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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 남자 vs 남자지만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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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 의사의 여성 검진
2 선생님이 더 자세히 본걸요
3 전공의 시절에 암환자를 보면서
4 전공의 시절에 외래 환자를 보면서
5 대학병원 이후
6 나의 아내는 남자 의사 vs 여자 의사
7 글을 마치며
산부인과 남자의사들, 정말 사심없이 환자를 볼까요.. ::: 82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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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산부인과 의사한테 진찰받지 말라는 남친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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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산부인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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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산부인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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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남자의사가 잘해요 . : ML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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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환자들 여의사 선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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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산부인과 환자들 여의사 선호하지 않는다 부인과 질환으로 방문한 59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의사의 성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38명(64.4%)이 남자 의사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여자 의사가 좋다는 답변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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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환자들 여의사 선호하지 않는다
산부인과 환자들 여의사 선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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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 남자 vs 남자지만 의사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꾸밈없이 담아내기 위해서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은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앱 ‘굿닥’에 파일럿 형식으로 굿닥터라는 콘텐츠가 생겼고, 나는 운이 좋게도 마케팅 팀장님 눈에 띄어 굿닥에 연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연재뿐만 아니라 ‘개인 가치관과 나의 삶’에 대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마케팅팀장님이 나에게 질문하였던 내용 중 하나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한다.
남자 산부인과 의사여서 힘들었던 적 없었나요?
저출산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시대 정황상 산부인과 전문의 배출 숫자가 많이 줄었다. 2001년도만 해도 270명이었던 전문의 배출 수는 2017년도 100명이 될 정도로 많은 감소가 있었다. 더불어 배출되고 있는 남자 전문의수는 현저하게 줄어서 한 해 100여 명의 신규 전문의 중에서 30명 내외 정도만 남자이다. (2017년도 100명 中 25명) 내가 수련받았던 곳에서도 위로 3년, 아래로 3년, 내가 해당된 연차까지 포함하여 총 7년간 수련받았던 전체 전공의 80 여 명 중 남자는 고작 8명으로 10%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소수의 인원으로 줄어든 ‘남자’산부인과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 전공의 시절에는 교수님 대다수가 남자여서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고, 남자 의사라고 차별을 받는 경우는 없었다. 대부분은 먼 곳에서 담당교수님(남자)에게 진료를 보러 왔기 때문에 전공의가 남자이건 여자이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실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적어도 그렇게 보였다) 심지어 분만할 때 ‘내진’을 해야 하거나 ‘분만 준비’를 할 때에도 ‘여자 선생님’만을 요구하는 환자는 사실 없었다. 하지만 아주 약간 불편한 눈빛은 늘 감수해야만 했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젊은 여성 비뇨기과 의사 선생님께 온기 따뜻한 표정을 보낼 자신은 나도 없다.)
어느 과이든 환자로서 진료와 검사를 받을 땐 불안하고 불편하기 마련인데, 회음부를 검진해야 되는 경우엔 불안감과 불편함이 증폭되고 진료 보는 의사마저 남자이면 불안감과 불편함이 절정에 달하는 것 같다. 모든 선생님들의 경험과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의 경험과 생각을 조금 풀어볼까 한다.
1. 남자 의사의 여성 검진
난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남자이다 보니 여성에게 있는 자궁, 질과 난소는 나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월경을 글로 배웠으며,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 난임 시술에 수반되는 심신의 고통, 산모의 불편함, 진통, 출산의 경험, 모유 수유의 어려움, 갱년기 증상, 폐경 시 마음 변화 등과 같은 여성들이 겪는 일들을 글과 환자의 설명을 통해서 배웠다. 나에게 “꼭 겪어보아야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친구도 있지만, 직접적인 경험은 전혀 없기에 검진을 하거나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할 때는 더 조심스럽다.
특히, 검진을 할 때면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고, 더 조심하려 노력한다. 나의 평소 습관, 평소 말투, 평소 표정인 나의 모습이 검진대 (a.k.a 굴욕 의자)에 앉아있는 분에게는 전혀 평범하지 않은 모습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진료실에서 상담을 할 때와 달리 검진할 때는 커튼 아래로 눈이 마주칠 일은 거의 없을지라도, 탈의한 상태에서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한다. 옆에 보조원과 농담은 절대 나누지 않으며 의심을 살 만한 대화는 절대 주고받지 않는다. 그리고 검진대 앞에서의 설명은 꼭 필요한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하의를 입지 않은 시간을 최대한 줄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하의를 탈의하고 있다고 해도, 검진용 치마는 입고 있고,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산부인과 의사가 그렇게 하리라 생각하지만, 난 남자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편이다.)
보호자가 없을 때 검진, 내진 등을 할 때는 환자와의 눈빛 교환만 피하면 됐었다. 하지만 보호자가 있는 경우에는 보호자와의 반신반의하는 눈빛을 감수해야만 했었다. 지금은 산모 진료를 보지 않지만, 산모가 분만이 잘 진행하지 않을 때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0-30분에 한 번씩 내진을 할 때가 있었다. 보호자의 시선에서 왠지 모를 차가움이 느껴졌다. 당시에는 그냥 ‘조금 불편하신가 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남자 산부인과 의사에 대한 안 좋은 주제는 구글 검색이나 유튜브, 네이트판 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읽어보고 동영상을 시청해보고 난 후에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몇몇 영상은 의학 지식 없이 의사를 사칭하며 거짓으로 만들어져 있는 영상도 있었다;;;
2. 선생님이 더 자세히 본걸요…
전공의 때였다. 담당하고 있던 수술 상처부위를 살펴보고 질(vagina) 쪽 드레싱을 위해서 처치실로 환자를 불렀다. 산부인과는 일반 병실과 다르게 바지로 된 환자복이 아니라 치마로 된 환자복을 보통 입곤 하는데, 그 환자는 이상하게 바지만 달랑 입고 있었다. 치마를 입고 있으면, 속옷만 탈의하고 의자에 앉으면, 치마를 걷어 올리고 검진을 하면 되는데, 바지는 탈의하는 수밖에 없었다.
“바지 입으셨네요?”
“치마보다 바지가 편해서요~”
“아… 그럼 환자분 제가 잠깐 밖에 나가 있을 테니 바지를 탈의하시고, 검진대 의자에 앉아 있으세요.”
