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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추천] 로맨틱 코미디물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 (feat. 외국영화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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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영화 추천 -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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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feat.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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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추천 순위 BEST 10 및 목록 – 진바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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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추천] 로맨틱 코미디물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 (feat. 외국영화 5편)
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보고 추천드리는 “넷플에서 즐길 수 있는 로코물 영화 Best 5″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생생한 리뷰 바로 시작해볼까요?
“썸원 그레이트(Someone Great)” (평점 4.3/5.0)
<썸원그레이트>는 주인공 제니(지나 로드리게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게 되고
영원할 줄만 알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제니의 이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절친 블레어(브리타니 스노우)와 에린(드완다 와이즈)는 연차까지 내고 뉴욕의 밤을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고르다가도 전남친 생각이 나는 제니, 아직 그를 사랑하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영화가 흘러가면서 나오는 옛사랑과의 추억이 자주 등장하는데 새 출발을 하려는 제니의 모습이 공감되고 제가 베프인 마냥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썸원 그레이트>는 로맨스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여자친구들과의 의리와 우정, 이별과 새로운 사랑을 더 많이 다룬 영화 같아요.
사랑과 이별, 우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미국 스타일의 전형적인 로코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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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 (평점 4.8/5.0)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작가, 배우인 에이미 슈머 주연
올해의 최애 로코물 중 하나인 <아이필프리티>에서 뛰어난 패션센스와 호감형 성격을 가진 주인공 르네는
자신의 통통한 몸매가 컴플렉스입니다.
자존감이 낮아 친구들이 권유하는 데이트 앱도 매번 마다하고, 직장은 본사가 아닌 어두컴컴한 지사 사무실로 출근하는 르네.
오늘도 다이어트를 위해 방문한 스피닝 센터에서 머리를 바닥에 세게 부딪히고 거울을 봤더니?
갑자기 자신이 가장 아름다워보입니다.
이후 썸남도 생기고 본사에 출근하는 기회가 생겨버립니다.
단순히 우연일까요?
<아이필프리티>는 한국의 “미녀는괴로워”와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로코물입니다.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The Duff)” (평점 4.5/5.0)
Duff (Designated Ugly Fat Friend)는 “못생기고 뚱뚱한 들러리”라는 뜻입니다.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주인공 비앙카(메이 휘트먼)은 항상 당찬 성격을 가진 소녀지만
본인이 인기많고 예쁜 인싸 친구들과 친한 Duff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데요.
화나고 억울하기까지 한 비앙카는 급기야 절친들과 멀어지고 서로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축구팀 웨슬리와 사이가 가까워지는데요.
(*거래: 시험성적 올리기와 짝남 데이트 도와주기)
하지만 웨슬리의 전 여친이자 교내 퀸카인 매디슨이 악의적으로 비앙카를 왕따로 만들어버립니다.
여주와 남주의 처음엔 거래로 시작한 관계가 썸에서 사랑으로 발전할 지
인연을 끊어버린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회복될 지
내 자신을 찾아가는 비앙카를 통한 사랑, 우정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300×250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 (Nappily Ever After)” (평점 4.5/5.0)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는 엄마 때문에 외모 가꾸기에 집착하며 자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민낯을 보여주기 싫었던 주인공은 아침에는 더 일찍 일어나고 밤에는 더 늦게 잠에 듭니다.
회사에서도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
하지만 영화의 본격적인 내용은 그녀가 연인과 이별한 후 술에 취해 홧김에 삭발을 하고 나서 시작됩니다.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지? 하다가도 오히려 가장 마음에 담고 있는 짐을 벗어던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주인공입니다.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는 자신의 컴플렉스를 벗어나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그런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의 내용을 다룬 로맨스 영화입니다.
“세컨드 액트” (평점 4.3/5.0)
<세컨드 액트>에서 대형 마트의 부매니저 마야(제니퍼로페즈) 뛰어난 판매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학력 때문에
승진의 기회에서 번번히 좌절을 맛봅니다.
마야의 생일 날 조카가 프로필 학력을 변경하면서 대기업의 고문 자리에 취직을 하게 되는데요!
대기업의 고문 자리에 오른 뒤 많은 경쟁과 견제를 받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짜릿했습니다.
