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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과 품종 알려드릴게요! 사과 맛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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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 있는 사과품종별 차이점!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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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토리] 새콤달콤 사과의 계절, 당신 입에 맞는 품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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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토리] 새콤달콤 사과의 계절 당신 입에 맞는 품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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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품종으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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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사과를 품종으로 먹자 부사는 아오리, 홍로와 함께 익숙한 사과 품종이지만, 사실 부사 품종 열. … 깊어지는가을, 우리가 맛집 고를 때 신중히 하듯 맛있는 사과를 품종 … 우리는 사과를 지역과 크기로 소비한다. 일본은 사과를 지역과 품종으로 소비한다. 얼마 전에 썼던 글이다. “부사는 후지로얄이 달면서 아삭해 제일 맛나지”. 부사는 어떤 품종이 맛이 좋으냐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경북 의성에서 20년간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동준 씨의 대답이다. 부사는 아오리, 홍로와 함께 익숙한 사과 품종이지만, 사실 부사 품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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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사과·배·포도, 맛있는 품종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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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과가 맛있는 이유 – 전세계 사과의 종류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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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과가 맛있는 이유 - 전세계 사과의 종류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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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과가 더 맛있다 ‘사과 소형 품종’ 주목 – 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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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과가 더 맛있다 ‘사과 소형 품종’ 주목 - 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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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PICK(상세) | 농식품 PICK | 농식품 트렌드 | 농식품정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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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토리] 새콤달콤 사과의 계절, 당신 입에 맞는 품종은?

가을이 왔다는 신호 중 하나가 새빨간 사과다. 추석 명절이 가까워 오면 슈퍼마켓마다 인터넷 사이트마다 사과 선물 세트 광고가 걸리기 시작한다. 큼직하고 새빨갛고 윤기 나는 사과가 상자 안에 가득 찬 것을 보면 명절의 실감이 들기 시작한다.

우선 추석 선물용으로 정말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팁. 무조건 큰 사과를 고르기보다는 이상적인 크기를 고를 것. 너무 크면 맛이 없고, 너무 작으면 시고 떫다. “현행 등급제에서는 무조건 큰 사과가 높은 값을 받아가지만 품종마다 가장 맛이 좋은 원래의 크기가 있다”는 것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권순일 연구관의 얘기다. 일반적으로 260~300g 크기가 가장 맛있다. 어른 주먹만하거나 좀더 큰 크기다. 권 연구관은 “신품종인 황옥이나 피크닉 등 원래 몸집이 작은 사과는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아쉽다. 중량별로 시장을 나누는 유통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대표 사과, 부사

사과는 가을에만 먹는 과일은 아니다. 하고 많은 과일 중 생산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그리고 흔한 과일이 사과 아니던가. 봄에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사과는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그러다 보니 생긴 오해가 ‘사과는 퍼석하고 맛이 텁텁하다’는 것인데, 참 억울한 일이다. 연중 내내 공급되는 사과의 종류가 부사(후지)라는 것이 알려진 뒤로는 그 오해가 ‘부사는 맛 없는 사과’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사과는 퍼석하지 않고 텁텁하지 않다. 맛있다. 부사도 맛있다.

10월 하순이 제철인 부사 사과는 추운 날씨에 결실을 맺는 만생종 사과다. 사과 중 독보적으로 저장성이 좋아 수백 가지 사과 품종 중 저장용으로 선발돼 활약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부사는 어디서나 사랑 받는 저장용, 수출용 사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도 사과 생산량의 65%를 부사가 차지한다. 권 연구관은 부사를 가장 맛있는 사과로 꼽았다. “원래 과일은 뒤로 갈수록 맛있는 품종이 나온다. 만생종으로 가장 맛이 좋은 사과인 부사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과들이 단타로 자리를 채운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본의 아니게 부사가 어물전 망신 시키는 꼴뚜기 또는 물 흐리는 미꾸라지 신세가 된 것은 그 흔함에 근원이 있다. 확률상 사과 10개를 먹을 때 6.5개가 부사다. 특히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다른 품종 사과가 활약하는 때가 아니라면, 사과 100개를 먹어도 전부 부사다. 생산량도 많은 데다 저장돼 연중 공급되기까지 하니, 모든 사과가 부사인 것으로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그래서 맛없는 부사가 맛없는 사과를 대변하게 됐다.

