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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Required! | Cloudf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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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nerella vaginalis 가드네렐라 균에 대해 알아보자. 발생 원인, 감염 경로, 증상, 남자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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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Gardnerella vaginalis 가드네렐라 균에 대해 알아보자. 발생 원인, 감염 경로, 증상, 남자도 감염??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는 질분비율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남녀의 요로기계와 여성의 생식기계 감염에서 균 부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균 … 안녕하세요 양햄찌블로거 입니다. 오늘은 질염의 발생 원인중 하나인 가드네렐라 감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드레넬라 바기날리스는 균의 이름으로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릴정도의 흔한 질염을 유발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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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nerella Vaginalis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란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 (GVaginalis) 감염 경로 원인
가드네렐라 증상 GVaginalis Symptoms
치료를 해야하는가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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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렐라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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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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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질증은 과거 비특이적 질염 혹은 가드넬라 질염으로도 불리었으며, … 특히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균은 물 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아주대학교병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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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질증은 과거 비특이적 질염 혹은 가드넬라 질염으로도 불리었으며, … 특히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균은 물 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 -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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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넬라균 항생제를 써도 재발…누구나 존재하는 이균..어떻게 해야하죠?!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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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이야기 #8.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 시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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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nerella vaginalis 가드네렐라 균에 대해 알아보자. 발생 원인, 감염 경로, 증상, 남자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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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햄찌블로거 입니다.
오늘은 질염의 발생 원인중 하나인 가드네렐라 감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드레넬라 바기날리스는 균의 이름으로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릴정도의 흔한 질염을 유발하는 대표적 균입니다.
질세포검사를 해본 여성들이라면 10에 8은 해당 균에 대해 들어보셨을텐데요.
흔하다 해도 균이라니 뭔가 찝찝하죠. 괜히 성병은 아닐까 싶고..
결론부터 가드네렐라 균은 성병이 아닙니다. 흔한 질증이예요.
오늘은 이 Gardnerella vaginali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Gardnerella Vaginalis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란
가드레넬라 바기날리스 균. 출처: 위키백과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는 질분비율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남녀의 요로기계와 여성의 생식기계 감염에서 균 부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균입니다. 가드네렐라 세균성 질염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종류 중 하나예요.
Garderella vaginallis is a bacteria which can cause bacterial vaginosis (BV) in a woman.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는 여자 질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입니다.
하지만!! 모든 가드네렐라가 질염을 유발하는건 아니예요. 가드네렐라가 biofilm 형성을 갖고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질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성격을 갖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이 biofilm형성은 특정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든 가드네렐라가 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실제 연구 조사 결과 아무 문제 없는 건강한 여성들 중 4분의 1이 이 균을 갖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는 남성 여성 모두에게 존재할 수 있는데요,
남성에게 존재 할 수 있는데 다수가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성관계를 통해 여성에게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_- ;;)
그러므로 남자는 있어도 모를 확률이 높아요. 왜냐 증상이 없으니까… ㅠ (심하면 낮은 확률로 요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들도 발견되면 치료하는게 옳아요. 서로에게 안전한 생활을 위해!
2일에서 21일까지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존재하더라도 여자 또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남이 옮겨도 잠복기 때문에 내가 모를 수 있음.
가드네렐라 바기날리스 (G.Vaginalis) 감염 경로, 원인
대체 왜 내가 걸렸지? 또는 왜 감염되는거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일단 남성의 경우 파트너에 의한 전파인 경우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해당 균 여성 질의 상주균이기도 하고 여성으로부터 남성이 옮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여자의 경우 남성과 다르게 파트너에 의한 전파가 아닐 가능성도 큽니다. 성 겸험이 없는 중고등학생 학생들에게도 많이 발현되는 질염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성겸험으로 감염될 수도 있지만 성경험이 아니여도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균입니다. 성겸험으로 옳겨지는 감염을 STI라고 하는데요. STI는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의 약자로 성감염을 뜻합니다. G.Vaginalis는 성겸험이 아니여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히 STI는 아니예요.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성겸험으로 옳아질수도 있습니다.
