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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등산초보의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반 후기 (한라산탐방예약 /4월 옷차림 /등산장비 대여 /간식 및 준비물 /주차장 정보)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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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라산 백록담] 등산초보의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반 후기 (한라산탐방예약 /4월 옷차림 /등산장비 대여 /간식 및 준비물 /주차장 정보) : 네이버 블로그 등산 초보가 추천하는 한라산 준비. 언젠가 살면서 한라산 등반은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올해 나이들고 체력이 떨어짐을 크게 실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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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겁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 탐방예약부터 코스결정 및 준비물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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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라산] 겁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 탐방예약부터 코스결정 및 준비물 (1탄) 기초 체력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준비 편(1편)!. 백록담에 물이 차있다는 뉴스를 보고 급 결정한 한라산. 이 멋진 백록담을 보기 위해 10 … 등산은 해본 적 있지만 정상은 한 번도 밟지 못한 등린이. 기초 체력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준비 편(1편)! 백록담에 물이 차있다는 뉴스를 보고 급 결정한 한라산. 이 멋진 백록담을 보기 위해 10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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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라산 탐방 예약하기!
2 탐방로 선택하기 (관음사성판악 코스 정하기)
3 뚜벅이의 숙소 결정 (장비 대여픽업)
4 등산 준비물 (도시락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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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준비] 한라산등산, 초보는 영실-어리목 등반코스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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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제주도 여행준비] 한라산등산, 초보는 영실-어리목 등반코스가 딱? 기본적인 한라산 등반코스 정보는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홈페이지를 보면 나와있고, 실제 등산 초보자가 어떤 코스를 가는게 좋을지는 여러 블로그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제주도 여행준비] 한라산등산, 초보는 영실-어리목 등반코스가 딱? 기본적인 한라산 등반코스 정보는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홈페이지를 보면 나와있고, 실제 등산 초보자가 어떤 코스를 가는게 좋을지는 여러 블로그 …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라산 등반코스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주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찾은 정보들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기본적인 한라산 등반코스 정보는 한라산 국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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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산 초보 왕복 후기 (+소요시간, 준비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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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산 초보 왕복 후기 (+소요시간, 준비물 등)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중 성판악코스로 백록담을 보고 온 이야기이다. 한라산 등산코스로는 성판악/관음사/어리목/영실/돈내코 총 5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중 성판악코스로 백록담을 보고 온 이야기이다. 한라산 등산코스로는 성판악/관음사/어리목/영실/돈내코 총 5가지가 있는데, 1950미터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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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산 초보 왕복 후기 (+소요시간 준비물 등)
‘국내 여행한국_제주도’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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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1박 2일 초보 등산러의 도전 – 달콤진지 베리남의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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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제주도 한라산 1박 2일 초보 등산러의 도전 – 달콤진지 베리남의 보물창고 다행인건 거나마 초보자가 올라가기 쉬운 성판악 코스를 선택한거였어요 ㅋㅋ 등산 초보시라면 성판악 코스 강추드립니다. 백록담 한라산 꼭대기 백록담. 먼저 제주도를 … 제주도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등산을 목적으로 가본 적은 없었는데요. 와이프가 좀 더 나이 먹기 전에 한라산 백록담을 봐야겠다며 이야기하길래 급 잡아보게 되었습니다. 등산이란 것을 전혀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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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항공권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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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후기, 성판악 코스 후기, 초보자 성판악 코스 후기, 개.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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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등산객 2시간(가장 짧은) 한라산 등산 코스(어리목 ~ 윗세오름등산코스) 겨울등산 준비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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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초보 등산객 2시간(가장 짧은) 한라산 등산 코스(어리목 ~ 윗세오름등산코스) 겨울등산 준비물 정보!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총 7코스의 탐방코스가 있는데, 어리목, 영실, 성판악, 어승생악, 석굴암, 관음사, 돈내코가 바로 탐방코스 … 안녕하세요? 시리스타일이에요.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면서 필수코스로 꼭 해보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 바로 한라산 등반 정복이에요^^ 어린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주 한달살기를 해도 한라산 등반은 로망이었어요…내가 중심인 삶을 즐기는 시리스타일!
