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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습관적으로 깨서 우는 아이, 솔루션은? –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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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우는 아이, 유아 수면장애 원인과 해결방법! 어린이 야뇨증 / 유아 야경증 / 수면의 중요성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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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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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밤중에 깨서 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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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깨서 우는 20개월 아이
야경증 (Night Terror) 은 아닐까
밤마다 깨서 우는 아이…”야경증 일 수도” < 건강/심리 < 키즈 < 기사본문 - 리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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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이] 밤에 깨어 우는 아이, 새근 새근 재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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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건강] 밤에 깨서 자주 우는 아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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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습관적으로 깨서 우는 아이, 솔루션은?
“야제증 원인도 다양… 아이 성장위해 치료 필요”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유아들이 있다. 어리니까 그렇다고 여기기엔 습관적으로 자주 깨서 울면 무엇이 문제인지 엄마들의 마음만 타들어간다. 이런 아이 때문에 온 가족이 잠을 설치는 것도 큰 문제. 유우종 아이엔여기한의원 부평점 원장의 도움말로 밤에 우는 아이들 ‘야제증’에 대해 알아본다.
◇ 야제증이란?
야제(夜啼)란, 밤 ‘야(夜)’에 울 ‘제(啼)’로 글자 그대로 ‘밤에 운다’는 뜻이다. 밤마다 습관적으로 아이들이 깨서 우는 증상, 일종의 소아 수면장애라고 할 수 있으며, 0세부터 만 4세까지의 아이들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사람이 수면에 들고 수면을 잘 지속하기 위해서는 몸에서 하기(下氣)가 잘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에 의해 아이의 몸에 기체증(氣滯證)이 유발되고, 이것이 아이의 하기 작용을 방해할 경우 야제증이 발생하게 된다.
야제증은 한의원에 내원하는 소아 환자 중에서 잦은 감기나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질환에 속한다. 그 만큼 많은 아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지만, 여러 소아 질환 중에서 한방치료로 가장 손쉽게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유우종 아이엔여기한의원 부평점 원장. ⓒ아이엔여기한의원 부평점
◇ 야제증의 증상
야제증의 증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잠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조금 큰 아이의 경우 혼자 자는 것을 매우 무서워한다. 설사 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갑자기 자다가 깨서 울거나 징징거린다.
이 때 젖을 주거나 안아서 달래줘도 쉽게 멈추질 않고 30분 이상 애를 태운다. 이렇게 자다 깨는 것이 하루 밤 동안 최소 1번 이상 반복되며, 보통 일정한 시각에 깨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예민해서 아기가 작은 소리에도 깨어나며, 낮잠도 길게 못자는 편이다. 조금 큰 아이의 경우 심하게 잠꼬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단, 신생아가 밤에 배가 고파서 깨고, 젖이나 분유를 정량만큼 잘 복용한 후 다시 잘 자는 경우는 야제증이 아니다.
간혹 수면 중 특정 행동을 하고 아침에 기억을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몽유병으로 증상이 발전된 경우다.
◇ 원인과 아이의 병증에 맞게 달리 치료해야
일반적으로 야제증의 원인으로는 타고난 체질적인 문제점, 성장과정에서의 놀람이나 정신적인 충격에 의한 상초(上焦)기체증, 잘못된 음식이나 소화기의 문제로 인한 중초(中焦)기체증 등이 있다. 치료는 이런 다양한 원인과 아이의 병증에 맞게 달리 치료한다.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해 야제증이 나타나는 아이들의 4가지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의 순서는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다.
▲과민형- 가장 많은 야제증 아이의 유형이다. 그 특징으로는 아이가 불안한 듯이 칭얼칭얼 울면서 깨고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으려고 한다. 식욕은 부진한 편이며 대변은 된 편이거나 약간의 변비경향이다. 특별히 편도가 발달해 있지 않았으며 기타 다른 증상들도 없다.
과민한 신경의 아이로, 본래 체질적으로 과도하게 예민하게 태어난 경우도 있으며, 혹은 다소 예민하게 태어난 상태에서 각종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돼 과도하게 예민해진 경우도 있다.
▲매핵기형- 두 번째로 많은 유형이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증상들이 가장 많고 복잡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편도가 발달해 있어 감기에 걸리면 주로 목이 붓고 고열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조금 큰 아이라면 평소 목에 가래가 아닌 이물감이 있어 자주 음음 거리기도 한다. 이를 한방에서는 매핵기(梅核氣)라고 한다. 성격은 까칠하고 예민하며 비위가 약하고 식욕은 보통이거나 부진한 편이다. 체형을 본다면 흉부가 발달해 흉곽이 들려있고, 복부와 흉부의 경계를 이루는 양쪽 갈비뼈 사이의 각도인 복각은 예리한 편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선 가끔씩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손발이 유난히 뜨겁거나 손발에 땀이 많을 수도 있다.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목 부분에의 기체증이 잘 생기는 유형으로, 이는 체질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다.
▲잘놀라는형- 세 번째 유형의 아이다. 기본적인 아이의 증상은 앞선 2번째 아이와 비슷하다. 다만, 평소에 유난히 깜짝깜짝 잘 놀라는 특징이 있거나, 혹은 어느 날 크게 놀란 후에 갑자기 야제증이 발생한 경우다.
