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6 사우스 베일 로 한의대 The 72 Detailed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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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모교 미국 한의대학원 South Baylo University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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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한의대 운영 계획 (1)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 한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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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大 특집] 주 검찰이 사우스베일로 대학 비리를 수사하는 까닭 – sundayjournal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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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大 특집] 주 검찰이 사우스베일로 대학 비리를 수사하는 까닭 – sundayjournal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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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일로한의대 학비와 장학금,미국한의대 학비와 장학금, 미국한의사되기, 사우수배일로대학교 SOUTH BAYLO UNIVERSITY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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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 한의학 석·박사 과정 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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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 한의학 석·박사 과정 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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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베일 로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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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BAYLO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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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일로한의과대학부속병원 :: 엘에이 LA 한인업소록 | 엘에이 LA 한인 커뮤니티 코리아포탈 Korea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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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일로한의과대학부속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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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일로대학교(South Baylo University) | 미주서치닷컴 – 미주지역 한인사이트 검색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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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한의대 운영 계획 (1)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여파는 한의대에도 몰아쳤다. 지난 3월 중순이후 거의 대부분의 한의대가 문을 닫았고 강의실 교육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전면 전환됐다. 한의대 강의실과 클리닉엔 학생과 환자들이 사라졌고 극소수의 교직원 만이 학교를 지켰다. 이론적인 부분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겠지만 클리닉에서 이뤄지는 임상 강의는 전혀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경제재개가 시작되면서 한의대들도 조심스레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환자를 보거나 온라인 강의가 계속되기는 하지만 일부 강의는 강의실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한의대의 하반기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주엔 사우스베일로 제이슨 신 총장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편집자주>

-지난 상반기를 어떻게 지냈나.

“3월 중반 긴급명령이 내리진 이후 ACAOM의 규정대로 모든 강의실 교육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고 클리닉 역시 문을 닫았다. 무엇보다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 환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수업은 어떻게 진행됐나.

“기대했던 것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공부도 열심히 했고 몰입도 역시 좋았다. ACAOM은 올 12월까지 학교의 재량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계속할 수 있다. 7월 학기부터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임상 등의 일부 강의는 사회적 거리를 철저히 준수하면 안전하게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할 지의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클리닉은 아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는데.

“환자를 직접 만나 병증을 진단하거나 침을 놓는 등의 대면 치료는 하지 못했지만 수퍼바이저들이 전화 등의 원격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증상이 심했던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수퍼바이저급 교수들만 안전한 상태에서 환자를 치료 중이고 인턴 등은 앞으로 언제쯤 치료에 참여할 수 있을 지 시기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클리닉을 100% 오픈하기는 힘든 상태라고 생각한다”

-지난 상반기엔 신입생을 받기가 힘들었을텐데.

“예상 외로 문의는 많았다. 하지만 대면 상담이 힘들었기 때문에 라이브 미팅이라든가 e-메일 등으로 상담했다. 매 학기 시작전에 신입 대상자들을 학교로 초청해 진행했던 오픈하우스도 개최할 수 없었지만 홈페이지를 활용해 Virtual Open House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광고 역시 SNS 마케팅이나 온라인 광고를 위주로 진행했다”

-하반기 주요계획이 있다면.

“박사과정(DAOM)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크게 통증(Pain), 침술 및 한약(AOM), 재활(Rehab) 등으로 나누어 전문과정을 운영, 한의사들이 박사과정을 마치면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엔 보험사들이나 양방 병원 등에서도 박사 학위 있는 한의사를 더욱 선호하는 추세여서 이 과정을 마친 한의사들은 한의원 운영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학부 재학생들이 본교 졸업생 중 성공한 선배들의 비법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를 졸업해 한의사가 된 후 선배들처럼 한의원 운영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결국 사우스베일로를 졸업한 한의사들이 임상과 한의원 운영에도 성공한다는 사례들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기는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미리 잘 준비하고 대처해야만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학교의 발전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의 LA 캠퍼스 T. 213-738-0712, 애너하임 캠퍼스 T. 714-533-1495)

