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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 구조를 알아 봅시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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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부품 교체하기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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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막힌 변기 뚫기!(feat. 사이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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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변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막힌 변기 뚫기!(feat. 사이펀 현상) Updating 안녕하세요 아장아장 원주맘입니다:) 오늘은 ‘변기의 구조와 원리, 막힌 변기 뚫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매일 수차례 사용하는 변기인데, 원리가 무엇인지.. 갑자기 궁금해 지더라구요 ㅎㅎ 포스팅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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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원주맘
변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막힌 변기 뚫기!(feat 사이펀 현상) 본문
변기가 막혔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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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뚫는 법, 막히는 위치 누수 위치 직접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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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변기 뚫는 법, 막히는 위치 누수 위치 직접 해결 Updating 새벽에 축구 보다 11시쯤 늦게 일어 났고, 화장실에서 소변 보고 물 내리는데, 화장실 변기가 막혀 있는 겁니다. 형님이 정신적 문제 있어서, 뭔가 넣어서 막혔나 싶기도 하고 답답해서 미칠뻔, 뚫어 뻥으로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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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 구조를 알아 봅시다~
[양변기 구조 알아 보기]교육을 마치고 집에 들어 오니 난감한 표정의 처제…
양변기가 막혔단다…
내가 잘 뚫는 걸 어찌 알고…
처제에게서 넘겨 받은 ‘뚫어 뻥’ 흡착기로 몇 번을 ‘푹짝푹짝’…역쉬~ 성공~!!
그런데…뭔가 좀…시원하게 물이 내려 가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처제 앙팡이 뭘 넣었냐고 추궁…대답은?
이사 올 때 부터 무언가 막혀 있는 느낌이었다…사실 자주 막혀서 고생 중이다…헐…(그러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지…맨날 이러구 살아??)
그래서 처제에게 폭풍 잔소리 시전~!!! 앙팡은 옆에서 눈 크게 뜨고 구경 ^^;
의외로…양변기 구조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양변기 막혔다고 꼬챙이로 열심히 쑤셨다고 하는 거 보면…
자~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백날 봐도 모른다는 양변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 봅시당~
[양변기의 구조]변좌 뒤에 붙어 있는 물탱크의 물을 한꺼번에 변좌로 쏫아 부음으로써 그 수압으로 내용물을 오수관으로 흘려 보내는 구조입니당.
다른 동력원 없이 물이 가지는 특성 만을 이용해서 만든 발명품인데요, 아마도 1970년대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가 생기면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공간이 화장실과 부엌이 아닐까 합니다.
그 화장실도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 현재까지 발전해 왔는데요, 최근에 보급된 비데 다음으로 생활 방식에 큰 변화를 준 위생 기구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런데 요 양변기의 단점이 두어 가지 있죠? 다들 아시다 시피, 배관이나 양변기 트랩이 잘 막힌다는 점과 간혹 악취가 역류한다는 점일 겁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작동 원리와 함께 살펴 보도록 합시다.
[양변기의 작동 원리]오 ~ 영어가 들어 가니 뭔가 달라 보입니다 그려 ^^.
자 자, 영어에 쫄지 말고, 우리는 그냥 그림만 딱 봐도 뭐가 뭔지 알잖아요? 우리 나라 사람들 머리가 얼마나 좋은데…
각설하고, 왼쪽의 ‘Filling’에서 중요한 점은 transfer tube 라는 장치인데, 저녀석의 역할은 오른쪽 ‘Flushing ‘ 과정 후 bowl에 잔류를 적당한 수위 만큼 남기는 역할을 합니다. 이 남겨진 잔류가 오수관을 타고 역류하는 악취를 막아주는 역할 (trap)을 하지요.
그럼 언제 악취가 나게 될까요??
1. 잔류, 즉 trap 의 양이 적어서 오수관을 타고 올라 오는 악취(기체)의 압력을 이기지 못할 경우. 흐린날 기압이 낮아 지면 공기가 아래로 쳐지는데요, 이때 그 공기에 밀려서 오수관 속에 고여 있던 악취가 이 잔류를 뚫고 올라 오지요. 물론 trap이 없거나 약한 다른 배수구멍으로도 악취는 올라 옵니다.