“선생님께서 제 남편보다 더 자세히 본 걸요ㅎㅎㅎ”
농담 반, 진담 반 같은 말씀을 하시곤 주섬주섬 바지를 벗기 시작하시는데, 갑작스러운 행동에 민망해진 나는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속옷을 벗을 때 남자 앞이라서 부끄러우실까 싶어 자리를 비켜드리려고 했던 것인데, 정말 순수하게 나를 ‘산부인과 의사’로 봐주었던 것이었다. 어찌 보면 내가 “남자 산부인과 의사라면 무조건 싫어할 것”이라는 선입견에 갇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3. 전공의 시절에 암환자를 보면서…
잘 치료되실 거예요~!
전공의 시절에는 항암을 위해 입원한 암환자를 담당해서 볼 때가 있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서 20년간 컸던 내가 항암제로 빠진 머리를 가리고 있던 노령의 환자분들은 손을 잡아드리곤 했다.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유난히도 암환자분들은 남자인 나의 따뜻한 손을 좋아하셨던 것 같다. 6명이 있는 다인실에서 한 환자분에게 손을 잡아드리며 말씀을 하고 나면, 옆에 환자분들이 “저도 잡아주세요…”라고 말씀하셔서 방에 계시던 여섯 분의 손을 다 잡아드리고 나온 적이 꽤 있었다. 한 분 혹은 두 분을 제외하면 내가 담당하던 환자도 아니어서 왜 입원해 계시는지도 모르던 환자였다. 의학적인 치료효과는 없겠지만 왠지 부탁을 거절할 수도 없고 거절하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한 방에 계시는 모든 환자분들의 손을 잡아주었다고 말하는 후배 전공의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자랑 x100000)
4. 전공의 시절에 외래 환자를 보면서…
입원한 환자 중에는 나를 반겨주시던 환자분들도 있었지만, 외래에서 진료를 보고 시술을 할 때에는 전혀 달랐다. 지정 교수님의 진료를 받고 시술을 받거나 검사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방문한 분이 당혹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물었다.
“저는 여자 선생님께 진료 보려고 여자 교수님으로 예약하고 진료 본 것인데, 다른 분이 해주시면 안 되나요?”
여자 선생님께 진료 보고 싶어서 담당 교수님을 정했기에 합당한 요청이라고 생각했었고, 병동에서 다른 업무로 바쁜 동기 레지던트에게 연락을 했다.
“나 한 번만 도와주라. 환자가 여자 선생님에게 시술을 받고 싶대…”
“왜? 우리 병원에 그런게 어딨어?”
“여자 선생님을 원해서 여자 교수님으로 정했다는데, 시술을 남자가 하는 건 이상하잖아…”
“알았어. 내려갈게!”
다른 전공의가 와서 도와드릴거라 말씀드리고, 내려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음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그 결과 환자분은 특별히 큰 불만 없이 귀가하시게 되었다. 몇 개월 동안 있으면서 딱 1번 있었던 일인데 기억에 오래 남는다.
5. 대학병원 이후…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서 환자를 볼 때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질식 초음파(transvaginal USG)를 보려고 하거나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려고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동의가 필수였다. 병원에 오신 분들이 나를 남자가 아닌 산부인과 의사로서 날 봐주어야만 진료가 가능했다. 남자밖에 없는 것을 알고 외래 접수를 취소한 분도 있었고, 검진 등을 계획하고 방문했으나 상담만 받고, 여자 검사자가 있는 검사만 시행받고 돌아가신 분도 있었다. 특히 그렇게 헛걸음치신 분이 여러 명이 있는 날엔 사실 잘못한 것 하나 없어도 허탈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든다.
내가 산부인과 의사가 된 이유
하지만, 나는 여성의 삶의 시작과 끝을 케어하는 산부인과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는다. 여성의학이라는 방대한 학문을 어떻게 쉽게 잘 설명드려서 여성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전 연령에 걸친 모든 여성의 건강을 총괄하는 센터 역할을 산부인과가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진료를 통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환자의 수가 적음은 참 아쉬운 점이다.
6. 나의 아내는? : 남자 의사 vs 여자 의사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은 있지만, “내가 진료 보면 전인적 치료이고, 다른 남자 선생님들은 사심에 가득 찬 진료를 볼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내의 첫째 임신 당시에 담당해주실 교수님을 정하였을 뿐, 성별을 고려하지는 않았다. 아내도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출산 당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진료 스타일, 성향 등을 고려해서 같이 결정하였다. 하지만 다른 많은 남편들이 느끼듯 “여자 선생님께 진료받으면 좋을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본 적 전혀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여담이지만, 분만과 수술 당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일 때, 남자 선생님들의 악력이 때때로 효과적일 때도 있긴 하다. 물론, 남자가 여자보다 악력이 강하단 법칙도 없고, 분만과 출산에 악력이 필수 요소는 아니다. )
7. 글을 마치며…
남자 의사가 친절하게 진료를 본다거나 실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 위한 글이 절대!! 아니다. 목욕탕이나 탈의실에서 만날 것만 같은 남자 비뇨기과 선생님 앞에서도 나의 은밀하고 중요한 부위를 노출할 때 편안하지 않고, 담당 선생님이 여자 비뇨기과 선생님이라면 단 0.0001%의 사심 없이 중요 부위를 검진하는 것을 잘 알지만 꽤나 불편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기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남자지만 의사”인 나에게 진료를 보러 오신 분들에게는 그만큼 보답을 해드리려고 더 노력한다.
본인에 상태에 대해서 고려해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실력, 거리, 의사의 성별, 친절함, 진료 시간대)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자 비뇨기과 선생님들은 남성의 비뇨기 질환만 보는 게 아니라, 소아의 비뇨기 질환, 여성의 비뇨기 질환(요실금, 배뇨장애, 과민성 방광, 성기능장애, 골반장기 탈출증 등)을 함께 진료한다.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꾸밈없이 담아내기 위해서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은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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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남자의사들, 정말 사심없이 환자를 볼까요.. ::: 82cook.com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1.25 11:43 AM (152.149.xxx.254) 당연히 사심없죠.
직업정신이라는 게 따로 있습니까??
2. … ‘13.11.25 11:43 AM (119.197.xxx.71) 누구도 모를 일이지만 의사니까 믿는거죠.