진희정 기자

<저작권자ⓒHani Time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와이드 大 특집] 주 검찰이 사우스베일로 대학 비리를 수사하는 까닭

여학생들을 성 노리개로…1-20 비자 장사 수료증 학위 매매

음란한 수업 기막힌 비리 운영

‘미국 최대 한의과 대학에서 미국 최악의 비리 학교로…’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악행들

사우스 베일로(SBU) 한의과 대학은 미국 한인 최대의 한의과 대학이다. SBU는 공인된 침술과 동양의학 학교로 성장하여 미국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한방 학교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이 같은 대학에 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주 교육 관련 부처의 지난 2월 16일자 고발로 SBU 대학 학사 불법 운영 등 22개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가 착수됐다. 주 소비자 보호국(DCA)의 고발 조치에 따른 것이다. DCA은 교육 관계 부처의 감사 보고서를 기초로 지난 2월 16일자로 주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면서 이 대학의 인가 취소 또는 운영 정지를 요청했다. 주 검찰의 마리셀 타히믹 담당 검사는 DCA가 자체 조사를 거쳐 주 검찰에 최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대해 사우스베일로 한의대는 고소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주 검찰은 현재 한미 동포 재단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식 수사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주한인 최대 한의과 대학에 대한 수사를 벌이게 되자 많은 한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지난 2014년 이 대학과 관련된 소송 사건을 최초로 보도했으며, 이 보도를 접한 일부 학생들과 피해자들이 주정부 관계 당국에 제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우스베일로 대학 측은 DCA 고소가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검찰 수사와 관련해 DCA가 제기한 위반행위를 반박할 자료를 준비하고 대응에 나섰다. 또 한편 대학의 일부 학생들은 대학 측의 비리에 대해 성명서를 한인 언론사에 배포하면서 대학 측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에 대한 주 검찰의 학사비리 비자 장사 의혹에 관한 수사 전후 과정을 짚어 보았다.

<특별취재반>

캘리포니아 주 검찰에 접수된 주 소비자 보호국(DCA) 산하 사립 고등 교육 기관 관리부(BPPE, 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의 고소장(사건번호 999965)에 따르면 BPPE 수사반은 지난 2014년 9월 10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메일로 SBU과CalUMS에 관한 민사 소송 사실을 제보받았다.

이 제보에는 SBU가 1-20 “비자 장사”, 학사 기록 부정 등등에 대학의 박준환 이사장과 제이슨 신 총장이 관련되어 있다고 했다.

첫 번째 제보에 이어 2014년 9월 12일에 또 다른 제보가 들어왔다. 첫 번째 제보와 유사한 내용이었다.

이들 제보가 들어온 이후 7개월 후인 2015년 4월 1일에는 “내부 고발자”의 제보가 들어오면서 수사반은 첫 번 제보와 두 번째 제보의 신빙성을 두게 되었다. 특히 3명의 “내부 고발자”는 21명의 학생 기록물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이 중에는 무자격 학생에게 학위 수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토플(Tofel) 시험 부정도 포함되어 있었다. 소장에는 불법 학위를 받은 5명 학생들을 L.T, T.T, A.E, J.Y, Y.C 등으로 표기했다.

한편 BPPE 수사반은 3명의 “내부 고발자”가 2015년 5월과 6월에 퇴직 처분을 받은 것을 인지했다. 대학 측이 “내부 고발자”를 색출해 낸 것이다.

필요학점 이수 않고도 대학원에 진학시켜

BPPE 수사반의 K.J와 B.K 등 2명 수사반원은 2015년 6월 18일 SBU 대학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우선 수사반은 16명 학생들의 기록물을 요구했는데, 대학 측은 6명의 학생 기록물만 제출했다. 하지만 16명 학생들의 성적표는 모두 제출했다. 또 지난 5년간의 학사 일지도 요구했다.

