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초중등 신문활용교육 NIE 글쓰기
4절지 두 쪽 정도가 적당신문이름은 독창적이어야
주제신문 만들기는 주제탐구학습의 한 방법이다. 특정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그것을 신문 형식에 담는 활동이다. 가족, 환경, 역사, 독서 등을 주제로 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만드는 이의 관심에 따라 만화, 축구 등의 주제신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신문 형식이기 때문에 신문의 구성 요소인 기사, 만평, 광고, 만화, 사설 등의 형식이 모두 활용된다. 따라서 주제신문은 기사나 광고에 대한 활동이나 학습을 하고 난 뒤에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제신문 만들기는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활동이 아니다. 주제를 정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고, 기사도 쓰고, 광고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보기에 예쁘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그래서 주제신문 만들기는 학교보다는 청소년수련관이나 도서관에서 방학 특강으로 많이 한다. 한 달에 4회 정도 시간을 정해 열심히 해야 제대로 된 신문을 만들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완성해야 하는 경우라면 간단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신문의 구성요소들을 모두 활용하여 탐구학습을 할 수는 없다.
주제탐구학습을 위한 주제신문 만들기는 주제 정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족이나 역사, 독서, 환경 등을 주제로 정할 수도 있지만 좀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주제를 정해도 된다. 환경 부분에서는 지구온난화나 대기오염을 주제로 신문을 만들 수 있고, 역사 부분에서는 신라나 조선 등의 특정 시대를 주제로 해도 된다. 관심에 따라 만화나 축구 등의 주제도 가능하다. 또 올림픽이 있을 때는 올림픽을 주제로 신문을 만들 수도 있다.
주제가 정해졌다면 신문의 크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들과 여러 크기의 신문을 만들어 본 결과 가장 적당한 크기는 4절지 두 쪽 정도의 크기였다. 너무 작으면 주제탐구라는 주제신문의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고, 너무 크면 하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았다. 4절지 두 장을 스카치테이프로 책처럼 붙여 안쪽 두 쪽만 활용하면 된다. 흰색 4절지에 하는 것이 기본이나 색상지를 활용해서 만들어도 된다.
다음은 신문 이름을 정해야 한다. 이름은 주제가 드러나는 독창적인 것일수록 좋다. 왼쪽 윗부분에 이름을 쓰고 발행일과 만든 사람도 쓴다. 다음은 신문 내용을 구성할 차례다. 원래 신문은 기사를 먼저 쓰고 편집을 하지만 아이들과 주제신문을 만들 때는 반대로 할 수도 있다. 자료를 먼저 모으고 구성을 생각할 수도 있고, 먼저 구성을 하고 거기에 맞는 자료를 찾을 수도 있다. 특히 조별로 신문을 만들 때는 먼저 구성을 의논하고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료를 먼저 모을 경우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신문의 기본은 가족 신문이다. 가족 신문에는 가족 소개, 친척들 소식, 가훈, 편지,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을 기사나 도표로 실을 수 있다. 또 부모님께 건의문을 쓸 수도 있고, 집안일 아르바이트 광고를 실을 수도 있다. 기사는 손으로 쓸 수도 있지만 컴퓨터를 이용하여 쓸 수도 있다.
역사 신문은 시대를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 신문’은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신라 일보’는 신라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 내용을 싣는다. ‘환경 신문’은 환경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지만 ‘지구온난화’에 대한 신문은 지구온난화만 집중적으로 다룬다. ‘만화 신문’에는 만화의 종류, 만화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우리나라 초등생이 좋아하는 만화 등을 싣는 경우가 많고, ‘독서 신문’에는 독서의 정의, 책 읽는 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 독후감 쓰는 방법, 내가 쓴 작품 등이 실린다.
주제신문의 구성은 어떻게 보면 글 구성과 같다. 주제에 대한 개념이나 소개로 시작하여 점차 전개해 나가야 읽기에 편하다. 또 주제신문 만들기는 신문활용학습의 종합편이다. 탐구학습과 더불어 글쓰기, 광고, 도표, 그래프, 만화 등을 모두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순자/한겨레글쓰기연구소 엔아이이 주임교수
가족신문 만들기
2006-11-27 eKongbu
가족신문이란 전 가족이 직·간접으로 참여하여 가족행사, 하는 일, 생각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가족 소식 이며, 신문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것이 좋다. 신문은 종이로 인쇄하여 보관할 수도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 형식으로 꾸밀 수도 있다.