여의사에게서 불쾌한 경험을 몇번해서 전 차라리 남자선생님이 나아요.
3. … ‘13.11.25 11:44 AM (223.62.xxx.79) 의사마다 다르죠..사명감 갖고 일하시는 의사분도 많으세요 정 맘이 불편하시면 여의사분한테 진료 받으면 되고요 제 지인은 여의사한데 내진때 불쾌했던 경험이 있어 남자의사로 바꾼 적이 있어서..의사 개인의 인성문제지..특별히 여의사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던데요..
4. ㅇㅅ ‘13.11.25 11:45 AM (203.152.xxx.219) 사심도 너무 많이 보다보면 그냥 그렇게 됩니다.
저는 돈을 현금으로 수십억씩 만지는 일을 했습니다만 그 돈은 제게 종잇장처럼 보였고
제 지갑에 들어있는 만원짜리 한장은 돈으로 보였으니깐요…..
의사도 비슷하지 않으려나요..
5. 흠 ‘13.11.25 11:45 AM (58.236.xxx.74) 그쪽이 사심있든 없든, 사심 있으면 그놈이 프로 아닌거고,
지금은 그냥 아기 생각만 하세요. 엄마로서 가장 행복할 때잖아요. 그깟 산부인과 의사땜에 왜 기분 잡쳐요 ?
6. 환자야 ‘13.11.25 11:46 AM (223.62.xxx.13) 드물게 자기 속 보이는 남자라 신경쓰이지
의사야 매일 수십 수백 보는 몸뚱아리 중 하나일 뿐일텐데요
7. 음식점 ‘13.11.25 11:48 AM (211.204.xxx.129) 하던 아는 언니가
손님셋이 와서 웃고 떠드는데
산부인과 의산데 그런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키득거리는데 너무 놀랬다고. ..
여자들이 산부인과 갈일 있으면 얼마나 망설이고
고민하고 어절수없이 가는데 자질 꽝
에…효효효
8. 어느 직업이나 ‘13.11.25 11:49 AM (118.220.xxx.42) 사심으로 손님 대하는 인간은
있어요.
산부인과도 없다곤 할수없지만
그리 적나라하게 볼거 다봤는데
환자에게 딴맘 생길까요?
아는분 얘기들으니
시술도 여선생님이 훌씬 잔인하게 쫙쫙 함부로 해서
남선생님들이 오히려 조심조심 환자 배려한다고
들었어요.
9. .. ‘13.11.25 11:50 AM (211.117.xxx.161) 저도 남자샘한테 보는데 워낙 바쁜사람이라 그런지 기계적으로 진료보더라구요. 맨날 거기만 보는데 저 같아도 아무생각 없을 것 같긴해요. 하지만 예쁜환자보면 사심이 들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저도 일할때 업무적으로 하긴하지만 잘생긴 거래처 직원이 오면 눈길하번 더 가잖아요. 근데 진짜 멘붕은 유방외과에서 초음파 볼때던데.. 한번가고 다시는 못가게 되는 듯 해요 ㅠ
10. … ‘13.11.25 11:53 AM (121.160.xxx.196) 예쁘면 걱정되고
안예쁘면 걱정안되고 .
11. .. ‘13.11.25 11:56 AM (183.96.xxx.112) 하루에 수십명씩 수십년을 보는데 무슨 사심이 생기겠나요?
12. 조직마다 ‘13.11.25 11:59 AM (210.222.xxx.111) 이친년놈들은 있기 마련이고 오늘 환자성추행 기사난 의사보니까 이상하긴 하더군요. 남녀불문 개개인의 싸가지 문제라고 봐요. 여의사, 간호사 중에도 정신나건 것들은 한대 패버리고 싶은 경우 있어요.
13. 위에 점 3개님, ‘13.11.25 11:59 AM (112.163.xxx.63) 걱정 안될 비주얼이지만 남자의사에겐 더 안 꾸며서 가야겠어요.
현재는 친절하신 여자 선생님께 진료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끄러워요-.-..
14. …. ‘13.11.25 12:00 PM (152.149.xxx.254) 죄송하지만 이런 질문 가끔 올리시는 분들
참 유치하게 생각됩니다.
그런 자기확신없이 어떡게 남자의사에게 생식기를 보여주겠다는 건지요?
15. 3454 ‘13.11.25 12:02 PM (211.228.xxx.238) 성추행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산부인과 말고 다른 과목도.. 한의사도..
16. ~… ‘13.11.25 12:03 PM (125.177.xxx.37) 옆에 산모 신랑이 있을 때도 있고, 간호사가 항상 눈 부릅뜨고 쳐다볼텐데 가능할까요?
아는 분이 산부인과 남자의사인데 , 진료 정확히 하는 데에 신경 쓰느라 사심 가질 틈이 없다고 하던데요.
가끔 변태 같은 사람 때문에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어디 산부인과에만 있겠어요?
그런 게 불안하면 여의사 찾아가야죠 뭐…
17. ….. ‘13.11.25 12:03 PM (218.159.xxx.176) 사심있던 사심없던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그런데 신경쓰느니 그냥 잘하는데 가서 받겠네요.
중요한건 치료를 잘받는거죠
솔직히 좀 바보같은 질문이네요.
18. ….님은 ‘13.11.25 12:06 PM (112.163.xxx.63) 친한 친구나 이웃과 대화중에 상대방이 지나가듯 이런 말을 하게되면
대놓고 질문 유치하다 얘기하시는 분일지..
얼굴 모르고 글로 하는 말이라도 좀 불쾌하게 들립니다.
19. ggg ‘13.11.25 12:07 PM (59.120.xxx.3) 어떤 직종이건 미친사람은 있고 매일매일보는데 무슨 사심이생기겠어요 산부인과의사들 여자들에대한 신비감 사라져서 부부관계에도 애먹는다는말도 들었어요
20. ……… ‘13.11.25 12:07 PM (59.0.xxx.231) 버스 타고 내과 지나가는데….
병원 앞에 현수막 크게 해 놨더군요.
의사가 환자를 성추행, 성폭행….했다고…….당한 사람들 연락 기다린다고…..@@
21. ㅇㅇ ‘13.11.25 12:09 PM (175.210.xxx.67) 의사 사심 어쩌고를 떠나서 안부끄럽나여?
