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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M3 차주가 기겁한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200km 시승기 1탄 (연비)|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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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펌]M3 차주가 기겁한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200km 시승기 1탄 (연비)| : 클리앙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한 한국 사람들의 고질병입니다. 참고로 말이죠.. bmw 엑티브 하이브리드가 Q50 하브랑 동일 스펙입니다. 근데 가격이 8 … 안녕하세요 많이 안알려진 q50 하이브리드의 자세한 시승기가 있어 올려봅니다. 오너분이 사정이 있어 e92 m3를 두대나 운용 하셨었네요 좀 길어서 나눠서 올릴께요~^^ 다음 인피동 펌 입니다. ————————————————————————————————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는 제가 지난 5년간 몰아본 여러 차들 중 가장엽기적이고 쇼킹한 차임에 분명합니다. 총 3부작(연비, 주행능력, 승차감 및 편의사양)에 걸쳐서 차근차근 분석하겠습니다. 음…. 이 차구입하게 된 사연이 재미있어서 먼저 소개 좀 하겠습니다. 작년 11월에 결혼 절대 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4년 전 떠나보냈던 m3를 인수해서 잘 살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사람 운명 모르네요. 2년간 사귀었던 여친과 이제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장인 어르신의 부탁으로 응삼이 처분하고 가족용 세단을 장만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장인 어르신께서 젊으신 시절 사고가 나신 경험이 있으시더라구요.)_ 어르신들 부탁 때문에 응삼이 팔아야 될지 모르는 운명에 쳐했었죠. 게다가 신혼 집은 동탄이고, 저의 사무실은 강남역과 노량진(학원: 현재 편입과 공무원 강의합니다.)인 관계로 고속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시내 연비도 좋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응삼이를 팔면 분명히고출력에 대한 스트레스로 화병이 날 게 분명한 걸 예측했죠. 제 응삼이는 1m 휠에 아크라 풀 배기 셋팅 되어 있는 극강의 machine입니다. 따라서 신차를 구입하기 전에 다음 네 가지를 고민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차를 구입할 때 브랜드는 배제합니다. 브랜드를 따지기 시작하면 흙속의 진주를 찾을 수 없거든요. 아버님이 생전에 벤틀리 플라잉을 모셨습니다. 저에게는 bmw나 benz나 inifiniti나 브랜드는 다 똑같습니다.) 여하튼.. 1.연비가 12는 넘어야 한다. (강남에서 노량진까지 왔다갔다 할 경우 집-직장 왕복 100km) 2.출력은 250(디젤의 경우)은 넘어야 한다.* 가솔린이면 270마력이 넘어야 한다. 3. 오디오가 용산급이어서는 안 된다.(음악 듣는 거 너무 좋아해서요.) 4. 승차감은 딱딱하지도 물컹거려서는 안되며, 중급 이상이면 된다.(아기 탈 그 날까지 생각했어요.) 5. 인테리어가 노땅 티 나면 안 된다. 후보 리스트로서.. 1. 아우디 A7 3.0 tdi 2. BMW 535d 3. 렉서스 gs하이브리드 수차례의 고민 끝에 A7 3.0 tdi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는 기자 한 분이 전화가 오셨어요. 추천할 만한 차가 하나 있는데 시승기 때문에 차를 대여받았고 같이 몰아볼 생각 있냐고 하셨고, m3 끌고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요즘 폭발적인 판매를 이루고 있는 Q50 디젤이 아닌 바로 Q50하이브리드모델 !!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 오전~오후까지 장시간 시승 후 뒤도 안 돌아보고 Q50 하이브리드 계약을 했습니다 서킷에서 직빨 주행 시 저의m3 똥찜(조금 과장되게..)을 놓으면서 달리더군요 우선 하이브리드 모델이므로 이번 1편에서는 연비부터 분석하겠습니다. 이 차 참 재미난 차량입니다. * 재미라고 말씀드리니까 스포티한 주행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온갖 별의 별 기능이 다 있어요. 여하튼.. 차량 출고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장인 댁 (경기도 화성) 까지왕복 80km입니다. 그리고 사무실이 강남역이랑 노량진 두 군데 있고, 타이어 교체를 하러 일산까지 왔다 갔다 하니까 벌써 200km를 넘어섰습니다. 연비 시승기 들어갑니다. 첫 번째: 고속도로+시내운전 (밟기도 하고 연비 신공도 동시에 펼침) 두 번째: 100% 시내운전 (평균속도 10km를 20km 거리 주행) 1. 1차 주행기 (100km 고속도로+80km 시내운전) 시내에서는 ev 모드를 통한 연비 운전을 하고, 고속도로에서는 최고속 200km까지 세 차례 올리는 등 조금 과격하게 운전 좀 했습니다. 결과는 15. 