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어려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2021년에 다시 하늘길을 열 준비를 하는 상황에서 스카이스캐너는 여러분이 스테이케이션 또는 낯선 곳으로 떠날 다음 모험을 계획하고 꿈꿀 수 있도록 여기에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코로나19 여행 관련 조언과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얻고 떠날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2021년 3월 24일의 최신 정보를 담은 기사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진행되는 자가격리가 아닌, 해외에서 입국하였을 때 무증상자 내국인의 격리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하시고자 한다면, 공신력 있는 정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외국인에 상관없이 해외에서 우리나라에서 입국한다면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 격리를 해야 한다. ‘자가격리’라는 이야기는 주위에서 많이 들을 수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일까? 자가격리를 위한 호텔부터 해외 입국 시 꼭 준비해야 하는 ‘이것’까지 – 스카이스캐너에서 필요한 정보만 모아 정리하였다.
공간 분리가 어렵다면, 자가격리자의 가족들은 안심숙소를 이용해보자
자가격리, 시설격리, 그리고 안심 숙소란?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국일로부터 만 14일이 되는 날의 12:00(정오)까지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국내 거소지가 없는 내국인 입국자라면 국가에서 운영 중인 임시생활 시설에서 시설 격리하지만, 내국인이라면 자가격리가 원칙이다. 자가격리 의무자는 지자체에서 별도 지정·운영 중인 시설에서 따로 격리하거나 지자체 및 보건소 협의에 따라 별도의 독립된 공간(호텔, 원룸 등)에서 자가격리 할 수 있다.
그리고 자가격리 대상자의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도 있다. 말 그대로 자가격리자가 아닌, 그 가족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한 곳. 지자체(소재지 보건소)를 통해 집 주위 안심숙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가격리자의 가족이라는 입증서류가 필요하다.(항공권 및 여권 사본 등)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국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다. 우리나라 여권을 가진 국민의 경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수 있다. 단, 외국인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비자 발급이 필요하거나 비자 발급이 중단된 경우가 있기 때문. 2020년 4월 부터 방역을 위해 사증(비자) 면제 협정을 잠정 정지한 국가에서 우리나라 방문을 원한다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현재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발 입국자에 대해 외교, 공무 사유 외에 학생비자나 단기 체류비자 등의 신규비자 발급이 중단되었다.
이용할 수 있는 자가격리 호텔의 수는?
지자체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곳을 ‘○○구 임시생활시설 또는 자가격리 호텔’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주민등록 등본상의 소재지 보건소에 전화하여 확인할 것을 권한다. 서울시의 경우 스카이파크 호텔 3곳, 더 리센츠 호텔, 티마크 호텔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하였으며, 지자체마다 지정한 곳이 있다.
지자체(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자가격리 호텔을 알아볼 수 있다
자가격리 호텔 예약하는 방법
자가격리 장소가 없는 경우 입국이 불가능하므로, 자가 격리가 불가능하다면 꼭 자가격리가 가능한 호텔 또는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 것을 기억하자. 우선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여 안내를 받아 예약하거나, 검색한 호텔에 연락하여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자.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자가격리하려면 보건소에 문의가 필요하다. 입소가 가능하다면 자가격리시설 입소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입소신청서 승인은 최대 3일까지 걸릴 수 있으니 항공권 예약 후 바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 전 한국 입국 준비하는 방법
자가격리 호텔 예약 외에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PCR 음성확인서다.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모두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 입국 PCR 검사 정보
검사 방법 : PCR, LAMP, TMA, SDA 등에 기초한 검사 (항원, 항체 검출검사는 인정하지 않음)
PCR, LAMP, TMA, SDA 등에 기초한 검사 (항원, 항체 검출검사는 인정하지 않음) 발급 시점 :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확인서 (예: 3월 10일 10:00시 출발 시 3월 7일 0이 이후 발급된 서류)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확인서 (예: 3월 10일 10:00시 출발 시 3월 7일 0이 이후 발급된 서류) 필수 기재 정보 : 성명(여권과 동일), 생년월일(여권번호도 가능), 검사방법, 검사일자,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기관명
성명(여권과 동일), 생년월일(여권번호도 가능), 검사방법, 검사일자,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기관명 검사 결과 : ‘음성’ (미결정, 양성 등인 경우 인정하지 않음)
‘음성’ (미결정, 양성 등인 경우 인정하지 않음) 발급 언어 : 국문 또는 영문 (현지어일 경우 국문 또는 영문 번역본과 번역인증서류를 함께 제출 시 인정. 개인번역본의 경우 공증기관이나 대사관의 인증을 받아야 함)
국문 또는 영문 (현지어일 경우 국문 또는 영문 번역본과 번역인증서류를 함께 제출 시 인정. 개인번역본의 경우 공증기관이나 대사관의 인증을 받아야 함) PCR 음성확인서 제출 Q&A (질병검사 방법 : PCR, LAMP, TMA, SDA 등에 기초한 검사 (항원, 항체 검출검사는 인정하지 않음)
발급 시점 :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확인서 (예: 3월 10일 10:00시 출발 시 3월 7일 0이 이후 발급된 서류)
필수 기재 정보 : 성명(여권과 동일), 생년월일(여권번호도 가능), 검사방법, 검사일자,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기관명
검사 결과 : ‘음성’ (미결정, 양성 등인 경우 인정하지 않음)
발급 언어 : 국문 또는 영문 (현지어일 경우 국문 또는 영문 번역본과 번역인증서류를 함께 제출 시 인정. 개인번역본의 경우 공증기관이나 대사관의 인증을 받아야 함)
PCR 음성확인서 제출 Q&A (질병관리청 국립검역소)
기내에서는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연락 가능한 국내 번호가 꼭 필요하다. 격리 기간에 즐길 취미 생활이나 책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자가격리 호텔에서 자가격리해야 하는 대상자는?
