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3 구순 구각 염 241 Most Correc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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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옆 찢어짐, 구각염 연고와 구순구각염 치료법, 구강내과의사가 알려드림

안녕하세요.

구내염과 턱관절 전문

구독자 5000명 유튜버

덴티장tv의

현직 구강내과의사

덴티장입니다.

포스팅이나 유튜브를 보면

구각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정보를 주는 글이

없어 사명감을 갖고

전문 전공인

제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입술옆 찢어짐으로 고생 중인

분들은 잘못된 구각염 연고 사용으로

고생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제대로 치료하세요.

입옆 찢어짐으로 표현되는

구각염 또는 구순구각염에 대해

들어가 봅시다.

구강내 위험 증상과 연관지어 설명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 주시구요.

바로 구각염의 특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구각염의 입술옆 찢어짐은

보통 양측에 발생하구요.

한쪽만 발생한다면

다른 의미가 있는데 이는 뒤에서 설명드릴게요.

구각염은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과

캔디다균에 의해 대부분 발생합니다.

통증의 양상은 쓰라린 느낌이 들구요.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나서

빨갛게 갈라진 형태

부은 형태

비늘처럼 벗겨지는 형태

심하면 헐거나 고름이 차는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병소가

입술 끝에 나타났을 때와

보이는 양상이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하기가 어려우니

주의를 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항바이러스제를 먼저

처방하여 경과를 지켜본 뒤

구각염 연고 등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증상은 연속적이거나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재발이 잘되어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게 중요해요.

재발율은 거의 80%나 된다고

합니다.

구각염이 퍼지면 턱이나

뺨쪽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입술옆 찢어짐과

구강내 증상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일단 원인부터 살펴보고 알아보도록 해요.

첫째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환경입니다.

입이 마르는 구강건조증 환자,

담배를 많이 피는 환자는

구강칸디다증에 취약해지는데요.

앞에서 설명드렸죠.

구강칸디다증은

구각염의 대표적인 감염원입니다.

자가면역성으로 침샘과 눈물샘이

파괴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도

침샘 파괴로 인해 침이 적게 나오니

구각염 발생 위험도 높아지겠죠?

또한 입으로 숨으로 숨쉬는 습관,

즉 구호흡도 입을 빠르게 마르게 해

구강건조증을 일으키고 이어서

구각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평소에 입을 다물고 숨쉬는 습관,

굉장히 중요하겠죠?

입을 다물고 숨쉬기 어려우신 분들은

비염이나 상악동염 등이 있을 수

있으니 해당 질환을 이비인후과에서

치료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둘째로 입가를 축축하게 하는

혀를 이리저리 핥는 습관,

입가를 깨무는 습관,

손가락이나 물건 등을 빠는 습관입니다.

입가가 축축하게 되면

침에 의한 화학성분으로

입술옆 찢어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원인은 입 ‘안’을 건조하게 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것,

두번째 원인은 입’가’를 축축하게 해

세균이나 곰팡이균 번식이

용이하게 만드는 것이니 잘 구분해주세요.

세번째는 영양부족으로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지는데요.

대표적으로

비타민 B

철

아연이 있습니다.

특히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에 걸리면 영양소 흡수가 저해되어

영양부족에 빠지기도 합니다.

다운증후군, 에이즈, 암, 당뇨 등

면역을 약화시키는

전신적인 병에 의해서도

구각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틀니를 착용하거나

기타 원인을 찾을 수 없는데도

구각염이 재발한다면

에이즈 등의 HIV 감염도 한번쯤

의심해 보아 혈액 검사를

진행 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입술옆 찢어짐의 다음 원인,

물리적 요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닳거나

각종 충치, 잇몸질환등으로

치아가 아예 빠져버리면

입 안의 치아들로 유지되고 있던

위 아래 높이가 줄어들어 거기에 발맞춰

우리의 피부와 입술도

말려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그 접히거나 주름진 부분으로

감염이 잘 일어나겠죠?

그림으로 보여드리면

적절한 틀니나 임플란트 등으로

입 안 공간을 유지해주면

우리의 입술 및 주변 피부는

비교적 팽팽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적절치 못한 틀니 치료

또는 아예 틀니나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입술과 피부는 말려들어갑니다.

아니면 입술이 이렇게 커지는

구강안면 육아종증이라는 것이 걸려도

입가의 공간변화로 인해 구각염이 잘 생깁니다.