두 번째 오해는 부사가 맛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저장성이 좋다 해도, 사과는 생물이다. 실온에서 보관할 때 여름 사과는 고작 일주일, 추석 전후에 나오는 사과는 3주까지 괜찮다. 가장 늦게 나오는 부사는 더 오래 가고 저온 창고에 두면 이듬해 조생종 사과가 나오는 6, 7월까지 버틴다. 맛없는 부사는 보관 상태가 좋지 못한 탓이다. 맛없는 사과는 껍질이 쭈글쭈글해지는 경향이 있다. 수분이 날아가 더 퍼석하고 세포벽이 허물어져 까끌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부사의 잘못이 아니다. 수확기도 아닌 과일을 연중 내내 먹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이 죄다.

10월 하순 나오는 제철 부사는 그 모든 오해에 고개를 빳빳이 들고 높은 당도와 적절한 산도, 촉촉한 수분과 기분 좋은 질감, 그리고 결정적으로 매력적 향기를 자랑한다. 이제까지 부사를 욕했던 자들이여, 한 달 후 제철 부사를 맛 보고도 반하지 않는지 두고 보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는 꿀사과?

사과 중 가장 맛있는 것은? 상인과 소비자가 생각하기에는 ‘꿀사과’가 으뜸일 것이다. 그런데 이 꿀사과는 품종 이름이 아니라 사과의 영양 상태에 대한 묘사다.

사과는 나무에 매달려 잎이 광합성으로 만들어낸 영양을 꾸역꾸역 받아 먹고 알이 차고 단맛이 오른다. 단맛이 과해지면 사과의 영양 상태에 문제가 생긴다. 바로 영양과잉이다. 몸체도 다 컸고 속도 꽉 찼는데 계속 당이 공급되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라면 살이 찐다. 성장을 마친 성인은 옆으로라도 성장하지만 사과는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한다. 세포벽이 터진다. 과잉 공급된 당이 터진 세포벽 밖으로 흘러나와 뭉친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과육 사이사이 꿀(정확히는 그냥 당)이 뭉쳐 있어 보기에 먹음직해 보이는 꿀사과다. 밀병이라고도 한다. 이 현상이 장점이 되는 대표적 품종 둘이 부사와 요즘 흔하게 나오는 홍로다. 홍로는 추석 사과로 불린다. 부사는 ‘꿀’이 씨앗 부위에 생기고, 홍로는 껍질 가까이에 생겨 멍든 자국처럼 보이기도 한다.

꿀사과가 아니라면 어떤 사과가 가장 맛있을지를 가려 보기 위해 요리사 넷을 모았다. 프렌치 레스토랑 수마린의 이형준 셰프, 제로 콤플렉스의 이충후 셰프, 프렙의 이영라 셰프에 한식 레스토랑 주옥을 운영 중인 신창호 셰프가 한달음에 모였다. 모두 식재료 탐구열이 높고 특히 사과에 애정이 많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의 도움으로 사과 13종을 한 데 모았다. 우선 1㎝ 가량 크기로 잘라 생으로 먹어 봤다. 같은 두께로 자른 뒤 220도의 오븐에서 알루미늄 포일을 덮고 15분 가량 가열한 상태로도 맛봤다. 한국에서는 사과가 주로 생식용, 즉 간식이나 디저트다. 서양에서는 주요리 재료로도 쓰이므로 사과를 가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 보기 위해서였다.

수확기가 맞지 않는 쓰가루(아오리) 같은 사과는 제외했다. 추석 사과로 분류되는 홍로, 홍장군, 히로사키 후지, 시나노 스위트를 한 부류로 묶었다. 히로사키 후지는 부사의 돌연변이 품종으로 부사와 거의 비슷한데 수확기가 20일 가량 빠르다. 다소 부족하지만 부사와 거의 비슷한 맛과 향을 낸다. 팬이 많은 고전적 품종인 홍옥도 추가했다. 홍옥의 적기는 10월초로 아직 이르지만, 조숙한 것이 유전자원포에 몇 알 있었다. “과거의 향수로 홍옥을 많이 찾지만 지금 먹으면 너무 시큼해 취향이 갈리는 사과”라는 것이 권 연구관의 평가다. 예전에 먹던 홍옥과 맛이 많이 다른데, 재배 환경이 달라져 과실의 특성이 바뀐 것이다. 요즘 같은 밀식 재배 환경에선 조직감이 떨어져 실망할 수도 있다.