자가격리 대상자이지만 자가격리 장소가 없는 경우라면 호텔 등의 임시생활숙소에서 격리해야 한다. 거주지가 있지만 다른 가족과의 분리된 생활을 할 수 없거나 구성원 중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등의 상황이 있다면 지자체(관할 보건소)에 문의를 통해 격리 시설로 옮겨 지낼 수 있다.
원칙상으로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있어야 하지만, 격리 장소에 연고지(가족, 직장 등)가 있다면 그곳의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 시설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 후 생활할 수도 있다.
또는 자발적으로 거주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지내려고 한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머물려고 하는 숙소가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자가격리 면제 대상자라면 귀국 전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자가격리 면제 대상자 기준
2021년 3월 24일 기준, 공익적 목적 또는 인도적(장례식 참석) 목적의 경우에만 자가격리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인도적 목적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자가격리 면제 신청
발급 대상 본인의 배우자 장례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재혼 부모 포함) 및 직계비속(사위, 며느리 포함)의 장례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의 장례 (임시 발급 중지) 위독한 상태에서의 격리면제서는 발급 불가능하다.
구비 서류 거주하는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거주하는 곳의 대사관 및 재외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권한다. 재외공관 바로가기
자가격리 기간에는 매일 체온 측정해야 한다.
호텔 격리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시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하루 10만원 내외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자가격리 호텔의 경우 객실 타입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호텔에 연락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외부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실, 수영장, 헬스장 등의 호텔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객실 청소 등의 서비스도 불가능하다. 다만, 객실 안에 구비된 TV, 욕조 등은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3번의 식사와 사용할 수건, 목욕용품, 편의용품 등을 제공한다.
격리 시 코로나 검사받는 방법은?
자가격리 기간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여 매일 증상을 확인, 앱에 입력해야 한다. 또한, 입국 1일 이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해야 한다. 서울의 경우 입국 당일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 여권과 항공권을 준비해야 한다.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검사 후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할 때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되며, 자차나 특별수송 택시, 특별수송 버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설치는 필수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방법은?
해외 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호텔 또는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크게 5가지이다.
자가용
공항버스 : 해외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따로 운영한다.
: 해외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따로 운영한다. KTX :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광명역까지 이동, 이곳에서 KTX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한다. 광명역에 도착 후 셔틀버스 요금과 KTX 전용칸 요금을 한꺼번에 결제하게 되니, KTX를 따로 예매하지 않아도 된다.
: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광명역까지 이동, 이곳에서 KTX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한다. 광명역에 도착 후 셔틀버스 요금과 KTX 전용칸 요금을 한꺼번에 결제하게 되니, KTX를 따로 예매하지 않아도 된다. 택시 : 해외 입국자 전용 특별수송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거리에 따라 구간별 정액제로 요금이 정해져 있다.
: 해외 입국자 전용 특별수송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거리에 따라 구간별 정액제로 요금이 정해져 있다. 국내선 : 제주도 거주자를 제외한 국내선 항공기 이용은 제한되어 있다.
: 제주도 거주자를 제외한 국내선 항공기 이용은 제한되어 있다. 특별 수송 차량 시간표
14일간 혼자, 한 공간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귀국 전 많은 걱정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착륙 후 동선마다 준비된 안내에 따른다면 큰 어려움 없이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거소지 보건소에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준비한 정보가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자유로이 떠날 수 있는 안전한 그 날을 함께 기다려보자.
자주 묻는 질문들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해야 하나요? 2020년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는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 격리를 해야 합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증상이 없는 내국인이며 자가격리 장소가 없는 경우 입국이 불가능 합니다. 해외 입국 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우선, 입국 전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입국 후 1일 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설치해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해외 입국 후 이동수단이 따로 있나요? 자차 이용을 권장하며, 해외 입국자 전용칸을 마련한 KTX 또는 버스, 특별 운송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도 거주자를 제외하고 탑승이 불가능 합니다. 자가격리 준비물이 있을까요? 14일간 홀로 한 공간에 있어야 하므로 다소 따분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취미용품을 준비해보세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가격리 호텔에 욕조가 있다면 입욕제를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부분 장소에서 쓰레기를 외부에 배출할 수 없으니 일회용품 용기를 가볍게 씻어낼 수세미를 준비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가족은 어떻게 하나요? 집에 머물러야 하지만 다른 가족과의 분리가 어렵다면 안심 숙소를 이용해보세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해외 입국자의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숙소로, 지자체마다 지정하여 운영 중입니다. 거주하는 곳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 안심 숙소를 검색해보세요. 해외 입국 시 유증상자라면 어떻게 하나요? 해외 입국 시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의 코로나 증상이 있다면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후 양성이라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게 되며, 음성이라면 14일간 자가격리합니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신가요?
스카이스캐너는 여행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여행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 바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