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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물을 넉넉히 부어 20분간 팔팔 끓인다. …
-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4스푼 넣고 10분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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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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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씩 채워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4스푼 넣고 10분간 끓인다. 이제 완성된 미역국을 그릇에 담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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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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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끓이는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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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가 있길래 그냥 한번 시도해본 돼지고기미역국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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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돼지고기가 있길래 그냥 한번 시도해본 돼지고기미역국 끓이기 Updating 제가봐도… 제목한번 참 난잡하네요. 원래는 그냥 심플하게 돼지고기 미역국 끓이기로 하려고했는데 그건좀 너무 허전해보여서요. 그래서 다시 지어본 제목이 미역과 돼지고기의 콜라보레이션! 돼지고기미역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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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 자취요리 – #돼지고기 #미역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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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국 – 오늘의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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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끓이는 미역국
내가 좋아라 하는 미역국이다.
그런데 우리 신랑은 안좋아한다.
일단 소고기가 물에 빠진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요즘 무 넣고 소고기 넣고, 소고기무국을 끓여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그 맛을 신랑은 모른다.
뭐가 어찌됐건,
그런 신랑 덕인지 이것저것을 넣고 미역국을 끓여봤는데,
흔히들 하는 조개미역국, 새우미역국 뿐아니라
참치미역국, 낙지미역국, 오징어미역국, 홍합미역국, 굴미역국등을 끓였었다.
개인적으로 다 맛있었다. 깔깔.
오늘은 뭘 넣고 해볼까 고민하다가
미더덕을 넣고 시도해보자 했으나,
혹시 돼지고기로 미역국을 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님을 확인했다.
그래서 그냥 끓여보기로 했다.
때마침 사다 둔 찌개용 앞다리살이 있었다. 살코기 위주로 골라서 넣었다.
마늘도 혹시 몰라 약간 넣었다. 미역의 향이 망가지지 않게 빌면서 적당량을 투하했다.
들기름(참기름도 가능, 나는 친정엄마가 농사지어서 짜다 준 들기름을 좋아함)과
국간장을 약간 넣고 달달달달달달 볶아 준다.
볶다보니, 돼지고기가 익으면서 하얗게 되어가고 있었다.
국물도 뽀얗게 나오고 있고,
냄새도 누린내같은 잡내가 나지 않고 잘 익고 있었다.
따로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고 있었다.
쌀뜨물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볶다가 끓고 있던 뜨거운 물을 부어 주었다.
불을 좀 낮추고 보글보글 끓여주었다. 미역국도 오래 끓여야 맛있어 지니깐.
뭉근히 끓여준다. 중간에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준다.
모자란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추고 마무리를 하는데,
나는 여기에 액젓도 조금 넣어준다.
그럼 맛이 up~! up~! 된다.
그렇게 완성되었다.
먹어보니, 이거 잘하면 신랑은 돼지고기라는 거 눈치 못챌 수 있지 싶다.
맛도 담백하고, 고기가 좋아서인지 누린내는 나지 않았다.
기름기가 둥둥 떠 다닐 거를 상상하지 말고,
한번쯤 집에 있는 재료로 끓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일본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된장국도 끓여먹으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자.
은근 맛있다.
뿅.
돼지고기가 있길래 그냥 한번 시도해본 돼지고기미역국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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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봐도… 제목한번 참 난잡하네요.
원래는 그냥 심플하게 돼지고기 미역국 끓이기로 하려고했는데 그건좀 너무 허전해보여서요.
그래서 다시 지어본 제목이
미역과 돼지고기의 콜라보레이션! 돼지고기미역국
이였습니다만.. 그냥 집에 소고기가 없어서 돼지고기넣어서 끓인건데 너무 거창하지않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지어본 제목인데…
어째 제목이 간장공장공장장이 콩공장공장공장장 뭐 이런느낌이 되어버렸네요.
에..아무튼.. 돼지고기 미역국 끓이기 입니다-ㅅ-
마트에서 장보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시점.
원래 장보고나면 뭔가 장본걸로 만들어보고싶어지는데요
아이스크림이라던가 라면이라던가 그런건 다 까먹고
어째 딱히 지금 있는걸로 해먹을수있는것중 눈에 띄는건
요 미역밖에 없더군요.
미역국 좋아하시는분은 그냥 미역만으로도 끓이신다고하는데
저는 국이나 찌개에는 고기가 좀 들어간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역시 집에 소고기가 없습니다.
깁자기 쇠고기 맞는건지 소고기가 맞는건지 잠시 헷갈립니다만 아무튼 소고기가 없습니다.
다행히 돼지고기가 있더군요.
췟.
기왕있을거면 소고기가 나올일이지.