3/ 14.5/13. 1(최종)km가 나왔습니다. 3500cc 가솔린 차량 중 제로백 5초대 초반이 나오는 차들 중 연비는 단연코 갑!! 2. 2차 주행기 (100% 시내: 20km) 완전히 리셋을 한 다음에 시내에서 ev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eco 모드를 통한 운전을 하니 최대19.5km까지 올라갔고, ev가 방전된 이후 가솔린 엔진으로 주행하면서 떨어지다가 다시 충전이 되고 탄력 주행을 하는 등 일반적인 시내 운전을 하니까최종 연비 11.2km(평균속도 10km)로 끝났습니다. 경로는 일부러 서울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양재동 기아 자동차 본사 지점부터 서초동 C&K 모터스까지 이동했습니다. 아시겠지만, 520d나 320d로 주말 지옥의 강남 시내 주행을 20km하면 연비 10 넘기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데, 350마력이 넘는 차의 시내 연비가 이 정도이면 엄청난 겁니다. 3. 결론 Q50 모델(을 위시한 거의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들)의연비를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은 고속도로가 아닌 교통 체증이 극심한 시내 구간입니다. 엔진 구동 및 탄력 주행, 그리고 브레이킹 시 얻게 되는회생 에너지를 통해 전기 모터에 ev 에너지가 충전이 된 후, 엑셀량 및 탄력 주행시 가솔린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를 통해 주행이 됩니다. 이 때 그 전기 모터를 통해서만 차량이 움직이므로 휘발유의 연비 손실이 안 생기게 되는 것이죠. 또, 인피 Q50만의 특징일지 모르겠지만, 완전 정차 시 ev모드와 가솔린 엔진 모두 정지됩니다. 즉, 완전 정차 시 연비 손실도 없고, 전기 모터 에너지도 아끼는 것이죠. 음…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모델은제로백 4.9~5.7(타이어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는 모델)의 준 슈퍼 세단입니다. 이번 주행기는 ‘연비’ 위주입니다만, 잠깐 주행 성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직빨 시 속도 게이지는 정말 무섭게 치고 올라갑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180km까지 치고 올라가죠. 단, 순정 타이어(던롭 스포츠 런플렛) 때에는 코너링 시 계속 슬립나면서 vdc 개입이 너무 많아져서 코너링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런플렛을 경멸합니다. 여하튼순정 타이어 제로백 5.7 그러면 이 차가 코너링이 문제이냐? 물론 제 현재 차량은 뽑자마자 pss 프론트: 245/ 40/ 19 리어: 255/ 40/ 19로 보강한 후 극강의 접지력을 잡은 상태이며, 어제 밤pss로 바꾼 후제로백 제어 보니 5.1까지 나오네요. ㅡ.ㅡ 초고성능 스포츠 세단과 비교하면 부족함이 있지만, 현행 독일 3000cc 이상의 가솔린 모델과 비교했을 때 타이어만 보완하면 전혀 꿀림 없는 좋은 모델이 나왔습니다. 주행기(출력, 코너링, 브레이킹, 변속)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올려 드릴께요. 힌트를 드리죠. 장점: 구입하기 일주일 전 우연히 모 기자님의 시승 테스트 때 같이 참여해서 제 m3와 직빨에서 붙었는데 뒤를 따라오더군요. 이 사건이랑 시내 연비 14 나오는 거 보고 바로 구입 결정했습니다. 단점: 순정 타이어는 스포티한 주행을 할 때에는 정말 쓰레기입니다(저는 순정 타이어 대품해서 pss 네 짝 90만원 추가 지출하고 완전 해결). 그리고 변속이 느립니다. 자세한 건 다음 주행 시승기 때… 뽀스 정말 죽이죠? 그릴은 흐린 검정 라이트 필름을 그릴에 붙였더니 고스트 크롬 색의 그릴이 완성됐습니다. 다음 시승기 기달려 주세요. ^^ 그리고 이 Q50 시승기 올리시는 분들 중 신중히 작성 바랍니다. 이 차량은 쉽게 분석이 안 되는 차입니다. 30분, 1시간 혹은 20km 주행하고 시승기라고 쓰기에는 너무 많은 차량 제어 시스템들이 디스플레이 안에 있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으로 분석이 절대 안 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이 차가 말이죠. 만일 bmw에서 나왔고 그래서 가격대가 6000만원대라고 했다면 과연 시비가 걸렸을까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한 한국 사람들의 고질병입니다. 참고로 말이죠.. bmw 엑티브 하이브리드가 Q50 하브랑 동일 스펙입니다. 근데 가격이 8천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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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M3 차주가 기겁한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200km 시승기 1탄 (연비)| : 클리앙](https://i0.wp.com/wpsites.net/wp-content/uploads/2014/06/icon-after-more-link.png){kind=icon}