성공을 얻은 방식이 옳은 건 아니었지만, 그녀에게 필요했던 것은 단지 기회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컨드 액트>는 인생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주인공의 성공 스토리, 가족,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쟁취할 용기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던져주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니퍼로페즈 연기와 실패를 딛고 일어선 성공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5편을 추천드렸는데요!
단순히 로맨스뿐만 아니라 우정, 꿈,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은 만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로코물보단 박진감 넘치는 액션/밀리터리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찾으신다면?
클릭▼https://tokikoki.tistory.com/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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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영화 추천 -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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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당😊
제가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홀리데이트’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본 로맨틱코미디 영화라
추천드릴 겸
다른 넷플릭스 로맨틱코미디 영화들도
몇 개 추천드려볼까 합니당🙂
** 약간의 스포 주의
** 최근 본 영화 위주
** 소개내용이 간략 합니당😅
1. 홀리데이트(holydate)
출처: 넷플릭스
솔로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연휴나 가족모임이 있을 때마다
솔로라는 이유만으로
가족들의 안쓰러운 눈초리를 받아야 하는
여자주인공 슬론~
(외국은 저런 모임에
파트너를 데려오는 게 일반적인가봐요)
크리스마스에
3번 만난 여자의 집에 갔다가
결혼압박까지 받는
진지한 만남을 강요당하는게 싫은
남자주인공 잭슨~
그 둘이 우연히 상점에서 만나게 되고
공휴일에만 데이트 상대가 되어주기로 하는
홀리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책임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필요할 때는 옆자리를 지켜주니
자신의 모습을 애써 꾸미려하지 않아도 되고
솔직하게 하고 싶었던 것들 하면서
만남을 가지는데요~
둘이 유머코드가 잘 맞아
주고받고 하는 장난들이
참 재밌습니당ㅎㅎ
(제가 좋아하는 유머코드라 더 재밌었나봐요)
내용은 뻔하긴 합니당
그러다가 둘이 서로 진짜로 좋아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뻔하지 않고 재밌다는 것~~!!
청소년관람불가이지만
표현이 직설적이어서 그런가…?
제 생각엔 한 17세 관람불가 정도?
아무튼!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도 좋고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로맨틱코미디 영화인것 같아요~~
강추강추~!!
2.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출처: 넷플릭스
이 영화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완벽하고 까칠한 상사 밑에서 일하는 두 사람이
그 힘듦에서 조금 벗어나보고자
(편안해보고자…?)
각자의 상사들을 연애시키는 작전을 짭니당!
두 상사가 행복하면 두 사람도 행복하고
두 상사가 냉전이면 두 사람도 안절부절하죠~
아슬아슬한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들이
짜릿하고 재미집니당ㅎㅎ
그렇게 두 상사를 연결시켜주려
자주 만나고 서로를 의지하다보니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당~
두 상사의 로맨스도
두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도
달달하니 재밌답니당~
3.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출처: 넷플릭스
여자 주인공이 짝사랑 했던 남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혼자만 간직해 두었었는데
그 편지들이 실제 대상자들에게 전해지면서
일이 커지게 되는데요~
여자주인공이 짝사랑했던 남자 중 한명이
현재 언니의 남자친구라
상황이 애매하여
짝사랑했던 다른 남자 중 하나를 좋아하는 척 연기하고
(계약연애가 진짜연애가 되는)
그러다가 진짜로 좋아지게 됩니당
중간중간 여러 위기들이 찾아오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해피엔딩~
그 둘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내는 영화입니당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인 것 같습니당ㅎㅎ
약간 유치할 수도 있음!
그래도 엄청난 인기가 있나봐요~
시즌2가 올해 개봉 했답니다!
저는 아직 안 봤지만
나중에 한 번 봐봐야겠어용ㅎㅎ
4. 키싱부스(The Kissing Booth)
출처: 넷플릭스
키싱부스도 시즌2가 나올만큼
엄청 인기가 좋았죠~?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내용이죠😂
키싱부스라니….
그래서 오히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정말 드라마틱한 소재죠 ㅎㅎ
이것도 전형적인 하이틴영화!
여자주인공이 단짝친구의 형과 사랑에 빠지게 되죵~
형은 학교의 인기남!