▲식체형- 마지막으로 임상에서 가장 드물게 보이는 경우다. 이런 아이는 바로 잘못된 음식이나 과식에 의해 식체(食滯)가 생겨 중초(中焦)기체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야제증의 직접적인 원인인 상초(中焦)기체증 까지 유발한 경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아이들이 한의원에 자주 내원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 내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식체에 의한 야제증은 일시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평소 소화기에 별 이상이 없는 성인도 음식에 의해 체한 경우 몇 일 굶거나 하게 되면 체기가 자연히 풀린다.
이것은 아이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소화기 기능이 크게 떨어져 있거나 잘못된 음식이 반복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식체의 의한 야제증은 일시적으로 왔다가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는 달리 앞서 언급한 3가지 유형의 아이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야제증이 반복되고 고질화된 경우다.
야제증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경우는 아이도 어머니도 오랜 야제증으로 지칠대로 지쳐서 결국 이리저리 알아보다 내원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따라서 식체로 인한 야제증이 실제로는 자주 일어나지만, 이것 때문에 한의원까지 내원하는 경우는 적은 것이다.
특징은 일반 식체 증상과 동일하다. 갑자기 아이가 엎드려 자려 하고, 똑바로 눕히면 장내 가스 때문에 이유없이 울거나 보채며 구취가 나고 식욕이 떨어지며, 변이 딱딱해지거나 무르게 변한다. 이러면서 전에 없던 야제증이 발생한다면, 이는 식체로 인한 야제증인 것.
◇ 야제증을 꼭 치료해야 하는 이유
아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은 아이가 밤에 잘 때 제일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아이의 충분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야제증은 꼭 치료해 줘야 한다. 아이의 야제증은 다른 가족의 수면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다른 가족의 숙면과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야제증 치료는 서둘러야 한다.
또한 야제증이 있는 아이는 성격이 더욱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맑은한약처럼 분유에도 타서 먹일 수 있는 한약 형태도 있으므로 치료가 어렵지나 않을까 걱정하실 것은 없다.
◇ 야제증을 동반하는 다른 병증들
보통 틱장애나 경기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야제증을 동반한다. 물론, 반대로 야제증이 있다고 해서 틱장애나 경기(驚氣)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한의학적으로 야제증이나 틱장애, 경기 모두 그 원인은 같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비록 같지만, 그 증상 발현이 심한 것이 틱장애나 경기다. 따라서 3가지 병증 모두 치료법은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다만 치료의 기간이나 난이도가 다를 뿐이다. 이것이 바로 ‘한 가지 처방으로 여러 병증을 치료할 수 있고, 한 가지 병증을 치료하는 처방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한의학의 기본 원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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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밤마다 깨 우는 아이 혹시 큰 병 아닐까
사춘기전 겪는 야경증… 자연스러운 정서반응 낮에 야단치지 말고 놀라지 않게 꼭 안아주세요
무엇에 놀랐는지, 잠자던 아이가 갑자기 깨어 자지러지면서 겁에 질린 행동을 한다. 여러 부모들이 경험하는 야경증(夜驚症)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인다. 배고픈 것도 아니고 오줌을 싼 것도 아니다. 비명을 지르고 손짓 발짓도 하지만 헛것을 보았는지 잠에서 깬 아이는 정작 아무 기억도 못한다. 초보 엄마나 직장을 다니는 부모는 당황스럽기 짝이 없는 경험이다. 밤마다 놀라 깨는 아이를 달래다 보면 부모도 잠을 설치기 일쑤고, 무슨 큰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
야경증은 그러나 사춘기 전의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정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잠에 빠진 후 1~2시간 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등 여러가지 흥분증상 및 공포반응과 함께 호흡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4~12세에 주로 나타나며 남자아이에 더 흔해
야경증은 만 18개월 무렵에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4~12세에서 시작된다. 대부분 청소년기를 지나면 자연적으로 해소되며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 20~30세의 성인에게서도 야경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일부는 나이가 들면서 수면보행장애(몽유증)로 증세가 바뀌기도 한다.
성장 과정의 소아는 정상적으로 야간 각성을 보이는데, 1세 이하에서는 밤에 자는 동안 2번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난다. 2~5세는 하룻밤에 1~2회씩 1주일에 5~6일 정도를 보인다. 또 5세가 지나면 약 5분의 1(21%)가량이 하룻밤에 1번 정도 깨서 우는 수가 있다. 야경증은 이러한 일반적인 야간각성이 심한 강도로, 더욱 자주 또는 더욱 늦은 나이에도 지속되는 경우로 수면생리의 발달이 지연되는 상태다.
국내 조사는 아직 없으나 일반적으로 3~10세는 1~3% 정도의 아이가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3세 이전과 10세 이후에는 드물다. 실제로 야경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소아환자 연령대는 3~7세가 가장 많으며, 전체 소아정신과 환자 중에서는 1% 내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야경증의 원인은 뇌의 성숙이 일시적으로 늦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면 쉬우며, 정확히는 뇌의 기능적 발달 중에서 수면생리의 미숙 또는 지연 탓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특히 야경증은 가족력을 보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부모가 모두 어렸을 때 야경증이 있을 경우 자녀의 60%, 한쪽이 야경증이 있을 경우 자녀의 45%에게서 발생한다.