#일상 #여행 #맛집 #뷰티 #라이프
비즈니스 문의 : [email protected] - Table of Contents:
초보 등산객 2시간(가장 짧은) 한라산 등산 코스(어리목 ~ 윗세오름등산코스) 겨울등산 준비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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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등산 생초보의 관음사코스 산행후기 (등산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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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한라산 백록담, 등산 생초보의 관음사코스 산행후기 (등산 소요시간) 한라산 백록담, 등산 생초보 관음사코스로 도전! 산행후기 (등산 소요시간) · 새벽 4시 30분 기상 · 새벽 5시 숙소 출발 · 새벽 5시 30분 · 관음사지구 야영장 … 한라산 백록담, 등산 생초보 관음사코스로 도전! 산행후기 (등산 소요시간)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새로운 취미로 등산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라산을 넣어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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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등산 생초보 관음사코스로 도전! 산행후기 (등산 소요시간)
정상 백록담까지 등산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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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퐝의 데이터 이야기 :: 초보자를 위한 제주도 한라산 등반 코스 – 어승생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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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여퐝의 데이터 이야기 :: 초보자를 위한 제주도 한라산 등반 코스 – 어승생악 한라산 초보자 등반 코스 – 어승생악. 지난 4월에 장모님 환갑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정말 매일 매일을 알차게 보내려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여퐝의 데이터 이야기 :: 초보자를 위한 제주도 한라산 등반 코스 – 어승생악 한라산 초보자 등반 코스 – 어승생악. 지난 4월에 장모님 환갑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정말 매일 매일을 알차게 보내려 … 한라산 초보자 등반 코스 – 어승생악 지난 4월에 장모님 환갑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정말 매일 매일을 알차게 보내려 많은 준비를 하였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막 돌아다니거나 먹지는..IT, 워드프레스, 사진, 여행, 음식 관련 정보공유개인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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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제주도 한라산 등반 코스 – 어승생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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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겁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 탐방예약부터 코스결정 및 준비물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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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해본 적 있지만 정상은 한 번도 밟지 못한 등린이.
기초 체력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준비 편(1편)!
백록담에 물이 차있다는 뉴스를 보고 급 결정한 한라산.
이 멋진 백록담을 보기 위해 10시간을 걸었다. 다시 봐도 눈물 나게 예쁘네ㅜㅠ
바로 기록으로 남겨야 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드디어… 블로그를 쓴다. 지금은 눈도 왔다고 하는데…
갔다 온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 발가락엔 멍이 들어있다.
백록담
1. 한라산 탐방 예약하기!
한라산 등반 전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한라산 탐방 예약.
탐방인원 제한 인원이 있고, 큐알로 체크한 후 한 명씩 입장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노쇼 불이익도 있기 때문에 일정이 변경/취소된다면 탐방시간 변경 및 탐방 예약 취소를 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 예약제 운영]구 간 :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
탐방인원 :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
예약 시작일 : 탐방 월 기준 전월 1일 09시부터
예약방법 :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탐방예약 후 취소 없이 탐방하지 않을 경우 1회는 3개월, 2회는 1년 예약불가.
예약사이트 :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예약시스템
사이트에 들어가면 탐방로(성판악코스/관음사코스) 선택과 날짜와 인원을 넣은 후 예약하기 버튼 클릭.
SNS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예약 창이 뜬다.
1인당 최대 예약 가능인원은 본인 포함 10명!
동절기(11월~2월) 06:00 ~ 12:00 입산 가능
춘추절기(3월~4월/ 9월~10월) 05:30 ~ 12:30 입산 가능
하절기(5월~8월) 05:00 ~ 13:00 입산 가능
예약방법
탐방 시작시간이 3개로 구분되어있다. 지금은 동절기라 6시/8시/10시 출발로 구분되어있음.
예약 버튼을 누르면, 이름/연락처(필수 입력)/ 성별/이메일을 입력해야 예약 완료가 된다.
필수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예약대기상태니 꼼꼼히 입력하고 예약하기 버튼 또 누르기.
2. 탐방로 선택하기 (관음사/성판악 코스 정하기)
모든 한라산 전문가(도민 및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추천코스는 관음사→성판악 코스
200개가 넘는 한라산 등반 후기를 보며 등산 신생아(등린이)에겐 관음사 입산은 무리라 판단.
성판악이 코스는 길지만, 소요시간은 짧고 완만하기 때문에 성판악으로 예약했다.
하산은 예약은 따로 없고, 성판악/관음사 아무 곳이나 가능하다.
하산은 정상에서 정하자고 했는데 한라산 등산은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일 것 같아서
관음사 탐방로로 하산하고자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성판악탐방로
성판악 코스 9.6km (성판악→ 진달래밭 →정상) 편도 4시간 30분 소요
한라산 동쪽 코스인 성판악 탐방로는 한라산 탐방로 중 가장 길다.