가드네렐라 염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씻다던가.. 비데를 사용하다가 나타날 수도 있고 어떤 연유에서든 갑자기 균이 증폭되었을 경우 해당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관계로부터 옮을 수 있습니다.
IUD 등의 질내 삽입 피임기구로부터 유발되기도 합니다.
흡연 또한 가드네렐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등등..
가드네렐라 증상 G.Vaginalis Symptoms
증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증상이 없을수도 있다는거~~
질분비물이 나옵니다.
생선 냄새와 같은.. 냄새 또는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다른 질염에 비해서는 가려움이 덜한(?) 편이예요.
치료를 해야하는가? 치료방법
약간 갑론을박 이야기가 많은 균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질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는데 가드레넬라가 대표적 공생균이긴 하거든요. 균이라고 해도 모두 죽여 없애야해! 이런게 아니니까요. 장에도 좋은 균이 있고 나쁜 균이 있듯이 모든건 균형의 문제겠죠. ㅎㅎ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가드레넬라라고 해서 모두 질염을 발생시키는건 또 아닙니다. 성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얼마나 존재하는가에 따른 차이도 있고요.
그러므로 정확한건 병원 내원을 해서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는게 좋을 듯 합니다. 확실한건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좋지 않은 징조니 치료를 해야겠죠ㅎㅎ
가드네렐라는 완치가 가능한 균이며, 간단하게 항생제 복용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남자들의 경우 자연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https://www.healthcentral.com/condition/gardnerella-vaginalis
좀 더 디테일하게 함 찾아봤어요. 모든 처방은 병원에서 아시죠?ㅎㅎ
가드레넬라 바기날리스 치료는 경구 메트로니다졸을 6일동안 500mg 을 하루에 두번씩 복용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어요.
청소년들에게는 2g짜리 한 알의 복용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대게 5-7일 정도의 치료 코스가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파트너와 함께 치료받는 것이 권장되긴 하지만, 이게 재발을 상당히 줄이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혈액병이나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 대상에게 매트로니다졸은 금기사항입니다. 중요한 부작용은 알코올의 과민성입니다. 이 약은 임신과 수유 초기에 사용이 금지됩니다.
경구 메트로니다졸 참고
메트로니다졸 외에도 세프라딘이 G.vaginalis 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위에 영문으로 적혀있네요.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읽어보면 될듯!
이 외에도 여성 질 유산균등 여성 질에 대한 간편 건강보조식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니 내몸을 위해 섭취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의학 계열 종사자가 아닙니다. 오늘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가드레넬라 질염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알아봤어요. 전문적인 내용은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좋아요.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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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내용 바로가기 링크
여성의 몸에서 질은 참으로 오묘한 곳이다. 이 곳은 태초의 신비인 자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며, 자그마치 열 달 동안 만들어진 하나의 생명이 처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다. 그래서인지 참으로 많은 분비물들이 이곳에서 합쳐진다. 피지, 땀, 바르톨린, 스케네 샘 에서 나온 분비물과 질벽, 자궁목, 자궁내막, 난관 등에서 나온 분비물과 정상적으로 질 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로부터 나온 분비물 등이 모두 이곳, 여성의 질에서 합쳐지는 것이다. 그러니 여성의 질은 평상시에도 항상 분비물이 있게 마련이며, 이것은 한 여성이 태초의 신비를 받아들이고 한 생명을 잉태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난히 질 분비물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가렵거나 양이 많아진다면 질염을 의심해 볼 일이다. 질염은 크게 세균성질증, 질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증, 위축성질염 등으로 나누어지며 종류에 따라 증상과 치료가 다르다.
◆ 세균성질증
세균성질증은 과거 비특이적 질염 혹은 가드넬라 질염으로도 불리었으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특징적이다.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띠고, 특히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진다. 세균성질증은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고 있는 유산균(lactobacilli)이 없어지고, 전체의 1% 미만으로 존재하던 혐기성 세균 또는 그람 음성 간균이 100~1000배 정도 증식하여 생긴다. 유산균이 없어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유산균이 살 수 있는 질 내 산성 환경이 없어지는 상황, 즉 잦은 성교, 잦은 뒷물(douches)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단 정상 균이 사라지고 나면 세균성 질염의 재발은 자주 나타나게 된다. 진단은 임상적 증상과 외래에서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특징적으로 세균성질증에서는 단서세포(clue cell)가 관찰되며, 질내 산성도가 4.5 이상으로 약산성화 된다. 세균성 질증의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이다.