전 20대 중반이라 그런지 남자 의사 정말 너무 부끄러워요.
산부인과 한번 갔지만 얼굴 붉어지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의사 4~50대인데도요 ㅠ
다음부턴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여의사로..
22. rararal ‘13.11.25 12:10 PM (118.103.xxx.77) 예전에 병원 의사가 쓴 글을 봤는데요,
자기들도 젊고 예쁜 여자들(미혼) 이 들어오면 가슴설렌답니다.
근데 대부분 환자들이 아줌마들이거나 할머니들이어서 그런 경우는 진짜 드물답니다.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정 그러시면 여의 있는곳으로 가심 되지요
23. Eeyore ‘13.11.25 12:22 PM (60.241.xxx.177) 전 남자래도 의사니까 그냥 별 생각없이 다녔는데(물론 자세나 그런게 마음 편하지는 않지만요.), 어느날 나이 좀 있는 남자 의사가 내진 후 “피부가 정말 좋으시네요” 라고 말 하는걸 듣고 의사도 남자로서 감정이 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직업정신 혹은 이성으로 티를 내지 않는거겠죠.
24. ㅇㅇㅇ ‘13.11.25 12:33 PM (218.238.xxx.159) 예쁜 환자보면 설렌다고 하는 글 봤어요..그래서 예쁜 환자 본날 집에가서 아내랑 관계하면서 그환자 상상한다고..어디선가 의사가 쓴글 봤네요..의사도 남자고 환자도 여자고 다 사람이잖아요..성적매력있다면 100퍼 사심없을수있겠어요
내과의사인분도 예쁜 여고생이나 대딩이 오면 속으로 너무 이쁘다 해서 한번더 쳐다보게 되고 친절하게 된다고 하는말들었는데. 하지만 딱 거기까지 생각만 가지고 이성으로 행동은 지킨다고…
반대로 잘생긴 훈남 의사에게 유혹하는 여환자들도 꽤되요..남자의사의 외모가 영업?에도 도움되고..
그래서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정신과 훈남의사의 아내들은 대단해보여요..
25. 냥미 ‘13.11.25 12:34 PM (121.163.xxx.18) 그들도 인간이니 가끔 사심이 생길때도 있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들-저 같은 평범한 아줌마들-한테는 절대 사심 안생길 것 같은데요? 지긋지긋하면 몰라도ㅋㅋ
그리고 전 이왕 보여줄꺼면 여자보다 남자한테 보여주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26. ㅇㅇ ‘13.11.25 12:42 PM (175.210.xxx.67) 이왕 보여줄꺼면 여자보다 남자한테 보여주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 리플은 무슨 의미인가요?
음란마귀인가.. 이상한 생각이 드는데
설마 제가 생각한게 맞나요?
27. … ‘13.11.25 12:44 PM (49.1.xxx.22) 산부인과에서 성추행 많이 당해요. 괜히 손가락넣고 여자환자는 이게 진료인지뭔지 어리둥절해서 당하고..
성행위여부 물어보면서 말로도 성희롱하구요. 많이 해봤냐는둥…여자카페에서 산부인과 성추행 글도 종종 봤고, 병원에다가 여기서 성추행당했다고 시위하는것도 봤어요. 워낙 병원에서 쉬쉬하고 처리하니깐 잘 모르고 알려지지않은거죠. 전 꼭 여자의사한테만 갑니다.
산부인과는 아니지만 그 유명한 럭셔리허세블로그도 의사와 환자로 만난거잖아요. 의사도 환자 이쁘면 설레여하고 대하는 태도가 다릅디다.
28. … ‘13.11.25 12:45 PM (118.42.xxx.32) 의사도 사람이고 남자고 동물인데,
사심 당연히 있을 수 있겠죠..
그치만 속으로 생각해도 겉으로 티를 내느냐 안내느냐가 다른거죠.
근데 제가 봤던 산부인과 의사들..우연인지는 몰라도 여자, 남자 다 혈색들도 안좋고 태도도 다들 심드렁하고..-_-;
매일같이 여자들 생식기 들여다보고 만지는게 일인데.. 솔직히 생식기가 보통은 청결보다는 냄새(;)도 나고, 보기좋진 않자나요..더구나 질염이니 뭐니 아파서 오는 환자들이 대부분일텐데, 별로 성적으로 보진 않을거 같아요. 기계적으로 치료하고 여자보다는 그냥 환자로 볼거 같아요.
29. ,. ‘13.11.25 1:08 PM (211.44.xxx.51) 당연히 사심 있죠 모든 의사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남자들이 남자들 다 똑같다는 얘기 왜 나오겠어요
남자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여자들 생각하는거랑은 근본적으로 다르단것을 알수있는데
30. 의대생 시절부터 ‘13.11.25 1:16 PM (222.119.xxx.214) 수많은 분만과 수술을 참관하며 많이도 봤을텐데 별다른 감정이 생기는게 가능할까요..
하루에 수백번을 여자생식기를 6년넘게 본다고 생각해봐요.. 딴 생각이 들까요..
전 오히려 질릴때로 질리지 않을까 싶던데요..
자궁근종 질염 기타등등 병걸려온 사람도 많고 그걸 보면서 설레일수 있을까요
이전에 어떤 대형 산부인과에서 간호사 하는 분이 말하시는걸 들었는데
남자 의사 분들 많이 배려하고 조심할려고 더 신경쓰는데
온라인상에서 이상한 느낌으로 거론될때마다 기분이 안좋다는 말 들은적 있네요.
가뜩이나 산부인과는 비인기 학과 의대에서 왠만해서는 가지 않으려고 하는 과인데
이런 시선들 때문에 젊은 남자학생들이 더 산부인과를 기피할수도 있다고 봐요.
31. 친구 ‘13.11.25 1:23 PM (175.223.xxx.241) 오히려 혐오스럽다고 하는 얘긴 들었어요. 냄새만 맡아도 괴롭대요. 그리고 특히 괜히 내외하는 환자를 보면 짜증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ㅋㅋ 산부인과 의사들이 섹스리스가 많답니다. 신비감 같은 거 없어서.
