르려면 몇 번을 쉬어가야해서 더 길게 느껴진다.

보문사 마애불 오르는 길의 중간쯤 지나면 만나는 용왕단이다. 날이 맑은데도 멀리 드러난 갯벌이 희미하다.

눈썹바위가 비를 가리고 햇빛을 가리듯 일부러 올려놓은 것처럼 보인다. 마애불에서 바라보는 앞의 풍경은 어떨까.

멀리까지 물이 빠져나간 갯벌과 보문사가 내려다보인다. 보문사에 와도 마애불까지 오르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사실 이런 풍경을 보고 싶어서 오르는데 역시 마음이 시원해지고 햇볕에 부드러워진다.

사찰에 오시는 어른들을 따라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따로 방문한다. 절하고 기도하지 않더라도 사찰이라는 구조와 사찰이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찰에 오면 시간이 멈추는 느낌이 있고 다시 길을 내려가 차로 돌아가면 내 삶의 시간이 흐르는 느낌이 좋다.

석모도 보문사뿐만 아니라 가까이 민머루해수욕장과 석모도수목원도 있어서 걷고 산책하는 당일여행으로 좋다. 햇빛이 좋아도 흐린 날에도 다녀오기 편한 강화 석모도 드라이브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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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석모도 보문사 가는 길에~(강화산성 남문, 강화 석모도 들판, 상주산 아래)

[인천 강화] 석모도 보문사 가는 길에~

(강화산성 남문, 강화 석모도 들판, 상주산 아래)

강화산성 남문(강도남문 江都南門 편액)

강화산성 (江華山城)

사적 제132호

강화읍을 에워싸고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이다.

몽골의 침입으로 백성과 국토가 수난을 당하자,

당시 실권자인 최우는 1232년 강화도로 수도를 옮겼다.

왕궁과 성·관아 시설은 1234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 때 개경의 궁궐과 비슷하게 지어 산의 이름도 송악이라 지었다.

성은 흙으로 쌓았고, 내성·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성은 주위 약 1,200m로 지금의 강화성이다.

중성은 내성을 지키기 위해 쌓았으며,

외성은 1233년 강화 동쪽해안을 따라 쌓았다.

이 외성은 몽골군이 바다를 건너 공격하지 못하게 한 가장 중요한 방어시설이자,

정부가 39년간 육지로부터 물자를 지원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고려 원종 11년(1270) 개경으로 수도를 다시 옮기면서

몽골과 강화조약의 조건으로 성을 모두 헐게 되었다.

조선 전기에 내성이었던 강화성을 축소하여 다시 지었다.

1637년 병자호란 때 청군에 의해 다시 파괴당하였고,

숙종 3년(1677)에 성을 보수하면서 모두 돌로 쌓고 넓혀 지었다.

남문인 안파루·북문인 진송루·서문인 첨화루와 동문인 망한루가 있으며,

비밀통로인 암문 4개 그리고 수문이 2개 남아있다.

높은 곳에서 망을 보기 위한 장대와 성위에서 몸을 감추기 위한 여장 등의

방어시설도 갖추고 있었으나 여장은 모두 무너졌다.

현재 성의 동쪽 부분은 없어졌으나,

남북쪽 산자락은 복원 정비되어 있다.

조선 후기 병인양요·신미양요와 일본 침략에 의한 강화조약을 체결한

수많은 외세침략의 역사적인 현장이다.

(출처: 문화재청)

강화산성 남문

1711년 강화유수 민진원이 건립

1876년 운요호 사건 후 조일회담이 이루어질 때

일본 대표단과 군대가 입성한 곳이기도 하단다.

1955년 호우로 붕괴

1975년 문루와 성곽일부 복원

1976년 현재와 같이 복원

강화산성 남문을 들어서면 비석 하나가 서 있다.

조선 숙종 때 토성인 강화 내성을 석성으로 수축한

강화유수 민진원의 송덕비.

강화산성 남문 안쪽에는 안파루 편액이 걸려 있고…

안파루(晏波樓)

1975년 당시 국무총리였던 김종필 총리의 글씨이다.