수사반은 제이슨 신 총장도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신 총장은 “내부 고발자”의 제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수사반은 한의과대학 인기 기관인 ACAOM이 2015년 5월 27일-29일과 7월 8일에 감사를 통해 18건의 위반 사항을 지적한 사실도 인지했다. 그리고 수사반은 2015년 8월 11일 대학을 다시 방문해 2차 감사를 벌였다. 이 당시 감사에서 랜덤 형식으로 학생들의 기록을 조사하였는데 8건이 분실된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수사반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학사학위 실태를 조사한 결과 23명의 기록이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한편 수사반은 2016년 4월 19일 예고 없이 대학을 방문해 기습 조사를 벌였다. 11명의 학생들의 기록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고, 대학에서 주장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로그램 운영에도 부실한 점을 발견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SBU 대학은 입학 및 학점 이전 규정 위반, 입학생 서류 미비, 학생 출석 규정 위반, 학생 기록 관리 부실, 타 기관 학점 인정 문제, 등록금 관련 서류 미비, 자격 미달 학생 학자금 신청 등 총 22가지 부분에 대한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고교 졸업장이 없는 학생을 학사 과정에 입학시킨 혐의부터, 필요한 대학 학점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을 한의학 석사 과정에 입학시킨 혐의, 해외 현지에서 인가를 받지 않은 학교의 학점을 인정한 혐의 등을 고소장은 지적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이 지적된 위법 혐의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사 서류 등이 보관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재학생의 고교 졸업장과 학사 졸업장 기록부터, 다른 학교에서 받은 학점 이수 서류, SBU 대학에서 수료한 교육과정 이수 기록 파일, 그리고 등록금 기록 파일이 일부 보관되어 있지 않았다고 고소장은 밝히고 있다.

특히 학생 기록 중 일부 서류를 변조, 파기한 사례, 성적 변조 등도 있었고, 학생 10명의 기록 전체가 아예 보관되어 있지 않았다고 수사팀은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무자격 학생에게 정부의 학자금 보조를 받게 한 혐의도 있다. 이 같은 혐의들은 주무 부처인 주 소비자 보호국 내 감독부서의 실사를 통해 주 검찰에 고소된 사항인 만큼, 일반인에 의한 고발과는 다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교 비리“익명 제보자”상대로 소송 제기

한편 이와는 별도로 주 소비자 보호국에 이 대학의 비리 혐의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진 SBU 대학의 전 직원 중 일부는 현재 대학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 직원 측 변호사는 K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DCA는 검찰에 사우스 베일로 대학에 대한 학교 인가 취소 및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요청해 향후 검찰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SBU는 지난 1986년 3월 6일에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았고, 1995년 1월 1일부로 한의과대학으로 인가받았다. 그 후 1998년에 한의과 학사 발급 허가를 받았다.

DCA는 수사 결과 SBU 대학이 주교육법 규정 94932조, 94933 그리고 94937조 등을 위반했기에 인가 취소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사반의 2014년-2016년 조사활동 내용은 이미 본보가 지난 2014년에 2회에 걸쳐 특별취재반에 의해 낱낱이 보도한 것과 일치하고 있다. 본보 특별취재반은 2014년 당시 이 대학에서 1-20 비자 장사, ‘학위장사’등은 물론 학교 고위직의 도덕성 문란 등까지 보도했었다.

지난 2013년도부터 본보에 사우스 베일로 대학과 관련해 수많은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그중에는 학사 관련 비리 의혹과 박준환 이사장의 섹스 스캔들 의혹 등도 있었다. 본보는 섹스 스캔들에 관련되어 소송을 제기한 여성의 소장도 수집했다. 학사 관련 비리 의혹에는 ‘세월호’ 사고의 주인공 유병언 전 회장의 처남 권 모 씨도 박 이사장의 지시에 따른 성적 조작으로 CalUMS를 졸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과 CalUMS 대학과 연루된‘성적 및 학위 조작설’은 비단 소송서류에 나타난 사건보다 더 많아 이 대학의 위상에도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박 이사장이 설립한 사우스베일로 대학과 CalUMS의 2014년 재학생이 700여 명이며 이들이 내는 년 간 학비 총액만도 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당시 소장에 나타났다.