지가 안사놓고 어디에다 불평하는건지…-_-;
그래도 살다보니 냉장고에 돼지고기를 넣어두었는데 한달후에 보니 소고기가 되어서 나오더라~
하는일정도는 생겨도 좋을텐데말이죠…
써놓고보니 무슨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거랑 비슷한일이로군요.
다행히도 그런일이 생기진않았구요.
그냥 얼마전 장볼때 함께 구입한 100g당 800원짜리 뒷다리살 얼려둔게 나왔습니다.
하긴 이것도 배부른소리지요.
냉장고에 고기가 있는게 어디에요.
생고기를 이렇게 얼려두면 아까운데 당장 먹지않았기에 어쩔수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소고기 미역국은 많이 먹어봤는데 돼지고기미역국은 못먹어본거같더군요.
미역국에 돼지고기를 넣으면 서로 함께 화학작용이 일어나서 독소가 발생한다거나 하는걸까요
왜 돼지고기는 미역국에 안넣는건지..
역시 돼지고기를 넣으면 독소가 발생하는것이였나?
살짝 고민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돼지고기미역국먹고 병원행 이라던가 하는 기사를 본기억은 없는거같습니다.
뭐 안넣는거보다는 좋겠거니하고 한번 시도해보기로합니다.
디테일한 기억력이 좋지않은 관계로.. 너가 정말로 평생 한번도 돼지고기 미역국을 안먹어봤느냐?
니자전거를 걸고 자신있게 말할수있냐고 물어보신다면… 아니 뭐 그정도로는 자신할수없습니다.
물론 이정도로 물어볼사람은 없습니다만 혹시모르니까요.
돼지고기 미역국 끓이기
저처럼 요리안해본사람은 보통 미역국 끓일때 은근히 고민하는거.
미역을 어느정도 넣어야하는가?
딱히 해답은 없는거같아요.
미역좋아하시면 많이 넣고 싫어하시면 조금넣고.-ㅅ-
음..이런글을 요리글이라고 써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만..
개인경험상 미역국은 좀 적다싶은정도보다는 좀많다 싶은정도를 넣는게 좋았습니다.
보통 물에 물리면 거의 5배이상 부니까
적당히 계산해서…
한조각 잘라서 넣습니다.
불린후 자르는게 정석이라고 하던데 불린후 자를려면 미끌미끌하니 손이 많이가서
저는 불리기전에 자르고 넣습니다.
그러고보면 잘라진 미역을 살걸그랬습니다.
괜히 한번 좋은걸로 바꿔본다고 안잘라진걸 삿더니만 손이 좀 더 가는군요.
한덩이 잘라넣고보니 미역안에 작은 새우같은게 하나 보입니다 -_-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저게 혹시 새우가 아닌건아니겠지.
와 뭐 없는거보다는 국물맛이 좋겠거니..
를 고민하다가 새우가 맞다고 결론.
그대로 두고 함께 끓여보기로합니다.
왠지 저거 한조각으로는 좀 아쉬울거같아요.
한조각 더 넣습니다.
그다음에는 고기를 자를차례.
고기를 스티로폴 포장용기에서 분리합니다.
……..
으……실패.
대충 냉동실에 구입해둔채로 넣어두었더니 용기와 고기가 함께 얼어버렸네요.
별수없지요.
칼로 잘라봅니다 호호
말로 해서 안들으면 역시 힘으로.
무지하게 안잘리더군요.
그러나 결국 해냈습니다.
그러나
반으로 자른다고해서
분리가 되질않는군요.
어쩔수없이 미역을 물에 분리는동안 자연해동하기로합니다.
전자렌지에 해동시키면 좋을텐데 스티로폴이 함께 붙어있어서 그럴수없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나요. (딱히 그런거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지만서도)
그러고보니 예전 한 12년전쯤 환경호르몬이랑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관련된 레포트를 제출한적이있었지요.
b- 받았나그랬던거같습니다..
학교다니던 당시 워드편집아르바이트를 했던터라 서식이나 목차 그런건 참 이쁘게 잘꾸며놨지만 내용이 부족했었다라고 기억이 납니다.
에… 그런데 막상 환경호르몬에 대한 내용은 기억이 안는군요.
뭐 아무튼..
미역을 물에 넣은후 10-20분정도 불립니다.
10분만 불린다고해서 큰일나고 20분 불린다고 되게 좋아지는건없는거같구요.
대충 15분정도면 충분한거같습니다.
에…아까 하나보이던 새우한마리가 계속 신경은 쓰입니다만 계속 그대로 두기로합니다.
미역이 다불면 물을 빼고
냄비에 참기름을 2-3스푼 넣은뒤에 볶아줍니다.
다진마늘도 넣습니다.
돼지고기를 넣을거라 평소보다는 마늘양을 조금더 넣었습니다.
다행히 이시간동안 조금녹아서 아까 그 스티로풀용기와 고기를 분리할수있었습니다
고기도 넣어주고요.