인피니티 q50 고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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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s구입::짱공유-자동차·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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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인피니티 q50s구입::짱공유-자동차·바이크 q50s 하이브리드는 연비를 위한 전기모터가 아닌 … 인피니티의 고질병인 미션 누유가 완벽히 해결되었는지 동호회 등을 통해 확인하시는게 … 즐거움의 결정체~ 짱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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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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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그래서 그런지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Q50S 블루스포츠라는 모델은 브랜드 자체 이미지로 별로 기대가 안되는 그런 차량이였기에 인피니티 Q50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그래서 그런지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Q50S 블루스포츠라는 모델은 브랜드 자체 이미지로 별로 기대가 안되는 그런 차량이였기에 인피니티 Q50 … ::: 차라리 스포츠 카였으면 좋았을텐데.. 별로 마음에 안든 인피니티 블루스포츠 사실 인피니티라는 이미지는 나에게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다. 그냥 뭐랄까?? 대단한 애국심을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왠지 그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일본 브랜드라는 점과 예전 인피니티 G37 시승을 했을때 꽤 괜찮차는 맞지만 연비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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íìëê¹ì~~!^^*
ë³´ë°°ì ê¸ì°ë ê²ë ì ë§ ì¤ëë§ì´ë¤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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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Anonymous Workplace Community – 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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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2015 인피티니 Q50 2.2d 의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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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M3 차주가 기겁한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200km 시승기 1탄 (연비)
안녕하세요
많이 안알려진 q50 하이브리드의 자세한 시승기가 있어 올려봅니다.
오너분이 사정이 있어 e92 m3를 두대나 운용 하셨었네요
좀 길어서 나눠서 올릴께요~^^
다음 인피동 펌 입니다.
————————————————————————————————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는 제가 지난 5년간 몰아본 여러 차들 중 가장 엽기적이고 쇼킹 한 차임에 분명합니다.
총 3부작(연비, 주행능력, 승차감 및 편의사양)에 걸쳐서 차근차근 분석하겠습니다.
음….
이 차 구입하게 된 사연이 재미있어서 먼저 소개 좀 하겠습니다.
작년 11월에 결혼 절대 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4년 전 떠나보냈던 m3를 인수해서 잘 살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사람 운명 모르네요.
2년간 사귀었던 여친과 이제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장인 어르신의 부탁으로 응삼이 처분하고 가족용 세단을 장만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장인 어르신께서 젊으신 시절 사고가 나신 경험이 있으시더라구요.)_
어르신들 부탁 때문에 응삼이 팔아야 될지 모르는 운명에 쳐했었죠.
게다가 신혼 집은 동탄이고, 저의 사무실은 강남역과 노량진(학원: 현재 편입과 공무원 강의합니다.)인 관계로
고속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시내 연비 도 좋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응삼이를 팔면 분명히 고출력에 대한 스트레스로 화병이 날 게 분명 한 걸 예측했죠.