남문 주변 성곽과 도로

옛 산성 성곽을 헐고 길이 생겨 오가게 된 지금의 모습…

강화산성 남문

아직도 주변 정비 중인 모습~

성곽길이 다 복원된 건 아니지만 성곽길 따라 한 바퀴 돌아봐도 좋겠지…

강화산성 남문 바깥쪽에는 강도남문( 江都南門) 현판이 붙어 있다.

석모도 가는 길

강화도와 석모도를 이어주는 석모대교

강화도 외포리~석모도 석모리를 이어준다. 길이 1.54km, 2차선 도로 2017.6.28. 개통

석모대교

석모대교가 개통되기 전에 석모도를 몇 번 찾았었지만 석모대교 개통 후에는 처음이다.

석모대교를 건너 오른쪽 길로 드라이브하는 중~

좀 떨어진 곳으로 교동대교가 보인다.

교동대교

왼쪽으로 상주산…

가운데섬은 섬돌모루도인가~~~

상주산 방면으로 더 가다보니 석모도 수목원 이정표가 보였지만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서 패스~

강화 석모도 들판과 상주산

넓고 푸른 들판을 바라보니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석모도 상리 어느 음식점과 정자 뒤로 상주산이 보이는 풍경.

길이 끝나는 곳 같은데도 여기까지 음식점 있는 걸 어떻게 알고 왔는지

차가 몇 대 주차되어 있었다.

석모대교 방향으로 바라보며…

강화 석모도 갯벌

음식점을 지나와 조금 더 걸어서 갯벌 있는 곳으로 와 봤다.

상주산 아래 마을에서 바라본 강화 석모도 상리 들판..

풍경이 평화로워서 한참 바라보기도 하고~

상주산 산행은 포기하고 하리 선착장으로 향하였다.

미법도, 서검도가 보이는 풍경

서검도는

옛날 중국에서 사신이나 상인들이

황해로부터 한강 입구로 들어갈 때

선박을 검문하던 검문소가 있던 곳으로

강화도의 서쪽에 있어 서검도라 하였고,

강화도 남동쪽에는 동검도가 있다.

동검도는 차로 들어갈 수가 있어서 가 봤으니

다음에는 배를 타고 서검도에 한 번 가 봐야겠다.

하리항. 교동도가 보이는 풍경~

하리선착장에서…

하리저수지 둑이 보인다.

하리선착장에서 이동하여 길가 정자에서

강화 석모도 하리 들판을 바라보며…

석모대교쪽도 바라본다. 들판을 그냥 바라보고 있노라니 근심 걱정은 모두 사라지는 듯~

마음이 평온해지는 너른 들판~

강화 섬쌀이 튼실하게 자라고 있다.

지금쯤은 제법 누렇게 변했겠지…

석모도 큰길가에는 정자가 드문드문 놓여 있어

길손이 쉬어가기에도 참 좋다.

우리도 여기 주변 정자에서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한참을 쉬었다.

주전부리도 먹으면서~ 커피도 한 잔 하면서~~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이었다.

삼산저수지도 들여다보고…

한참을 쉬고 왔지만 전망대 카페에 들러서…

팥빙수 한 그릇~

여기도 관광지라고 꽤 비싸다…

펜션을 겸하고 있는 전망대 카페

주문도, 볼음도가 바라보이는 한가로운 풍경~

이렇게 전망대 카페에서 한참을 쉬고는

보문사를 향해 가게 된다.

2017.8.22.(화)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석모도 보문사 가는 방법(최신. 버스, 지하철)

2013년에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강화 성모도 보문사 가는 방법을 정리했었는데, 그사이 연륙교도 생기고 하면서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대중교통으로 석모도 보문사에 다녀오면서 최신 정보 기준으로 방법을 업데이트합니다. 편도 3000원 후반대의 교통비가 나왔고, 3시간 30분정도 차를 탔습니다.