32. 음… ‘13.11.25 1:37 PM (39.7.xxx.109) 남자 산부인과의사 불편하고 사심없을지 불안하다는 분들
큰 수술해야할때 여의사 찾아가실지 의문입니다
33. 딥블루 ‘13.11.25 2:05 PM (119.203.xxx.250) 진리는 케이스바이케이스죠.
34. 조선의 ‘13.11.25 3:23 PM (203.248.xxx.70) 국모신가봐요? 아예 손목에 실 감아서 내진해야겠군요
6.25 이전만해도 난산으로 산부인과가면 충분히 살 수 있는데도
남자 의사한테 아랫도리 보이느니 그냥 죽는 쪽을 택하는 여자들도 많았다고하던데
21세기에도 이런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줄이야.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는 남자든 여자든 더 많아질 일은 앞으로도 없어요
이런 식의 편견과 각종 규제때문에
남자 의사들은 산부인과 지원 안하는게 당연한 상식처럼 되었죠
여의사들한테도 산부인과는 기피 1 순위구요.
얼굴 모르는 글에도 본인한테 유치하다는 말은 불쾌하게 들린다는 분이
이런 글이 대다수의 선량한 산부인과 의사들한테는 어떻게 들릴지는 상관없는가봅니다.
이런글이 여자들은 무조건 된장아니냐는 식의
본인의 편견과 의심을 투사하는 글들과 뭐가 다른지.
35. ㅋㅋㅋ ‘13.11.25 3:30 PM (125.131.xxx.161) 오히려 여자들이 수작을 건다는데요. 향수 뿌리고 갖은 교태부리면서요. 임산부가 그러는 경우도 많아서 인간이 싫어진다며. 님같은 못난 아줌마가 백날 가봤자 사심은커녕 괴롭겠죠
36. 그냥 ‘13.11.25 3:41 PM (1.230.xxx.51) 생식기 입니다. 원글님 같으면 하루에 남의 생식기를 최소 40-50개씩, 많게는 몇 백 개씩 들여다보는데 사심이 생기겠나요. 더러 생기는 인종도 있겠지만 보통은 신물 나다 못해 해탈해서 냄새도 나고 오줌 구멍도 달려있고 아기 나오는 구멍도 달린 생식기관으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아, 간혹 질염 치료하러 와서 수작 부리는 여자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내 참 지 생식기 치료해주는데 그러고 싶은지. 남자도 덜떨어진 놈들 많지만 여자도 덜떨어진 여자들 많아요.
37. 요즘 여의사 많아요 ‘13.11.25 4:27 PM (116.39.xxx.32) 특히 대학병원…
서울대병원갔더니 인턴,레지던트들 90%이상이 여자더라구요. 산부인과.
서울대병원에서 유방초음파도 찍었는데 다 여의사였어요.
개인병원도 여자 산부인과 의원많구요.
전 일부러 여의사로 골라서가요. 남자 의사가 사심이 있든말든 제가 불편해서요.
38. 이그 ‘13.11.25 5:21 PM (219.250.xxx.171) 의사를 너무믿으시네요
주위에 의사없으세요?
그저 인간이며 남자일뿐인데
직업이 의사인거예요
대학병원 간호사였던 언니얘기들어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전신마비된 미모의 젊은여성몸을
홀딱벗겨놓고
매일매일 인턴부터 레지던트 과장급들까지
눈으로 훑고 손으로 쓰다듬고
그런답니다
39. 글쎄요직업정신? ‘13.11.25 5:32 PM (175.117.xxx.36) 그들도 남자인데…..직업정신으로 무장해 있다면 마취시켜 놓고 성폭행 하거나 이상하게 주물딱 거리거나 추행하거나 그거 보면서 야한 농담 하는 의사들 없겠죠…..산부인과에는 남자 의사 없었으면 좋겠어요…
40. 추행하는 의사들은 ‘13.11.25 5:44 PM (124.61.xxx.25) 다른 직업가져도 이성한테 기회되면 껄떡될걸요
그러니 직업 문제가 아니죠
대부분 정상적인 의사들은 기계적으로 진료할텐데 괜한 억측 가지신 분들이 많은 듯….
41. 전직산과의사 ‘13.11.25 5:46 PM (39.112.xxx.128) 남편이 전직이 산과였습니다.요즘은 딴과로……..근데 얼굴 이쁘다고 거시기 이쁜거 아니랍니다.
정말 이쁜사람은 꽃같은데 대부분 거무 튀튀…….사심없고 거리감 생길라한답니다.
첨에야 좀 신기하고 셀레고..했는데 직업이더랍니다.
42. 진찰대 ‘13.11.25 6:06 PM (119.192.xxx.69) 남편이 산부인과하는데요.
저도 당연히 진찰대에 불편한 자세로 눕기 싫어요. 이해합니다.
여의사가 편하지요 .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냉 나오고 피 나오는 환부들여다 보면서 무슨 사심을 가지겠는지요?
남편 동네 여의사분한테 다니다 우리 병원에 온 환자 말 들어 보면
참 사기꾼이다 싶게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바가지를 씌우더라구요.
일반 냉치료 보험으로 되는 걸 이상한 말로 겁 주고 비보험 레이저치료라며 몇십만원 치료비 청구해요.
그 분 돈 벌어서 빌딩 지었어요.
남편 주위 분들 보면 오히려 다른 과 분들이 바람도 많이 피는 것 같아요.
43. 언니가 ‘13.11.25 6:23 PM (59.6.xxx.151) 외과의사애요
가장 싫어하는 집안일이 고기 만지는 거고 특히 생선 자를때 피 보먄 기급합니다
수술 어떻게 하냐고 하면
환부는 환부로만 보인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상황이 그리 섹시할거 같진 않아요
44. 어이없네 ‘13.11.25 6:35 PM (211.192.xxx.132) 산모가 별 끔찍하고 징그러운 생각을 다 하네요.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로도 태교에 안 좋을 듯.
혹시 산모 아니면서 산모 행세하는 거 아니에요?
어딘가 마음에 드는 산부인과 의사가 있으니 이런 질문을 올리는 거 같음…
45. 어이없네 ‘13.11.25 6:36 PM (211.192.xxx.132) 그리고 제왕절개나 응급수술은 남자 산부인과 의사가 훨씬 더 잘합니다. 제 친구는 여자 의사가 무서워서 수술 못 하겠다고 버텨서 혈압이 200까지 올라간 적도 있어요.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산부인과로 첫째 가라면 서러워할 그런 병원에서요.