제 응삼이는 1m 휠에 아크라 풀 배기 셋팅 되어 있는 극강의 machine입니다.
따라서 신차를 구입하기 전에 다음 네 가지를 고민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차를 구입할 때 브랜드는 배제합니다. 브랜드를 따지기 시작하면 흙속의 진주를 찾을 수 없거든요. 아버님이 생전에 벤틀리 플라잉을 모셨습니다. 저에게는 bmw나 benz나 inifiniti나 브랜드는 다 똑같습니다.)
여하튼.. 1. 연비가 12 는 넘어야 한다. (강남에서 노량진까지 왔다갔다 할 경우 집-직장 왕복 100km) 2. 출력은 250(디젤 의 경우)은 넘어야 한다. * 가솔린이면 270마력이 넘어야 한다. 3. 오디오가 용산급이어서는 안 된다. (음악 듣는 거 너무 좋아해서요.) 4. 승차감은 딱딱하지도 물컹거려서는 안되며, 중급 이상이면 된다. (아기 탈 그 날까지 생각했어요.) 5. 인테리어가 노땅 티 나면 안 된다. 후보 리스트로서.. 1. 아우디 A7 3.0 tdi 2. BMW 535d 3. 렉서스 gs하이브리드 수차례의 고민 끝에 A7 3.0 tdi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는 기자 한 분이 전화가 오셨어요. 추천할 만한 차가 하나 있는데 시승기 때문에 차를 대여받았고 같이 몰아볼 생각 있냐고 하셨고, m3 끌고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요즘 폭발적인 판매를 이루고 있는 Q50 디젤이 아닌 바로 Q50 하이브리드 모델 !!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 오전~오후까지 장시간 시승 후 뒤도 안 돌아보고 Q50 하이브리드 계약을 했습니다 서킷에서 직빨 주행 시 저의 m3 똥찜(조금 과장되게..) 을 놓으면서 달리더군요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 차라리 스포츠 카였으면 좋았을텐데.. 별로 마음에 안든 인피니티 블루스포츠
사실 인피니티라는 이미지는 나에게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다. 그냥 뭐랄까?? 대단한 애국심을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왠지 그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일본 브랜드라는 점과 예전 인피니티 G37 시승을 했을때 꽤 괜찮차는 맞지만 연비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Q50S 블루스포츠라는 모델은 브랜드 자체 이미지로 별로 기대가 안되는 그런 차량이였기에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인 이 차가 내 앞에 오기 전까지는 별로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 은근 내 스타일인데??
사실 일본 브랜드를 좋아하지 않지만 최근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약간 과한(?) 물론 좀 심하게 과한 디자인을 가진 녀석들도 있지만 일본만의 특징을 확 살려주는 과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독일 / 미국 브랜드를 공격하려는 듯한 모습을 가진 차량이 많다. 물론 Q50 블루스포츠도 그러했다. 인피니티 / 닛산에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선과 유선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를 디자인하여 처음 보면 괴상할 수 있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주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
특히나 헤드라이트는 작아보일 수 있지만 도요타 86 / 마세라티 등 다양한 스포츠카에 대한 느낌을 선사하면서 프론트 범퍼가 앞쪽으로 살짝 눌려있는 듯한 모습은 하이브리드라는 점을 뺀다면 고성능 스포츠 세단에 느낌을 정확히 전달 시켜주는 그런 모습이다. 단 아쉬운 점은 차라리 이 디자인으로 쿠페형 하이브리드도 만든다면?? 독보적인 녀석이 되지 않았을까??
:::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연비를 생각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라고 하면 자고로 디젤보다 좋은 연비를 가지고 요즘 2.0리터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모터를 얻어 연비를 끌어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이 녀석은 다르다. 가솔린 3.5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를 적용한 모델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니더라도 이미 인정받고 있는 인피니티 3.5 자연흡기 엔진은 출력면에서 부족함이 없었다.
최대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단 모델이지만 제로백 5.1초 (실 체감은 더 빠른듯 하지만..)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연비는 12km/L로 사실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하면 아쉬운 모델이지만 3.5 자연흡기에 잘 달리는 인피니티 엔진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그래도 만족하는 수준이다.
