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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풍 – 홍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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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굿즈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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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굿즈마케팅 최근 기업 마케팅 중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 마케팅이 열광 중입니다. 굿즈는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브랜드와 연관된 파생상품을 뜻하는데요. 풋풋레터 | 2021년 12월 7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전체 뉴스레터를 보시려면 옆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풋풋레터 보러가기] —————————— 작년 5월 말, 스타벅스 앞에는 오픈하기 전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이때를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바로 당시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굿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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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즈마케팅이 뭐죠
� 굿즈마케팅 왜 이렇게 유행일까요
� 굿즈마케팅 사례 알아봐요!
� 굿즈마케팅 이건 조심해야 해요
[마케팅] 브랜드 파워를 만드는 굿즈마케팅 성공전략 11가지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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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굿즈가 아니라 ‘브랜드’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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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주객전도 굿즈마케팅? 브랜드 이미지 확립이 우선돼야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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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마케팅 실무 가이드: 팬덤을 만드는 컨셉 기획하기 – PU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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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와 잘 노는 법 – the.WATERME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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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안주야 혼술선풍기
첫째
둘째
셋째
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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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풍
최근 ‘굿즈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굿즈(Goods)’란 상품, 제품이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goods’에서 유래한 말로, 스타, 브랜드 또는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각종 소품을 뜻합니다.
굿즈는 상품 판촉을 위한 증정품으로 기획됐는데 본 상품을 뛰어넘는 인기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됐습니다.
굿즈의 종류는 쿠션, 인형, 양말, 마스크, 디퓨저 등 실물 상품도 있지만 배경화면, 이모티콘 등 온라인 굿즈도 있습니다.
굿즈는 기업이나 대행사에서 직접 기획해 제작한 공식 굿즈도 있고, 팬들에 의해 제작된 비공식 굿즈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해 만든 굿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굿즈, 뉴트로 트렌드가 결합한 뉴트로풍 굿즈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굿즈가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데 효과적인 이유는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때문입니다. 굿즈를 구매하는 구매자들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재미있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호하는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사로잡는 방법으로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구성된 굿즈가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MZ세대는 SNS를 통해 구매한 제품 인증샷을 올리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데, 굿즈는 재미와 인증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굿즈는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나 한정판 제품들은 늘 화제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킵니다. 한번 출시된 제품은 재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치와 희소성이 높습니다. 또한 매년 새로운 출시되는 새로운 디자인을 수집하게 만들어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캠핑과 홈파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굿즈를 출시하는 브랜드도 늘어났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따뜻한 ‘오렌지’ 컬러를 활용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화로와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볼, 스텐컵, 텀블러를 크리스마스 기획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전혀 다른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굿즈 출시로 브랜드에 신선함과 색다른 재미를 주는 사례도 있습니다.
예스24는 향기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W.DRESSROOM)과 손잡고 독서의 감성을 더해 줄 디퓨저와 핸드크림을 출시했습니다. ‘YES24 시그니처 디퓨저’는 서재나 거실 등 책과 함께하는 일상의 공간을 은은한 향기로 채워 편안한 감성을 더해줍니다. (보도자료 보기▶)
괴산군은 로컬 라이프스타일 컨시어지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서울 연트럴파크 연남방앗간에서 로컬 팝업 스토어 ‘괴산상회’를 오픈합니다. MZ세대의 입맛에 맞는 전시와 상품을 통해 괴산을 알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굿즈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테팔은 SNS 채널에서 소비자와 함께 제작하는 ‘테팔리앙 굿즈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최종 당첨자 3명에게는 테팔 굿즈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푸짐한 선물을 지급했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친환경 가치 소비를 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친환경 굿즈를 제작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엠펀치는 환경특파원 캐릭터 미스터부우와 함께 ‘환경 그린 부메랑’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굿즈 3종은 버려진 패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티셔츠, 장바구니, 환경 메시지가 새겨진 다회용 마스크입니다. (보도자료 보기▶)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는 대표적인 굿즈 마케팅 사례입니다.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짱구는 못말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짱구 디자인을 입힌 ‘DNA 모터스’의 스쿠터를 비롯해 ‘삼양 짱구’ 스낵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삼양 짱구 파우치, ‘스파오’의 짱구 파마자 등 이색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팬들이 만든 비공식 굿즈의 유통을 돕기 위한 플랫폼도 출시되었습니다.