성판악 관리사무실(해발 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체력 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
관음사탐방로
관음사 코스 8.7km (관음사지구 야영장→탐라계곡→삼각봉 대피소→정상) 편도 5시간 소요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관음사지구 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된다.
구린굴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굴 동물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다.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힘들지만,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탐방로 난이도 A :어려움 / B: 보통 / C :쉬움]성판악 : 탐방안내소 C → 속밭 C → 사라악 샘 B → 진달래밭 대피소 A → 정상(백록담)
관음사 : 산악박물관 B → 탐라계곡 A → 삼각봉 대피소 C→ 용진각 A → 정상(백록담)
[추천코스]A : 성판악 입산 – 성판악 하산 (등산 초보에게 추천하는 코스)
B : 관음사 입산 – 성판악 하산 (경치 보며 올라갔다 쉬엄쉬엄 내려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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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뚜벅이의 숙소 결정 (장비 대여/픽업)
오롯이 한라산을 목적으로 제주도에 가는 뚜벅이 제주여행.
등린이가 아닌 등산 신생아라 등산화, 스틱 외 모든 등산장비가 없어서 구매 또는 대여를 해야 했는데
새 등산화를 신고 한라산에 다녀온 친구의 후기를 들으니 발뒤꿈치에 물집이 잡혀서 더 고생했다는 말을 듣고..
다른 사람이 길들여놓은 신발을 신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픽업/드랍/등산장비대여가 가능한 또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 및 장비를 대여했다.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숙박 후기↓↓↓
4. 등산 준비물 (도시락/옷)
내가 한라산에 방문한 건 9월 27일. 기온은 21도 / 26도
(1) 물
물은 최소 1.5L는 들고 가야 한다. 난 이온음료 500ml 한 병과 얼음물 1병, 생수 1 병들고 갔는데
살짝 부족했다. 여름엔 2L 이상은 필수! 겨울엔 1.5 L면 충분할 것 같다.
2 L면 여유롭게 마실 수 있을 듯.
(2) 옷
갑자기 한라산에 가기로 결정해서 쿠팡으로 뮬라 웨어 새벽 배송시켜서 가져갔다. (레깅스+얇은 긴팔)
혹시 정상에서 추울까 봐 바람막이도 챙겨갔는데 입지는 않았음.
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올라가면서 많이 더웠는데 친구는 입산할 때부터 하산할 때까지
긴팔+레깅스+바람막이를 입고 있었다.
양말은 등산양말 하나와 얇은 기본 양말 두 개를 겹쳐 신었음.
(3) 음식
무거운 보온병 들고 가기 싫어서 발열 식품(발열 도시락, 전투식량 – 핫 앤 쿡 ) 사가려고 했는데
기내/위탁 수화물 모두 반입금지라고 해서 안 가져갔다. 혹시 몰라 공항 검색대 직원한테
반입금지 맞냐고 물어봤더니 금지라고 함. 안 가져가길 잘했다.
** 한라산에서 화기 및 조리용 발열팩은 사용금지라고 함.(발열 도시락 제외)
김밥 1줄, 빵, 사탕, 소시지, 에너지바 챙겨감.
(4) 등산용품
백팩 메고 갈까 했는데 등산가방의 허리 벨트를 조여 가방의 무게를 분산해 안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등산가방도 대여했다.
등산화 안 신고 올라갔다는 후기도 있던데 정상까지 갈 거면 성판악, 관음사 상관없이 무조건 필수.
사라오름에 가려면 운동화로 충분할 것 같긴 하다. 관음사는 무조건 스틱도 필수!!
소지품 : 등산배낭, 등산화, 스틱 (관음사 입/하산은 필수), 얇은 장갑, 바람막이
겨울 : 아이젠, 목도리 추가로 필요.
5. 건강관리
한라산 예약을 한 후 다른 등린이들의 후기를 다 찾아보며 구매할 간식과 등산용품 준비를 하면서도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은 안 했다. 최소 1시간씩 조깅을 하거나 요가, 크로스핏을 한 사람들도
힘들다고 하는 후기를 보며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하다가 바로 한라산 D-DAY.
평소 운동 하나도 안 하고, 평지만 걷는 내가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만 더욱 커졌다.
대신 전날 금주하고 아침도 든든하게 먹고 출발했다.