::: 내가 봤을 때.. 연비를 위한 하이브리드는 아니다.
일본 하이브리드는 확실히 연비가 상당히 우수하다. 인피니티가 못 만들어서 연비를 12km/L 밖에 못 만들었을까?? 연비 좋은 녀석들은 이미 많이 나오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3.5L 높은 배기량에 전기모터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이 차량은 인피니티 스포츠 세단 라인업에서 연비적인 부분을 약간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출력적인 부분을 더 생각했는지 모른다. 실제로 이 차량을 주행해보면 느낌은 순간적인 가속력이 마음에 드는 그런 녀석이였기 때문이다.
::: 일본에서 만든 미국차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 녀석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미국차라는 느낌이 강하다. 인피니티 Q50S 블루스포츠 모델은 미국 시장을 타켓으로 제작된 모델로 일본 브랜드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지만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들을 많이 넣어두었다. 특히나 차량 외관의 품질과 마감처리는 일본 브랜드의 꼼꼼함을 잘 엿볼 수 있었다.
::: 정면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후면은 조금 심심한 느낌
강력한 전면 이미지와 다르게 후면으로 가면 갈 수록 조금 심심한 느낌은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다. 측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사실 스포츠 세단이지만 B필러부분에서 C필러에서 급격히 떨어져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진 느낌은 차라리 쿠페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리어 디자인은 좋게 이야기하면 마세라티와 비슷한 느낌이고 다르게 이야기하면 임팔라와 구성이 비슷한 느낌이다. 프론트 디자인보다 다소 밋밋한 테일램프 사이를 크롬 디자인으로 이어주는 느낌은 쉐보레 임팔라와 비슷하기에 확실히 미국 시장을 겨냥한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리어 디자인에서 만족스러운 부분은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환경? 연비? 이런 부분을 생각 안 한거 같은 듀얼 머플러와 디퓨져에 느낌은 스포츠 아이덴티티를 놓치지 않은 부분 중 하나이다.
::: 그렇다면 실내는 어떨까?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의 센터페시아는 좌우 대팅으로 생각보다 깔끔한 센터페시아의 구성이 만족스럽다. 특히나 레인지로버 벨라, 아우디 A7과 같은 거의 1억원이 넘는 차량에서 보던 듀얼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고급스러움과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물론 최신 모델이 아니고 레인지로버 벨라와 아우디 A7과 같이 최신 모델이 아니고 가격 또한 두 차량에 절반 수준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가성비가 상당히 우수하며 피부에 닿는 실내 내장재 제질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만족스러웠다.
또한 스티어링 휠은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아우디와 BMW에 어느 중간 정도에 느낌으로 인피니티 스포츠 세단에 느낌을 정확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다소 아쉬운건 실내 내장에 우드 패널을 적용한건 실수인것 같다.
::: 조작성과 편의성은?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센터페시아 구성은 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동작하는 듯한 직관적인 사용자 UI가 돋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센터페시아 모니터가 두 개라서 복잡할꺼라 생각이 되지만 다양한 정보를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며 생각보다 조작할 것이 별로 없어 멀티미디어 조작이 어려운 고령자 운전자도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반면에 생각보다 만질께 없어서 보여주기를 위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 인피니티 스포츠 세단 Q50S 블루스포츠
가속 성능에 대해서는 의심할 부분이 없었다. 3.5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는 초반 출발 시 순간적인 가속도 부분이 훨씬 더 만족스러웠고 고속에서의 움직임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느낌으로 차체와 하체에 대한 단단함과 서스펜션의 움직임이 고 배기량에 높은 마력이지만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였다.
한 가지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면 차량 안전주행 기능으로 고속에서 악셀레이터를 밟고 있는 도중 차량이 위험을 감지하면 악셀레이터를 반대로 슥하고 밀어주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놀래서 운전자는 악셀레이터에서 발을 떼게 만드는 부분이 상당히 놀라우면서 약간의 이질적인 느낌이 있었다.
:::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Q50s 구성과 성능은?