에이사가 운영하는 K-POP 스타 굿즈 플랫폼인 ‘마이스타굿즈’가 베타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마이스타굿즈는 K-스타의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굿즈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보도자료 보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굿즈를 출시하기도 합니다.
오뚜기는 오뚜기스프 출시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백반디자인과 협업한 굿즈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오뚜기의 1970년의 ‘산타스프’ 패키지 느낌을 살린 밥상, 냄비받침, 컵받침, 마그넷 등으로 와디즈를 통해 판매했습니다.
이모티콘, 배경화면 등과 같은 온라인 굿즈를 출시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온라인 굿즈는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므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자원관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해양생물로 말해봐’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뉴스와이어에서 굿즈 보도자료를 더 보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www.newswire.co.kr/?md=A11&no=542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굿즈마케팅
2021년 12월 7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전체 뉴스레터를 보시려면 옆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풋풋레터 보러가기]
——————————
출처: 헤럴드 경제 기사 > https://vo.la/4py8S
작년 5월 말, 스타벅스 앞에는 오픈하기 전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이때를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바로 당시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굿즈인 ‘스타벅스 써머 레디 백’ 때문이었어요.
스타벅스 레디 백은 큰 화제를 일으키며 품절이 되었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10만 원 대까지 가격이 오르며 엄청난 대란을 일으켰습니다. 심지어 뉴스에서도 다룰 정도로 이슈였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체 제작하거나, 콜라보를 하여 출시하는 굿즈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요즘은 바야흐로 굿즈 전성시대인데요.
오늘은 이 ‘굿즈 마케팅’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기업 마케팅 중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 마케팅이 열광 중입니다.
굿즈는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브랜드와 연관된 파생상품 을 뜻하는데요.
굿즈 마케팅이란 상품을 뜻하는 굿즈(goods)와 마케팅의 합성어를 뜻해요.
즉, 굿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공략해서 마케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굿즈는 MD(Merchandise)라고도 해요!
스타벅스에서 흔히 보시던 ‘스타벅스 MD’라는 말도 결국 굿즈와 같은 뜻이랍니다 �
� 굿즈마케팅 왜 이렇게 유행일까요?
– 개성과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에게 굿즈는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굿즈는 특별하고 희소성을 가지기 때문에 자신의 SNS에 사진 혹은 영상으로 공유하며 소통하기에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 또한 굿즈를 통해 소비자의 소유욕을 자극해서 소비심리를 불러일으키고, 브랜드 정체성과 재미 요소를 반영해서 능동적인 소비 행동을 이끕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브랜드 호감도와 충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어요.
� 굿즈마케팅 사례 알아봐요!
#스타벅스
ⓒ스타벅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타벅스는 대표적인 굿즈 맛집으로 통합니다.
해마다 여름, 겨울에 진행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와 특정 시즌에 맞춰 나오는 ‘홀리데이 시즈널 에디션 MD’는 굿즈 마케팅의 정석으로 불립니다.
피크닉 시즌에 맞춰 나왔던 다용도 백인 ‘서머 레디 백’, 이동식 의자인 ‘서머 체어’.
이번엔 겨울 캠핑에 맞춰 캠핑에서 사용 가능한 텀블러, 보온병 등등 시즌별 굿즈와
매해 화제가 되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빠질 수 없죠.