이때 사용하는 항생제는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인 유산균은 그대로 두면서 세균성 질증의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 우선적으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매일 500mg을 7일간 복용한다.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과 복용이 끝나고 하루 동안은 금주를 해야 한다. 혹은 메트로니다졸 젤(metronidazole gel)을 약 5일간 하루 1~2회 질 내에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 두 경우 모두 효과는 비슷하고 약 75~84%의 성공률을 보이는데, 입으로 투여할 경우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질 내 삽입하는 젤 형태를 선호하는 의사도 많다. 그 외에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세균성질증은 성매개성 질환이 아니므로 배우자는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세균성질증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이 될 확률이 높으며, 자궁제거수술 후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으며, 임신 중에 세균성질증에 걸리게 되면 융모양막염, 조기양막파수, 조기진통, 제왕절개술 후 내막염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임신 중 질분비물에서 악취가 나고 분비물이 증가하였다면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질칸디다증
질칸디다증은 85~90%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진균에 인한 질염으로 평생 중 한번은 여성의 75%가 이 질환에 걸리게 된다. 특히 임신, 당뇨, 오랜 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등의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잘 발생한다. 이 질환은 가려움증과 두부가 으깨진 것 같은 혹은 치즈가 부서진 것 같은 백태가 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 질내 산성은 세균성 질증과는 달리 정상 소견을 보이게 된다. 치료는 경구로 플루코나졸 등의 항진균제 150mg을 한번 사용하게 된다. 재발성 질칸디다증은 일년에 4번 이상 이 질환을 앓는 경우로 정의하는데 치료는 플루코나졸, 항진균제를 3일 간격으로 다시 두 번 더 사용하고 유지 요법으로 6개월 동안 1주 간격으로 플루코나졸 150mg 치료를 장기적으로 투여한다. 그렇게 해도 30~40%는 재발 되니 초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외음부 가려움증과 화농성의 악취가 나는 분비물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나 간혹 증상이 없기도 한다. 진단은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특징적인 모양의 균을 관찰 하거나 배양하는 방법이 있다. 균의 농도가 높으면 딸기양의 자궁경부를 관찰 할 수 있다. 치료는 세균성질증과 마찬가지로 항생제 치료로써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2g을 경구요법으로 1회 사용하거나 500mg을 1일 2회 7일간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이 질환은 일종의 성매개성질환으로 다른 성병의 검사를 추가로 필요로 하며 부부나 성 파트너의 동시 치료가 필요하다.
◆ 위축성질염
폐경 여성에서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염증성 질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화농성 분비물이 있고 성교 통증이 생기고 질과 외음부 상피가 위축되어 있어 성교 후 출혈이 발생한다. 치료는 에스트로겐 질크림을 하루 1g씩 1에서 2주간 투여하면 좋아진다.
적절한 생활 관리로 질염 예방 가능
질염의 예방과 진단, 조기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청결이며 평소 생활관리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외음부를 청결히 하고 되도록 습기가 차지 않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젖은 몸을 깨끗하게 건조시킬 때 사용하는 타월은 위생을 생각해 가능한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균은 물 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을 이용한 뒤에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피임용 기구는 항상 깨끗하게 사용하고, 자극성 있는 세척제, 화장지, 삽입물 등의 사용은 자제하도록 한다. 옷을 입을 때도 꽉 조이는 스키니 진이나 면이 아닌 내의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속옷은 삶아 입는 것이 좋다. 청결 세정제로 너무 자주 지나친 세척을 할 경우에는 정상적인 균까지 제거되며 질의 산도를 떨어뜨려 미생물의 침입을 용이하게 하므로 약 1주에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최근에는 선택적으로 질내 산도를 유지해주는 선택적 질 세정제 상품도 있으니 반복적으로 질염이 생길 경우 사용해 볼만하다. 그러나 질 세정은 질염의 예방적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자체가 치료제는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초기에 질염 증상이 발견되면 병원 진료와 약 복용을 통해 쉽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질염 증세가 나타났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기혼여성의 경우 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미혼 여성들이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안 좋게 보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여성이라면 필수적이다. 그럼으로써 태초의 신비와 한 생명이 소통할 선물 받은 공간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 할 것이다.