한편 본보가 수집한 소장과 제보와 자료에 따르면 박 이사장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여학생 들을 성 노리개로 삼았으며, 국내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소위 ‘1-20 비자 장사’와 수료증과 학위 매매(Diploma Mills)를 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행위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데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당시 사건과 관련해 일부 ‘성희롱’ 피해 여성도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에 제보한 많은 내용 중에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 많아 ‘사실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하는 의문이 제기될 정도였다. 하지만 특별취재반에 제보한 관계자들의 신분이나 경력을 볼 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이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가고 있다. 이번 주 검찰이 실제 수사에 나선 것도 증빙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캠퍼스 내에서 여학생 성희롱”다반사

사우스 베일로 대학과 CalUMS와 깊게 연관된 한 제보자 K 씨에 따르면 “성적조작은 비단 2014년 당시 소송장에 나타난 것 이외에도 여러 건의 증거가 있다”면서 “이 중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처남인 권 모 씨도 ‘A’학점을 받아 CalUMS를 졸업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이 제보자는 “권 모 씨 이외 에도 김 모 씨가 성적조작으로 학위를 받은 것이 들통 나면서 권 모 씨 문제까지 불거졌다”라고 전했다.

알려진 사항이지만 성적조작이나 학위 판매 등은 박 이사장이 직접 서류를 조작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하수인을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그 하수인들에게 책임을 묻고 자신은 빠지는 수법이라고 제보자들은 전했다.

하지만 이 제보자는 “일부 대학의 전, 현직 관계자들이 성적조작이나 학위 조작 등에 관한 자료 들을 지니고 있다”면서 “대학에서 이를 은폐하려 해도 수년 전 컴퓨터 작업에서 이뤄진 것들은 위조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제보자로 대구가 고향인 전직 교수인 H 씨는 SBU의 박 이사장은 대구 계성고등학교 출신이라며 이 학교 인맥과 지인들을 통해서 I-20 장사, 박사 학위 장사, 영주권 장사를 하는 걸로 수년 전부터 대구에서도 소문이 나돌았다고 2014년 당시 본보에 제보했다. 또 H 씨에 따르면 한번은 대구에서 대학입시에 낙방한 자신의 친척 학생이 미국의 사우스 베일로 대학에 입학 시키는 조건으로 금전이 오간 경우를 직접 목격했다고 본보에 전했다.

이 같은 일에 대구 지역의 모 고교의 교장 P모 씨도 공범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이 H 씨의 친척 학생이 나중에 사우스 베일로 대학에 등록해 미국에 왔으나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자 한국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한국교회 계통으로 박사학위가 필요한 사람들을 모아서는 돈을 받고 처리해 주는 사업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고 H 전 교수는 전했다. 특히 이 H 씨의 학교 후배가 영주권을 받기 위해 전자계통 교수로 취직을 하였고, 약 2년 만에 영주권을 취득하고 떠났다면서 그의 후배 남자는 ‘대학의 여자 직원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학교 내에서 나돈 소문에는 여자 직원들을 영주권 미끼로 채용을 해서는 ‘박 이사장하고 잠자리를 안 해주면 영주권 못 받는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다고 한다. 이 대학의 여성 직원들 간에는 ‘박 이사장이 대 낮에도 학교 여자 직원들을 불러들여서는 성희롱을 한다’는 소문도 퍼져있었다.