모금행사로 키싱부스를 운영하는데
학교의 인기남녀를 섭외해
키스를 하게 해주고 모금을 하는
….?.? ㅎㅎ
프리허그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있을 수 없는…ㅋㅋ
아무튼 학교의 인기남 노아(형)와의 키스로
마음이 통, 둘의 사랑이 파바밧
시즌2는
대학생이 된 노아와 엘의 장거리연애를 다룹니당
(저도 아직 보는중에 쓰고 있어서ㅎㅎ)
아무튼! 하이틴 영화인 만큼
파릇파릇하고 순수하고 패기넘치는
10대들의 사랑이야기 입니당~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만 설명했나요;ㅎㅎ)
5. 리치 인 러브(Rich in Love)
출처: 넷플릭스
약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요~
토마토 사업을 크게 하는 재벌2세 남자주인공이
운명의 여자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배경이 아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하며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계속 만남을 가집니다
덕분에 일도 사랑도 밑바닥부터 시작하게 되고
서툴게 시작하며 하나둘 배워가고 성숙해지죠
하지만 갈수록 거짓말 또한 늘어나고
거짓말들을 수습하느라 고군분투합니다~
결국은 거짓말이 들키게 되죠ㅜㅜ
하지만 언제나 마지막은 해피엔딩-
일도 사랑도 자신의 힘으로 지켜냅니당ㅎㅎ
내용은 뻔하지만
원래 뻔할 거 알면서도 보는게 로맨스영화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용😅ㅎㅎ)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당~
다음에 더 생각나면 추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당~
넷플릭스에 워낙에 영화가 많아서
이미 봤던 영화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ㅜㅜ
제가 본 것 중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들로 추천드려봤구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1번, 2번으로 추천드린 영화가
좋았습니당🥰
그럼 이만~~😊
7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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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feat. 넷플릭스)
맘 먹고 봐야하는 긴 시리즈나 무거운 영화를 보기가 망설여 질 땐, 가벼운 로맨스 코미디가 제격이다.
극장에 가긴 귀찮고 누워서 편히 쉬고싶을 때, 취향대로 골라볼 컨텐츠가 가득한 넷플릭스는 OTT계의 편의점 같은 존재다.(뭐든 고르면 평타는 친다는 뜻)
넷플릭스 로코물을 가벼워서 좋아했다가 최근엔 이런 가벼운 군것질도 시들해 졌지만, 틈틈히 잠들기 전 챙겨본 리스트를 정리해 본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코는 비슷한 전형성이 돋보이는 것 같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별로 없다. 그래서 즐겁게 보다가도 감흥없이 빠져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별점은 ‘로맨스(설렘지수)’와 ‘코미디(이야기의 흥미진진함)’ 만을 기준으로 삼았다.
어쩌다 로맨스(Isn’t it Romantic, 2019)
로맨스 ★★☆☆☆ 코미디 ★★★★☆
로맨틱 코미디를 극혐하는 주인공 나탈리가 어쩌다 로맨틱 코미디 세계의 주인공이 된다는 아주 기막힌 설정의 이야기다.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가장 현웃 터졌던 부분은 로맨틱 코미디 세상에서는 욕을 하면 삐처리가 되고 잘생긴 남주(무려 리암 햄스워스!)와 키스신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섹스를 하려고 하면 갑자기 이야기가 원점으로 돌아옴ㅋㅋㅋㅋㅋ
너무 잘 알고 있는 코드를 유머로 잘 활용한 사례가 아닐까.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Set it up, 2018)
로맨스 ★★★☆☆ 코미디 ★★★☆☆
난폭하고 스토익한 상사에게 시달리는 직원이 서로 힘을 합쳐 두 상사를 연애시키려다 자기들이 연애한다는 이야기다.
결말을 알고보면 좀 김 빠지지만 그래도 두 사람이 맺어지는 아슬아슬한 과정을 지켜보는 게 로코의 흥미요소 아니겠나.
<미녀 삼총사> 시리즈로 유명한 루시 리우가 나오길래 호기심에 보게 됐다. 아주 짧고(잠들기 전 보기 좋음), 예고편만큼 딱 적당히 재밌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2018)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To All the Boys: P.S. I Still Love You, 2020)
로맨스 ★★★★☆ 코미디 ★★★☆☆
한국계 미국인인 10대 청소년이 주인공인 로맨스 이야기다. 원작 소설이 인기를 얻어 영화로 제작됐고, 최근에 시즌2가 나왔다.