46. 저는 ‘13.11.25 6:50 PM (178.16.xxx.45) 뉴욕에서 애를 낳았는데, 원래 정기 첵업 다니던 곳의 여자 산부인과 선생님이 자기는 출산은 안한다면서 자기 환자가 임신하면 연결해 주는 닥터를 소개시켜줬어요. 처음에는 남자 산부인과 선생님이 너무 부담스럽고 해서 싫었는데 이분이 너무 점쟎고 좋은 선생님이어서 나중엔 이 선생님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환자를 잘보기도 했지마는, 무엇보다도 환자를 진료할 때 절대 혼자 들어오지 않았어요. 꼭 여자 간호사를 대동하고 들어오고, 혹시 간호사가 미리 와 있지 않으면 진료실 문을 살짝 열어논 채로 간호사 들어올 때까지 입구쪽에서 기다렸어요. 이런 기본적인 자세라고 느껴지는 게 굉장히 좋더라구요. 앞으로 더 출산할 일은 없겠지만, 산부인과 남자선생님이라고 다 나쁘진 않겠구나 했어요.
47. 어이없네 ‘13.11.25 6:52 PM (211.192.xxx.132) 미국만 그런 거 아니에요. 우리나라 산부인과도 (다른 과도 마찬가지고요) 진료나 검사, 치료 시에 간호사나 조무사 대동합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오바하는게 웃긴다는 거죠. 문 잠그고 단 둘이서 진료하는 의사는 거의 없습니다. 있으면 신고하세요. 명확한 불법행위입니다.
48. 그런가요? ‘13.11.25 6:55 PM (178.16.xxx.45) 저는 애를 하나밖에 안 낳아서 몰랐네요. ^^
49. 그냥 ‘13.11.25 7:04 PM (219.254.xxx.135)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여자의 그 부분을 맨날 본다한들 의사가 딴 마음이 들까요?
전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하기에
여의사 남의사 신경쓰지 않아요.
다 사람 나름이라고 느낀게
어느 병원에서 여의사에게 진료받는데 뭐랄까 좀 함부로 다룬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지금 다니는 병원 남의사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진료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전 오히려 경험많고 평판좋은 남의사가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이상하게 산부의과 의사중 그런 여의사는 좀 드문 것 같구요.
50. .. ‘13.11.25 7:05 PM (219.241.xxx.209) 껄껄껄..
의사들은 자기 부인 남자 산부인과 의사한테 안보낸다고요?
어쩌죠?
형부도 의사, 내 남편도 의사, 사촌 시누이 남편들도 의사가 수두룩 빽빽인데
단 한명도 여의사 말고 다 남자 산부인과 의사한테 가서 진료 받고 애 낳았는데요?
웃기고 계시네요.
51. 조선의 국모냐고 ‘13.11.25 7:09 PM (180.65.xxx.215) 비꼬는 리플 맘에 안드네요
원글님 남자의사 마다 틀리지 않겠나요
불안하고 민망한 마음 이해가요
비뇨기과는 유난히 남자의사 뿐인데
산부인과는 남자가 또 많아요
여의사 좋은 여의사한테 가세요 딱히 산모아니면
여의사가 편하지요 좋은 여의사도 많어요
52. 골라가는 서비스 ‘13.11.25 7:17 PM (175.117.xxx.143) 의사도 인성 잘 보고 골라가야죠..
안그래도 오늘 성추행의사 한껀 올라온 기사 있던데…
당하고 후회하지 말고 병원도 잘 알아보고 다니세요.
성추행뿐만 아니라 인격도 쓰레기인 의사도 많으니까
무조건 의사라고 네네 할것도 아님..
그리고 수면할때 꼭꼭 간호사 대동하시고 직원 많은곳으로 다니세요..
53. ….. ‘13.11.25 7:37 PM (1.241.xxx.158) 참.. 이런 질문을 다 하시네요.
의사들은 나를 고쳐주는 사람일뿐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가질까. 내 자세는 좀 야하잖아? 성적으로 보면 어쩌지. 원글님 글에는 안써있어도 그런 내용이잖아요.
제가 의사라면 상당히 기분 나쁠 글이고 환자의 입장에서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솔직히 님과 같은 편이란게 싫을정도에요.
님이 불편하면 여의사 가면 되는것이지
남편이나 혹은 본인이 의사인분도 있을터인데 이런 글 올리면 뭐가 좋은가요.
54. … ‘13.11.25 7:45 PM (103.28.xxx.135) 예쁘고 젋은 처자면 어느 정도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하루에 환자 몇 명을 보는데 아줌마 환자 보고 그런 생각이 들기나 할까요?
55. 이런 글 참 웃겨요 ‘13.11.25 8:09 PM (211.202.xxx.240) 본인이 여자쌤에게 받는다면서 그럼 됐지
도대체 뭘 원하고 이런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전 여자든 남자든 실력이 좋은 사람에게 진료받고 싶네요.
어느 위치 어떤 자리와 상관 없이 시도때도 없이 여자네 남자네
지겨운 주제네요. 막 여자 티 내는 것도 지겹고.
님이 임신해서 산부인과를 갔을 땐 님은 여자 이전에 아이를 임신한 엄마의 상태라고요.
싸이코 의사 변태 이런 사례 한두개 갖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란 거에요.
설정된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로만 봐야할 것을 관심도 없는데 혼자 막 상상하고
이러는거 거부감 드네요. 그런 생각하는 본인의 생각이 불순한거임.
누가 여자로 봐준다고?
56. 지나가다 ‘13.11.25 8:20 PM (148.88.xxx.159) 원글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을 굳이 화내시면서 공격하는 댓글들은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뭐든 사람따라 다른거고 당연히 사심 있는 사람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고 환자 대하는 사람들 있을 수 있죠.
어느 쪽이든 100%일반화 할 수 없다는 거 아시지 않나요?
저도 예전에 만났던 산부인과 의사에게 직접 들은 얘기가 있어서 절대 사심없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 분이 근무했던 대학병원에 아주 유명한 탤런트가 출산하러 왔었는데 정말 의사들 서로 들어가겠다고 야단이었단 얘기 듣고 황당하더군요;;;
원글님이 모든 의사가 그렇다고 쓴 것도 아니고, 왜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시나요…
그리고 산부인과 그 의자…ㅜㅜ 정말 저도 너무너무 싫습니다.