한라산 후기는 2탄에서 계속…↓
↓↓↓↓제주도 여행 & 도민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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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준비] 한라산등산, 초보는 영실-어리목 등반코스가 딱?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라산 등반코스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주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찾은 정보들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기본적인 한라산 등반코스 정보는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홈페이지를 보면 나와있고, 실제 등산 초보자가 어떤 코스를 가는게 좋을지는 여러 블로그 여행후기를 참조했다.
+ 201128 추가
2021년부터는 한라산 탐방예약제로 전달에 미리 신청을 해야된다고 하네.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홈페이지
www.jeju.go.kr/hallasan/index.htm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위처럼 등반코스가 나와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있는데 간단해서 큰 도움은 안될것 같다.) 한라산 등반코스는 탐방로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크게 영실탐방로, 돈내코탐방로, 성판악탐방로, 관음사탐방로, 석굴암탐방로, 어리목탐방로, 어숭생악탐방로로 나뉜다.
각 탐방로는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탐방안내소에서부터 시작된다. 탐방로별 소요시간과 난이도도 나와있다.
[1] 어리목탐방로(윗세오름 2시간, 남벽분기점 3시간) 6.8Km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C- 어리목계곡 -A- 사제비동산 -B- 만세동산 -C- 윗세오름대피소 -C- 남벽분기점
입산통제시간 : 춘추절기(3,4,9,10월) 탐방로 입구 안내소 14:00부터 입산통제 윗세오름안내소 13:30부터 돈내코탐방 통제 탐방가능여부 : 탐방 가능
입산통제시간 : 춘추절기(3,4,9,10월)
탐방로 입구 안내소 14:00부터 입산통제
윗세오름안내소 13:30부터 돈내코탐방 통제
탐방가능여부 : 탐방 가능
[2] 영실탐방로(윗세오름 1시간30분, 남벽분기점 2시간30분) – 5.8Km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영실휴게소 -C- 영실계곡 -A- 병풍바위정상 -C- 윗세오름대피소 -C- 남벽분기점
입산통제시간 : 춘추절기(3,4,9,10월)
입구 안내소 14:00부터 입산통제
윗세오름안내소 13:30부터 돈내코탐방 통제
탐방가능여부 : 탐방 가능
[3] 성판악탐방로(진달래밭 3시간, 정상 4시간30분) – 9.6 Km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탐방안내소 -C- 속밭 -C- 사라악샘-B- 진달래밭 대피소-A- 정상(백록담)
입산통제시간 : 춘추절기(3,4,9,10월)
탐방로 입구 안내소 12:30부터 탐방통제
진달래밭안내소 12:30부터 정상탐방 통제
탐방가능여부 : 탐방 가능
[4] 관음사탐방로(삼각봉대피소 3시간20분, 정상 5시간) – 8.7Km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탐방안내소 -B- 탐라계곡 -A- 삼각봉대피소 -C- 용진각 -A- 정상(백록담)
입산통제시간 : 춘추절기(3,4,9,10월)
탐방로 입구 안내소 12:30부터 입산통제
삼각봉 안내소 12:30 부터 정상탐방 통제
탐방가능여부 : 탐방 가능
[5] 돈내코 탐방로(남벽분기점 3시간 30분) – 7Km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탐방안내소 -B- 평궤대피소 -B- 남벽분기점
입산통제시간 : 춘추절기(3,4,9,10월)
탐방로 입구 안내소 10:30부터 입산통제
탐방가능여부 : 탐방 가능
[6] 어승생악 탐방로(정상 30분) – 1.3Km
[7] 석굴암 탐방로(석굴암까지 50분 – 1.5Km)
이렇게 7개의 한라산 등반코스가 있고, 어승생악과 석굴암은 맛배기 수준으로 가벼운 트래킹만 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한 코스, 백록담 정상을 찍으려면 성판악이나 관음사 탐방로를, 그 외에는 백록담 앞쪽의 윗세오름까지 가서 광야를 감상하는 어리목, 영실, 돈내코 탐방로를 등산하면 된다.
▶초보자도 가능한 어리목코스 등반 (peterjun님 블로그)
이 중에서 어리목과 영실코스를 끼고 윗세오름을 찍는 코스를 등산하려고 계획중이다. 위 링크해놓은 블로그 글에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다. 다소 가파른 영실탐방로로 올라간 후 어리목코스로 완만하게 내려오는게 좋다는 내용이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 차를 대고 등산했다가 다른 쪽으로 하산하면 다시 찾으러 가야하니까…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advisor1976님
어리목 등산로입구와 영실 등산로입구간에는 시내버스(740번)나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영실 주차장에 차대고 올라가서 어리목 등산로입구까지 내려온다. 시내버스는 시간을 찾아보니 한시간에 한대꼴로 있다. 타이밍을 놓치면 엄청 시간낭비각….