시즌1에서는 라라진과 피터가 만나게 된 이야기고 시즌2는 그 후속 이야기를 다룬다.
마법같은 사랑이 맺어진 후 라라진은 끊임없이 불안해하는데, 그 와중에 ‘존’이라는 서브 남주가 들어와 라라진의 마음을 휘젓는다. 이 묘한 삼각관계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뭐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도 그렇듯, 그 어떤 스윗가이가 나타나도 잘생긴 남주 하나 못 이겨내는 법이다.(결과는 피터의 피지컬이 승리)
시즌3도 나온다는데 별로 기대되는 건 없지만 시리즈에 애정이 생겨버렸으므로 나오면 볼 것 같다.
시에라 연애 대작전(Sierra Burgess loser, 2018)
로맨스 ★★★☆☆ 코미디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처음 봤을 무렵, 노아 센티네오 인터뷰를 보다가 자기의 실제 성격은 <시에라 연애 대작전>의 ‘제이미’에 가깝다는 얘길 듣고 궁금해서 찾아 봤다.(노아 센티네오가 여기서 확실히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다.)
학교의 인기남 제이미를 좋아하게 된 여주 시에라는 똑똑하고 재능이 많지만 외모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우연한 사건으로 제이미와 연락하게 됐는데, 시에라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인기녀 베로니카를 사칭하게 된다.
처음에 적대적이었던 베로니카는 시에라와 도움을 주고 받으며 제이미와의 연결고리로 활약한다. 자존감에 대해 고민하는 시에라의 이야기가 꽤 현실적이며, 베로니카라는 캐릭터도 입체적이라서 좋았다.
음악도 좋고, 마지막 제이미의 고백신도 아름답다. 노아 센티네오가 트위터에 그렇게 오글거리는 문장을 많이 올린다던데, 노아는 ‘로맨티스트’가 되고 싶나보다.
퍼펙트 데이트( The Perfect Date, 2019)
로맨스 ★★★☆☆ 코미디 ★☆☆☆☆
노아 센티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본격 노아 굴려먹는 영화 시리즈다ㅋㅋ
예일 대학을 가고 싶은 주인공 브룩스가 학비를 벌기 위해 친구와 주문형 데이팅 앱을 개발하고 연애에 관심 없는 부잣집 여자애랑 잘 된다는 이야기다.
연기도 좋고 여주와 남주의 케미도 다 좋았는데, 캐릭터의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데이팅 앱이 많이 보편화 된 요즘에 연애를 팔아 돈을 버는 설정도 좀 현실감이 떨어지고, ‘제발 나가서 연애도 좀 해라’라고 말하는 부모님 너무 이해가 안 됐다.(놔두면 알아서 잘 할 연애ㅋㅋㅋ 지금이 무슨 중세시대도 아닌데 강제로 무도회에 보내는 부모라니)
그리고 예일 대학은 인맥만 있으면 참 쉽게 들어가는 대학이었구나. 예일대 의문의 1패.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 2018)
로맨스 ★★☆☆☆ 코미디 ★☆☆☆☆
제목부터 감이 오지만, 하이틴 로맨스에 온갖 자극적인 조미료가 다 들어갔다. (19금이니까요)
절친의 형이자 학교의 인기남을 사랑하게 된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 이야기다. 여주 외모도 귀엽고, 자아도취형 미남 노아는 외모가 훌륭한 개연성이 된다.
그 중에 인간적인 매력을 갖춘 조엘도 참 귀여웠는데, 형에게 친구를 뺏긴 심정이 얼마나 고달팠을까 생각하면 좀 맘이 쓰렸다.
실제로 두 주연 배우들이 촬영 후에 커플이 됐다가 헤어졌다고 한다. 이것도 후속편이 나온다는데, 볼 지 말 지는 고민이 된다.
우리 사이 어쩌면(Always Be My Maybe, 2019)
로맨스 ★☆☆☆☆ 코미디 ★★☆☆☆
앨리 웡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이 영화를 봤다. 그저 으른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주인공인 로맨스가 궁금했을 뿐.
여자 주인공은 삐까뻔쩍한데 남자 주인공은 상대적으로 너무 초라해보여서 매력이 좀 떨어졌다. 중간에 브레이크 댄스 같은 거 추는데도 전혀 멋있어 보이지 않고ㅠ 남주가 한국계인 설정인데, 음식할 때 칼 대신 가위 많이 쓰는 부분에서 빵터지긴 했다.