요즘은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콜라보 굿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한정판 굿즈는 매번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이벤트 기간 내내 굿즈를 받으러 온 고객들로 붐비곤 해요. 워낙 화제가 되다 보니, 수백 잔의 커피를 주문하고 음료 대신 굿즈만 챙기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던킨도넛
ⓒ던킨도넛
던킨도너츠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한 굿즈마케팅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하여 만든 ‘캠핑 폴딩 박스’는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이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어 조기 종료까지 되었어요.
캠핑, 차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나왔던 폴딩 박스 굿즈는 새벽부터 줄을 설 정도로 대박이 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레트로 유행에 맞춰 토이 필름 카메라를 출시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토이스토리, 무민, 어몽어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던킨 도너츠는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굿즈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로 볼 수 있어요!
#알라딘
ⓒ알라딘
굿즈 문화는 출판시장에서도 번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독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데요.
알라딘은 2014년부터 굿즈에 집중하였습니다. 책 모양을 그대로 가져와 인쇄한 책 베개와 책 제목을 새겨 넣은 냄비 받침 등을 선보였는데,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책을 소재로 해서 만든 독서등, 에코백, 콜드컵 등등 다양한 굿즈를 만들고 있고 독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에요.
특정 책 출시 기념으로 나온 굿즈 중에서는 (역으로) 이 굿즈를 사기 위해 책을 구매하는 경우도 생겨났습니다. 알라딘뿐만 아니라 출판사들도 일찌감치 문학 굿즈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또, 문학 굿즈에 대한 반응이 좋다 보니 서점이나 출판사가 아닌데도 문학 굿즈만을 만들어 파는 곳도 생겼어요. 책에 뿌리는 향수인 북퍼퓸을 판매 중인 글입다공방은 문학 작품을 모티브로 향수를 만들었어요.
#곰표
ⓒ중앙포토
곰표 밀가루를 만드는 대한제분은 이색 협업 상품으로 특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가장 대박을 터뜨린 것은 바로 ‘곰표 밀맥주’입니다. 지난 5월에는 생산량이 판매량을 쫓아가지 못해 2주간 판매 중단이 생기기도 했어요. 편의점 CU에서 지난해 5월 첫 출시를 했는데, 총판매량은 600만 개를 넘었다고 합니다.
곰표는 맥주뿐 아니라 스무 개가 넘는 콜라보 제품을 만들었는데요. 화장품, 패딩, 치약, 후라이팬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대부분 이색적인 콜라보 제품들은 단발성에 그치는데 반해, 곰표의 콜라보는 3년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큽니다. 곰표가 롱 런 하는 이유는 ‘반전과 재미를 잘 드러내는 제품을 골라서 꾸준한 협업으로 브랜딩에 성공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 굿즈마케팅 이건 조심해야 해요
– 안전한가요?
굿즈 마케팅은 자신의 브랜드 상품과 다른 목적의 상품을 콜라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안정성’의 문제를 빼놓을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우유 브랜드와 바디워시 상품을 콜라보하여 나왔던 굿즈의 경우, 오히려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아이들 혹은 노약자에게 착각을 불러일으켜서 잘못하면 바디워시를 섭취할 수 있는 위험이 컸기 때문이에요. 특히 식품과 식품 외의 브랜드가 협업을 통한 굿즈를 만들 경우, 안정성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 그린워싱 논란이 될 수 있어요
리유저블 컵,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굿즈 등 친환경을 소재로 한 굿즈의 경우, 그린워싱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 환경주의를 의미해요.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에 세탁을 뜻하는 ‘워싱’을 합친 말)
환경을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만 바라본 굿즈를 만든 것은 아닌지 주의해야 합니다.
– 브랜드 이미지가 충분히 녹아져 있나요?
굿즈는 브랜드를 알리는 중요한 홍보수단이기 때문에 신중한 제작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굿즈 열풍이라는 흐름을 좇아 만든 굿즈는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어요.