그리고 그 밖에 가글의 잘못된 사용,

의치 클리너가 완전히 안닦인 상태로

입안에 착용,

임산부,

알콜중독,

비타민A 등이 들어간 여드름 연고

항암제 사용 등에 의해서도

입가 찢어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술옆 찢어짐은 대부분 양쪽으로 생긴다고 했죠.

그렇다면 한쪽에 생기는 구각염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는 보통 외상에 의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잘못된 치실습관으로 인해

치실로 입가 한쪽이 쓸려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전신적으로는 매독에 의해서도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각염이 있는데 혀까지

저렇게 매끈하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이는 비타민B나 철이 부족한 상태로

영양보충을 해줘야 하거나

영양흡수에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구각염과 더불어 구내염, 설사 등이 동반된다면

크론병, HIV 감염, 아연 부족 중

하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틀니를 착용한 분들이

구각염이 있다면 반드시 입안을

같이 확인해봐야 합니다.

칸디다균에 의해

틀니가 닿는 면이

빨갛게 되는 위축성 캔디다증,

술과 담배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입안이 하얗게 변하고

구강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칸디다백반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입안 칸디다증 치료도 병행되어야겠죠?

구각염 치료법으로 넘어가봅시다.

기본적으로 약국에서 구각염 연고를 사서 바르시면 됩니다.

그 디테일을 말씀드리면

퓨시드산, 뮤피로신 계열의 항생제 연고와

(대표적으로 구각염 후시딘 같은 연고)

순수 항진균제 연고(카네스텐 같은 크림)

를 동시에 바르기 시작해서

항생연고는 1주 이내에 끊으시고

항진균제 연고는 병소가 없어져도 2주정도

더 발라주어 곰팡이균을 완전히 없애주도록 합시다.

하루에 평균 2번 정도 발라주시면 되구요.

보통 이정도면 대부분 없어지는데

상처가 남아있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염증반응을 낮춰주기 위해

항진균제와 스테로이드가 같이 들어있는 연고을

(카네손 같은 크림)

일주일 이내로 더 사용해 줍니다.

구각염 연고 사용과 배합법에 대한

어느 포스팅보다 디테일한 설명이었습니다.

항진균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를

먼저 쓰시라는 선생님도 계신데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초기에 감염에 의한 면역반응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를 먼저 쓰면

면역반응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생제와 항진균제 구각염 연고로

먼저 감염을 확실히 잡고

불편감이 남아있을 경우 스테로이드를 첨가해

염증반응을 낮춰주는걸 추천드립니다.

모든 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겠죠.

그 핵심은 근본원인제거 입니다.

크게 네가지로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리적 개선,

습관 개선,

전신 상태 개선,

입안 상태 개선입니다.

물리적 개선부터 살펴보면

입안의 공간을 적절히 유지시켜줄수 있는

틀니치료 및 임플란트, 보철치료,

개선이 안된다면

입가의 해부학적 구조를 회복시켜주기 위한

필러주입이나 수술적요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습관개선으로 넘어가면

혀 낼름거리기, 손가락 및 물건 빨기,

입가를 깨무는 꾸러기표정 짓기 등

입가를 축축하게 하는 습관을 깨부셔야 합니다.

세번째는 전신상태 개선인데요.

철분보충을 위한 녹색채소, 달걀 노른자, 견과류, 간

아연 보충을 위한 굴, 소고기, 달걀 노른자

비타민 B 보충을 위한 연어, 유제품, 계란, 가금류를

잘 섭취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비의 1일1깡 춤을 따라하시면

심폐기능향상과 근지구력향상으로

전신 상태가 개선되는 나, 비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러기 표정은 금지!

그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몸의 전신병을 잘 조절하고 치료받아야 하고

금연도 필수인거 아시죠?

마지막으로 입안 상태 개선입니다.

물을 평소에 충분히 섭취해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시구요.

그 밖에 구강 건조증을 막기 위해선

술, 커피 섭취를 과도하게 하는 건

줄여주시구요.

인공보습제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인공보습제 같은 건 드라이문트나

제로바 스프레이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구요.

틀니는 자기전에 꼭 빼서

소독 주기적으로 소독해주시구요.

혀클리너를 올바르게 잘 사용해주어

입안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칸디다균이 번식하지 않게

잘 컨트롤 해주시구요.

립밤과 바셀린 등을 입술에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강건조증과 구강캔디다증 치료, 혀클리너 사용법에 대한

디테일은 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으니

구독해주시고 잘 시청해주시구요.

구강내 질환은 어떤 특정 질환

하나만 발생하는 게 아니고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한 균형이 무너진다면

다른 질병에 안좋은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병이 생길 가능성을 높여 주겠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포스팅이 유용하고 재밌었다면

즐겨찾기 하고 자주 찾아와주세요.