처음 시작할 때 Q50 블루스포츠가 별로 좋은 인상은 아니였지만 주행하면서 나에 편견은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나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느낌을 주는 후륭구동 시스템은 상당히 안정적이며 코너링에서는 굉장히 날렵하고 원초적인 드라이빙이 강조된 차량이였다. 또한 악셀레이터 페달은 여유가 넘쳐 가속력부터 고속 영역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부분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은 시속 100~ 120km/h를 달리고 있지만 체감적인 속도는 80~90km/h 밖에 안되는 느낌은 그 동안 인피니티의 기술력을 모두 넣어둔 느낌이 강력하고 주행모드에 따라 고속/정속 주행에서의 인피니티 Q50S의 괜찮은 연비와 공격적인 주행을 할 때에는 3.5L의 우렁찬 배기음이 만족스러웠다.
::: 너무 칭찬하는거 아냐?? 단점이 있을텐데??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블루스포츠 모델의 단점은 딱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바로 연비이다. 3.5L 가솔린 자연흡기라고 하면 좋지 않은 연비를 알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기대감은 어쩔 수가 없다. 때문에 공인 연비 12km/L는 차량을 선택하는데 분명히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 중 하나가 될꺼 같다.
두 번째는 트렁크 적재 공간이 아닌가 싶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뒷 좌석과 트렁크에 맞닿아 있는 부분에 베터리가 위치해 있어 그 만큼 트렁크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쿠페형 디자인이라 더욱 좁은 트렁크 용량은 유모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아빠 오너들은 과감히 이 차를 선택할 수 없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스포츠카이지만 문 4개이며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한다면 신경 쓸 필요가 없지 않을까?
:::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1. 남들과 다르지만 자연흡기에 맛을 아는 사람
2. 고 배기량을 원하며 고속 주행을 주로 하는 사람
3. 차량에 마감을 꼼꼼히 보지만 미국차에 여유를 아는 사람
4. 인피니티를 타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던 사람
5. 가성비가 좋은 차량을 타고 싶은 사람
인피니티 Q50s 가격은 다음과 같다.
Style 4,680만 원 / Essence : 5,790만 원 / Sports Edition : 5,790만 원 / Hi-Tech 6,290만 원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가격은 성능 대비 / 배기량 대비 / 동급 하이브리드 대비 Q50 블루스포츠 가격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사람들에게 현명한 선택이 될꺼 같다.
인피니티 q50 한 달 시승기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21856
보배 횐님들~ 안녕하십니까요~~!^^*
보배에 글쓰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다들 즐거운 생활중이시죠?
저는 우연히 기회가 되어 팔자에도 없는 외제차를
한 달 정도 타고 다니고 있네요..ㅎㅎ
제목에서 알아채셨겠지만 q50 2.2 디젤 모델입니다(이하 오공이)
친한 선배가 15년 말에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잠시 사정이 생겨서 제가 잠깐 몰게 되었는데요
한 달간 몰면서 느꼈던 점을 간단히 써보고자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니까
어떠한 태클도 모두 반사하겠습니다~하하하
1. 외관
외관은 아주 맘에 듭니다. 유선형으로 곡선을 아주 적절하게 잘 사용해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느낌이 들게 잘 표현했고요
그렇다고 너무 튀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러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나도록 아주 적절하게
디자인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렉서스는 앞 그릴이 너무 오바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오공이는 적절하게 잘 배분을 한 것 같아요
다만 머플러가 듀얼에 동그랗게 생겼는데 좀더 범퍼하고 조화로우면서도 약간은 찌그러진 동그라미나 사다리꼴로 표현했으면 어ㄸ댔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2.내관
내관도 외관만큼 적절하게 재치를 잘 한것 같네요
도어에서 센터페시아까지 하나로 연결되도록 일치를 잘 시켰고요