또 다른 제보자 K 씨도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라며 제보했다. 이 제보자 K 씨는 “80대의 박 이사장은 자신과 가까운 교수에게 ‘비아그라’를 구해오라는 지시를 내린 적도 많다”면서 “대학 내 사무실에서 여성들을 불러다 놓고 섹스 비디오를 본 적이 여러 차례라며 그야말로 소장에 나온 것처럼 ‘하렘’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제보했다. 이같이 밝힌 제보자는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본보에서는 당시 박 이사장에게 제보사항과 관련한 질의서를 보냈으나 직접 해명을 듣지 못했으며, 오히려 대학 측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알려왔다.

한편 사우스 베일로 대학 측은 대학 운영 규정 위반 등을 관계 당국에 고발한 익명의 전직 직원들과 이들을 변호하고 있는 변호사 등을 상대로 5천만 달러 규모의 민사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대학 측은 형사 고발도 고려하고 있어 학내 비리 의혹과 관련해 양 측의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 혐의 전면 부인 민형사상 법적 대응 천명

지난달 30일 사우스 베일로 필라 신 홍보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가주 소비자보호국(DCA)이 사우스 베일로 대학을 대상으로 학교 운영에 대한 22가지 부분의 위법 행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이들을 허위 사실 유포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들의 고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DCA가 사법적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자체적인 조사 결과에 대해 검찰의 판단을 요청한 것”이라며 “학교 변호인단이 문제가 제기된 22개 항목에 대해 답변서를 작성해 6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 측 해명>

제보자들의 제보는 모두 허위 날조

법적 대응

‘돈 받고 I-20 발급 주장은 억측’

5명에게 1인당 천만 달러 소송

사우스 베일로 한의 대학(SBU)은 가주 소비자 보호국이 학교 운영과 관련해 제기한 고소 혐의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의 필라 심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제보자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변인은 “그 사건을 공모하고 헛소문을 퍼뜨려 언론사에 ‘학생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투서를 배포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과 그에 대한 형사처벌을 하는 소송을 시작했다”면서 “많은 증거들도 확보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 심 대변인은 “필적 감정 결과, 모든 투서가 한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변호사 K 씨와 전 직원 4명 등 총 5명에 대해 민사, 형사 소송을 동시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신종수 총장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 측은 학교, 직원, 교수, 의사들에 대한 명예훼손 그리고 박준환 이사장과 신종수 총장의 정신적 피해 등으로 이들 5명에게 각각 천만 달러의 피해 보상 청구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 같은 형사 소송은 돈, 학교 운영권을 갈취하기 위한 협박이 형사 소송 이유라고 주장했다.

소장은 4월 중순으로 법원에 접수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우스 베일로 대학 측은 소비자 보호국이 주장하는 위법 사항은 근거가 없다며 반박자료를 검찰에 제출했고, 4월 17일 1차 검토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BU는 최근 타운 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밝힌 공식 입장에서도, 최근 이 문제로 학교의 명예가 실추되고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SBU 심 대변인은 지난 2년에 걸쳐 주 소비자 보호국 사립 고등 교육 기관 관리부(BPPE, 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로부터 2회에 걸쳐, 총 16기간에 걸친 실사를 받았으며, 이때 적발된 사항들은 학교 행정상 실수, 서류 준비 미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학교 측 담당 변호사들이 반박 자료를 준비해 곧 검찰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BU 측은 주 소비자 보호국의 실사는 한의대에서 일하던 전직 직원 등 4명이 학교에 불만을 품고 음해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피해 보상 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 심 대변인은 고소장에 명시된 22개의 혐의에 대해 무고하다고 밝혔다.

SBU 측은 먼저 성적 조작 혐의는, 한차례 B 학점을 A 학점으로 표기한 오류라고 해명했다. I-20 발급 오류 혐의에 대해서는 높은 교육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입학생마저 줄이는 상황에서, 돈을 명목으로 I-20를 남발했다는 것은 억측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사 졸업장 발급 오류는 한의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학사학위도 발부하도록 고등교육 기관이 승인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BU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학생 일동’이란 이름으로 소비자 보호국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과거 업무 능력이 떨어져 학교에서 해고된 전 직원이라며, 이번 사태가 개인적인 보복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명의 변호인단이 이미 답변서를 작성했다며, 당국과 시비를 가려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것, 그리고 잘못된 혐의로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킨 전 직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BU 측은 현재 당국이 진행 중인 고소 혐의에 대한 조사는 올 상반기 이내에 결정될 예정이라며, 해당 사유가 없는 만큼 정식 소송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 일부 학생들 주장>