영상으로 더 다이나믹하게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감상해주시구요.

youtu.be/mEpaPoaJxSY

유튜브 덴티장tv도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순구각염(angular cheilitis) 특징 정리

구순구각염은 단어만 들으면 무슨말이지 어려운데요. 구순이라는 것은 입구자에 입술순을 사용하여 말 그대로 입술을 의미하며 여기에 ‘각’이 붙으면 입꼬리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입과 주위에 염증이 난것을 의미하는데요. 가벼운 증상으로는 양쪽 끝이 잿빛으로 변하고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포진이 생기고 출혈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본문에서는 이런 염증은 어떤 사람이 잘 걸리는지와, 전염 위험성 그리고 예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걸리게 되는 환자의 특징

구순구각염 환자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1번째는 구강에 세균이 많은 것과 같이 위생상태가 안좋은 것입니다. 2번째 입이 잘 마르고 건조하거나,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이며, 3번째는 치아교정이나 기타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입니다.

3가지 특징을 보시면 알겠지만,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대부분은 30대에서부터 60대 정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통계학적으로는 크게 의미없는 결과이므로, 나이와 관계없이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정리

구순구각염의 원인은 편의상 2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감염이고 두번째는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인데요. 가 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첫번째 요인입니다. 구강에는 정상적인 균과 나쁜 세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유익한 것은 아군, 감염을 유발하는 것은 적군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만약 아군수가 줄어들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는 염증을 유발하는 적군들이 급격히 늘어나게되고, 위생적이고 균형잡힌 생태계가 깨어지게 됩니다. 특히, 입마름이 계속되면 유해한 적들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늘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거나, 입마름의 원인을 조기에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편식은 체내 영양결핍을 유발하여 구강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대처방법은 철 성분이나 비타민 B를 별도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이미 과체중, 비만 환자 비중이 높은 영양과잉 상태가 대부분이어서 해당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예방 방법 정리

구순구각염의 예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가장 쉬운 첫번째 방법은 하루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탄산음료나 기타 착향된 가공음료보다는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용량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2리터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교정이나 치료시 발생하는 건

치과에서 교정을 하면서 입안에 상처가 나거나, 치료 중에 발생한 실수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때는 환자 본인보다는 담당 의사에게 현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지도를 받아 약물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에 이물감에 계속 든다면, 결국 상처가 발생하고 균이 침입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염성이 있을까?

가족 중이나 연인이 병에 걸렸다면,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병이 옮겨질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만약, 환자 입의 균이 나에게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해당 균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체계가 정상이라면 바로 병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즉, 염증은 큰 상처나 강한 바이러스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는한, 본인의 평소 위생과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상으로 발생원인 그리고 예방법과 전염성에 대한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갑고 갈라진 입꼬리…알고 보니 ‘구각염’?

습하고 건조한 환경 피하고

짓무른 경우 균감염 여부 확인

입술 빠는 습관도 개선해야

구각염 예방을 위해서는 침 바르는 습관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져야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는 종종 입가가 따끔거리다 못해 건조하기까지 해 침을 수시로 바를 때가 있다. 그러자 입꼬리가 붉게 변하고 심하면 피나는 상태가 한 달간 지속되기도 한다.

단순히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구각염’이다. 구각염은 ‘입주변’을 뜻하는 구각에 부스럼이 나고 갈라져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습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구각염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침이나 음식물 등으로 피부가 젖은 환경에 노출되면 세균이나 진균감염에 취약해져 만성염증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영유아나 소아의 경우 침을 흘리거나 엄지손가락, 입술을 빨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도 습관적으로 입술을 핥거나 빨면 구각염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 채식습관 등으로 인한 영양결핍, 비타민B 부족도 원인으로 꼽힌다. 또 치과치료 과정에서 입가가 계속 젖은 환경에 노출되면 구각염이 발생할 수 있다.

습한 환경뿐 아니라 건조한 환경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심한 건조증으로 입가장자리가 갈라질지기라도 하면 상처 사이로 2차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단순히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진 상태라면 해당 부위에 립밤이나 바세린을 바르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하지만 짓무른 경우에는 2차 칸디다감염이나 세균감염이 동반되는지 균검사를 시행하고 국소 항진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해야한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박지혜 교수는 “구각염은 입술 빠는 습관을 교정하거나 항생제연고 도포로 쉽게 나아질 수 있다”며 “하지만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는다면 치과치료, 아토피피부염, 쇼그렌증후군 등 기저질환, 세균감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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