가족신문의 장점
1. 가족신문은 가족이 모두 참여하므로 아이의 또 다른 교육 활동이라고 할 수 있고, 가족 신문을 발행하려면 1번 이상의 가족회의를 거쳐야 하므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발표력 향상의 기회도 마련할수 있으며 가족간의 유대감도 늘수 있다.
2. 가족신문 원고를 써가는 중에 글 쓰는 솜씨가 늘 수 있다. 또 좋은 글을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함을 느끼게 되어 자연히 독서량도 늘수 있다.
3. 가족신문을 발행하여 친척과 친구들에게 e-mail로 배포하면 멀리 있는 친척과도 자주 교류할 수 있다.
4. 가족신문을 잘 만들려면 자료를 정리하는 습관이 붙게 마련이고 또 매사를 기사 소재로 보기 때문에 꼼꼼히 분석하는 태도가 길러져 학습능력을 키우는 효과도 있다.
5. 가족신문이 점차 쌓이게 되면 가족사의 자료나 족보처럼 대대로 물려줄 수 있다.
6. 가족신문은 컴퓨터, 인터넷으로 발행하게 되므로 컴퓨터, 인터넷을 배우고 익히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가족신문 만들기
1. 가족신문의 제목을 정한다
1) 첫 번째 방법은 별명을 이용하여 정한다.
ex) 콩콩이 신문, 버들신문, 고슴도치 가족.. (친근감이 들고 재미있겠죠?)
2) 두번째는 상징적인 의미를 활용한다.
ex) 종소리, 해오름이나, 진달래 신문, 진한 초록…
3) 세번째 방법은 자녀의 이름을 딴다.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족신문에 잘 어울리는 방법임.
ex) 종원이와 종우네 신문, 민지네 신문, 동규네 소식, 혜미와 혜련이네 등
2. 신문주제를 정한다
가족 신문도 주제를 정하는데 정기적인 주제가 있고 부정기 주제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족소개, 가족 앨범, 가훈 소개, 족보 등은 일회성 내지 부정기 주제가 되고, 각자 맡은 솜씨자랑 이나, 자기의 관심 분야(예, 게임,음악,미술,기타 취미)의 주제는 지속적으로 내용을 Up-date할 것이니까 정기 주제가 된다. 각자 관심분야를 주제로 정하게 되니까 담당자는 자연스럽게 결정된다.
3. 취재와 기사를 작성한다
1) 취재, 기사 작성
어떤 내용을 취재할 것인지 우선 결정하고 취재 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가족의 행사를 취재할 수도 있고, 이웃의 행사, 학교의 행사를 취재할 수도 있다. 취재 방법은 현장에 직접 가서 사진도 찍고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
2) 독자 투고
일간 신문에도 독자 투고란이 있듯이 가족신문도 정기 구독자인 가족 구성원 및 친척, 친구의 작품이나, 투고를 받 을 수 있고 원고를 의뢰할 수 있다.
3) 자료 정리
취재한 기사는 작성 후 오타를 검사하고 어색한 문장은 없는지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한다.
4) 신문 기사 작성법
가. 사건(내용)의 중심이 되는 문장을 첫줄에 나타낸다.
나. 기사의 제목은 전체 내용을 표시할 수 있는 문구를 선정
다. 내용은 육하원칙(5W 1H)에 의해 쓴다.
4. 기사의 순서를 정한다
각자 맡은 주제의 기사를 취재,작성 후 가족 회의를 하여 신문에 실을 기사와 사진을 선정하고 순서를 결정한다.
고정 주제는 정해진 위치에 실으면 되지만 종합 기사 즉 초기화면의 머릿기사와 사진을 결정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그 동안의 가족 소식이 되겠지만 가족회의를 통하여 결정한다.
5. 신문을 제작하고 발행한다
1) 신문제작
편집회의가 끝났으면 선정된 사진은 스캔하여 *.JPG 나 *.GIF 파일로 변환하여 하드 디스크나 플라피 디스크에 보관하고, 작성된 기사는 오타 검사 후 text, image 파일을 인터넷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2) 신문발행
인터넷에 만들어진 신문을 다시 종이로 인쇄할 수도 있으나 인터넷에 있는 그대로 친척, 친구들에게 E-mail로 보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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