[글]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
성병이야기 #8.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윤종선 원장 (슈퍼맨비뇨기과)
윤종선 원장
[시정일보] 남성들의 성기는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이상병변을 찾기도 쉽고 치료도 상대적으로 간편하지만, 여성의 경우 질의 특성상 이상 병변을 찾기도 어렵고 치료 또한 복잡하다.여성의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한선, 피지선에서 나오는 분비물, 바쏘린선과 스케니선을 통한 질벽 분비물, 생식기에서 탈락하는 세포들, 자궁경부액, 자궁과 난관의 분비물 그리고 미생물과 그 대사물질로 구성된다. 이러한 분비물은 호르몬의 분비 양상에 따라 변하므로 월경 주기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특히 배란기에는 자궁경부액의 증가로 질 분비물이 가장 많아진다.
질내의 정상 세균은 호기성 균이 많으며 스태필로코커스(Staphylococcus), 스트렙토코커스(Streptococcus), 락토바실리(Lactobacilli) 그리고 곰팡이(fungus) 등이 있다. 가장 많은 것이 락토바실리로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유산균이다.
정상 질의 산도는 4.5 이하로 유산균에 의하여 조절된다.
정상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단단함이 푹신한 면과 같고 자궁경부의 후방부위에 고여있다.
세균이 붙어있는 질 상피세포를 Clue 세포라고 하며, 가드네렐라(Gardnerella vaginalis) 라는 세균이 주로 관찰된다.
과거에는 비특이성 질염 또는 가드네렐라 질염이라고 했던 세균성 질염은 어떤 원인에 의해 과산화수소를 생성하는 유산균이 감소되고 정상 여성의 질내 세균총에서 1% 미만에서 존재하는 혐기성 세균이 과증식하여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염이다. 이 질염을 가진 여성은 혐기성 세균 뿐만 아니라 가드네렐라(Gardnerella vaginalis),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Mycoplasma hominis),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 등의 농도가 정상 여성에 비해 100~1,000배 더 높다. 질 세포의 염증보다는 증상이 심해서 질염 대신에 질증이라는 진단을 붙이게 되었다.
정상 질내 세균총의 변화를 일으켜서 질내 산도가 약해지는 요인으로 자궁경부염으로 생기는 과다한 점액 분비, 월경 전후에 갖는 잦은 성관계 또는 질 깊숙이까지 하는 반복적인 뒷물 등이 원인이다.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이 사라지면 질액은 알칼리성화가 되고 다시 유산균이 정상 질내 세균총으로 자리잡기가 어려워서 세균성 질증은 재발이 자주 일어나서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세균성 질증의 증상으로는 냉, 대하증의 분비물과 함께 생선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비린내는 성교후 심해지는데 그 이유는 혐기성 세균으로 인한 ‘아민’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그러나 생선 비린내가 없더라도 분비물이 증가했다면 여성은 산부인과 진료를 즉시 받아야 한다.
합병증이 무서운 세균성 질증은 골반염, 골반 절종, 나팔관 폐쇄로 인한 불임 그리고 임신 중에는 양막의 염증으로 인한 양막 조기 파열 등이 있다.
이상적인 세균성 질증의 치료는 유산균을 제외한 혐기성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다. 메트로니다졸 또는 클린다마이신 약물 치료가 있으며 특히 메트로니다졸은 혐기성 세균에는 잘 듣고 유산균에는 영향이 적은 특효약으로 치유율은 85~95% 정도이다.
세균성 질염은 여자의 질내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며 생선 썩는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이 특징이며 다행스러운 것은 성 파트너에게 전염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여성은 질 분비물 냄새를 맡아 보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성 파트너가 이러한 냄새가 난다고 알려주면 좋고, 분비물이 증가하면 직접 냄새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추천된다. 세균성 질염은 만성화되고 치료하지 않으면 에이즈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임산부에게는 조산아나 저체중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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