국내 유통되지 않는 사과도 한 부류로 묶었다. 우선 각각 전 세계 생산량 1, 2위를 차지하는 레드 딜리셔스, 골든 딜리셔스. 가공용으로 쓰이는, 과육이 붉은 레드필드와 가공과 생식 겸용인 브레이번까지 총 네 종류다. 신품종으로는 아리수, 피크닉, 황옥, 루비에스까지 네 품종을 맛봤다. 권 연구관이 1993년부터 20년간 육종해 2013년 등록하고 보급한 묘목이 이제 장성해 최근 출하가 시작된 품종이다.

사과는 당도가 굉장히 높은 과일이다. 예전 국광과 홍옥 품종이 사과의 지배자였을 때보다 최근 당도가 더욱 높아졌다. 시식한 사과 중 추석 사과의 당도는 각각 홍로가 14.5브릭스(100g에 당이 1g 담겨 있으면 1브릭스), 홍장군과 히로사키 후지가 13.5브릭스, 시나노 스위트는 15브릭스로 가장 높다. 신품종인 황옥은 당도가 16.5브릭스에 달하기도 한다. 딸기 중 단 것이 13브릭스 이상이니 당도만 보면 딸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사과는 딸기만큼 달콤한 이미지는 아니다. 비밀은 산도에 있다. 황옥의 산도는 0.45%로 매우 높다. 홍장군과 히로사키 후지, 시나노 스위트도 모두 0.3%가량으로 새콤한 산미를 터트린다. 산은 당을 잡는다. 동시에 당은 산을 받쳐준다. 상호작용하는 두 가지 맛이 조화를 이뤄 적당한 균형의 맛을 낸다. 새콤달콤, 그것이 사과의 이상적 맛이다.

사과의 맛에서 중요한 또 하나는 향이다. 이날 맛본 사과는 13종이 일일이 다른 향을 냈다. 어느 사과가 좋다, 나쁘다고 할 일은 아니고, 향수를 고르는 것처럼 취향에 맞는 사과 향을 찾아가면 된다.

또 하나 질감이 있다. 단단하고 아삭한 것, 아니면 부드럽고 무르게 허물어지는 것 등 사과마다 특징이 있다. 와삭와삭 베어 먹는 용도라면 취향에 맡길 일이지만, 요리용으로 사용할 때는 가열 후에도 기분 좋은 질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도가 10브릭스로 매우 낮고 산도는 0.6%로 무척 높은, 게다가 전분이 많아 생식하면 시큼하고 이상한 빨간 고구마 같았던 레드필드는 오븐에서 가열하자 향기롭고 탄탄한 본색을 드러냈다.

1902년 들어온 외래종인 사과가 한국에서 생산량 1위를 차지하도록 성장하는 동안에 잊힌 이름이 있다. 능금이다. 사과는 학명으로 말루스 도메스티카(Malus Domestica)이고 능금은 말루스 아시아티카(Malus Asiatica)에 속해 약간 다르다. 이 탁구공만한 크기의 한국 토착 과일은 왜 사라졌는가. 사과에 대한 마지막 질문이다. 다음은 권 연구관의 답.

“세검정 능금, 자하문 능금 등 궁궐 주변 지명을 붙인 능금 몇 종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에 진상하기도 했다는데 맛이 없다. 병충해에 매우 강해 유기농 사과를 키우는 분들이 묘목을 얻어 키워보기도 하는데, 쭉 재배하고 출하하는 경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 정도로 맛이 없다. 능금이 맛없다기보다는 다른 사과가 요즘 사람 입맛에 맞게 맛있다.”

이해림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강태훈 포토그래퍼

◆사과 품종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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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품종으로 먹자

일본 재래시장의 과일과게다. 다양한 사과를 판다.