2. 오수관 설치 불량일 경우,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의 드문 경우인데요, 간혹 개념 없는 시공자가 배관 경사를 고려 하지 않고 설치하는 바람에 내용물이 수직 오수관으로 흘러 들어 가지 않고 남아 있거나 (역 경사나 무 경사일 경우) 경사가 너무 급해서 물만 흘러 가 버리는 경우 입니다.
3. 양변기 바닥의 packing 이나 백시멘트 사춤이 떨어진 경우에도 악취가 납니다. 욕실 청소 하실 때 유심히 관찰해 보시면 좋겠죠?
[양변기 작동 원리]1. 양변기의 bowl에는 역류하는 악취를 막기 위해서 잔류가 그림처럼 남아 있어야 해요. 간혹 설치를 잘 못해서 잔류량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해요.
2&3. 그림 1번의 trap weir를 잘 봐주세요. 보통 이물질이 변기속에 들어 가서 막히는 곳인데요, 저곳은 유속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구멍이 작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물탱크의 수압만으로는 내용물과 물을 깨끗히 흘려보내기 힘들기 때문에 ‘벤튜리 관 효과’를 사용해서 좀 더 수월하게 오수관 속으로 빨려 들도록 한답니다.
4&5. 내용물이 다 빠져 나가고 나면 물탱크와 bowl에 다시 물이 차 오르게 되는데, 이 때 오수관 속은 약한 진공 상태(??)가 되며 내용물과 물이 완전히 내려 갈 때 까지 bowl의 물은 조금씩 오수관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
6. 오수관 속의 흡입력이 약해지고 bowl 속의 물이 더 이상 오수관으로 유입되지 않게 되면서 다시 bowl 속에는 잔류가 trap 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때 잔류양이 물탱크 속의 transfer tube를 통해서 조금씩 bowl 속으로 채워지니 기회 되시면 물탱크 속을 관찰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
이상과 같이 양변기는 수압과 물의 위치 에너지 외에는 어떤 부가적인 동력원도 필요없게 설계되어 있지요. 훌륭하지 않나요??
그럼 양변기가 잘 막히는 원인과 해결법은 무엇일까요??
1. 머리카락, 휴지 등이 양변기나 오수관 내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머리카락이나 특히 휴지는 물과 함께 내려가다가 배관에 붙어 버릴 확률이 높은데요, 이런 상태에서 시일이 지나서 휴지가 배관에 붙은 상태에서 고체화 되면 배관 구멍이 작아지고 유속이 약해지면서 다른 이물질들이 걸리는 장애물이 되는 것이지요. 휴지는 가능하면 처리하실 때 완전히 물에 풀어진 상태에서 배출을 하고 이때 한 두번 물을 더 내려서 휴지가 배관에 달라 붙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머리카락은 단백질을 녹이는 약물을 부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자연히 뚫어 지거나 ‘뚫어 뻥’으로 해결하시면 된답니다.
2. 딱딱한 이물질이 좁은 trap weir에 걸리는 경우, 이럴 때는 스프링 관통기를 사용해서 bowl 입구를 통해서 스프링 와이어가 trap weir 를 관통해서 지나가도록 하시면 된답니다.
만약, 잘 되지 않는다면 trap weir를 지나서 구부러진 부위 어딘가에 단단히 이물질이 끼워진 경우이므로, 이때는 양변기를 욕실 바닥에서 분리하고 양변기의 바닥 부분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요. (양변기 재설치 비용이 생기는 최악의 조건…수리하는 사람도 힘들답니다. ㅜㅜ)
3. 양변기가 아닌 오수관에서 막힌 경우, 아파트나 빌라라면 아랫 집 주인의 선처가 필요하겠네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욕실의 배관은 아래 그림처럼 되어 있어서, 여러분 댁 욕실의 천장에는 윗 집 욕실의 배관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여러분 댁의 욕실 배관은 당연히 아랫 집 욕실 천장 속에 있겠죠??
위의 1번, 2번 방법으로 잘 안될 경우는 오수관 자체의 문제이므로, 음료수 한병 사들고 아랫 집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다음에 오수관 속을 깨끗히 청소해 주면 된답니다. 이때, 배관 속에 남아 있던 내용물이 쏫아 질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 (아…배관에 청소용 마개가 없으면 배관을 분리해야 합니다…)
살다보면…
막히는 일이야 태반사고, 해결하는 방법이나 사람들은 주변에 많으니 그리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귀찮은게 문제겠지요 ^^;
최선책은 막히기 전에 막히지 않도록 하는 일이겠죠?