피해 학생들 왜 그동안 말을 못했나

‘그들에게는 우린, 언제나 을이었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 재학생들은 진상 규명 모임을 꾸리고 지난 2월 28일 자로 한인사회 언론사 등에 성명서를 배포하고 학교 측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우스 베일로 한의대 진상 규명 촉구 모임’은 현재 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안에 대해 박준환 (David Park) 이사장과 제이슨 신(Jason Shin) 총장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우스 베일로 대학 측이 CalUMS라는 학교를 만들어 유학생들을 상대로 I-20 비자 장사를 해왔으며 CALUMS는 인가도 뺏기고 FBI와 이민당국에 압수 수색까지 받은바 있는데 이를 은폐하고 조작한 사실을 알리려는 직원들을 무작위로 해고했으며 여직원을 성추행한 박준환 이사장을 보호하기만 한다고 주장했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이 비영리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박준환 이사장과 총장 제이슨 신 총장은 두 학교의 총장과 이사장직을 서로 번갈아가며 사익을 취하고 샌디에이고와 버지니아주에 학교를 만들어 불법적으로 팔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학생들에게 부당한 협박이 가해졌다며, 또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려는 학생들을 못 가게 막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려 달라는 학생들을 협박을 하여 한의사 시험을 못 보게 할 것이라며 조용히 하라고 하는 행위 등 학생들의 학업을 부당하게 억누르는 행위를 금지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대학 측의 명확한 설명과 대학 측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모든 수업료를 즉시 반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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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우스 베일로 한의과대학

설립자 박준환 이사장은 누구?

사우스 베일로 한의대는 지난 3월 17일 개교 40주년 행사를 코리아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도올 김용옥 교수도 초청했다.

SBU 대학은 지난 1977년에 박준환(86) 이사장이 설립해 개교했으며, 본교는 애너하임에, LA 한인 타운에는 분교 및 부속병원이 있다. 미 동부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캠퍼스는 지난 2011년 6월 개교했다. 대학 측은 애너하임 본교에 500명, LA 분교에 300 등 재학생이 8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대학 측은 지난 40년 동안 5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타운에는 SBU를 졸업한 후 개업한 한인 한의사들도 많다.

사우스 베일로(South Baylo)는 원래 영문 이름이 아니라 ‘사우수 배일로(思優秀 倍一路; 항상 우수를 생각하며 한길로 끊임없이 정진한다)를 딴 것이다. 대학 측 홈페이지에는 애너하임 캠퍼스는 미 교육국이 인정하는 교육 인가기관인 ACOAM (Accredit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있으며, 단일 한의과 프로그램으로 학, 석사과정은 물론 박사과정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NCCAOM(National Certificate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이 주관하는 국가 한의사 시험에 매년 수백 명에 달하는 대부분의 졸업생들을 합격시킴으로서 타 한의과 대학들과는 차별화된 성과와 그에 걸맞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자 데이비드 박 이사장은 미국 한의학 정책결정에 결정적 역할들을 해내며 오늘날 미국 내에서 한의학이 독자적인 진료권을 가진 당당한 진료기관 이 된 것도 박 이사장의 리더십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AIDS연구 등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서 침뜸의 우수성을 미국 내 알린 한의대학교이다.

이 대학병원에서 연간 4만 케이스의 진료 가 이루어지며 활발한 임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날 미국 한의원들은 침의 보험적용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고, 스포츠 메디컬, 중독 질환 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료 범위를 넓히고 있다.