그 후 1) 영실 주차장까지 택시로 한번에 이동 2) 시내버스로 영실 등산로입구 이동후 택시로 주차장까지 이동. 이렇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영실 등산로입구에서 주차장까지도 2km 이상으로 걸어서 한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이다. 이 방법으로 해보고자 하는데… 돌발변수가 없이 잘 될지 조금 걱정스럽긴 하다.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코스 등산 초보 왕복 후기 (+소요시간, 준비물 등)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중 성판악코스로 백록담을 보고 온 이야기이다. 한라산 등산코스로는 성판악/관음사/어리목/영실/돈내코 총 5가지가 있는데, 1950미터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가지이며 나머지 세 코스로는 윗세오름까지 보고 올 수 있다.
성판악 코스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들이 주로 선택하는 코스인 반면, 관음사 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힘들기에 등산 숙련자들이 선택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면서 상당히 많이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는 3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었다. 성인 남자의 경우 늦어도 4시간을 잡고 가면 충분히 주파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면서 체감되는 난이도에 따라 하산코스를 정하려고 했는데 올라가면서 꽤 힘이 들어 같은 코스로 왕복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는 악수였다. 왜냐하면 성판악 코스는 돌이 너무 많아서 내려오면서 무릎 뿐 아니라 발에도 상당히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아침 6시 30분에 게스트하우스 1층에서 집합 후 간단히 탐방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7시에 성판악 코스로 이동했다. 성판악 입구까지는 제주시에서 대략 30분가량 소요되었다. 당시 혼자 제주도여행을 갔기에 게스트하우스에 묶으면서 산에 오를 동행을 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흑돼지 파티가 당일 취소되었다.
그런데 한라산에 오르다보니 굳이 동행을 구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산을 오르는 등산속도는 각자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화장실도 많지 않기에 한라산 등산 전날에는 술과 음식을 적당히 먹고 일찍 자는것이 좋을 듯 하다.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13:00까지 주파를 해야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장시간 올라가는 등산코스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손에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가다가, 결국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등산가방에 카메라를 넣게 되었다. 도저히 무겁고 힘들어서 등산하면서 dslr로 지속적으로 사진 찍기는 내 체력에 무리였기 때문이다.
제주도 한라산 등산을 위한 팁으로는 먼저 준비물로 물과 비상식량을 최대한 많이 챙겨야 한다. 동네 뒷산을 올라가는것이 아니기에 최소한 500미리 물 3개는 필요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대피소에서 쉬어갈 때 에너지바, 초콜렛으로 당을 보충하면 상당한 도움이 되니 꼭 챙겨가길 바란다. 백록담에서 먹을 김밥/컵라면 등 도시락이 필수이며 매점이 없기에 뜨거운물은 각자 보온병에 지참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키에 맞는 스틱을 준비물로 미리 챙기는것이 좋다. 양손에 스틱을 쥐고 등산하는 것은 마치 산을 네발로 걸어가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 등산 스틱은 양손에 90도로 세웠을 때 정확하게 지탱할 수 있는 높이여야 한다. 각자의 키에 맞춰보고 미리 조립 후 등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초중반까지는 별로 힘들지않아서 쉬지 않고 빨리 오르다 무리할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 진달래밭 대피소부터 백록담까지의 2키로미터 남짓 거리는 이전과 다른 극악의 오르막길 계단코스이다. 이때 등산스틱을 활용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되며 하산할 때에도 무릎에 무리가 덜 가게끔 도와주므로 필수 장비인 듯 하다.
입구를 통과하게 되면 본격적인 한라산 등산이 시작된다. 오르기 전에 멧돼지를 주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있어 긴장했는데 실제로 목격하기도 했다. 멧돼지도 말과 같이 소리에 민감하니 무섭다고 비명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행위를 하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걷기 좋게 나무계단이 깔려 있어 초반부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등산을 시작했다. 마침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묶었던 50대 선생님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오르게 되었는데, 전국 100대 명산 중 99번째 산에 오른다는 분이셨다.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금요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와서 토요일에 한라산을 오른 뒤 바로 돌아가신다고 했다.