우리는 사과를 지역과 크기로 소비한다.

일본은 사과를 지역과 품종으로 소비한다.

얼마 전에 썼던 글이다.

“부사는 후지로얄이 달면서 아삭해 제일 맛나지”. 부사는 어떤 품종이 맛이 좋으냐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경북 의성에서 20년간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동준 씨의 대답이다. 부사는 아오리, 홍로와 함께 익숙한 사과 품종이지만, 사실 부사 품종 열 대가지 넘는 종류가 섞여서 지역 이름만으로 판매한다. 어떤 부사는 생산량이 좋고, 어떤 것은 저장성이 좋고 등 부사 품종에 따라 맛, 모양이 다르다. 그래서 매번 사과를 살 때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한 것이라도 맛이 달라진다.

지구 상에는 초록, 노란, 핑크, 빨간색 등 다양한 색과 맛, 이름을 가진 사과가 있지만, 국내는 유독 빨간색 사과만 판매한다. 물론 여름에 나오는 파란 사과, 아오리가 있지만 원래 아오리도 빨간 사과의 일종이다. 다음 해 7월까지 사과를 저장할 기술이 없던 시절의 유물이다. 덜 익어도 신맛이 적은 파란색 아오리 풋사과를 팔았을 뿐이다. 아오리도 빨간색이 돌아야 제맛이 나는 품종이다. 빨간색 일색인 사과시장에 노란 물결이 조금씩 일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노랗게 익는 신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서 도입한 ‘시나노 골드’와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그린볼’등이 ‘빨간색’ 사과의 아성을 깨는 대표 품종이다. 이름만 들어 본 노란 사과를 올해 경북 의성의 사과 농장을 갔다가 처음 맛봤다.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와 달리 아직 푸른기가 조금 남아 있는 노란색의 시나노 골드였다. 달콤한 향에 침샘이 먼저 반응했고, 아삭하게 씹혔다. 사과를 목구멍에 넘기기도 전에 엄지 손가락이 척 올라가는 맛이었다.

감흥

로얄후지

미얀마

홍로

국내 시판하는 사과는 크게 여름사과, 추석용 사과, 저장 사과 셰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름사과는 산미가 높아 새콤하고, 출하 시기가 늦가을로 갈수록 산미는 낮아지면서 당도와 경도가 높아진다. 삼복더위가 한창인 7~8월에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아오리, 아리수, 산사, 시나노레드 등 조생종 여름사과가 나온다.

여름사과가 끝날 무렵인 9월에는 홍로와 조생 부사인 히노사끼, 료카 등이 나온다. 홍로는 추석 무렵과 익는 시기가 맞아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품종이다. 주산지는 함양·장수·남원·산청·진안 등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남쪽 백두대간 주변이다. 고지대에서 재배한 홍로가 당도나 식감이 더 낫다. 재배지가 높을수록 특유의 사각형 모양이 또렷하고, 꼭지 주변의 골이 높다.

추석이 지나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저장용 사과들이 등장해 다음 해까지 판매된다. 부사의 원형 인동 북 7호, 가장 맛 좋은 로열 후지 등 대략 열 종류의 부사 그리고 국내 육종품종 인감 홍이 대표 품종이다. 경북 내륙의 의성·청송·안동을 필두로 중부내륙 충주·예산에서 생산된다. 온난화 영향으로 강원도 영월·정선·화천 등지에서도 나온다.

사과를 포함한 과일 선물세트는 크기가 우선이었다. 지금까지 사과 농사의 1년 성과는 큰 사과가 얼마나 나오냐에 따라 성패가 갈렸다. 과실이 크면 가격이 높았고, 맛이 있어도 크기가 작으면 제값을 못 받았다. 맛을 등한시하는 세태에서 품종에 따라 맛을 구분하는 것은 언감생심이었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현장에서는 변화가 불고 있다. 대과 위주의 크기 농사보다는 맛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유통현장에서는 지역과 가격 위주의 판매방식에서 품종을 명기해 맛의 다양성을 알리는 쪽으로 전환하고 있다. 여전히 사과 품종을 구분해서 할인점이나 시장에서는 구매하기 어렵지만, 인터넷상의 생산자 직거래를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살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사과 품종을 검색하면 된다. 덤으로 가격까지 저렴하다. 구매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늦가을까지 수확하는 부사 계열 사과는 경북 내륙의 의성, 청송 등의 생산지를 선택한다면 맛있는 사과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귀띔한다. 사과의 수확이 막바지로 향이 가장 좋을 때다. 깊어지는가을, 우리가 맛집 고를 때 신중히 하듯 맛있는 사과를 품종별로 골라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늦가을에 모 신문사에 기고한 글이 될 뻔 했던.. 그래서 시점이 늦습니다.