공조기 컨트롤러와 네비게이션을 듀얼모니터로 새로로 배치하여
최대한 깔끔하게 표현했고요 운전중에도 컨트롤이 용이하게
기어봉 뒤쪽으로 중앙컨트롤러를 추가로 장착했네요
개인적으로는 팔이 길어서 그런지 좀더 앞쪽으로 배치했으면
쓰기가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운전하면서 조작할려고 하면 버튼이 좀 뒤쪽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손목이 부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3. 성능
스포츠 세단이라고 나왔는데 막 스포츠카 같은 느낌은 안들고요
다만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변속시기를 늦출수 있어서 좀 밟는
느낌은 납니다 제원 상으로는 170마력에 40토크이고
인피니티가 아직 디젤기술이 부족해서 벤츠 엔진을 앉혔다고 하네요
C220에 들어가는 엔진하고 동일 모델이고 유로6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저도 정보가 부족해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후륜구동이라 고속 주행시 느껴지는 주행감은 사뭇다르네요
많이 밟진 않았지만 00까지는 힘있게 잘 밀어줍니다
예전에 강남 쏘나타 한 번 몰았었는데 그 때 주행감하고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네요.. 후륜 특유의 그 느낌이 있는데
이걸 뭐 어떻게 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4. 승차감
제가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인데요.. 디젤이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오천이 넘는 차 치고는 꽤나 소움 및 진동이 심한 편입니다
물론 고속도로 올라가면 거의 휘발유 차량과 차이가 없지만
정차시 또는 저속 주행시에는 상당히 거슬려요
특히 스탑앤고 기능이 있어서 정지하면 시동을 꺼버리는데
다시 출발 할 때 시동 켜지면 정말 엄청난 진동이 올라옵니다ㅠㅠ
차라리 그냥 켜져있으면 적응이 되어서 그러려니 할텐데
완전 조용하게 만들었다가 엄청난 굉음을 들려주니
이건 좀 마이너스인것 같아요..ㅋ
하지만 동급차량 대비 휠베이스가 제일 길어서 그런지
주행시 승차감은 아주 좋습니다 후륜의 특성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5. 편의성
우리나라 사람은 옵션 좋아하잖아요 맘에 들게 다양한 옵션을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 주차할 때 편한 어라운드뷰, 고속도로에서 편한 인텔리전트 크루즈 기능,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전방추돌 방지 시스템 등 약간 구라를 치자면 고속도로에서 아무것도 안해도 알아서 갑니다 처음 써보는 기능인데 굉장히 편리했고 유용했습니다
그런데 서행시에 앞차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은 개인적으로 좀 불안했어요 확실하게 그것만 믿기에는 브레이크 타이밍이 저하고 안맞아서 추돌할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잘 서긴했습니다. 차 막히고 할 때는 괜찮은 기능인것같아요
6.연비
제가 디젤차는 처음이어서 연비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이전 차량은 휘발유 5만원 넣고 300킬로미터 겨우 탔는데
헐…오공이는 800킬로를 가네요…대박!!
마음 단단히 먹고 연비 운전하면 900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기능 켜고 시속100킬로미터로 정속주행하면
리터당 23킬로미터까지 나오더라고요
연비는 진짜 완전 좋아요
7.기타
연비는 정말 좋은데 수입차다 보니 부품값하고 공임은 좀 비싼것 같네요 사이드미로 하나에 170이라나 뭐라나…ㅡㅡ;;
선배가 앞범퍼를 교환했었는데 600만원 이상 들었더라고요
사고는 절대 나면 안되겠습니다 나더라도 전방 추돌 절대 안됩니다
각종 센서류가 앞 범퍼에 몰려있다보니 단가가 꽤 높네요
안전에 있어서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방추돌 방지나 차선이탈경고, 능동형 안전젤트 등
안전 장치는 잘 구비되어 있고요 실제로 안전등급은
오공이가 최고 등급 받았다고 합니다
오디오는 보즈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데
뭐 그렇게 썩 나은 소리를 들려주진 못하고 그냥 저냥 들을만 하네요
베엠베 보다는 훨씬 소리 좋습니다~ㅎㅎ
8.사족
며칠전 cls를 타볼수 있었는데요 같은 디젤인데도 불구하고 벤츠는 확실히 조용하던데요 진동도 적고..역시 기술력에 차이가 있는 걸까요? 비싼차가 낫긴 낫더라고요..ㅎㅎ
여기까지 한 달째 시승하고 있는 q50 2.2d 시승기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잘못된 정보는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안라 하시길 바랍니다요~ 불금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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