[핸디페어 창원 가음정] 박 상 원 점주
변기 부품 교체하기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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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는 위 그림과 같이 보통 5개의 구멍이 있다.
1번은 물을 내리는 스위치 측면 물내림 버튼.
2번은 수도관에서 변기물통으로 물을 들려보는 무소음볼탑(필밸브).
3, 4번은 변기물통과 변기를 고정시키는 연결볼트너트.
5번은 1번 물내림 스위치를 눌렀을 때 고무마개가 열리면서 물이 변기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플러시 밸브이다.
정상적이라면 측면 스위치를 눌렀을 때 물을 보내고 다시 변기물통에 물이 적당히 찰 때 왼쪽의 무소음볼탑(필밸브)가 똑바로 일어서서
“됐다. 이제 물 그만 보내라. 안 받을꺼다.”라며 물통으로 물이 그만 들어오게 만들어야 되는데 무소음볼탑(필밸브)가 바로 서질 않아 호스 사이로 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가 생긴다.
작은 힘으로 젖혀 제대로 서면 무소음볼탑(필밸브)안에 스치로폼 같은 걸 넣어 부력을 조절해 세울 수 있지만 고장이 난 이 녀석은 세게 세워줘도 50% 확률로 호스로 물이 나오고 해서 사망한 것 같아서 교체하기로 했다.
보통의 경우는 무소음볼탑(필밸브)가 제대로 안 서서 물이 흐르거나 빨간색 고마패킹이 삭아서 물이 흐르는 경우이다.
세탁기통 청소한다고 세탁기 분해하는 것 보다는 몇 배는 쉬우니 누구나 할 수 있다.
변기 부품 분해하기
먼저 변기와 변기물통을 분리해야 된다.
처음 그림의 2번 필밸브와 연결된 수도관 고압호스, 3,4번의 연결 너트를 먼저 풀자.
장비는 벤치만 있으면 되는데 5번을 풀 때는 조금 입이 큰 녀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
▼ 먼저 수도관에 변기물통 사이에 물을 공급하는 밸브를 돌려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
그 다음 도구를 이용해서 2번 부분을 풀자.
▼ 처음 그림의 3,4번 변기물통과 변기를 연결하는 볼트너트 부분도 풀자.
▼ 3,4번 너트를 푼 모습이다. 끝이다. 변기물통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자.
들어 올리기 전에 먼저 변기물통에 물이 있다면 측면 물내림 스위치를 눌러 물을 버리자.
힘 좋다고 자랑하지 말고 어차피 변기물통 안의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변기물통을 눕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변기통안의 물은 빼고 들어올린다.
▼ 변기와 변기물통을 분리한 모습이다.
왼쪽부터 수도관 고압호스, 연결 너트, 물이 변기속으로 들어가는 플러시밸브, 연결너트이다.
▼ 공구를 이용해서 다 풀자.
가운데 플러시 밸브는 입이 좀 큰 공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다 푼 뒤 변기물통 안의 부품을 빼낸다.
(참고로 처음 그림의 3,4번 변기와 변기물통 연결 부분은 재활용한다고 굳이 풀지 않았다.)
변기 부품 조립하기
▼ 조립 순서는 굳이 아래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물을 내리는 스위치를 달자.
새로운 물내림 스위치를 돌려서 분리하고 길게 생긴 녀석은 변기물통 안으로 넣고 구멍 사이로 뺀 뒤 아래 그림의 스위치 너트를 돌려 주면 된다.
공구없이 손으로 쉽게 할 수 있다.
▼ 여기에는 스프링 같은 것이 없다.
그러니 스위치를 눌렀다가 손을 떼면 중력으로 인해 자동으로 떨어지게 아래 그림처럼 12시 근처에 직선 작대기를 위치시켜야 된다.
3시~9시 사이에 직선 작대기가 있으면 안된다.
▼ 물을 내리는 플러시 밸브를 넣고 줄과 물내림스위치 사이를 연결하자.