시나노골드.

한국 사과가 맛있는 이유 – 전세계 사과의 종류와 맛

코로나 이전에 해외 다니다보면,

가끔 시장이나 마트에서 과일을 사먹을 때가 있는데,

먹을 때 마다 느꼈던 것이 “한국 사과가 정말 맛있구나!” 였다.

이렇게 맛있는 한국의 사과는

확실히 서양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사과들과 상당히 모습들이 달라

아예 종이 다른 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가질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에서 아래의 사진을 찾게 되면서

우리 사과가 어디에 속하는지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부사’로 잘 알려진 한국사과는 아래 차트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뚜둥….

전세계의 다양한 사과품종을 단맛의 순으로 만들어 놓은 그림 – Granny Smith, Pacific Rose, Mcintosh, Empire, Corland, Envy, Lady, Braeburn, Jazz, Macoun, Autumn Glorym, Opal, Sugarbee, Smitten, Honeycrisp, Snapdragon, Red Delicious, Gold Delicious, Jonagold, Juici, Ambrosia, Gala, Fuji 순. 좌측 상단의 가장 텁텁한 맛부터 우측 하단으로 갈 수록 더 달달하고 맛있다고 평가 되고 있다.

그래서 해당 내용을 검색 또 검색해 보니

역시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유통퇴는 빨간 사과는

대부분이 부사(富士)품종이며, 세계적으로도 달고 맛있는 사과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런데 부사라는 품종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과 품종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것 같았고…

아예 어느 종에 속하는 품종인지를 찾아 보았다.

위키백과(사과)에 따르면 부사 품종은

후지라 불리는 사과 품종의 일종이라고 한다.

위 차트에서 가장 달고 맛있다고 평가되는 후지(Fuji) 사과에서 나온 품종인 것이다.

역시 존맛탱이라고 했더니 그런 것이였구만 ㅋㅋㅋ

맛있는 사과 ‘부사’가 결국 FUJI Apple 였더라…

해당 품종은 1930년대 후반 일본 아오모리현 후지사키정에 위치한 日 농림성 연구소 주도로 개발되어

1962년에 출시된 사과로서 이름은 ‘후지사키정’과 ‘후지산’에서 따온 것으로

후지산(富士山)의 한자 득음을 바탕으로 부사(富士)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흔히 ‘미국사과’로 잘 알려진 레드딜리셔스 사과의 사진

후지(Fuji)사과 역시도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존재했던 것이 아닌

미국산 버지니아 롤스 제넷(Virginia Ralls Genet)과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를 교배한 품종으로 알려져있다.

부사(후지)사과의 경우 일반적으로 야구공 정도 크기에

9~11%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냉장보관시 최장 5~6개월 까지 보관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이라고 한다.

일본 연간 사과생산량 90만톤중 50만톤 이상이

아오모리 현에서 생산된 후지 사과라는 점과

한국, 미국, 중국에서도 해당 품종의 인기가 상당히 높으며,

미국에서 가장많이 재배되는 사과 종중 하나이며,

중국의 2000만 톤 사과 생산량의 80%까지 차지한다고 알려져있다.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사과이자

가장 많이 생산되는 사과는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이다.

하지만 맛에 밀려 후지(Fuji), 갈라(Gala) 그리고 허니크리스프(Honeycrisp)의

생산량이 늘면서 자연히 재배 면적이 감소추세 에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아침 사과는 건강에 으뜸이라고 한다고 하니

맛있는 한국 사과 많이들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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