57. 제목봐요 ‘13.11.25 8:35 PM (211.202.xxx.240) 산부인과 남자의사들, 정말 사심없이 환자를 볼까요..
—-
이게 남자의사들 일반화시킨 뉘앙스가 아니면 뭔가요?
58. 미친 ‘13.11.25 9:58 PM (125.176.xxx.188) 비뇨기과 의사도 있었어요.
산부인과 미친놈도 한번 봤구요.
어디에든….미친인간들은 존재 한다고 봐요.
59. 휴…. ‘13.11.25 10:19 PM (112.160.xxx.207) 저 여의입니다.
전임의할 때 출산하게 되어서 같은 병원 남자 교수님께 다녔습니다.
얼굴 아는 분께 진료받기 꺼려져서 그냥 개인병원 다니다가(여기서도 남자원장님께 진료 받았구요)
조기진통이 와서 대학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고,
물론 여자 교수님도 계셨지만 토요일밖에 자유시간이 없는지라
정교수가 아닌 젊디젊은 남자 선배님께요.
대부분 제 동기들도 출산 할 때 같은 병원 남자 교수님들께 다녔습니다.
물론 민감한 부위인걸 잘 알고 있지만
이런 글, 그리고 근거 없는 댓글, 불편합니다.
이상한 의사들 분명 있지요.
그런데 대다수의 선량한 남의들이 가여워지는 원글과 댓글입니다.
남의인지, 여의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인성과/실력, 그것만 보십시요.
60. 청정 ‘13.11.25 10:25 PM (175.117.xxx.36) 솔직히 산부인과는 여의사라도 민망한 자세로 누워서 보여주는게 정말 너무 싫더라고요…수치심 들었어요.ㅠㅠ나이든 여의사인데도 어찌나 보여주기 싫던지…간호사한테도 마찬가지고요.그러고 보면 부부관계가 참 대단한 관계란 생각도 들더라고요.남편한테는 부끄럽지 않던데…^^전 남편이엔 다 부끄러워요.엄마도..자매들도..
61. 청정 ‘13.11.25 10:26 PM (175.117.xxx.36) 이엔 – ->외엔
62. … ‘13.11.25 10:29 PM (39.118.xxx.100) 그사람들도 대출받아 집사고, 병원 개업하고..그런 한 가정의 가장이죠.
환자보면 어떻게든 친절하게 해서 돈벌 생각입니다.
줄서있는 환자들..진료하면서 그런생각하긴 힘들거에요.
야간에도 콜하면 불려나가야하는 산부인과의사들..
그리고 산부인과 입소문 정말 무시 못하고요.
특히나 산부인과는 이상한 소리하는 환자들도 많기에(성추행을 했니안했니)
옆에 간호사등 보조인력 입회하에서만
진료합니다.
물론 미친 인간 없진 않겠지요.
사실 사람이 성욕을 느낄때 꼭 그부위 보고 느끼는건 아니지요.
분위기와 외모를 많이 보겠죠. 남자들도.
63. 킬킬 ‘13.11.25 11:06 PM (125.142.xxx.216) 오래 보다보면 그냥 직업으로만 보게 된다는 것이 하나라면,
의사도 사람이니 사심이 있을 수도 있어도, 행동으로 나대지만 않으면 됩니다. 윤리규정 생각보다 엄격하고.
것참. 남 머릿속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64. … ‘13.11.25 11:42 PM (122.34.xxx.73) 있죠
그래서 의사가 인성중요하다하는거고요
60넘은 엄마 대학병원에서 당한 성추행때문에ㅡ다른병원에서 두번..
지금처럼 인터넷이있는것도 아니고
젊은 새댁이어서
그땐 긴가민가 엄청 기분나쁘다고만 생각해왔는데
나이들고 다른 병원도 다니면서 성추행임을 알게되셨어요
지금도 욕하십니다ㅡㅡ”
지금도 여의사만 찾으세요 ..ㅡㅡ”
65. .. ‘13.11.26 12:42 AM (1.230.xxx.110) 의사들 성추행껀이 기사로 꽤 자주 보이는데 무조건 의사니까..라고 믿는다는 건 말이 안되죠
멀쩡한 사람이 더 많긴 하겠지만 의사라고 잠재적 성범죄자가 없겠나요
66. ,, ‘13.11.26 12:58 AM (175.223.xxx.7) 의사는 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잠재적인 꽃뱀들도 있지 않을까요?
67. …..,,,,, ‘13.11.26 1:37 AM (121.184.xxx.139) 의사끼리 하는말 실제로 들엇고요 거기가 이쁘다더니 못생겻다더니 들었어요. 충격그자체엿어요
사람 나름입니다
68. … ‘13.11.26 1:52 AM (98.237.xxx.48) 사심은 커녕…
사실 더러운 곳… 추한곳 봐주니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시픙ㄴ데…
69. 인격나름 ‘13.11.26 2:07 AM (175.193.xxx.144) 인격나름일거같아요
문재인님같은 분은 당연히 그런거 없으실거 같고요
추행 많이하는 변태 겪어보니까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사심 갖죠
70. 참나.. ‘13.11.26 3:10 AM (223.62.xxx.148) 윗님,하필이면 예를 들어도 왜 문재인입니까?
71. Dd ‘13.11.26 6:17 AM (175.114.xxx.195) 의사가 뭐 성역이라도 되나? 아무리 의사라도 여의사한테도 자기 신체부위 보여주는 것도 떨떠름한 판에 다른 이성의 의사한테 보여지는게 불편한게 정상이지ㅋ 아유 의사선생님이니 거칠게 뭐가있어!하고 훌러덩 보여주는 사람이 이상한거지ㅋㅋ
여기 의사 여친, 부인들 댓글 많이 다는거 같네요ㅋ
안그런 의사도 많겠지만 그런일 종종 발생하는건 사실이고 뭐 불순한 생각까진 아니라도 예쁜 환자보면 사심갖는건 팩트 아니겠음?ㅋㅋ
의사라고 뭐 별다른 인종도 아니고 고매한 직업정신으로 0%의 사심도 안갖는 사람은 소수이고 그냥 직업인거지.