적당한 간격을 맞추고 끼워야 한다. 줄이 너무 헐렁하다면 스위치를 눌렀을 때 고무마개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고, 줄을 너무 타이트하게 연결하면 고무마개가 항상 열려있어 물이 셀 수도 있다.
▼ 플러시 밸브 하단을 아래와 같이 연결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플러시 밸브 – 고무패킹 – 변기물통 – 와샤 – 너트 – 고무패킹이 들어간다.
즉 플러시 밸브에 고무패킹을 끼우고 변기물통을 통과시킨 뒤 아래와 같이 연결하자.
▼ 다음 필밸브를 아래 그림과 같이 플러시밸브 쪽으로 인사하게 위치시킨 뒤 너트로 꽉 조인다.
이때 무소음볼탑(필밸브)과 플러시밸브 사이를 연결하는 보충수호스는 무소음볼탑(필밸브)에 간섭하지 않도록 하자.
▼ 밑에 나온 4개의 구멍을 다시 꽉 마무리하고 필밸브에 수도관 고압호스를 연결하고 마무리 한다.
근데 플러시 밸브 제일 밑에 고무패킹이 있는데 고무패킹 밑에 쪼여주는 너트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
저 검은색 고무패킹이 빠질 것 같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아래 그림처럼 고무패킹 밑에 아무것도 없어도 빠지지 않으니 참고하자.
▼ 변기물통을 들어 변기 위에 올리자.
▼ 다시 변기와 변기물통을 연결하는 너트 2개를 조이고,
수도관 고압호스를 수도관과 연결한 뒤 수도밸브를 열어서 변기물통으로 물이 들어가게 하자.
▼ 정상적으로 작동을 할 것이다.
예전에는 물 절약한다고 변기물통 안에 벽돌이나 물이 가득담긴 페트병을 넣곤 했는데
변기물통에 물이 차는 양을 조절하려면 둥근 부구를 아래쪽으로 내리면 내린 만큼 변기물통 안의 물의 양이 줄어들면서 찬다.
필밸브에서 나오는 보충수수호스는 플러시 밸브의 긴 관에 꼽아주자.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고, 긴 관(오버플로우관)에 꼽지 않으면 변기에서 내린 물의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고 한다.
추가로 화장실 휴지걸이에 휴지를 어떻게 걸고 있나요?
1번 휴지끝 부분이 벽에 붙는다.
2번 휴지끝이 벽에 붙지 않는다.
1번은 휴지를 사용하기 위해서 손이 벽에 닿아야 하지만 2번은 1번보다 손이 벽에 닿을 확률이 적다.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가진 손이 가급적이면 벽에 닿지 않는 방법이 더 괜찮아 보인다.
저도 이제 2번의 방법으로 휴지를 걸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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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막힌 변기 뚫기!(feat. 사이펀 현상)
안녕하세요 아장아장 원주맘입니다:)
오늘은 ‘변기의 구조와 원리, 막힌 변기 뚫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매일 수차례 사용하는 변기인데, 원리가 무엇인지.. 갑자기 궁금해 지더라구요 ㅎㅎ
포스팅 내용을 영상으로도 제작하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와주세요^^
그럼 변기의 구조와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변기의 구조를 살펴보지요. 저희 집 변기의 사진인데요.
위쪽에 물을 저장하는 물탱크가 있는 곳이있구요
아래쪽에는 변기통, 그리고 물과 이물질이 빠져나가는 배수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 배수관은 왜 이렇게 휘어져 올라가 있는 걸까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길 마련인데, 배수관을 직선의 형태가 아니라
중력을 거슬러 올라갔다가~!다시 내려가게 하는 모양 으로 생겼습니다.
괜히 이렇게 생긴게 아니겠죠?
그렇습니다. 이렇게 생긴 배수관은 중요한 3가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1. 변기통 안의 물 높이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줍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다음과 같이 생긴 관에 물을 넣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물을 다 넣었을 때, 어떤 모양으로 멈춰있을까요??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까요? 아님, 동일한 높이에서 멈출까요?
그렇습니다. 양쪽이 동일한 높이, 같은 지점에서 멈추게 됩니다
다시 변기로 돌아가서 변기의 내부 구조를 살펴봤을 때, 이곳 경사진 부분까지 물이 들어 가 있고
방금 생각해봤던 관처럼, 동일하게 이 높이까지 변기통의 물이 차게 되는 것입니다.