초반부에는 비교적 무난한 오르막길이기에 뒷꽁무니를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었으나 진달래밭 대피소 이후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래도 말동무가되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올라가서 심심하지 않았고 하산할때도 우연히 마주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한라산에는 전날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으나 다행히 물이 살짝 고인 수준이었다. 비가 그쳐서 망정이지 비가오는 날 우비를 입고 한라산을 오르는 일은 상당히 위험할 것 같다. 이렇게 돌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마지막 백록담까지 오르는 데에는 상당한 경사가 기다리고 있다. 무리하면 크게 다칠수도 있을 것 같다.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하면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나무의 종류들도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큰 나무들이 우거진 수풀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보고 난 이후로 처음이었다. 정말 극악의 난이도였던 그라우스마운틴이 떠오른다ㅎㅎ
한라산 첫번째 대피소인 속달대피소는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하고 있었다. 제주도 한라산에는 자신의 등산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렇게 곳곳에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어 편리했다.
속밭대피소에서 조금 오르니 사라오름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다. 날씨가 맑은날 사라오름에서 백록담을 바라보면 정말 장관이라고 하는데..
일단 백록담까지 두발로 오르는것이 1순위였기에 패스하기로 했다. 이때까지 거의 2시간 넘게 소요되었고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카메라가 걸리적거리기 시작했다.
한라산을 오르면서 이렇게 쉬지 않고 뛰어가는 사람들도 종종 마주쳤다. 특수부대 훈련 영상을 보면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도 오르던데.. 인간의 한계는 끝이 없는 듯 하다.
그리고 이렇게 수풀 사이로 레일이 있었는데 이는 대피소까지 물건을 올리기 위한 레일이라고 했다. 예전에는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컵라면도 팔고 물도 파는 매점이 있었으나 갈등이 생겨 현재는 없어졌다고 한다.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이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었으면 한다.
제주도 한라산 해발 1,300미터 진달래밭 대피소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계단 오르막이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동안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나는 이곳까지 다이렉트로 쉬지 않고 올라갔는데 50분 오르면 10분은 쉬는 방법으로 등산하는 것이 페이스 조절에 유리할 듯 하다.
진달래밭 입구부터 성판악 입구까지는 꽤 힘든 코스이며 13:30부터 등산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쉬는 시간 감안하여 최소한 진달래밭 대피소에 13:00까지는 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정상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볼일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산 후 흑형포스를 뿜고싶지 않다면 선크림 또한 필수로 덧발라야 한다.
한라산 진달래밭대피소 이후부터는 이렇게 나무 계단을 오르게 되는데 뒤를 돌아보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스위스 피르스트나 체르마트에서 눈앞에 구름이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러한 풍경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것은 비밀..ㅋㅋ
해발 1700미터를 넘어가면서부터의 30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나무계단을 넘어 이렇게 돌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스틱이 없었더라면 네발로 기어갔을 듯 하다. 설악산 울산바위 정도의 급경사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라산 정상에 오르니 백록담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략 11시 20분 정도에 도착했었는데 12시가 넘어가니 줄이 순식간에 길어졌다.
이른 시간에 출발하여 빨리 올라야 인증샷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남길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정상에는 바람이 상상초월로 불어오니 바람막이를 챙겨가는 것도 필수이다.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니 처음에 함께 올랐던 선생님도 만날 수 있었다ㅎㅎ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기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셀카로 인증샷을 남겼다.
백록담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물이 거의 없어서 빈촐한 모습이었다. 전날 비가 꽤 내려서 물이 차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니었다. 당시 하산 후 삼촌집에 묶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30년 전만 하더라도 백록담에 물이 가득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소싯적에는 이곳에 새벽에 첫번째로 뛰어서 올라가서 사람이 별로 없을 때 샤워를 하기도 했었다는 무용담도 들었다ㅎㅎ
한라산 정상에서 먹는 김밥의 맛은 정말이지 꿀맛이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새벽에 만들어준 김밥이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등산을 같이한 선생님은 고열량음식인 오메기 떡을 가져오셔서 드시는 모습이었다. 모름지기 등산할때는 등산가방을 최대한 가볍게 해야한다는 말씀도 더해주셨다ㅎㅎ
하산할 때가 되어서야 한라산의 아름다운 전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시간보다 오히려 내려올때 시간이 더 소요되었던 것 같다. 등산을 하다 다치는 경우는 오를때보다 내려오면서 방심할때라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한라산 등산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비가 오는 날씨를 피해 맑을 때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돌길이 많기에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염려가 있으므로 등산화 또한 필수이다. 준비물을 잘 챙기고 등산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안전한 등산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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