여친이나 아내한테 설마 사심생긴다고 말을 하겠나요?ㅋㅋ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다면 뭐ㅋㅋ
72. … ‘13.11.26 6:38 AM (211.226.xxx.90) 뭐든 케바케겠죠.
73. 허허 ‘13.11.26 8:20 AM (114.203.xxx.214) 딱 한마디만 하죠,.
의사들은 자기 부인 남자 산부인과 의사한테 안보내요.
같은 의사니까 다 속내가 어떤지 알거든요.
…그렇지 않습니다.
74. 훠 ‘13.11.26 8:38 AM (217.72.xxx.181) 그 속내를 남이 어찌 알겠습니까. 아무 감정없이 본인 소임을 다하는 의사도 있겠고
예쁜 여자를 진료할때면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참 사람마다 생긴게 다 다르구나..;;; 하며 진료하는 사람도 있겠고…
사심이란게 반드시 성적인 감정만을 말하지는 않겠죠.
그런것과는 별도로 전 산부인과는 여자가 더 편해서 여자쌤만 찾아가요.
75. .. ‘13.11.26 9:07 AM (183.97.xxx.162) 근데 여성 국부가 드럽고 추한 곳인가요? 봐주니까 감사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고인지? 댓글 풍년이니 별 사람 다 보네..그렇게 비하하면 좋아요?
76. ㅡㅡㅡ ‘13.11.26 9:39 AM (39.115.xxx.6) 요람을 흔드는손이 기억나네요…영화라고 하지만 거기 나오는 산부인과의사 정말 소름끼쳤어요…
아마 환자가 이쁘면 조금 더 관심이 갈것 같애요..제가 남자라도
77. 그런데 ‘13.11.26 9:41 AM (125.186.xxx.25) 그런데요
산부인과 오는 임신부들 뺴곤 솔직히 질염이나 질 염증으로 오는 여자들이
대부분이라
별로 좋은생각 안든데요
그냥 환자라고 생각들고
하루에도 수도없이 들여다 보는 여자 생식기는 식상할것도 같아요
만성질염환자들은 옆에 오기만 해도 냄새가 장난아닐텐데..
뭔넘의 여자로 보겠어요
그런데 사실..
전 남자의사던 여자의사던 ..
다리벌리고 있는 자체가 개짜증임
난 그래서 이세상에서 제일 가기싫은 병원과가
산부인과. 치과 임..
너무 싫음
그래두 일단 같은 여자입장이고 여자의몸에서 더 이해를 높일수 있는만큼
여자몸은 여자가 더 잘안다 이거 맞는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피치못해 갈땐 여자의사만 골라다녀요
78. ㅠㅜ ‘13.11.26 10:18 AM (175.198.xxx.34) 여자에게 가는게 더 편하겠네요 진짜 ㅠㅠ 더러움
79. 사람 나름. ‘13.11.26 10:29 AM (115.91.xxx.100) 의대동기 중 산부인과하는 남동기가 있으면 그한테 가서 다 애 낳는다고 하더이다. 의사들도 그런데,,,
사람 나름입니다.
80. hhh ‘13.11.26 10:50 AM (59.120.xxx.3) 의사아내 남자산부인과에게 진찰안맡긴다는 분들 너무 웃겨요 제친구 의사부인들 남자산부인과의사에게 진료받고 아이낳은경우가 더 많아요;;;; 일반화하지마세요
81. ㅋㅋㅋ ‘13.11.26 11:02 AM (203.247.xxx.203) 저도 산부인과 여러번 갔지만…
하루에 수십 수백명 여자 환자들 생식기 보고…
생식기가 찢어지면서 아기가 나오는 분만현장까지 보는 의사들인데
사심이라뇨;;;;
오히려 산부인과가 아닌 과라면 말이 될 듯 합니다.
82. .. ‘13.11.26 11:10 AM (218.237.xxx.153) 전 그냥 속편히 여의사한테 갔어요. 걱정되시면 여의사한테 가시는게 방법일듯.
83. 남자건 여자건 ‘13.11.26 11:35 AM (14.52.xxx.59) 유방외과는 촉진이 기본이고
산부인과도 내진이 필수에요
그게 자기가 예뻐서라고 착각하시는것도 참 놀랍습니다
그리고 어디 병원이 전신마비 환자를 저렇게 취급하나요?
고발하세요
84. …. ‘13.11.26 12:03 PM (180.228.xxx.117) 누가 그러던가요?
의사되면 사심이라는 것은 공중으로 날라 가고 천사된다고..
세상에는 별 요상한 인간들 많듯이 의사라고 절대 안 다르죠.
별 의사 다 있어요. (이것만은 진실.)
남자 산부인과 의사한테 진찰받지 말라는 남친
제가 이상한건지 좀 여쭤볼려고 글 써요.
제가 연애하기 전부터 다니던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1~2년에 한번씩 가구요 자궁경부암검사, 자궁암검사, 난소암 검사 등등 정기검진 받구요..
집에서 제일가까운 병원이고 꽤 큰 산부인과 입니다. 단독건물이고 엘레베이터도 있고
산부인과 전문의가 몇명 상주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부 남자 의사입니다.
검사하는데 오래걸리지도 않아요, 되게 짧은시간이고 저도 직업이 의료종사자이며
한번도 이상하게 생각한적 없었어요
처음 산부인과 방문 했을 때만 좀 떨리고 그런건 있었어도 어차피 치료목적 의료목적인데
차도 없는 제가. 집에서 제일 가까운 그리고 이름도 꽤 알려진 유명한 병원인데 그곳을 선택해서
진찰받으러 다니는게 이상한가요?
이번에 좀 냉의 양이 많아져서 새로 직장을 얻어 피곤한건지.. 또 요새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허리도 너무 아프고 생리통처럼 계속 몸이 안좋아서 또 암검사 할때 되기도 했고 겸사겸사 병원 방문하려 했더니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여의사 있는 병원으로 다니라고 .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여자 산부인과 의사 검색해봤는데 다 멀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냥 집에서 가까운곳 다니겠다 했더니 저보고 너는 수치심도 못느끼냐, 안민망하냐
하며 저를 탓하더군요?
제가 왜 그 오래걸리지도 않는 검사, 별것도 아닌검사 하러 여자의사 찾아 먼곳 까지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상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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