SBU는 구당 침뜸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구당 침뜸을 미국 사회에 알린 장본인이 데이비드 박 이사장이다. 그는 구당 김남수(한국정통침구학회 회장, 103세)을 오래전부터 여러 번 학교로 초청해 미국 한의대생들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구당 침뜸 강연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구당 침뜸이 명실 상부한 세계 제일의 침구 의학임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세계 속으로 구당 침뜸의학을 알리고자 사우스 베일로 대학교 박사과정에서 구당 침뜸 의학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구당 침뜸 박사과정은 A, B 두 학기로 6개월 과정으로 공부하게 되며 임상실습도 300시간 진행된다.

박 이사장은 지난 2010년 2월 22일 연세대학교 루스 채플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80세 노익장을 발휘, 55년 만에 뒤늦은 졸업장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래 1955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으나 6.25 전쟁으로 학교를 마치지 못했다. 연세대는 졸업까지 한 학기가 모자란 그에게 “명예 졸업장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거부하고 작년 가을 학기에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사회봉사 과목을 수강, 8학기를 끝낸 뒤 모교 졸업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데이비드 박 이사장은 LA 인근의 명문 대학으로 알려진 클레어먼트 맥킨지 대학에서 학사 학위, USC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라번 대학, 메릴랜드 주립대 그리고 칼 폴리 대학에서 교수로서 활동했다.

그는 1977년 칼 폴리 대학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사우스 베일로 대학(SBU)의 전신인 APEM(Academy of Political Economy and Management)을 설립했다. 나중 박 이사장은 SBU 대학에 한의과를 도입했다. 이 같은 사우스 베일로 대학의 한의과는 점점 한인사회에서 유명세를 띄면서 한편으로는 2002년에 또 다른 대학 CalUMS를 설립됐다.

현재 CalUMS는 애너하임에 본교(721 N. Euclid St., Anaheim, Ca)와 샌디에이고, 버지니아주 훨 처치에 분교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약 5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데 학생당 월평균 1,000 달러의 학비를 내고 있다. 사우스 베일로 대학도 애너하임에 본교(1126 N. Brookhurst St. Anaheim, CA)를 두고 있으며, LA와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에 각각 분교를 두고 있는데 현재 학생 수가 약 200명으로 월평균 1,000달러 의 학비를 내고 있다.

현재 박 이사장은 사우스 베일로 대학과 CalUMS 이사회를 대표하고 있으며, 그의 부인 박은희 씨와 아들 아더 박은 모두 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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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생이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합법적으로 학교 근로장학생 말고는 장학금을 받는 것이 전부라 하겠다.

근로장학생은 학교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면 도서관 근무나 행정실 근무, 클리닉 근무 등 생각보다 여기저기 일자리가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내에서 가장 최저임금이 높은 주라는 것이 유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일 것이다. 시간당 10.5달러 !! 유학생은 주 20시간까지만 일을 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는 여러학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주 8시간만 근무토록하는 것을 권장한다. 근로장학생이 되면 좋은 것은 소셜시큐릿넘버를 미국으로 부터 받을 수 있게된다는 것인데 소셜시큐릿넘버는 주민번호 같은 것인데 이것이 있어야 세금신고도 하고 은행거래, 차량할부금 납부, 집세 납부 등등으로 인해서 뱅크크레딧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쌓인다. 향후 미국에서 정착할 것을 결심하고 영주권을 도전하시는 분은 하루라도 빨리 소셜넘버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뱅크크레딧은 은행 대출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차를 구입하던지, 집을 사던지 , 이자율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예를 들어 차량을 구입한다면 뱅크크레딧 600점과 750점은 금리 적용에 따라 같은 차량이라도 월 100달러 이상의 차량리스료 차이가 난다. 최근 캠리 2018년이 뱅크 크레딧 600점인 사람이 299달러에 리스료를 낸다면 750점인 사람은 199불에 리스료를 낸다고 보면 될 것이다. 차량도 이렇게 한달 리스료가 차이가 나는 데 하우스 대출은 어떻겠는가. 크레딧은 돈 버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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