반면, 잘 만든 굿즈는 매출 견인뿐 아니라 브랜드 호감도, 충성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되면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 이미지를 잘 확립하고, 브랜드의 특성을 잘 녹여낸 굿즈의 개발로 이어져야 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읽어 볼 만한 마케팅/트렌드를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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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굿즈가 아니라 ‘브랜드’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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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굿즈 전성시대입니다. 동네의 작은 카페☕부터 증권 회사까지 자체적으로, 또는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굿즈를 생산하고 그를 통해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어요!🤔 어느새 굿즈는 단순히 회사의 로고가 박힌 물건이 아닌,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철학과 가치까지 담은 브랜딩의 필수 요소가 되었는데요.
도대체 이 많은 브랜드는 ‘굿즈’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걸까요? 그리고, 어떤 굿즈를 만들어야 진짜 브랜딩이 되는 걸까요? 한편… 굿즈 마케팅에도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될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 소식까지, 오늘의 위픽레터는 고객이 브랜드를 소유하는 가장 저렴💸하고 센스 있는 방법! 굿즈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위픽코퍼레이션’ 웰컴 키트 굿즈
구독자님은 기념품 자주 사시나요? 에디터 H는 2018년 일본 여행에서 기념품으로 산 머리빗을 매일 사용하면서 여행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이렇게, 우리는 여행에서의 행복한 감정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품을 사곤 하는데요. 굿즈 마케팅의 기본 개념도 이와 같습니다. 구매 여정🛫이라는 여행에서 고객이 계속 우리 브랜드를 떠올리며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하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다시’ 그 기분을 느끼기 위해 브랜드를 찾게 만드는 것! 이게 바로 굿즈 마케팅의 핵심입니다.
굿즈는 처음에 상품 판촉을 위한 증정품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브랜드의 본 상품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작게는 펜, 스티커부터 시작해서 쿠션, 가방, 식품, 이모티콘 등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진화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품절 사태로 프리미엄이 붙거나 요청 끝에 재생산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출처 :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구독자님, 배스킨라빈스🍨 하면 어떤 굿즈가 떠오르시나요? 배스킨라빈스는 오래전부터 굿즈 마케팅에 진심이었던 브랜드인 만큼 수많은 증정품이 머리를 스치는데요.😵 한때 1가구🏠 1모자 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의 ‘여우 모자’와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내세운 파리바게뜨🍞의 ‘북극곰 장갑’이 증정품 마케팅의 적절한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우리 밀레니엄 세대 구독자 여러분들 기억…나니?💦 (Z세대들은 모른다는 후문이…? 하지만 저도 Z세대입니다!)
하지만, 배스킨과 파리바게뜨가 진행했던 기존의 굿즈들은 굿즈 그 자체보다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증정하는 사은품🎁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브랜드의 철학을 담는 것보다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정도에 그쳤죠. 지금의 굿즈 마케팅은 SNS라는 바다🌊를 만나면서 힘차게 발전했습니다.
굿즈 마케팅의 GOOD 사례로 유명한 ‘곰표’
회사 운영에 있어,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라면 다채로운 브랜딩을 통해 고객을 ‘찐팬’으로 만드는 장기적인 수익구조를 기획해야 합니다. 2022년 현재, 브랜드는 그저 경제활동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고객과 인격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존재로 변화했습니다.
고객은 끊임없이 브랜드의 스토리 를 궁금해하고 그 안에 담긴 이미지와 철학에 관심이 많으며 누가 이런 상품을 만들었는지, 기획 의도는 무엇인지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는 이에 대한 대답을 ‘굿즈’로 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좋은 굿즈 마케팅을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이유가 확실히 정리되었다면, 이제 실행단계💪에 돌입해야 합니다. 실제로 굿즈 마케팅을 진행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해볼게요!✍
✅ 1. 메시지를 정하자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하는 건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모든 브랜딩에서 가장 확실💥하게 진행해야 할 작업입니다. 짧고 간결하게 브랜드가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이미지와 철학을 현재 트렌드와 적절하게 섞어 그들의 니즈를 관통해야 NEXT LEVEL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출처 : 배민문방구
✅ 2. 직관적이고 확실하게
굿즈도 결국 좋은 디자인이 함께해야 합니다. 이때,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무드가 확실하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컬러나 로고, 폰트, 캐릭터 등이 확실하면 고객이 굿즈를 인식하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배달의 민족은 배민 문방구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생산하고 있는데, 일명 배민체로 유명한 폰트와 특유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무드의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이건 누가봐도 확실하게 ‘우리 민족’인 것이죠.
