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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어폰 자주 사용한다면…’최소 난청’ 조심해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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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과도한 이어폰 사용까지’…젊은 층 ‘난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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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유혹하는 무선 이어폰, 청각을 마비시키다” –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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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인간, 내일의 나를 돌보다] 돌아오지 않는 청력, 유지가 중요합니다 – 원인별 난청 예방과 치료 – 건강강좌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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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 달라
인지능력까지 영향 주는 청력
개인용 음향기기 사용 주의해야
혹시 내가 난청⋯
이어폰과 한몸…젊은층 ‘소음성난청’ 주의보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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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오래 쓰는데… 나도 혹시 난청?
이어폰 오래 쓰는데… 나도 혹시 난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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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영상매체의 발달로 눈으로 보는 영상뿐 아니라 이어폰을 이용한 활동량이 늘었다. 하지만 귀로 듣는 즐거움도 잠시, 이어폰 사용시간이 늘어날수록 난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오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유성선병원 이비인후과 이성부 전문의의 도움말로 난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난청의 원인은?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서 유전성 요인, 소음이나 여러 약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달팽이관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면서 외이도, 중이, 내이, 신경을 통하는 모든 단계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난청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소음 및 여러 약물의 섭취에 의해 서서히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특히 서서히 발생하는 난청이 한쪽에서만 발생하거나, 어느 순간부터 난청이 발생할 경우에는 부위에 상관없이 바로 정확한 난청의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성 난청이란?
흔히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면 아주 큰 소리, 예를 들면 총성이나 폭발음과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어느 정도의 충분한 강도의 소음에 일정 기간 노출되면 누구나 생길 수 있다. 그리고 경도의 난청이라고 하더라도 난청은 의사소통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여성, 혹은 아이가 말하는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린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 소음성 난청은 예방될 수 있긴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의 환경은 보다 심한 소음으로 둘러 싸여져서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
노인성 난청이란?
난청은 노인들의 가장 흔한 증상들 중의 하나로 노인성 난청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생하는 청력의 손실이다. 60세 이상의 3명 중 1명 꼴로, 75세 이상에서는 40~50%의 사람들이 청력손실을 겪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력 감소는 위급한 상황에 대한 경고 반응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소리를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이 모든 것은 좌절감을 느끼게 하거나 당혹스러울 뿐 아니라 위험할 수도 있다. 노인성 난청과 관계된 청력손실은 보통 고음역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 한 예로 근처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라든가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를 듣기가 힘들게 된다. 그러나 트럭이 길거리를 울리면 지나가는 소리 같은 저음역의 소리는 분명하게 들을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건강한 귀에 갑자기 청력변화가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 양쪽 귀에 모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개 한쪽 귀에서 발생하며, 청·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발병되는 연령대는 다양하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 달팽이관 내부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한 응급질환이다. 심한 난청에도 불구하고 치료 시기를 놓쳐 오랜 기간 방치되면 치료를 해도 영구히 청각을 잃을 수 있으며, 증상이 발생한 후 수일 내 치료를 받는 것과 뒤늦게 치료를 받는 것은 예후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조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단순한 이명 증상이라고 가볍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낮은음만 잘 들리지 않는 저음형 급성 난청인 경우에도 난청이라는 증상 보다는 귀 먹먹감으로 잘못 느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일시적 난청이나 이명이 단독으로 발생한 경우 자연스레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앞서 말한 돌발성 난청에 해당하는 증상이 며칠 새 계속될 때에는 가벼운 경우라도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손상받은 청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청력 자체의 회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평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건강한 귀를 가진 사람들은 되도록 소음이 심한 곳에 가지 않도록 한다. 불가할 경우 귀마개를 사용한다.
△음량제한(100dB)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고, 최대 음량은 50% 이내로 한다.
△1시간 정도 이어폰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 휴식한다.
△특히 메니에르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저염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김치나 라면처럼 소금기 많은 음식은 최대한 먹지 말아야 한다.
[카드뉴스] 이어폰 자주 사용한다면…’최소 난청’ 조심해야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내가 난청이라니!!…10명 중 3.7명은 최소난청
아침 출근길 지하철은 마치 콩나물시루와 같습니다. 칸마다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로 시끄러울 법도 하지만 지하철은 예상외로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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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이어폰을 꽂고 있기 때문이죠.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 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사용하는 이어폰. 당신은 하루에 몇 시간 이어폰을 꽂고 있나요?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늘면서 난청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7명은 최소난청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문일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 12세 이상 국민 1만6천630명 조사) *난청 : 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
최소난청은 난청과 정상 청력의 중간 단계로 15dB 이상의 소리만을 들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즉, 15dB 미만의 속삭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이죠.