적당히 고기색이 하얀색으로 될정도로 살살살 볶아주시면됩니다.
요때 나는냄새가 꽤 좋습니다.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때에는 어머니가 요리하실때 옆에서 냄새만 맡아대곤했는데
옆에서 맡는거랑 직접하면서 맡는거랑은 또 다른거같아요.
요리하는사람의 특권이랄까요?
물론 그냥 좋은 냄새좀 덜맡고 누가 만들어주는거 그냥 먹는쪽이 더 좋습니다만..-ㅅ-
그후 물을 넣고
강한불로 끓여줍니다.
국간장은 두스푼정도 넣구요.
한스푼넣고 다 끓었을때 간을 보면서 추가해도되구요.
스타일에 따라 국간장만으로 간을 맞추는집도있다고하는데
저는 처음에 국간장을 넣고 다 끓인후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쪽입니다.
뭐랄까.
아직 먹어보기전인데 으으으음
일단 비쥬얼적으로는 소고기가 더 나은거같아요.
다 끓은후에는 중불로 줄여서 10~2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오래끓일수록 맛있어지는느낌이니까 적당히 개인사정대로 조절하시면됩니다’ㅁ’
이정도면 될거같아요 마지막으로 간을 봅니다.
살짝 심심한듯하면 소금을 조금넣어주고요.
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ㅁ’
어찌보면 김치찌개나 미역국이나 콩나물국이나 거기서 거기인데
이상하게 미역국쪽이 좀 난이도가 낮은느낌이랄까요?
왜그럴까요 -ㅅ-
저만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만드는입장에서 미역국은 다른국보다 더 만만해보인다는 느낌이있습니다.
과연 돼지고기미역국은 어떤맛일지.
한입먹어봅니다.
일단 아직까지 살아있는걸로 봐서는
미역과 돼지고기가 만나면 독소가 발생된다는거나 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맛은 뭐랄까.
으으음-_-
나쁘진않습니다.
나쁘진않은데 아무래도 머리속에는 소고기 미역국의 맛이 강하게 남아있어서인건지..
역시 저는 소고기가 더 좋네요.
물론 아무것도 안넣은 미역국보다는 이게 더 나은거같구요.
게다가 소고기보다는 싸니까 !
집에 소고기는 없다.
바지락도 없다.
미역은 있는데 돼지고기도 있다.
이런케이스에는 나쁘지는 않은선택같습니다.
뒷다리살에 비개가 별로없어서인지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다음에는 삼겹살같은걸로 해보면 또 다를수도있을거같습니다.
역시 미역국은 두번째 먹는.. 한번 더 끓인게 최고입니다.
다음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밥은 따로 푸는거보다 이렇게 커다란 그릇에 밥을 넣고 그위에 미역국을 부어줍니다.
대충 급히 먹는거같으면서도 이상하게 이렇게 세팅하는게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어머니가 드라마 시작할때 저나 아버지한테는 식탁에 밥을 차려주시고
어머니는 저렇게 밥에 국을 담은후에 거실로 가셔서 혼자 드라마를 보시곤했지요.
아마 주로 고부간의 갈등이나 사랑하는사람이 알고보니 배다른 형제였다거나 하는 그런드라마였던거같습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밥상을 거실에 차려서 다함께 먹으면서 보는게 좋았을텐데.
좋아하시는 드라마 저렇게 편하게 드시는게 더 좋았나봐요.
하긴 드라마 집중하는데 저나 아버지가 말걸면 귀찮으니까..
그래서 그러신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먹으니 괜히 그때의 어머니 모습도 좀 기억이 나는군요.
그동안 자취생활하면서 국이나 찌개쪽은 몇가지 안해봤는데요.
그중에서도 미역국은 참 멋진 메뉴입니다.
가격대비 용량, 맛, 영양 모두 만족스러운거같아요.
물론 소고기를 넣는다면 가격대 성능비는 조금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언젠가 커다란 냄비가 생기면 미역국을 10끼분 한번에 만들어놓고 먹을계획입니다.
돼지고기를 넣으니 소고기나 바지락 미역국 보다 훨씬 맛있다!
라고는 말씀못드리겠고..
그냥 혹시나 미역국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안끓이는 이유가 돼지고기가 미역과 만나면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발생되어서
안끓인다는 아닌거같다.
소고기보다 싸게는 만들수있는거같다.
그런데 바지락도 비싸진않은거같더라….
라는 이상한 결론을 내리면서..
이만 마칩니다’ㅁ’
아 그러고보니 북어 말린게 있었는데 그걸 넣어볼걸그랬습니다..
다음에는 북어미역국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다 똑같은데 돼지고기대신에 북어가 나오고 요리법도 똑같고 대신 잡담 내용이 달라지겠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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