만약 야경증이 12세 이후에 시작되었고 빈도가 잦으며, 지속시간이 길고 몽유병 또는 야경증의 가족력이 없으면서 낮에도 증상을 보이고, 생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면 내적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야경증이 중년기나 노년기에 시작된 경우라면 반드시 뇌종양 등의 기질적 요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아울러 야경증과 유사증상을 구분하는 것도 필요하다. 야경증을 포함한 수면장애 중에는 악몽증과 수면보행증, 잠꼬대, 머리 부딪히기(수면 중에 율동적으로 머리를 흔드는 것), 야뇨증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그 중 악몽증은 야경증과 달리 얕은 수면단계(REM 수면)에서 주로 새벽에 많이 나타난다. 증상은 야경증과 비슷하나 정도가 약하고, 금세 자기정신으로 돌아와 꿈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공황장애는 혼돈이 없고, 심한 행동장애를 보이지 않으며, 쉽게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전날 밤의 상황을 잘 기억하는 것 등이 야경증과의 차이점이다.
또 야간 간질에서도 야경증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나 이는 미세한 상동행동 증상(손발이나 몸의 이상한 움직임)이며, 뇌파검사를 통하여 감별할 수 있다.
정서 안정시키고 식사, 낮잠 등 일과 규칙적으로
야경증은 별다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증상에 따라선 정신치료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선 아이에게 “이 증상은 병이 아니라 성장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몸에 별다른 해가 없다”고 설명해 안심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잠자리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깨끗이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어머니와 가족이 당황하면 야경증을 보인 아이가 더욱 놀라므로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
야경증을 보이는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야경증이 사라질 때까지 잠든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물론 잠자리 주변에 다칠 수 있는 집안 물건들을 치워 놓아 외상 입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낮에는 되도록 야단을 치지 말고 부모와 편안한 시간을 보내게 해 정서를 안정시키고, 아이 스스로 자기조절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식사, 낮잠 등의 일과를 규칙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송동호 교수는 “야경증의 행태와 빈도가 변하거나 3주 이상 나타나면 관련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가정용 캠코더로 아이의 증상을 찍어 가면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밤마다 우는 아이, 유아 수면장애 원인과 해결방법! 어린이 야뇨증 / 유아 야경증 / 수면의 중요성
‘야뇨증’은 자면서 이부자리에 오줌을 싸는 것으로 수면장애 중 하나입니다. 대한의학회에서는 만 5세의 아이가 밤에 자다가 1주일에 2회 이상 오줌 싸는 증상이 3개월 넘게 지속되는 것을 야뇨증이라고 정의합니다. 의학적으로 여아는 만 4세, 남아는 만 5세면 방광 근육을 조절할 수 있어 스스로 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요, 야뇨증을 앓았던 아이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가 되면 신체와 뇌신경계가 발달하면서 자연스레 완화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야뇨증 원인
방광의 크기는 낮보다 밤에 2배 정도 커지기 때문에 자는 동안 소변을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이 작으면 밤에 만들어지는 소변을 충분히 담지 못하거나, 방광의 긴장이 풀리고 근육 수축이 안되면 소변의 양을 조절하기 어려워져 이불에 소변을 보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수분의 재흡수를 돕고 소변 양을 줄이는 항이뇨호르몬이 있습니다. 뇌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은 낮과 밤의 분비량이 다른데요, 낮에는 소변을 묽게 하고 양을 많게, 밤에는 소변을 농축시키고 양을 적게 함으로써 체내 수분을 조절합니다. 밤에 잠을 잘 자면 혈액 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늘어 소변을 참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해 항이뇨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밤에 소변 양이 많아져 야뇨증이 나타납니다.
* 야뇨증 고치기
야뇨증은 어릴 때 빨리 고쳐야 합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소풍·캠프 등 단체 활동이 많아지는데, 야뇨증을 앓는 아이들은 자다가 실수하지 않을지,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건 아닐지 고민을 하면서 위축되기 쉽습니다. 유아 수면장애는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초기에 완화시켜야 합니다.
섭취한 수분의 50~80%는 마신 후 2~3시간 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는 과일·물 등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고칼슘·고염식도 야뇨증을 악화시키므로 저녁 식사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화장실을 다녀오는 습관도 길러주세요. 잘 자고 있는 아이를 강제로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생체리듬이 혼란을 겪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의 따뜻한 반응이 중요한데요, 아이는 이미 본인이 실수했다는 것을 알고 자책하고 있기 때문에 ‘오줌싸개’라고 면박을 주거나 야단치게 되면 위축되고, 이런 행동이 반복되다 보면 소심하고 눈치 보는 성격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자신감을 주세요. 그리고 이불에 실수하지 않은 날에는 ‘엄마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했지? 앞으로도 잘 할 거야’라며 긍정적인 생각이 들도록 아낌없이 칭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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