생활 소음과 비교하면 아주 작은 소리만 듣지 못할 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최소난청에 해당하는 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전문의는 최소난청을 방치 할 경우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비단 노인 세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마찬가지죠.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층에도 난청이 증가하는 추세” –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갑자기 한쪽 귀가 안들리고 어지러워 병원을 찾은 주 모씨(23)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입원하고 주사맞고 약먹으니까 청력이 회복됐어요. 그 뒤로 한 동안 이어폰을 쓰지 말라고 해서 안썼죠”
“자고 일어나니까 귀가 잘 안들려서 병원갔더니 돌발성 난청이라네요ㅠㅠ20대 중반인데 난청이라니ㅠㅠ”
“중3인 학생인데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제 약을 먹는데 나아지는 느낌이 없는데 왜그런가요?ㅠㅠ”
온라인에서도 난청 진단을 받은 젊은 층의 걱정스러운 고민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사용할 때 너무 큰 소리로 듣지 말 것
금연하며,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청력검사 받기
전문의는 주변 사람과 귓속말을 할 때 잘 들리지 않으면 최소난청을 의심하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루 절반 이상 소음에 노출되는 귀. 오늘 만큼은 불필요한 소리 없이 귀를 쉬게 하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윤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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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과도한 이어폰 사용까지’…젊은 층 ‘난청’ 주의
‘스트레스에 과도한 이어폰 사용까지’…젊은 층 ‘난청’ 주의 뉴스광장 입력 2021.09.20 (07:33) 수정 2021.09.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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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난청’이라고 하면 흔히 노년층의 질환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엔 청소년이나 30~40대 직장인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이어폰 등 음향기기 사용이 늘면서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예방법과 주의점을 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40대 직장인 박준형 씨.
최근 갑자기 한쪽 귀의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었습니다.
[박준형/세종시 종촌동 : “처음에 딱 발병했을 때는 소리가 났어요. 바람 소리. 바람 소리 나면서 귀에 충만감, 울림?”]여기에 요즘 이어폰 등을 끼고 계속 노래를 들으며 오랜 시간 사용하는 청소년이나 30~40대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난청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젊은 층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난청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39만 2천여 명에서 2015년 46만 3천 명, 지난해 63만 7천 명으로 해마다 5% 이상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2019년 발생한 돌발성 난청 환자 가운데는 40대 이하 환자가 45%에 달합니다.
난청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회복률이 높기 때문에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두통과 기억력 저하,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청을 예방하려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쓸 땐 최대 음량을 50% 이내로 하고, 1시간에 10분 정도는 귀에 휴식 시간을 줘야 합니다.
[이성부/이비인후과 전문의 : “쉬지 않고 큰 소리를 계속해서 듣다 보면 듣는 신경이나 세포들이 자극을 계속 받고… 특히 듣는 신경이나 세포들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이 때문에 과도한 소음을 피할 수 없는 작업장에서는 반드시 귀마개를 쓰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스트레스에 과도한 이어폰 사용까지’…젊은 층 ‘난청’ 주의
입력 2021-09-20 07:33:33 수정 2021-09-20 08:08:51 뉴스광장
[앵커]‘난청’이라고 하면 흔히 노년층의 질환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엔 청소년이나 30~40대 직장인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이어폰 등 음향기기 사용이 늘면서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예방법과 주의점을 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40대 직장인 박준형 씨.
최근 갑자기 한쪽 귀의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었습니다.
[박준형/세종시 종촌동 : “처음에 딱 발병했을 때는 소리가 났어요. 바람 소리. 바람 소리 나면서 귀에 충만감, 울림?”]여기에 요즘 이어폰 등을 끼고 계속 노래를 들으며 오랜 시간 사용하는 청소년이나 30~40대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난청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젊은 층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난청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39만 2천여 명에서 2015년 46만 3천 명, 지난해 63만 7천 명으로 해마다 5% 이상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2019년 발생한 돌발성 난청 환자 가운데는 40대 이하 환자가 45%에 달합니다.
난청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회복률이 높기 때문에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두통과 기억력 저하,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청을 예방하려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쓸 땐 최대 음량을 50% 이내로 하고, 1시간에 10분 정도는 귀에 휴식 시간을 줘야 합니다.
[이성부/이비인후과 전문의 : “쉬지 않고 큰 소리를 계속해서 듣다 보면 듣는 신경이나 세포들이 자극을 계속 받고… 특히 듣는 신경이나 세포들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이 때문에 과도한 소음을 피할 수 없는 작업장에서는 반드시 귀마개를 쓰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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