키아누 리브스가 깜짝 출연하는 대목에선 조금 놀랐다. 존윅 예고편 보다가 이 영화 속 코믹한 캐릭터가 떠올라서 전혀 집중이 되질 않더라ㅋㅋㅋ(앞으로 내내 생각날듯)
하지만, 앨리 웡의 스탠드 업 코미디가 훨씬 신랄하고 재밌읍니다.
–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오리지널X)
오리지널 영화를 제외하고 넷플릭스 영화는 컨텐츠도 적고 업데이트가 굉장히 느린 편이다.(그래서 내가 왓챠로 갈아탔지^^) 그래서 넷플에서는 주로 철지난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찾아 본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고전은 고전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저스트 프렌드(Just Friends, 2005)
로맨스 ☆☆☆☆☆ 코미디 ★☆☆☆☆
라이언 레이놀즈의 익살스러운 로맨스를 보고 싶어서 <저스트 프렌드>를 봤다. 로맨틱 코미디라기 보다 슬랩스틱 코미디에 가까웠는데 아쉽게도 노잼이었다ㅠㅠ
라이언 레이놀즈는 여기서 뚱보였다가 환골탈태한 사람으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뚱보 시절의 비중이 많아서 아쉬웠다ㅠ 잘생긴 사람은 잘생긴 사람으로 나오는 게 좋다.
프로포즈(Proposal, 2009)
로맨스 ★★★☆☆ 코미디 ★★☆☆☆
<프로포즈>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산드라 블록의 찌질한 비서역할로 나오는데 알고보니 알래스카의 부잣집 아들이었다. 어쩌다 둘은 위장결혼을 하게 되었고, 서로의 관계가 역전되면서 사랑이 시작되는 뭐 그런 뻔한 스토리다.
시종일관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마지막에 잠깐 달콤하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 벗고 춤추는 장면은 감사하다.
라이언 레이놀즈를 보려다 산드라 블록의 섹시함에 치이고 말았지만. 요즘 나오는 미드에 비해 너무 건전한 장면들밖에 없어 조금 아쉬웠다.
프렌즈 위드 베네핏(Friends with Benefits, 2011)
로맨스 ★★☆☆☆ 코미디 ★★☆☆☆
실망할 거 알고 기대없이 봤다. 스토리는 예상대로 끝이 흐지부지인데. 섹스도하고 사랑도 나누면서 ‘친구’에 집착하는 두 사람이 철부지 어린아이 같았다. <친구와 연인사이(No strings Attached, 2011)>의 좀 어린 버전 느낌인데, 두 작품 모두 내 취향이 아니다.
이런 로코는 순전히 배우빨로 먹고 가는 법이다.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는 꽤 볼 만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끼쟁이인데다 노래 잘하는 몸짱이다. (그런데 왜 비호감인걸까) 밀라 쿠니스는 몸매 얼굴 뭐 다 완벽하며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다. 엠마 톰슨은 또라이 전여친 역할을 너무 잘한다.(이 구역의 신스틸러답다!)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2003)
로맨스 ★★★★☆ 코미디 ★★★★★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은 크리스마스 영화인데, 정작 나는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다시 보는지 알겠다. 명작은 명작이다.
사랑에 관련된 연작소설처럼, 각 인물들의 러브 스토리가 독립적으로 전개되다가 나중에 인물들이 어떻게 연결되었었는지 보여주는 식이다. 정밀화였다가 다시 줌 아웃하니까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로 묶이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하나도 가볍지 않았고, 그 어떤 사랑도 뻔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입도 잘 됐고, 그 어떤 로맨스보다 낭만적이라고 느껴졌다.
특히 나는 콜린 퍼스의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고백이 기억에 남는데, 물론 콜린 퍼스의 외모 덕분이겠지만. 본격 고백하기 전의 그 망설임과 주저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ㅠㅠㅠ
크리스마스 영화로 유명한 <로맨틱 홀리데이(The Holiday, 2006)>도 봤는데 이건 ‘주드 로’의 외모말곤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었다.(아직 머리 라인이 남아있던 시절ㅠㅠ) 분명 넷플에서 봤는데, 다시 찾아 보니 검색이 안 되어서 리스트에서는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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