네이버 지도/카카오 지도를 이용할 때 서울에서 보문사까지 한번에 경로를 찾아보는 것보다는… 서울 ▶ 강화터미널까지, 강화터미널 ▶ 석모도 보문사까지 이런 식으로 잘게 잘라서 찾아보면 최적 경로를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길어서 몸이 힘들었는데, 편안한 여행을 원한다면 제주도로 가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사 편도 가격이 16000원 정도 하고, 제주도 렌터카도 최저가를 찾으면 1일 3만원 대로 보험료+기름값까지 퉁칠 수 있거든요. => 저는 제주 렌터카 정보를 광고에서 찾았습니다.

1-1. 서울 – 강화터미널까지. 버스만으로 가는 법

가장 기초적이면서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신촌에서부터 출발하는 3000번 빨간색 버스를 타면 강화터미널까지 한번에 갑니다.

▼ 신촌역에서 타려면 신촌역 4번 출구로 나와서 CGV까지 직진하면 CGV 바로 앞에 3000번 버스 기점이 있습니다.

▼ 신촌 3000번 버스정류장 번호 : 22052. 3100번 버스는 강화터미널까지 안갑니다.

신촌역-강화터미널 중간 어디쯤에서 타고 싶으면 버스시간조회 앱을 이용하시고…

보문사에서 서울로 돌아올 때 강화터미널 ▶ 서울 구간도 3000번 버스가 제일 많이 다닐 겁니다. 그래서 저는 돌아올 때 3000번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1-2. 서울 – 강화터미널. 버스+지하철 조합(덜 피곤하게 가기)

신촌역에서 3000번 버스를 타면 강화터미널까지 꼬박 2시간쯤 걸립니다. 본인 집에서 신촌역까지 가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꽤 피곤할 수 있으니… 버스+지하철을 섞어 타면서 중간중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제가 선호하는 경로입니다.)

▼ 지하철 당산역에서 9호선 급행 열차를 타고…

▼ 김포공항역까지 갑니다.

바로 맞은편에 공항철도가 있을 거예요.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 검암역에서 내립니다.

▼ 검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유리문 바깥(야외)에서 왼쪽 방향으로 무조건 걷습니다.

▼ (우리는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내렸죠?)

멀찍이 인천 2호선 검암역 역사가 보일 텐데, 이 건물을 지나서 더 걸어야 됩니다.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가면 50분이면 도착하고, 렌터카 시설까지도 무료로 데려다 주는데. 대중교통으로 강화 석모도 보문사 가는 길은 멀고도 힘듭니다.

▼ 횡단보도를 건너 붉은색 원으로 표시한 곳까지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 시천교 엘리베이터1을 타고 다리 위로 올라가면…

▼ 검암역입구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강화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탑니다.

▼ 시간대가 맞으면 800번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신속해서 좋은데, 배차간격이 30분 가까이 됩니다. 시간 맞추기 힘들면 버스시간조회 앱으로 강화터미널 도착예정시간을 확인하여 가장 빨리 도착하는 버스를 타세요.

2. 강화터미널 – 보문사 버스 시간표(강화군내버스)

강화터미널에서 보문사까지는 강화군내버스를 이용하면 갈 수 있습니다.

▼ 2번 플랫폼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보문사까지 가는 버스는 31A, 31B가 제일 많습니다. 35A, 35B, 39A 버스는 마주칠 확률이 매우 낮을 것입니다.

▼ 강화터미널에 붙어 있던 31A번 보문사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출발시간 도착시간 적혀 있음.

안양대, 외포리, 석모리, 석포리, 보문사

▼ 강화터미널에 붙어 있던 31B번 보문사 가는 버스 시간표. 출발시간 도착시간 있음.

안양대, 외포리, 석모리, 석포리, 보문사

3. 보문사 – 강화터미널 버스 시간표

▼ 보문사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던 석모도 보문사 – 강화터미널 버스 시간표입니다.

정말 좋은 자료인 것 같습니다.

4. 강화터미널 – 서울

배차간격이 짧은 3000번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무난할 텐데요, 저는 신촌역까지 타고 가는 것보다 중간에서 내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 이번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에서 내려서 김포공항까지 간 다음, 김포공항에서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하여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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