즉 변기통 안의 물 높이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게 되지요
배수관의 두 번째 역할!
2. 아래쪽에 있는 하수관에서 올라오는 지독한 냄새와 유독가스를 막아주게 됩니다!
고여있는 물이 방어벽 역할을 하여,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냄새를 차단하게 되는 것이죠
배수관의 세 번째 역할!! 오늘의 핵심포인트!!
3. 변기통 안에 있는 물과 이물질을 빨아들입니다.
그래서 이 배수관을, 빨아들이는 관이라는 뜻으로 ‘사이펀 관’이라고 부릅니다
빨아들인다? 여기선 중요한 과학원리인 ‘사이펀 원리’ 가 숨어 있는데요
사이펀이란, 기울이거나, 움직이지 않고, 압력차이와 중력을 이용해서, 한곳에 있는 액체를 위로 끌어올려 빨아들여, 더 낮은 곳으로 이동시키는 장치를 말합니다.
사이펀이 작동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관이 액체로 가득차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볼까요? 만약 관이 비어 있다면 ? 물이 이동할 수 있나요?
만약 이 관이 물로 찬다면 이동할 수 있을까요 ?
-> 이와 관련된 실험 영상은 위에 유튜브 영상 속에 있습니다!
관이 비어있을때는, 물이 이동하지 않다가 관이 액체로 가득차게 되면, 물이 이동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만약 관이 비어 있다면, 관 속에는 무엇이 있나요? 공기가 있습니다. 이 바깥쪽에도 공기가 있지요.
그럼 단위 면적당 누르는 힘인. 압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액체 표면을 누르고 있는 압력이 모두 공기이기 때문에, 압력은 같습니다.
그래서 물은 이동하지 않았던 거지요.
하지만? 액체로 가득차게 된다면??
관 속에는 이제 공기가 아니라 물이 차게 됩니다. 바깥쪽은 공기이지요.
다시, 단위면적당 누르는 힘인 압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기압이 수압과 같아지려면 물의 높이가 약 8m가 되어야 합니다.
이 높이가 8m가 될 수 없으니, 공기가 누르는 압력인 대기압이 이곳의 수압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기압이 크기 때문에 누르는 힘이 발생하여, 관속으로 물이 올라가게 되고, 올라간 물은 중력에 의해 다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변기의 상황으로 돌아와 볼까요?
물을 내리는 벨브를 누르면,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던 물이 한꺼번에 내려오게 됩니다.
많은 양의 물이 강한 압력으로 배수관으로 물을 밀어냅니다.
그러면 배수관이 물로 가득차게 되고, 이때 사이펀 현상이 발생하여, 변기통에 있는 모든 물이, 낮은 하수관 쪽으로 옮겨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변기의 구조와 배수관의 중요한 세가지 역할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실생활에 적용해 볼까요?
변기가 막혔을 때는 ????
이물질이 어디에 막혔든, 압력을 가해서!! 뚫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뚫어뻥이 있지요.
많안 양의 공기, 물을 관 속으로 순식간에 주입함으로써 물의 흐름을 막는 장애물을 밀어냅니다!
금방 뚫리지 않을 때는 누르고 당기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막혀 있던 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결국 이물질이 제거됩니다.
뚫어뻥이 없다면? 어떤 도구로든, 압력을 가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1. 패트병을 짤라서 뚜껑을 닫고 윗 부분을 뚫어뻥처럼 사용해 봅니다.
2. 청 소솔을 봉지에 싸서 뚫어뻥처럼 사용해봅니다. 청 소솔 사이를 봉지로 막아줘 압력을 더 잘 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3. 세제 넣고 뜨거운 물을 한번에 부어 봅니다!!( 혹시나. 녹을 수 있는 물질이 막힘의 원이이 될 수 있고 뜨거운 물을 한번에 가해 압력을 가하는 것이죠 )
그래도 안된다?? 그러면,, 칫솔과 같은 물건이! 끼어 있을 수 있으니 옷걸이를 펴서 갈고리 부분으로 쑤셔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해봅니다..
오늘은 변기의 구조와 원리, 뚫는 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과학 공부~+_+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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