(📌배민 문방구에는 특이한 온라인 굿즈도 있습니다. 바로 화상 채팅용 의자!🪑 엉뚱하지만 꽤나 실용적인게 배달의 민족 이미지✨와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네요.)
✅ 3. 남들 다 하는 건 피하자
굿즈하면 떠오르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스티커, 컵☕, 인형🧸 등등… 여러분들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유는 시중에 그런 굿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건 기획하는 입장에서는 깊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이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이미 포화상태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굿즈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찐팬🙌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눈길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상품이 좋습니다.
출처 : ‘당근마켓’ SNS
✅ 4. 본질을 잊지 말자
그렇다면, 어떤 굿즈가 좋은 굿즈일까요? 바로 고객에게 어필하려고 했던 포인트🎯를 잊지 않는 굿즈 입니다. 예를 들어, 당근마켓은 중고 상품을 고객들이 직접 거래하는 플랫폼입니다. 만약 당근마켓에서 당근🥕 주스를 굿즈로 만들었다면 어땠을까요? 재미있었겠지만, 당근마켓이라는 플랫폼의 본질이 확실하게 드러나진 않습니다.
이건 예시일 뿐이고, 실제로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 시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와 편하게 집 밖에 나갈 수 있는 슬리퍼를 굿즈 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건 브랜드의 본질을 잊지 않은 좋은 마케팅 사례라고 할 수 있죠! ‘밀가루’회사인 곰표에서 ‘밀’맥주🍺로 상품을 만들었던 것도 멋진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반면, 화장품 회사인 미샤와 콜라보한 팔도 BB크림면 의 경우, 기존 매콤하고 시원한 느낌의 비빔면이 가진 매력이 반감된다는 의견과,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바르는 화장품인 BB크림이 계속 떠올라 식욕이 돋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5. 퀄리티를 점검하자
고객들이 굿즈를 구매할 때 시중의 다른 제품들보다 품질이 월등히 좋은 제품을 원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싸구려 제품은 절대 금물! 굿즈의 퀄리티가 일정 수준 이상이 아니면 오히려 브랜드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미지와 퀄리티가 어느 정도 보장된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굿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 JTBC ‘아는 형님’
환경파괴🌍에 일조하는 것 같아
무분별한 굿즈 생산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피로감💨을 줄 수 있어요. 최근 친환경 굿즈를 표방하며 에코백, 텀블러 등을 제작하던 브랜드에게 ‘그린워싱’이라는 딱지💢가 붙기 시작했는데요.
🌱그린워싱이란,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계속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를 뜻합니다. 2030 세대는 친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런 부분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롯데리아 SNS
실용적이지 않아서 싫어🙅
굿즈는 결국 상품입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해도, 실제로 사용하기에 너무 작거나 너무 크다면 좋은 굿즈가 될 수 없습니다. 한때 피크닉 열풍에 힘입어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폴딩박스 굿즈의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일상 생활에 사용하기 애매하고 펩시콜라 캔이 겨우 들어갈 만큼 작은 사이즈 때문에 피크닉에 사용할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럴 경우, 고객은 굿즈는 물론 본 상품까지 구매할 필요성까지 잃게 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파손💥되기 너무 쉬워 보관이 어려운 경우에도 소비자 눈 밖에 나기 쉽습니다. 파손되는 건 굿즈지만 동시에 고객의 마음💔까지 찢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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